자본주의 사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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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인간지표의 눈물 겨운 생존기!
왜 나에대한 기준만 엄격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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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굴장 전력만 있다고 AI 매출이 나오진 않음

1. 코어사이언티픽의 텍사스 덴턴 채굴장은 코어위브용 AI 시설로 바뀌는 데 약 2년이 걸렸음. 전력망 접속은 재활용할 수 있었지만, 그 뒤의 설비까지 그대로 쓸 수는 없었던 것임.

2. 채굴기는 전기요금이 비쌀 때 잠시 꺼도 다시 계산하면 됨. 반면 AI 고객은 계속 돌아가는 서비스를 기대함. 예비 전력 경로·배터리·발전기와 액체냉각이 필요해 랙과 배선 상당 부분을 뜯어내야 했음.

3. 원문에 따르면 2026년 3월 회사 전체의 전력 공급 용량은 약 350MW였지만 과금 중인 용량은 185MW를 넘는 수준이었음. 덴턴만의 수치가 아님.

전기가 들어왔다는 발표와 고객에게 인도해 돈을 받는 상태는 다름. 건설과 시험을 마쳐야 둘 사이 간격이 줄어듦.

4. 덴턴은 7월 약 260MW를 과금하기 시작했다고 함. 다만 한 현장의 공기를 모든 전환 사업에 일반화하면 안 됨. 투자자가 볼 숫자는 확보 전력보다 전환 비용과 실제 과금 용량임.

Global Data Center Hub, 「The Catch in Turning Bitcoin Mines Into AI Data Centers (Every Building Is Made for One Job)」
🏦 AI 데이터센터, 돈 빌리는 조건도 병목임

1. AI 인프라 경쟁의 협상력이 빌리는 기업에서 돈을 대는 월가로 이동 중임. WSJ에 따르면 대출기관은 사업 지연과 수익화 불확실성을 따지며 더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하고 있음.

2. 코어위브가 올해 9.75% 금리로 발행한 채권의 유통수익률은 15%를 넘음. 기존 이자가 즉시 바뀐다는 뜻이 아니라, 새로 자금을 구할 때 시장이 요구하는 위험 보상이 커졌다는 신호임.

3. 네비우스는 고수익채 발행 대신 고객 선급금 등으로 방향을 돌림. AI 관련 미국 기업 부채 발행은 지난해 3,940억달러에서 올해 10월 중순까지 6,550억달러로 늘었음.

돈을 빌리는 기업이 한꺼번에 몰리면 우량기업도 투자자의 특정 업종 한도에 부딪힐 수 있음.

4. 자금이 완전히 마른 것은 아님. 브로드컴은 630억달러 칩 임대 거래를 성사시켰음. 다만 수주액보다 조달금리와 선급금 조건까지 봐야 실제 확장 속도를 읽을 수 있음. 사진은 서버실 자료사진임.

WSJ Peter Rudegeair·Robbie Whelan·Jack Pitcher, 「Wall Street Is Starting to Call the Shots in America’s AI Build-Out」
<💰 토큰 1달러로 몇 달러를 버나, AI 앱 옥석 가리는 지표 'RoTo'>

1. RoTo가 뭐냐면
Phin Barnes가 투자사 Layer9에게서 배운 지표. Return on Token, 추론에 1달러 쓸 때 만드는 매출.
RoTo = 확보한 가치(또는 매출) ÷ 추론 지출


2. 래퍼냐, 진짜 앱이냐
🔸 RoTo가 낮으면 토큰에 이윤만 붙인 단순 래퍼
🔸 새 모델이 나오거나 모델 가격이 내릴 때 떨어지면, 범용 지능으로 대체 가능하다는 뜻
🔸 높고 계속 오르면 독점 맥락·업무 흐름·일상 사용이 쌓이는 중

3. 모델 값이 내려갈 때 갈린다
RoTo가 높은 앱은 모델 비용이 떨어져도 가격을 지키고, 이익률만 커진다
고객이 느끼는 가치가 모델 비용에 연동되지 않기 때문. 반대로 순수 비용 절감 효과는 모델 값이 내려갈수록 약해짐.

4. 투자자 체크포인트
✔ 고객 규모·업무 깊이가 늘 때도 RoTo가 오르는지
✔ 제품 가치(하네스)와 모델 최적화를 따로 보기
✔ FDE 인력에 기대는 건 소프트웨어가 아직 덜 됐다는 신호

[블로그글 링크]
🗳️ 공화당 텃밭까지 방어전, 여론과 의석은 다름

1. WSJ는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이 안전지대에서도 방어에 나섰다고 보도함. 트럼프가 2024년 21%포인트 차로 이긴 뉴욕 농촌 지역에서 공화당 후보가 4%포인트 뒤진다는 조사 뒤 밴스 방문이 잡힘.

2. WSJ 전국 조사에서는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등록유권자가 공화당보다 7%포인트 많았음. 트럼프 직무수행 찬성은 40%, 반대는 59%였음. 생활비와 전쟁 불만이 배경임.

3. 조사는 10월 14~22일 등록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했고 오차범위는 ±2.5%포인트임. 전국 지지율은 후보와 투표율을 거쳐 의석이 되므로 숫자를 그대로 선거 결과로 읽으면 안 됨.

4. 당시 하원은 공화당 219석, 민주당 214석에 공석 2석이었음. 상원은 공화당 53석 대 민주당 47석임.

정책을 볼 때는 대통령 지지율 하나보다 어느 당이 어느 의회를 장악하는지가 중요함. 다만 기사 속 전망은 선거 전 관측이지 확정 결과가 아님. 사진은 의회 자료사진임.

WSJ Olivia Beavers·Philip Wegmann·Eliza Collins·Aaron Zitner, 「Republican Anxiety Mounts in Final Days Before Midterm Elections」
<🛡️ 항공모함이 소프트웨어의 부속품이 된다, 방산의 돈은 이제 '기능'으로 흐른다>

1️⃣ 전장의 속도가 조달을 앞지름

러시아군 사상자의 90% 가까이가 무인체계 공격에서 나옴. 소프트웨어는 매주, 하드웨어는 몇 주마다 바뀌어 플랫폼은 두고 기능만 갈아 끼우는 방식이 중요해짐.

2️⃣ 문이 열리자 신생 기업이 들어옴

미국 저가·대량 무인체계 사업 참여 업체 26곳 중 18곳이 신규 진입 기업임. AI 지휘통제에는 Anthropic·OpenAI·xAI도 이름을 올림.

3️⃣ 한국은 거의 모든 걸 만드는 나라

한국은 10대 전략산업 중 9개에서 세계 평균 이상으로 특화돼, 중국·대만(7개)과 미국(3개)보다 많음.

4️⃣ 부품부터 완성품까지 국내에서 조달

K2 전차는 8개 핵심 구성품을 모두 국내에서 만듦. 이 집적 덕분에 전장 피드백을 설계 수정으로 빠르게 돌릴 수 있다는 판단임.

핵심은 방산의 부가가치가 완성 무기 제조에서 기능의 반복 업그레이드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임.
💡 한 번 팔고 끝나는 사업보다 계속 고쳐 쓰게 만드는 사업이 더 오래 돈을 범. 방산도 그 길로 들어서는 중임.


NH투자증권 강창엽·백준기, 「방산테크: 패러다임 변화 속 신안보 유망주」(202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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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가 일을 잘할수록 소프트웨어 매출이 줄어드는 역설

1. 기존 SaaS는 사용자 계정 수만큼 돈을 받았음. 그런데 AI 에이전트가 더 적은 계정으로 같은 일을 끝내면 고객이 얻는 가치는 늘어도 판매자의 매출은 줄 수 있음. 루벤 도밍게스가 사용자당 과금의 약점으로 짚은 구조임.

2. 대안은 세 갈래임. 사용량 과금은 소비한 양, 작업완료 과금은 처리한 청구서나 해결한 문의, 성과 과금은 절감 비용이나 회수 매출을 기준으로 삼음. 비슷해 보여도 고객과 판매자가 떠안는 위험은 다름.

사용량은 청구액 예측이 어렵고, 성과는 누가 결과를 만들었는지 입증하기 어려움.

3. 기본료에 사용량을 더하는 혼합형도 있음. 글이 인용한 230여 기업 대상 Growth Unhinged 설문에서는 채택 비중이 25%에서 37%로 늘었음. 다만 응답자 기준 수치이지 모든 기업의 전환율은 아님.

4. 투자자가 볼 것은 가격표 이름보다 단위경제성임. 완료 한 건의 정의와 추론원가를 모르면 계약을 늘릴수록 손실이 커질 수 있음. 기존 업체는 영업보상과 매출예측 체계도 함께 바꿔야 함.

Ruben Dominguez, 「The Old B2B Pricing Model Is Dead. These Are the New Kings」
🧭 돈이 넘쳐도 실행할 사람이 부족하면 달라지지 않음

1. AI로 생긴 부가 자선사업에 흘러들어와도 돈만으로 문제를 풀 수는 없음. 케일럽 와트니는 Statecraft 인터뷰에서 정책 분야의 병목이 어느 규모부터는 자금보다 유능한 사람과 실행할 사업으로 옮겨간다고 설명함.

2. 백신 같은 물품은 추가 예산으로 공급을 늘리기 쉽지만 정책 연구는 사람의 시간에 크게 의존함. 좋은 조직이라고 갑자기 천 배로 키우면 성과도 천 배가 되는 구조가 아님. 자금을 받아 제대로 실행할 역량이 먼저 필요함.

3. AI 시대의 대응도 완벽한 계획 하나보다 새 증거를 보고 결정을 고치는 제도가 중요하다는 주장임. 오래 준비한 지식뿐 아니라 실제로 움직이고 실패에서 배우는 능력을 유지해야 함.

다만 작은 결정만 하면 된다는 뜻은 아님. 빠른 변화에는 여러 조직의 실험과 더 급진적인 대응도 필요하다고 말함.

4. 개인의 진로에도 현재 조직이 중요한 문제를 실제로 해결하는지 묻는 관점은 유용함. 그렇다고 모두 퇴사하라는 검증된 처방은 아님. 정책·자선사업 운영자의 경험과 견해라는 한계가 있음.

Santi Ruiz, 「How to Give Money + Should You Quit Your Job?」
<🎯 '좁게 시작하라'는 반쪽짜리 조언이다, 문제와 해결책을 따로 봐라>

1. 쐐기의 진짜 뜻
피터 틸의 순서는 작게 시작해 지배하고, 인접 시장으로 확장하는 것. 경쟁자 여섯이 있고 확장 경로도 없는 작은 시장은 쐐기가 아니라 지분만 희석된 작은 사업.

2. 두 축으로 나누면 길이 4개
▪ 좁은 문제·좁은 해결책: 정밀 쐐기 (Veeva)
▪ 좁은 문제·넓은 해결책: 통합 교두보 (Toast)
▪ 넓은 문제·좁은 해결책: 빙산 전략 (Dropbox)
▪ 넓은 문제·넓은 해결책: 복합 베팅 (Rippling)

3. AI 시대엔 어디가 유리할까
정밀 쐐기는 시간 여유가 없어 훨씬 어려워졌고, 빙산 전략은 모델이 너무 빨리 좋아져 기능 하나로 밀려날 위험.
앞으로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건 통합 교두보
좁은 문제는 매력 없어 보이고, 넓은 제품은 설계 역량·감각·인내심이 필요하니 오히려 두각을 내기 쉬움.

쉽게 이길 틈새가 아니라, 그것 없이는 다른 모든 것이 불가능해지는 시스템의 한 부분을 찾는 것이 핵심


[블로그글 링크]
🔐 공식 AI 확장 프로그램도 배포 파일은 따로 믿어야 함

1. Saluca Labs가 Cursor 마켓플레이스에서 배포된 Claude Code 확장 프로그램 변조 사건을 분석함. 정상 게시자 이름으로 악성 업데이트가 배포돼, 이름 확인만으로 파일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사례임. 다른 배포처까지 피해를 일반화하면 안 됨.

2. 보도에 따르면 10월 29일 악성 버전을 설치한 사용자는 최대 5,000명임. 이는 설치 상한이지 모두 원격 침입에 성공했다는 뜻은 아님.

3. 악성 코드는 공격자 SSH 키를 추가하고 지속 실행 장치와 역방향 통신을 시도했음. 다만 다수 맥·윈도 PC에서는 관리자 권한 부족으로 SSH 서비스 활성화가 실패했다고 Cursor가 설명함.

접속 실패가 흔적까지 없다는 뜻은 아님.

4. 필자의 결론은 자동 업데이트 편의성과 검증 권한을 분리하자는 것임. 버전 고정, 배포물 검토, 실행 권한 제한이 필요하지만 자체 호스팅도 공급망 위험을 없애지는 못함. 최초 변조 경로는 당시 보도만으로 확정되지 않았음.

Saluca Labs Cristian, 「Evening Edition: Supply-Chain Compromise of the Claude Code Extension」
<🧭 AI 신용에 금이 갔다, 반도체에 쏠린 코스피는 '이익 상향' 종목만 본다>

1️⃣ 코스피는 반도체 두 종목에 걸려 있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코스피 시총의 50% 안팎, 예상 영업이익의 70%대를 차지함. 미국 AI 고객사의 투자가 흔들리면 지수 전체가 흔들리는 구조임.

2️⃣ 균열은 AI 인프라 채권에서 시작됨

코어위브 5년 CDS는 1,146.4bp로 한 달 새 294.3bp 확대됨. 중간 사업자의 조달이 막히면 메모리 신규 주문이 먼저 둔화될 수 있음.

3️⃣ 아직 시장 전체의 신용위기는 아님

미국 투자등급 OAS는 0.89%p로 올랐지만 10년 평균 1.09%p보다 낮음.

4️⃣ 지금 국면에선 '이익 상향' 종목

현재 '110 국면'의 점수 계수는 이익전망 변화 +32.63%, 주가 추세 +26.77%, 수익성 +18.00% 순이고, 저평가는 -3.77%로 감점임.

핵심은 같은 경기 회복이라도 신용 여건에 따라 이기는 스타일이 달라진다는 것임.
💡 싸다는 이유만으로 사는 건 국면에 따라 감점이 될 수 있음. 지금 시장이 무엇에 점수를 주는지 먼저 확인하는 게 순서임.


SK증권 조준기, 「국면의 재구성: 경기, 물가, 신용으로 읽는 스타일 전략」(202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