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캐리 청산 임박? 2024년 8월과는 다른 이유>
1⃣ 글로벌 국채 금리 급등, 무엇이 문제인가
최근 새벽 장에서 눈에 띄는 현상은 전반적인 국채 금리의 급등입니다.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한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들의 국채 금리가 꽤 높게 올라왔죠.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지난해 9월 기준금리 인하 전후 3.8%였지만 현재 4.16%입니다. 같은 기간 기준금리는 150bp 인하했죠. 더 놀라운 건 30년 국채 금리입니다. 지난해 9월 4.0%에서 현재 4.8%로 상당히 뛰어올랐습니다. 국채 금리 부담감은 올해 남은 기간은 물론 내년 내내 금융 시장의 리스크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엔캐리 청산 우려, 2024년 8월과 무엇이 다른가
글로벌 금리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일본 국채 금리 상승입니다. 최근 세미나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도 엔캐리 청산 임박에 관한 것이죠. 지난해 8월의 트라우마가 상당히 남아있는 듯합니다.
일본은 90년대 이후 처음으로 0.5% 기준금리를 넘어서려 하고, 미국은 금리 인하를 준비 중입니다. 양국 간 금리 격차가 좁아지면서 엔캐리 청산 우려가 커지고 있죠. 지난해 8월 5일 전후와 상당히 유사해 보입니다.
하지만 디테일의 차이를 주목해야 합니다.
3⃣ 일본은행의 태도가 완전히 다르다
2024년 3월: 17년 만의 금리 인상
지난해 3월 일본은행이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났을 때, 우에다 총재는 시장을 달래는 메시지에 집중했습니다. "연내 추가 긴축은 글쎄", "엔저 지속될 듯"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죠. 실제로 3월 인상 이후에도 엔화 약세는 더욱 강해졌습니다.
- 2024년 7월: 결연한 인상 의지
하지만 엔 약세로 인한 수입 물가 상승이 기시다 내각을 흔들자, 불과 4개월 후인 7월 말 우에다 총재는 태도를 바꿨습니다. 0.5% 상회 인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특별히 의식하지 않는다"고 답했죠. 이는 금리를 0.5% 위로 올릴 여지가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리고 5일 후인 8월 5일, 엔캐리 청산이 일어났습니다. 일본은행은 즉시 후퇴했죠.
- 현재: 조심스러운 긴축
최근 일본은행이 ETF 매각을 통한 양적긴축을 발표하면서도 "단순 계산으로 100년 이상 걸린다"며 시장을 안심시켰습니다. 9월 발표 이후에도 엔화는 약세 기조를 유지했죠. 현재 일본은행의 스탠스는 지난해 8월과 사뭇 다릅니다.
4⃣ 미국도 다르다: 침체 공포 vs 보험적 인하
- 2024년 8월: 샴의 법칙과 침체 공포
지난해 8월 미국은 단순히 금리 인하를 논의하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샴의 법칙 발동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컸죠. 침체 예상과 함께 금리 인하가 진행되면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급락합니다.
- 현재: 보험적 금리 인하
지금은 샴의 법칙 얘기가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현재의 금리 인하를 보험적 성격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죠. 10년 국채 금리는 지난해 9월 3.8%에서 현재 4.16%로 오히려 상승했습니다. 미국이 침체로 인해 긴급하게 금리 인하를 해야 하는 시기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5⃣ 엔캐리 청산을 볼 때 중요한 두 가지
양국 간 금리차가 좁혀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투자 대상 국가의 경기 침체 우려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투자 대상 국가가 침체 일로에 있으면 당연히 자금이 빠져나가려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지난해 8월을 겪어본 경험 자체가 같은 상황의 재발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결론: 경계는 유지하되, 디테일을 보자
일본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엔캐리 청산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와 양상이 다소 다르죠. 그렇다고 안심해도 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경계심은 항상 유지해야 합니다.
미국에서 갑자기 경기 침체 우려가 확 올라올 수 있습니다. "미국 경기 침체 → 금리 인하 가능성 증가 → 주가 상승"이라는 논리는 지금처럼 일본 금리가 올라오는 상황에서는 다르게 작용할 수 있죠.
단순히 "일본 금리 인상 + 미국 금리 인하 = 엔캐리 청산"이라는 공식으로 보기보다는, 세부 디테일에 주목해야 합니다.
오건영
상세 블로그 글
1⃣ 글로벌 국채 금리 급등, 무엇이 문제인가
최근 새벽 장에서 눈에 띄는 현상은 전반적인 국채 금리의 급등입니다.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한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들의 국채 금리가 꽤 높게 올라왔죠.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지난해 9월 기준금리 인하 전후 3.8%였지만 현재 4.16%입니다. 같은 기간 기준금리는 150bp 인하했죠. 더 놀라운 건 30년 국채 금리입니다. 지난해 9월 4.0%에서 현재 4.8%로 상당히 뛰어올랐습니다. 국채 금리 부담감은 올해 남은 기간은 물론 내년 내내 금융 시장의 리스크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엔캐리 청산 우려, 2024년 8월과 무엇이 다른가
글로벌 금리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일본 국채 금리 상승입니다. 최근 세미나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도 엔캐리 청산 임박에 관한 것이죠. 지난해 8월의 트라우마가 상당히 남아있는 듯합니다.
일본은 90년대 이후 처음으로 0.5% 기준금리를 넘어서려 하고, 미국은 금리 인하를 준비 중입니다. 양국 간 금리 격차가 좁아지면서 엔캐리 청산 우려가 커지고 있죠. 지난해 8월 5일 전후와 상당히 유사해 보입니다.
하지만 디테일의 차이를 주목해야 합니다.
3⃣ 일본은행의 태도가 완전히 다르다
2024년 3월: 17년 만의 금리 인상
지난해 3월 일본은행이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났을 때, 우에다 총재는 시장을 달래는 메시지에 집중했습니다. "연내 추가 긴축은 글쎄", "엔저 지속될 듯"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죠. 실제로 3월 인상 이후에도 엔화 약세는 더욱 강해졌습니다.
- 2024년 7월: 결연한 인상 의지
하지만 엔 약세로 인한 수입 물가 상승이 기시다 내각을 흔들자, 불과 4개월 후인 7월 말 우에다 총재는 태도를 바꿨습니다. 0.5% 상회 인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특별히 의식하지 않는다"고 답했죠. 이는 금리를 0.5% 위로 올릴 여지가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리고 5일 후인 8월 5일, 엔캐리 청산이 일어났습니다. 일본은행은 즉시 후퇴했죠.
- 현재: 조심스러운 긴축
최근 일본은행이 ETF 매각을 통한 양적긴축을 발표하면서도 "단순 계산으로 100년 이상 걸린다"며 시장을 안심시켰습니다. 9월 발표 이후에도 엔화는 약세 기조를 유지했죠. 현재 일본은행의 스탠스는 지난해 8월과 사뭇 다릅니다.
4⃣ 미국도 다르다: 침체 공포 vs 보험적 인하
- 2024년 8월: 샴의 법칙과 침체 공포
지난해 8월 미국은 단순히 금리 인하를 논의하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샴의 법칙 발동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컸죠. 침체 예상과 함께 금리 인하가 진행되면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급락합니다.
- 현재: 보험적 금리 인하
지금은 샴의 법칙 얘기가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현재의 금리 인하를 보험적 성격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죠. 10년 국채 금리는 지난해 9월 3.8%에서 현재 4.16%로 오히려 상승했습니다. 미국이 침체로 인해 긴급하게 금리 인하를 해야 하는 시기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5⃣ 엔캐리 청산을 볼 때 중요한 두 가지
양국 간 금리차가 좁혀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투자 대상 국가의 경기 침체 우려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투자 대상 국가가 침체 일로에 있으면 당연히 자금이 빠져나가려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지난해 8월을 겪어본 경험 자체가 같은 상황의 재발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결론: 경계는 유지하되, 디테일을 보자
일본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엔캐리 청산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와 양상이 다소 다르죠. 그렇다고 안심해도 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경계심은 항상 유지해야 합니다.
미국에서 갑자기 경기 침체 우려가 확 올라올 수 있습니다. "미국 경기 침체 → 금리 인하 가능성 증가 → 주가 상승"이라는 논리는 지금처럼 일본 금리가 올라오는 상황에서는 다르게 작용할 수 있죠.
단순히 "일본 금리 인상 + 미국 금리 인하 = 엔캐리 청산"이라는 공식으로 보기보다는, 세부 디테일에 주목해야 합니다.
오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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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신호와소음 (투자)
미국 데이터로 본 인플레 재점화의 신호 – 요약
핵심 질문
지금의 핵심은 “돈을 찍느냐(QE)”가 아니라
👉 유동성이 다시 확장될 수 있는 제도적 조건이 갖춰졌는가이다.
⸻
1️⃣ 연준(Fed) 스탠스 변화
• 2024년 이후 QT 속도 둔화 → 사실상 종료
• 만기 도래 국채 롤오버, MBS 상환분은 단기국채 재투자
• 공식적 QE는 부인하지만
👉 실질적으로는 ‘미니 QE’에 가까운 운영
⸻
2️⃣ 은행 규제 완화 흐름
• SLR 조정: 2026년 적용, 2026.1.1부터 조기 적용 가능
• 바젤3 엔드게임: 강경안 → 수정·완화 방향으로 후퇴
• 결과적으로
👉 은행 대차대조표 제약 완화
👉 국채·레포 중개 및 시장 유동성 공급 여력 ↑
⸻
3️⃣ 재정 + 금리 환경
• 2026년 미국 감세 연장·영구화 가능성
• → 재정적자 확대 → 민간 순금융자산 증가
• 여기에 추가 금리 인하가 동반될 경우
👉 금융여건은 강한 완화 국면으로 전환
⸻
🔑 정리하면
• 은행·MMF 제약 완화 → 신용/레버리지 용량 ↑
• 재정적자 확대 → 민간 순금융자산 ↑
• 연준의 준비금 관리 → 유동성 마찰 ↓
• 결과적으로
👉 M2·신용 확대 가능성이 높아진 구조
⸻
📈 결론
• 완화 국면으로 돌아섰다고 해서 원웨이 상승은 아님
• 변동성과 조정은 있겠지만
👉 중기 방향은 상승
출처 -https://growth-grind.ghost.io/dogilro-alaboneun-inpeulre/?utm_source=ig&utm_medium=social&utm_content=link_in_bio&fbclid=PAdGRleAPIgs5leHRuA2FlbQIxMQBzcnRjBmFwcF9pZA8xMjQwMjQ1NzQyODc0MTQAAaej2_BXKbFNyW7g96DxYlSw4OeJfM2MGS3b7kaCHYiyE7ND-IYjw39ScNXEcQ_aem_sdymmUjUOZOqY3WaoRsx2g
핵심 질문
지금의 핵심은 “돈을 찍느냐(QE)”가 아니라
👉 유동성이 다시 확장될 수 있는 제도적 조건이 갖춰졌는가이다.
⸻
1️⃣ 연준(Fed) 스탠스 변화
• 2024년 이후 QT 속도 둔화 → 사실상 종료
• 만기 도래 국채 롤오버, MBS 상환분은 단기국채 재투자
• 공식적 QE는 부인하지만
👉 실질적으로는 ‘미니 QE’에 가까운 운영
⸻
2️⃣ 은행 규제 완화 흐름
• SLR 조정: 2026년 적용, 2026.1.1부터 조기 적용 가능
• 바젤3 엔드게임: 강경안 → 수정·완화 방향으로 후퇴
• 결과적으로
👉 은행 대차대조표 제약 완화
👉 국채·레포 중개 및 시장 유동성 공급 여력 ↑
⸻
3️⃣ 재정 + 금리 환경
• 2026년 미국 감세 연장·영구화 가능성
• → 재정적자 확대 → 민간 순금융자산 증가
• 여기에 추가 금리 인하가 동반될 경우
👉 금융여건은 강한 완화 국면으로 전환
⸻
🔑 정리하면
• 은행·MMF 제약 완화 → 신용/레버리지 용량 ↑
• 재정적자 확대 → 민간 순금융자산 ↑
• 연준의 준비금 관리 → 유동성 마찰 ↓
• 결과적으로
👉 M2·신용 확대 가능성이 높아진 구조
⸻
📈 결론
• 완화 국면으로 돌아섰다고 해서 원웨이 상승은 아님
• 변동성과 조정은 있겠지만
👉 중기 방향은 상승
출처 -https://growth-grind.ghost.io/dogilro-alaboneun-inpeulre/?utm_source=ig&utm_medium=social&utm_content=link_in_bio&fbclid=PAdGRleAPIgs5leHRuA2FlbQIxMQBzcnRjBmFwcF9pZA8xMjQwMjQ1NzQyODc0MTQAAaej2_BXKbFNyW7g96DxYlSw4OeJfM2MGS3b7kaCHYiyE7ND-IYjw39ScNXEcQ_aem_sdymmUjUOZOqY3WaoRsx2g
Growth Grind
화폐의 신뢰가 무너질 때 : 인플레이션(1) - 자산은 오른다.
인플레이션이란 무엇일까?
인플레이션의 정리, 독일의 사례로 어떻게 자산가들이 방어를 했는지, 미국의 데이터를 살펴보며 다시 재점화, 즉 자산시장의 거품의 다시 시작 될 수 있는가에 대한 글을 시작하고자 한다.
1. 인플레이션은 무엇인가?
인플레이션(inflation)의 어원은 ‘불어넣다(inflare)’다. 물가가 부풀려지면서 돈의 가치가 하락함을 의미한다.
그 반대는 무엇일까? 반대는 디플레이션이다. 물가가 하락하며
인플레이션의 정리, 독일의 사례로 어떻게 자산가들이 방어를 했는지, 미국의 데이터를 살펴보며 다시 재점화, 즉 자산시장의 거품의 다시 시작 될 수 있는가에 대한 글을 시작하고자 한다.
1. 인플레이션은 무엇인가?
인플레이션(inflation)의 어원은 ‘불어넣다(inflare)’다. 물가가 부풀려지면서 돈의 가치가 하락함을 의미한다.
그 반대는 무엇일까? 반대는 디플레이션이다. 물가가 하락하며
Forwarded from 신호와소음 (투자)
📌 반도체 사이클과 장비주의 위치 – 디아이티 투자 노트 요약
1️⃣ 현재 반도체 국면
반도체 산업은 구조적 성장 + 사이클 회복이 동시에 작동
AI 인프라, HBM, 선단공정 확대로 26년까지 성장 전망 우세
WSTS: 26년 반도체 시장 규모 약 1조 달러(+26% YoY)
👉 이번 사이클은 단순 업황 회복이 아니라 수요 기반 CAPEX 재개가 핵심
2️⃣ 장비주는 왜 후행주인가
삼성·TSMC·하이닉스 CAPEX 집행 → 장비 발주 → 납품 → 실적 반영
장비주는 실적이 ‘확인된 뒤’ 움직이는 자산군
기대가 아니라 증거가 나올 때 주가가 반응
3️⃣ 장비주 투자 핵심 체크포인트
A️⃣ CAPEX 집행 가시성
→ 연속적인 발주·납품 흐름 확인 여부
B️⃣ 실적 방향성 전환
→ 매출 증가 + 영업이익률 레버리지
C️⃣ 멀티플 정상화
→ 실적 확인 후 PER/PBR 디스카운트 해소
4️⃣ 디아이티를 보는 이유
✔️ 3개 분기 연속 매출 증가
✔️ 영업이익률 20% 후반 안정화
→ 비용 절감이 아닌 매출 레버리지 효과
✔️ 부채비율 10% 초반 / 이자부 부채 거의 無
→ 사이클 변동성 방어력 우수
✔️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PER 9.4배
EPS 1,908원
PBR 1.4배 / ROE 15%
→ 수익성 대비 보수적 평가 구간
5️⃣ 투자 포인트의 본질
“얼마나 더 좋아질까?” ❌
“이미 좋아진 실적을 시장이 언제 인정할까?” ⭕️
🎯 목표주가
25,000원
EPS 1,908 × PER 13배 (중립적 정상화)
상승여력 약 +38~40%
→ 성장 기대가 아닌 디스카운트 해소만 반영
출처 - https://growth-grind.ghost.io/tuja-aidieo-noteu-bandoce-saikeulgwa-jangbiju-geurigo-diaiti/
1️⃣ 현재 반도체 국면
반도체 산업은 구조적 성장 + 사이클 회복이 동시에 작동
AI 인프라, HBM, 선단공정 확대로 26년까지 성장 전망 우세
WSTS: 26년 반도체 시장 규모 약 1조 달러(+26% YoY)
👉 이번 사이클은 단순 업황 회복이 아니라 수요 기반 CAPEX 재개가 핵심
2️⃣ 장비주는 왜 후행주인가
삼성·TSMC·하이닉스 CAPEX 집행 → 장비 발주 → 납품 → 실적 반영
장비주는 실적이 ‘확인된 뒤’ 움직이는 자산군
기대가 아니라 증거가 나올 때 주가가 반응
3️⃣ 장비주 투자 핵심 체크포인트
A️⃣ CAPEX 집행 가시성
→ 연속적인 발주·납품 흐름 확인 여부
B️⃣ 실적 방향성 전환
→ 매출 증가 + 영업이익률 레버리지
C️⃣ 멀티플 정상화
→ 실적 확인 후 PER/PBR 디스카운트 해소
4️⃣ 디아이티를 보는 이유
✔️ 3개 분기 연속 매출 증가
✔️ 영업이익률 20% 후반 안정화
→ 비용 절감이 아닌 매출 레버리지 효과
✔️ 부채비율 10% 초반 / 이자부 부채 거의 無
→ 사이클 변동성 방어력 우수
✔️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PER 9.4배
EPS 1,908원
PBR 1.4배 / ROE 15%
→ 수익성 대비 보수적 평가 구간
5️⃣ 투자 포인트의 본질
“얼마나 더 좋아질까?” ❌
“이미 좋아진 실적을 시장이 언제 인정할까?” ⭕️
🎯 목표주가
25,000원
EPS 1,908 × PER 13배 (중립적 정상화)
상승여력 약 +38~40%
→ 성장 기대가 아닌 디스카운트 해소만 반영
출처 - https://growth-grind.ghost.io/tuja-aidieo-noteu-bandoce-saikeulgwa-jangbiju-geurigo-diaiti/
Growth Grind
투자 아이디어 노트 : 반도체 사이클과 장비주 그리고 디아이티
1. 반도체 사이클과 장비주의 위치
반도체 산업은 구조적으로 사이클성과 구조성이 동시에 존재하는 산업이다. 현재 반도체 시장은 AI 인프라 수요확대, HBM 성장, 선진 공정 확대라는 구조적 트랜드와 사이클적 캐팩스 확장이 복합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세계 반도체 시장은 26년에도 성장 전망이 우세하다. WSTS는 26년 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26% 증가한 약 1조달러의 수준을 기록할
반도체 산업은 구조적으로 사이클성과 구조성이 동시에 존재하는 산업이다. 현재 반도체 시장은 AI 인프라 수요확대, HBM 성장, 선진 공정 확대라는 구조적 트랜드와 사이클적 캐팩스 확장이 복합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세계 반도체 시장은 26년에도 성장 전망이 우세하다. WSTS는 26년 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26% 증가한 약 1조달러의 수준을 기록할
Forwarded from X iticle
크립토 수익 이후의 생존 전략 (by @resdegen)
2023~24년 크립토 시장에서 돈을 벌었던 사람들이 "어쩌면 내가 운이 좋았을 뿐이고, 다시는 이런 수익을 내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사실을 깨닫는 시점입니다. 새로운 시장 환경이나 다른 사업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죠. 만약 당신이 이런 상황이라면, 몇 가지 조언을 드립니다.
'생활 수준의 향상'을 경계해야 합니다. 과거의 정점이었던 성장률을 꾸준히 복제할 수 없다면, 높은 지출은 결국 극심한 불안으로 이어집니다. 자본을 지키세요. 그래야 절박함 때문에 무리한 매매를 강요받지 않습니다.
이미 충분한 돈을 벌었다면, 투자 기간을 길게 잡으세요. 더 안전한 산업이나 투자처에 대해 공부하고, 장기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복리로 쌓는 데 집중하세요. '시간'은 당신의 친구지만, '조급함'은 적입니다.
똑같은 방식으로 돈을 벌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세요. 진짜 실력이 있다면 변화된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을 겁니다. 당신이 크립토로 돈을 번 건 하늘에서 돈이 떨어져서가 아닙니다. "지금 가장 큰 기회가 어디인가?"를 고민했고 그게 크립토였을 뿐입니다. 몇 년이 지난 지금, 스스로에게 다시 같은 질문을 던져보세요. 여전히 크립토일 수도(인내심이 필요함), 아니면 다른 분야로 전환해야 할 때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군중을 따르지 말고 본인의 기술과 호기심, 아이디어에 집중하세요.
포트폴리오를 (1) 광범위한 저위험 자산과 (2) 비대칭적 기회(하이리스크 하이리턴)로 나누세요. 불확실한 상황에서 전 재산을 고위험 거래에 거는 짓은 그만둬야 합니다. 저위험 자산으로 천천히(하지만 확실히) 성장시키면서, 압도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비대칭적 기회를 끈기 있게 기다리세요. 리스크 관리와 변동성 대비 수익 지표(샤프 지수 등)를 이해하고, 목적과 이해를 바탕으로 자금을 움직이세요.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는 새로운 학습 곡선이 필요합니다. 첫날부터 100% 효율이 나오지 않는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오직 '돈' 자체만을 목표로 삼으면 금방 지쳐버립니다. 돈이 빨리 들어올 거란 생각을 버리고 장기적인 게임을 시작하세요. 때로는 다음 산을 오르기 위해 바닥부터 시작할 용기가 필요합니다.
크립토는 빠른 정보와 '분위기'가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다른 비즈니스는 깊고 집중력 있는 작업과 시스템을 요구합니다. 24시간 자극에 노출된 '크립토 뇌'가 당신의 집중력을 망치게 두지 마세요. 주의력을 다시 훈련해야 합니다. 지루한 한 가지 일에 6개월간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은, 주의 산만한 이 세상에서 엄청난 무기가 됩니다.
수개월, 혹은 수년간의 미친 변동성과 힘든 2025년을 보냈다면 당신의 정신은 아마 타버렸을 겁니다. 정신적인 명료함이 없다면 앞서 말한 모든 포인트들을 실행에 옮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건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여전히 남들보다 앞서나가는 '얼리 어답터'의 위치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세요.
2023~24년 크립토 시장에서 돈을 벌었던 사람들이 "어쩌면 내가 운이 좋았을 뿐이고, 다시는 이런 수익을 내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사실을 깨닫는 시점입니다. 새로운 시장 환경이나 다른 사업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죠. 만약 당신이 이런 상황이라면, 몇 가지 조언을 드립니다.
지출을 공격적으로 줄이세요
'생활 수준의 향상'을 경계해야 합니다. 과거의 정점이었던 성장률을 꾸준히 복제할 수 없다면, 높은 지출은 결국 극심한 불안으로 이어집니다. 자본을 지키세요. 그래야 절박함 때문에 무리한 매매를 강요받지 않습니다.
시계열을 넓히세요
이미 충분한 돈을 벌었다면, 투자 기간을 길게 잡으세요. 더 안전한 산업이나 투자처에 대해 공부하고, 장기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복리로 쌓는 데 집중하세요. '시간'은 당신의 친구지만, '조급함'은 적입니다.
속도를 줄이고 나만의 강점을 다시 찾으세요
똑같은 방식으로 돈을 벌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세요. 진짜 실력이 있다면 변화된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을 겁니다. 당신이 크립토로 돈을 번 건 하늘에서 돈이 떨어져서가 아닙니다. "지금 가장 큰 기회가 어디인가?"를 고민했고 그게 크립토였을 뿐입니다. 몇 년이 지난 지금, 스스로에게 다시 같은 질문을 던져보세요. 여전히 크립토일 수도(인내심이 필요함), 아니면 다른 분야로 전환해야 할 때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군중을 따르지 말고 본인의 기술과 호기심, 아이디어에 집중하세요.
포트폴리오를 분산하세요
포트폴리오를 (1) 광범위한 저위험 자산과 (2) 비대칭적 기회(하이리스크 하이리턴)로 나누세요. 불확실한 상황에서 전 재산을 고위험 거래에 거는 짓은 그만둬야 합니다. 저위험 자산으로 천천히(하지만 확실히) 성장시키면서, 압도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비대칭적 기회를 끈기 있게 기다리세요. 리스크 관리와 변동성 대비 수익 지표(샤프 지수 등)를 이해하고, 목적과 이해를 바탕으로 자금을 움직이세요.
에고를 죽이세요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는 새로운 학습 곡선이 필요합니다. 첫날부터 100% 효율이 나오지 않는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오직 '돈' 자체만을 목표로 삼으면 금방 지쳐버립니다. 돈이 빨리 들어올 거란 생각을 버리고 장기적인 게임을 시작하세요. 때로는 다음 산을 오르기 위해 바닥부터 시작할 용기가 필요합니다.
실질적인 기술을 쌓으세요
크립토는 빠른 정보와 '분위기'가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다른 비즈니스는 깊고 집중력 있는 작업과 시스템을 요구합니다. 24시간 자극에 노출된 '크립토 뇌'가 당신의 집중력을 망치게 두지 마세요. 주의력을 다시 훈련해야 합니다. 지루한 한 가지 일에 6개월간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은, 주의 산만한 이 세상에서 엄청난 무기가 됩니다.
번아웃을 리셋하고 건강에 집중하세요
수개월, 혹은 수년간의 미친 변동성과 힘든 2025년을 보냈다면 당신의 정신은 아마 타버렸을 겁니다. 정신적인 명료함이 없다면 앞서 말한 모든 포인트들을 실행에 옮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적응'과 '군중 추격'은 다릅니다
우리가 원하는 건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여전히 남들보다 앞서나가는 '얼리 어답터'의 위치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세요.
Forwarded from BZCF | 비즈까페
블룸버그 터미널 할 때, 그 블룸버그 만든 마이클 블룸버그 맞습니다. 뉴욕 전 시장이기도 하고요. 나이가 있지만 활기가 엄청납니다. (1942년생)
눈길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들 되세요.
https://youtu.be/GBNBN4K-Osc?si=4MUV4quu_hqudSIR
눈길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들 되세요.
https://youtu.be/GBNBN4K-Osc?si=4MUV4quu_hqudS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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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전부가 아니야" (마이클 블룸버그)
Translated by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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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캬오의 공부방
제 3의 의견을 하나 더 제시하고 마무리. 둘을 토론시킴
1. Define: 오염된 데이터로 학습하는 AI (The Poisoned Dataset)
투자의 복기(Retrospection)는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정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남은 종목'과 '실현된 수익'만을 데이터로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문제의 본질: 내가 산 주식이 올랐을 때, 우리는 그것이 "나의 분석이 맞았기 때문"이라고 결론 내립니다. 사실은 운이 좋았거나, 전체 시장이 올랐을 뿐일 수도 있습니다.
자기 강화(Self-Reinforcement): 이 잘못된 인과관계("수익 = 내 실력")가 뇌에 각인되면, 투자자는 위험한 방식을 '성공 방정식'으로 착각하고 더 큰 자금을 베팅하게 됩니다. 이것은 학습이 아니라 '오류의 구조화'**입니다.
2. Architect: 생존 편향과 자기 강화에 대한 끝장 토론
[Round 1: 장기투자의 함정 - "나는 아마존을 알아봤다"는 착각]
Team Alpha (적응/회의론자): 당신은 항상 "인내했더니 성공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건 당신이 산 종목이 우연히 상장폐지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10년 전 바이오 열풍 때 사라진 수많은 기업들은 기억에서 지웠습니다. 오직 살아남아 10배가 된 종목 하나를 들고 "내 혜안이 맞았다"며 복기 노트에 씁니다. 이것이 무서운 점은, 당신이 '존버(Blind Patience)'를 실력으로 착각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 '가짜 성공 경험'이 강화되면, 다음번에는 구조적으로 망해가는 기업을 들고도 "아마존 때도 그랬어"라고 자기 최면을 걸며 파국으로 치닫게 됩니다. 당신의 인내는 검증된 전략이 아니라, 생존자의 결과론적 합리화입니다.
Team Beta (인내/신념론자):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습니까? 상승장에서 운 좋게 모멘텀을 타서 수익을 낸 것을 '트레이딩 스킬'이라고 착각하지 않습니까? 당신의 복기 노트에는 "빠른 손절과 진입이 옳았다"고 적히겠지만, 사실 그날은 뭘 사도 오르는 날이었을 겁니다. 당신이 손절하고 나간 뒤 10배 오른 주식은 '기회비용' 항목에서 슬그머니 지워버리죠. 그리고 짧게 먹고 나온 기억만 강화해서, 결국 거대한 추세를 놓치는 '잔챙이 트레이더'로 자신을 가둡니다. 당신의 '기민함' 역시 살아남은 매매 기록이 만든 허상입니다.
[Round 2: 반사실적(Counterfactual) 사고의 부재]
Team Alpha (적응): 핵심을 찔렀군요. 하지만 '인내'의 자기 강화가 더 치명적입니다. 나는 적어도 틀리면 손절이라도 합니다. 하지만 당신은 "과거에 버텨서 이겼다"는 기억 때문에 손실이 커질수록 더 강력하게 그 기억을 붙듭니다. 당신이 성공적으로 수익을 낸 그 종목, 사실 당신이 매수 버튼을 누르기 직전에 고민했던 다른 후보군(Anti-Portfolio)들과 비교해 봤습니까? 당신이 선택하지 않은 A, B, C가 다 망하고 당신이 고른 D만 살았다면 실력이죠. 하지만 A, B, C가 D보다 더 많이 올랐다면? 당신의 인내는 사실 '최악의 선택' 중 차악이었을 뿐입니다. 그런데도 수익이 났다는 이유만으로 그 과정을 '정답'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Team Beta (인내): 인정합니다. 수익이 과정을 정당화하는 함정에 빠지기 쉽죠. 하지만 트레이딩이야말로 '무작위성(Randomness)'에 가장 취약합니다. 동전 던지기에서 5번 연속 앞면이 나오면 당신은 "나는 앞면을 예측하는 능력이 있어"라고 믿는 꼴입니다. 2020년대 정보 과잉 시장에서 몇 번의 타이밍 매매 성공이 당신의 뇌를 도파민 중독자로 만듭니다. "나는 시장을 이길 수 있다"는 오만함이 강화되는 순간, 당신은 단 한 번의 블랙 스완(Black Swan)에 모든 것을 잃게 될 겁니다. 생존 편향은 당신에게 '통제할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줍니다.
[Round 3: '운'을 '실력'으로 기록하는 뇌]
Team Alpha (적응): 결국 우리 둘 다 '결과 편향(Outcome Bias)'의 노예군요. 돈을 벌면 "잘했다"고 기록하고, 잃으면 "운이 없었다"고 기록합니다. 이 메커니즘이 반복되면 우리는 괴물이 됩니다. 나는 폭락장 직전에 팔았던(사실은 돈이 필요해서 였는데) 기억을 "동물적 감각"으로 포장하고, 당신은 폭락 후 반등한(연준이 돈을 풀어서 였는데) 기억을 "펀더멘털에 대한 확신"으로 포장합니다.
Team Beta (인내): 맞습니다. 우리는 성공한 투자 기록만 복기합니다. 진짜 복기는 '망한 종목'과 '사지 않은 종목'에서 나와야 하는데 말이죠. 우리가 시장에서 살아남은 건, 우리가 똑똑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치명적인 실수를 하기엔 운이 좋았을 뿐'일지도 모릅니다. 이 운을 실력으로 착각하고 베팅 금액을 키우는 순간, 시장은 청구서를 내밀겠죠.
3. Refine: 자기 강화를 끊어내는 해법
토론을 통해 드러난 '생존 편향에 의한 잘못된 자기 강화'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반대 시나리오 복기 (Inversion): 수익이 난 거래를 복기할 때, "내가 운이 좋았던 요소는 무엇인가?"를 의무적으로 3가지 이상 적으십시오. (예: 마침 섹터 테마가 불었다, 환율이 도와줬다 등)
Anti-Portfolio 추적: 내가 매수하려다 포기한 종목들의 수익률을 추적하십시오. 내가 산 종목보다 그들이 더 잘 나갔다면, 나의 선구안은 틀린 것입니다. 수익이 났더라도 반성해야 합니다.
의사결정 과정(Process) 점수화: 결과(수익률)와 별개로 과정(진입 근거, 원칙 준수)에 점수를 매기십시오.
나쁜 과정 + 좋은 결과 = 가장 위험한 독 (운을 실력으로 착각)
좋은 과정 + 나쁜 결과 = 수업료 (장기적으로 승리함)
4. Insight: "내가 맞았다는 생각"을 의심하라
생존 편향은 우리에게 "너는 특별해, 너의 방식이 정답이야"라고 끊임없이 속삭입니다. 이 달콤한 속삭임이 바로 자기 강화의 고리입니다.
투자로 부자가 된 사람들은 '자신의 예측이 맞아서' 부자가 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가능성(운의 영역)을 항상 열어두고, 자신이 맞았을 때조차 그것이 '실력'인지 '시장 상황'인지 냉정하게 분리했기 때문에 살아남은 것입니다.
가장 위험한 투자자는 '하락장을 겪어보지 못한 상승장의 영웅'이 아니라, '운 좋게 살아남은 기억을 필승법으로 신봉하는 베테랑'**입니다. 고집을 인내로, 도박을 직관으로 포장하는 자기 기만을 멈추십시오. 그것이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 가는 유일한 길입니다.
1. Define: 오염된 데이터로 학습하는 AI (The Poisoned Dataset)
투자의 복기(Retrospection)는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정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남은 종목'과 '실현된 수익'만을 데이터로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문제의 본질: 내가 산 주식이 올랐을 때, 우리는 그것이 "나의 분석이 맞았기 때문"이라고 결론 내립니다. 사실은 운이 좋았거나, 전체 시장이 올랐을 뿐일 수도 있습니다.
자기 강화(Self-Reinforcement): 이 잘못된 인과관계("수익 = 내 실력")가 뇌에 각인되면, 투자자는 위험한 방식을 '성공 방정식'으로 착각하고 더 큰 자금을 베팅하게 됩니다. 이것은 학습이 아니라 '오류의 구조화'**입니다.
2. Architect: 생존 편향과 자기 강화에 대한 끝장 토론
[Round 1: 장기투자의 함정 - "나는 아마존을 알아봤다"는 착각]
Team Alpha (적응/회의론자): 당신은 항상 "인내했더니 성공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건 당신이 산 종목이 우연히 상장폐지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10년 전 바이오 열풍 때 사라진 수많은 기업들은 기억에서 지웠습니다. 오직 살아남아 10배가 된 종목 하나를 들고 "내 혜안이 맞았다"며 복기 노트에 씁니다. 이것이 무서운 점은, 당신이 '존버(Blind Patience)'를 실력으로 착각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 '가짜 성공 경험'이 강화되면, 다음번에는 구조적으로 망해가는 기업을 들고도 "아마존 때도 그랬어"라고 자기 최면을 걸며 파국으로 치닫게 됩니다. 당신의 인내는 검증된 전략이 아니라, 생존자의 결과론적 합리화입니다.
Team Beta (인내/신념론자):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습니까? 상승장에서 운 좋게 모멘텀을 타서 수익을 낸 것을 '트레이딩 스킬'이라고 착각하지 않습니까? 당신의 복기 노트에는 "빠른 손절과 진입이 옳았다"고 적히겠지만, 사실 그날은 뭘 사도 오르는 날이었을 겁니다. 당신이 손절하고 나간 뒤 10배 오른 주식은 '기회비용' 항목에서 슬그머니 지워버리죠. 그리고 짧게 먹고 나온 기억만 강화해서, 결국 거대한 추세를 놓치는 '잔챙이 트레이더'로 자신을 가둡니다. 당신의 '기민함' 역시 살아남은 매매 기록이 만든 허상입니다.
[Round 2: 반사실적(Counterfactual) 사고의 부재]
Team Alpha (적응): 핵심을 찔렀군요. 하지만 '인내'의 자기 강화가 더 치명적입니다. 나는 적어도 틀리면 손절이라도 합니다. 하지만 당신은 "과거에 버텨서 이겼다"는 기억 때문에 손실이 커질수록 더 강력하게 그 기억을 붙듭니다. 당신이 성공적으로 수익을 낸 그 종목, 사실 당신이 매수 버튼을 누르기 직전에 고민했던 다른 후보군(Anti-Portfolio)들과 비교해 봤습니까? 당신이 선택하지 않은 A, B, C가 다 망하고 당신이 고른 D만 살았다면 실력이죠. 하지만 A, B, C가 D보다 더 많이 올랐다면? 당신의 인내는 사실 '최악의 선택' 중 차악이었을 뿐입니다. 그런데도 수익이 났다는 이유만으로 그 과정을 '정답'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Team Beta (인내): 인정합니다. 수익이 과정을 정당화하는 함정에 빠지기 쉽죠. 하지만 트레이딩이야말로 '무작위성(Randomness)'에 가장 취약합니다. 동전 던지기에서 5번 연속 앞면이 나오면 당신은 "나는 앞면을 예측하는 능력이 있어"라고 믿는 꼴입니다. 2020년대 정보 과잉 시장에서 몇 번의 타이밍 매매 성공이 당신의 뇌를 도파민 중독자로 만듭니다. "나는 시장을 이길 수 있다"는 오만함이 강화되는 순간, 당신은 단 한 번의 블랙 스완(Black Swan)에 모든 것을 잃게 될 겁니다. 생존 편향은 당신에게 '통제할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줍니다.
[Round 3: '운'을 '실력'으로 기록하는 뇌]
Team Alpha (적응): 결국 우리 둘 다 '결과 편향(Outcome Bias)'의 노예군요. 돈을 벌면 "잘했다"고 기록하고, 잃으면 "운이 없었다"고 기록합니다. 이 메커니즘이 반복되면 우리는 괴물이 됩니다. 나는 폭락장 직전에 팔았던(사실은 돈이 필요해서 였는데) 기억을 "동물적 감각"으로 포장하고, 당신은 폭락 후 반등한(연준이 돈을 풀어서 였는데) 기억을 "펀더멘털에 대한 확신"으로 포장합니다.
Team Beta (인내): 맞습니다. 우리는 성공한 투자 기록만 복기합니다. 진짜 복기는 '망한 종목'과 '사지 않은 종목'에서 나와야 하는데 말이죠. 우리가 시장에서 살아남은 건, 우리가 똑똑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치명적인 실수를 하기엔 운이 좋았을 뿐'일지도 모릅니다. 이 운을 실력으로 착각하고 베팅 금액을 키우는 순간, 시장은 청구서를 내밀겠죠.
3. Refine: 자기 강화를 끊어내는 해법
토론을 통해 드러난 '생존 편향에 의한 잘못된 자기 강화'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반대 시나리오 복기 (Inversion): 수익이 난 거래를 복기할 때, "내가 운이 좋았던 요소는 무엇인가?"를 의무적으로 3가지 이상 적으십시오. (예: 마침 섹터 테마가 불었다, 환율이 도와줬다 등)
Anti-Portfolio 추적: 내가 매수하려다 포기한 종목들의 수익률을 추적하십시오. 내가 산 종목보다 그들이 더 잘 나갔다면, 나의 선구안은 틀린 것입니다. 수익이 났더라도 반성해야 합니다.
의사결정 과정(Process) 점수화: 결과(수익률)와 별개로 과정(진입 근거, 원칙 준수)에 점수를 매기십시오.
나쁜 과정 + 좋은 결과 = 가장 위험한 독 (운을 실력으로 착각)
좋은 과정 + 나쁜 결과 = 수업료 (장기적으로 승리함)
4. Insight: "내가 맞았다는 생각"을 의심하라
생존 편향은 우리에게 "너는 특별해, 너의 방식이 정답이야"라고 끊임없이 속삭입니다. 이 달콤한 속삭임이 바로 자기 강화의 고리입니다.
투자로 부자가 된 사람들은 '자신의 예측이 맞아서' 부자가 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가능성(운의 영역)을 항상 열어두고, 자신이 맞았을 때조차 그것이 '실력'인지 '시장 상황'인지 냉정하게 분리했기 때문에 살아남은 것입니다.
가장 위험한 투자자는 '하락장을 겪어보지 못한 상승장의 영웅'이 아니라, '운 좋게 살아남은 기억을 필승법으로 신봉하는 베테랑'**입니다. 고집을 인내로, 도박을 직관으로 포장하는 자기 기만을 멈추십시오. 그것이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 가는 유일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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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Carrot Cave 🥕
"크립토는 죽었다"에 대한 생각
또 한번 "크립토는 죽었다"는 논쟁이 다시 불붙었다. 발단은 @MiyaHedge의 트윗이었다. LP 커밋먼트 감소, 주요 VC들의 이탈, Paradigm 팀의 대규모 퇴사 등을 근거로 크립토 시장의 종말을 선언한 글이었다. 며칠 뒤에는 솔라나 생태계의 가장 큰 투자자였던, Multicoin Capital의 공동창업자 카일 사마니가 10년간의 크립토 커리어를 뒤로하고 매니징 파트너에서 물러났다. 퇴사 직전 그가 곧바로 삭제한 트윗이 더 화제가 되었다. "나는 한때 Web3 비전을 믿었다. 더 이상은 아니다." 하지만 같은 사마니가 공식 퇴사문에서는 "크립토가 금융의 회로를 근본적으로 재배선할 것"이라고 썼다. 이 두 문장은 모순이 아니다. 현실과 분리된 채 독립된 공간에서 진행되던 실험, 예를 들어 탈중앙화 소셜, GameFi, 온체인 아이덴티티 등의 단계가 끝나고 있다는 것과, 블록체인이 현실 세계의 금융 인프라로 스며들기 시작했다는 것은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같은 전환의 양면이다.
실제로 블록체인은 작년 어느 시점부터 독립된 섹터를 벗어나 핀테크와 인터넷 전반으로 융합되기 시작했다. 개별 프로젝트들의 실패와 무관하게, 기술 자체는 현실 세계의 자산 및 금융과 빠르게 결합하고 있다. 2025년 스테이블코인의 연간 결제 처리량은 Visa와 Mastercard의 합산 볼륨을 넘어섰고, 미국 주요 은행들은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와 관련된 이니셔티브를 적극적으로 탐색 중이다. 스테이블코인의 사용 주체도 개인과 기관을 넘어 최근에는 AI 에이전트 경제까지 확장되고 있다. 이 흐름은 '크립토 섹터'라는 사일로가 허물어지는 것과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데, 그래서 밖에서 보면 크립토가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비슷한 일은 과거에도 있었다. 닷컴 버블이 터진 2000년, 나스닥은 고점 대비 80% 가까이 폭락했고, 미국 VC 투자의 거의 80%가 인터넷 기업에 몰려 있었는데 그 돈의 대부분이 증발했다. 인터넷 전문 펀드들은 앞다투어 이름에서 '인터넷'을 지웠고, 업계에서는 인터넷이 끝났다는 선언이 쏟아졌다. 하지만 실제로 끝난 것은 인터넷이 아니라, 인터넷이 별도의 섹터로 존재할 수 있다는 환상이었다. 닷컴 시기에 깔린 광섬유 케이블과 통신 인프라, 살아남은 소수의 기업들은 이후 인터넷이 모든 산업의 기본 레이어로 스며드는 토대가 되었다. 지금 '인터넷 전문 VC'라는 용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인터넷이 실패해서가 아니라, 모든 산업에 스며들었기 때문이다.
블록체인도 그 길 위에 있다. 미국의 메이저 VC 대부분은 이미 블록체인을 인터넷/핀테크의 연장선에서 보고 있다. Hashed가 에이전트 경제의 인프라로서 블록체인을 주목하고 관련 투자를 집행해온 것도 같은 맥락이다. 현실과 분리된 채 진행되던 탈중앙화 실험의 독창성이 초기만큼 주목받지 못하더라도, 블록체인이 현실 세계의 인프라 속으로 스며드는 일은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 죽는 것이 아니라 역할이 바뀌는 것이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바뀌는 것이다.
이 글을 쓰면서 내가 2018년 11월에 읽었던 블로그 포스팅 하나가 생생하게 떠올랐다. 뉴욕을 대표하는 VC인 Union Square Ventures의 공동창업자 프레드 윌슨이 쓴 "What Bear Markets Look Like"라는 글이다.
https://avc.com/2018/11/what-bear-markets-look-like/
Twitter, Tumblr, Etsy, Kickstarter, Coinbase 등에 초기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USV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비트코인이 2만 달러에서 약 3,500달러까지, 이더리움이 1,400달러에서 110달러대까지 떨어진, 크립토 역사상 가장 혹독했던 겨울 한가운데서 쓰인 글이었다. 그는 닷컴 버블 당시 아마존이 90달러에서 6달러까지 떨어졌다가 고점을 회복하는 데 2007년까지의 시간이 걸렸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그리고 이렇게 썼다. "대기업 대부분이 인터넷을 어리석은 시도로 치부하고 관련 사업을 접었다. 많은 인재가 섹터를 떠났다. 하지만 남은 사람들은 보상받았다. 시간이 오래 걸렸을 뿐이다." 그는 크립토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규제 당국이 뒤늦게 압박을 가할 것이고, 대기업들이 크립토를 포기할 것이고, 인재들이 떠날 것이라고. 하지만 침체기에 주목해야 할 것은 가격이 아니라 "생명의 징후"라고 했다.
이 자리를 빌려, 내가 블록체인 산업에서 겪었던 두 번째 베어마켓 당시 큰 힘이 되어준 글을 담담한 목소리로 써준 프레드에게 다시 한번 감사한다.
또 한번 "크립토는 죽었다"는 논쟁이 다시 불붙었다. 발단은 @MiyaHedge의 트윗이었다. LP 커밋먼트 감소, 주요 VC들의 이탈, Paradigm 팀의 대규모 퇴사 등을 근거로 크립토 시장의 종말을 선언한 글이었다. 며칠 뒤에는 솔라나 생태계의 가장 큰 투자자였던, Multicoin Capital의 공동창업자 카일 사마니가 10년간의 크립토 커리어를 뒤로하고 매니징 파트너에서 물러났다. 퇴사 직전 그가 곧바로 삭제한 트윗이 더 화제가 되었다. "나는 한때 Web3 비전을 믿었다. 더 이상은 아니다." 하지만 같은 사마니가 공식 퇴사문에서는 "크립토가 금융의 회로를 근본적으로 재배선할 것"이라고 썼다. 이 두 문장은 모순이 아니다. 현실과 분리된 채 독립된 공간에서 진행되던 실험, 예를 들어 탈중앙화 소셜, GameFi, 온체인 아이덴티티 등의 단계가 끝나고 있다는 것과, 블록체인이 현실 세계의 금융 인프라로 스며들기 시작했다는 것은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같은 전환의 양면이다.
실제로 블록체인은 작년 어느 시점부터 독립된 섹터를 벗어나 핀테크와 인터넷 전반으로 융합되기 시작했다. 개별 프로젝트들의 실패와 무관하게, 기술 자체는 현실 세계의 자산 및 금융과 빠르게 결합하고 있다. 2025년 스테이블코인의 연간 결제 처리량은 Visa와 Mastercard의 합산 볼륨을 넘어섰고, 미국 주요 은행들은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와 관련된 이니셔티브를 적극적으로 탐색 중이다. 스테이블코인의 사용 주체도 개인과 기관을 넘어 최근에는 AI 에이전트 경제까지 확장되고 있다. 이 흐름은 '크립토 섹터'라는 사일로가 허물어지는 것과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데, 그래서 밖에서 보면 크립토가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비슷한 일은 과거에도 있었다. 닷컴 버블이 터진 2000년, 나스닥은 고점 대비 80% 가까이 폭락했고, 미국 VC 투자의 거의 80%가 인터넷 기업에 몰려 있었는데 그 돈의 대부분이 증발했다. 인터넷 전문 펀드들은 앞다투어 이름에서 '인터넷'을 지웠고, 업계에서는 인터넷이 끝났다는 선언이 쏟아졌다. 하지만 실제로 끝난 것은 인터넷이 아니라, 인터넷이 별도의 섹터로 존재할 수 있다는 환상이었다. 닷컴 시기에 깔린 광섬유 케이블과 통신 인프라, 살아남은 소수의 기업들은 이후 인터넷이 모든 산업의 기본 레이어로 스며드는 토대가 되었다. 지금 '인터넷 전문 VC'라는 용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인터넷이 실패해서가 아니라, 모든 산업에 스며들었기 때문이다.
블록체인도 그 길 위에 있다. 미국의 메이저 VC 대부분은 이미 블록체인을 인터넷/핀테크의 연장선에서 보고 있다. Hashed가 에이전트 경제의 인프라로서 블록체인을 주목하고 관련 투자를 집행해온 것도 같은 맥락이다. 현실과 분리된 채 진행되던 탈중앙화 실험의 독창성이 초기만큼 주목받지 못하더라도, 블록체인이 현실 세계의 인프라 속으로 스며드는 일은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 죽는 것이 아니라 역할이 바뀌는 것이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바뀌는 것이다.
이 글을 쓰면서 내가 2018년 11월에 읽었던 블로그 포스팅 하나가 생생하게 떠올랐다. 뉴욕을 대표하는 VC인 Union Square Ventures의 공동창업자 프레드 윌슨이 쓴 "What Bear Markets Look Like"라는 글이다.
https://avc.com/2018/11/what-bear-markets-look-like/
Twitter, Tumblr, Etsy, Kickstarter, Coinbase 등에 초기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USV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비트코인이 2만 달러에서 약 3,500달러까지, 이더리움이 1,400달러에서 110달러대까지 떨어진, 크립토 역사상 가장 혹독했던 겨울 한가운데서 쓰인 글이었다. 그는 닷컴 버블 당시 아마존이 90달러에서 6달러까지 떨어졌다가 고점을 회복하는 데 2007년까지의 시간이 걸렸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그리고 이렇게 썼다. "대기업 대부분이 인터넷을 어리석은 시도로 치부하고 관련 사업을 접었다. 많은 인재가 섹터를 떠났다. 하지만 남은 사람들은 보상받았다. 시간이 오래 걸렸을 뿐이다." 그는 크립토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규제 당국이 뒤늦게 압박을 가할 것이고, 대기업들이 크립토를 포기할 것이고, 인재들이 떠날 것이라고. 하지만 침체기에 주목해야 할 것은 가격이 아니라 "생명의 징후"라고 했다.
이 자리를 빌려, 내가 블록체인 산업에서 겪었던 두 번째 베어마켓 당시 큰 힘이 되어준 글을 담담한 목소리로 써준 프레드에게 다시 한번 감사한다.
AVC
What Bear Markets Look Like
It’s hard to look at the price charts of the big crypto assets and not cringe. But it helps to look back to an earlier time, when a new sector was emerging, and understand what can happen. Amazon peaked in the Internet bubble in late 1999 at around $90/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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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신호와소음 (투자)
신호와 소음에서 앱 개발/디자인 파트너를 찾습니다
안녕하세요, 앱을 함께 만들어갈 앱 개발/디자인 경험자를 모십니다.
이런 분을 찾습니다
-iOS/Android 앱 개발 경험이 있으신 분
-또는 앱 디자인/UX 설계 경험이 있으신 분
-스타트업/사이드프로젝트 경험이 있거나, 포트폴리오 목적의 참여도 환영합니다
🤝 참여 방식
-건당 작업(외주 형태)
-파트타임 협업
-성향과 방향이 잘 맞는다면 지분 형태의 합류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고정 급여 지급은 현재 단계상 어렵습니다.
📌 현재 상황
저도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 아직 미숙합니다.
그래서 채용 이라기보다 함께 만들어갈 분께 도움을 구하는 마음에 가깝습니다.
조만간 오픈카톡방 링크를 공유드릴 예정입니다.
주변에 관심 있을 만한 분이 있다면 많이 추천/공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앱을 함께 만들어갈 앱 개발/디자인 경험자를 모십니다.
이런 분을 찾습니다
-iOS/Android 앱 개발 경험이 있으신 분
-또는 앱 디자인/UX 설계 경험이 있으신 분
-스타트업/사이드프로젝트 경험이 있거나, 포트폴리오 목적의 참여도 환영합니다
🤝 참여 방식
-건당 작업(외주 형태)
-파트타임 협업
-성향과 방향이 잘 맞는다면 지분 형태의 합류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고정 급여 지급은 현재 단계상 어렵습니다.
📌 현재 상황
저도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 아직 미숙합니다.
그래서 채용 이라기보다 함께 만들어갈 분께 도움을 구하는 마음에 가깝습니다.
조만간 오픈카톡방 링크를 공유드릴 예정입니다.
주변에 관심 있을 만한 분이 있다면 많이 추천/공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Forwarded from 신호와소음 (투자)
유동성 저점은 4월에 온다.
1. 4월은 재무부의 TGA(정부 현금계정) 빌드로 약 1,650억달러 유동성이 일시적으로 흡수되는 구조적 드레인 구간이다.
2. 2~3월은 세금 환급과 단기국채 상환 영향으로 유동성이 늘어나는 듯 보이지만, 4월엔 민간 자금이 정부로 이동하며 체감 긴축이 나타날 수 있다.
3. 핵심은 단순 TGA가 아니라 지준금·ON RRP 흐름까지 함께 보며 ‘돈의 행선지’를 추적하는 것. 방향성보다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
[블로그 글]
1. 4월은 재무부의 TGA(정부 현금계정) 빌드로 약 1,650억달러 유동성이 일시적으로 흡수되는 구조적 드레인 구간이다.
2. 2~3월은 세금 환급과 단기국채 상환 영향으로 유동성이 늘어나는 듯 보이지만, 4월엔 민간 자금이 정부로 이동하며 체감 긴축이 나타날 수 있다.
3. 핵심은 단순 TGA가 아니라 지준금·ON RRP 흐름까지 함께 보며 ‘돈의 행선지’를 추적하는 것. 방향성보다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
[블로그 글]
Growth Grind
유동성 저점은 4월에 온다.
4월은 이상하게도 시장이 예민해진다.
실적 시즌이라서? 금리 이벤트가 많아서? 물론 그것도 맞다. 필자는 4월을 볼 때, 먼저 달러 유동성의 계절성부터 본다. 특히 재무부의 현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중요하다.
TGA는 단순한 정부 통장 잔고가 아니라, 시장에 풀린 달러가 어디로 옮겨 가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 떄문이다.
1. TGA는 정부통장이 아니라 시장 유동성의 밸브
TGA가
실적 시즌이라서? 금리 이벤트가 많아서? 물론 그것도 맞다. 필자는 4월을 볼 때, 먼저 달러 유동성의 계절성부터 본다. 특히 재무부의 현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중요하다.
TGA는 단순한 정부 통장 잔고가 아니라, 시장에 풀린 달러가 어디로 옮겨 가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 떄문이다.
1. TGA는 정부통장이 아니라 시장 유동성의 밸브
TGA가
Forwarded from 개발자 조엘과 삽질
시타델 시큐리티즈: AI가 일자리 안 뺏으니까 안심해
뭔 일이 있었나
- 시트리니 리서치가 "THE 2028 GLOBAL INTELLIGENCE CRISIS"라는 글을 2/23 발행했고 트위터에서 엄청 유행을 탐. 요약하자면:
이었는데,
- 2/24에 시타델 시큐리티즈에서 바로 카운터를 날려버림. 제목은 "The 2026 Global Intelligence Crisis". 어딘가 많이 닮았죠? 골자는 일이 수년만에 바로 없어지지 않을 것이란 내용.
시트리니 리서치 닥치고 있어
트위터 실시간 논평을 읽어보면 시트리니 따리가 나대다가 한대 맞았네~ 라는 의견이 주를 이룸. 사실 시트리니 리서치의 글을 읽고 충격을 받았던 나로서는 너무 쉽게 떠도는 정보를 받아들이진 않았는지, 감정적인 걱정에 앞서 객관적으로 생각하지 않진 않았는지 반성중.
뭔 일이 있었나
- 시트리니 리서치가 "THE 2028 GLOBAL INTELLIGENCE CRISIS"라는 글을 2/23 발행했고 트위터에서 엄청 유행을 탐. 요약하자면:
AI가 일자리 대규모로 대체 → 소비 감소 →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AI를 더 도입 → 더 많은 일자리 소멸 → SaaS 매출 감소 → 사모대출 디폴트 → 직장인 소득 급감으로 모기지 시장도 위기 → 2028년 S&P 38% 폭락 시나리오
이었는데,
- 2/24에 시타델 시큐리티즈에서 바로 카운터를 날려버림. 제목은 "The 2026 Global Intelligence Crisis". 어딘가 많이 닮았죠? 골자는 일이 수년만에 바로 없어지지 않을 것이란 내용.
시트리니 리서치 닥치고 있어
"AI가 일자리 대규모로 대체":
- 최근 구인공고 오히려 11% 증가, 실제 데이터상 대량 대체 징후 없음.
- 조직 통합 비용, 규제, 한계수익 체감 등으로 AI 채택 속도는 결국 둔화될 것.
- 현재 컴퓨팅 비용이 인건비 초과하는 순간 인간의 노동 대체는 아직 경제적으로 불가.
"소비 감소":
- 생산성 향상은 실질 구매력 상승으로 이어져 오히려 소비는 증가할 것.
- 수요 붕괴는
국민소득 항등식
위반. 경제 전체로 보면 누군가의 수입 = 누군가의 지출. AI로 생산성이 올라 GDP가 커지면, 그 돈이 어딘가로는 반드시 흘러감. "생산은 늘어나는데 소비가 동시에 폭락한다"는 건 수학적으로 앞뒤가 안 맞음.
케인스도
실수했다
- 1930년 케인스는 생산성 향상 덕에 2000년대쯤 주당 15시간 노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틀린 예측.
결론
- AI가 심각한 경기침체를 유발하려면 (AI 채택 가속 + 인간 노동 전면 대체 + 정부가 손 놓고 아무것도 안 함 + 기업들이 남는 돈을 새로운 곳에 투자하지 않음)이 동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확실하지 않음.
트위터 실시간 논평을 읽어보면 시트리니 따리가 나대다가 한대 맞았네~ 라는 의견이 주를 이룸. 사실 시트리니 리서치의 글을 읽고 충격을 받았던 나로서는 너무 쉽게 떠도는 정보를 받아들이진 않았는지, 감정적인 걱정에 앞서 객관적으로 생각하지 않진 않았는지 반성중.
Citadel Securities
The 2026 Global Intelligence Crisis - Citadel Securities
Citadel Securities is an award-winning global market-maker across a broad array of fixed income and equity products.
❤1
Forwarded from 천프로의 콘텐츠 모음방
원문 포스트 링크 - https://www.linkedin.com/feed/update/urn:li:activity:7434125311866249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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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내용 ]
저는 토스 출신 시니어 개발자 입니다.
솔직하게 말합니다.
AI 에이전트 600개 띄우면 토스 만들 수 있습니다.
미친 소리 같죠?
근데 지금 제 Slack을 보면 생각이 바뀔 겁니다.
토스에서 배운 가장 중요한 건 코드가 아니었습니다.
"시스템"이었습니다.
토스가 100개 사일로로 운영되는 거 아시죠?
각 사일로에 PO, 디자이너, 개발자, DA.
명확한 R&R. 독립적 의사결정. 빠른 실행.
이 구조가 토스를 토스답게 만든 겁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사일로 하나하나를 AI 에이전트로 바꾸면?
지금 저는 이걸 실제로 하고 있습니다.
제 Slack에는 진짜 사일로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 FRIDAY: PO (Product Owner). 스펙 정의, 우선순위 결정, 작업 분배.
→ Black Widow: 디자이너. UX 분석, 레퍼런스 리서치, 와이어프레임, 디자인 스펙 작성.
→ Spider-Man: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UI 구현, 컴포넌트 개발, 배포.
→ Hulk: 백엔드 엔지니어. DB 스키마, API 설계, 데이터 파이프라인.
→ Hawkeye: QA 엔지니어. 통합 테스트, 버그 캐치, CI 검증.
PO가 스펙을 내리면
디자이너가 UX 리서치하고 화면 설계하고
프론트가 구현하고
백엔드가 API 만들고
QA가 테스트합니다.
토스 사일로가 일하는 방식 그대로.
근데 전부 AI 에이전트입니다.
이 에이전트들은 명령을 실행하는 봇이 아닙니다.
Slack에서 서로 대화합니다.
서로의 작업을 리뷰합니다.
블로커가 생기면 서로 에스컬레이션합니다.
제 인볼브 없이.
제가 자는 동안 Black Widow가 UX 스펙 작성하고,
Hulk가 DB 스키마 짜고,
Spider-Man이 프로덕션에 배포합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Slack 확인하고, 머지 승인하고, 전략에 집중합니다.
CEO처럼요.
이건 "AI 툴 사용"이 아닙니다.
토스의 사일로 조직을 AI로 재현한 겁니다.
AI가 큰 발전을 이룬 건 항상 사람의 방식을 미믹했을 때였습니다.
뉴럴넷은 뇌를 미믹했고.
LLM은 언어를 미믹했고.
이제 조직이 협업하는 방식을 미믹할 차례입니다.
스크린샷 보세요.
진짜 Slack 스레드. 진짜 PR. 진짜 CI/CD. 진짜 배포.
전부 AI 에이전트들이 한 겁니다.
토스 같은 조직을 AI 에이전트로 만드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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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내용 ]
저는 토스 출신 시니어 개발자 입니다.
솔직하게 말합니다.
AI 에이전트 600개 띄우면 토스 만들 수 있습니다.
미친 소리 같죠?
근데 지금 제 Slack을 보면 생각이 바뀔 겁니다.
토스에서 배운 가장 중요한 건 코드가 아니었습니다.
"시스템"이었습니다.
토스가 100개 사일로로 운영되는 거 아시죠?
각 사일로에 PO, 디자이너, 개발자, DA.
명확한 R&R. 독립적 의사결정. 빠른 실행.
이 구조가 토스를 토스답게 만든 겁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사일로 하나하나를 AI 에이전트로 바꾸면?
지금 저는 이걸 실제로 하고 있습니다.
제 Slack에는 진짜 사일로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 FRIDAY: PO (Product Owner). 스펙 정의, 우선순위 결정, 작업 분배.
→ Black Widow: 디자이너. UX 분석, 레퍼런스 리서치, 와이어프레임, 디자인 스펙 작성.
→ Spider-Man: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UI 구현, 컴포넌트 개발, 배포.
→ Hulk: 백엔드 엔지니어. DB 스키마, API 설계, 데이터 파이프라인.
→ Hawkeye: QA 엔지니어. 통합 테스트, 버그 캐치, CI 검증.
PO가 스펙을 내리면
디자이너가 UX 리서치하고 화면 설계하고
프론트가 구현하고
백엔드가 API 만들고
QA가 테스트합니다.
토스 사일로가 일하는 방식 그대로.
근데 전부 AI 에이전트입니다.
이 에이전트들은 명령을 실행하는 봇이 아닙니다.
Slack에서 서로 대화합니다.
서로의 작업을 리뷰합니다.
블로커가 생기면 서로 에스컬레이션합니다.
제 인볼브 없이.
제가 자는 동안 Black Widow가 UX 스펙 작성하고,
Hulk가 DB 스키마 짜고,
Spider-Man이 프로덕션에 배포합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Slack 확인하고, 머지 승인하고, 전략에 집중합니다.
CEO처럼요.
이건 "AI 툴 사용"이 아닙니다.
토스의 사일로 조직을 AI로 재현한 겁니다.
AI가 큰 발전을 이룬 건 항상 사람의 방식을 미믹했을 때였습니다.
뉴럴넷은 뇌를 미믹했고.
LLM은 언어를 미믹했고.
이제 조직이 협업하는 방식을 미믹할 차례입니다.
스크린샷 보세요.
진짜 Slack 스레드. 진짜 PR. 진짜 CI/CD. 진짜 배포.
전부 AI 에이전트들이 한 겁니다.
토스 같은 조직을 AI 에이전트로 만드는 시스템.
LinkedIn
저는 토스 출신 시니어 개발자 입니다.
솔직하게 말합니다.
AI 에이전트 600개 띄우면 토스 만들 수 있습니다.
미친 소리 같죠?
근데 지금 제 Slack을 보면 생각이 바뀔 겁니다.
토스에서 배운 가장 중요한 건 코드가…
솔직하게 말합니다.
AI 에이전트 600개 띄우면 토스 만들 수 있습니다.
미친 소리 같죠?
근데 지금 제 Slack을 보면 생각이 바뀔 겁니다.
토스에서 배운 가장 중요한 건 코드가…
저는 토스 출신 시니어 개발자 입니다.
솔직하게 말합니다.
AI 에이전트 600개 띄우면 토스 만들 수 있습니다.
미친 소리 같죠?
근데 지금 제 Slack을 보면 생각이 바뀔 겁니다.
토스에서 배운 가장 중요한 건 코드가 아니었습니다.
"시스템"이었습니다.
토스가 100개 사일로로 운영되는 거 아시죠?
각 사일로에 PO, 디자이너, 개발자, DA.
명확한 R&R. 독립적 의사결정. 빠른 실행.
이 구조가 토스를 토스답게 만든 겁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말합니다.
AI 에이전트 600개 띄우면 토스 만들 수 있습니다.
미친 소리 같죠?
근데 지금 제 Slack을 보면 생각이 바뀔 겁니다.
토스에서 배운 가장 중요한 건 코드가 아니었습니다.
"시스템"이었습니다.
토스가 100개 사일로로 운영되는 거 아시죠?
각 사일로에 PO, 디자이너, 개발자, DA.
명확한 R&R. 독립적 의사결정. 빠른 실행.
이 구조가 토스를 토스답게 만든 겁니다.
그래서…
<이란發 코스피 폭락, 오늘 팔아야 하는가>
1. 코스피가 장중 역대급 낙폭을 기록했다. 911 테러 당시 하락률을 넘어섰다.
2. 트리거는 전쟁, 유가, 환율이었다. 근데 트리거는 핑계에 가깝다.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3. 코스피는 올해 초 두 달 만에 약 50% 급등했다. 선행 PBR이 0.96배에서 2.1배로 팽창했다. 이익은 그대로인데 가격만 두 배 넘게 뛴 것. 이 정도 과열은 되돌림이 필수다. 전쟁은 방아쇠를 당겼을 뿐이다.
4.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코스피 시총의 절반이다. 이 둘이 무너지면 지수 전체가 무너지는 구조. 외국인 입장에선 유동성 좋은 한국 시장에서 차익실현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5. 아시아 LNG 가격이 지난주 대비 2배 이상 뛰었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엔 직격탄이다. 원화 약세 압력이 커졌고, 외국인은 환차손을 피해 더 빠르게 팔았다.
6. 이란 전쟁이 글로벌 시장을 장기 침체로 끌고 갈 가능성은 낮다. 하마네이 사후 이란은 구심점을 잃었고, 헤즈볼라와 하마스도 지도부 공백이 누적됐다. 강경 노선을 단일하게 밀어붙이기 어려운 구조가 됐다.
7. 지금 당장 투매는 보류할 때다. 다만 완전한 바닥도 아니다. 반등 구간에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심리적 안정을 먼저 찾는 게 순서다.
8. 오늘의 폭락은 전쟁이 만든 게 아니라, 과열이 전쟁을 빌려 터진 것이다.
블로그 글 링크
1. 코스피가 장중 역대급 낙폭을 기록했다. 911 테러 당시 하락률을 넘어섰다.
2. 트리거는 전쟁, 유가, 환율이었다. 근데 트리거는 핑계에 가깝다.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3. 코스피는 올해 초 두 달 만에 약 50% 급등했다. 선행 PBR이 0.96배에서 2.1배로 팽창했다. 이익은 그대로인데 가격만 두 배 넘게 뛴 것. 이 정도 과열은 되돌림이 필수다. 전쟁은 방아쇠를 당겼을 뿐이다.
4.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코스피 시총의 절반이다. 이 둘이 무너지면 지수 전체가 무너지는 구조. 외국인 입장에선 유동성 좋은 한국 시장에서 차익실현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5. 아시아 LNG 가격이 지난주 대비 2배 이상 뛰었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엔 직격탄이다. 원화 약세 압력이 커졌고, 외국인은 환차손을 피해 더 빠르게 팔았다.
6. 이란 전쟁이 글로벌 시장을 장기 침체로 끌고 갈 가능성은 낮다. 하마네이 사후 이란은 구심점을 잃었고, 헤즈볼라와 하마스도 지도부 공백이 누적됐다. 강경 노선을 단일하게 밀어붙이기 어려운 구조가 됐다.
7. 지금 당장 투매는 보류할 때다. 다만 완전한 바닥도 아니다. 반등 구간에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심리적 안정을 먼저 찾는 게 순서다.
8. 오늘의 폭락은 전쟁이 만든 게 아니라, 과열이 전쟁을 빌려 터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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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th Grind
이란 전쟁, 국장 폭락과 미장의 숨겨진 리스크 -1
1) 전쟁의 핵심
전쟁의 핵심은 어느 시각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안보의식은 언제나 비슷하다.
맞아도 되는 나라 보다는, 맞은 뒤에도 나(이스라엘)에게 치명타를 줄 수 있는지를 위험으로 본다.
과거 이라크/리비아가 그러했고, 그들은 제거 되었다. 이번엔 이란이 재분류가 되었을 뿐이다.
여기에 이란의 오래된 노선이 겹친다. 이란은 혁명 이후
전쟁의 핵심은 어느 시각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안보의식은 언제나 비슷하다.
맞아도 되는 나라 보다는, 맞은 뒤에도 나(이스라엘)에게 치명타를 줄 수 있는지를 위험으로 본다.
과거 이라크/리비아가 그러했고, 그들은 제거 되었다. 이번엔 이란이 재분류가 되었을 뿐이다.
여기에 이란의 오래된 노선이 겹친다. 이란은 혁명 이후
Forwarded from 카스타드 잘하는집.ai
역사상 양시장 지수 써킷브레이크 걸리고, VIX지수가 최고점에 이르렀을때 주식시장 매수는 확률높은 승리였다.
이란 전쟁의 장기화가 주된 조정의 이유인데, 여기서 장기화가 되면 지수는 당분간 박스권에 갇혀서 움직일 것이고, 빠르게 종전된다면 V자 반등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이란과의 전쟁이 AI를 꺾는 이슈인가? X
이란이 실제로 호르무즈 해상을 장악할 정도로 무력이 쌘가? X
현재 이란은 차세대 리더 후보자들까지 미국/이스라엘에 의해 정리된 상황이다.
트럼프는 전쟁의 장기화를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타코할 것이다 등등을 방구석 나조차도 다 아는 마당에 이란이 이걸 모를리가 없으니, 최후의 발악을 하는것이 아닐까.
그렇지만 미국은 계속해서 강도 높은 군사작전을 진행하고 있음. 이 상황에서 이란이 버티는 힘에 배팅하는것이 정배일까, 미국이 빠르게 제압한다고 보는 것이 정배일까?
그리고 지금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가지 못하는 이유는, 몇백~몇천억에 해당하는 탱커 유조선들에게 보험을 중단했기 때문인데, 미국쪽에선 보험 재지급 + 군사력 동원해서 호위하겠다는 카드를 꺼내들고 있음.
곧 미중정상회담이 열리는 중국조차 이란에게 에너지 안보는 건들지 말아달라고 함.
지금은 충분히 시장이 비이성적인 상황이고, 그런 비이성적 포지션의 반대에 배팅하는게 EV+인 수익적 행위가 아닐까 싶음
이란 전쟁의 장기화가 주된 조정의 이유인데, 여기서 장기화가 되면 지수는 당분간 박스권에 갇혀서 움직일 것이고, 빠르게 종전된다면 V자 반등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이란과의 전쟁이 AI를 꺾는 이슈인가? X
이란이 실제로 호르무즈 해상을 장악할 정도로 무력이 쌘가? X
현재 이란은 차세대 리더 후보자들까지 미국/이스라엘에 의해 정리된 상황이다.
트럼프는 전쟁의 장기화를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타코할 것이다 등등을 방구석 나조차도 다 아는 마당에 이란이 이걸 모를리가 없으니, 최후의 발악을 하는것이 아닐까.
그렇지만 미국은 계속해서 강도 높은 군사작전을 진행하고 있음. 이 상황에서 이란이 버티는 힘에 배팅하는것이 정배일까, 미국이 빠르게 제압한다고 보는 것이 정배일까?
그리고 지금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가지 못하는 이유는, 몇백~몇천억에 해당하는 탱커 유조선들에게 보험을 중단했기 때문인데, 미국쪽에선 보험 재지급 + 군사력 동원해서 호위하겠다는 카드를 꺼내들고 있음.
곧 미중정상회담이 열리는 중국조차 이란에게 에너지 안보는 건들지 말아달라고 함.
지금은 충분히 시장이 비이성적인 상황이고, 그런 비이성적 포지션의 반대에 배팅하는게 EV+인 수익적 행위가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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