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사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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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인간지표의 눈물 겨운 생존기!
왜 나에대한 기준만 엄격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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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는 1.3% 크는데, 데이터센터 ESS는 6배 큰다>

1️⃣ 1억대 시장, 성장은 1.3%뿐

2027년 글로벌 신차 판매는 1억대로 1.3% 증가에 그칠 전망임. 유럽 BEV는 423만대(+20%)로 늘지만, 미국 BEV는 87만대(-10%)로 줄어들 전망임.

2️⃣ 유럽은 비중국 업체에 유리함

중국산 HEV/PHEV 수입 쿼터는 2027년 연간 35만대로 시작함. 탄소배출규제 정산까지 겹쳐 레거시 완성차의 EV 판매 확대가 필요함.

3️⃣ 데이터센터가 ESS를 키움

2027년 미국 BESS 설치 수요는 80.6GWh(+28.7%)로 전망됨. 데이터센터 연계 수요는 1.9GWh에서 12.1GWh로 커질 전망임.

4️⃣ 소재보다 셀이 먼저 웃음

1H26 북미 ESS 배터리 출하는 76.0GWh로 82.7% 증가함. 반면 소재 업체는 리튬 하락에 따른 역래깅 부담이 큼. Top Pick은 기아, 한온시스템, 삼성SDI임.

핵심은 시장 전체가 아니라 성장하는 지역과 제품에 올라탄 기업을 골라야 한다는 것임.
💡 업황이 밋밋할수록 평균은 의미가 줄어듦. 성장이 몰리는 곳과 비용 부담이 몰리는 곳을 나눠 봐야 함.


대신증권 김귀연, 「기회는 유럽, 성장은 ESS」(2026.10.20)
<💾 D램값 19배, AI 시대의 원유는 메모리가 됐다>

1️⃣ 맨해튼의 우라늄은 지금의 메모리

AI의 병목은 GPU에서 HBM·DRAM·NAND로 옮겨 가는 중임. 2026년 9월 DRAM 고정가는 26달러로 25년 저점 대비 19배임.

2️⃣ 한국은 AI 시대의 사우디

원유가 중동에 몰렸듯, 메모리는 한국이 DRAM 매출의 64%를 차지함. 다만 메모리는 공장이 생산을 정하므로 대체 위험도 존재함.

3️⃣ 메모리달러가 도는 길

미국 AI 투자 대금이 한국 흑자가 되고, 그 흑자가 미국 국채·주식·팹으로 재투자되는 구조임. 리포트는 이를 1974년 페트로달러의 재현으로 봄.

4️⃣ 흑자는 커도 달러는 빠져나감

2026년 1~8월 경상흑자 2,792억 달러 중 1,192억 달러가 해외로 유출됨.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1,008억 달러 순매도함. 그래서 달러/원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위임.

핵심은 메모리가 원유처럼 달러를 벌어오지만, 그 달러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다는 것임.
💡 수출이 좋다고 원화가 꼭 강해지는 것은 아님. 돈이 어디서 벌리고 어디로 다시 흘러가는지 함께 봐야 함.


상상인증권 최예찬, 「2027년 원자재/FX 전망: AI 시대, 원자재 및 외환시장은?」(2026.10.19)
<🛡️ 폴란드가 65%였다, K-방산의 다음 무대는 미국과 중동>

1️⃣ 전쟁이 끝나도 위협은 남음

독일 국방부는 러시아가 NATO 영토를 공격할 능력을 갖출 시점으로 2029년을 제시함. 수요는 사라지지 않고 접경국의 억지 전력으로 옮겨 감.

2️⃣ 폴란드에 쏠린 수주

2022~25년 한국 수주의 69%가 유럽향이고, 폴란드 한 나라가 65%를 차지함. 수주 기준 글로벌 점유율은 9%, 중동은 23%임.

3️⃣ 성장은 점유율에 달림

2025년 유럽향 수출은 약 5조원, 점유율 약 2% 수준임.

▪️ 점유율 2.5%: 2035년 유럽 매출 10.5조원
▪️ 점유율 5%: 2035년 20.9조원

4️⃣ 현지화는 마진보다 이익 총량

현지 원가가 20% 오르면 OPM은 40%에서 27.6%로 하락함. 대신 물량이 43~45% 늘면 기준 영업이익을 지킬 수 있음. 최선호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목표주가 166만원)임.

핵심은 한국 방산의 다음 성장이 한 나라 의존에서 벗어나 현지화로 점유율을 넓히는 데 달려 있다는 것임.
💡 잘 팔리는 한 곳은 강점이지만 동시에 위험임. 매출이 어디에 몰려 있는지, 그 다음 시장이 준비돼 있는지 봐야 함.


유진투자증권 양승윤, 「한국 방산의 끝은 여기가 아니다」(2026.10.19)
<♻️ 미국의 희토류 광산, 버려진 풍력발전기에서 찾는다>

1. 중국의 희토류 통제에 맞서는 미국의 대안이 의외임. 새 광산을 개발하는 동안, 버려지는 풍력발전기에서 자석을 꺼내 원료를 확보하려는 것임.

땅속 광산 옆에 ‘고철 광산’이 생기는 셈임.

2. 재활용업체 팔라딘은 일부 신형 터빈에 희토류가 거의 1톤, 약 10만달러어치 들어 있다고 추산함.

다만 하이랜드에서 교체 중인 구형 터빈은 20%만 희토류를 포함함. 풍력발전기라고 전부 금광은 아님.

3. 발전사도 교체할 이유가 있음. 더 긴 날개를 단 모델로 바꾸면 터빈당 발전량을 약 15% 늘릴 수 있다고 봄.

발전사의 설비투자가 재활용업체에는 원료 공급이 되는 구조임.

4. 문제는 자원량보다 회수 비용임. 수십 톤짜리 설비를 해체·운반하고, 금속을 경제적으로 분리해야 함.

폐배터리 재활용처럼 원료를 충분히 못 모으거나 비용을 못 낮추면 기술이 있어도 돈을 못 벌 수 있음.

5. 결국 볼 것은 희토류가 들어 있다는 사실이 아니라, 누가 꾸준히 모아 싸게 회수하느냐임.

수거망과 원가가 이익을 좌우할 수 있음.

WSJ Ed Ballard, 「The Rare-Earth Vultures Harvesting Metals From America’s Old Wind Turbines」
<🛢️ S-OIL 이익의 절반, 정유가 아니라 윤활기유가 벌었다>

1. 이익의 절반이 다른 공장에서
2Q26 S-OIL 전사 영업이익 9,650억원 중 윤활 부문이 약 4,774억원, 비중 약 49.5%임.
2Q26 영업이익률(IBK)
윤활 부문: 약 35~52%
정유 부문: 약 6~17%

정유주를 유가 하나로만 보면 이익 구조가 안 보임

2. 가격이 올라도 공급이 바로 안 느는 이유
신규 그룹 III 설비는 짓는 데 통상 3~4년, 여기에 고객 배합 체계와 완성차 승인까지 얽혀 있음. 공장 재가동 뉴스 하나로 공급망이 바로 정상화되진 않음.

3. 그래도 피크일 수 있음
SK이노베이션도 경쟁사 공급 차질이 풀리면 기유 스프레드가 점진적으로 하락할 거라 봄. 공급 충격 이익과 구조적 이익은 나눠 봐야 함.

4. 다음 분기 체크리스트
✔ 경쟁 설비 재가동이 실제 출하로 이어지는지
✔ 그룹 III 스프레드 하락 속도
✔ 영업이익이 투자 뒤에도 현금으로 남는지
✔ 냉각유 등 신사업이 실제 매출로 연결되는지

[블로그글 링크]
<🌡️ GPU 전력 3배, AI 냉각의 돈은 장비가 아니라 소재에 쌓인다>

1️⃣ 병목은 GPU에서 전력, 이제 열로

엔비디아 GPU 1개의 전력은 H100 700W에서 Rubin 2,300W로 3배 이상 커졌음. 공랭 한계는 랙당 40~50kW라 Rubin부터는 공랭 버전이 없음.

2️⃣ 냉각 효율이 곧 연산 전력

100MW 데이터센터에서 PUE를 1.5에서 1.15로 낮추면 연산 전력은 66.7MW에서 87.0MW로 약 30% 늘어남. 발전소 없이 약 20MW를 더 얻는 셈임.

3️⃣ 인증이 만든 방어력: 7배

싼 냉각액으로 아끼는 돈은 500달러지만, 사고 확률이 0.1%p 오르면 기대 손실은 3,500달러임. 그래서 인증된 소재는 쉽게 바뀌지 않음.

4️⃣ 같은 사이클, 다른 실적

투자가 꺾인 4년 차에 장비형 매출은 39% 줄고 소모품형은 8% 늘어남. Top Picks는 SK이노베이션과 S-Oil임.

핵심은 AI 냉각에서 오래 버는 쪽이 한 번 파는 장비보다 반복해서 팔리는 소재라는 것임.
💡 성장률이 같아도 매출의 출처가 조정기의 방어력을 정함. 신규 판매와 반복 매출을 나눠 보는 습관이 필요함.


IBK투자증권 이동욱, 「지능의 체온」(2026.10.20)
<📈 미국 주식, 좋은 미래를 너무 비싸게 사고 있나>

1. AI가 세상을 바꾼다는 말과 지금 주식이 싸다는 말은 다름. S&P500의 CAPE가 40.7배라며, 기술의 미래보다 그 미래에 이미 얼마를 지불했는지 보자고 함.

CAPE는 최근 10년 평균 이익으로 경기 변동을 완화한 지표임.

2. 이익의 절반을 주주에게 돌려주고 실질 주당이익이 연 1.8% 늘어난다고 놓으면, 실질 기대수익률은 약 3%임. 저자가 비교한 10년 물가연동국채 수익률 2.75%와 차이가 작음.

다만 확정 수익률이 아니라 현재의 높은 평가가 유지된다는 가정까지 들어간 계산임.

3. 평가배수가 10년 동안 약 28배로 내려가도 수익률을 지키려면 실질 주당이익이 연 5.8% 성장해야 한다는 분석임. 저자는 역사적으로 드문 성장이라고 지적함.

4. 반론도 있음. AI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작은 가능성 자체가 높은 가격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것임.

그래도 기술 낙관론이 투자 안전마진을 대신하지는 못함. 미래 성장 전망과 오늘의 매수가격을 따로 점검할 이유임.

Hanno Lustig, 「This time would have to be very different.」
<🇫🇷 프랑스 국채 5%, 부자 나라에도 청구서는 날아옴>

1. 프랑스 10년물 국채금리가 2002년 이후 처음 5%를 넘었음. IMF가 예상한 올해 순정부부채는 GDP의 111% 초과임. 빚이 많아도 저금리일 때는 버텼지만, 차환 금리가 오르면 계산이 달라짐.

2. 재정적자는 GDP의 약 5%인데 명목성장률은 잘해야 3%로 전망됨. 여기에 만기가 돌아온 싼 빚을 비싼 빚으로 바꾸는 부담이 계속 붙음.

가계로 치면 소득이 늘어도 대출 이자가 더 빨리 불어나는 구조임.

3. 문제는 숫자만이 아님. 정부 수입은 이미 GDP의 52%라 증세 여력이 작고, 유권자는 지출 삭감도 반기지 않음. 기자는 재정의 한계보다 이를 바꿀 정치적 합의가 더 어렵다고 봄.

4. 다만 당장 국가부도를 뜻하는 것은 아님. 독일 대비 금리 차는 약 1.5%포인트이며, 시장이 극도로 흔들리면 ECB가 개입할 가능성도 있음.

5. 투자자는 금리 수준보다 빚의 만기와 이자비용이 바뀌는 속도를 봐야 함. 미국 금리가 내려도 개별 국가의 신뢰 문제까지 해결되지는 않음. 사진은 파리 개선문과 프랑스 국기 자료사진임.

WSJ James Mackintosh, 「How France Became the Poster Child for Debt Wo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