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수치료 청구 481억→19억, 손보사 이익의 무게중심이 바뀐다>
1️⃣ 3분기는 컨센서스를 17% 밑돎
손보 4사 3Q26 합산 순이익은 1조 620억원(-2% YoY) 전망임. 투자손익이 2,808억원으로 61.9% 줄어드는 탓임.
2️⃣ 도수치료 청구가 사라짐
관리급여 전환으로 도수치료 청구는 481억원에서 19억원으로 급감함. 신장분사치료를 합쳐도 68.9% 감소이고, 보험금 예실차 적자는 -3,341억원에서 -775억원으로 줄 전망임.
3️⃣ 배당 숨통은 세금과 맞바꿈
준비금 적립비율을 35%로 낮추면 법인세가 삼성화재 7,340억원, DB손보 7,420억원 발생함. 본격 개편은 27년 이후로 봄.
4️⃣ 배당은 두 곳만 가능
26E 배당수익률은 삼성화재 4.5%, DB손보 4.8%로 은행·증권보다 낮은 수준임. Top pick은 DB손보, 차선호주는 삼성화재임.
핵심은 손보사 이익의 동력이 투자손익에서 제도 개선이 만든 보험손익으로 옮겨 가는 중이라는 것임.
iM증권 설용진, 「투자손익 부진에도 보험손익은 점진적 개선」(2026.10.16)
1️⃣ 3분기는 컨센서스를 17% 밑돎
손보 4사 3Q26 합산 순이익은 1조 620억원(-2% YoY) 전망임. 투자손익이 2,808억원으로 61.9% 줄어드는 탓임.
2️⃣ 도수치료 청구가 사라짐
관리급여 전환으로 도수치료 청구는 481억원에서 19억원으로 급감함. 신장분사치료를 합쳐도 68.9% 감소이고, 보험금 예실차 적자는 -3,341억원에서 -775억원으로 줄 전망임.
3️⃣ 배당 숨통은 세금과 맞바꿈
준비금 적립비율을 35%로 낮추면 법인세가 삼성화재 7,340억원, DB손보 7,420억원 발생함. 본격 개편은 27년 이후로 봄.
4️⃣ 배당은 두 곳만 가능
26E 배당수익률은 삼성화재 4.5%, DB손보 4.8%로 은행·증권보다 낮은 수준임. Top pick은 DB손보, 차선호주는 삼성화재임.
핵심은 손보사 이익의 동력이 투자손익에서 제도 개선이 만든 보험손익으로 옮겨 가는 중이라는 것임.
💡 실적이 나빠도 원인이 일시적인지 구조적인지 나눠 봐야 함. 새던 비용이 막히는 변화는 주가에 늦게 반영되기도 함.
iM증권 설용진, 「투자손익 부진에도 보험손익은 점진적 개선」(2026.10.16)
<🔎 싸진 주식보다, 약해진 사업을 먼저 보자>
1. 주가가 많이 빠졌다는 이유만으로 안전마진이 생기지는 않음. Eugene Ng는 가격의 흐름과 사업의 흐름을 구분해야 한다고 함. 싼 가격의 매력은 기업의 기초체력이 유지된다는 전제 위에 서 있기 때문임.
2. 사업 모멘텀은 최근 주가가 아니라 시장의 성장, 경쟁우위, 재투자 능력과 경영진의 판단을 보는 것임. 현재 이익의 크기뿐 아니라 그 이익을 만드는 힘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지가 중요함.
3. 저자는 PayPal·Paycom·Lululemon 등에서 성장 둔화를 겪고 매도한 경험을 소개함. 사업이 계속 약해지면 싼 주식도 더 싸질 수 있었다는 반성임.
다만 한 투자자의 사례임. 모든 부진 기업이 회복하지 못한다는 법칙으로 받아들이면 안 됨.
4. 업종 전체가 둔화하는지, 같은 시장에서 내 기업만 뒤처지는지도 나눠봐야 함. 일시적 비교 기준과 구조적 경쟁력 상실은 대응이 달라질 수 있음.
결국 물타기 전에 바뀐 사업부터 확인하자는 얘기임. 반대로 성장 좋은 기업도 가격이 지나치면 수익률이 나쁠 수 있으니, 사업과 가격을 함께 봐야 함.
Eugene Ng, 「Business Momentum versus Price Momentum.」
1. 주가가 많이 빠졌다는 이유만으로 안전마진이 생기지는 않음. Eugene Ng는 가격의 흐름과 사업의 흐름을 구분해야 한다고 함. 싼 가격의 매력은 기업의 기초체력이 유지된다는 전제 위에 서 있기 때문임.
2. 사업 모멘텀은 최근 주가가 아니라 시장의 성장, 경쟁우위, 재투자 능력과 경영진의 판단을 보는 것임. 현재 이익의 크기뿐 아니라 그 이익을 만드는 힘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지가 중요함.
3. 저자는 PayPal·Paycom·Lululemon 등에서 성장 둔화를 겪고 매도한 경험을 소개함. 사업이 계속 약해지면 싼 주식도 더 싸질 수 있었다는 반성임.
다만 한 투자자의 사례임. 모든 부진 기업이 회복하지 못한다는 법칙으로 받아들이면 안 됨.
4. 업종 전체가 둔화하는지, 같은 시장에서 내 기업만 뒤처지는지도 나눠봐야 함. 일시적 비교 기준과 구조적 경쟁력 상실은 대응이 달라질 수 있음.
결국 물타기 전에 바뀐 사업부터 확인하자는 얘기임. 반대로 성장 좋은 기업도 가격이 지나치면 수익률이 나쁠 수 있으니, 사업과 가격을 함께 봐야 함.
Eugene Ng, 「Business Momentum versus Price Momentum.」
<🍺 술만 팔아선 어렵다, 영국 펍은 동네 거실이 되는 중>
1. 영국에서는 2000년 이후 펍 네 곳 중 한 곳이 문을 닫았음. 남은 약 4만4000개는 역대 최저임. 전기요금과 세금은 오르는데 젊은 세대의 음주 습관까지 바뀌며 예전 장사가 안 통하는 것임.
2. 살아남으려는 펍은 뜨개질 모임, 독서클럽, 어린이 수업까지 열고 있음. 시골에서는 우체국 역할도 함. 술 한 잔이 아니라 외출할 이유를 파는 셈임.
3. Hall and Woodhouse가 직접 운영하는 45개 펍에서는 커피·차·음식이 매출의 절반을 넘음. 숙박·임대·양조사업도 수익을 보탬.
하지만 이 회사조차 2000년 보유했던 260개 펍의 거의 절반을 닫았음. 메뉴와 행사를 늘린다고 비용 문제가 저절로 풀리지는 않음.
4. 1인당 맥주 소비는 1980년 이후 반으로 줄었고, 절반 이상은 집에서 마심. 경쟁자는 옆 가게만이 아니라 편한 집과 저렴한 마트인 것임.
5. 투자와 자영업 모두 고객이 다시 찾아올 이유를 봐야 함. 커뮤니티도 흑자를 보장하지는 않음. 사진은 런던 펍 자료사진임.
WSJ Sune Engel Rasmussen, 「Pints Alone Won’t Save the British Pub. Activate the Knitting Circle.」
1. 영국에서는 2000년 이후 펍 네 곳 중 한 곳이 문을 닫았음. 남은 약 4만4000개는 역대 최저임. 전기요금과 세금은 오르는데 젊은 세대의 음주 습관까지 바뀌며 예전 장사가 안 통하는 것임.
2. 살아남으려는 펍은 뜨개질 모임, 독서클럽, 어린이 수업까지 열고 있음. 시골에서는 우체국 역할도 함. 술 한 잔이 아니라 외출할 이유를 파는 셈임.
3. Hall and Woodhouse가 직접 운영하는 45개 펍에서는 커피·차·음식이 매출의 절반을 넘음. 숙박·임대·양조사업도 수익을 보탬.
하지만 이 회사조차 2000년 보유했던 260개 펍의 거의 절반을 닫았음. 메뉴와 행사를 늘린다고 비용 문제가 저절로 풀리지는 않음.
4. 1인당 맥주 소비는 1980년 이후 반으로 줄었고, 절반 이상은 집에서 마심. 경쟁자는 옆 가게만이 아니라 편한 집과 저렴한 마트인 것임.
5. 투자와 자영업 모두 고객이 다시 찾아올 이유를 봐야 함. 커뮤니티도 흑자를 보장하지는 않음. 사진은 런던 펍 자료사진임.
WSJ Sune Engel Rasmussen, 「Pints Alone Won’t Save the British Pub. Activate the Knitting Circle.」
❤1
<🧩 조직도 선 몇 개 지운다고 일이 빨라질까>
1. 조직을 평평하게 바꿨는데 결정은 여전히 느릴 수 있음. Rishad Tobaccowala는 조직도가 누가 누구에게 보고하는지는 보여줘도, 실제 일이 굴러가는 방식까지 설명하지는 못한다고 지적함.
2. 직함이 가진 권한과 현장에서 영향을 주는 힘은 다를 수 있음. 외부 협력업체, 프리랜서, AI 에이전트까지 일에 참여하면 사내 상자와 선만으로 전체 흐름을 담기 더 어려워짐.
문제는 부서를 몇 개 합쳤느냐보다, 필요한 판단을 누가 어떤 정보로 내릴 수 있느냐에 가까움.
3. 저자는 내부 통제 편의보다 고객의 요구와 인재의 역량을 중심에 놓으라고 함. 모든 팀을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기보다 기존 사업과 미래 사업에 다른 구조가 필요할 수 있다는 주장임.
4. 그렇다고 절차를 없애는 게 혁신은 아님. 안전·규제가 중요한 업무라면 책임과 승인 기준을 흐리면 안 됨. 유연성과 책임 소재는 함께 설계할 문제임.
AI 도입 성과도 감원 숫자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움. 남은 사람이 더 좋은 결정을 내리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구조인지 봐야 함.
Rishad Tobaccowala, 「Rethinking Organizational Design.」
1. 조직을 평평하게 바꿨는데 결정은 여전히 느릴 수 있음. Rishad Tobaccowala는 조직도가 누가 누구에게 보고하는지는 보여줘도, 실제 일이 굴러가는 방식까지 설명하지는 못한다고 지적함.
2. 직함이 가진 권한과 현장에서 영향을 주는 힘은 다를 수 있음. 외부 협력업체, 프리랜서, AI 에이전트까지 일에 참여하면 사내 상자와 선만으로 전체 흐름을 담기 더 어려워짐.
문제는 부서를 몇 개 합쳤느냐보다, 필요한 판단을 누가 어떤 정보로 내릴 수 있느냐에 가까움.
3. 저자는 내부 통제 편의보다 고객의 요구와 인재의 역량을 중심에 놓으라고 함. 모든 팀을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기보다 기존 사업과 미래 사업에 다른 구조가 필요할 수 있다는 주장임.
4. 그렇다고 절차를 없애는 게 혁신은 아님. 안전·규제가 중요한 업무라면 책임과 승인 기준을 흐리면 안 됨. 유연성과 책임 소재는 함께 설계할 문제임.
AI 도입 성과도 감원 숫자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움. 남은 사람이 더 좋은 결정을 내리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구조인지 봐야 함.
Rishad Tobaccowala, 「Rethinking Organizational Design.」
<🚙 아우디의 40억달러 공장, 관세만 피하려는 게 아님>
1. 미국에서 차를 팔기만 하던 아우디가 조지아주 메이컨에 첫 미국 공장을 짓기로 했음. 투자액은 40억달러, 예상 고용은 약 4500명임. 생산 시작은 2030년대 초로 잡혀 있어 당장 실적을 바꾸는 공장은 아님.
2. 지난해 관세가 아우디 이익을 약 12억유로 깎았지만, CEO는 관세만이 이유는 아니라고 설명함. 현지 생산은 운송비를 낮추고 환율과 공급망 차질에도 대응할 여지를 줌.
보험을 하나 드는 게 아니라 미국 사업의 비용 구조를 다시 짜는 투자임.
3. 연간 생산능력은 20만대이며 Q7·Q8·Q9 같은 대형 SUV가 대상임. 미국의 높은 인건비를 감당하려면 수익성 높은 차종을 우선하는 편이 유리하다는 설명임.
4. 공장은 전기차 일변도가 아니라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무게를 둠. 조지아를 고른 데는 에너지 공급과 폭스바겐의 남부 공급망도 작용함.
5. 투자자는 공장 발표보다 가동 시점·차종 구성·현지 원가를 봐야 함. 관세 정책이 바뀌어도 경쟁력이 남는지가 핵심임. 사진은 Q8 자료사진으로 신설 공장 모습은 아님.
WSJ Patrick George, 「Five Things to Know About Audi’s First U.S. Factory」
1. 미국에서 차를 팔기만 하던 아우디가 조지아주 메이컨에 첫 미국 공장을 짓기로 했음. 투자액은 40억달러, 예상 고용은 약 4500명임. 생산 시작은 2030년대 초로 잡혀 있어 당장 실적을 바꾸는 공장은 아님.
2. 지난해 관세가 아우디 이익을 약 12억유로 깎았지만, CEO는 관세만이 이유는 아니라고 설명함. 현지 생산은 운송비를 낮추고 환율과 공급망 차질에도 대응할 여지를 줌.
보험을 하나 드는 게 아니라 미국 사업의 비용 구조를 다시 짜는 투자임.
3. 연간 생산능력은 20만대이며 Q7·Q8·Q9 같은 대형 SUV가 대상임. 미국의 높은 인건비를 감당하려면 수익성 높은 차종을 우선하는 편이 유리하다는 설명임.
4. 공장은 전기차 일변도가 아니라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무게를 둠. 조지아를 고른 데는 에너지 공급과 폭스바겐의 남부 공급망도 작용함.
5. 투자자는 공장 발표보다 가동 시점·차종 구성·현지 원가를 봐야 함. 관세 정책이 바뀌어도 경쟁력이 남는지가 핵심임. 사진은 Q8 자료사진으로 신설 공장 모습은 아님.
WSJ Patrick George, 「Five Things to Know About Audi’s First U.S. Factory」
<🧭 불안을 없애지 마라, 적당한 불안이 몰입을 만든다>
1. 불안은 초점 없는 두려움
아서 브룩스 정리임. 불안은 걱정(반복되는 부정적 생각)과 스트레스(호르몬)가 같이 오는 경보 시스템. 미국에선 성인 약 4천만 명이 불안 장애 진단을 받았음. 문제는 경보기가 너무 예민해진 만성 불안임.
2. 적당한 불안이 최고의 상태
2014년 연구에서 몰입은 생리적 스트레스가 적당히 있을 때 가장 높게 나타났음.
목표는 불안 제거가 아니라 관리
3. 불안을 모험으로 바꾸는 3단계
🔸 불안을 내가 선택한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기
🔸 평범하지 않은 일이 곧 모험임을 기억하기
🔸 근원을 피하지 말고 최상, 최악, 가장 가능성 높은 경우를 적어 구체적 과제로 바꾸기
4. 키르케고르의 말
불안은 "자유의 현기증", 온전히 살기 위해 치르는 대가라는 것. 소셜미디어 대신 산책, 수면, 백일몽 시간을 확보하라는 조언도 있음.
[블로그글 링크]
1. 불안은 초점 없는 두려움
아서 브룩스 정리임. 불안은 걱정(반복되는 부정적 생각)과 스트레스(호르몬)가 같이 오는 경보 시스템. 미국에선 성인 약 4천만 명이 불안 장애 진단을 받았음. 문제는 경보기가 너무 예민해진 만성 불안임.
18~25세 불안 장애 진단율
2008~2018년 두 배로 늘어 약 15%
코로나 기간 20%까지 상승
2. 적당한 불안이 최고의 상태
2014년 연구에서 몰입은 생리적 스트레스가 적당히 있을 때 가장 높게 나타났음.
목표는 불안 제거가 아니라 관리
3. 불안을 모험으로 바꾸는 3단계
🔸 불안을 내가 선택한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기
🔸 평범하지 않은 일이 곧 모험임을 기억하기
🔸 근원을 피하지 말고 최상, 최악, 가장 가능성 높은 경우를 적어 구체적 과제로 바꾸기
4. 키르케고르의 말
불안은 "자유의 현기증", 온전히 살기 위해 치르는 대가라는 것. 소셜미디어 대신 산책, 수면, 백일몽 시간을 확보하라는 조언도 있음.
[블로그글 링크]
<📬 AI로 내 일은 줄었는데, 동료 일은 늘었다>
1. 보고서를 10분 만에 만들었다고 조직이 10분만 쓴 건 아님. Marie Dollé는 AI가 생산을 빠르게 만들수록, 결과물을 받는 사람의 검토와 대응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함.
2. 저자는 AI로 만든 콘텐츠 아이디어를 잔뜩 받은 실무자 사례를 소개함. 보낸 사람은 생산적이었다고 느꼈지만, 받는 사람은 얕은 제안을 고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됐다는 것임.
한쪽에서 절약한 시간이 다른 쪽의 숨은 비용으로 넘어갈 수 있음.
3. 품질이 좋아도 문제는 남음. 기계는 빠르게 만들어도 사람이 읽고 판단하는 속도에는 한계가 있음. 상사나 고객이 보낸 업무라면 관심 없는 게시물처럼 그냥 넘기기도 어려움.
4. 따라서 AI 성과를 문서 개수로만 재면 착시가 생길 수 있음. 작성 시간뿐 아니라 수신자의 검토 시간, 수정 횟수, 실제 결정에 쓰였는지를 같이 보는 편이 나음.
다만 조직 전체의 업무가 반드시 늘어난다는 실증 법칙은 아님. 개인적 관찰에서 나온 경고임. 더 많이 보내기보다, 무엇을 줄여 보내야 상대가 행동할 수 있는지 묻는 데 의미가 있음.
Marie Dollé, 「You Have 84 Notifications」
1. 보고서를 10분 만에 만들었다고 조직이 10분만 쓴 건 아님. Marie Dollé는 AI가 생산을 빠르게 만들수록, 결과물을 받는 사람의 검토와 대응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함.
2. 저자는 AI로 만든 콘텐츠 아이디어를 잔뜩 받은 실무자 사례를 소개함. 보낸 사람은 생산적이었다고 느꼈지만, 받는 사람은 얕은 제안을 고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됐다는 것임.
한쪽에서 절약한 시간이 다른 쪽의 숨은 비용으로 넘어갈 수 있음.
3. 품질이 좋아도 문제는 남음. 기계는 빠르게 만들어도 사람이 읽고 판단하는 속도에는 한계가 있음. 상사나 고객이 보낸 업무라면 관심 없는 게시물처럼 그냥 넘기기도 어려움.
4. 따라서 AI 성과를 문서 개수로만 재면 착시가 생길 수 있음. 작성 시간뿐 아니라 수신자의 검토 시간, 수정 횟수, 실제 결정에 쓰였는지를 같이 보는 편이 나음.
다만 조직 전체의 업무가 반드시 늘어난다는 실증 법칙은 아님. 개인적 관찰에서 나온 경고임. 더 많이 보내기보다, 무엇을 줄여 보내야 상대가 행동할 수 있는지 묻는 데 의미가 있음.
Marie Dollé, 「You Have 84 Notifications」
Substack
You Have 84 Notifications
And one brain.
<🌊 중국차 점유율 30% 육박, 다음 전쟁터는 유럽이다>
1️⃣ 점유율 30%를 향하는 중국 OEM
2025년 중국 OEM의 글로벌 점유율은 30%에 육박하고, 중국 내 자국 OEM 점유율은 72%임. GM, 포드, 폭스바겐이 잃은 자리를 가져간 구조임.
2️⃣ 보조금이 끊기자 수출로
신에너지차가 15차 5개년 규획에서 빠지면서 중국 OEM은 수출로 방향을 틀었음. 승용차 수출액 중 친환경차 비중은 70%에 육박함.
3️⃣ 유럽의 빈틈은 PHV
중국산 BEV 관세는 총 17.8~45.3%지만 PHV는 10%뿐임. 그래서 중국 OEM의 유럽 PHV 점유율은 35%에 근접함.
4️⃣ 해법은 원산지 규제, IAA
IAA는 보조금·법인차 지원을 EU 역내 생산과 연동함. 현대차(체코·터키)와 기아(슬로바키아)는 이미 유럽 생산거점을 확보함. Top Pick은 현대차와 HL만도임.
핵심은 자동차 업황 부진의 출발점이 중국 OEM의 수출이고, 승부는 유럽 역내 생산 규칙에서 갈린다는 것임.
iM증권 이상수, 「업황이 좋지 않은 이유」(2026.10.15)
1️⃣ 점유율 30%를 향하는 중국 OEM
2025년 중국 OEM의 글로벌 점유율은 30%에 육박하고, 중국 내 자국 OEM 점유율은 72%임. GM, 포드, 폭스바겐이 잃은 자리를 가져간 구조임.
2️⃣ 보조금이 끊기자 수출로
신에너지차가 15차 5개년 규획에서 빠지면서 중국 OEM은 수출로 방향을 틀었음. 승용차 수출액 중 친환경차 비중은 70%에 육박함.
3️⃣ 유럽의 빈틈은 PHV
중국산 BEV 관세는 총 17.8~45.3%지만 PHV는 10%뿐임. 그래서 중국 OEM의 유럽 PHV 점유율은 35%에 근접함.
4️⃣ 해법은 원산지 규제, IAA
IAA는 보조금·법인차 지원을 EU 역내 생산과 연동함. 현대차(체코·터키)와 기아(슬로바키아)는 이미 유럽 생산거점을 확보함. Top Pick은 현대차와 HL만도임.
핵심은 자동차 업황 부진의 출발점이 중국 OEM의 수출이고, 승부는 유럽 역내 생산 규칙에서 갈린다는 것임.
💡 경쟁자가 가격으로 밀고 들어올 때는 규칙이 바뀌는 지점을 봐야 함. 그 규칙 안에 이미 공장을 가진 쪽이 다음 점유율을 가져감.
iM증권 이상수, 「업황이 좋지 않은 이유」(2026.10.15)
<⚗️ 공기와 물로 가스를 만든다, 관건은 마법 아닌 원가임>
1. 영국 리반은 물에서 뽑은 수소와 공기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합쳐 합성메탄을 만듦. 태양광으로 돌리는 모듈 안에 공정을 모아 공장이나 데이터센터 근처에 놓겠다는 구상임.
2. 이 방식의 강점은 기존 가스 배관을 쓸 수 있다는 것임. 공급망을 전부 새로 깔 필요는 없음. 고온이 필요한 산업에도 대체 연료가 될 가능성이 있음.
하지만 전기로 직접 돌릴 수 있는 공정에서는 전기화가 더 저렴할 수 있음.
3. 리반은 실제 생산 중인 한 현장의 원가가 유럽 천연가스 기준가격보다 낮다고 주장함. 다만 구체적 원가는 영업비밀이라 공개하지 않았음. 당시 기준가격도 전쟁으로 높은 수준임.
4. 따라서 한 현장의 성과를 장기 경쟁력으로 단정하면 안 됨. 수소와 탄소를 싸게 확보하고 설비를 대량생산해야 가격을 낮출 수 있음. 연료 제조기술과 돈을 버는 사업은 별개임.
5. 볼 것은 친환경이라는 이름보다 전력비·가동률·생산량 확대 후 원가임. 사진은 미국 NREL의 태양광 수소생산 실험 자료사진이며 리반 설비는 아님.
WSJ Yusuf Khan, 「These Mini Power Plants Aim to Make Green Fuel, Using the Air Around Them」
1. 영국 리반은 물에서 뽑은 수소와 공기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합쳐 합성메탄을 만듦. 태양광으로 돌리는 모듈 안에 공정을 모아 공장이나 데이터센터 근처에 놓겠다는 구상임.
2. 이 방식의 강점은 기존 가스 배관을 쓸 수 있다는 것임. 공급망을 전부 새로 깔 필요는 없음. 고온이 필요한 산업에도 대체 연료가 될 가능성이 있음.
하지만 전기로 직접 돌릴 수 있는 공정에서는 전기화가 더 저렴할 수 있음.
3. 리반은 실제 생산 중인 한 현장의 원가가 유럽 천연가스 기준가격보다 낮다고 주장함. 다만 구체적 원가는 영업비밀이라 공개하지 않았음. 당시 기준가격도 전쟁으로 높은 수준임.
4. 따라서 한 현장의 성과를 장기 경쟁력으로 단정하면 안 됨. 수소와 탄소를 싸게 확보하고 설비를 대량생산해야 가격을 낮출 수 있음. 연료 제조기술과 돈을 버는 사업은 별개임.
5. 볼 것은 친환경이라는 이름보다 전력비·가동률·생산량 확대 후 원가임. 사진은 미국 NREL의 태양광 수소생산 실험 자료사진이며 리반 설비는 아님.
WSJ Yusuf Khan, 「These Mini Power Plants Aim to Make Green Fuel, Using the Air Around Them」
<🔧 HBM이 잘 팔릴수록, 범용 메모리 일감은 밖으로 나간다>
1. 핵심은 자원의 재배분
메모리 회사가 공간, 숙련 인력, 투자 예산을 HBM 같은 첨단 패키징에 먼저 배정하면, 범용 후공정은 외주(OSAT)로 넘어갈 수 있음.
HBM과 기술이 같아서가 아니라, 우선순위가 바뀌어서 생기는 기회
2. 같은 업황, 다른 실적
고객 구성, 거점, 가동 시점이 다르면 손익도 크게 갈림.
3. 가격 상승 = 후공정 매출은 아님
메모리 가격이 올라도 OSAT 일감은 실제 처리하는 칩 수와 외주 비중에 달려 있음. 장비 입고보다 유상 양산과 가동률이 진짜 검증.
4. 앞으로 확인할 것
✔ 범용 메모리 출하가 실제 외주 배정으로 이어지는지
✔ 고객 인증과 양산 일정이 밀리지 않는지
✔ 매출과 함께 이익률, 현금흐름도 좋아지는지
✔ 내재화나 경쟁사 증설로 부족이 풀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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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심은 자원의 재배분
메모리 회사가 공간, 숙련 인력, 투자 예산을 HBM 같은 첨단 패키징에 먼저 배정하면, 범용 후공정은 외주(OSAT)로 넘어갈 수 있음.
HBM과 기술이 같아서가 아니라, 우선순위가 바뀌어서 생기는 기회
2. 같은 업황, 다른 실적
2026년 상반기(한국투자증권)
하나마이크론: 매출 1조 1,908억원, 영업이익 2,144억원
SFA반도체: 매출 2,336억원, 영업손실 123억원
고객 구성, 거점, 가동 시점이 다르면 손익도 크게 갈림.
3. 가격 상승 = 후공정 매출은 아님
메모리 가격이 올라도 OSAT 일감은 실제 처리하는 칩 수와 외주 비중에 달려 있음. 장비 입고보다 유상 양산과 가동률이 진짜 검증.
4. 앞으로 확인할 것
✔ 범용 메모리 출하가 실제 외주 배정으로 이어지는지
✔ 고객 인증과 양산 일정이 밀리지 않는지
✔ 매출과 함께 이익률, 현금흐름도 좋아지는지
✔ 내재화나 경쟁사 증설로 부족이 풀리는지
[블로그글 링크]
<⚡ 젠슨 황 "AI 연구소 매출만 보면 인프라 수요를 오해한다">
1. 엔비디아 사업은 세 덩어리
🔸 기본 컴퓨팅: 데이터 처리, 시뮬레이션, 추천 시스템 등. 사업의 약 3분의 1, AI 없이도 매년 30~40% 성장
🔸 프런티어 AI 연구소: 두 곳이 아니라 모든 연구소와 일함
🔸 새 클라우드와 산업별 기업, 스타트업
수조 달러 투자를 연구소 매출 하나로 외삽할 필요는 없다는 것
2. 무어의 법칙이 끝났다
예전엔 1년 기다리면 같은 가격에 트랜지스터가 두 배였지만, 이제는 두 배 컴퓨트에 두 배 비용을 내야 함. 더 많은 컴퓨트가 곧 더 큰 자본지출이라는 얘기.
3. 지능의 비용은 빠르게 떨어진다
Navier-Stokes 풀이에 든 컴퓨트 비용은 약 400만 달러로 추정. 컴퓨트가 늘고 모델이 효율화되면 지능 비용은 내려가고, 소비는 그보다 더 늘어난다는 시각.
4. 물리적 AI
올해 상반기에만 물리적 AI에서 100억 달러. 1,000억 달러 시장 전망도 낮았을 수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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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엔비디아 사업은 세 덩어리
🔸 기본 컴퓨팅: 데이터 처리, 시뮬레이션, 추천 시스템 등. 사업의 약 3분의 1, AI 없이도 매년 30~40% 성장
🔸 프런티어 AI 연구소: 두 곳이 아니라 모든 연구소와 일함
🔸 새 클라우드와 산업별 기업, 스타트업
수조 달러 투자를 연구소 매출 하나로 외삽할 필요는 없다는 것
2. 무어의 법칙이 끝났다
예전엔 1년 기다리면 같은 가격에 트랜지스터가 두 배였지만, 이제는 두 배 컴퓨트에 두 배 비용을 내야 함. 더 많은 컴퓨트가 곧 더 큰 자본지출이라는 얘기.
10년 말 인프라 구축 연 3~4조 달러 전망
지금은 3조보다 4조에 더 가까워 보인다는 것
3. 지능의 비용은 빠르게 떨어진다
Navier-Stokes 풀이에 든 컴퓨트 비용은 약 400만 달러로 추정. 컴퓨트가 늘고 모델이 효율화되면 지능 비용은 내려가고, 소비는 그보다 더 늘어난다는 시각.
4. 물리적 AI
올해 상반기에만 물리적 AI에서 100억 달러. 1,000억 달러 시장 전망도 낮았을 수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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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와 AI가 부른 전력, 원전 5기와 SMR 11모듈이 더 필요하다>
1️⃣ 반도체만 21GW
용인·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최종 전력수요는 21GW임. 송전망 탓에 삼성 용인도 2030년 LNG 3GW부터 단계적 공급임.
2️⃣ AI 데이터센터까지 38.4GW
SK·GS AIDC 17.4GW를 더하면 38.4GW임. 리포트는 2040년 산업수요를 Bear 9.7GW, Base 22.4GW, Bull 38.4GW로 추정함.
3️⃣ 22.4GW → 원전 9.3GW
Base에 예비율 22%를 적용하면 27.3GW, 원전 비중 34%를 곱하면 9.3GW임. 대형원전 약 5기와 i-SMR 약 11모듈 규모임.
4️⃣ LNG로는 순증 2.4GW뿐
2030년까지 LNG는 11.5GW 늘지만 석탄이 9.1GW 줄어 합계 순증은 2.4GW임. 수혜주로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한전KPS를 제시함.
핵심은 반도체와 AI 투자가 현실화될수록 새 발전설비가 필요하고, 그 약 3분의 1을 원전이 채워야 한다는 것임.
교보증권 이상호, 「AI가 키운 전력수요 원전에서 답을 찾다」(2026.10.26)
1️⃣ 반도체만 21GW
용인·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최종 전력수요는 21GW임. 송전망 탓에 삼성 용인도 2030년 LNG 3GW부터 단계적 공급임.
2️⃣ AI 데이터센터까지 38.4GW
SK·GS AIDC 17.4GW를 더하면 38.4GW임. 리포트는 2040년 산업수요를 Bear 9.7GW, Base 22.4GW, Bull 38.4GW로 추정함.
3️⃣ 22.4GW → 원전 9.3GW
Base에 예비율 22%를 적용하면 27.3GW, 원전 비중 34%를 곱하면 9.3GW임. 대형원전 약 5기와 i-SMR 약 11모듈 규모임.
4️⃣ LNG로는 순증 2.4GW뿐
2030년까지 LNG는 11.5GW 늘지만 석탄이 9.1GW 줄어 합계 순증은 2.4GW임. 수혜주로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한전KPS를 제시함.
핵심은 반도체와 AI 투자가 현실화될수록 새 발전설비가 필요하고, 그 약 3분의 1을 원전이 채워야 한다는 것임.
💡 거대한 수요 숫자보다 그 수요가 실제로 연결되는 속도를 봐야 함. 공장은 빨리 지어도 전기는 송전망과 발전소의 시간표를 따라가기 때문임.
교보증권 이상호, 「AI가 키운 전력수요 원전에서 답을 찾다」(202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