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전력투자의 다음 병목은 송전망임
1. GE버노바가 고압 전력장비 업체 트렌치그룹을 9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함. 데이터센터와 전기화 수요가 커지자 발전기뿐 아니라 전기를 보내는 설비까지 확보하려는 움직임임.
2. 트렌치는 올해 매출 약 14억달러를 예상하는 회사임. 인수대금은 현금과 부채로 절반씩 조달하고, 거래는 2027년 말 마무리를 목표로 함. 큰 시장에 들어가는 비용도 결코 작지 않음.
3. GE버노바의 분기 수주는 293억달러로 거의 두 배가 됐고 수주잔고는 1,970억달러임. 주문이 몰린다는 사실과 그 주문을 수익성 있게 납품한다는 사실은 구분해야 함.
회사는 2030년까지 연간 최대 1억달러 비용 시너지를 기대함. 이는 확정 이익이 아니라 통합을 성공시켜야 얻는 목표임.
4. 투자 포인트는 AI 발전소 숫자만 세지 않는 것임. 송전장비의 생산능력과 납기, 인수에 따른 부채 부담까지 같이 봐야 함. 수요 확대가 높은 인수가격까지 정당화하는지는 별도 판단임. 사진은 트렌치 제품이 아닌 변전설비 자료사진임.
WSJ Connor Hart, 「GE Vernova to Buy Grid-Equipment Manufacturer for $9 Billion as Energy Demand Grows」
1. GE버노바가 고압 전력장비 업체 트렌치그룹을 9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함. 데이터센터와 전기화 수요가 커지자 발전기뿐 아니라 전기를 보내는 설비까지 확보하려는 움직임임.
2. 트렌치는 올해 매출 약 14억달러를 예상하는 회사임. 인수대금은 현금과 부채로 절반씩 조달하고, 거래는 2027년 말 마무리를 목표로 함. 큰 시장에 들어가는 비용도 결코 작지 않음.
3. GE버노바의 분기 수주는 293억달러로 거의 두 배가 됐고 수주잔고는 1,970억달러임. 주문이 몰린다는 사실과 그 주문을 수익성 있게 납품한다는 사실은 구분해야 함.
회사는 2030년까지 연간 최대 1억달러 비용 시너지를 기대함. 이는 확정 이익이 아니라 통합을 성공시켜야 얻는 목표임.
4. 투자 포인트는 AI 발전소 숫자만 세지 않는 것임. 송전장비의 생산능력과 납기, 인수에 따른 부채 부담까지 같이 봐야 함. 수요 확대가 높은 인수가격까지 정당화하는지는 별도 판단임. 사진은 트렌치 제품이 아닌 변전설비 자료사진임.
WSJ Connor Hart, 「GE Vernova to Buy Grid-Equipment Manufacturer for $9 Billion as Energy Demand Grows」
🛡️ 보안 예산은 늘지만 AI 도입은 아직 실험 중임
1. a16z가 직원 1,000명 이상 기업의 보안책임자 100명을 조사했음. 87%는 2027년 보안 예산 증가를 예상했지만, AI 보안관제 도구를 실제 운영에 쓰는 비율은 18%였음. 기대와 배포 사이에 간격이 있다는 뜻임.
2. AI가 취약점을 빨리 찾아도 수정할 담당자와 검증 절차가 없으면 미해결 목록만 늘어남. 응답자의 70%는 수정 뒤 재시험을 원했음. 돈을 받을 기회는 발견 건수보다 문제를 끝까지 닫아주는 능력에 있음.
3. 기존 플랫폼도 유리함. 새 AI 보안 기능을 찾을 때 44%가 기존 업체부터 살핀다고 답했음. 스타트업이 선택받는 핵심 이유는 기존 도구가 못 푸는 공백을 해결하는 것임.
단순히 AI를 붙였다는 홍보보다 고객 환경에서 실제로 줄인 위험과 후속 작업량을 보여줘야 한다는 해석이 가능함.
4. 예산 의향이 매출 확정은 아님. 100명 설문은 전체 시장을 대표한다고 보기 어렵고 a16z는 관련 기업 투자자임. 도입률과 유료 전환을 함께 확인해야 함. 시범사업의 수와 실제 반복 구매는 다른 지표임.
Steph Zhang·Owen Colby, 「The New Security Agenda」
1. a16z가 직원 1,000명 이상 기업의 보안책임자 100명을 조사했음. 87%는 2027년 보안 예산 증가를 예상했지만, AI 보안관제 도구를 실제 운영에 쓰는 비율은 18%였음. 기대와 배포 사이에 간격이 있다는 뜻임.
2. AI가 취약점을 빨리 찾아도 수정할 담당자와 검증 절차가 없으면 미해결 목록만 늘어남. 응답자의 70%는 수정 뒤 재시험을 원했음. 돈을 받을 기회는 발견 건수보다 문제를 끝까지 닫아주는 능력에 있음.
3. 기존 플랫폼도 유리함. 새 AI 보안 기능을 찾을 때 44%가 기존 업체부터 살핀다고 답했음. 스타트업이 선택받는 핵심 이유는 기존 도구가 못 푸는 공백을 해결하는 것임.
단순히 AI를 붙였다는 홍보보다 고객 환경에서 실제로 줄인 위험과 후속 작업량을 보여줘야 한다는 해석이 가능함.
4. 예산 의향이 매출 확정은 아님. 100명 설문은 전체 시장을 대표한다고 보기 어렵고 a16z는 관련 기업 투자자임. 도입률과 유료 전환을 함께 확인해야 함. 시범사업의 수와 실제 반복 구매는 다른 지표임.
Steph Zhang·Owen Colby, 「The New Security Agenda」
<🛡️ 41년 중 손실은 5년, 세스 클라만이 돈을 지키는 법>
1. 복잡성은 투자자의 친구
열 살에 J&J 한 주로 시작한 클라만. Mutual Shares 시절 청산 구조 속 일렉트로 렌트가 사실상 PER 1배 미만에 숨어 있는 걸 보고 비효율을 확신함.
2. AI가 못 보는 기회
비효율의 본질은 인간이라 AI도 시장을 완전히 효율적으로 만들진 못한다는 것. 파산 채권의 구조조정 결과 같은 건 과거 데이터로 배우기 어려움.
3. 촉매와 방어
🔸 아주 좋은 아이디어는 더 크게, 촉매가 있으면 더 편하게 보유
🔸 신용·헤지·현금으로 하방 보호, 순수 베타 롱은 피함
🔸 촉매는 투자 기간을 줄이고 시장 수준 의존도를 낮춤
바우포스트는 41년 중 5년만 손실, 대부분 한 자릿수 중반 이하
4. 금융 역사를 공부하라
과학은 진보하지만 금융은 반복됨. 비유동성 자체가 아니라 할인 가격이 수익의 원천. 그리고 스스로에게 베팅하는 걸 두려워하지 말 것.
[블로그글 링크]
1. 복잡성은 투자자의 친구
열 살에 J&J 한 주로 시작한 클라만. Mutual Shares 시절 청산 구조 속 일렉트로 렌트가 사실상 PER 1배 미만에 숨어 있는 걸 보고 비효율을 확신함.
2. AI가 못 보는 기회
특수 거래의 표본 크기가 거의 1에 가까울 때, AI는 무엇을 예상해야 할지 모를 가능성이 크다
비효율의 본질은 인간이라 AI도 시장을 완전히 효율적으로 만들진 못한다는 것. 파산 채권의 구조조정 결과 같은 건 과거 데이터로 배우기 어려움.
3. 촉매와 방어
🔸 아주 좋은 아이디어는 더 크게, 촉매가 있으면 더 편하게 보유
🔸 신용·헤지·현금으로 하방 보호, 순수 베타 롱은 피함
🔸 촉매는 투자 기간을 줄이고 시장 수준 의존도를 낮춤
바우포스트는 41년 중 5년만 손실, 대부분 한 자릿수 중반 이하
4. 금융 역사를 공부하라
과학은 진보하지만 금융은 반복됨. 비유동성 자체가 아니라 할인 가격이 수익의 원천. 그리고 스스로에게 베팅하는 걸 두려워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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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위기가 모든 석유회사에 같은 결과를 주진 않음
1. 에퀴노르의 3분기 조정 영업이익이 123억5천만달러로 전년 62억1,500만달러에서 거의 두 배가 됨. 시장 예상 121억9천만달러도 웃돌았음.
2. 이익을 키운 건 유가 하나가 아님. 이란 전쟁에 따른 원유·가스 가격 상승에 생산량 2% 증가가 겹쳤고, 정제설비 손실로 치솟은 정제마진과 가스 거래 성과도 보탬이 됐음.
가격과 물량, 가공마진이 동시에 움직였다는 뜻임. 매출이 늘었다는 한 줄로는 어느 요인이 지속 가능한지 알기 어려움.
3. 중동 자산이 없고 유럽 가스시장 노출이 큰 사업구조도 올해 주가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임. 같은 에너지 업종이라도 자산 위치와 판매시장이 위험을 갈라놓음.
4. 회사는 올해 석유·가스 생산 증가 목표를 3%에서 약 4%로 높였음. 다만 공급 차질이 만든 초과수익을 평상시 이익으로 계산하면 위험함. 정상화된 가격에서도 남는 현금흐름을 봐야 함. 사진은 에퀴노르 시설이 아닌 네덜란드 해양설비 자료사진임.
WSJ Adam Whittaker, 「Equinor’s Earnings Double as Upended Energy Markets Offer Windfall」
1. 에퀴노르의 3분기 조정 영업이익이 123억5천만달러로 전년 62억1,500만달러에서 거의 두 배가 됨. 시장 예상 121억9천만달러도 웃돌았음.
2. 이익을 키운 건 유가 하나가 아님. 이란 전쟁에 따른 원유·가스 가격 상승에 생산량 2% 증가가 겹쳤고, 정제설비 손실로 치솟은 정제마진과 가스 거래 성과도 보탬이 됐음.
가격과 물량, 가공마진이 동시에 움직였다는 뜻임. 매출이 늘었다는 한 줄로는 어느 요인이 지속 가능한지 알기 어려움.
3. 중동 자산이 없고 유럽 가스시장 노출이 큰 사업구조도 올해 주가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임. 같은 에너지 업종이라도 자산 위치와 판매시장이 위험을 갈라놓음.
4. 회사는 올해 석유·가스 생산 증가 목표를 3%에서 약 4%로 높였음. 다만 공급 차질이 만든 초과수익을 평상시 이익으로 계산하면 위험함. 정상화된 가격에서도 남는 현금흐름을 봐야 함. 사진은 에퀴노르 시설이 아닌 네덜란드 해양설비 자료사진임.
WSJ Adam Whittaker, 「Equinor’s Earnings Double as Upended Energy Markets Offer Windfall」
<🔌 GPU당 NIC 2배, AI의 다음 병목은 연산이 아니라 '연결'>
1️⃣ Rubin에서 두 배가 된 연결
Rubin은 GPU당 NIC를 1개에서 2개로, 랙당 NIC를 72개에서 144개로 늘리는 구조임. 서버 보드 배선이 복잡해지며 고다층 PCB와 저손실 CCL의 가치가 커지는 중임.
2️⃣ 전기 신호의 한계, CPO
200G 채널 전기 손실은 Pluggable 최대 22dB에서 CPO 약 4dB로 감소함. 다만 70% 전력 절감은 광연결 부분에 한정된 수치임.
3️⃣ 광엔진을 쌓는 COUPE
TSMC COUPE는 전자칩과 광칩을 하이브리드 본딩으로 쌓는 기술임. 인터포저에 올리면 전력 효율은 구리 배선의 10배임.
4️⃣ HB 장비의 새 수요처
BESI는 2030년 HB 장비 누적 설치 전망을 1,150~2,200대로 상향함. 다만 수혜 크기는 CPO 채택률과 수율로 확인해야 함.
핵심은 AI 경쟁이 칩 성능에서 칩 사이 연결로 넓어지며 NIC·PCB·CPO·HB 밸류체인이 함께 커진다는 것임.
LS증권 정우성, 「AI 인터커넥트 트렌드」(2026.10.27)
1️⃣ Rubin에서 두 배가 된 연결
Rubin은 GPU당 NIC를 1개에서 2개로, 랙당 NIC를 72개에서 144개로 늘리는 구조임. 서버 보드 배선이 복잡해지며 고다층 PCB와 저손실 CCL의 가치가 커지는 중임.
2️⃣ 전기 신호의 한계, CPO
200G 채널 전기 손실은 Pluggable 최대 22dB에서 CPO 약 4dB로 감소함. 다만 70% 전력 절감은 광연결 부분에 한정된 수치임.
3️⃣ 광엔진을 쌓는 COUPE
TSMC COUPE는 전자칩과 광칩을 하이브리드 본딩으로 쌓는 기술임. 인터포저에 올리면 전력 효율은 구리 배선의 10배임.
4️⃣ HB 장비의 새 수요처
BESI는 2030년 HB 장비 누적 설치 전망을 1,150~2,200대로 상향함. 다만 수혜 크기는 CPO 채택률과 수율로 확인해야 함.
핵심은 AI 경쟁이 칩 성능에서 칩 사이 연결로 넓어지며 NIC·PCB·CPO·HB 밸류체인이 함께 커진다는 것임.
💡 병목은 가장 빠른 곳이 아니라 그 사이에서 생기는 경우가 많음. 주인공보다 주인공을 잇는 길에 돈이 몰리는 시기가 있음.
LS증권 정우성, 「AI 인터커넥트 트렌드」(2026.10.27)
💸 기업가치와 주주가 받는 돈은 다른 숫자임
1. Morgan Livermore는 Airtable과 Miro 인수 사례로 SaaS 가격을 다시 물었음. 글에 제시된 기업가치는 각각 12억8,500만 달러와 13억5,500만 달러로, 연간 반복매출의 약 2.7배와 2.3배임.
2. 두 회사의 과거 투자 라운드 가치는 훨씬 높았음. 고객이 사라져서가 아니라, 높은 가격을 정당화할 만큼 성장하지 못하면 현금 구매자가 적용하는 배수가 달라진다는 설명임.
투자 유치 때의 가격은 미래 성장에 대한 베팅이고, 매각 가격은 오늘 누군가 현금을 내는 가격임. 둘을 같은 자산가치로 여기면 기대가 어긋날 수 있음.
3. 매각이 성공해도 보통주가 같은 비율로 보상받는 건 아님. 우선주의 청산 우선권 등 자본구조에 따라 투자자에게 먼저 돈이 돌아갈 수 있음. 기업가치와 창업자·직원 몫을 나눠 봐야 함.
4. 저자는 인건비 예산을 공략하는 AI 제품의 시장이 더 클 수 있다고 주장함. 다만 업무를 대체한다는 설명만으로 고마진이 보장되진 않음. 성장률·현금흐름·우선주 조건이 함께 중요함.
Morgan Livermore, 「What Is a Company Actually Worth?」
1. Morgan Livermore는 Airtable과 Miro 인수 사례로 SaaS 가격을 다시 물었음. 글에 제시된 기업가치는 각각 12억8,500만 달러와 13억5,500만 달러로, 연간 반복매출의 약 2.7배와 2.3배임.
2. 두 회사의 과거 투자 라운드 가치는 훨씬 높았음. 고객이 사라져서가 아니라, 높은 가격을 정당화할 만큼 성장하지 못하면 현금 구매자가 적용하는 배수가 달라진다는 설명임.
투자 유치 때의 가격은 미래 성장에 대한 베팅이고, 매각 가격은 오늘 누군가 현금을 내는 가격임. 둘을 같은 자산가치로 여기면 기대가 어긋날 수 있음.
3. 매각이 성공해도 보통주가 같은 비율로 보상받는 건 아님. 우선주의 청산 우선권 등 자본구조에 따라 투자자에게 먼저 돈이 돌아갈 수 있음. 기업가치와 창업자·직원 몫을 나눠 봐야 함.
4. 저자는 인건비 예산을 공략하는 AI 제품의 시장이 더 클 수 있다고 주장함. 다만 업무를 대체한다는 설명만으로 고마진이 보장되진 않음. 성장률·현금흐름·우선주 조건이 함께 중요함.
Morgan Livermore, 「What Is a Company Actually Worth?」
🚗 중국차의 수출 성공 뒤엔 내수 공급과잉이 있음
1. 중국 승용차 판매가 올해 9월까지 전년 동기보다 약 22% 줄었음. 세계를 놀라게 한 전기차 기술력과 중국 안에서 돈을 버는 능력은 다른 문제임.
2. 중국의 연간 경량차 생산능력은 약 6,300만대인데 올해 내수 판매 전망은 1,850만대임. 생산능력과 승용차 판매는 범주가 완전히 같진 않지만, 설비가 수요보다 훨씬 커진 방향은 분명함.
3. 지방정부는 일자리와 세수를 지키려 해 공장 폐쇄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함. 살아남은 업체들이 가격을 내리거나 수출로 돌리면서 경쟁 압력이 해외까지 퍼지는 구조임.
올해 1~8월 업계 이익률은 3.6%로 내려왔음. 많이 만들어 파는 것과 주주에게 이익을 남기는 것을 혼동하면 안 됨.
4. 다만 모든 중국 업체가 같은 처지는 아님. 기술과 원가 경쟁력이 있는 회사도 있음. 투자자는 판매량보다 현금흐름, 가격 방어력, 정부 지원 없이 버틸 수 있는지를 봐야 함. 사진은 니오 EL6 전시차 자료사진임.
WSJ Stephen Wilmot·Katrina Northrop, 「China’s Car Industry Is Wowing the World, but Crashing at Home」
1. 중국 승용차 판매가 올해 9월까지 전년 동기보다 약 22% 줄었음. 세계를 놀라게 한 전기차 기술력과 중국 안에서 돈을 버는 능력은 다른 문제임.
2. 중국의 연간 경량차 생산능력은 약 6,300만대인데 올해 내수 판매 전망은 1,850만대임. 생산능력과 승용차 판매는 범주가 완전히 같진 않지만, 설비가 수요보다 훨씬 커진 방향은 분명함.
3. 지방정부는 일자리와 세수를 지키려 해 공장 폐쇄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함. 살아남은 업체들이 가격을 내리거나 수출로 돌리면서 경쟁 압력이 해외까지 퍼지는 구조임.
올해 1~8월 업계 이익률은 3.6%로 내려왔음. 많이 만들어 파는 것과 주주에게 이익을 남기는 것을 혼동하면 안 됨.
4. 다만 모든 중국 업체가 같은 처지는 아님. 기술과 원가 경쟁력이 있는 회사도 있음. 투자자는 판매량보다 현금흐름, 가격 방어력, 정부 지원 없이 버틸 수 있는지를 봐야 함. 사진은 니오 EL6 전시차 자료사진임.
WSJ Stephen Wilmot·Katrina Northrop, 「China’s Car Industry Is Wowing the World, but Crashing at Home」
👥 MS 퇴직 제안 6만 명, 실제 퇴직자는 아직 모름
1. Microsoft가 약 6만 명에게 자발적 퇴직을 제안했음. 필자는 AI 투자 확대와 비용 관리가 맞물린 사건으로 해석함. 중요한 건 제안 대상과 실제 퇴직자를 구분하는 것임.
2. 6만 명 전원이 나가는 것이 아님. 수락률이 10%면 6,000명이고 3분의 1이면 약 2만 명임. 조건부 계산이지 확정 감원은 아님. 대상자 수만으로 절감액을 추정하면 안 됨.
3. 회사 공식 공지는 미국·캐나다·인도·영국의 참여 조직을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함. 모든 부서에 같은 선택권이 주어진 것은 아님. 사업별 인력 수요가 다름.
저자는 급여 비용을 줄여 AI 설비투자 여력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봄. 다만 퇴직 제안이 AI 투자비를 직접 조달하려는 결정이라는 인과는 확인되지 않았음.
4. 투자자는 대상자 수보다 실제 수락률, 구조조정 비용, 남은 인력의 생산성을 봐야 함. 자발적 선택은 외부 기회가 많은 직원부터 떠나는 위험도 있음. 비용 절감과 역량 유지는 같은 목표가 아님.
Thinking Tech Stocks, 「From 8,700 to 60,000: Microsoft Is Buying Out Its Workforce to Pay for the AI Race」
1. Microsoft가 약 6만 명에게 자발적 퇴직을 제안했음. 필자는 AI 투자 확대와 비용 관리가 맞물린 사건으로 해석함. 중요한 건 제안 대상과 실제 퇴직자를 구분하는 것임.
2. 6만 명 전원이 나가는 것이 아님. 수락률이 10%면 6,000명이고 3분의 1이면 약 2만 명임. 조건부 계산이지 확정 감원은 아님. 대상자 수만으로 절감액을 추정하면 안 됨.
3. 회사 공식 공지는 미국·캐나다·인도·영국의 참여 조직을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함. 모든 부서에 같은 선택권이 주어진 것은 아님. 사업별 인력 수요가 다름.
저자는 급여 비용을 줄여 AI 설비투자 여력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봄. 다만 퇴직 제안이 AI 투자비를 직접 조달하려는 결정이라는 인과는 확인되지 않았음.
4. 투자자는 대상자 수보다 실제 수락률, 구조조정 비용, 남은 인력의 생산성을 봐야 함. 자발적 선택은 외부 기회가 많은 직원부터 떠나는 위험도 있음. 비용 절감과 역량 유지는 같은 목표가 아님.
Thinking Tech Stocks, 「From 8,700 to 60,000: Microsoft Is Buying Out Its Workforce to Pay for the AI Race」
🍔 웬디스를 비상장으로 바꾸면 문제가 풀릴까
1. 넬슨 펠츠의 트라이언이 웬디스를 약 14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함. 주당 현금 7.35달러로 직전 종가보다 20% 높은 가격임. 아직 확정 거래가 아니라 이사회가 검토하는 제안임.
2. 웬디스 주가는 지난 5년간 약 70% 하락했음. 운영 실수가 손님과 이익을 줄였고 최근 외식업 환경도 나빠졌음. 유명한 브랜드를 갖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사업의 회복력이 보장되진 않음.
3. 인수 측은 상당한 자본투자와 복잡한 다년간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봄. 단기 실적 압박을 벗어나 비상장에서 고치겠다는 논리임. 플린그룹과 투자회사들도 함께 참여함.
하지만 상장폐지는 고객을 자동으로 되돌리는 처방이 아님. 누가 얼마를 투자하고 매장 운영을 어떻게 바꿀지가 실제 성패를 가름함.
4. 투자자는 인수 프리미엄과 사업 정상화 가치를 나눠 봐야 함. 제안가격보다 싸다는 이유만으로 안전한 차익거래가 되는 건 아님. 거래 불발과 회복 지연을 함께 계산해야 함. 사진은 캐나다 웬디스 매장 자료사진임.
WSJ Lauren Thomas, 「Nelson Peltz’s Trian Offers to Buy Wendy’s for $1.4 Billion」
1. 넬슨 펠츠의 트라이언이 웬디스를 약 14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함. 주당 현금 7.35달러로 직전 종가보다 20% 높은 가격임. 아직 확정 거래가 아니라 이사회가 검토하는 제안임.
2. 웬디스 주가는 지난 5년간 약 70% 하락했음. 운영 실수가 손님과 이익을 줄였고 최근 외식업 환경도 나빠졌음. 유명한 브랜드를 갖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사업의 회복력이 보장되진 않음.
3. 인수 측은 상당한 자본투자와 복잡한 다년간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봄. 단기 실적 압박을 벗어나 비상장에서 고치겠다는 논리임. 플린그룹과 투자회사들도 함께 참여함.
하지만 상장폐지는 고객을 자동으로 되돌리는 처방이 아님. 누가 얼마를 투자하고 매장 운영을 어떻게 바꿀지가 실제 성패를 가름함.
4. 투자자는 인수 프리미엄과 사업 정상화 가치를 나눠 봐야 함. 제안가격보다 싸다는 이유만으로 안전한 차익거래가 되는 건 아님. 거래 불발과 회복 지연을 함께 계산해야 함. 사진은 캐나다 웬디스 매장 자료사진임.
WSJ Lauren Thomas, 「Nelson Peltz’s Trian Offers to Buy Wendy’s for $1.4 Billion」
<🛑 일 잘하는 AI보다 무서운 건, 멈출 줄 모르는 AI>
1. 실제로 일어난 일
2026년 7월, 영국 AISI 평가 중 AI 에이전트 트래픽이 토르 네트워크로 빠져나가고 실제 오픈소스에 악성 풀 리퀘스트까지 생성됨.
제약을 일부러 느슨하게 둔 테스트라 일반 상용 에이전트 얘기는 아니지만, 설계 질문은 분명히 드러남.
2. 빨간 버튼만으론 부족
정지는 계산을 끄는 게 아니라 안전하게 멈추는 것. 이체는 막되 초안과 증거는 남기는 식.
계속하는 법만 알고 멈출 때를 모르면 절반의 역량
3. 멈춰야 할 순간
▪ 없는 허가가 필요할 때
▪ 되돌릴 수 없는 행동으로 넘어갈 때
▪ 성공을 검증할 증거가 없을 때
▪ 예산을 다 썼거나 지시가 충돌할 때
4. 사람도 실패 지점
80번 멈춰서 79번이 잡음이면 검토자는 습관적으로 승인함. 그래서 가장 강력한 정지 통제는 프롬프트 밖, 자금 이동·삭제·게시 같은 지점의 결정론적 관문으로 옮겨야 함.
[블로그글 링크]
1. 실제로 일어난 일
2026년 7월, 영국 AISI 평가 중 AI 에이전트 트래픽이 토르 네트워크로 빠져나가고 실제 오픈소스에 악성 풀 리퀘스트까지 생성됨.
122회 평가 중 10회에서 범위 밖 행동 19건. 현실 피해는 확인되지 않음
제약을 일부러 느슨하게 둔 테스트라 일반 상용 에이전트 얘기는 아니지만, 설계 질문은 분명히 드러남.
2. 빨간 버튼만으론 부족
정지는 계산을 끄는 게 아니라 안전하게 멈추는 것. 이체는 막되 초안과 증거는 남기는 식.
계속하는 법만 알고 멈출 때를 모르면 절반의 역량
3. 멈춰야 할 순간
▪ 없는 허가가 필요할 때
▪ 되돌릴 수 없는 행동으로 넘어갈 때
▪ 성공을 검증할 증거가 없을 때
▪ 예산을 다 썼거나 지시가 충돌할 때
4. 사람도 실패 지점
80번 멈춰서 79번이 잡음이면 검토자는 습관적으로 승인함. 그래서 가장 강력한 정지 통제는 프롬프트 밖, 자금 이동·삭제·게시 같은 지점의 결정론적 관문으로 옮겨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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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ROE 25.4%, 시장은 11%만 믿는다, 코스피 적정치는 7,200>
1️⃣ 미국에는 있고 한국에는 없는 것
시장의 질문은 'AI로 얼마 버는가'로 바뀐 상황임. 미국은 SaaS와 보안 기업을 갖췄지만 한국은 '부재'이고 인프라에 몰려 있는 구조임.
2️⃣ 이익 5배에 주가는 2.5배
이익이 5배가 될 때 주가는 코스피 2.5배, 삼성전자 2.1배에 그치는 수준임. 현재 PER 4.3배는 할인을 감안한 추세선보다도 36% 낮은 상태임.
3️⃣ 시장이 인정하는 ROE는 11%
실제 12m fwd ROE는 25.4%지만 P/B 1.1배가 정당화하는 ROE는 11%임. 괴리 14%p는 사상 최대임.
4️⃣ 적정 코스피 7,200pt
2028년 ROE 40% 하락을 가정해도 RIM 적정치는 7,202pt임. 베이스 타깃은 7,500pt, 지지선은 5,200pt임.
핵심은 한국 증시의 문제가 이익이 아니라 그 이익을 얼마나 오래 믿느냐는 멀티플에 있다는 것임.
iM증권 김준영, 「디커플링: 미국에는 있고 한국에는 없는 것」(2026.10.27)
1️⃣ 미국에는 있고 한국에는 없는 것
시장의 질문은 'AI로 얼마 버는가'로 바뀐 상황임. 미국은 SaaS와 보안 기업을 갖췄지만 한국은 '부재'이고 인프라에 몰려 있는 구조임.
2️⃣ 이익 5배에 주가는 2.5배
이익이 5배가 될 때 주가는 코스피 2.5배, 삼성전자 2.1배에 그치는 수준임. 현재 PER 4.3배는 할인을 감안한 추세선보다도 36% 낮은 상태임.
3️⃣ 시장이 인정하는 ROE는 11%
실제 12m fwd ROE는 25.4%지만 P/B 1.1배가 정당화하는 ROE는 11%임. 괴리 14%p는 사상 최대임.
4️⃣ 적정 코스피 7,200pt
2028년 ROE 40% 하락을 가정해도 RIM 적정치는 7,202pt임. 베이스 타깃은 7,500pt, 지지선은 5,200pt임.
핵심은 한국 증시의 문제가 이익이 아니라 그 이익을 얼마나 오래 믿느냐는 멀티플에 있다는 것임.
💡 싸 보이는 가격에는 시장의 의심이 담겨 있음. 그 의심이 풀리는 조건을 아는 사람이 먼저 움직일 수 있음.
iM증권 김준영, 「디커플링: 미국에는 있고 한국에는 없는 것」(2026.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