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사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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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인간지표의 눈물 겨운 생존기!
왜 나에대한 기준만 엄격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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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딧 실적이 좋아도 검색 유입 감소는 다른 문제임

1. Saanya Ojha가 분석한 레딧의 3분기 매출은 8억9,500만 달러로 전년보다 53% 늘었음. 과거 실적은 좋았지만 검색에서 넘어오는 방문이 줄어, 다음 분기의 고객 유입 경로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임.

2. 예전에는 검색엔진이 콘텐츠를 모으는 대신 원문 사이트로 사람을 보내줬음. AI가 내용을 요약해 검색창 안에서 답을 끝내면, 원문은 쓰이는데 광고를 볼 방문자는 오지 않을 수 있음.

콘텐츠의 이용 가치와 주인에게 돌아가는 수익이 갈라지는 구조임.

3. 저자는 로그인과 앱, 유료 데이터 계약이 대응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봄. 레딧의 수익화는 이미 로그인·앱 사용자에 크게 기대고 있어, 단순 방문자 수만으로 사업 전체를 판단하기도 어려움.

4. 다만 검색 감소를 AI 하나의 탓으로 확정하면 안 됨. 광고 단가와 직접 방문, 데이터 계약이 버텨주면 유입 감소와 매출 성장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음.

투자자는 콘텐츠가 얼마나 자주 인용되는지보다, 누가 고객 접점과 대가를 통제하는지 봐야 함. 좋은 데이터가 저절로 좋은 사업이 되는 것은 아님.

Saanya Ojha, 「Reddit, Google, and the Missing Click」
🛢️ OPEC 동결보다 중요한 건 원유가 빠져나갈 길임

1. OPEC+ 핵심 7개국이 12월 생산량을 유지하기로 했음. 그런데 이번 결정은 공급 여유가 넘쳐서라기보다 전쟁으로 수출 통로가 막힌 상황과 함께 읽어야 함. 공식 목표만 바꿔도 시장에 도착하는 원유가 늘어나는 건 아님.

2. WSJ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의 확인된 통항량은 전쟁 전 절반 수준임. 우회 수출을 늘려도 사우디 동부 해안 선적량은 하루 평균 349만 배럴로, 3월의 500만~600만 배럴에 못 미침.

3. 운임과 보험료가 뛰면 같은 원유라도 구매자가 치르는 도착 가격이 달라짐. 매장량이 넉넉해도 운송은 별개의 제약임. 원유 생산, 선적, 운송을 하나로 묶어 보면 증산 발표만으로 고유가가 풀리지 않는 이유가 보임.

4. 투자자는 다음 생산목표보다 실제 통항량과 선적 회복을 확인할 필요가 있음. 다만 협상 진전과 군사 충돌에 따라 병목은 급격히 달라질 수 있어 고유가를 영구 조건처럼 보면 안 됨. 사진은 이탈리아 해역 유조선 자료사진임.

WSJ Giulia Petroni, 「OPEC, Allies Keep Output Steady While Gulf Shipping Remains Under Threat」
<🔓 '공식' 딱지가 붙은 확장 프로그램이 백도어였다>

1. 무슨 일이 있었나
The Hacker News 보도에 따르면, Cursor Marketplace에 Anthropic의 정상 게시자 신원으로 Claude Code 확장 프로그램 2.1.313이 올라왔는데, 이게 트로이목마였어요.
10월 29일(태평양시간) 약 11시간 동안 최대 5,000명이 설치했습니다.

2. 악성 코드가 한 일
🔸 정상 코드 앞에 66줄짜리 로더 삽입
🔸 ~/.ssh/authorized_keys에 공격자 SSH 키 추가
🔸 역방향 터널 생성, OS별 지속성 장치 설치
🔸 공인 IP, Git 이메일, KEY·TOKEN·SECRET이 들어간 환경변수 이름 최대 40개 전송

3. 진짜 문제는 신뢰 구조
신뢰 경계가 빌드 출처의 암호학적 검증이 아니라 게시자 신원에 놓여 있다.

확장 프로그램은 정상 작동했기 때문에 티도 안 났고, 자동 업데이트가 피해를 키웠어요.
뚫리는 순간 복구 범위는 내 컴퓨터 전체가 됩니다.

✔ 해당 시간대 설치자는 호스트 격리, SSH 키·지속성 장치 제거, 자격증명 교체

[블로그글 링크]
<👓 스마트폰 대비 아직 0.7%, AI 안경 전쟁은 이제 시작이다>

1️⃣ 아직 스마트폰의 1%도 안 됨

스마트폰 출하량은 2027년 약 10.9억 대로 줄 전망임. 반면 스마트폰 대비 AI 글래스 출하 비율은 2025년 약 0.7%에서 2027년 약 1.6%로 오를 전망임.

2️⃣ 메타 독주, 중국은 난전

2026년 상반기 AI 글래스 출하량은 420만 대로 127% 늘었고, 메타 점유율이 81%임. 중국은 52만 대로 306% 늘며 여러 업체가 경쟁함.

3️⃣ 가격이 내려가며 대중화

디스플레이 없는 스마트글래스 ASP는 2026년 376달러에서 2030년 229달러로 39% 하락할 전망임.

4️⃣ 돈은 디스플레이와 광학으로

디스플레이를 얹으면 부품 난도와 원가가 오름. 사피엔반도체는 빅테크와 72.2억원 공동개발·공급계약을, 라온텍은 최대 46.2억원 개발계약을 맺음.

핵심은 AI 안경이 아직 초기이고, 싸지는 본체가 수요를 넓히는 동안 까다로운 부품이 가치를 가져간다는 것임.
💡 새 기기가 뜰 때 완제품 1등은 금방 정해짐. 오래 남는 기회는 그 기기 안에 꼭 들어가야 하는 부품에 있음.


하나증권 한유건·권태우·박찬솔·김민경, 「스마트글래스: 새로운 일상의 시작」(2026.10.30)
<🧠 정답은 AI가 다 푼다, 이제 아이에게 남는 건 '질문'이다>

1. 판이 바뀌었다
엑소쌤 말로는 AI가 수능 만점을 넘어, 목표만 주면 에이전트들이 협업해 난제까지 푸는 시대예요.
빨리 외우고 정답 맞히는 능력만으로는 더 이상 안 된다는 거죠.

2. 도파민이 망가뜨리는 균형
원래 도파민은 몇 시간의 채집, 며칠의 사냥 같은 노력 뒤에 나왔어요.
지금은 쇼츠처럼 노력 없이 예측 불가능한 보상이 계속 터지니, 미래를 계획하는 전두엽보다 '당장'을 원하는 변연계가 커집니다.

3. 전두엽을 깨우는 법
머릿속 양심의 속삭임을 생각으로 끝내지 말고 입 밖으로 꺼내라.

▪ 명상, 감각을 느끼며 먹는 식사
▪ 예측과 상호작용이 있는 운동
▪ 부모와 함께한 등산, 박물관, 자연 경험

4. 결국 과정이다
좋아하는 캐릭터와 놀이에서 시작해 스스로 묻고 토론하게 하면, 그 경험들이 쌓여 자기만의 관점이 돼요.
답이 아니라, AI에게서 좋은 답을 끌어내는 질문이 인재의 조건입니다.

[블로그글 링크]
<⚡ 수요는 3배, 건설은 계획의 절반… AI 승부는 '전기 1GW'에서 갈린다>

1️⃣ 수요는 3배, 건설은 절반

세계 데이터센터 용량은 2030년 227GW로 약 3배 늘 전망임. 반면 향후 10년 실제 설치는 계획의 절반인 250GW로 예상됨. 병목은 전력망 연결임.

2️⃣ 아낀 전기는 곧 GPU

800V 직류로 바꾸면 1GW당 변환 손실이 75MW에서 45MW로 줄어 30MW를 아낌. 1.2MW 랙 약 25개분임.

3️⃣ 스위치는 줄어도 대역폭은 늘어남

멀티플레인으로 GPU당 스위치 포트는 40% 줄지만, 1.6T NIC를 쓰면 대역폭은 오히려 20% 늘어남.

4️⃣ 에이전트 AI가 CPU를 다시 부름

HPE에 따르면 CPU와 GPU 비율이 1:4에서 1:1로 바뀌는 중임. AMD는 CPU 시장이 2030년 2,200억 달러로 커진다고 봄. 리포트는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아리스타를 최선호주로 꼽음.

핵심은 전기가 부족할수록 GW당 연산을 늘리는 장비에 돈이 몰린다는 것임.
💡 병목이 생기면 돈은 병목을 푸는 쪽으로 흐름. 수요 숫자보다 무엇이 공급을 막는지를 먼저 보는 습관이 필요함.


미래에셋증권 장다현, 「OCP 2026 리뷰: Watt’s Next?」(2026.10.28)
<☁️ 오라클 -53.5%의 진짜 이유, AI 클라우드 현금은 지금이 바닥>

1. 돈은 먼저 나가고 늦게 들어온다
오라클은 1GW 계약 하나에 장비값 370억 달러를 2년 안에 먼저 내고, 다 가동된 뒤에야 연 160억 달러 매출을 올려요.
그래서 2026 회계연도 잉여현금흐름은 -237억 달러였죠.

2. 시장이 놀란 숫자
벤더 금융·고객 칩 제공·선급금으로 추가 조달은 200억 달러로 끝.
FCF는 2028 회계연도 하반기 플러스, 2029년엔 300억 달러 이상.

인베스터데이 당일 주가가 하루 10.7% 오른 이유예요.

3. 돈을 내는 AI 랩은?
▪ 앤트로픽 분기 매출 3.8억 → 115억 달러, 2분기 첫 영업이익
▪ 연산비 1달러당 매출 0.4 → 2.08달러
▪ 순손실 대부분은 전환사채 평가손실, 실제 현금 유출이 아님

4. 그래도 체크할 것
아이스먼은 3분기 성장률이 147% → 45%, 연산비 대비 매출이 1.7로 꺾였다고 봐요. 반면 칩과 메모리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다음 확인 지점은 앤트로픽 3분기 실적과 오라클 현금흐름 전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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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창업자, 의사, 고등학생… AI가 바꾸는 창업자의 얼굴>

a16z 앤드루 첸이 스피드런 투자를 하며 매일 고민하는 질문이에요. AI 시대엔 어떤 창업자가 이길까?

1. 새로 떠오르는 유형
🔸 1인 창업자: AI로 100배의 일을 해낸다
🔸 비기술 창업자: 코딩 없이도 제품을 만든다
🔸 분야 전문가: 의사·중개인이 자기 문제를 푼다
🔸 10대·크리에이터: 일찍 만들고, 유통력까지 있다

2. 반론도 분명하다
에어비앤비를 만든 건 호텔업 종사자가 아니었고, 칼시를 만든 것도 금융업계가 아니었다.

코딩은 쉬워져도 영업, 채용, 판단력, 끈기는 그대로예요. 1인이 10인분을 하면 3인 팀은 30인분을 할 수도 있고요.

3. 투자자의 "예"는 시대마다 바뀐다
구글 이후엔 스탠퍼드 박사, 페이스북 땐 대학 중퇴자, 에어비앤비 땐 디자인 감각 있는 창업자였죠. 결국 그 시대의 기술과 유통 채널이 만든 결과예요.

기반 기술이 이만큼 바뀌면, 성공하는 창업자의 조건도 바뀌어야 합니다.

[블로그글 링크]
<🗳️ 블루웨이브 확률 61%, 그래도 관세 15%·50%는 남는다>

1️⃣ 의회가 바뀌어도 거부권은 못 넘음

민주당의 양원 동시 장악 확률은 약 61%임. 반면 거부권을 넘으려면 양원 모두 3분의 2가 필요하고, 마지막 사례는 1965~67년임.

2️⃣ 자동차: 해법은 현지화

현대차·기아의 관세비용은 영업이익의 35%임. 미국 생산이 120만대로 늘면 관세비용은 7.5조원에서 4.5조원으로 감소함.

3️⃣ 철강: 많이 팔아도 남는 게 적음

한국산 대미 철강 수입은 52% 늘었지만, 톤당 단가는 1,624달러에서 812달러로 절반이 된 상황임. 50% 관세를 가격 인하로 떠안은 셈임.

4️⃣ 비철: 누가 이겨도 '맑음'

탈중국 핵심광물은 양당 공통 의제임. S&P Global은 2040년 구리 1,000만톤 부족을 전망함. 미국 안에 생산기지를 둔 고려아연·풍산이 유리함.

핵심은 선거 결과보다 HEV 경쟁력, 현지화 수준, 핵심광물 공급망 내 지위가 실적을 가른다는 것임.
💡 정치 뉴스가 클수록 바뀌지 않는 구조부터 확인해야 함. 기대에 베팅하기보다 어떤 환경에서도 버티는 기업을 고르는 게 먼저임.


신한투자증권 박광래, 「미국 의회가 바뀌어도 관세는 남는다」(2026.11.02)
<🏭 AI는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발전소다>

실리콘밸리는 신의 등장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월스트리트는 발전소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1. 멈출 수 없는 설비투자
빅4의 2026년 설비투자 가이던스는 약 7,200억~7,450억 달러. 알파벳·아마존은 설비투자가 영업현금흐름의 115%·119%라 이제 빚을 내서 짓고 있어요.
앤트로픽+오픈AI 연환산 매출 약 1,170억 달러와 비교하면 매출도 실재하고 격차도 실재합니다.

2. 모델은 범용재가 된다
같은 성능을 내는 가격이 매년 약 50분의 1로 떨어지고, 오픈 모델이 격차를 좁히는 중이에요.

3. 90%의 벽
단계별 정확도 95% 에이전트도 10단계면 성공률 약 60%, 20단계면 36%예요.

4. 저자가 보는 신호
✔ 영업현금흐름 대비 설비투자 100% 초과 여부
✔ GPU 감가상각 내용연수 변화
✔ 연산비 1달러당 매출
✔ 전력·칩·데이터 같은 제약요소를 누가 쥐었나

증기기관처럼, 돈은 기관을 만든 쪽보다 제약요소를 가진 쪽으로 갑니다.

[블로그글 링크]
<🔬 전공정 278.7% 오를 때 후공정은 71.1%, 이제 '물량'의 시간이다>

1️⃣ 2027년부터 물량이 쏟아짐

2025~2027년 DRAM 웨이퍼 순증은 595.8만장으로, 직전 사이클(411.3만장)보다 많은 규모임.

2️⃣ 웨이퍼보다 Die, Die보다 Bit

2026년 웨이퍼는 8.5% 늘지만 Die는 15.2%, Bit는 21.5% 늘 전망임. 후공정 부담이 웨이퍼보다 빨리 커지는 구조임.

3️⃣ HBM은 직접, 범용은 외주로

메모리 3사는 자체 후공정을 HBM에 먼저 배정함. 자체 신규 거점은 대부분 2027년 하반기 이후 가동이라, 범용 물량은 OSAT 몫이 되는 구조임.

4️⃣ 주가는 아직 덜 반영됨

상반기 전공정 장비주가 278.7% 오를 때 후공정은 71.1%에 그침. 최근에도 131.0% 대 33.8%로 격차가 큰 상황임. 후공정 PER도 2020년보다 낮은 수준임.

핵심은 증설이 끝나면 물량이 오고, 그 물량을 처리하는 후공정이 다음 수혜 차례라는 것임.
💡 같은 사이클 안에서도 돈이 도는 순서가 존재함. 이미 오른 곳보다 다음에 일감이 몰릴 곳을 먼저 찾아야 함.


IBK투자증권 이건재·강민구, 「반도체 후공정: 편견을 산산조각 내버리다」(2026.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