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uido Lab_여의도 톺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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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헤지펀드 매니저와 前 애널리스트의 여의도 톺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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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장 시작 전 생각: 셀온 악순환 탈출, 키움 한지영]

- 다우 +0.6%, S&P500 +0.5%, 나스닥 +0.5%
- 마이크론 +2.4%, 델 +15.8%, 브로드컴 -0.6%(시간외 약보합)
- 미 10년물 금리 4.78%, 30년물 금리 5.26%, WTI 90.7달러

1.

미국 증시는 4거래일만에 반등했네요.

뉴욕 연은 총재의 인플레이션 완화 발언, 8월 ADP 민간 고용 부진(3.8만 vs 컨센 4.7만) 등에 따른 미 10년물 금리 급등세 진정,

델(+15.8%)의 어닝 서프라이즈발 AI 서버 수요 개선 기대감 등이 증시 반등을 견인했습니다.

한 때 4.8%를 돌파했던 미 10년물 금리가 4.7%대로 내려오는 등 급등세가 진정된 것은 안도 요인입니다.

사실 재정적자 확대 및 국채 발행 증가, 빅테크의 AI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한 회사채 발행이 구조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감안 시, 고금리 장기화는 베이스 시나리오로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앞으로 증시에 중요한 것은 금리의 절대 레벨보다는 상승 원인과 속도로, 성장과 이익 모멘텀을 동반한 금리 상승은 감당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이런 측면에서 장 마감 후 브로드컴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긍정적인 재료입니다.

주력 사업인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매출액, EPS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했습니다.

일단 시간외 주가는 다음분기 매출 가이던스(348억달러 vs 컨센 350억달러)가 기대치를 소폭 하회, ASIC 시장 경쟁 심화 우려 등으로 인해 눈치보기 흐름(시간외 강보합~약보합)을 보이고 있네요.

그래도 브로드컴이 가이던스상 2026년 회계연도 AI 반도체 매출 가이던스가 580억달러 -> 2027년 1,150억달러 -> 2028년 2,300억달러를 제시한 점을 눈 여겨 봐야합니다.

이는 엔비디아 GPU 진영 중심의 투자뿐 아니라, 구글, 메타 등 빅테크들의 ASIC 채택 확대로 메모리 수요 기반을 늘려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도주인 AI, 반도체주를 포함한 증시 전반의 이익 체력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3.

오늘 국내 증시도 어제 4% 넘게 급락한 데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속, 미국 10년물 금리 급등세 진정, 브로드컴의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 등으로 반등에 나설 것으로 전망합니다.

4.

한편, 이번주 들어 국내 증시에서는 주력 업종들의 대형 호재성 공시에도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Sell-on’ 현상이 반복되고 있네요.

지난 2거래일 동안 삼성전기(1조원대 AI 서버용 MLCC 공급 계약), 두산 퓨얼셀(5,000억원대 AI 데이터센터용 대규모 연료전지 공급 계약), 알테오젠(노바티스와 4조원대 라이선스 계약)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상기 업체들 공시 자체만 보면 호재로 작용하는 게 타당하지만, 사전에 높아진 기대치와 외국인, 기관의 매수 여력 약화가 맞물리면서 신규 매수보다 기존 보유자의 차익실현 계기를 만들고 있는 듯합니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증시에 높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수급 및 매크로 불확실성에서 비롯된 감이 있는데,

해당 업체들 모두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주 카테고리에 포함되다 보니, 미국 장기물 금리 상승이 할인율 부담을 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5.

호재성 재료 발표 이후 반복되는 Sell-on 현상은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 문제로 보기엔 어렵습니다.

이보다는 단기적인 매크로 불확실성 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을 제외한 신규 매수 기반이 일시적으로 약해진 성격이 짙어 보이네요.

결국, 증시 전반에 걸친 수급 환경 및 멀티플 회복을 통해 개별 호재를 주가가 다시 정상적으로 반영하기 시작할 수 있는 지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미국 장기물 시장 급등세 추가 진정 및 유가 레벨 다운이 우선 수반되어야 할 것이며,

현 시점에서는 이번주 8월 고용, 차주 8월 CPI, 미-이란 협상 테이블 복귀 시도 등을 통해 그 전제 조건을 단계적으로 충족해가는 경로를 베이스로 상정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

오늘도 밤낮으로는 선선한데, 낮에는 31도를 넘는 더운 날씨라고 하네요.

그래도 확실히 9월되니까 외부 돌아다닐 만 한거 같습니다.

다들 건강과 컨디션 관리 늘 잘하시고,

오늘 장도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키움 한지영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7180

리포트 셀온까지 3관왕 달성
✅ 신한지주(+2.99%)

❗️ 52주 신고가 돌파를 이어가는 중

거래대금 : 159억
시가총액 : 518,743억
- 현재가 : 113,800원
(2026-09-03 09:21기준)
Forwarded from 허혜민의 제약/바이오 소식통 (혜민 허)
[키움 허혜민] 세마글루타이드, 늙은 생쥐 수명 +12%…GLP-1의 항노화 가능성

UC Berkeley 연구진, 사람으로 약 60세에 해당하는 20개월령 암컷 생쥐에 세마글루타이드 투여. 중앙 생존기간 742일 → 834일로 92일(+12.4%) 연장. 연구 결과는 9/2 Nature 게재

단순한 수명 연장뿐 아니라 신체·인지 기능도 개선. 해마에서 신경줄기세포 및 새로운 뉴런 생성 증가, 공간 기억력과 혈당 조절 개선. 염증·세포 노화(senescence)·유전체 불안정성·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 등 여러 노화 지표가 동시에 개선

흥미로운 점은 칼로리 제한(calorie restriction)의 항노화 효과를 상당 부분 재현했다는 것. 세마글루타이드는 음식 섭취량을 약 24% 줄였지만, 동일 수준의 칼로리 제한과 직접 비교해도 일부 인지·혈당 지표에서는 더 유리한 양상을 보여 연구진은 GLP-1을 일종의 'calorie restriction mimetic'으로 제시

즉 GLP-1의 효과가 비만·당뇨 → 심혈관·MASH → 노화 biology까지 확장될 가능성을 제시한 전임상 결과. 기존 GLP-1에서 관찰되는 다양한 장기 보호 효과를 '노화 자체의 진행 억제'라는 관점에서 설명할 가능성

다만 이번 연구는 암컷 생쥐 한 계통에서 나온 전임상 결과로 사람의 수명 연장 효과를 의미하지는 않음. 연구진 역시 인간에서 실제 healthy lifespan을 연장하는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

Late-life semaglutide treatment slows ageing and extends lifespan in female mice
출처: AgingRoy,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86-026-10940-7
어제 이 기사를 읽으면서 화이자의 비만약 전략이 도대체 뭘까라는 생각을 했다.

이슬기 대표님의 와이스트릿 인터뷰 영상, 회사에서의 그간 인터뷰, IR을 모두 복기하다 보니 문득 머리를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서 간과할 수 있지만, 화이자는 멧세라를 인수하는데 10B(14~15조 원)를 썼다. 15조를 써서라도 반드시 들여오고자 하는 파이프라인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기사와 같이 화이자가 가장 공격적으로 밀고 있는 파이프라인은 met-097i(주사제형) 이다. 아시아에서의 임상 확대, 글로벌 임상 3상 등 모든 프로세스가 공격적이다.

단일작용제 주사제형은 met-097i 로 노선을 정했고, 경구형 단일작용제의 경우 화이자에게 두 개의 선택지가 있었다.

met-224o 와 met-097o.

일단 공식적으로 met-224o를 드랍했으니, met-097o만 남은 셈.

met-097o와 관련해서도 화이자에서 아직 업데이트가 없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진행 여부에 대해서 확신할 수 없지만, 그래도 1상에 들어간 경구약을 두 개 다 드랍할 정도로 화이자가 비만시장에서 여유로운 건 아니다.

혹시 같은 펩타이드 약물을 제형만 변경해 가려는 노보의 전략과 비슷하게 가는 것인가?

릴리와 노보 모두 주사/경구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지만, 릴리는 주사(마운자로) 제형과 경구(파운다요) 제형의 화합물 자체가 다르다.

반면 노보는 주사제와 경구 모두 세마글루타이드로 통일되었다. 그리고 아직까지 경구 제형에서는 파운다요의 성장세가 무섭긴 하나 위고비필이 좀 더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

생각해보면, 같은 약을 제형만 바꿔서 처방하는 것과 새로운 형태의 화합물을 처방하는 것은 장벽의 높이 자체가 다르다. 그래서 화이자가 혹시 이러한 전략을 구상하면서 진행하는 것인가? 에 대한 생각이 든다.

met-097o 에 대한 업데이트가 올해 안에 있었으면 좋겠고, 그게 아니라면 적어도 회사의 BD 전략을 추정할 수 있으면 단서가 나왔으면 한다.

https://www.thebio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7718
美 SMR 기업 테라파워, 공급망 구축에 속도...12개 업체와 계약 맺어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106632

테라파워는 3일 "와이오밍주(州) '케머러 1호기' 개발 사업과 관련해 12개 업체와 서비스 및 기자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공급사로는 △메릭 앤드 컴퍼니(핀 제거 셀 설계·나트륨 피복 가스 모니터링 스키드 설계) △미리온 테크놀로지스(플랜트 사이버 보안) △BWXT 캐나다(제어봉 구동 장치 설계) △텔레다인 브라운 엔지니어링(나트륨 피복 가스 분석 캐비닛) △마멘(연료 이송 리프트 설계) △더말 엔지니어링(공기-나트륨 열교환기) △젠슨 휴즈(배수 및 팽창 탱크 설계) △보스턴 가버먼트 서비스(나트륨 피복 가스 제어 스키드 설계) △제임스 피셔 테크놀로지스(원자로 외부 저장 탱크 설계) △크로네 뉴클리어(중간 열전달 유량계) △밸서브(중간 열전달 배수 밸브) 등이 있다.
Forwarded from 돼지바
원금 되면 접고 싶습니다
Forwarded from 돼지바
오늘 알테 꼬라지 보니 어제 접길 잘했네 ㅋㅋ
지키지 못한 800..
Forwarded from FOMO 4가투
🇰🇷 맥쿼리 한국 원전 리포트
「정책 기대에서 실제 수주로」
📅 발간일: 2026년 9월 3일
🏦 발간기관: Macquarie Equity Research
📌 핵심 요약
미국 원전산업은 단순한 정책 기대 국면이 아니라 본격적인 수주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과 AP1000 표준화가 실제 기자재 발주를 앞당길 전망이다.
특히 DOE 지원 특수목적법인(SPV)을 통해 2026년 말까지 AP1000 기자재 발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맥쿼리는 수주 실적에 가장 가까운 두산에너빌리티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 종목 선호도
두산에너빌리티 > 현대건설 > BHI > 한국전력

🔍 지금 원전주를 다시 봐야 하는 이유
2026년 초 강하게 상승했던 국내 원전주는 정책 기대가 실제 프로젝트와 기자재 발주로 이어지는 속도가 느려지면서 큰 폭으로 조정받았다.
최근 한국 기업의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 참여 가능성이 부각되며 원전 업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맥쿼리는 지분 인수 이슈보다 미국 원전사업의 실행구조 변화가 더 중요한 상승 촉매라고 평가한다.
그동안 미국 원전산업의 문제는 수요 부족이 아니었다.
보글 원전에서 발생한 대규모 비용 초과
미국 전력회사들의 원전사업 위험 회피
약화한 원전 기자재 공급망
금융조달이 가능한 반복형 사업모델 부재
맥쿼리는 이러한 제약이 해소되기 시작했다고 판단한다.
📍 이에 따라 2026년 하반기부터 2027년 상반기까지가 원전 투자의 핵심 구간이며, 원전주의 투자 논리가 정책 기대에서 실제 수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 최종투자결정 전부터 기자재 발주 가능
맥쿼리는 미국 에너지부의 175억달러 규모 원전 공급망 대출 프로그램을 정책적 원전 확대 구상이 실제 기자재 발주로 전환되는 핵심 연결고리로 평가한다.
이 프로그램은 최대 5개의 2기 원자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최종투자결정(FID) 이전에도 제작 기간이 긴 핵심 기자재에 금융을 지원할 수 있다.
⏱️ 이에 따라 기자재 발주 시기가 기존보다 최대 3년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다음과 같은 조건이 더해진다.
추가 최대 10기의 AP1000 건설 지원 프레임워크
AP1000 원자로 설계 표준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인허가가 진행된 기존 부지
DOE 금융지원을 활용한 초기 기자재 선발주
➡️ 미국 원전시장이 일회성 프로젝트 방식에서 동일한 설계를 반복 건설하는 함대형·반복형 건설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는 의미다.
🇺🇸 한국 기업의 AP1000 수혜 규모
🏭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는 AP1000 핵심 기자재를 공급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맥쿼리가 추정한 두산에너빌리티의 잠재 공급 규모는 원자로 1기당 약 5,000억원이다.
특히 원자로 주기기와 핵심 기자재를 먼저 발주해야 한다는 점에서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빠르게 수주와 실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2022년부터 웨스팅하우스와 협력해 왔기 때문에 미국 AP1000 건설 확대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있다.
맥쿼리가 추정한 현대건설의 잠재 사업 규모는 원자로 1기당 최대 25억~30억달러다.
웨스팅하우스가 추진할 수 있는 전체 원전 파이프라인은 최대 91기·105GW 규모다.
💡 여기에 한국의 3,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약속이 미국 원전사업의 추가 금융조달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 두산에너빌리티를 최선호주로 선정한 이유
맥쿼리는 두산에너빌리티의 다음 주가 재평가를 이끌 요인은 정책 뉴스가 아니라 실제 수주 발표라고 판단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원전 밸류체인 가운데 수익화 시점에 가장 가까운 기업이다.
주요 투자 포인트
경영진은 2026년 말까지 DOE 지원을 받는 SPV가 최대 2개 설립될 것으로 예상
웨스팅하우스가 기존 공급 범위 외에 추가 2~3개 기자재에 대한 입찰 요청
AP1000 기자재 수주가 정책 기대를 실적 추정치로 전환할 가능성
가스터빈 사업이 원전과 함께 두 번째 성장동력으로 작용
🔥 두산에너빌리티는 2026년 상반기에 가스터빈 12기 수주를 확보했으며, 현재 2030~2031년 납기 물량까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 현대건설 투자 포인트
맥쿼리는 현대건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AP1000 건설 단계에서 두산에너빌리티보다 큰 사업 규모
웨스팅하우스와의 장기 협력 관계
홀텍 원전사업 참여를 통한 차별화된 수혜 가능성
2030년까지 원전 수주잔고 비중이 빠르게 상승할 전망
⚠️ 다만 건설 수주는 기자재 수주보다 늦게 발생하며, 공사 과정에서 비용 증가나 일정 지연과 같은 프로젝트 실행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
Forwarded from 도PB의 생존투자
속보: 트럼프 대통령이 WSJ에 따르면, 이란 전쟁을 종료할 가능성에 대해 고위 보좌관들과 비공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보좌관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근 공습을 넘어 전쟁이 확대될 경우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패배할 수 있다고 조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Forwarded from 루팡
트럼프가 고위 보좌관들과 비공개로 “이란 전쟁이 끝났다고 선언할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으며, 본인도 그 아이디어에 호의적이라고 미국 당국자들이 전했습니다.

동시에 보좌진은 최근의 제한적인 상호 공습 수준을 넘어 전쟁을 확대할 경우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승리 가능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트럼프에게 조언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군사적 대규모 확전 대신 경제 압박을 지속하면 결국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해체하거나 정권 자체가 붕괴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https://www.wsj.com/politics/national-security/hegseth-extends-mideast-deployments-into-2027-escalating-strain-on-troops-c10fc533?utm_source=chatgpt.com
Forwarded from 탐방왕
브로드컴 모건스탠리

작성: 탐방왕(https://t.me/tambangwang)

브로드컴의 분기 실적과 다음 분기 가이던스는 기존 기대를 소폭 상회했으며 AI 매출 성장세도 매우 강하게 유지되고 있음. 이번 분기 매출은 295.91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33.4%, 전년동기 대비 64.3% 증가해 시장 예상치 292.41억달러와 당사 예상치 294.04억달러를 웃돌았음. 반도체 솔루션 매출은 208.39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38.8%, 전년동기 대비 127.4% 증가했고 인프라 소프트웨어 매출은 87.52억달러로 각각 21.9%, 29.0% 증가했음. 매출총이익률도 75.0%로 시장 예상 73.5%를 상회했고 비GAAP EPS 역시 3.32달러로 컨센서스 3.22달러를 웃돌았음.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348억달러로 제시돼 시장 예상 346.57억달러를 소폭 상회함.

AI 매출에 대해서는 2027년 1,150억달러를 제시했는데 당사의 기존 예상 1,200억달러보다는 소폭 낮지만 회사가 이전부터 언급했던 1,000억달러를 크게 상회한다는 방향성과는 일치함. 더 중요한 것은 2028년에도 AI 매출이 다시 두 배 증가할 것이라고 경영진이 언급했다는 점임. 2026년 하반기 AI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며 2027년에도 다시 두 배, 2028년에도 추가로 두 배 성장한다는 경로는 현재 사업 규모를 감안하면 매우 강한 성장 궤적임. 다만 일부 투자자들이 10GW 구축 가정에 높은 GW당 매출을 적용해 2027년 AI 매출을 1,500억달러 이상으로 기대했던 만큼 단기적으로는 기대치 조정이 발생할 수 있음. 당사는 2028년처럼 먼 시점까지 반도체 업체가 정확한 가시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보고 회사 가이던스를 그대로 반영하지 않고 할인해 추정하지만 그래도 장기 실적 추정치는 크게 상향함.

고객 기반 확대도 중요한 긍정 요소임. 브로드컴은 현재 6개의 XPU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4곳이 매우 큰 고객이고 2028년에는 두 개의 AI 연구소가 가장 큰 고객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됨. 신규 아키텍처 2개가 양산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며 기존 TPU 중심의 노출에서 벗어나 여러 커스텀 가속기 아키텍처로 사업이 확장되고 있음. 이는 TPU 생태계 내 점유율 변동에 대한 우려를 낮출 수 있음. 당사는 TPU 자체의 경쟁력도 여전히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기존 설치 기반과 공급망 우위 때문에 소규모 대체 ASIC이 빠르게 침투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함. 향후 12개월 ASIC과 GPU의 성장률 차이는 근본적인 수요 차이보다 공급망 제약에 더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고 있음. NVIDIA의 Vera Rubin이 가장 선호되는 제품일 가능성이 높지만 공급이 최종 수요를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며 Blackwell 및 유사 제품도 강한 수요를 유지할 것으로 봄.

네트워킹 사업도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매출총이익률 측면에서도 큰 부정적 변화는 없음. HBM 가격 상승은 매출총이익률 비율에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XPU 자체는 기존 반도체 수준의 높은 마진을 유지하고 HBM은 낮은 패스스루 마진으로 반영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메모리 가격 상승이 전체 마진율을 낮추더라도 절대 매출총이익은 오히려 소폭 증가할 수 있음. 당사는 2026년 매출과 비GAAP 매출총이익률, EPS를 각각 1,060억달러, 75.1%, 11.66달러로 추정하고 2027년은 1,679억달러, 70.7%, 18.27달러로 전망함. 2028년 매출은 기존 2,140억달러에서 2,480억달러로 크게 상향함. 장기적으로 브로드컴이 자신이 경쟁하는 시장에서 80% 이상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기존 전망도 유지하고 있음.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판단하며 동일한 28배 선행 EPS 배수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기존 502달러에서 505달러로 상향하고 Overweight 의견을 유지함.
약속의 2시가 역으로 터진건가라는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