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팟캐스트
1.02K subscribers
1.97K photos
3.77K links
투자에 도움 되는 크립토/경제 팟캐스트 영상을 요약합니다.

모든 글은 AI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실제 정보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정확한 정보는 원본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bulflavor
Download Telegram
00:52 The Rain Origin Story

Rain의 출발은 카드가 아니라 “투자 계약 서명+송금”을 한 번에 처리하는 사이드 프로젝트(도메인 signinwire.com)였다. 창업자들은 ACH 기반 MVP를 만들며 정산까지 5일 이상 걸리는 지연, 레일 접근(은행 파트너/계약/기간) 난이도를 체감했고, 이를 대체할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적용했다. 결정적 ‘아하 모먼트’는 Coinbase 전 CTO Balaji가 2021년 크리스마스이브에 Signinwire로 엔젤 투자금을 보내며, 은행 휴무/주말을 무시하고 수분 내 지갑에 입금되는 경험이 “기존 레일 대비 100배”라고 확신을 준 사건이었다.

이후 더 큰 문제는 “받는 것”이 아니라 “쓰는 것”이었다. DAO/크립토 네이티브 조직은 온체인 자산이 많지만 은행 계좌 개설이 어렵고(웹사이트에 crypto만 있어도 거절), 온체인 자금을 일상 결제로 전환(off-ramp)하기가 복잡했다. Rain은 상점 개별 설득 대신, Visa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테이블코인을 Visa 카드로 쓸 수 있게 만들면 수억 가맹점을 즉시 커버한다는 접근으로 “spend problem”에 집중한다. 초기 고객으로 Cabin DAO, Party DAO 등을 트위터에서 직접 찾아 “헤어온파이어” 문제를 해결해주며, 오프쇼어(케이맨/BVI 등) 발급·정산·컴플라이언스까지 요구가 확장되면서 스택을 깊게 쌓아갔다.


15:23 Partnering With Visa

Rain의 핵심 전환점은 Visa와의 관계를 ‘파트너’ 수준이 아니라 Visa Principal Member(비은행)로 확보한 것이다(주요 은행들이 보통 보유). Charles는 이 자격이 4년 된 회사가 얻기 매우 어렵고, 단순히 “누구랑 술 마셔서”가 아니라 Visa 내부의 지역/글로벌/핀테크/크립토 팀을 장기간 네트워킹하며 프로세스를 스스로 설계해야 했다고 말한다. 최종적으로 2024년 초 Principal Membership을 확보했고, 이로 인해:

- Visa에 직접 정산(settle directly) 가능: 스테이블코인 정산 파일럿 참여의 기반
- BIN(발급 식별번호) 소유 및 컴플라이언스 책임 주체: AML/제재/리스크를 Rain이 통제
- “은행이 아니어서” 전통 레일 접근은 제한적이지만, 온체인 정산 인프라 + 컴플라이언스 + 멤버십을 결합해 완결된 제품을 제공

Jason은 “왜 Visa가 직접 이걸 안 하냐”를 묻고, Charles는 Visa는 원칙적으로 principal member(발급 주체)를 통해서만 프로그램이 돌아가며, 전통적으로 JP Morgan/Chase 같은 대형 은행이 그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설명한다. Rain은 이 가운데 발급은행/프로그램매니저 레이어를 압축해(‘middle two’ collapse) 고객에게 더 많은 경제적 여지(리베이트/리워드)를 만들어주는 구조를 강조한다.


30:05 The Opportunity In Emerging Markets

Rain 매출/성장의 과반이 미국 외 지역에서 발생한다. 핵심 수요는 “크립토”가 아니라 달러 접근성이다. 통화 변동성이 큰 국가에서 사람들은 USDC/USDT를 토큰으로 보지 않고 “그냥 달러($)”로 인식하며, 앱 UI도 티커/체인보다 달러 기호만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사용자는 Venmo가 AWS인지 GCP인지 신경 쓰지 않듯). 주요 사용 사례는:

- 달러 저축(dollar savings): 현지 은행에서 달러 예금이 어렵거나 제한적일 때 스테이블코인이 대안
- 송금/크로스보더 결제(remittance): 며칠 걸리고 수수료가 큰 기존 레일 대비 즉시 결제
- B2B 인접국 거래: 국가별 레일(Pix 등)로는 국경을 넘기 어렵지만, 블록체인은 지리 제약이 없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Rain의 “글로벌 발급 풋프린트” 덕에 고객사가 원래 타깃이 아니었던 국가에서 수요를 발견하고, 현지 오피스/규제 대응까지 확장한 사례다. 즉, Rain은 단순 결제 툴이 아니라 시장 탐색(geo expansion discovery)을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로 작동한다.


40:16 The Crypto Card Race, Agentic Payments & Onchain Credit

Jason이 카드 경쟁 구도를 묻자, Charles는 크립토 카드 시장도 결국 전통 카드 시장처럼 수직화/니치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핀테크 역사를 10~15년 시차로 스피드런”). 지금은 Coinbase/Gemini처럼 대형 거래소가 ‘크립토 만능 카드’로 유리하지만, 국가/사용패턴/리워드 최적화별로 더 나은 경험을 주는 플레이어가 다수 생길 것이고 카드에는 강한 네트워크 효과가 제한적이라 “여러 승자”가 가능하다고 본다.

결제 레일 관점에서는 미국 소비자 UX가 이미 충분히 좋기 때문에, 단기 혁신은 표면(UI) 변화보다 ‘언더 더 후드’ 업그레이드로 진행될 확률이 높다고 말한다. 예컨대 기존 카드/탭 경험은 유지하되 정산·유동성·자본효율을 스테이블코인으로 개선하는 식이다. 그는 특히 다음을 강조한다:

- 인터체인지 압박 vs 더 빠른 정산 가치: 장기적으로 인터체인지가 압축될 수 있지만, 상점은 현금흐름 때문에 “더 빨리 받는 것”에 프리미엄을 이미 지불(merchant cash advance)하고 있어, 정산 속도 개선이 또 다른 균형점이 될 수 있다.
- 핀테크의 ‘자본효율’ 레버리지: 전통 발급사는 주말/공휴일(T+1~T+2) 갭 때문에 보통 4일치 준비금을 묶어야 하지만, Rain은 Visa와 주말에도 스테이블코인으로 정산해 1일치 수준으로 담보 요구를 낮출 수 있다. 이 차이는 리워드(1.5%→1.6~1.7%) 같은 형태로 최종 사용자에 전가 가능하다고 본다.
- Agentic commerce(에이전트 결제): 사용자가 예약/구매를 에이전트에 위임하고, 상대도 에이전트인 환경에서 미시결제·자동협상·자동정산이 자연스러워진다. “임계 질량(대다수가 토큰화 머니를 보유)” 이후엔 20달러 구독 대신 기사당 10센트 같은 과금도 가능해진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또한 Rain의 차별화로 온체인 크레딧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Rain은 Visa에 결제해야 하는 시점과 고객에게서 돈을 회수하는 시점 사이의 1일 유동성 갭을 메우기 위해, Credit Coop 같은 온체인 대주로부터 매일 차입한다. 카드 매입채권(credit card receivables)을 토큰화/담보화하고, 고객 정산금이 스마트컨트랙트로 들어오면 대출을 프로그램적으로 자동 상환한 뒤 다시 다음날 정산을 위해 재차입하는 루프를 돌린다. Jason이 이를 “미래 매입채권을 담보로 빌리고, 상환은 스마트컨트랙트가 리다이렉트한다”로 재정리하며, 전통 핀테크/카드 비즈니스에 DeFi가 실제로 접붙는 사례로 평가한다. Charles는 앞으로 이 차입을 고객사(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엔드유저)까지 확장할 여지를 언급하지만, 무담보(under-collateralized) 온체인 대출은 신원/리코스 없이는 어렵다고 선을 긋는다.
48:00 What Chains Does Rain Work With?

Rain은 체인/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수요 기반으로 확장하는 실용주의”를 취한다. 네이티브로 약 10개 체인을 지원하며(EVM 위주 + Solana, Stellar 작업 중), 프라이버시 요구가 큰 전통 기관/핀테크를 위해 프라이버시 체인(Pay Network 등)도 지원 예정이라고 말한다. 스테이블코인은 USDC/USDT뿐 아니라 M0, Brale, Bridge, Paxos, Agora 같은 커스텀 스테이블코인 발행/인프라 제공자도 언더라이팅 프로세스를 거쳐 수용한다.

또 흥미로운 실험으로 Avalanche 카드에서 AVAX 담보 기반 지출 같은 구조를 언급하지만, 변동자산 직접 지출은 스와이프마다 과세 이슈가 생기고(“주식 쓰는 것과 유사”), 사용자도 장기 보유 성격이 강해 실사용은 제한적이라는 관찰을 제공한다. 2021년에는 대부분 볼륨이 이더리움 메인넷에 있어 정산비가 높아 “월 1회 정산” 같은 설계가 필요했으나, L2/월렛 인프라(MPC, wallet-as-a-service) 성숙으로 현재는 일일 정산, 심지어 거래 단위 정산도 기술적으로 가능해졌다고 말한다.


53:28 Rain's Journey To Raising $250m

자금조달은 시장의 ‘스테이블코인 포지셔닝’ 변화와 정면으로 엮인다. Seed(2022)는 Lightspeed가 핀테크와 크립토 양쪽에 강하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였다. 이후 FTX/테라 이후 구간에서 Rain은 전통 VC에게는 “크립토라서”, 크립토 펀드에게는 “토큰 없는 지루한 비즈니스라서” 외면받는 ‘노맨즈랜드’를 겪었다고 회고한다.

Series A는 Norwest가 Seed에 소액으로 들어와 있던 상태에서 2년+ 관찰로 확신을 쌓고 프리엠프트했다. 그 직전엔 50+ VC를 만나도 밸류가 낮거나 오퍼가 약해 6개월가량 “자본 없이 버티기”를 선택했고, 그 사이 플랫폼 고객들이 실제로 라이브되며 증명이 쌓였다(당시 매출 4~5M 수준 언급). 이후 Series B(2025 여름)는 정식 프로세스로 7~8개 텀시트를 받았고, Sapphire가 반복적으로 뉴욕에 와서 강한 확신을 보여 리드했다. Dragonfly(로브)가 이때 합류했다.

Series C($250M, $1.95B)는 “연초부터 3라운드 계획”이 있었던 게 아니라 성장과 확장 기회(국제 라이선스/지역 확장)가 너무 커서 자본으로 속도를 높이는 선택이었다. Iconiq는 B 때부터 대화를 시작해 학습 곡선을 거친 뒤 참여했으며, 특히 파트너가 Adyen COO 출신인 점이 글로벌 결제 스케일업 인사이트 + 대외 신뢰(메인스트림 시그널) 측면에서 중요했다고 설명한다.


01:03:00 How Rain Grew To A $2B Company

Rain의 수익모델은 (1) 인터체인지(가맹점 수수료 흐름에서 발급사 몫), (2) SaaS/usage fee(KYC, 카드 발급, 트랜잭션, 월 구독 등 티어별), (3) 온체인 크레딧을 활용한 정산·자본효율 최적화로 요약된다. 인터체인지에 대해 Charles는 “보통 사람들이 오해하는데”라고 전제하며, 카드 결제 $100이 발생하면 고객이 Rain에 $100을 갚고 Rain이 몫(예: $2)을 취한 뒤 Visa/가맹점으로 정산이 내려가는 방식으로 설명한다(정산 플로우 안에 Rain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경제 구조). 현재 매출은 “$100M 근처”라고 언급한다.

조직 측면에선 “극단적으로 린”을 강조한다. 1년 전 15명→현재 80명으로 급성장했지만, 여전히 플랫하며 CTO 본인이 20명+ 직속 리포트를 둘 정도로 창업자가 디테일에 깊게 관여한다. 이 구조를 가능하게 하는 조건으로 높은 에이전시, 로우 에고, 신뢰 가능한 인재 밀도를 제시한다. 지역은 뉴욕 60% 중심, 푸에르토리코 허브(약 10%), DC 일부, 그 외 미국/해외로 확장 중이다. 제품·엔지니어링 운영은 7개 내외의 ‘팟(pod)’ 구조(인프라/블록체인/카드/머니무브먼트 등)로, 우선순위에 따라 인력을 유동적으로 재배치한다. 가장 큰 고통은 제품이 아니라 스케일 과정에서 15명 때 통하던 모든 운영 방식이 30, 80명에서 깨지는 문제라고 말한다.

공동창업자 Farooq와의 관계는 “거의 안 싸운다”에 가깝다. Rain 전 8개월간 Signinwire 사이드 프로젝트로 ‘파운더 데이팅’을 했고, 역할 분리가 명확해(Charles: 제품/엔지니어링, Farooq: GTM/비즈니스) 이견이 생기면 disagree & commit로 처리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Charles는 “미국 달러의 1%가 스테이블코인 형태”라는 트윗을 인용하며, 공급 측 100배 성장 여지뿐 아니라 사용자 기반은 1,000~10,000배 확장 여지가 있고, 금융 시스템의 토큰화는 불가피하다는 믿음이 Rain의 장기 베팅이라고 정리한다.

https://youtu.be/DC4i6RpgE_I 1시간 전 업로드 됨
MegaETH Mainnet is Live! — The Next Era of Ethereum Scaling

Bankless

3줄 요약

1. Vitalik의 최신 L2 프레이밍은 “L2가 L1을 복제하는 스케일링”에서 벗어나, L1은 극대 탈중앙·정산허브로 두고 L2는 극단적 성능·새 UX를 여는 ‘바벨 전략’을 사실상 공인했다.

2. MegaETH는 메인넷 스트레스 테스트로 7일 114억 tx, 평균 15.5k TPS·피크 55k TPS를 찍으며 “초저지연+대량 처리”를 실증했고, 핵심은 DB 최적화가 아니라 상태 트리 자체를 재설계해 병목(블록 빌딩 시간의 90%)을 제거한 점이다.

3. 수수료로 돈 버는 모델을 의도적으로 붕괴시키고(초저수수료 유지), 대신 USDM의 스테이블코인 수익(테이블/국채 수익)과 ‘시퀀서 근접(콜로케이션) 좌석’ 경매 기반 MEV 시장 같은 새로운 가치 포착 구조를 전면에 둔다.


0:00 Intro

에피소드는 MegaETH 메인넷 출시 직후 맥락에서 진행된다. 진행자(뱅크리스)가 MegaETH 공동창업자 Namik, Lei Yang을 불러 ‘Vitalik의 L2 관점 변화’와 MegaETH가 지향하는 초고성능 L2의 설계·보안 가정·경제 모델·앱 전략을 촘촘히 점검한다. 전반 톤은 “이제 L2는 L1의 복제본이 아니라, L1에선 불가능한 앱을 가능케 하는 실행환경(execution environment)이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 맞춰져 있다.
0:41 Vitalik’s L2 Pivot Tweet

Namik은 Vitalik의 트윗을 “오랫동안 주장해 온 관점의 검증”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한다. MegaETH가 Ethereum을 택한 이유는 팬심이 아니라, “가장 탈중앙화된 튜링완전 체인”이 제공하는 보장(검열저항·최종 정산·사회적 신뢰)을 바탕으로, L1에선 어려운 초고성능 실행환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는 프레이밍이다. 그는 Vitalik이 언급한 6가지 방향 중 MegaETH가 절반은 이미 구현했다고 주장하며, 특히 (1) L1을 훨씬 상회하는 스케일(스트레스 테스트 55k TPS) (2) 합의 기반 L1에서 만들기 어려운 초저지연 환경 (3) 앱 요구로부터 나온 ‘체인링크 네이티브 엔슈라인 오라클’ 같은 “이더리움과 다른, 기괴하지만 유용한” 기능을 강조한다.

Lei는 더 노골적으로 “L2가 L1을 그대로 복제하려는 시도는 기술적으로도 흥미롭지 않고, 보안적으로도 어렵다”고 말한다. 오히려 L2를 한다면 차별화가 핵심이며, Vitalik 트윗은 Ethereum을 ‘느리지만 최대 탈중앙(정산·앵커)’으로, 반대편에는 ‘극단적 성능/새 영역 실험’ L2를 두는 “바벨 전략”을 정당화했다는 해석이다.

대화는 이것이 단순 메시지 변화가 아니라 로드맵의 “피벗”인지로 확장된다. 진행자는 과거 “가스비 비싸면 L1 떠서 L2로 가라(L2가 L1을 대체)”는 분위기에서, 이제는 “L1도 확장해야 한다”로 톤이 바뀌었다는 점을 짚는다. Namik은 여기에 대해, 현실적으로 많은 롤업이 Stage 2(완전한 탈중앙·불변 업그레이드 체계)로 가지 못하고 Stage 1에 머무르려는 인센티브(규제/운영 편의, 중앙화 선호)가 존재한다고 말하며 “모놀록(Moloch)이 이긴 것 같은 슬픈 깨달음”이라는 표현을 쓴다. 동시에 “지금 L1이 싼 건 활동이 L2로 옮겨갔기 때문”이라며, L1 확장이 곧바로 ‘L2 불필요’를 의미하진 않는다고 반박한다.

Lei는 “L2 중심 로드맵이 낭비였다는 주장은 틀렸다”고 방어한다. 2018년 샤딩 논의가 L2로 자연스럽게 발전했고, Ethereum이 블롭(데이터 확장) 등 L2 실험을 떠받칠 범용적 ‘기판(substrate)’을 깔아준 것이 MegaETH 같은 시도가 가능해진 전제라는 논리다. 즉, 이제 기판이 성숙했으니 L1이 다시 스케일링을 가져가는 건 논리적이며, 지난 몇 년의 투자는 ‘롤업 생태계 실험 인프라’를 만든 성과로 남는다는 주장이다.


14:05 Property Rights on MegaETH

진행자는 “L2가 그냥 또 하나의 체인이라면, 사용자가 실제로 상속받는 권리(property rights)가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묻는다. Lei는 1년 후(성숙 단계) 기준으로 사용자가 얻는 핵심 권리를 다음처럼 정리한다. 다만 MegaETH는 Ethereum DA가 아니라 EigenDA를 쓰므로, 이더리움 외에 ‘DA 제공자’를 추가로 신뢰해야 하는 가정이 생긴다고 전제한다.

1) 검열저항(Censorship resistance): L2 시퀀서가 특정 사용자의 트랜잭션을 제외하면, 사용자는 L1의 인박스(inbox) 경로로 트랜잭션을 제출해 강제 포함을 유도할 수 있다는 “고전적 롤업” 메커니즘을 강조한다. 실제로 현재 ‘프론티어 단계’에서 RPC 화이트리스트로 일반 유저 접근을 제한하고 있지만, L1 인박스 경로는 이미 살아 있어(검열저항 브리지 live) 원하면 우회 제출이 가능하다고 언급한다.

2) 탈출/출금 보장(Exit guarantees): 검열저항이 곧 출금 보장의 전제가 된다. 시퀀서가 출금을 막더라도, 관찰자(anyone observing)가 올바른 상태/출금 증명을 제출해 사용자가 L1 브리지에서 자산을 회수할 수 있게 설계한다는 설명이다. “Mega가 내일 사라져도, 누군가 증명을 제출해 출금이 가능”하다는 식의 내러티브를 제시한다.

3) 실행 정합성(Correctness)과 사기 방지: MegaETH는 “ZK 기반 옵티미스틱 fraud proof”를 사용한다고 말한다. 시퀀서가 잘못된 실행을 제출하면, 누구나 허가 없이 ZK proof로 오류를 입증해 L1 컨트랙트에 제시할 수 있고, 그 경우 시퀀서가 슬래시된다는 주장이다. 요지는 “남이 내 돈을 훔쳐 가는 잘못된 상태전이가 정착(finalize)되지 않는다”는 보장을 제공한다는 것.

정리하면 사용자는 (이더리움 신뢰 + EigenDA 가용성 신뢰 + 보안위원회/업그레이드 신뢰)라는 추가 가정 하에, 검열저항·출금 보장·실행 정합성이라는 권리 번들을 얻는다는 구조다.


21:10 Stage 2 & Rollup Design

진행자는 Vitalik이 지적한 “많은 롤업이 Stage 2로 못 갈 것”이라는 맥락에서 MegaETH의 Stage 2 의미를 묻는다. Lei는 “Stage는 원래 Ethereum DA를 쓰는 ‘롤업’ 기준이라 MegaETH(EigenDA 사용)에 그대로 라벨링하긴 애매하다”면서도, 본질적으로 Stage 1에서는 보안위원회(Security Council)와 업그레이드 권한을 신뢰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한다.

Stage 2의 핵심을 Lei는 “업그레이드 권한의 불변(immutable)화—프록시 없이 L1에 고정된 코드가 영원히 규칙을 강제”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하지만 이는 “우주 끝까지 그 코드를 안 고친다는 약속”이어서 리스크가 크다. 천년 뒤 버그가 발견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극단 예시로, Stage 2가 ‘이상적으로 좋지만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는 점을 부각한다. 그는 Stage 2가 예상보다 어려운 이유로 “완전한 형식 검증(formal verification) 수준의 신뢰성”을 요구한다는 점을 든다.

진행자는 여기서 중요한 사용자 관점 반론을 던진다. “보안위원회 신뢰 vs 불변 코드 버그 리스크” 중 무엇이 더 나쁜 UX인지 불명확하며, 자산이 버그로 동결되면 Stage 2를 축하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이 대목은 Vitalik 트윗의 함의를 “Stage 2가 먼 미래라면, 그동안 L2는 ‘중앙화된 업그레이드’의 한계를 ‘압도적 기능/UX’로 상쇄하려 할 것”으로 연결한다. Namik도 “L1은 책임 있게 스케일하되, 그 과정에서 포기하는 성능/지연의 시장은 L2(바벨 반대편)가 가져갈 것”이라고 정리한다.


30:34 MegaETH’s Stress Test Numbers

MegaETH는 “테스트넷”이 아니라 메인넷에서 직접 스트레스 테스트를 수행했다고 강조한다. Namik은 비유적으로 “2년 동안 개발자들이 ‘기차 진짜 빠르다’고 말하는 걸 믿어야 했는데, 이번에 눈으로 봐서 속이 시원했다”고 말한다. 혼잡 시 체인이 멈추거나 UX가 붕괴되던 과거 경험(21년 이더리움에서 포지션 청산/탈출에 포트의 6%를 수수료로 태운 기억)을 대비시키며, ‘부하 상태에서도 게임이 돌아간다’는 점을 상징적 성과로 제시한다.

핵심 수치:
- 7일 114억 트랜잭션(11.4B tx)
- 평균 TPS 15.5k
- 피크 TPS 55k
- 평균 1.6 Ggas(기가가스)
- 트랜잭션 구성: 단순 전송 + ERC 전송 혼합
- 부하 중에도 온체인 저지연 게임(예: Crossy Fluff, 온체인 포켓몬 스타일 게임) 플레이 가능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는 “이 환경이 실제 메인넷과 얼마나 동일하냐”는 질문에 대해, Namik은 “같은 서버·같은 설정·같은 배포물·같은 키, 그대로 메인넷”이라고 답한다. 즉 ‘데모/시뮬레이션’이 아니라 운영 환경 실증으로 포지셔닝한다.
40:42 MegaETH’s Throughput

진행자는 “비밀 소스가 뭔가”를 묻는다. Lei는 병목이 EVM 실행 자체가 아니라 상태 트리(state trie) 업데이트에 있다는 점을 전면에 둔다. 기존 구조(이더리움의 머클-패트리샤 트리 계열)에서는 블록 빌딩 시간의 90%가 상태 트리 관리에 쓰일 수 있으며, 극단적으로 말하면 “11.4B tx 처리에 7일이 아니라 (상태 트리 때문에) 770일이 걸릴 뻔했다”는 식으로 비중을 설명한다.

MegaETH의 해법은 DB를 더 빠르게 만드는 수준이 아니라, 상태 트리의 ‘수학적 구조’ 자체를 재설계한 것이다. 그는 이를 SALT(Small Authentication Large Try)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목표는 “상태 트리를 너무 작게 만들어 DB에 두지 않고 메인 메모리(RAM)에 올려버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로써 디스크/DB의 랜덤 IO, 지속적 리셰플/커밋이 병목이 되는 구조를 크게 줄이고, 메모리 접근으로 상태 갱신을 처리해 처리량을 끌어올린다는 논리다.

호환성 질문에 대해 Lei는 “이더리움과 ‘완전 동일’하다고 말하긴 조심스럽다”고 한다. 바이트코드는 그대로 배포/실행되지만,
- 가스 모델(opcode별 비용)이 일부 달라질 수 있고
- 동일 상태라도 블록 헤더의 state root 계산 방식이 달라 이더리움과 해시가 같지 않다
는 차이를 인정한다. 다만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은 state root 산출 방식 자체에 의존하지 않으므로 실용적 호환성은 유지된다는 주장이다.


47:02 Business Model

진행자는 “114억 tx가 7일에 110만 달러 수준이면, 수수료 비즈니스는 성립하나?”를 정면으로 묻는다. Namik은 MegaETH의 설계 철학이 “블록스페이스 판매로 돈 벌려는 유혹을 거부하고, 최대한 싸게 유지해 더 많은 유저/앱을 끌어들이는 것”이라고 말한다. 성공할수록 수수료 올리고 싶어지는 전통 L1/L2 인센티브(벤더 락인 → 요금 인상)가 장기 성장에 역행한다는 진단이다.

그래서 MegaETH가 전면에 둔 수익원은 USDM(네이티브 스테이블코인) 이다. 핵심 논리는 다음과 같다.
- 온체인 스테이블코인 보유자는 보통 국채/현금성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테이블/이자)을 직접 받지 못하고, 발행사/중개자가 내재화한다.
- MegaETH는 앱들이 USDM을 사용하도록 설계해, 그 테이블 수익이 MegaETH 밸런스시트로 귀속되게 한다.
- 사용자는 원래도 USDT/USDC를 들고 있다고 그 수익을 받지 못했으니, “Yield를 포기한 대가”가 체감상 크지 않다.
- 반대로 스테이블 ‘파킹’ 목적의 유저는 더 안전한 L1(이더리움)로 가는 게 맞고, MegaETH는 “재미있고 새로운 앱을 쓰려는 유저”가 와야 한다는 포지셔닝을 명확히 한다.

즉 MegaETH는 ‘수수료 수익 극대화’가 아니라, 앱 활동이 커질수록 USDM 기반 수익이 커지고 이를 생태계에 재투자해 “저수수료를 유지하는 선순환”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다.


52:15 MEV

진행자는 솔라나처럼 MEV(블록 오더링 가치)가 주요 수익원이 될 수 있지 않느냐고 묻는다. Lei는 MegaETH가 10ms 수준의 미니블록을 지향하기 때문에, 이더리움식 ‘매 블록마다 팁 기반 미시 경매(microscopic auction)’가 물리적으로 깨진다고 설명한다. 뉴욕 트레이더가 도쿄 시퀀서에 주문 의사를 보내는 데만 수십~100ms가 걸리면, 10ms 단위의 경매는 성립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대신 MegaETH가 제안하는 것은 Proximity Market(근접 시장):
- 매 블록 경매가 아니라, 주/월/분기 단위의 더 긴 주기로 경매를 열어
- 시퀀서 근처에 콜로케이션(좌석/VM) 할 권리를 판매한다.
- 낙찰자는 시퀀서와 1ms 이하(더 최적화 시 수십~수백 마이크로초)의 지연 환경에서 전략을 실행할 수 있어, 나스닥급 HFT에 유사한 시장 미시구조를 만든다.
- 이 방식은 “이미 어떤 체인에서든 암묵적으로 일어나는 콜로케이션을 투명하게 만들고, 공개 경쟁으로 전환”한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진행자는 솔라나의 ‘암묵적 콜로케이션 허브(예: 암스테르담)’를 사례로 들며, MegaETH가 “조용히 일어나는 일을 제도화·판매·재분배”하려 한다는 점이 오히려 정직하다고 평가한다. Namik도 “유저/앱이 먼저 생겨야 근접 시장도 의미가 생긴다”며, 초기에 수익원으로 과장하기보다 ‘장기 구조’로 둔다고 선을 긋는다.


1:00:18 Other MegaETH Products

진행자는 USDM, 근접 시장 외에 추가 수익/제품이 있는지 묻는다. Namik은 “EVM의 병목을 처음부터 다시 보며, 필요하면 퍼스트파티 제품을 더 만들 것”이라는 방향성을 말한다. 다만 구체 제품은 ‘추후 공개’에 가깝고, 핵심은 “체인(초고성능) + 앱(새 UX) + 경제(USDM/MEV 구조)”를 함께 설계하는 스택 접근이다.


1:02:19 App Strategy

Namik은 MegaETH가 “앱 레이어에 손대지 않는 credible neutrality”를 사실상 포기했다고 말한다. 이유는 두 가지다.
- 동일한 앱 복제만 있으면 “왜 MegaETH를 쓰나”가 성립하지 않는다.
- 더 본질적으로, 성능/저지연이 만들어내는 ‘새 앱 디자인 공간’이 실현되지 않으면, MegaETH 자체의 존재 이유가 흔들린다.

그는 크립토가 “브레인 드레인”을 겪고 있다고 진단한다. 지난 사이클의 UX가 나빠서 많은 앱 창업자가 떠났고, 이번 사이클에는 AI로 인재가 빨려 들어갔다는 것이다. 그래서 “개발자/창업자가 풍부하다는 가정 하에서의 중립성”은 작동하지 않으며, 오히려 체인이 직접 창업자를 모으고 문제를 정의해 ‘강제 함수(force function)’로 앱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실패/논란 가능성(특정 팀 편들기, ‘다음 Jupiter’를 소외시킬 위험)을 인정하면서도, 아무것도 안 해서 “확실히 아무것도 안 생기는 것”이 더 나쁘다고 본다.


1:07:04 Mega Mafia

Mega Mafia는 초기에는 “투자도 토큰도 요구하지 않고, 함께 빌드하자”는 느슨한 창업자 네트워크에 가까웠다고 설명된다. 특히 당시에는 체인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앱이 먼저 달리고 체인이 뒤따르는 구조) 특정 체인 종속 계약을 강요하는 게 부당하다는 판단이 있었다.

하지만 메인넷이 생기며 구조가 진화한다. MegaETH의 현재 ‘요구 조건’은 USDM 사용이다. 앱들이 USDM을 채택하면 MegaETH의 경제 모델(스테이블 수익)과 앱 성공이 결합되고, 팀은 초기 유동성 소싱 등 실행 지원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향후에는 “MegaETH에서 보고 싶은 10가지”를 정의하고, 그에 맞는 창업자 10명을 찾아 더 적극적으로 인큐베이팅/투자까지 고려할 수 있다는 뉘앙스도 나온다. 즉, Mafia는 단순 커뮤니티가 아니라 ‘생태계 생산장치(incubation engine)’로 설계되고 있다.


1:10:48 MegaETH x AI Agents

진행자는 “다음 10억 유저가 인간이 아니라 AI 에이전트일 수 있다”는 가설을 던진다. 인간에겐 끔찍한 UX(메타마스크 팝업, 복잡한 트랜잭션 데이터)가 소프트웨어 에이전트에겐 오히려 명확한 ‘기계-친화적 인터페이스’가 될 수 있다는 포인트다. 또한 값싼 블록스페이스는 에이전트가 무한에 가깝게 시행착오를 돌릴 수 있게 한다.

Lei는 에이전트가 가진 최대 리스크가 “통제 불능(미친 짓)”이므로, 인프라 레벨에서 샌드박싱/제약 조건을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예시로 사용자가 자연어/간단 UI로 “최대 $1,000만 쓰고 최소 0.5 ETH는 받아라” 같은 조건을 설정하면, 에이전트가 어떤 경로/DEX/집계기를 쓰든 그 제약을 만족하지 못하면 체인에 포함되지 않게 만드는 ‘의도(intent) 기반 실행 경계’를 제안한다. 이는 사실상 유저가 자체 인텐트 솔버를 고용하는 형태이며, 에이전트 시대의 온체인 안전장치(Trust boundary)로서 블록체인이 할 일이 있다는 문제의식이다.
1:15:53 Mega Token

MegaETH는 토큰 분배에서 에어드랍 대신 “공개적 가격 발견과 대중 접근성”을 중시했다는 내러티브를 편다. Namik은 지난 사이클에 가격 발견이 공공 시장에서 일어났다면, 이후에는 저유통·고FDV, 프라이빗 시장 중심 가격결정으로 일반 참여자가 소외됐다고 진단한다. MegaETH는 이를 문제로 보고 Echo(및 Sonar) 같은 경로를 통해 VC와 동일 조건의 공개 판매를 제공했다고 주장한다.

구체적으로는:
- Dragonfly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 유치(이 과정에 Vitalik, Joe Lubin도 참여했다고 언급)
- 1년 뒤 Echo 유저에게 동일 조건 제공, 높은 참여율(“Echo 유저의 80%가 참여 시도”라고 표현)
- Sonar 판매는 $1B가 아닌 $999M 밸류 캡을 둬 “유니콘 밸류에 사는 건 공정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냄
- 결과적으로 대규모 초과청약(“25배” 언급)

그는 “앱 사용자=오너”라는 크립토 특유의 정서를 강조하며, 소수 대형 VC보다 다수의 크립토 네이티브 사용자 기반 투자자가 장기 모멘텀에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비친다.


1:20:17 Mainnet Release

녹음 시점은 출시 직전이며, 공개 시점에는 메인넷이 릴리즈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팀은 단기 목표를 “앱 런칭”과 “USDM 플라이휠 가동”으로 명확히 둔다. 즉, 체인 성능을 보여주는 단계(스트레스 테스트)를 넘어, 실제 유저가 ‘왜 MegaETH여야 하는지’를 느낄 수 있는 앱 경험을 빠르게 시장에 깔겠다는 계획이다.


1:21:11 Closing & Disclaimers

진행자는 MegaETH를 “이전 사이클의 L2를 그대로 반복하지 않고, L1/L2의 현실(Stage 2의 난이도, 중앙화/UX 트레이드오프)을 전제로 다시 설계하는 2세대 L2 흐름”으로 위치시키며 대화를 마무리한다. 또한 메인넷 거래비가 매우 저렴할 것이라는 점을 재차 언급하지만, 투자 조언은 아니라는 고지를 덧붙인다.

https://youtu.be/KFzaJ7_-XQ0 3시간 전 업로드 됨
Bitcoin Crashed. What Comes Next? | Joe Consorti

What Bitcoin Did

3줄 요약

1. 이번 급락은 ‘비트코인 내부(거래소 파산/사기/특정 레버리지 플레이어 붕괴)’가 아니라 신용스프레드 확대·달러 강세·리스크 선호 둔화가 만든 거시발 리스크오프에 가깝다.

2. ETF 시대 이후 변동성은 줄었지만, 이번엔 “현물(특히 미국) 매도 vs ETF 보유자 홀드”라는 구조가 드러났고, 비트코인은 여전히 글로벌 유동성의 선행 경보장치처럼 먼저 떨어지고 먼저 바닥을 만들 가능성이 크다.

3. 금이 비트코인을 크게 아웃퍼폼한 건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완전히 가격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주장: 즉 “헤지 실패”가 아니라 “심각한 미스프라이싱”일 수 있다.


00:00:00 Introduction

조 콘소르티는 이번 하락을 2022 베어마켓 이후 “가장 변동성이 컸던 하루”로 규정한다. 하루에 -$10,000 하락(역사상 첫 1만 달러 음봉) 뒤에 +$10,000 반등이 나오는 극단적 양상을 보였고, ETF 상장(2024년 1월) 이후 이어지던 저변동성 ‘chop-solidation(횡보+압축)’ 국면이 깨졌다고 본다. 그는 이런 변동성이 ETF 이후 유입된 연기금/헤지펀드/베이비부머 투자자에게는 “처음 겪는 레짐”이며, 반대로 오래 겪어온 비트코이너들에겐 익숙한 장이라는 대비를 깔고 대화를 연다.
00:00:45 Post ETF Market Structure

ETF 이후의 시장구조에서 핵심은 “누가 더 흔들리지 않는 손인가”다. 콘소르티는 이번 급락에서 ETF 코호트가 생각보다 단단하게 버텼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강조한다. 즉, 변동성이 줄어든 게 “비트코인이 덜 위험해져서”라기보다, ETF가 흡수한 물량은 매매 회전이 낮고 장기 보유 성향이 강해 시장의 일부가 ‘비유동적’으로 변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비(非)ETF 영역—거래소 현물과 레버리지 포지션—은 여전히 과거처럼 급격히 흔들릴 수 있음을 이번에 확인했다고 본다.


00:03:09 This Is Not A Bitcoin Native Sell Off

그는 “이번 매도는 비트코인 네이티브 이벤트가 아니다”라고 못 박는다. 2022년처럼 3AC/FTX/LUNA 같은 크립토 내부 붕괴가 촉매가 아니라, 리스크 선호가 식는 과정에서 비트코인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을 뿐이라는 주장이다. 근거로는 (1) 레버리지 청산 규모가 크긴 했지만(하루 롱 4억 달러 청산 후 다음날 숏 4억 달러 청산), 촉발 요인은 거시 리스크오프였다는 점, (2) 비트코인이 위험자산 센티먼트의 바로미터로서 신용시장·주식과 동행하는 패턴을 든다. “콜은 집 안에서 왔다(매도의 진원지가 미국)”는 표현까지 나중에 연결하며, 주체가 미국 쪽 리스크 축소였음을 강조한다.


00:07:46 Why Rate Cuts Are A Mathematical Necessity

대화는 “신용스프레드 확대”로 들어간다. 콘소르티는 하이일드(정크) 스프레드가 벌어질수록 기업 자금조달 비용이 올라가고(국채금리 대비 가산금리 확대), 이는 CAPEX 둔화·리스크자산 선호 하락으로 이어지며, 비트코인이 이런 국면에서 약세를 보이기 쉽다고 설명한다. 또한 시장이 ‘연준의 인하 사이클이 끝나간다’고 가격에 반영하면서(연말까지 인하 기대가 제한적) 스프레드가 더 벌어졌다고 본다.

여기서 핵심 주장은 “누가 연준 의장이든 수학은 바뀌지 않는다”이다. 즉 미국의 부채/성장 구조상 금리 인하와 대차대조표(유동성) 확장은 결국 돌아올 수밖에 없고, GDP 성장률 수준(그는 3% YoY 언급)으로라도 밸런스시트를 키우는 압력이 존재한다는 관점이다. 그는 케빈 워시(Kevin Warsh)가 의장으로 지명되며 시장이 ‘매파’로 오해해 달러 강세/인하 기대 축소를 가격에 반영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약달러·자산가격 부양 인센티브와 “재정-통화의 실질적 결합”을 고려하면 이 또한 미스프라이싱일 수 있다고 본다.


00:15:54 Why Gold Outperformed Bitcoin

왜 금은 크게 올랐는데 비트코인은 옆으로 기거나 오히려 크게 밀렸는가. 콘소르티는 과거에는 금의 움직임을 비트코인이 약 100~120일 시차로 추종하는 패턴이 있었는데, 10월 이후 그 연결고리가 붕괴됐다고 말한다. 그는 이를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아직 완전히 인지되지 못한 정보 격차”로 해석한다.

즉 금/은 랠리는 ‘통화가치 훼손(디베이스먼트) 공포’에 더해 “골드가 30조 달러짜리 공룡 자산임에도 트릴리언 단위로 시총이 움직이는 이벤트성”이 투자자 주목을 끌며 반사적 매수 루프가 생겼고(골드 딜러 앞에 줄 선 사례 같은 현상), 반대로 비트코인은 소프트웨어/나스닥 같은 하이베타 위험자산 바스켓에 더 강하게 묶여 있어 리스크오프에서 눌렸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결론은 두 갈래: (1) 비트코인은 디베이스먼트 헤지에 실패했다 vs (2) 비트코인은 ‘금처럼’ 거래돼야 하는데 아직 심각한 저평가(미스프라이싱)다. 그는 명확히 (2)에 베팅한다.


00:19:39 Does The Four Year Cycle Still Matter

ETF 이후엔 4년 주기(반감기 후 17~18개월쯤 고점, 이후 10~11개월 베어) 무용론이 강했지만, 그는 “차트로 보면 아직 유지된다”고 말한다. 반감기 이후 고점까지의 기간이 과거와 유사하게 반복됐고, 이번에도 17개월 부근에서 피크가 형성됐다는 점을 든다.

다만 그는 4년 주기를 ‘절대 규칙’이 아니라 “시장 참여자들이 믿으며 일부는 그 믿음대로 행동해 자기실현적 성격이 생긴 내러티브”로 본다. 또한 비트코인이 이제는 전통 금융과 상관이 커졌고(특히 미국 위험자산), 지난 사이클에선 반감기 1년 전부터 이미 강세장이 시작되는 등 예외가 존재했음을 들어, 타이밍 툴로 맹신하면 위험하다는 경고를 곁들인다.


00:23:25 ETF Holders Versus Spot Sellers

가장 흥미로운 대목은 “누가 팔았는가”에 대한 분해다. 그는 IBIT(블랙록) 거래대금이 사상 최대였지만, 이를 시장가치 대비로 보면 약 6%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같은 날 비트코인 현물 거래대금은 1,400억 달러로 시총 대비 약 11%였다는 비교를 통해, 변동성의 진앙이 ETF의 공황 매도라기보다 현물 시장(및 레버리지) 쪽 회전에서 나왔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전체 ETF 평균 매입단가(코스트 베이시스) 대비 비트코인 가격이 약 -17.5% 아래로 내려왔는데도 ETF 자금이 상당히 버텼다는 점을 들어, “ETF는 안정성을 가져오되, 그것은 ETF가 보유한 코인에서만 나타나는 안정성”이라는 구조적 결론을 낸다. 이유로는 (1) 은퇴계좌/패시브 자금은 본질적으로 장기 보유, (2) 대학기금(endowment) 같은 장기 목표 자금, (3) ETF는 네이티브 레버리지 접근이 제한적이라 강제청산 메커니즘이 약하다는 점을 든다.


00:38:05 Coinbase Premium And US Selling

콘소르티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코인베이스 vs 바이낸스 가격 차)로 “매도 주체의 지역”을 읽는다. 이번 하락은 미국 쪽 매도가 두드러졌고, 이는 “비트코인 내부 폭탄이 아니라 미국발 리스크 축소”라는 자신의 큰 프레임을 뒷받침한다.

더 흥미로운 건 저점 구간(약 60k)에서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급등했다는 점이다. 이는 ‘미국에서 강한 저가매수 수요가 들어왔다’는 신호로 해석하며, 기관 자금의 중심이 미국임을 감안하면 60k대가 단기적으로 강한 지지대가 될 수 있다고 본다.


00:49:49 Why Equities Have Not Felt The Pain Yet

그는 “주식은 아직 본격적으로 아프지 않다”고 말한다. 비트코인이 먼저 고점을 만들고 먼저 크게 빠졌고, 주식(S&P500/나스닥)은 당시엔 상대적으로 견조했지만 이제 빅테크 실적 미스(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언급) 등으로 균열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본다. 2022년에도 비트코인이 먼저 바닥을 만들었듯, 이번에도 주식이 본격 하락 레짐에 진입하는 동안 비트코인은 더 빠르게 바닥을 다지고 선행 반등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00:53:11 Bitcoin As The Global Liquidity Alarm

비트코인이 “글로벌 유동성의 마지막으로 남은 경보장치”라는 관점을 재확인한다. 24/7 거래, 글로벌 접근성, 빠른(사실상 즉시) 결제/청산, 높은 유동성 때문에 유동성 변화·리스크 선호 변화를 다른 자산보다 먼저 반영한다는 논리다. 그래서 “먼저 떨어진다”는 단점이 “먼저 바닥을 친다”는 장점으로 바뀔 수 있으며, 리스크자산 전반의 바닥 탐색에서 비트코인이 선행지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00:57:16 Trump Warsh And Asset Price Incentives

트럼프가 원하는 것은 결국 자산가격(특히 주가) 부양이며, 워시 지명도 그 인센티브와 맞물린 선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가 파월 때처럼 ‘자기 뜻과 따로 노는’ 의장을 다시 지명할 가능성은 낮고, 재무부(스콧 베센트 언급)와 연준이 위기 때마다 사실상 공조해 왔다는 역사(2020년 QE, 2023년 BTFP성 유사 메커니즘 언급)도 들어 “연준의 독립성은 신화에 가깝다”는 결론을 강화한다.
01:01:01 Why Cuts And Balance Sheet Expansion Return

그는 “인하가 과소가격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워시는 과거 QE 비판적 발언이 있지만, 위기/정치적 필요 앞에서 QE류의 대차대조표 확장 도구는 다시 동원될 가능성이 높고, 노동시장 약화 조짐(서비스/제조업 고용 서베이 언급)이 연준의 완화 명분을 제공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시장은 연말까지 제한된 인하만 가격에 반영 중이라면(그는 2~3회 인하 기대를 언급), 향후 가이던스 변화만으로도 자산이 선반영 반등할 여지가 있다고 본다.


01:17:25 Why Bitcoin Bottoms Before Stocks

바닥 논의는 기술·온체인·행태 지표를 섞어 전개된다. 콘소르티는 60k가 강한 수요를 보여줬지만 “바닥일 확률은 20% 정도로 낮다”고 말한다. 다음 레벨로는 200주 이동평균(약 58k, 밈 ‘58k G’와 연결)을 핵심 지지로 제시하고, 여기엔 온체인 평균 코스트 베이시스(약 58k)가 겹친다고 강조한다. 더 아래로는 과거 2022년에 200주선 아래로 약 30% 이탈한 전례를 적용해 40k까지도 열어둔다. 이 구간은 장기보유자(155일 이상) 실현가격(Realized Price)과도 맞물린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V자 반등은 가능하지만 지속성이 낮다”고 본다. 60~80k 구간은 트럼프 당선 직후 급등으로 거래량 공백(볼륨이 얇은 에어포켓)이 생겼고, 이런 구간은 가격이 되돌아와 오래 머물며 재분배가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RSI(30일) 기준으로도 이번 하락은 역사상 세 번째로 ‘과매도’였지만, 그는 과매도가 곧 바닥을 의미하진 않으며 “가격이 더 낮은 저점을 찍어도 RSI는 더 높은 저점(하락 모멘텀 약화)을 만드는 다이버전스”가 확인되어야 바닥 신뢰도가 높아진다고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비트코인 담보대출에 대해, 유용한 금융도구지만 변동성 스트레스 테스트(최대 80% 드로우다운을 견딜 설계)와 담보 추가 여력, 포지션 사이징이 핵심이라고 정리한다. 이번 급락에서 일부가 강제청산/담보부족을 경험했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ETF 보유 증가·비트코인 재무전략 기업(트레저리 회사) 확대가 공급을 잠그면 다운사이드 변동성은 줄어 담보대출의 구조적 안전성도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을 덧붙인다.

https://youtu.be/DDDM2MBbe3E 2시간 전 업로드 됨
MegaETH Live, Saylor Slippage & Tempo | Livestream

0xResearch

3줄 요약

1. 마이클 세일러(Strategy/MSTR)의 비트코인 매수는 “장기 보유” 내러티브와 달리 실행(Execution) 품질이 지나치게 나빠 보이며, 왜 반복되는지(의도/구조/시장 영향) 자체가 핵심 쟁점이 됐다.

2. 코인베이스 슈퍼볼 광고 반응은 “크립토는 아직도 대중 정서에서 거부감이 크다”는 신호로, 토큰/재단/랩스의 불투명한 구조가 신뢰 훼손을 키운다는 문제의식으로 이어졌다.

3. MegaETH는 KPI 기반 TGE 트리거(3개 중 1개 달성 시 7일 카운트다운)로 ‘베어마켓 런칭’ 리스크를 관리하려 하고, Dan Romero의 Tempo 합류는 “빅 핀테크가 오픈 크립토 레일을 흡수하는” 경쟁 구도를 선명하게 만들었다.


0:00 Introduction

진행자(Boccaccio)와 공동 진행자(Danny)가 근황 및 향후 일정(뉴욕 컨퍼런스 언급 등)을 가볍게 이야기하며 시작한다. 대화의 톤은 캐주얼하지만, 곧바로 시장과 구조(레버리지, 토큰 구조, 제품-유저 적합성) 이슈로 들어갈 것을 예고한다.
3:55 Saylor and Coinbase Ad

세일러의 매수 집행 품질이 도마에 오른다. 두 사람은 Strategy(구 MicroStrategy)가 최근 비트코인을 평균 약 78.6K 수준에서 매수한 것으로 언급하며, 당시/현재 가격 대비 약 12% 불리한 체결처럼 보이는 점을 “공항 환전소급 스프레드”에 비유한다. 핵심은 단순히 “장기우상향이니 상관없다”가 아니라, 반복적으로 ‘짧은 시간대에 몰아서 사는 듯한’ 패턴이 관찰되고, 그 결과 누적 코인 수량 관점에서도 손실(더 많은 BTC를 살 수 있었던 기회비용)이 크다는 문제제기다. 가능한 가설로는 (1) 규제·내부통제상 거래창이 제한되는 구조, (2) 대규모 주문이 시장에 알려져 선반영/리드(온체인·오더북 신호로 추적)되는 구조, (3) 애초에 “내러티브/모멘텀”을 위해 의도적으로 공격적 체결을 하는 전략 등이 거론되지만, 어느 쪽이든 “집행 개선 여지”가 크다는 데 의견이 모인다.

동시에 Strategy의 레버리지/부채 상환 관련 공포도 짚는다. 과거 콜에서 “BTC가 8,000달러 수준이면 부채 서비스가 눈에 띄게 어려워질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현재 가격대와는 거리가 멀지만 사이클 변동성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세일러 청산 밈’(“시장 상승 전에 세일러를 청산해야 한다”)이 왜 나오는지 설명한다. 또한 STRC(대화상 ‘스테이블코인처럼’ 포장된 상품으로 언급) 등 신규 상품 구조가 스트레스 국면에서 어떻게 작동할지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며, “상승장에는 무시되지만 하락장에는 구조가 공격받는다”는 전형적 패턴을 상기시킨다.

후반부는 코인베이스 슈퍼볼 광고 반응으로 넘어가는데, 핵심 관측은 “밀레니얼/일반 대중의 크립토 반감이 여전히 강하다”는 점이다. 광고가 향수 자극형 연출(노래/분위기)로 진행되다가 마지막에 Coinbase가 드러나는 순간 부정적 반응이 나오며, 이는 단순 기술 혐오가 아니라 2021~2022 사이클(상단 매수→폭락), FTX 등 대형 사건, ‘리테일을 상대로 한 마케팅’이라는 기억이 결합된 결과로 해석한다. Danny는 Venmo 같은 결제앱은 “투자 손실 경험”이 직접적으로 덜하지만, Coinbase/Robinhood는 투자 손실·거래중단(로빈후드 GME 사태) 기억이 남아 감정적 반발을 부른다는 차이를 든다. 결국 “좋은 사례는 체감이 약하고(예: AI가 검색 품질 개선) 나쁜 사례는 각인된다(예: 허접한 AI 광고/그림, 크립토 러그/붕괴)”는 프레이밍으로, 대중 신뢰 회복이 왜 어려운지 정리한다.


19:53 Token Structures

여기서는 ‘토큰 구조의 불투명성’이 신뢰 문제와 직결된다는 논의가 전개된다. Danny는 Catrini의 “Broken Promise”(민간 기업이 IPO를 회피해 공모 시장의 ‘대중 참여 기회’가 사라지는 현상)와 연결해, 크립토도 “토큰-재단-랩스(개발사) 2~3중 구조”가 너무 많고, 토큰 가치와 실제 경제활동(수익/비용/재무)이 단절돼 외부에서 사기/도박처럼 보이기 쉽다고 지적한다. 해결책의 ‘엔드게임’은 사실상 “주식의 온체인화(토큰화된 equity) + 동등한 공시/규율”로 수렴할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가 나온다. 다만, 규제 정립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빠르면 1~2년, 길면 5~10년) 과도하게 ‘미래 완성형’만 기다리기보다, 과도기적 구조(예: 더 나은 정렬을 시도하는 프로젝트/프레임워크)에서 수익 기회와 진전이 동시에 생긴다는 현실론도 제시한다.

Boccaccio는 “투명하게 비용/재무를 공개하는 팀이 오히려 시장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는 역설을 든다. 크립토 투자자들이 랩스의 OPEX/CAPEX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채 “돈을 많이 쓴다”로 단순화할 수 있고, 반대로 불투명한 팀은 탑라인 지표만 내세워도 당장 덜 공격받는다는 것. Danny는 이상적으로는 투명성이 프리미엄을 받아야 하며, 그렇지 않은 팀은 추가 디스카운트/회의론을 적용해야 한다고 반박한다. 이 구간의 결론은 “토큰 구조가 주식 수준의 규율을 갖추지 못하면, ‘모든 게 밈/도박’이라는 외부 인식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이다.


27:19 MegaETH

MegaETH가 메인넷(또는 실사용 단계)으로 “라이브”가 됐다는 점을 출발로, 런칭 구조 중 특히 KPI 기반 베스팅/로드맵이 집중 조명된다. 화면에 나온 “Road to TGE”는 3개의 KPI 중 단 하나라도 달성하면 7일 카운트다운 후 TGE가 진행되는 설계로 설명된다(대화 중 “3개 모두 달성”이냐를 두고 잠깐 혼선이 있었으나, 채팅/동료 확인으로 “1개만 달성”으로 정리). KPI 예시는 (1) Mega Mafia 앱 10개 라이브, (2) USDM 5억 달러, (3) 최소 3개 프로젝트가 30일 연속 일일 5만 달러 수수료 달성 등이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KPI 난이도의 “현실 검증”이다. 두 사람은 (3)번 KPI(앱 3개가 각자 의미 있는 일일 수수료를 지속)는 신규 체인에게 상당히 빡세다고 보고, 실제로 베어마켓에서 앱 수수료/수요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을 데이터 관점으로 직관화한다. 예시로 “기성 체인조차 네트워크 수수료/앱 수수료가 5만 달러를 안정적으로 넘기지 못하는 날이 있다”는 식의 비교가 나오고, Monad 같은 고성능 EVM 신생 체인도 상위 앱 몇 개를 제외하면 수수료가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사례를 든다. 결국 MegaETH가 KPI를 ‘1개만’으로 설계한 것은 초기 런칭의 불확실성을 반영한 현실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또한 “TVL(USDM 5억) 달성은 인센티브/사전 파트너십/예치벽(pre-deposit wall) 같은 백엔드 작업이 좌우한다”는 언급이 나온다. 즉, 단순 제품이 좋아서 TVL이 자연 발생하기보다, 런칭 전부터 구조적으로 유동성을 모아둘 장치가 필요하며, MegaETH 팀이 그 준비를 해뒀을 가능성을 논한다. 앱 측면에서는 런칭 초기엔 어디서나 보이는 DEX/기본 앱이 먼저 깔리고, 차별화된 앱(예: 대기열이 있는 Euphoria 같은 앱)은 안정성/리스크 관리 때문에 더 늦게 나오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본다.

대화 말미에는 MegaETH 생태계 앱을 몇 가지 언급한다(예: eSIM류 Ubotel, VPN 성격의 Hop Network 등). 이는 “신규 체인이 DeFi만이 아니라 실사용 앱으로도 포지셔닝할 수 있는가”라는 관점에서 흥미로운 대목이며, 다만 실제 PMF/매출로 이어질지는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톤이다.
42:05 Tempo

Dan Romero(파캐스터 핵심 인물)의 Tempo 합류를 두고 “기술 인재의 집결 + 빅 핀테크(Stripe 추정)의 크립토 레일 장악”이라는 구도가 논의된다. Danny는 이번 이동을 단순 퇴사 이직이 아니라, 기술팀이 강하게 결집하는 ‘슈퍼팀’ 구성으로 보고, Mert의 농구팀 비유(“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급 로스터”)를 인용하며 Tempo의 실행력이 잠재적으로 매우 강해질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제품이 아직 명확히 공개된 것은 아니라서, 현 시점에서 확정적 평가는 어렵고 “일단 팀을 세팅한 단계”로 정리한다.

Boccaccio는 파캐스터가 가진 자산 중 하나로 “소셜 그래프/지식 그래프(Identity/관계 데이터)”를 언급하며, 이 그래프가 결제/아이덴티티 레이어(Tempo가 결제 체인/결제 레일이라면)에 재사용될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한다. 즉, @핸들 기반의 정체성과 관계망이 결제 UX와 결합되면, 온체인 결제의 사용자 온보딩·신뢰·스팸 방지에 실질적 효용이 생길 수 있다는 관점이다.

동시에 가장 중요한 긴장감은 “오픈소스 DeFi/크립토가 만든 레일을 결국 Stripe/Robinhood 같은 대형 배포자가 가져가버리는 것 아니냐”는 경쟁 구조다. Danny는 DAS(기관 행사) 같은 무대에서 전통 금융/핀테크의 크립토 흡수가 가속될 것으로 보고, 경쟁이 점점 더 노골적으로 드러날 것이라 말한다. Boccaccio는 이를 “리눅스(오픈) vs 윈도우(상용)”, 즉 이상적으로는 개방 생태계가 이겨야 하지만, 실제로는 유통/UX/규제 대응에서 빅테크가 가져가는 구조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로 표현한다(윈도우 11의 ‘광고/불편 UX’ 같은 비유로 ‘승자독식의 부작용’을 강조). 결론적으로 이 구간은 “크립토 레일이 기술적으로 우월해도, 그 위의 수익(경제적 지대)은 배포자/규제 친화적 플레이어가 가져갈 위험”을 핵심 리스크로 잡는다.


52:17 Closing Thoughts

마무리로 두 사람은 컨퍼런스 현장 분위기(복장, 네트워킹 등)를 가볍게 나누며 종료한다. 정장까지는 아니더라도 드레스 셔츠/단정한 차림이 무난하다는 실무적 팁이 오가고, 청중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길 독려하는 흐름으로 끝난다.

https://youtu.be/5surSrqsXFc 10분 전 업로드 됨
This Lesser Known Type of Stablecoin Is Better Than USDC & USDT - Michael Svoboda

The Rollup

3줄 요약

1. 스테이블코인은 결국 “규제·국채기반(USDC/USDT 류)”과 “완전 온체인·크립토 담보(ETH 기반)”로 양분되고, 중간지대(‘trust me bro’)는 규제/신뢰 비용 때문에 도태될 가능성이 크다.

2. Liquity(및 BOLD)가 주장하는 ‘소버린(자주적) 스테이블코인’의 핵심은 은행·국가·운영주체에 대한 카운터파티 리스크를 제거하고, 사용자 통제(동결/블랙리스트 불가)와 온체인 투명성을 극대화하는 것.

3. 수익(8~15% 등)은 외부 수익원(RWA/사업)에서 “수입해오는” 게 아니라, 차입자가 내는 borrowing fee를 스테이블 홀더에게 직접 귀속시키는 P2P 신용시장 구조에서 나온다고 본다.
2019 → 2026: 실험의 시대에서 ‘모델의 수렴’으로

2019년엔 Maker가 온체인 스테이블코인의 개척자였고, Liquity 창립자 Robert가 “거버넌스 없이, 금리(interest rate) 없이, 더 높은 LTV로 스테이블코인을 만들 수 있다”는 문제의식으로 LUSD 모델을 설계했다는 회고로 대화가 시작된다. 당시 Liquity는 LUSD 중심으로 TVL이 크게 성장(대화에서 “5B TVL” 언급)했고, 이후 시장은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등 온갖 실험이 난립하다가 2026년 즈음 다시 ‘안전한 표준 모델’로의 수렴(consolidation) 국면에 들어간다고 본다. Michael Svoboda는 이 수렴이 “소비자용 자동차가 내연기관 vs 전기차로 나뉘듯” 스테이블코인도 두 개의 엔진(모델)로 정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프레이밍한다.

그가 말하는 2개 모델은 (1) Genius Act 등 규제 프레임 안에서 운용되는 완전 준비금·국채 기반의 규제 스테이블코인(Commodity화), (2) 은행 시스템과 분리된 완전 탈중앙(크립토 담보, 코드 기반) 스테이블코인이다. 반면 “중간지대”는 멀티시그, 불투명한 수익원, 추가 레버리지/리스크를 얹어 수익률을 만드는 구조로 흘러가기 쉬운데, 이 구간은 규제·신뢰·설명가능성의 비용이 커서 장기적으로 정리될 거라고 본다(그가 표현한 “trust me trust me bro zone”).


‘소버린(자주적) 스테이블코인’의 정의: 은행·국가·운영주체로부터의 분리

Svoboda가 강조하는 ‘소버린/프리덤 스테이블코인’은 (i) 법정화폐 준비금/국채와 같은 TradFi 자산에 묶이지 않고 (ii) 코드로 실행되며 (iii) 담보가 크립토(대표적으로 ETH)이고 (iv) 통제권이 사용자에게 있는 달러를 뜻한다. 여기서 “규제 스테이블코인”을 그는 사실상 “정부 MMF(머니마켓펀드)의 온체인 버전”으로 본다. 즉, 온체인에서 보이긴 하지만 본질은 인간 조직이 운영하고 국채를 보유하며 국가의 관할권·제재·법적 프로세스에 종속된다는 점에서 ‘주권적(souvereign) 도구’와는 결이 다르다는 주장이다.

그가 제시한 소버린 스테이블의 3대 가치제안은 명확하다. 첫째, 카운터파티/TradFi 리스크 회피: 국채·은행·수탁·운영·법률·관할권·제재 등 “모든 종류의 외생 리스크”에 덜 노출된다(물론 기술·오라클 리스크는 존재함을 인정). 둘째, 사용자 통제 강화: 즉시 민팅/상환(온체인 접근성), KYC 큐/사업자 요건 같은 제약 감소, 그리고 무엇보다 동결·블랙리스트 불가에 가까운 강한 소유권(프로토콜의 변경 불가/불변성 포함)을 내세운다. 셋째, 투명성: 24/7 온체인 검증 가능, CEO나 내부자만 아는 정보 우위가 줄어 “예측가능성과 심리적 안정”을 준다고 말한다.


Vitalik 논쟁: “USDC 이자수익은 DeFi가 아니다”와 리스크 전가의 의미

대화는 Vitalik이 “USDC yield는 DeFi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맥락을 인용하며 이어진다. Vitalik은 ‘진짜 DeFi’의 예로 (1) ETH 담보의 ‘좋은’ 알고리즘/온체인 스테이블 혹은 (2) RWA가 섞이더라도 과담보·분산으로 단일 자산 실패에도 생존 가능한 구조를 언급하며, 중요한 건 스테이블 홀더가 부담하는 카운터파티 리스크를 시장 메커니즘/구조로 “전가(혹은 분산)”할 수 있느냐라고 본다.

Svoboda의 반응은 “무엇이 더 낫냐”의 싸움보다 옵션의 공존이 중요하다는 쪽이다. PayPal 달러 같은 규제 스테이블이 은행예금 대비 훨씬 나은 상품일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강한 준비금/규제/접근성). 다만 Ethereum 달러(소버린 스테이블)는 인간 조직과 규제에 의존하지 않는, 다른 위험 프로파일의 대안이며 “필요한 순간에 존재해야 하는 옵션”이라고 강조한다. 동시에 그는 소버린 스테이블도 무위험이 아니라 기술/오라클 등 리스크가 있으니 사용자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인다. 흥미로운 사례로, 스테이블코인 평가(blue chip의 rating)를 언급하며 BOLD가 “카운터파티 리스크가 거의 없는 축에서 높은 등급(A/A-)”을 받았다는 식의 맥락도 제공한다(정확한 등급 체계보다 ‘리스크 축’에서의 포지셔닝을 강조).


장기 내구성 주장: “규제 스테이블은 더 크겠지만, 소버린 스테이블은 더 ‘resilient’하다”

진술의 핵심은 이렇다. 규제 기반 스테이블이 시장 규모에서는 계속 우위일 가능성이 높지만, 검열저항·제재 회피(정확히는 ‘부당한 제재로부터의 보호’)·자기보관·동결 불가 같은 성질이 필요한 사용자군이 존재하는 한, ETH 담보 소버린 스테이블은 장기적으로 더 ‘복원력(resilience)’ 있는 축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그는 금융 시스템이 “무기화(weaponized)”될 수 있고, 예컨대 비주류 의견을 가진 저널리스트가 제재될 수도 있다는 문제의식을 던진다. 불법자금 문제는 법집행으로 다뤄야 하지만, 그렇다고 99%의 일반 사용자의 기본권을 제한해선 안 된다는 논리로 “프라이버시/표현의 자유”와 유사한 프레임을 사용한다.

또 ‘내연기관 vs 전기차’ 비유를 확장해, 전기차 초기에 충전 인프라가 부족하듯 소버린 스테이블도 초기엔 불편/제약이 있지만, 존재 자체가 사용자에게 전략적 옵션을 주며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커질 수 있다고 본다.


수익률의 원천: 외생 수익이 아니라 ‘차입자가 스테이블 홀더에게 직접 지불’하는 P2P 신용시장

진짜로 흥미로운 파트는 “소버린 스테이블에서 고정/지속 가능한 수익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진행자들은 최근 유행하는 ‘yield coin’ 트렌드—AI 크레딧, 프라이빗 크레딧, 사업 캐시플로우 등 외생(exogenous) 수익원을 가져와 홀더/토큰에 분배하는 모델—을 언급하며, 순수 온체인·자생(endogenous) 모델이 그런 수익 경쟁을 할 수 있냐고 묻는다.

Svoboda의 답은 Liquity/BOLD 구조를 예로 든다. ETH를 담보로 스테이블을 민팅하는 차입자가 borrowing fee를 내고, 그 fee의 100%를 스테이블 홀더에게 귀속시키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P2P 금융”이라는 주장이다. 프로토콜은 시장을 “연결”할 뿐, 본질적으로는 차입자와 채권자(=스테이블 보유자)가 직접 거래하는 신용시장이고, 은행 같은 중개인이 가져가는 마진이 아니라 차입비용이 홀더에게 흘러간다는 관점이다. 또한 차입자가 “유저가 원하는 수준”으로 금리를 설정해야 스테이블이 매력적으로 보유된다는 설명을 통해, 규모가 커지면 사실상 “온체인 레퍼런스 금리”가 형성될 수 있다는 기대도 드러낸다.

수익률 수치도 구체적으로 언급된다. BOLD는 (대화 시점 기준) 2025년 5월 이후 6~8% 수준이었고, 최근 청산(=시장 변동성) 국면에서는 30일 기준 8~15%까지 나왔다는 식의 예시를 든다. 핵심은 이 수익이 국채 금리의 함수가 아니라 온체인 레버리지 수요/청산/차입 수요에 의해 결정되므로 “비상관(uncorrelated) 수익”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누가 소버린 스테이블을 써야 하나: ‘엄마’가 아니라, (1) 자기주권 사용자 (2) 로우리스크 DeFi 수익추구 (3) 자금운용의 헤지

Svoboda는 이 모델이 모든 사람(특히 일반 대중)에게 최적이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대상은 세 부류로 좁힌다. (1) 자기주권적 달러 통제권이 중요한 개인/집단(동결·블랙리스트·정치적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사용자), (2) 브리지/복잡한 디파이 익스포저를 최소화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좋은 리스크 조정 수익”을 원하는 로우리스크 디파이 수익 추구자, (3) 스테이블 트레저리를 운용하는 곳에서 동일 리스크(규제·수탁·은행)로 몰린 포지션을 분산하려는 리스크 다변화 수요다. 그는 “전부 갈아타라”가 아니라 5~10% 정도를 다른 위험 프로파일로 보유하는 헤지 논리를 편다.
스케일의 한계와 담보 유니버스: ETH 담보는 성장 속도를 제한하지만 ‘목표는 대체가 아니라 옵션’

진행자들이 제기한 날카로운 질문은 “담보 유니버스가 ETH에 묶이면, 전통 기업/핀테크가 원하는 담보(지분, 매출채권, 캡테이블 기반 신용 등)를 못 받아서 확장성이 제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점이다. Svoboda는 이를 인정한다. 크립토 담보 소버린 스테이블은 국채 기반처럼 쉽게 대규모 확장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다만 목표는 규제 스테이블을 ‘아웃컴피트’하는 게 아니라, 시스템 전체에 필요한 대체 옵션으로 존재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한다.

동시에 RWA/프라이빗 크레딧을 온체인에 올리는 시도에 대해선, “리스크를 제대로 이해·관리해야 하는 전통 비즈니스”의 영역이라 난이도가 높다고 경계한다. 또 하나의 흥미 포인트는, 생태계 관점에서 국채 수익을 얻기 위해 계속 TradFi로 자본을 funneling하는 구조 자체가 장기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는 대목이다. 그는 “스테이블 공급의 5%만 소버린(크립토 담보)로 이동해도 150억 달러의 담보가 온체인으로 들어온다”는 식으로, 생태계 담보/유동성 측면의 효과(“우리 가방에 좋다”는 표현)도 직설적으로 언급한다.


월 $10T 스테이블 거래량: 배경 결제·거래 인프라가 만든 ‘보이지 않는’ 볼륨

2026년 1월 기준 월간 스테이블 트랜잭션이 10조 달러를 넘겼다는 질문에, Svoboda는 데이터 해석이 어렵다고 전제한다. 지금까지 스테이블은 주로 거래소 간 자금 이동, 마켓메이커 정산, OTC, 백그라운드 결제에서 많이 쓰였고, 특히 Tron에서의 정산 비중 같은 “크립토 네이티브가 체감하지 못하는” 사용처가 크다고 본다. 다만 앞으로는 더 많은 플레이어가 스테이블 수신·송금 인프라를 갖추면서 B2B 결제 및 실사용이 증가할 여지가 크다고 전망한다.


‘스테이블코인은 커머디티’가 될 때: 수익은 배분되고, 승부는 유통(Distribution)에서 난다

그는 USDC 같은 주요 발행사가 유통 파트너(예: 코인베이스)와 수익을 공유해야 하는 현실을 언급하며, 스테이블이 커머디티화되면 “누가 금리(국채 수익)를 얼마나, 어떻게, 누구에게 나눠주며 유통을 확보하느냐”가 경쟁의 핵심이 된다고 본다. 진행자들이 언급한 Bridge/Stripe 같은 배포 채널이 강한 사업자 모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향후 어떤 비즈니스 모델이 지배할지는 “혁신도 실패도 많을 것”이라며 불확실성을 인정한다.


스테이블코인 체인(Plasma 등)과 멀티체인 이동: ‘태우고(burn) 저기서 민트’가 가능한 자산의 특성

ARC, Plasma, Tempo 같은 ‘스테이블코인 특화 체인’ 질문에 대해 Svoboda는, 규제 스테이블은 결국 준비금이 은행에 있고 체인에는 “포인터/레일”만 있기 때문에 체인 고정성이 약하다고 본다. 즉 여기서 burn하고 저기서 mint하면 끝이라, 어디서 거래량이 발생할지는 기술보다 제품-시장 적합성과 유통력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반대로 소버린 스테이블은 담보와 메커니즘이 체인/프로토콜에 더 깊이 결합되어 있어 성격이 다르다는 뉘앙스를 깔고 간다.


규제의 명암: 미국은 ‘허용적 명확성’, EU는 ‘과도한 제약’—하지만 DeFi의 자유를 잃을 위험

그는 미국 규제가 EU보다 낫다고 평가한다. EU 규제는 오히려 스테이블을 “더 덜 안전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지적하는데(예: 더 많은 은행예치 요구), 이는 준비금 구성/규제 요구가 사용자 보호만이 아니라 기존 금융권(은행 등) 이해관계를 반영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동시에 시장구조 법안(Clarity 등)이 “이자(interest)를 누가 가져가나” 같은 분배 문제에서 소비자 이익과 은행 이익이 충돌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그의 가장 큰 우려는, 규제가 “중개인이 없는 P2P 금융”까지 중개인 규제 방식으로 끌어들이며, 결국 자기주권적 디파이 영역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대안으로는 “중개인 규제”가 아니라, 코드/보안/공시 등 제품 안전성 중심의 규율이 더 적합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던진다.


왜 ‘큰 TAM’보다 원칙을 택하나: “금융 중개를 걷어내는 인터넷급 변화”라는 동기

마지막으로 진행자가 “거대한 시장(TAM) 앞에서도 어떻게 원래의 미션을 지키나”를 묻자, Svoboda는 본인이 이더리움에 들어온 이유를 “금융의 중개인을 인터넷처럼 제거하는 기술”에 대한 확신으로 답한다. USDC류는 단순히 체인에 올렸다고 전 세계가 동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게 아니고(미국/유럽 규제, 상환 가능한 관할 등), 오히려 “진짜 단순함”은 코드로 배포되는 소버린 모델 쪽에 있다는 주장도 곁들인다. 그는 전통자산 토큰화(주식 24/7 거래 등)가 ‘중간 단계’로서 의미가 있고, 스테이블코인이 트로이 목마/쐐기(wedge) 역할을 하며 결국 오픈 파이낸스가 열린다는 전망으로 대화를 마무리한다.

https://youtu.be/sxkuXBX1sSM 1시간 전 업로드 됨
LIVE: MEGAETH LIVE, SAYLOR SLIPPAGE & TEMPO | 0xResearch

0xResearch

3줄 요약

1. 마이클 세일러(Strategy)는 또 “차트의 꼭대기”에서 비트코인을 평균 78.6k에 매수하며, 실행(slippage) 품질이 구조적으로 의심받는다는 얘기가 나왔다.

2. 코인베이스 슈퍼볼 광고 반응은 “여전히 대중(특히 밀레니얼)이 크립토를 싫어한다”로 요약됐고, 그 핵심 원인은 손실 경험·스캠 기억·부정적 사례의 가시성이다.

3. MegaETH는 KPI 기반 TGE 트리거(3개 중 1개 달성 시 7일 카운트다운)라는 ‘성과형 런치’로 관심을 끌었고, Stripe-Tempo의 인재 흡수는 “오픈소스 레일을 빅테크/핀테크가 가져간다”는 위기감을 재점화했다.
마이클 세일러의 ‘항상 비싸게 사는’ 집행 문제: 78.6k 매수와 12% 디스카운트

대화는 Strategy(구 MicroStrategy)의 비트코인 매수 공지 가격이 “항상 그 구간의 고점에 가깝게 찍힌다”는 관찰에서 시작한다. 이번엔 평균 매수가가 약 78.6k였고, 당시/직후 시장 가격(대화 시점 약 69k 내외) 대비 약 12% 높은 수준으로 언급된다. 진행자들은 이를 “공항 환전소처럼 스프레드가 40%인 곳에서 대량 환전하는 느낌”이라고 비유하며, 단순히 “규제된 채널로 큰 사이즈를 사다 보니 3~4% 불리한 체결은 이해”할 수 있어도 12%는 과하다고 본다.

집행이 이런 식으로 반복되는 이유로는 (1) 공지 지연으로 인한 착시, (2) 주문 정보가 시장에 새어 들어가 시장이 미리 프런트런/선반영해 가격이 튄 뒤 체결되는 가능성(‘chain leak’ 비슷한 현상), (3) 애초에 DCA/윈도우 분산 없이 짧은 시간에 ‘몰빵 집행’하는 운영 습관 등을 거론한다. 특히 “그 정도 사이즈면 오히려 매수 기간을 넓혀 임팩트를 줄이는 게 일반적”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반복적으로 “지난 일주일의 딱 1시간 고점에 들어간 듯한” 패턴이 미스터리라고 말한다.

또 하나의 포인트는 세일러의 관점에서는 집행 품질이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 “어차피 영원히 들고 갈 거고, 장기적으로 가격이 평균 매수가 위로 간다는 신념이면, 지금 12% 비싸게 사도 상관없다는 식의 태도”가 깔려 있을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시장 하락기에는 이런 태도가 조롱의 대상이 되고, 상승기에는 “누가 신경 쓰냐, 어쨌든 BTC를 더 샀다”로 덮이는 양극단의 여론이 반복된다고 정리한다.


8,000달러가 ‘부채 서비스 위험 구간’? 레버리지 구조의 맹점과 시장 내러티브

Strategy 관련해 투자자 콜에서 “BTC가 약 8,000달러 수준이면 부채 이자/상환(서비스)이 눈에 띄게 어려워질 수 있다”는 취지의 언급이 있었다는 대목도 나온다. 진행자들은 “그 정도면 아직 멀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이런 숫자가 시장에 ‘리스크 레벨’로 각인되는 순간, 하락 국면에서 내러티브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과거 사이클에서도 “시장은 세일러를 청산(liquidation)시키기 전엔 못 오른다” 같은 과장된 밈이 돌았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는 그의 포지션이 시장 심리에서 상징적 ‘레버리지 덩어리’로 소비되는 방식이다. 즉, 실제로는 단기 유동성/마진 구조가 다를 수 있어도, 투자자들은 레버리지 노출의 취약점을 단순한 밈 형태로 이야기하며 변동성 국면에서 공포·조롱을 강화한다는 관찰이다.


‘왜 사람들은 크립토를 싫어하나’: 코인베이스 슈퍼볼 광고의 역풍과 부정적 사례의 가시성

슈퍼볼에서 코인베이스 광고가 나갔고(광고 자체의 디테일은 생략되지만), 반응으로 “노스탤지어 음악으로 끌어놓고 마지막에 Coinbase 로고가 뜨자마자 분위기가 싸해졌다”는 클립이 화제가 됐다고 한다. 여기서 흥미로운 논점은 “사람들이 금융 인프라를 원래 좋아하나?”라는 반문이다. Venmo·Fedwire·Revolut 같은 건 ‘좋아한다/싫어한다’의 대상이 아니라 그냥 쓰는 도구에 가깝지만, Coinbase·Robinhood처럼 ‘투자 손실’과 연결되는 플랫폼은 감정적 반감이 훨씬 커진다는 것이다.

특히 크립토는 2017/2021/최근 사이클의 고점 매수→급락 경험을 많은 밀레니얼이 직·간접으로 겪었고, FTX나 각종 러그풀, 밈코인 붕괴 같은 강한 부정적 사례가 기억에 남는다. 반면 AI는 당장 “내 돈이 80% 날아갔다” 같은 즉시적 손실 체험이 적어, 공포가 있더라도 혐오의 강도는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비교도 나온다. 결과적으로 대중 인식은 “좋은 사례는 잘 안 보이고, 나쁜 사례가 더 선명하게 각인되는 구조”에 갇혀 있으며, 크립토는 그 부정적 사례의 파급력이 특히 강했던 섹터라는 결론에 가깝다.


공개시장 ‘깨진 약속’과 크립토의 구조 문제: 토큰-재단-랩스의 분리, 그리고 ‘결국 토큰화 주식’으로 수렴?

대화는 니콜라스 카트리니(Nick C.)의 글(요지: 민간기업이 IPO를 안 하고 사모시장에 머물며 대중의 성장 참여 기회가 줄었다)로 확장된다. 진행자들은 공개시장(상장)의 장점을 지지하며, 크립토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있다고 본다. 즉, 프로토콜의 가치가 “토큰”에 있는지 “랩스(개발사) 지분”에 있는지, “재단”은 뭘 하는지 구조가 분산돼 있어 투자자가 재무·거버넌스·캐시플로 연결고리를 파악하기 어렵다.

여기서 “메타다오(MetaDAO)처럼 구조 정렬을 시도하는 팀”이 언급되지만, 한편으론 “규제가 정비되면 결국 토큰은 ‘토큰화 주식(온체인 주식)’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엔드게임 관점도 제시된다. 다만 “엔드게임이 맞더라도 그 사이 구간에는 돈과 기회가 존재한다”는 현실론이 붙는다. 규제는 1~2년 만에 정리될 수도, 5~10년 걸릴 수도 있고, 그 중간 구간에서 메타다오 같은 실험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흥미로운 지점은 ‘투명성의 역설’이다. 만약 어떤 팀이 랩스의 OPEX/CAPEX까지 전부 공개하면 오히려 크립토 투자자들이 단순 표면 수치만 보고 “돈을 너무 쓴다”로 반응해 불리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대해 반론으로는 “투명한 팀이야말로 프리미엄을 받아야 하고, 투명하지 않은 팀은 기본적으로 손실을 숨긴다고 가정해야 한다”는 투자자 관점이 제시된다. 현재 시장에선 후자가 ‘안전한 기본 가정’에 가깝다는 냉소도 덧붙는다.


MegaETH 메인넷 라이브와 KPI 기반 TGE 트리거: ‘성과 달성 후 7일 카운트다운’

MegaETH가 라이브 됐고, 온보딩 UX(질문 리스트: 어디서 수익률이 좋은지, 어떤 퍼프/팜이 있는지 등)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하지만 핵심은 “TGE를 KPI로 묶어둔 설계”다. 화면에 제시된 KPI는 3가지: (1) Mega Mafia 앱 10개 라이브, (2) USDM 5억 달러, (3) 최소 3개 프로젝트가 일일 수수료 5만 달러를 30일 달성. 중요한 확인 사항은 “3개 KPI를 모두 달성해야 하는 게 아니라, 3개 중 1개만 달성하면 7일 뒤 TGE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는 점이다(대화 중 채팅/제3자가 확인).

이 구조는 초기 런치에서 ‘성공 지표’를 시장에 명시하고, 이를 토큰 이벤트와 연결하는 방식이라 리서처 관점에서 꽤 흥미롭다. 특히 (3)번 KPI는 상당히 공격적이다. 진행자들은 “대부분 체인도 5만 달러/일 앱 수수료를 지속적으로 만들기 어렵다”는 감각을 공유하며, Monad의 앱 수수료 사례를 대조로 든다(예: 특정 앱만 1~2만 달러 수준, 나머지는 그 이하). 따라서 현실적으로는 (1) 앱 10개 라이브가 ‘가장 달성 가능한 트리거’로 보이며, (2) TVL(USDM 5억)은 인센티브/사전 파트너십/예치 계약이 있으면 빠르게 만들 수 있지만, “TVL은 생각보다 백엔드 작업이 많이 들어간다”는 언급도 나온다.

또 “지금이 사실상 첫 ‘베어마켓 런치’가 될 수 있다”는 코멘트가 있다. 즉, 몇 년간 빌드 후 런치 타이밍이 시장 약세와 겹치면 KPI 달성의 난이도·시장 관심도가 크게 좌우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다. 앱 쪽에서는 Euphoria(대기열), Ubotel(eSIM), Hop(VPN) 등 흥미 요소가 언급되지만, “런치 당일엔 결국 어느 신규 체인이나 있는 스왑/기본 앱 위주”라는 냉정한 평가도 함께 나온다.
Tempo(Stripe 연계)로 이동하는 Farcaster 인재: ‘오픈소스 레일은 결국 대형 플랫폼이 가져간다’

마지막 주요 이슈는 Dan Romero(Farcaster 창업자/리더로 알려진)와 일부 핵심 인재가 Tempo로 합류한다는 소식이다. 단순 이직이 아니라, 업계 톱급 인재(예: Dankrad, Dan Robinson 등)가 Tempo 쪽으로 모이고 있다는 맥락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with 듀란트급 로스터”라는 밈도 인용된다. 진행자들은 이 상황을 “아직 제품으로 뭔가가 증명된 단계는 아니고, 팀 조립 단계”로 보면서도, Stripe가 결제 영역에서 크립토 레일을 상업적으로 흡수할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는 사건으로 평가한다.

여기서 제기되는 핵심 공포는 이거다: “우리가 디파이/크립토에서 만든 오픈소스 기술과 레일을, Robinhood나 Stripe 같은 거대 핀테크가 가져가서 유통(Distribution)으로 싹 먹을 수 있다.” 진행자는 이를 “리눅스 vs 마이크로소프트” 비유로 설명한다. 레일은 더 낫고(24/7, T+0, 글로벌), 기술적으로는 승리할 수 있지만, 사용자 경험과 유통에서 대형 기업이 지배하면 결국 ‘폐쇄적이고 광고/구독이 덕지덕지 붙은’ 형태로 수렴할 수 있다는 우려다. 대화 상대는 “애플처럼 큰 기업이 좋은 제품을 만들 수도 있다”는 반론을 내지만, 진행자는 특히 ‘금융’에서 그런 중앙집중적 수렴이 일어나면 디파이 1.0이 꿈꿨던 정신(검열저항/개방성)이 훼손될 수 있다고 본다.

추가로, Stripe 같은 기업은 “상장 대신 사모시장에 장기 체류하는 대표 사례”로도 언급된다. 즉, 설령 크립토 레일이 결제의 미래가 되더라도 투자자가 그 과실에 접근하기 어렵다면(토큰도 없고, 상장도 안 하면), “18년간 옳았지만 돈은 못 버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 깔려 있다.

https://youtu.be/0At09YBuvXM 5시간 전 업로드 됨
2 Million TPS and Decentralized? Has the Zero Blockchain Cracked Scalability?

Unchained

3줄 요약

1. LayerZero Labs의 ‘Zero’는 “노드당 200만 TPS”를 ZK로 ‘연산 복제 비용’을 제거해 달성하겠다는 설계로, 확장성과 탈중앙화를 동시에 잡겠다고 주장한다.

2. 성능 병목을 “EVM 자체가 느림”이 아니라 “스토리지(상태 DB)·실행·네트워크·ZK(증명)” 4개 레이어로 재정의하고, 각 레이어에서 100배급 돌파를 만들었다는 내러티브가 핵심이다.

3. DTCC·ICE·Citadel 등 시장 인프라/유동성 핵심 플레이어를 초기 파트너로 끌어들여 ‘글로벌 마켓(24/7)’과 ‘결제’를 메인 유스케이스로 선점하려는 전략이 두드러진다.


0:37 Introduction

진행자 Laura Shin은 이번 회차가 사전 녹화임을 알리고, 게스트로 LayerZero Labs의 CEO Bryan Pellegrino를 소개한다. LayerZero가 “체인 간 메시징/브릿징” 프로토콜로 알려져 있음에도, 오늘은 신규 블록체인 ‘Zero’ 런칭을 공식화하는 자리라는 점이 초반부터 전면에 놓인다. 또한 “투자 조언 아님” 고지가 반복되며, 이후 대화는 기술(확장성·ZK)과 시장(기관 파트너십·채택 전략) 두 축으로 전개된다.
2:44 How LayerZero Labs’ frustration with Ethereum's direction led it to launch a blockchain

Pellegrino는 ‘블록체인을 만들 의도는 원래 없었다’고 전제하면서도, 공동창업자 Ryan(별칭 Raz)의 문제의식이 결정적 계기였다고 말한다. 핵심 불만은 이더리움이 샤딩에서 물러나고 L2를 “스케일링 레이어이며 L1 보안 상속”처럼 포장하는 흐름이 사실관계·보안가정 측면에서 과장/왜곡됐다는 인식이다. 그는 “근본 문제는 노드 수가 많아질수록 모든 노드가 동일한 계산을 반복(복제)한다는 점”이라며, 복제 비용 때문에 ‘글로벌 규모의 무허가 시스템’이 기존 구조로는 실사용 성능/비용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고 규정한다.

Zero의 출발점은 “기술이(특히 ZK) 이미 해결됐다고 가정하면, 어떤 아키텍처가 최종적으로 맞는가”를 역으로 설계한 뒤, 그 상태에서 현실적 제약(스토리지·실행·네트워크·증명)을 하나씩 100배 단위로 뚫었다는 서사다. 그는 결과적으로 “존(Zone)당 노드 기준 200만 TPS까지 스케일, 트랜잭션당 1/10,000센트(0.0001달러) 수준, 어떤 VM이든/심지어 리눅스 바이너리도 실행환경으로 컴파일 가능”을 목표 스펙으로 제시한다.


7:22 How Zero blockchain solves scalability without compromising decentralization

그가 반복해서 강조하는 병목 진단은 “EVM이 느리다”가 아니라 “대부분 체인의 1차 병목은 스토리지 레이어(상태 저장/검증 DB)”라는 관찰이다. LayerZero가 여러 논EVM 체인(솔라나, 앱토스 등)과 깊게 통합하며 내부 구현을 파고들었던 경험이 이 결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한다.

- (1) 스토리지: QMDB
1년 전 공개한 QMDB를 ‘검증 가능한 데이터베이스 구조’ 혁신으로 제시한다. 기존 MPT(Merkle Patricia Trie) 기반 구조의 최악 비용(읽기/쓰기)을 바꾸고 로그 기반 DB 형태로 재구성해 “업데이트 초당 300만(3 million updates/sec)”을 달성했다고 말한다(이후 더 높아졌다고 언급). 이는 이후 단계(실행·ZK)의 성능 잠재력을 열어주는 전제 조건이라는 포지션이다. 또한 QMDB가 Commonware → Tempo 등 다른 신규 체인에도 롤아웃되는 중이라고 덧붙인다.

- (2) 실행: FAFO로 EVM 1노드 100만 TPS 주장
기존 통념(“EVM이 구조적으로 느리다”)을 뒤집는 지점이 FAFO 논문이다. 앱토스가 ‘병렬 실행’로 100만 TPS를 말하지만, 실제로는 데이터센터에 30대 슈퍼컴퓨터를 데이지체인하고 “노드당 3.3만 TPS” 수준이라는 식으로 비교한다. 반대로 자신들은 “EVM 오버헤드를 그대로 포함하고도 단일 노드에서 100만 TPS”가 가능함을 보였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중요한 메시지는 VM 교체보다 상태 DB/실행 파이프라인 재설계가 더 큰 레버리지라는 점이다.

- (3) 네트워크: SVID(데이터 압축)로 전송 부담 축소
네트워크 레이어에서는 “데이터를 더 작게 만든다”는 표현으로 SVID를 설명한다. 자세한 수치/메커니즘은 대화에서 깊게 풀지 않지만, TPS를 올릴수록 네트워크가 병목이 되므로 “데이터 압축”이 핵심이라고 위치시킨다.

- (4) ZK: 프라이버시가 아니라 ‘연산 압축(Compute Compression)’
Zero의 ZK는 프라이버시 체인 전략이 아니라, “연산을 한 번만 수행하고 증명(Proof)을 만들어 나머지 노드는 검증만 한다”는 계산 복제 제거가 본질이라고 말한다. 기존 블록체인은 100만 노드가 있으면 100만 번 같은 연산을 반복하지만, Zero는 “큰 노드/시퀀서가 계산→증명 생성, 작은 노드는 증명 검증(상대적으로 거의 공짜)” 구조로 복제 계수를 줄인다는 주장이다.
그는 A16Z Crypto Research의 Jolt(Justin Thaler, Michael Zhu 등) 연구를 “프로덕션화”했고, “1GHz+ 프로버(증명 생성) 클러스터”를 구축해 실시간 증명을 가능하게 했다고 언급한다. 특히 “내일 무대에서 100만 TPS 실시간 검증 데모”를 예고하며, 속도 주장의 신뢰성을 ‘라이브 데모’로 담보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 ‘오프체인’ 우려에 대한 반박: 전체 검증 가능성 유지
Shin이 “일부 데이터/트랜잭션이 오프체인으로 빠지는 것 아니냐”고 묻자, Pellegrino는 강하게 부정한다. 그의 논리는 “노드가 오프체인 데이터를 신뢰해야 하는 순간 설계가 무너진다”는 것이다. 대신 “트랜잭션 커밋먼트 + 데이터 슬라이스 + 증명”만으로 누구나 상태를 재구성·검증 가능해야 하며, 이게 ZK의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 이질적(heterogeneous) 아키텍처와 검열/포함성 방어
Zero는 “큰(비프한) 시퀀서/빌더 노드”와 “라이트(소형) 검증 노드”가 공존하는 이질적 구조를 처음 구현했다고 말한다. 다만 큰 노드가 검열·조작할 수 없도록 “ZK 회로가 구속”하고, 더 나아가 “베이스 체인에서 강제 포함(force inclusion)” 메커니즘을 둬 “작은 노드도 직접 트랜잭션을 포함시킬 슬롯”이 있다고 강조한다. 이는 L2 시퀀서 중앙화 비판(거래 포함 권한의 편중)과 대비시키며 “신뢰 가정 변경 없이 성능만 가져가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또한 합의는 PoS(지분증명) 체인이라고 확인한다.


17:13 Why LayerZero Labs partnered with Citadel, DTCC, ICE, etc., for Zero blockchain?

그는 파트너십을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실제 채택을 위한 ‘시장 구조 공동 설계’로 정의한다. 특히 Zero의 핵심 유스케이스 중 하나로 글로벌 마켓(전통 7.5시간/주5일 → 24/7) 전환을 내세우면서, 그 시장을 구성하는 인프라 레이어별 최상위 플레이어를 모았다는 논리다.

- DTCC: 100조 달러 자산을 보관/관리하고 연간 4,000조 달러(4 quadrillion) 처리 규모라고 언급하며, 시장의 후선 인프라(청산/결제·기록)의 상징으로 제시.
- ICE(뉴욕증권거래소 모회사): 세계 최대급 거래소 운영, 44조 달러 시장 시총을 거론하며 거래 인프라 상단.
- Citadel Securities: 글로벌 리테일 현금주식 거래의 약 40%를 처리한다는 점을 들어 유동성/집행 레이어의 핵심.
이 조합을 “스택 전반(보관/인프라 → 거래소 → 유동성 공급·집행)”으로 묶어 설명한다.

아키텍처 측면에서는 Zero를 “비컨체인 위에 단일 애플리케이션(EVM)이 있는 이더리움”에 비유하되, Zero는 비컨체인 위에 여러 애플리케이션(여러 Zone/실행환경) 을 올리는 구조라고 설명한다. “수백 개 가능, 런칭은 3개”라고 하며 초기 3개를 다음처럼 정의한다.

1) 일반 목적 스마트컨트랙트 존(전형적 L1/L2 개발자 유치 영역)
2) 글로벌 마켓 존(자산군 전반, 24/7, 대규모 TPS 요구)
3) 페이먼츠 존(결제 인프라, 프라이버시 요구가 더 큼)

또한 결제 파트너로 Tether 투자 참여를 언급한다. USDT0( LayerZero·Everdawn Labs 협업 )가 “9개월? 기간 내 700억 달러(70B) 볼륨”을 만들며 테더의 AUM 확대에 기여했다는 사례를 들어, “실제 비즈니스 임팩트를 만든 협업”이 파트너십의 기준임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