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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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도움 되는 크립토/경제 팟캐스트 영상을 요약합니다.

모든 글은 AI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실제 정보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정확한 정보는 원본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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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ed Is Background Noise While Markets Reprice Reality | Weekly Roundup

Forward Guidance

3줄 요약

1. 이번 FOMC는 ‘내용 없는 제도적 의례’에 가까웠고, 시장은 연준의 말보다 금속(특히 은)에서 ‘체제 리프라이싱’ 신호를 읽고 있다.

2. 은 ETF 거래대금이 SPY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치솟는 등 금속 쇼트 스퀴즈가 ‘매니아/위기’ 양면을 드러내며, 글로벌 준비자산·담보 질서 재편(특히 중국 수요)이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3. 빅테크는 AI CapEx로 FCF/바이백 모델이 흔들리고(메타는 사실상 바이백→CapEx 전환), 시장 구조는 초단기 변동성·상관 급등으로 “겉은 조용한데 속은 심장마비(EKG)” 같은 국면에 진입했다.


00:00 Intro

팟캐스트는 FOMC 직후(1/29, 목요일) 녹음으로 시작한다. 진행자들은 이번 회의가 “최근 가장 지루한 FOMC”였다고 평가하며, 기자들의 질문도 정책보다 ‘파월 vs 트럼프’ 같은 가십성 이슈에 치우쳤고 파월은 “세대급 스톤월링”으로 일관했다고 말한다. 즉, 연준 커뮤니케이션 자체가 시장에 주는 유의미한 정보량이 급감했고, 이 공백을 다른 자산(특히 금속)이 메우는 분위기라는 문제의식이 깔린 도입부다.
02:48 Fed Meeting Recap

패널들은 회의 결과 자체는 “예상대로 동결, 점도표도 없고 데이터 기다리기”로 요약한다. 다만 뉘앙스는 약간 dovish로 해석되는데, 파월이 인플레이션 기대(특히 기대인플레)의 하락과 관세의 ‘건강한 패스스루’를 언급하며 과도한 매파 포지션을 피했기 때문이다. 또 월러(Waller)의 반대(dissent)는 정책 신호라기보다 “차기 의장 레이스에서 존재감 드러내기”에 가깝다는 해석이 나온다(실제로 dissent 이후 ‘차기 의장 확률’이 점프하는 모습이 관찰됐다고 언급).

핵심 논점은 “연준의 듀얼 맨데이트 담론이 지금 국면에서 거의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노동시장 지표는 수정(revision)을 감안하면 사실상 마이너스에 가깝고, 여러 지역 연은 지표를 봐도 인플레는 꺾이고 있는데(특히 파월이 가장 매파적으로 돌아선 10월이 오히려 인플레 피크였다는 관찰), 연준은 달러·금속 같은 ‘진짜 시장 신호’에 대해 “코멘트하지 않는다”로 회피한다. 이 태도 자체가 연준의 relevance 약화를 상징한다는 비판이 이어진다.


08:30 Metals Squeeze

이 구간의 메시지는 단순한 ‘금/은 상승’이 아니라 “세대급 쇼트 스퀴즈 + 준비자산/담보 체제에 대한 불신이 동시에 표출되는 사건”이다. 파월이 금속 급등에 대해 “별로 걱정 안 한다”고 한 발언을 패널들은 오히려 위험 신호로 본다. 왜냐하면 금속이 흔들리는 건 통화/담보 신뢰의 기반이 흔들리는 것이고, 그 이면에는 지정학적 압력(특히 중국의 금·은 수요)이 존재한다는 가설이기 때문이다.

구체 사례로, 중국에는 사실상 “유일한 실버 펀드”가 있는데 수요 폭증으로 신규 청약을 막았고, 그 결과 해당 펀드가 순자산가치 대비 42% 프리미엄에 거래된다는 트윗(블룸버그 ETF 담당 Eric Balchunas)을 인용한다. 패널들은 이를 2020~2021년 GBTC가 큰 프리미엄으로 거래되던 ‘접근성 제한 + 과열 수요’와 유사한 구조로 본다. 또한 “은 ETF 거래량이 SPY ETF 거래량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데이터는, 시장 규모(수조 달러 vs 수십/수백억 달러)를 감안하면 비정상적이며 매니아·레버리지·포지셔닝 쏠림을 강하게 시사한다고 말한다.

다만 이 과열이 꼭 ‘끝’은 아닐 수 있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과거 40년간 페트로달러/수출달러 재활용이 미 국채로 흘러 들어가며 ‘채권 버블’을 지탱해왔는데, 이제 주요 교역 상대가 더 이상 그 재활용을 동일 방식으로 하지 않는다면, 채권의 ‘신성한 기반’이 흔들리며 금속 랠리가 생각보다 길게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동시에 “금/은은 직선으로 오르지 않는다”는 리스크 관리 경고도 붙고, 금 변동성이 2008·2020 같은 위기 구간 수준에 근접했다는 점을 들어 “어디선가 억눌린 변동성이 다른 곳으로 전이되고 있다(Volatility cannot be transmuted)”는 프레이밍이 강조된다.


16:05 Cyclical Re-acceleration And Massive Rotation

금속만이 아니라, “글로벌 경기의 순환적 재가속(cyclical re-acceleration)”이 달러 약세·해외주식 강세·원자재 강세를 함께 밀고 있다는 해석이 제시된다. 이 관점에서 금·은 같은 ‘희소/화폐적 금속’과, 구리·원유·경기민감 섹터 같은 ‘순환 원자재/실물’의 구분이 중요해진다. 패널들은 귀금속이 기술적으로 과열된 반면, 경기민감 원자재는 상대적으로 더 긴 사이클 업사이드가 남아 있을 수 있다고 본다.

동시에 “대규모 자금 로테이션”이 구조적으로 진행 중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예로 브라질 등 EM이 상대강세를 보이고, 소프트웨어 섹터가 S&P 대비 꺾이는 모습(IGV/SPY 등)이 언급된다. 이 로테이션의 배경을 “인플레이션 레짐 전환”으로 볼 수도 있고, 더 급진적으로는 “AI가 소프트웨어의 희소성을 파괴해(마진·멀티플 재평가) 돈이 실물/희소 자산으로 이동한다”로 볼 수도 있다. 즉, 과거 10~15년간 패시브·성장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동질화’됐던 자본이 이제 다시 승자/패자를 가르는 구간으로 들어간다는 설명이다.


23:00 Productivity Boom And AI CapEx Killing Buybacks

이 파트는 “빅테크의 현금흐름 모델이 구조적으로 바뀐다”는 경고에 집중한다. 메타 사례를 중심으로, 시장 컨센서스보다 더 큰 AI CapEx 가이던스(향후 약 1,350억 달러 수준으로 언급)가 나왔고, 그 결과 기존의 주가 지지대였던 바이백이 약화되거나 사라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패널들은 “트릴리언 달러 규모의 연간 바이백이 시장의 플로트를 흡수해 온 구조”를 상기시키며, 이 흡수 메커니즘이 느려지면 시장 구조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또한 CapEx의 재원 조달 방식 변화(운영현금흐름만으로 부족해져 부채 발행·사모 형태의 오프밸런스 파이낸싱 등)가 언급된다. 메타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파이낸싱이 사모/오프밸런스로 진행되는 사례는 “공개 크레딧 스프레드에 위험이 잘 안 잡힌다”는 시장 구조 논점과도 연결된다. 패널들은 이런 투자가 의미하는 바를 “기술이 ‘있으면 좋은 것’이 아니라 ‘존재론적(존망) 경쟁’이 됐다는 신호”로 해석한다. 반대로 말하면, 이 정도의 투자 레이스는 빅테크 버블의 블로오프 탑을 만들 때 흔히 보이는 ‘반지의 제왕의 반지(유일한 승자) 쫓기’ 게임이기도 하다는 냉소적 비유가 나온다.

AI의 파급을 소비자 제품 측면에서도 언급한다. 소셜미디어에 AI 봇/에이전트가 늘면서 “상대가 인간이 아닌 게 보이면 사용자가 플랫폼을 꺼버릴 수 있다”는 직관적 우려가 등장한다. 즉 AI는 플랫폼 기업에 ‘성장 옵션’이면서 동시에 ‘신뢰/사용성 붕괴 옵션’일 수 있다는 양면성이 제시된다.


31:18 Can You Justify U.S. Multiples?

여기서는 “S&P가 비싼가/싼가” 논쟁을 단순 PER이 아니라 ‘구성 종목의 질 변화’로 재정의한다. 누군가는 “지금 S&P는 과거와 달리 고마진·자본경량 기업 비중이 높아 멀티플이 정당화된다”고 보지만, 패널들은 역사적으로 구성 종목이 바뀔 때마다(예: 과거 오일 메이저가 지수의 핵심이던 시기) 결국 경쟁과 투자 증가로 초과이익이 희석되며 멀티플이 제한을 받았다고 반박한다.

특히 AI CapEx 국면에서는 빅테크가 더 이상 ‘무(無)CapEx·초고FCF·대규모 바이백’이라는 동일한 기업이 아니며, 자본집약적 인프라 사업(유틸리티화)에 가까워진다면 동일 PER로 평가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인플레이션/통화 가치 훼손 국면에서 “채권이 망가지면 자금이 주식으로 몰릴 수 있다”는 반론이 나오지만, 그 경우에도 명목 이익 증가가 멀티플 폭발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점(Weimar식 인플레에서도 PER이 무한히 확장되는 건 아님)이 강조된다. 결론적으로 “지금의 멀티플 정당화는 ‘구성 변화’가 아니라 ‘현금흐름 구조 변화’까지 반영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38:22 Market Structure And Risks Brewing

패널들은 시장이 “겉으로는 조용하지만 속은 위험이 응축”된 상태라고 본다. 이날도 지수는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지만, 장중에는 VIX·9D VIX 급등, 1개월 내재상관(imp. correlation) 폭등 등 ‘시스템 포지션이 한 번에 흔들리는’ 신호가 관측됐다고 말한다. 이를 EKG(심전도) 비유로 설명하며, 평소엔 고른 파형이던 것이 점점 큰 스파이크를 보이는 국면이라는 것이다. 은도 장중 -10%대 급락 후 낙폭을 대부분 회복하는 등(“12% 빠졌다가 -80bp 마감 같은”) 왜곡된 변동성 체감이 강조된다.

또한 “무엇이 터질지 모르지만 뭔가가 끓고 있다”는 관점에서, 공개 크레딧 스프레드가 낮게 유지되는 것이 오히려 함정일 수 있다는 토론이 나온다. 이유는 (1) 위험이 사모 크레딧/오프밸런스로 이동했고 (2) 레버리지가 헤지펀드의 ‘gross’ 기준으로 높으며 (3) VIX 쇼트 포지션이 높아, 작은 충격도 포지션 언와인드로 증폭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공개 크레딧 스프레드는 선행이 아니라 동행(혹은 후행)에 가까워졌다는 주장도 나온다. 즉 “스프레드가 벌어질 때는 이미 주가가 무너진 뒤일 수 있다”는 현실 진단이다.


48:33 Market Dispersion And The Next Trade

이 구간은 ‘지수 방향성’보다 ‘섹터 분산(디스퍼전) 트레이딩’의 매력이 커졌다는 얘기다. 예로 “소프트웨어 숏 + 메탈 롱” 같은 델타 뉴트럴 조합만으로도 한 달이 ‘좋은 성과’가 가능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다만 이런 디스퍼전이 오래가면 결국 상관이 다시 올라오는(리스크오프에서 “다 같이 빠지는”) 국면이 오며, 패널 중 일부는 “다음 큰 트레이드는 올 다운(상관 상승)”일 수 있다고 본다. 실제로 해당일에는 메탈·주식이 같이 밀리는 모습이 나오며, 과열된 안전자산(은 같은)도 디레버리징에서는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경고가 덧붙는다.

또 하나의 중요한 관찰은 “빅테크 숏이 생각보다 잘 안 먹힌다(6개월 횡보)”는 점이다. 이는 분명한 하락 트리거가 아직 표면화되지 않았거나, 구조적으로 지수 내 대형주의 완충 메커니즘이 강하다는 뜻일 수 있다. 그래서 이들은 ‘확신의 방향성 베팅’보다, 포지션 관리와 트레이드 설계(롱/숏, 기간 분산, 현금 비중)를 더 강조한다.


54:18 Crypto And Competing Frontier Ideas

크립토가 이번 대화에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이유를 “지금은 죽은 시장(가격·내러티브 모두 무기력)”이라고 정리한다. 패널들은 과거에는 ‘프론티어 아이디어에 베팅하는 유일한 카지노’가 크립토였지만, 이제는 상장 주식 시장에 우주·로보틱스·원자재·AI 인프라 같은 테마가 넘쳐나며 투기 자본이 분산된다고 본다. 게다가 알트코인은 VC/내부자/토큰 구조 문제로 “무엇을 소유하는지 모르는 게임”이 되었고, 반대로 주식/원자재는 최소한 게임의 규칙(현금흐름/실물)이 분명하다는 비교가 나온다.

그럼에도 “비트코인 바닥이 가까울 수 있다”는 견해도 제시된다. 트럼프가 연준에 더 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더 많은 금리 인하·완화(심지어 인플레 기대가 살아있는데도)가 현실화되면, 2021년과 유사한 유동성 환경이 재현되며 BTC가 뒤늦게 반응할 수 있다는 논리다. 다만 단기 전술로 크립토를 굴리는 것은 비효율 acknowledging: “스팟을 사서 6개월 안 보고 있거나, 아니면 다른 시장에서 기회 찾기” 정도로 정리된다.


56:46 Inflation And New Fed Chair

마지막은 “연준 인하 경로의 제약”과 “차기 연준 의장/이사진 구성 변화”가 결합되는 구간이다. 2년 기대인플레(2Y breakeven)가 오일과 연동되며 다시 들썩이면, 연준이 ‘정상적인 방식’으로는 쉽게 완화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래서 패널들은 오히려 향후 국면이 “인플레 기대가 오르는데도 완화하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그때는 YCC·SPR 방출·외교적 유가 압박 등 비전통적/정치적 수단이 총동원될 가능성을 거론한다.

또 트럼프가 “다음 주 연준 의장 지명”을 또 언급했다는 소식과 함께, 앤디 콘스탄(Andy Constan)의 차트가 인용된다. 요지는 파월과 쿡(Cook) 등 표결 구성이 유지되면 ‘시장 가격보다 더 공격적인 인하’는 데이터가 강하게 뒷받침돼야 하지만, 둘 중 하나 혹은 둘 다 교체 가능해지면 훨씬 낮은 저항으로 더 큰 폭의 인하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정치-통화정책 연결고리다. 패널들은 “파월이 굳이 남을 이유가 없다”, “결국 금리는 더 낮아질 것”이라는 쪽에 무게를 두면서도, 그 과정에서의 변동성과 사회적 비용(특히 AI 생산성 붐이 백오피스/화이트칼라 실업으로 번질 가능성)을 동시에 경계한다.

https://youtu.be/tjxXyAlJvvU 1시간 전 업로드 됨
Blame Exchanges for Holding Up the Market Structure Bill? - DEX in the City

Unchained

3줄 요약

1. 트럼프의 JPMorgan 50억달러 소송은 ‘디뱅킹’ 논쟁을 재점화했지만, 정작 핵심은 은행이 규제기관 압박과 불투명한 재량 사이에서 사실상 ‘준(準)규제자’ 역할을 떠안고 있다는 구조적 문제다.

2. 정부 압수 비트코인이 외부 계약업체 라인을 타고 유출됐을 가능성(그리고 그 단서가 ‘지갑 부자 인증 배틀’ 라이브 화면 공유에서 나왔다는 점)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BR) 논의의 전제인 “정부의 키 관리 역량”에 정면으로 의문을 던진다.

3. SEC·CFTC의 ‘조정(harmonization)’ 이벤트는 단순 친목이 아니라, 시장구조법안의 병목(누가 ‘슈퍼 플랫폼’을 감독할지)과 맞물린 권력 재편 신호일 수 있고, CZ의 다보스 인터뷰는 규제 불확실성이 개인의 ‘구금 리스크’로 전이되는 현실을 상기시킨다.


0:37 Introduction

진행자(제시 브룩스·캐서린 커크패트릭 보스·투옹비 르)는 이번 회차에서 4가지 이슈를 빠르게 훑는다: ① 트럼프의 JPMorgan 소송과 디뱅킹(Chokepoint 2.0) 논쟁, ② 연방 압수 크립토 유출 의혹, ③ SEC·CFTC 공조 움직임, ④ CZ(창펑자오)의 다보스 인터뷰(수감 경험)와 그 함의. 전반 톤은 “규제·집행·수탁(custody) 인프라가 동시에 흔들릴 때 시장구조법안이 지연되면 업계 리스크가 다시 형사사건으로 회귀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에 가깝다.
1:31 Does Trump's lawsuit against JPMorgan detract from the debanking conversation?

트럼프가 JPMorgan과 제이미 다이먼(CEO 개인 포함)을 상대로 2021년 계좌 폐쇄가 ‘정치적 보복’이었다며 50억달러 소송을 제기한 사건을 출발점으로, ‘디뱅킹’이 무엇인지 법적·실무적 맥락을 정리한다. 은행은 AML/제재/평판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고객을 해지(debank)할 수 있고, 고객에게 이유를 밝히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현장 상담원이 사유를 모르거나, SAR 관련 비밀유지 등으로 설명이 제한되는 구조). 다만 차별금지(보호특성) 위반, 허위사유 제시, 정부의 강압(coerced debanking) 등은 위법 소지가 생긴다.

제시는 특히 “이 소송은 진짜 디뱅킹 논의를 흐린다”고 날을 세운다. ‘일반 개인/기업이 금융레일에서 배제되는 문제’와 ‘강력한 정치인이 우대적 관계가 끊긴 문제’를 같은 프레임으로 소비하면, 실질적 피해(예: 업계/개인 생계·월세·급여 지급 불가)가 가려진다는 지적이다. 반면 캐서린은 “개인이든 거물이든 정치적 견해 때문에 불법적으로 배제되는 건 반(反)미국적”이라며, 트럼프 사례가 논쟁을 촉발하는 측면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투옹비는 은행이 “중간에서 희생양이 되기도 했다”는 관점을 보탠다. 2023년 초 규제기관들이 사실상 ‘크립토 건드리지 마라’는 뉘앙스의 가이던스/압박을 줬고, FOIA(정보공개청구)로 드러난 자료들이 이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즉, 은행이 자발적으로 업계를 배제했다기보다, 감독당국 신호에 따른 리스크 회피였을 수 있다는 것. 다만 세 사람 모두 “재량은 과도한데 투명성은 없고, 이의제기 절차도 부재”라는 구조가 문제라는 데에는 수렴한다.

구체 사례로 투옹비는 자신이 몸담았던 ‘연방 규제 크립토 커스터디 기관(은행 성격)’조차 오랜 거래관계가 있던 은행들로부터 갑자기 “30일 내 오프보딩, 사유는 말할 수 없음” 통보를 받고, 이후 30~40개 은행을 접촉했지만 ‘고스팅’ 또는 ‘거절 사유 비공개’만 반복됐다고 전한다. 또 “Crypto Council for Innovation(CCI)이 ‘crypto’라는 이름 때문에 계좌가 끊긴 사례”도 언급하며, 업종·명칭만으로 리스크 레이블링이 작동하는 현실을 짚는다. 결론적으로 디뱅킹은 ‘불법 여부’ 이전에 금융 인프라 접근권, 규제 신호의 남용 가능성, 은행의 준규제자화라는 정책 문제로 다뤄져야 한다는 톤이다.


13:34 Is the U.S. government equipped for a strategic Bitcoin reserve?

연방 압수 지갑에서 약 2,000만달러 규모가 유출됐다가 대부분 반환된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혹은 대규모 압수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역량이 있는가”를 파고든다. 핵심은 유출 단서가 ‘정부 내부 감사’가 아니라 온체인 관찰과 민간 조사자(ZachXBT)의 추적에서 나왔고, 더 황당하게는 용의자가 라이브 화면공유에서 지갑을 공개하며 ‘부자 인증 배틀’(band4band challenge) 같은 방식으로 자산을 과시하다가 연결고리가 드러났다는 점이다.

제시(전 연방검사)는 사건 맥락을 길게 설명한다. 유출된 지갑은 Bitfinex 해킹 사건(그가 직접 오래 다뤘다고 언급) 관련 압수 자산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고, ZachXBT는 유출 자금이 온라인에서 ‘John’으로 불린 인물과 연계된 정황을 제시했다. 더 나아가 John이 “미 연방 마셜(US Marshals)과 일한 정부 계약업체(CMDSS) 임원의 아들”일 수 있다는 주장까지 돌았다. 사실관계는 단정하지 않지만, 만약 계약업체 라인에서 키/접근권한이 느슨하게 관리됐다면 “해킹이 아니라 ‘접근권’과 ‘프로세스 부재’가 사고 원인”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여기서 논의는 정부 커스터디 운영 현실로 확장된다. 정부는 압수한 크립토를 (1) 중앙화 거래소/커스터디 업체(예: Coinbase 등)에 동결·이체해 맡기기도 하지만, (2) 모든 자산(특히 잡토큰, NFT, 지원 범위 밖 토큰)을 한 곳에 맡길 수 없어 외부 계약업체를 활용하기도 한다. 제시는 과거부터 “마셜 서비스가 자신들이 보유한 크립토 총량조차 명확히 파악 못 한다”는 IG(감사) 경고가 반복됐다고 지적하며, 전략비축 논의가 ‘정치적 구호’에 그치면 키 관리·공급망(계약업체) 리스크가 그대로 남는다고 본다.

캐서린은 “정부가 기술 전문성이 부족한 영역에서 3자 계약을 쓰는 것 자체는 합리적”이라고 하면서도, 계약·검증·통제 설계가 허술하면 치명적이라고 평가한다. 또 과거 정부가 비트코인을 공매(auction)로 처분하던 시대(예: 팀 드레이퍼가 2015년 대량 매입해 큰 수익을 본 유명 사례)를 상기시키며, 이제는 ‘보유’가 전제가 되는 만큼 사실상의 “디지털 포트 녹스(Fort Knox)”가 필요해졌다고 본다. 투옹비는 “시장에는 성숙한 커스터디 솔루션이 많은데 왜 이런 사고가 가능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정부가 인하우스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는지(혹은 최소한 통제 프레임을 표준화해야 하는지) 질문을 던진다.


25:34 How the SEC and CFTC crypto turf war may be taking a new shape

SEC와 CFTC가 ‘크립토 규제 조화(regulatory harmonization)’를 주제로 공동 공개 이벤트를 열고, 양 기관 위원장이 파이어사이드 챗까지 진행한다는 소식을 다룬다. 표면상 “협업”이지만, 패널들은 이를 ① 과거의 관할권 전쟁(같은 토큰을 SEC는 증권, CFTC는 상품으로 보는 식의 충돌)이 완화되는 신호이자 ② 시장구조법안의 본질적 쟁점—“온체인 시장에서 증권/비증권을 어떻게 한 플랫폼에서 다루게 할 것인가”—과 직결된다고 본다.

투옹비의 ‘매운’ 가설은 이렇다: 업계가 원하는 건 궁극적으로 ‘슈퍼 플랫폼(또는 슈퍼 앱)’—한 곳에서 크립토 증권, 크립토 상품, 스테이블코인, 밈코인, NFT까지 사용자 경험상 끊김 없이 제공하는 모델—인데, 의회가 그 권한을 CFTC에까지 대칭적으로 주진 않을 가능성이 크다. SEC는 소매 시장 규율 경험과 자원이 풍부하지만, CFTC는 상대적으로 원칙 중심·경량 규제·인력 제한이 뚜렷하기 때문. 따라서 결과적으로 “SEC가 크립토 전반을 더 많이 가져가는” 구조가 될 수 있고, 반대로 일부 대형 거래소가 “CFTC가 모든 걸 감독하는 모델”을 밀면서 시장구조법안이 지연되는 병목이 생겼을 수도 있다는 추정(본인도 ‘근거 없는 추측’임을 명시)을 내놓는다.

캐서린은 현실 제약을 강조한다. 현재 법 체계상 ‘한 플랫폼에서 증권과 상품을 동시에 거래’하는 명확한 레일이 없고(면제·예외로 땜질하기도 어렵다), 결국 입법이 필요하다. 또 최근 시장구조법안(클래리티/시장구조 패키지)의 통과 가능성이 “실시간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비관을 드러내며, 공화·민주 양측이 서로를 탓하는 동안 업계는 다시 ‘집행 기반 규제 → 형사 리스크’ 국면으로 회귀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제시는 “암호자산이 전체 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 작다”는 점을 들어 당장 SEC·CFTC 통합 같은 메가 개편은 비현실적이라고 보면서도, 장기적으로 ‘모든 자산의 토큰화’가 현실이 되면 단일 규제자 모델도 상상할 수 있다는 투옹비의 전망 자체는 흥미로운 시나리오로 받아친다.
36:01 Why CZ's Davos interview should be taken seriously

CZ가 다보스에서 CNBC(앤드루 로스 소킨) 인터뷰를 통해 연방 교정시설 ‘인트레이크(수용) 과정’과 수감 경험을 상당히 노골적으로 묘사한 장면이 바이럴이 됐다는 얘기에서 출발한다. 패널들은 인터넷이 이를 밈으로 소비하는 분위기를 경계한다. 다보스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금융·정치 엘리트가 모이는 자리”라는 점에서, 그 공간에서 ‘수감의 물리적·정신적 공포’를 당사자가 직접 말하는 장면 자체가 드물고 상징적이라는 평가다. 핵심 메시지는 “규제 불확실성은 결국 개인의 구금 리스크로 전이된다”는 것—시장구조·관할 정리가 단순 정책토론이 아니라 실존적 문제라는 강조다.

캐서린은 CZ가 “BSA(은행비밀법) 위반으로 은행 임원은 감옥 안 가는데 왜 크립토 임원은 가냐”는 취지로 말한 부분을 짚으며, 엄밀히는 금융권도 개인이 ‘아예 처벌을 안 받는다’기보다 많은 경우 ‘협조(협상) 구조’로 개인 처벌이 약화되고 기관 제재에 무게가 실린다는 현실을 설명한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왜 누구도 감옥에 안 갔냐”는 사회적 반발 속에 2015년 ‘Yates Memo(기업범죄 개인책임 강화 지침)’가 나왔지만, 실제로는 S-급 임원의 실형이 흔한 구조로 바뀌지 않았다는 회의도 덧붙인다.

제시는 전직 검사 관점에서 “사건마다 사실관계가 다르니 단순 비교는 위험하다”고 하면서도, 교정시설의 폭력성과 비인간성을 ‘콘텐츠’로만 소비하면 안 된다고 강하게 말한다. 투옹비는 CZ가 약 4개월 복역 후(대화 중 ‘사면’ 언급이 나오나, 정확한 절차·표현은 인터뷰 맥락에 따름) 나온 점을 언급하며 “모두가 그런 결과를 얻는 건 아니다”라고 상기시킨다. 결과적으로 이 구간은 업계에 “회색지대에서의 낙관(we’ll be fine) 대신, 형사 리스크를 전제로 한 컴플라이언스/거버넌스 설계가 필요하다”는 경고로 작동한다.


47:27 This week's good news

뉴욕타임스 보도를 인용해, 아프가니스탄에서 개발된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이 분쟁/취약 지역의 인도적 지원(humanitarian aid) 전달을 더 빠르고 투명하게 만들고 있다는 사례를 소개한다. 핵심은 전통적 은행·원조 체계가 붕괴했거나 부재한 지역에서 “지원금이 실제 수혜자에게 갔는지, 중간에서 누수됐는지”를 추적하기 어려운데, 온체인으로 배분하면 지급 흐름을 추적·검증할 수 있어 투명성이 상승한다는 점이다. 투옹비는 이를 “레거시 시스템이 실패한 곳에서 크립토가 기본적 인간 니즈를 충족시키는” 전형적 장면으로 평가하며, 통상 핀테크 혁신 국가로 분류되지 않는 곳에서 필요 기반 혁신이 나왔다는 점도 인상적이라고 말한다.

https://youtu.be/5vFeE_SyraE 3시간 전 업로드 됨
How Ethereum May Have One-Upped Bitcoin in One Big Way - Uneasy Money

Unchained

3줄 요약

1. Clawdbot/Moltbot 같은 에이전틱 AI 붐은 “프리 DeFi 서머”급 속도로 툴이 툴을 낳는 재귀적 혁신을 만들고, 핵심 병목은 ‘에이전트 협업(코디네이션)’으로 이동했다.

2. 미 정부 압수 코인이 10~20대 스캐머/플렉서 문화(‘band for band’)와 맞물리며 유출·세탁·밈코인·재사기까지 이어진 사건은, 오프체인 운영 리스크가 온체인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음을 보여줬다.

3. 이더리움 재단의 양자내성(quantum resistance) 이니셔티브는 기술적 대비이자 내러티브 선점이고, 변화 거부 성향이 강한 비트코인이 ‘조정 불가능한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자극했다.


0:41 Introduction

진행자들은 “온체인에서 일어난 일은 온체인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이번 회차는 (1) Clawdbot/Moltbot로 대표되는 에이전틱 AI 붐이 왜 ‘DeFi 서머 직전’ 같은 분위기를 만드는지, (2) 미 정부 압수 비트코인을 손댄 혐의자가 오히려 사기를 당한 사건이 어떻게 전개됐는지, (3) 이더리움의 양자 컴퓨팅 대비가 비트코인 대비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4) 밈코인 거래가 다시 살아나는지까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는다. 특히 “AI가 재미/혁신의 중심으로 이동했고, 크립토는 ‘결제 레일’로 다시 합류할 수 있나”가 토론의 축으로 깔린다.
1:25 Why the explosion of AI agents like Clawdbot Moltbot feels like “pre-DeFi summer Ethereum”

Clawdbot(이후 상표 이슈로 Moltbot로 리브랜딩)는 로컬 PC에 설치되어 텔레그램 등으로 명령을 받고, 사용자의 컴퓨터가 할 수 있는 작업(브라우징, 계정 로그인, 실행 등)을 “에이전트로 대리 수행”한다. 진행자들은 이 확산 속도가 “조금만 눈을 떼면 알파를 놓치는” 2019~2020년 ‘프리 DeFi 서머’의 감각과 유사하다고 본다. 핵심은 툴이 빠르게 똑똑해지는 것뿐 아니라, “코딩을 쉽게 하는 툴이 더 많은 툴을 만들게 해주는” 재귀적 루프가 형성되며 혁신 속도를 압축한다는 점이다.

동시에 보안 리스크가 즉시 표면화된다. 사용자가 Clawdbot를 원격에서 쓰려 포트를 열어두면, 인터넷 상의 포트 스캐너들이 그 포트를 자동 인덱싱하고, 공격자는 검색만으로 “열려 있는 에이전트”를 찾아낼 수 있다. 단순 포트 노출 문제가 아니라 “명령을 받으면 뭐든 해주는 사람이 포트 뒤에 앉아 있는 것”과 같다는 비유가 나온다. 더 위험한 지점은 사람들이 ‘분리된 새 기기(예: 새 Mac mini)’면 안전하다고 착각하는 것인데, 실제로는 세션 쿠키/키체인/클라우드 동기화로 인해 “로그인 상태(인증 토큰)가 곧 키”가 되는 시대라 기기 분리 자체가 보안의 본질적 해결이 아니라는 지적이 이어진다. 하드웨어 월렛도 “키 유출 벡터”만 줄였을 뿐, 사용자가 표시된 바이트를 검증하지 않고 무조건 서명하는 순간 ‘보안 환상’이 된다는 논리로 연결된다.

또 하나의 아이러니는 네이밍이다. Clawdbot은 Claude(Anthropic LLM)를 연상시키는 이름이었고, Anthropic이 상표/브랜드 우려로 리브랜딩을 요구한 뒤, 오히려 기존 핸들을 누군가 선점해 밈코인 드라마로 번졌다는 점이 “홀드 마이 비어”급 블랙코미디로 묘사된다.


11:15 Where Kain says the real opportunity lies with AI agents

Kain은 AI의 ‘진짜 기회’를 “개별 에이전트의 지능”이 아니라 “코디네이션(협업/조정) 문제 해결”에서 찾는다. 조직이 커질수록 사람 간 조정 비용이 폭발하는데, 에이전트는 개인 수준(이메일·메시지·업무 정리 등)에서도 ‘자기 조정(self-coordination)’을 크게 개선할 수 있어 대중적 체감이 빠르다고 본다. 그는 특히 최신 코드 모델이 “짧은 시간은 천재급으로 똑똑하지만, 상호작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컨텍스트 오염/누적 오류로 급격히 멍청해지는” 독특한 특성을 가진다고 표현한다. 인간은 학습이 누적되지만, 에이전트는 장시간 대화가 오히려 성능을 떨어뜨리는 비정상적 곡선이라는 것.

따라서 다음 단계는 단일 에이전트에게 긴 작업을 맡기는 대신, 짧은 수명(ephemeral)의 에이전트들을 다수 생성해 역할을 나누고 상호 검증하는 ‘스웜/멀티에이전트’ 방식이다. 그는 Ralph 같은 도구(최근 유행한 에이전트 워크플로)를 “거친(coarse-grained) 해결책”으로 보면서도, 앞으로 3~6개월 내 핵심 경쟁이 에이전트 협업 메커니즘이 될 것이라고 본다. Kimi 같은 오픈소스 모델이 “에이전트 스웜 트레이닝”을 내세운 점을 거론하며, 컨텍스트 관리·오류 교정·상호 검증 비용(토큰 비용 포함)을 낮추는 팀이 폭발적 생산성 우위를 가져갈 것이라는 시각이다.

또 하나의 강한 주장: “엔지니어링 관점의 해자(moat)가 빠르게 사라진다.” 누구나 Claude Code류 도구로 실험·구현을 몇 분~몇 시간 단위로 반복할 수 있어, 특정 기능/제품이 금방 복제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차별화는 코드 자체보다 배포/브랜드/네트워크/규제·유통 채널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암시한다.


25:14 How the Clawdbot memecoins make crypto look bad

Clawdbot 리브랜딩 과정에서 옛 핸들을 선점한 사람이 밈코인을 띄운 사건은, 내부자들에겐 “그나마 덜 악성(피싱보다 낫다)”일 수 있으나 외부 시각에서는 크립토 전체를 동일한 ‘약탈적 집단’으로 뭉뚱그리는 역효과를 낳는다고 본다. 특히 AI 개발자(비(非)크립토권)가 “그냥 재밌는 오픈소스 툴을 만들었을 뿐인데” 갑자기 브랜드 하이재킹과 토큰 투기가 따라붙는 상황은, 크립토가 신규 영역과 결합할 때 매번 반복되는 문화 충돌 사례로 그려진다. 진행자들은 “크립토는 외부에서 undifferentiated(구분 없는 하나의 덩어리)로 보인다”는 점을 강조하며, 일부의 행동이 전 산업의 평판 리스크로 귀결된다고 말한다.


30:08 How does crypto fit into the AI agent meta?

“AI가 이렇게 뜨는데, 크립토는 어디에 끼나?”라는 질문에 Kain은 확답 대신 방향성을 제시한다. 현재 투기 자본은 크립토보다 AI/반도체/인프라(전통 주식시장)로 더 매력적으로 이동했고, 그래서 크립토 알트 시즌이 지연된다는 체감이 깔려 있다. 다만 에이전트가 실제 세계에서 ‘거래/결제’를 하려면 은행계좌(웰스파고/모건스탠리)를 만들기 어렵고, 전통 레일은 접근 권한·KYC·계정 발급의 장벽이 높다. 이 지점에서 “에이전트가 사용할 수 있는 오픈 결제 레일”로서 크립토가 다시 중요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즉, 크립토의 강점은 ‘AI 그 자체’가 아니라 “AI가 경제활동을 하게 될 때 쓸 수 있는 중립적·프로그래머블한 결제/정산 레이어”라는 포지셔닝이다. 그는 이것이 다음 불장의 내러티브 접점이 될 수 있다고 보면서도, 현재는 AI 쪽 혁신 속도가 훨씬 재미있고 빠르다는 냉정한 분위기도 함께 전한다.


36:01 How a government contractor’s son got ahold of federally seized crypto

Taylor가 사건을 길게 풀어낸다. 전제는 “정부의 크립토 압수·몰수는 온체인 이동만이 아니라 오프체인 절차(법원, 서류, 기관 간 조정)가 길고 복잡하며, 자산이 수년간 대기 상태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사건의 자금 원천은 여러 압수 풀(seizure piles)로, FTX/알라메다 수사 관련 자산과 2016 Bitfinex 해킹 자금 등 장기간 움직이지 않던 덩어리들이 포함된 것으로 설명된다.

폭로의 도화선은 ‘band for band(B for B)’라는 디스코드/텔레그램 문화다. 10~20대 스캐머들이 서로 “돈을 얼마나 갖고 있냐”를 라이브로 증명하려고 실제 송금을 하며 플렉스를 하는데, 조작 가능한 스크린샷 대신 온체인 이동을 강요한다. 그 영상이 유출되어 ZachXBT에게 전달되고, ZachXBT가 트윗하면서 사건이 공론화된다. ZachXBT는 해당 온체인 흐름을 역추적해 “수년간 잠자던 정부 압수 지갑들에서 자금이 움직였다”는 정황을 제시한다.

여기서 더 충격적인 연결고리로, 용의자의 아버지가 DOJ/DoD/US Marshals 등과 계약해 “압수 크립토 처리”를 돕는 업체에서 일한다는 점이 나온다.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키/접근권을 얻었는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진행자들은 (1) “아버지 장비/환경을 통한 접근” 가능성과 (2) 스캐머들이 가진 사회공학·운영 노하우(플랫폼/서포트/계정 장악)가 결합됐을 가능성을 열어둔다. 다만 “아버지 공모” 같은 단정은 섣부르다고 선을 긋는다.
54:13 Alleged Bitcoin thief launches a memecoin and then gets … scammed???

사건이 ‘진짜 크립토스럽게’ 전개된다는 대목이다. 압수 코인 유출 정황의 주인공이 밈코인을 런칭하고, 관심을 레버리지해 인플루언서 마케팅까지 시도한다. 여기서 다시 사기꾼이 사기꾼에게 당하는 ‘scamception’이 발생한다. 유명 스트리머에게 홍보를 맡기려다 텔레그램에서 “그 스트리머인 척하는 다른 사기꾼”에게 수십만 달러 단위로 뜯긴 것으로 묘사된다. 크립토 업계 사람들은 보통 텔레그램 핸들 스쿼팅/사칭을 전제로 검증 루틴을 갖고 있지만, ‘크립토 초행’이거나 경계가 느슨하면 이런 방식으로 쉽게 털린다는 이야기다.

Luca는 이 장면을 “핸들(짧은 아이디) 문화”와 연결한다. 그는 과거 인스타그램 유저네임을 대량 매집·거래했고, 기업용 핸들과 도메인을 패키지로 묶어 프리미엄을 붙이는 시장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chat” 핸들을 보유했다가 플랫폼 리스크(인스타그램이 회수)로 큰 기회를 잃은 사례, 50만 달러에 사서 200만 달러에 판 사례 등 구체적 경험을 든다. 그리고 이런 ‘핸들=지위재’ 문화가 18~초20대 스캐머 커뮤니티와 강하게 결합한다고 설명한다. 그는 “전전두엽이 성숙하는 23세 전후가 되면, 자기 범죄를 핸들과 함께 과시하는 행동이 줄어든다”는 농담 섞인 관찰로, 왜 어린 스캐머들이 스스로 신원을 노출하는지(플렉스 심리)를 해석한다.

또한 밈코인이 자금세탁 도구가 될 수 있는 이유를 “핵심은 유동성”이라고 정리한다. 단순히 한 지갑에서 다른 지갑으로 옮기는 게 아니라, 유동성이 있는 시장에서 매도자/매수자 양측을 사실상 같은 주체가 구성하면 ‘정상 거래’처럼 보이게 만들 수 있다는 논리(토큰 발행자가 있고, 더러운 돈이 반대편에서 사주는 구조)다.


58:12 Why Kain sees the EF's quantum computing initiative as “the most un-Ethereum thing ever”

Kain은 이더리움 재단(EF)이 양자내성 보안 연구를 ‘전략 우선순위’로 끌어올린 것을 “가장 언-이더리움스러운(=의외로 정치/내러티브에 영리한) EF 행보”라고 평한다. 보통 EF는 기술 연구에 강하지만 시장 내러티브 대응이 둔하다는 평가가 있는데, 이번에는 투자자/시장 불안(“양자컴이 오면 ECDSA 깨지는 것 아니냐”)을 선제적으로 받아쳐 “이더리움은 대비한다”는 신호를 준다는 것이다. 그는 AI 발전이 다른 하드테크(양자컴 포함)의 연구 속도도 압축할 수 있어, 과거에는 “멀었다”고 치부하던 위협이 더 빨리 현실화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깔고 있다.

Taylor도 “재단이 잘할 수 있는 역할”로 동의한다. 장기 연구·표준화·암호학적 키 관리 체계 같은 영역은 단기 성과보다 ‘미래 대비’가 중요하고, 솔라나처럼 실행 중심 조직은 이런 ‘너드 문샷’을 상대적으로 덜 할 수 있다는 비교가 나온다. 양자내성은 단순히 키 알고리즘 교체가 아니라, 루트 키 관리·권한부여·장기 업그레이드 경로 설계 등 프로토콜 전반의 결정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지금부터 이해도와 준비도를 쌓는 게 의미 있다는 관점이다.


1:02:19 Is Bitcoin in a dangerous position?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태도가 위험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전개된다. 일부는 “양자 위협은 과장”이라며 무시하고, 다른 일부는 “그럴 수도 있지만 바꾸면 미끄러운 경사(slippery slope)”라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한다. 진행자들이 특히 우려하는 건 ‘변화 거부가 기술적 보수성’이 아니라 “정치/종교적 정체성”으로 굳어지는 순간이다. 그렇게 되면 작은 업그레이드로 면역을 키우는 대신, 실제 위기가 왔을 때는 조정 메커니즘이 퇴화해 급격한 중앙집중적 해법(위원회/강제 변경 등)으로 치우치거나, 반대로 아무 대응도 못 하는 극단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Kain은 비트코인의 “15년간의 코인 사기/이해관계자 공격을 겪으며 보수성이 강화된 역사”는 이해하지만, ‘전제(assumption)가 영원히 깨지지 않는다’는 베팅 자체가 리스크라고 본다. 수수료 시장/보안 예산 같은 구조적 논점처럼, 세상이 바뀌면 초기 설계 가정이 흔들릴 수 있는데 “절대 불변”이라는 신념은 대응 능력을 갉아먹는다는 결론이다.


1:10:14 Are memecoins back?

Pump.fun 토큰이 7일 기준 약 25% 상승, 재매입(바이백)도 수억 달러 단위로 집행됐지만 여전히 ICO 가격 아래라는 언급이 나온다. 진행자들은 이를 두고 “밈코인이 다시 대세로 복귀했다”기보다는, 제한된 이벤트성 관심과 유동성이 특정 밈에 순간적으로 몰리는 현상에 가깝다고 본다. 특히 과거 밈 시즌에서 문제가 됐던 스나이핑/번들링/극단적 추출(extraction) 구조는 산업 평판을 더 훼손했다고 회고한다. 다만 자연발생적 밈(며칠에 걸쳐 서서히 확산되며 커뮤니티가 즐기는 형태)까지 전면 부정할 필요는 없다는 뉘앙스도 있다.

마지막으로 “NFT가 차라리 더 귀엽고 재밌었다”는 농담과 함께, 시장이 새로 ‘할 일(서사/제품/유스케이스)’을 찾지 못하면 밈은 계속 툴박스의 한 요소로 남겠지만 장기 성장 동력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는 분위기로 마무리된다.

https://youtu.be/6qr0XWOZJX8 2시간 전 업로드 됨
Why Altcoins Are Dead & What's Replacing Them with Bitget CEO, Gracy Chen

The Rollup

3줄 요약

1. 10/10(1010) 대규모 청산 이후 알트코인 유동성은 구조적으로 약화됐고, “알트 시즌은 없다”는 관점이 거래 데이터로 강화됐다.

2. 거래소의 경쟁축은 ‘더 많은 코인 상장’에서 ‘주식·ETF·금·원자재·FX까지 토큰화/온체인으로 제공하는 유니버설 거래’로 이동 중이다.

3. 신규 토큰은 “순수 크립토 내러티브”만으로는 상장/투자 문턱을 넘기 어렵고, RWA·스테이블코인·결제·인프라·(일부)AI + 수익/유입이 핵심 기준이 됐다.


00:00 Intro

진행자(로비/앤디)가 비트겟 CEO 그레이시 첸을 초대해 ‘알트코인 약세의 구조적 이유’와 ‘거래소가 토큰화 자산(주식·ETF·금·원자재)로 확장하는 배경’을 다루는 에피소드임을 예고한다. 핵심 화두는 ① 10/10(1010) 사건 이후 시장 미시구조 변화, ② CEX/DEX 양극화, ③ 토큰 상장 기준 강화와 VC 자금의 이동이다.
02:04 Binance, 1010 & Market Structure

진행자는 “바이낸스가 스팟 비트코인을 던지며(‘clips’) 하락을 유발한다는 의혹”과 “CZ/바이낸스가 시장을 왜곡한다는 불만”을 전제로 시장 구조에 대한 견해를 요구한다. 그레이시는 1010을 “바이낸스의 기술적 슬립/글리치가 촉발점이 됐고, USD 페깅 이슈 및 일부 래핑 코인 문제 → BTC/ETH로 ‘데스 스파이럴’처럼 전이 → 10/10~10/11에 일일 최대 청산이 발생”한 사건으로 묘사한다. 특히 이 충격 이후 알트코인 시장의 유동성·거래량·관심이 급격히 약해졌고, 2025 초부터 본인이 주장해온 “알트 시즌은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 1010 이후 더 명확해졌다고 말한다.

거시적으로는 2025년에 글로벌 유동성이 금·미국 주식(예: 엔비디아)으로 흘러가며 사상 최고가를 만들었는데,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기대만큼 ‘유동성의 거울’ 역할을 못 했다고 지적한다(“금 +60% vs BTC -6%”라는 대비). 다만 비트코인은 전통적 현금흐름 기반 가치평가 모델이 없기에 유동성 변화가 가격에 더 직접 반영될 수 있는 자산이라는 본질을 강조한다. 당일 시장 급락은 지정학적 요인/거래소 매도 등 복합 요인일 수 있다고 보면서도, 비트겟은 최근 11~12개월간 비트코인을 ‘매도’보다 ‘축적’해왔다는 점을 언급한다. 연말 전망으로는 “올해가 아주 나쁘진 않다”는 톤에서 BTC 150K 가능성을 열어둔다.


06:33 Hyperliquid & Tokenized Assets

진행자는 “리테일이 크립토 레일 위에서 주식·금·은·구리 같은 자산을 거래하려는 수요가 커졌고, 이를 온체인에서 구현한 하이퍼리퀴드가 폭발적으로 성장(일일 거래량 20억 달러, OI 약 10억, 최근 주간 100% 성장)”했다고 설명하며, 비트겟의 우선순위/경쟁관계를 묻는다. 그레이시는 비트겟이 이미 온체인 자산 거래 및 토큰화 미국 주식/ETF를 제공하고 있다고 답한다. 더 나아가 2025년 9월부터 비트겟을 CEX/DEX가 아닌 UEX(Universal Exchange)로 포지셔닝했다고 설명한다. 이유는 (1) 사용자 KYC/AML은 높은 기준을 유지해 컴플라이언스 측면에서는 CEX에 가깝지만, (2) 자산 제공 방식은 멀티체인 토큰을 계약주소로 바로 거래시키는 등 DEX적 요소를 흡수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구체적으로 비트겟은 솔라나/이더리움/BSC/모나드/모프 등 주요 체인에서 발행된 토큰화 자산을 거래 가능하게 만들고 있으며, 토큰화 미국 주식은 약 200종, 해당 주식 기반 선물/퍼프는 30종+ 수준으로 무작정 전 종목을 나열하기보다 선택적으로 제공한다고 말한다. 토큰화 금·은·주식/ETF는 최근 몇 달 간 트랙션이 확인되고, 일부는 CFD 형태로도 제공 중이라고 언급한다.


10:44 The CEX vs DEX Bifurcation

진행자는 “KYC 없는 그레이존 온체인/퍼프 DEX vs 컴플라이언스 중심의 기관친화 거래소”로 시장이 양분되고, 중간지대는 애매해질 수 있지 않냐고 묻는다. 그레이시는 대체로 동의하며, 비트겟도 작년에 “더 컴플라이언트하고 메인스트림으로 갈 것인가 vs 오프쇼어/그레이존을 유지할 것인가”를 고민했고, 결국 전자를 선택했다고 밝힌다. 이 선택은 단기적으로는 KYC 요구로 인해 일부 이용자를 DEX/퍼프 DEX에 ‘내어주는’ 결과가 있지만, 장기적으로 더 큰 시장(규제 친화 확장, 제도권 접점)으로 가기 위한 더 어렵지만 올바른 길이라고 정리한다. 동시에 그레이존 경로도 시장이 큰 만큼 성공 가능성을 부정하진 않는다(단, 비트겟의 전략은 아니라는 선 긋기).


13:26 Serving All Asset Classes

진행자는 토큰화 자산이 “BTC/ETH 같은 크립토”를 넘어, 토큰화 MMF/프라이빗 크레딧 등 ‘수익형 RWA’로 확장되며 유통/배포 채널이 중요해지는 흐름을 짚는다. 또한 다양한 자산을 한 플랫폼에서 제공하면 UX가 복잡해져 사용자가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 질문한다. 그레이시는 내부적으로도(CPO와의 논의) 범용 커버리지 확대가 사용자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한다. 다만 핵심은 “자산을 많이 갖추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것/가치와 거래량이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토큰화 주식도 전 종목이 아니라 선별 제공 중이라는 점을 다시 강조한다.

또한 2025년에는 “순수 크립토네이티브 알트”의 신규 상장을 크게 늦췄고, 오히려 거래량/유동성이 약해지고 일중 -30% 급락 같은 비정상 변동이 반복되는 자산은 상장폐지했다고 설명한다. 결과적으로 거래소의 상품 믹스는 “덜 크립토네이티브(가치/수요 약한 알트 축소) + 더 메인스트림(나스닥/NYSE 상장주, ETF, 지수 등 펀더멘털이 있는 자산 확대)”로 이동한다는 결론을 제시한다.


16:34 Trading Uranium

진행자들은 “사용자들은 이제 우라늄 같은 원자재까지 지금 당장 거래하고 싶어한다”는 농담 섞인 코멘트로 대화를 환기한다. 토큰화/파생 기반으로 원자재 접근성이 넓어지는 흐름을 ‘리테일의 욕망이 가장 먼저 드러나는 지점’으로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구간이다(특정 상품의 리스크/적합성 논쟁이라기보다, 토큰화 자산 스펙트럼이 어디까지 확장되는지에 초점).


18:35 Is 1010 Still Haunting Us?

진행자는 “1010 충격이 아직도 시장을 ‘유령처럼’ 지배하나”를 재질문한다. 예로, 같은 기간 S&P/나스닥/금은 크게 올랐는데 비트코인은 부진했다는 비교 차트를 언급하며, 마켓메이커/거래소 측면에서 아직 구조적 후유증(유동성 복원 지연, 파편 정리)이 남았는지 묻는다. 그레이시는 “확답은 크리스털볼이 필요하다”며 조심스럽게 답한다. 다만 유동성 증가 국면에서 비트코인이 결국 반응할 가능성을 기본 시나리오로 두고, 조정이 끝나가고 있다는 시장 의견(캐시 우드 언급)도 소개한다. 동시에 본인은 과도한 단기 예측을 피하며, 장기 보유 관점에서는 “포지션이 없다면 일부 축적은 고려할 만”하되, 69~70K 재하락 가능성도 열어둔다. 요지는 1010을 ‘원인’으로 단정하기보다는, 아직도 시장이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며 변동성은 남아 있다는 톤이다.


21:20 Institutional vs Retail Flows

진행자는 비트겟처럼 대형 거래소가 갖는 ‘플로우 데이터’ 기반 관찰(기관 vs 리테일, 어떤 자산에 거래가 몰리는지)을 요청한다. 그레이시는 비트겟 기준으로는 기관/리테일 비중이 거래량 기준 대략 반반이라고 말한다. 선호 자산은 뚜렷하게 메이저 크립토(비트코인 중심)와 함께 메인스트림 미국 주식이 거래량 측면에서 올라오고 있으며, 금·은·구리 같은 원자재, 나아가 FX(비트겟은 2026년 1월부터 제공 시작)도 확장 중이라고 한다. 이 관찰을 근거로, 알트 기반 토큰 런칭을 기획하는 팀이라면 “장기적으로 버틸 수 있는 구조”와 “토큰 발행 외 실제 비즈니스 유입(캐시플로우/수요)을 만들 것”이 중요하다고 압박한다.


23:27 The Revenue Meme

진행자가 이를 “레버뉴 메타(Revenue meme)”라고 명명하자 그레이시는 동의하며, 토큰만 찍고 끝나는 모델은 현재 시장에서 통하지 않는다고 선을 긋는다. 특히 거래소 입장에서는 상장 후 유동성 실종/가격 왜곡/단기 펌프-덤프가 발생하면 사용자 보호와 시장 신뢰에 악영향이 크기 때문에, 상장 심사가 보수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다는 맥락이 깔려 있다. 이 구간은 ‘왜 알트가 죽었나’에 대한 거래소 관점의 실무적 답변(거래량, 유동성, 변동성, 사용자 수요)로 기능한다.
26:25 Altcoins Are Dead

진행자는 “상장/토큰 발행 관행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마지막으로 묻는다. 그레이시는 업계 전반의 변화로 “순수 크립토네이티브 스토리만으로는 어렵다”를 핵심 문장으로 제시한다. 좋은 프로젝트 카테고리로는 RWA/스테이블코인/결제(PayFi)/인프라, 그리고 일부 AI 요소를 든다. 이는 거래소만의 관점이 아니라 VC들과의 대화에서도 확인되는 변화라고 강조하며, 비트겟이 협업/출자한 VC(Force Ventures, AUM 4억 달러)와의 정기 미팅에서도 동일한 결론이 나온다고 말한다.

비트겟의 상장 심사 프로세스도 비교적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1) 실제 제품(앱/에이전트)이 무엇을 하는지 데모 수준으로 확인, (2) 커뮤니티/소셜 지표로 대중성 검증, (3) 지역별 볼륨 분해로 거래가 ‘건강한 수요’인지(또는 인위적 볼륨인지) 파악, (4) 토크노믹스 정밀 검토, (5) 토큰/코드 감사 리포트 요구, (6) 팀/투자자 백그라운드 체크 등이다. 그리고 2025년(특히 10/10 이후) 다수 토큰이 “상장일이 고점인 그래프(상장 직후 최고가 → 지속 하락)”를 만들었다고 지적하며, 이는 섹터 전반에 매우 비정상적이고 불건전한 현상이라고 평가한다. 이런 맥락에서 그레이시는 본인 트윗 “알트코인은 죽었다”가 다소 과격하더라도, 시장이 요구하는 방향(가치·수익·실사용·규제 친화·메인스트림 자산 토큰화)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한다.

https://youtu.be/XotlRojiliE 2시간 전 업로드 됨
Trump Doesn’t Need The Fed To Pump Housing (Here’s Why) | Joseph Wang

The Monetary Matters Network

3줄 요약

1. 트럼프는 Fed가 금리를 내리지 않아도, FHFA·GSE(패니·프레디)·FHLB 같은 ‘준재정/준통화’ 레버로 모기지 스프레드를 눌러 주택금리를 낮출 수 있다.

2. 파월의 5월 ‘의장 임기’ 만료 이후가 진짜 변수다: 파월이 이사로 남아 “Shadow Fed Chair”가 될지, 트럼프가 완전한 인선 교체로 더 비둘기파 경로를 열지에 따라 금리 경로가 크게 갈린다.

3. 왕은 미국 실물은 생산성+신용창출+재정부양으로 강세를 보되, AI 주식은 “유용하지만 수익화가 불확실한” 비용 구조 때문에 버블 가능성을 경고한다.
01:08 Hidden Stimulus: How Trump Can Support Housing Without the Federal Reserve

왕(Joseph Wang)은 “모기지 금리=Fed”라는 고정관념을 깨며, 행정부가 Fed를 거치지 않고도 주택금융을 ‘완화’할 수 있다고 본다. 핵심은 정부가 주택담보대출(MBS/모기지) 수요를 인위적으로 늘려 가격을 올리고(=수익률 하락), 그 결과 모기지-국채 스프레드가 축소되게 만드는 구조다. 구체적으로 패니메이·프레디맥(GSE)의 직접 매입/보유 확대가 첫 번째 레버다. 패니·프레디가 모기지를 더 사면 단순 수급으로 모기지 채권 가격이 올라가고, 모기지 금리(특히 30년 고정)가 내려간다. 실제로 FHFA 수장 빌 풀티(Bill Pulte)가 이 아이디어를 시사했을 때 시장이 즉각 반응해 30년 금리가 ‘5%대(“five handle”)’를 잠깐 찍는 등, 발언만으로도 스프레드가 움직이는 민감도를 보여줬다고 설명한다(이후 재되돌림은 있었지만, 정책 옵션의 ‘파급 경로’는 확인됐다는 뉘앙스).

또 다른 레버로 Federal Home Loan Banks(FHLB)를 든다. FHLB는 전통적으로 은행들에 담보대출(advances)을 제공하는 “lender of next-to-last resort” 성격이 강하고, SVB 사태 때처럼 은행들이 할인창구(Discount Window) 대신 낙인(stigma)이 적은 FHLB로 몰린 전례가 있다. 왕의 관점은 “원래 FHLB의 존재 이유가 주택금융 지원”이므로, 만약 모기지 REIT 같은 비은행 주택금융 플레이어에게 FHLB의 ‘싼’ 자금 접근을 넓히면 그들이 레버리지로 MBS를 더 매입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MBS 수요 확대 → 금리 하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만 그는 이 부분은 “행정부가 실제로 추진 중이라고 확인된 사안”이라기보다, 가능한 ‘메뉴판’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선을 긋는다.

흥미로운 디테일은 역사 비교다. 왕은 금융위기 전 패니·프레디가 합산 약 1.5조 달러 모기지를 들고 있던 시절을 상기시키며, 당시 이들은 사실상 “에이전시 디벤처 발행→모기지 매입”의 대규모 캐리 트레이드를 했다고 설명한다. 위기가 오기 전까지는 수익성이 높았지만, 주택시장 붕괴와 함께 손실이 커져 공적 구제로 이어졌다. 그럼에도 “정책 의지가 있으면 다시 키우는 게 불가능한 구조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다.

마지막으로, 금리만으로 주택이 풀리느냐에 대해 왕은 부분적이라고 본다. 빌더들이 이미 rate buydown으로 5%대, 심지어 4%대 모기지를 제공하고도 수요가 기대만큼 회복되지 않는다는 업계 코멘트를 근거로, 현재는 ‘금리 제약’ 외에 ‘고용/일자리 불안’이 구매 의사결정을 억누르는 요인이라고 본다. 즉 정책이 모기지 스프레드를 눌러도, 소비자가 “직장 잃을까봐” 레버리지성 의사결정을 미룬다면 거래량 회복은 제한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05:57 "This Is A Very Creative Administration"

진행자와 왕은 빌 풀티의 스타일을 “창의적이고 공격적”이라고 묘사한다. 풀티가 X(트위터)에서 적극적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아이디어를 ‘대통령에게 직접’ 올리는 방식이 시장 기대를 자극한다는 뉘앙스가 강하다. 트럼프가 Truth Social에서 “GSE가 2000억 달러를 추가로 사라”고 지시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왕은 이를 “현행 캡(cap)까지 채우라는 의미에 가깝다”고 해석한다. 핵심은 그 캡 자체가 ‘법적 불변’이 아니라, 재무부·FHFA·GSE의 합의(정책 결정)로 조정 가능하다는 점이다. 즉, 2000억 달러는 시작점일 뿐이며, 캡을 들어 올리면 과거처럼 더 큰 규모(조 단위)로도 갈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관점이다.

대화 중 인상적인 포인트는 ‘정책의 즉흥성’에 대한 역사적 비유다. 진행자는 FDR 시절 금본위 이탈 과정에서 “7센트는 행운의 숫자” 같은 일화(즉, 정책이 때로는 정교한 모델보다 정치적/심리적 요인으로 결정됨)를 들며, 지금도 유사한 즉흥적 정책 실험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왕은 이에 동의하며, 시장이 실제로 반응했다는 점에서 “아이디어가 작동 경로를 가진다”고 본다.

또한 왕은 FHLB 옵션에 대해 “지금 당장 행정부가 말하고 있진 않다”고 하면서도, 업계(모기지 REIT·보험사 등)가 오래전부터 FHLB 접근을 로비해온 맥락을 짚는다. 즉 ‘싼 담보대출 창구’에 누가 접근할 수 있느냐는 금융 규제/정책의 재분배 문제이며, 산업정책적 방향(주택시장 부양)이 강해지면 논의가 급부상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17:30 Fed Meeting Analysis

왕은 1월 FOMC를 “파월이 경제를 좀 더 낙관적으로 본 만큼, 시장이 이를 약간 매파적으로 해석할 수는 있다”면서도, 큰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고 본다. 이유는 시장이 이미 파월 발언 자체보다 “파월 이후의 Fed”를 더 크게 보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여기서 왕의 프레임은 명확하다: 단기 데이터보다도 인선/권력 구조 변화가 반응함수(reaction function)를 바꾼다는 것.

또 그는 노동시장을 해석하기 어려운 이유로 이민(노동공급) 레짐 변화를 든다. 바이든 시기 불법이민 급증→노동공급이 커지며 “월간 고용증가의 적정 수준”이 흔들렸고, 트럼프가 국경을 강하게 닫으면 인구/노동공급 성장률이 둔화되어 다시 기준이 바뀐다. 동시에 기업들은 “성장은 낙관하지만 인력은 줄인다”는 발언을 하고(은행·아마존 감원 언급), 왕은 이를 AI 도입으로 노동수요가 구조적으로 약해질 가능성과 연결한다. 즉 실업률이 낮아도, “고용에 대한 체감 불안”이 커지면 주택·소비 등 레버리지 수요가 둔화될 수 있다는 연결고리를 만든다.


19:36 "Shadow Fed Chair"? What It Means If Powell Stays At Fed

왕은 파월의 의장 임기(5월 만료)와 이사 임기(2028년 1월까지)를 분리해 보라고 강조한다. 관행적으로 의장 임기가 끝나면 Fed를 떠나지만, 파월이 남으면 새 의장 아래에서도 파월이 관계/신뢰/상징성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사실상 “Shadow Fed Chair”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새 의장이 트럼프의 사람으로 보일수록, 내부 위원들이 ‘정치적 색채’를 경계하며 파월의 의견에 더 기대는 역학이 생길 수 있다는 설명이 흥미롭다(거버넌스·조직행동 관점).

왕은 파월이 남을 확률을 단정하진 않지만, 트럼프가 매우 불쾌해할 것이고, 따라서 행정부가 파월을 내보내기 위한 ‘플랜 B’, 즉 “cause(정당한 사유)”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수단을 마련하려 한다고 본다.
27:35 New Fed Chair Nominee: Kevin Warsh

왕이 언급하는 유력 후보 중 하나가 케빈 워시(Kevin Warsh)이며, 그는 전통적으로 매파로 알려져 있다. 다만 왕은 여기서 흥미로운 구도를 만든다. 트럼프는 노골적으로 “의장이 되려면 금리 인하를 약속하라”는 식으로 말하지만, 후보들은 “대통령 지시라서”가 아니라 노동시장 약화·실업률 추세 상승·생산성 붐 같은 ‘그럴듯한’ 논리로 인하를 정당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즉, 정책의 결론은 정치적으로 정해지고, 모델/논리는 사후적으로 맞춰질 수 있다는 시각이다.

워시에 대해서는 그가 통화주의자(monetarist)적 프레임을 강하게 갖고 있고, “통화량/중앙은행 대차대조표가 인플레이션을 주도한다”는 신념에서 Fed 밸런스시트 축소(QT 강화)를 선호한다고 설명한다. 왕은 통화량 타기팅이 70~80년대 시도됐다가 실패했고, 금융위기 이후 QE 때도 통화주의자들이 하이퍼인플레를 경고했지만 현실은 장기간 물가 목표 미달이었다며, 이런 프레임이 반복적으로 빗나갔다고 비판한다. 그럼에도 트럼프 진영(스콧 베센트 등)과 일부 정책 인사들이 밸런스시트 축소 성향을 공유할 수 있어, 금리 인하(도비시)와 QT(리스크 오프)가 동시에 나타나는 혼합 시나리오도 암시된다.


32:00 "I Think Market Is Too Hawkish"

왕의 핵심 콜은 “시장이 너무 매파적으로 가격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근거는 데이터보다 대통령의 영향력 확대다. 그는 트럼프가 Fed에 대한 영향력을 더 키울 것이고, 그 결과 올해 3~4회 인하, 정책금리가 2.5~2.75%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본다. 과거(2022~23)에는 시장의 ‘조기 인하 기대’를 비판하며 결과적으로 맞았던 그가, 이번에는 정치/거버넌스 변화로 반대 포지션(시장 대비 더 도비시)을 취하는 점이 이 구간의 관전 포인트다.

진행자가 “인플레가 3%대인데 모델로 인하를 정당화할 수 있나”라고 묻자, 왕은 거칠게 말해 “계량모형은 프로파간다에 가깝고, 하고 싶은 결론에 맞춰 논리를 만든다”고 답한다. “노동시장 선제 대응”, “인플레는 재화/일시적”, “현 정책은 과도하게 긴축” 등 레토릭은 얼마든지 조합 가능하다는 것. 그는 미국이 독립적 중앙은행 모델 → 일본(80년대)·중국식 ‘산업정책적 조율’로 이동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 변화가 금리 경로에 구조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


38:11 Risk Of Foreign Investors Flooding Out of U.S. Assets

이 구간은 크립토/매크로 리서쳐에게 특히 흥미로운 “꼬리위험(tail risk)” 논의다. 왕은 미국 자산에 대한 외국인 익스포저가 이미 높기 때문에, 트럼프식 외교/통상 충격이나 지정학 악화로 “리밸런싱”만 일어나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본다. 다만 2025년 4월경 ‘셀 아메리카’ 내러티브가 있었지만, 이후엔 외국인 자금이 다시 미 자산으로 크게 유입됐다는 점도 짚는다. 특히 AI 관련 익스포저는 미국에 쏠려 있어(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 등) “대체재가 부족한 수요”가 미국으로 돌아오게 만든다는 논리다.

여기서 왕의 핵심은 “미 국채가 망가지는 형태의 위기는 (법정화폐 체제에서) 중앙은행이 최종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반면 진짜 위험은 통화(달러)라고 본다. 외국인이 달러 하락으로 자국통화 기준 손실을 보게 되면 헤지/청산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며 달러 약세 → 해외투자자 손실 확대 → 미국 자산 매도 → 달러 추가 약세 같은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는 시나리오다. 이것이 금보다 FX·글로벌 포지셔닝 관점에서의 “시스템 리스크”로 제시된다.

진행자가 BIS 논문(해외투자자의 달러 헤지 비율 상승)을 언급하자, 왕은 중요한 반론을 제시한다. 만약 헤지 수요가 크게 늘었다면, FX 스왑 시장에서 달러 펀딩 수요가 증가해 FX swap basis가 더 마이너스(달러 프리미엄)로 가야 하는데, 오히려 그렇지 않거나(심지어 플러스) 그런 긴장 징후가 약하다는 것. 따라서 BIS 해석과 달리 파월의 반박(헤지가 과도하게 늘었다고 보기 어렵다)이 맞을 수 있다고 본다. 이 포인트는 크립토 리서치에서 달러 유동성/크로스커런시 베이시스/스테이블코인 달러 수요를 연결해 보는 사람들에게도 응용 여지가 크다.


45:22 AI & Silver

왕은 “미국 경제는 강세 요인이 꽤 명확하다”고 보며 3가지를 든다. (1) 생산성 붐(데이터가 수정될 수는 있어도, 현재 관측치는 ‘고성장+저고용’ 조합을 통해 생산성 개선을 시사), (2) 신용창출 급증(상업은행 신규대출이 전년 7500억 달러 수준으로, 직전 2년의 ~3500억 달러 대비 점프했다고 언급), (3) 재정정책의 부양적 성격(세금 환급/가속상각 등으로 현금흐름을 앞당겨 경기자극). 여기에 그는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금리 인하가 더해지면 실물 모멘텀은 더 탄탄해질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자산가격 측면에서 그는 AI 주식 밸류에이션이 버블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핵심 논리는 “AI는 유용해서 경제 전반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지만, AI를 제공하는 기업이 그 비용(데이터센터, GPU 등)을 가격에 전가해 수익화하는 구조가 불명확하다”는 것이다. 오픈소스/무료 모델(중국발 오픈소스 등) 확산은 수익화 압력을 더 키운다. 즉 ‘AI의 사회적 편익’과 ‘AI 기업의 주주가치’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점이며, 이는 기술 버블에서 자주 나오는 “기술은 맞았지만 주식은 비쌌다”는 결론으로 연결될 수 있다.

버블 촉발 요인으로는 엔비디아의 경우 (1) 빅테크의 자체칩 전환 같은 경쟁 격화, (2) 해외(특히 중국) 모델의 성능 개선과 오픈소스 확산 같은 대체재 등장을 든다. 다만 그는 버블의 타이밍은 레버리지·심리의 영역이라 “확신은 없다”고 말한다. 진행자가 “언제 끝날 것 같냐”고 묻자, 진행자는 “조금 더 갈 것 같다”고 답하고 왕도 그 불확실성을 인정한다.

또한 금·은 랠리에 대해 왕은 “Fed 독립성 훼손 공포” 단일 요인보다는 (1) 달러 약세, (2) 지정학적 긴장(베네수엘라/이란 등 언급), (3) 2020년대식 리테일 모멘텀 자금의 이동 등 복합 요인을 든다. 특히 “신뢰 붕괴라면 TIPS 기대인플레(브레이크이븐)에서 먼저 신호가 나와야 하는데, 기대인플레는 비교적 앵커링되어 있다”는 점을 들어 과장된 ‘달러 신뢰 붕괴’ 내러티브를 경계한다.


50:26 Pictet $PQNT Endroll

https://youtu.be/iCsa2zq7jAE 1시간 전 업로드 됨
Looking for Gains Right Now? Crypto Isn’t the Trade — This Is: Bits + Bips

Unchained

3줄 요약

1. 크립토 변동성이 죽자 리테일은 멈추지 않고 ‘토큰화 주식·커머디티·프레딕션 마켓’으로 레버리지를 옮기고 있다.

2. 밈코인은 “초기 진입의 환상”을 팔았지만, 자본이 수백만 개 코인으로 희석되고 레버리지까지 겹치며 10/10 이후 ‘퀄리티로의 도피(비트코인·스테이블·ETH·SOL)’가 가속됐다.

3. 주말에 엔비디아를 거래하는 건 시장조성자에게도, 리테일에게도 “정보 비대칭+조작+청산” 리스크가 폭증하는 가장 위험한 게임이 된다.
00:40 “If you’ve ever traded crypto… you’ve probably traded against us” (how market makers really work)

겨울뮤트(Wintermute) CEO 에브게니 가예보이는 자사의 정체성을 “크립토에서 거의 모든 유동성 풀과 연결된 종합 프로프+마켓메이킹 하우스”로 설명한다. 핵심 수익원은 (1) 코인베이스·바이낸스·크라켄 등 CEX에서 수백 개 알고리즘이 수백 토큰에 대해 호가를 내며 하루 수백만 건을 체결시키는 시장조성/프로프 트레이딩, (2) DeFi에서 1inch·주피터 같은 RFQ(요청-견적) 기반 프로토콜 유동성 제공과 함께 풀 아비트라지·청산 등 전방위 전략, (3) 수백 자산을 현물·파생 전반으로 거래하는 OTC다.
‘마켓메이킹과 자기매매를 어떻게 구분하냐’는 질문에는, 오늘날은 전통금융조차 “순수 마켓메이킹만”으로는 경쟁이 어렵고 변동성 구간 회피, 가격 확신이 높을 때 재진입 같은 시그널 결합형 블랙박스가 사실상 표준이 됐다고 말한다. 즉, 분리보다도 리스크/정보 처리 체계가 경쟁력이라는 관점이다.


04:39 The memecoin illusion: why retail kept losing

2025 OTC 리포트 맥락에서 “알트가 부진했고 유동성이 BTC·ETH 같은 메가캡에 쏠렸다”는 현상을, 가예보이는 밈코인 붐의 후유증으로 해석한다. 리테일이 VC·팀 물량에 “너무 늦게 들어가 항상 출구가 된다”는 불만이 커졌고, pump.fun 같은 플랫폼이 “누구나 초기에 들어가 10배·100배를 먹을 수 있다”는 기대(가예보이는 이를 ‘대부분 환상’이라고 표현)를 제공하면서 자금이 장외/중대형 알트가 아니라 수백만 개의 밈코인 ‘맞히기 게임’으로 이동했다.
문제는 리테일 머니 총량은 크게 늘지 않는데, 베팅 대상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며 자본이 희석되고, 레버리지(특히 퍼프)까지 겹치면서 시스템이 구조적으로 취약해졌다는 점이다. 그는 “10/10 이후” (업계 이벤트/변곡점으로 지칭) 시장이 붕괴하며 리테일뿐 아니라 일부 유동성 펀드까지 손실을 봤고, 이후에는 스테이블코인·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 같은 ‘퀄리티 자산’으로 돈이 피신했다고 설명한다.


10:02 Why derivatives are maturing crypto—even as volatility fades.

옵션·파생의 성장은 기관 친화적(헤지 수단 제공, 시장 성숙)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변동성을 낮추는 힘도 작동한다고 짚는다. 비트코인에만 국한되지 않고 커버드콜(보유 현물 위에 콜 매도) 같은 수익형 구조가 롱테일 자산까지 퍼지며, “수익률 파라미터를 복잡한 도구로 강화하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다만 리테일 관점에서는 전통금융처럼 옵션으로 레버리지를 얻기보다는, 여전히 ‘퍼페추얼(perps)’이 레버리지 상품의 기본값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지역 차이에 대해서는 아시아가 수익형 중심(일드 제너레이션), 서구권이 더 복합/정교한 구조가 많다고 평가한다.


13:04 What actually comes after memes, NFTs, and dead alts

“다음은 어디로 가나”에 대해 그는 이미 자금과 관심이 이동 중이라고 본다. 첫째는 커머디티, 특히 금·은의 토큰화 및 금 퍼페추얼 같은 상품. 둘째는 토큰화 주식/주식 퍼페추얼(예: 엔비디아·테슬라)로, 핵심 동인은 “레버리지 접근성”이다. 크립토 네이티브 인프라 위에서 주식 베타를 레버리지로 빠르게 거래하려는 수요가 리테일을 끌어당길 수 있다는 관찰이다.
겨울뮤트의 운영 원칙도 “볼륨이 있는 곳에서 거래한다”이므로, 메가캡 쏠림 자체가 비즈니스에 치명적이진 않으며, 오히려 커머디티·주식형 퍼페추얼 같은 신종 시장에서 유동성 공급자로 확장할 여지가 크다고 말한다.


14:39 Why prediction markets are a nightmare for market makers

프레딕션 마켓은 “올해 더 커질 테마”로 본다. 칼시(Kalshi)와 폴리마켓(Polymarket) 경쟁이 심화되고, 더 많은 경쟁자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덧붙인다. 다만 시장조성자 입장에서는 내부자정보/조작 가능성이 구조적 리스크다.
리테일은 내부자와 같은 방향이면 ‘운 좋게’ 이길 수도 있지만, 시장조성자는 큰 사이즈로 유동성을 제공할수록 내부자에게 “더 큰 판돈으로 공짜에 가까운 거래 기회”를 열어주는 꼴이 된다. 유동성이 깊어질수록 내부자거래의 기대수익이 커지는 ‘이상한 인센티브 루프’가 생긴다는 설명이 핵심이다. 또한 KYC 기반인 칼시와 달리 폴리마켓은 비KYC 성격이 강해 상대방의 정체/정보 우위를 가늠하기 더 어려워, 유동성 제공이 더 까다롭다는 뉘앙스를 준다. 현재는 “실험 중” 단계라고 밝힌다.


17:50 Why trading Nvidia on a Saturday is dangerous

토큰화 주식/주식 퍼페추얼에서 가장 큰 구조적 문제로 “기초시장(현물 주식시장)이 닫힌 시간”을 지목한다. 특히 주말은 트럼프가 토요일에 발표를 즐긴다는 예시까지 들며(주말 뉴스가 시장을 흔들기 쉬움), 전통시장이 닫힌 사이 크립토 레이어에서만 가격이 움직이면 모델링/헤지가 어려워진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엔비디아에만 영향 주는’ 반도체 수출 규제 같은 섹터/단일 종목 뉴스가 나오면, 시장조성자는 금요일 종가 기반으로 주말에도 호가를 내야 하는데, 뉴스를 더 잘 읽는(또는 트위터 뉴스 기반 자동매매를 붙인) 트레이더에게 정보 비대칭으로 “아비트(ARBed) 당할” 수 있다. 리테일에게는 더 직접적으로 ‘청산 리스크’가 크다. 주말 유동성이 얇은 틈에 가격이 비교적 쉽게 흔들릴 수 있고, 누군가가 가격을 상하로 밀어 퍼프 포지션을 청산시키는 시나리오가 현실적이기 때문에, 주말에는 레버리지를 낮추고 플랫폼/시장 미성숙에 따른 조작 가능성을 특히 경계하라고 조언한다.


21:42 Why gold is acting like crypto … and Bitcoin isn’t

진행자는 금 가격 급등과 비트코인의 상대적 부진을 대비시키며 질문하고, 가예보이는 “크립토에 있으면서 주식 랠리·금 랠리를 보는 게 슬프다”고 토로한다. 과거 VC 데크가 “크립토 vs 금 vs 주식”의 시총 비교를 하며 크립토 상승 서사를 만들었다면, 지금은 “크립토는 그대로인데 나머지가 다 오른다”는 역전된 풍경이라는 것이다.
그는 비트코인이 최근 구간에서 레인지에 갇히며 “더 이상 변동성 자산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인지(perception)’가 수요를 꺾고, 반대로 금은 리테일 수요와 더불어 국가 단위(주권) 수요—미국채를 팔고 금을 사는 흐름—가 가격을 밀어 올리며 오히려 “크립토 같은 성격”을 띤다고 분석한다. 겨울뮤트 관점에서는 이런 관심 이동이 토큰화 금·금 퍼페추얼 거래량 증가로 이어지는 흐름이기도 하다.
또한 실제 플로우로는 토큰화 금에서 커버드콜 매도 수요가 관찰된다고 말한다. “금이 추가로 500달러 오르면 팔겠다” 같은 목표가가 있는 투자자라면, 그 구간에서 콜을 팔아 프리미엄(추가 수익)을 얻는 전략이 합리적이라는 예시다. 개인적으로는 몇 년 전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금을 ‘마지못해’ 들고 있었는데, 지금은 만족하지만 과열감을 느껴 일부 차익실현을 했고, 그 자금 일부를 방산주로 옮겼다고 언급한다.
32:05 — Why Evgeny says that market structure probably won’t pass this year

가예보이는 올해 핵심 변수로 ‘시장구조 법안(market structure bill)’ 통과 여부를 꼽지만, 통과 가능성을 낮게 본다. 더 나아가 올해 못 넘기면 중간선거(midterms) 일정까지 겹쳐 “현 행정부 말기까지 지연될 수 있다”는 비관적 시나리오도 제시한다.
다만 단기(향후 2~3년)로는 친(親)크립토 성향의 SEC·CFTC 인선 덕에 규제 공포가 과거보다 줄어, 법안 부재가 당장 산업을 얼려버리진 않을 수 있다고 본다. 진짜 리스크는 다음 정권에서 규제 기조가 바뀔 때인데, 그때 시장구조 법안이 없으면 비우호적 규제기관이 재량으로 강하게 압박할 수 있어 “백업이 없다”는 점이 치명적이라고 설명한다.
시장 반등 촉매에 대해서는 거시/정책보다 “마인드셰어의 순환”을 더 강조한다. 커머디티·AI에 쏠린 관심이 어떤 계기로든 식으면, 레인지에 갇힌 비트코인도 “이제 충분히 눌렸고 올라갈 차례”라는 내러티브로 다시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관점이다. 또 코인베이스의 에이전트 결제/상호작용 프로토콜(X42로 언급)에 대해서는, 직접적 영향보다는 스테이블코인의 디지털 경제 내 중요성을 더 강화하는 흐름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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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xpert Explains What’s Happening in Lending | Oaktree’s Raghav Kh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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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레버리지·스프레드 숫자”만 보면 멀쩡해 보이는 딜이, 공급망 결제 습관·자금조달 동선·거버넌스 같은 정성 요인에서 무너진다—First Brands가 교과서다.

2. PIK(현금 대신 원금에 이자 얹기)와 만기 연장은 ‘디폴트의 회계적 은폐’가 될 수 있으며, 특히 둘이 동시에 나타나면 포트폴리오 스트레스의 강력한 신호다.

3. AI는 SaaS의 과금(Seat 기반)·전환비용·터미널 밸류를 흔드는 패러다임 전환이고, 동시에 에너지/그리드 인프라에는 거대한 자본 수요를 만든다.
“무모한 대출 시대는 끝났나?”—테스트가 없던 시장, 이제는 ‘바퀴벌레’가 보인다

Khanna는 “최근 몇 년만”이 아니라 GFC 이후 실질적 경기침체가 거의 없었다는 점을 먼저 짚는다. 2014~16 에너지 위기, 2020 COVID, 2022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는 있었지만 ‘짧은 디스로케이션’에 가까웠고, 결과적으로 크레딧(특히 프라이빗 크레딧)은 진짜 사이클 테스트를 충분히 겪지 않았다. 그럼에도 최근 First Brands, Tricolor, Sacks(?) 등 몇몇 사고가 언론에 크게 노출되며 “무리한 언더라이팅이 처벌받기 시작했다”는 분위기가 생겼는데, 그는 이를 시스템 리스크라기보다 개별 이슈(idiosyncratic)로 본다. 중요한 건 이런 케이스들은 “그때도 레드 플래그가 많았고, 제대로 했으면 피할 수 있었다”는 점이며, 따라서 앞으로는 언더라이팅의 질이 다시 차별화 요인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뉘앙스다.


First Brands 사례: KPI는 통과했지만, 3개의 레드 플래그가 ‘전체 그림’을 무너뜨렸다

Khanna는 First Brands(와이퍼·브레이크패드 등 애프터마켓 자동차 부품)의 실패를 “기본적인 레드 플래그 3개만 잡아도 피할 수 있었던 딜”로 정리한다. 첫째, 경제적 해자(moat)가 약한 산업인데도 회사가 제시한 마진이 동종 대비 수백 bp 높게 보였다는 점이다. 진입장벽이 낮고 차별화가 크지 않다면 초과마진이 지속될 이유가 약하다는 ‘MBA 1학년 논리’로도 이상 신호라는 것. 둘째, 회사가 BSL(기관론/클로 중심)→프라이빗 크레딧→ABF(매출채권·재고 담보) 등 서로 다른 시장에서 반복적으로 자금을 끌어오며, 보통은 참여자들이 서로 ‘전체 레버리지 그림’을 공유하지 않는 구조를 이용한 정황이 있었다는 점이다(“시장 간 단절을 활용”). 셋째, 거버넌스/인물 리스크로, 창업자 및 가족 중심의 경영진 구성과 창업자 백그라운드 체크에서 드러나는 여러 경고 신호가 있었다고 말한다. 여기에 추가로, 공급업체 인터뷰를 하면 대금 결제 지연·공격적 결제 조건에 대한 불만이 반복적으로 나왔다는 점도 “정량 지표 밖에서 잡히는 강력한 신호”로 언급한다.


Adjusted EBITDA의 함정: ‘대출은 EBITDA가 아니라 현금흐름을 먹는다’

그는 크레딧의 본질을 “업사이드 없는 네거티브 셀렉션(지뢰 피하기)”이라고 정의한다. 그래서 레버리지/커버리지 같은 체크리스트는 출발점일 뿐이고, 문제는 Adjusted EBITDA가 점점 더 ‘조정’되는 과정이라고 지적한다. 원래는 공장 폐쇄 같은 진짜 일회성 비용을 정상화하는 순기능이 있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조정 항목이 늘고(규모도 커지고), 심지어 매년 반복되는 항목이 ‘일회성’처럼 더해지는 일이 많아졌다. 특히 조정액이 GAAP EBITDA의 40~50% 수준까지 커지고 지속되면 레드 플래그로 봐야 한다고 말한다. 대안으로는 현금흐름표 기반으로 “Cash EBITDA(그가 말하는 cashaBITDA)”를 쌓아 올리고, 조정 EBITDA와 괴리가 큰지 확인해야 하며, 그렇게만 해도 디폴트/회수율이 구조적으로 개선될 거라는 주장이다.


PIK(이자 자본화)·만기 연장·Loan Mod: ‘그림자 디폴트’를 읽는 법

프라이빗 크레딧의 공정한 비판으로 “프라이빗이라 투명성이 낮고, 소수 대주단과 차주/스폰서가 서로 인센티브를 맞춰 현금 이자 부담을 숨길 수 있다”는 점을 든다. 예를 들어 쿠폰 10%를 2% 캐시페이 + 8% PIK로 바꾸면, 표면상 디폴트가 아닐 수 있지만 “현금 이자를 못 내는 순간 이미 디폴트에 가깝다”는 관점이다. 더 나쁘게는 PIK는 원금에 붙어 100이 108이 되는 ‘Hope Note(희망어음)’가 되며, 100도 못 갚는 차주가 108을 갚을 수 있느냐는 냉정한 질문을 던진다. 또 만기 연장은 (새 대주가 리파이낸싱하는 ‘정상적’ 리파이와 달리) 기존 대주단이 차주와 합의해 만기를 늘리는 Loan Mod를 의미하며, “PIK 전환 + 만기 연장”이 동시에 일어나면 포트폴리오 스트레스의 가장 강한 신호라고 말한다. 그는 이런 ‘그림자 디폴트’가 2024년에 피크를 찍고 이후 완만히 개선 중이지만, 크게 안심할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한다.


2021 빈티지의 구조적 취약성: ‘좋은 회사’도 금리 쇼크에 걸린다

문제의 상당 부분은 2020~2021년 빈티지에 집중돼 있다고 본다. 당시 0%대 기준금리와 “저금리 장기화” 기대 속에서 6~6.5x 레버리지로 딜을 만들고, 쿠폰은 대략 L+500, Libor floor 1% 등으로 총 6% 내외였는데, 이후 기준금리 급등으로 플로팅 구조의 쿠폰이 10~11%로 뛰었다. 차주가 연 2~3% 성장하며 운영은 나쁘지 않은데, 이자비용이 급증해 커버리지가 망가지는 케이스가 많다는 설명이다. 즉 “기업 펀더멘털 악화”라기보다 금리 레짐 변화가 만든 밸런스시트 스트레스이며, 이후 빈티지는 상대적으로 양호하다고 구분한다. 크레딧 투자자 입장에서는 쿠폰 상승이 수익에 유리해 보이지만, 그는 “쿠폰 상승분을 손실로 토해내면 의미 없다”며 가격전가력(pricing power) 등 스트레스 환경에서 버틸 기업 선별이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크레딧 생태계의 ‘컨버전스’: Direct Lending vs BSL, 그리고 멀티전략이 만드는 프리미엄

프라이빗 크레딧 내부에서도 가장 큰 영역은 시니어 다이렉트 렌딩이며, 이 구간이 BSL과 직접 경쟁하면서 레버리지·도큐먼트(코버넌트 약화) 측면에서 컨버전스가 진행 중이라고 말한다. 다만 여전히 다이렉트 렌딩은 150~175bp 정도의 일리퀴디티 프리미엄이 남아 있고, BSL이 타이트해지면 다이렉트도 락스텝으로 타이트해지는 경향이 있다. 반면 ABF·인프라·부동산·논스폰서 등은 구조화/산업 전문성이 필요해 진입장벽이 높고, 250~350bp 수준의 프리미엄이 가능하다고 본다. 그래서 단순 다이렉트 렌딩이 아니라 여러 사각지대를 섞는 멀티전략 프라이빗 크레딧 포트폴리오가 “더 높은 초과스프레드와 분산효과”를 동시에 줄 수 있다는 논리다.


스폰서(PE) ‘FICO 스코어’: LME/LMT가 만드는 크레딧의 새로운 전장

Khanna는 스폰서의 트랙레코드를 차주의 “FICO 스코어”에 비유한다. 위기 시 추가 에쿼티를 넣는지, 채권자들을 갈라치기 하는지, 자산을 빼돌리는지 같은 행동 양식은 숫자로 공시되지 않기 때문에, 오래 쌓인 관계/경험이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말한다. LME/LMT는 본질적으로 스폰서/경영진이 트리거하는 거래이며, 대표적 형태로 (1) 약한 약정(특히 자산 이동 제한)을 이용해 담보 패키지에서 특정 자산을 떼어내고, 선택된 신규(또는 우호적) 대주가 그 자산을 담보로 새 자금을 대는 방식, (2) 선택된 대주를 상단으로 올리는 업티어(uptier)로 기존 대주 간 서열을 재배치하는 방식을 든다. 이런 거래는 ‘채권자 vs 채권자’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스폰서가 판을 짜고, 참여 대주가 그 판에 올라타는 구조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PE의 현금 압박(DPI)과 배당 리캡: “부실한데 주주만 돈 가져가는” 장면은 거의 없다

최근 PE가 MOIC는 높지만 분배(DPI)가 약해 LP들의 현금 회수 압박이 크다는 질문에 대해, 그는 “부실 기업이면서 배당을 주는” 상황은 일반적으로 거의 허용되지 않는다고 선을 긋는다(다만 세금 목적의 제한적 분배 등 예외는 존재). 대신 현실적으로 자주 보는 건, 성과가 좋아 레버리지가 5x→4x로 내려갔고, IB(예: Goldman)가 밸류 10~11x 수준 매각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안전마진이 있을 때, 스폰서가 “1년 더 보유하면 13~14x 가능” 같은 논리로 레버리지를 1턴 올려 일회성 배당(배당 리캡)을 하는 케이스다. 이런 경우는 대주 입장에서 “이미 디레버리징을 증명했고 밸류 근거도 있다”는 전제 하에 협상 가능한 영역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