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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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도움 되는 크립토/경제 팟캐스트 영상을 요약합니다.

모든 글은 AI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실제 정보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정확한 정보는 원본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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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e of The Market, Polymarket Insider Trading & a16z Raising $2B | Weekly Roundup

Empire

3줄 요약

1. 비트코인은 $70k 부근에서 구조적 매도 압력이 낮아 보이고, ETF 자금 유입과 지정학 리스크 완화 기대가 단기 심리를 지지했다.

2. 주말 ‘이란 이슈’에서 하이퍼리퀴드(Brent/Oil)·폴리마켓이 보여준 24/7 가격발견은 미래 금융 인프라의 필요성을 실증했지만, 리스크 캡·오라클 지연·백오피스가 아직 병목이다.

3. 폴리마켓 ‘내부자 거래’ 논쟁은 (불공정/불법 vs 진실발견) 철학을 넘어, CFTC 규정·KYC/집행·플랫폼 신뢰(유동성) 문제로 귀결되며, 대형 VC 펀드레이즈는 기회셋의 “넓어짐+좁아짐”을 동시에 반영한다.


00:00 Introduction

진입부는 가벼운 잡담(수명연장/헬스스팬, “150살에도 팟캐스트 하자” 같은 농담)으로 시작하지만, 곧 시장 얘기로 넘어가며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해서 이제는 터무니없는 예측도 먹히는 시대”라는 톤을 깔아둔다. 이 속도가 뒤에서 다루는 24/7 마켓, AI, 예측시장 논쟁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03:20 State of The Market

비트코인은 $70k대(대화 시점 $72~73k)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횡보하며 “구조적 셀러가 많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촉매는 ① 이란 관련 지정학 리스크가 ‘장기전’으로 번지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 ② 주간 기준으로 BTC ETF 순유입이 10억 달러 수준이었다는 관측. 파생 트레이더의 체감으로는 단기적으로는 하방 헤지가 깔려 있지만(풋/다운사이드 프로텍션 수요), 연말 만기 구간은 상대적으로 강한 상방(콜) 기대가 반영돼 “단기 불안+중기 낙관” 포지셔닝이 섞여 있다는 코멘트가 나온다. 또한 ICE/NYSE의 행보(이후 파트에서 언급될 OKX/오라클 등)처럼 전통 시장 인프라 플레이어가 여전히 크립토를 미래 핵심으로 보고 있다는 정황도 ‘가격은 지루해도 구조는 좋아진다’는 내러티브를 뒷받침한다.


08:05 How To Unlock 24/7 Markets

핵심은 “주말에 뉴스가 터지는데, 왜 금융은 닫혀 있나?”라는 문제의식이다. 진행자들은 주말 점심 자리에서 매크로 투자자가 이란 이슈 직후 곧바로 하이퍼리퀴드에서 Brent 오일을 확인했고, 시장이 이미 +5% 반응 중이었던 경험을 사례로 든다. 이는 “몇 년 뒤 돌아보면 24/7이 아니었던 게 비상식으로 보일 것”이라는 주장으로 이어진다.

다만 아직 ‘기관이 진짜로 헤지/집행할 수 있는 24/7’은 아니라는 현실적 제약을 길게 짚는다.
- 오라클/리스크 파라미터 문제: 하이퍼리퀴드의 일부 실물연동(perps) 마켓은 네이티브 가격발견이 아니라 오프체인 시장을 추종하므로, 오라클 지연·괴리(dislocation)에서 청산 리스크가 커진다. 그래서 “8시간 트레일링 구간에서 가격이 3배 이상 못 움직이게” 같은 제한(리스크 캡)을 둔다고 언급한다. 오라클이 있는 마켓은 허용 범위가 더 타이트(예: 1~1.5배)하다는 뉘앙스도 나온다.
- 오픈인터레스트 캡: 오일은 주말 갭 리스크 때문에 OI를 낮게 제한했고, 실제로 오일 OI가 대략 2천만 달러 근방에서 캡이 걸렸다고 설명한다. “월요일 전통시장 오픈 때 가격이 크게 튈 수 있는데, 그 갭을 누가 감당하나?”라는 리스크 관리 논리다.
- 백오피스/회계 시스템: 더 근본적으로는 기관 내부 시스템이 24/7 결제·담보·회계를 못 따라간다는 점을 강조한다. 합성(perps) 노출은 ‘스팟 토큰화’보다 백오피스 난도가 낮지만, 스팟(토큰화 주식/현물)로 가면 회계·담보·정산·규제 이슈가 폭증한다. “20년 전 넣어둔 TMS(Trade Management System)·코볼(COBOL) 레거시 때문에 바꾸기 어렵다”는 식의 현장감 있는 비유가 나온다.
- 무엇이 먼저 24/7화 되나: FX·원자재는 태생적으로 글로벌/장시간 거래라 ‘태양을 따라 헤지’가 가능해 24/7에 더 가깝게 갈 수 있지만, 주식은 가장 멀다는 결론. 다만 로빈후드의 연장거래처럼 24/5에 가까운 형태는 점진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본다.

숫자 감각을 위해 하이퍼리퀴드 RWA 마켓의 규모도 언급된다. 토큰화/합성 원자재의 OI·거래량이 증가 중이지만, 현물/선물 본시장의 “일일 수십~수백억 달러”에 비하면 여전히 ‘배아(embryonic) 단계의 POC’ 수준이라는 현실 인식이 깔린다. 그럼에도 주말 이벤트가 “온체인 24/7 가격발견의 데모”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크게 평가한다.


19:20 Insider Trading On Prediction Markets

폴리마켓을 중심으로 ‘내부자 거래 의혹’이 구체 사례와 함께 논쟁된다. 진행자가 제시한 대표적 패턴은 “사건 공식 발표 직전에 신규 지갑이 생성·자금이 들어오고, 특정 이벤트에 대형 베팅 후 급격히 수익화” 같은 형태다. 예시로 베네수엘라 마두로 관련 사건(수 시간 전 3.2만 달러 베팅이 40만 달러 수익으로 확대), 이란 공습 관련 “Operation Epic Fury” 전후 신규 지갑 6개가 합산 120만 달러 수익을 낸 정황, 이스라엘 쪽에서는 군 관계자가 기밀 정보를 이용해 예측시장에 베팅했다는 ‘기소’ 사례가 언급된다. 또한 “Alpha Raccoon”이라는 계정이 23개 중 22개를 맞히며 단기간에 100만 달러를 벌었다는 식의 ‘너무 잘 맞히는’ 사례가 신뢰 문제로 소환된다.

논쟁은 두 갈래다.
- (비판) 불공정·불법이며 플랫폼 신뢰를 해친다: 내부자가 정보를 독점하면 상대방은 “불리한 게임”을 하게 되고, 이는 장기적으로 유동성(리테일 참여)을 깎는다. 특히 국가안보/군사작전 같은 이벤트는 “시장에 신호가 새면 작전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점이 핵심 문제로 제기된다.
- (옹호) 내부자 참여가 ‘진실’로 수렴시키며 정보 공개를 촉진한다: 예측시장의 목적을 “진실발견(Truth-revealing)”으로 보면, 내부 정보가 가격에 빨리 반영되는 것이 오히려 사회적 효용이라는 주장이다.

여기서 Rob은 ‘법/규정’의 프레임을 더 강하게 깔고, Santi는 ‘시장 신뢰/공정성’의 비즈니스 프레임을 강조한다.
- CFTC 관할과 내부자 거래의 정의: 예측시장은 CFTC 규제(미국 내) 하에서 내부자 거래 규칙이 “명확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문제는 정의보다 집행(enforcement)과 탐지, 그리고 디파이/프로토콜 환경에서의 KYC·트랜잭션 모니터링의 경계다.
- 프로토콜이 KYC를 해야 하나?: Santi는 “항상 온·오프램프(거래소)에서 KYC가 일어나고, 필요 시 소환/추적이 가능하다”는 관점에서, 프로토콜이 직접 신원확인을 떠안는 건 부작용이 크다고 본다. 대신 수상 징후가 있으면 거래소/온램프 측에 플래그를 공유하는 식의 업계 자율 규율을 제안한다. (코인베이스 상장 프론트런 사례를 온체인 추적으로 잡아낸 ‘Kobe’ 사례를 비유로 든다.)
- ‘영향력을 가진 당사자’의 거래 금지에 대한 도덕·실무 논쟁: Santi는 “시장에 직접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예: 정부 고위직, 특정 기업/인물 이벤트에서 당사자 또는 보좌진)은 그 시장에서 거래하면 안 된다”는 원칙을 제시한다. 예로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트윗 여부/시점에 베팅하는 시장” 같은 케이스를 들며, 이는 단순 정보 우위가 아니라 결과에 대한 조작 가능성과 연결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반면 Rob은 “정보 비대칭은 모든 시장의 본질”이라며, 무엇이 불법인지(고용계약/NDA 위반, 시장조작, 스포츠 승부조작처럼 별도 법률로 금지된 영역) 경계를 나눠 봐야 한다고 본다.
- 정치인/공무원 거래 금지 입법: Ritchie Torres가 “정부 관계자의 정부정책 연동 예측시장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냈다는 언급이 나온다. 또한 “의원들은 거래 시 공시 폼을 제출해야 하는데, 이벤트 계약 관련 폼을 아직 못 봤다”는 일화로, 제도/인식의 공백을 지적한다.
- ‘암살/유도’ 논점 반박: 예측시장이 범죄 유인을 높인다는 비판에 대해, 진행자들은 “이미 원유 롱/숏이나 보험(선박 보험)처럼 경제적 인센티브는 어디에나 있다”는 반론을 편다. 즉 예측시장만의 독특한 문제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이다.

정리하면, 이 파트는 “내부자 거래를 기술적으로 완전히 막을 수 있나”보다 “어떤 시장을 어떤 규율로 다룰 것인가(국가안보/상장사 이벤트/연예인 롱테일 등)”와 “규제 공백 속에서 플랫폼 신뢰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약관·자율 규율·집행 역량)”로 토론의 초점이 이동한다.


52:58 OKX Raises At a $25B Valuation

OKX가 약 250억 달러 밸류에이션에서 자금을 조달했다는 소식에 대해, 업계 전반에는 호재로 평가한다. 특히 ICE/NYSE 계열이 (앞서 폴리마켓 투자에 이어) 크립토 인프라와의 접점을 넓히는 흐름이 “전통 시장이 크립토를 미래 시장 인프라로 받아들이는 과정”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OKX는 2014년 전후 설립된 ‘구(舊)세대 대형 거래소’로서, 바이낸스/바이비트 등에 점유를 일부 내줬지만, 미국 진출과 전통 금융 연동을 장기 전략으로 가져왔고 이번 건이 그 퍼즐 조각일 수 있다는 뉘앙스다.
55:34 a16z & Paradigm Raising $3.5B

패러다임이 약 15억 달러, a16z가 더 큰 규모의 펀드를 논의 중이라는 ‘대형 펀드레이즈’ 흐름을 “리스크 자본의 복귀”로 본다. 동시에 Rob은 펀드 규모의 중력(커질수록 수익률이 희석될 가능성)도 인정하며, 특히 크립토는 “기회셋이 커지면서도(성공 기업의 스케일 확대) 동시에 좁아진다(투자할 만한 영역/아이디어는 줄어듦)”는 역설을 강조한다. 즉 예전처럼 수많은 테마가 난립하는 국면이 아니라, 레인(Reign), 폴리마켓, 칼시(Kalshi), 대형 거래소처럼 “승자가 더 크게 커지는 구간”에 더 많은 자본이 필요해진다는 논리다.

또한 매니저마다 목적함수가 다르다는 현실(예: 큰 펀드를 꾸려 1.5~1.7x를 안정적으로 노리는 전략 vs 작은 펀드로 3x 이상을 노리는 전략)을 언급하며, 단순히 “큰 펀드=나쁘다/좋다”로 판단하기 어렵다고 선을 긋는다. 한편 패러다임이 AI·로보틱스까지 확장하려는 시도는 “대형 자금을 집행하려면 투자범위를 넓히는 게 자연스럽다”는 해석과 함께, 2024년에는 비판받던 이야기가 이제는 ‘테이블 스테이크’가 됐다는 분위기를 전한다.


01:09:33 Will Crypto Prices Recover?

Santi는 “크립토 수요의 방향성 자체는 오른쪽(성장)이다”라고 보되, 투자 가능 토큰은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확산, 온체인 활동의 일부 KPI 개선은 긍정적이지만, “많은 토큰은 여전히 투자 대상으로 설득력이 약하다”고 선을 긋는다. 대신 이번 사이클의 페어 트레이드로 ‘실제 매출/수익이 나는 애플리케이션 롱’을 제시한다. 예로 하이퍼리퀴드는 기술적으로 L1 요소가 있지만 사실상 “수익을 만드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분류하고, 기타 앱 레이어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프로토콜이 상대적으로 매력적일 수 있다는 대화를 이어간다.

또 다른 축은 “스테이블코인이 전통 결제/송금 기업의 마진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지”를 보자는 관점이다. Western Union, Wise 같은 전통 기업이 스테이블코인으로 비용구조를 바꿀 수 있다면, 내러티브가 아니라 P&L로 증명되는 투자 기회가 된다는 논리다. 진행자들끼리는 “Solana vs Western Union” 성격의 내기(저녁값/와인 등)도 언급하며, 단기 퍼포먼스(솔라나 하락 vs WU 상대적 선방)를 소재로 ‘토큰 밸류에이션 과조정’ 가능성을 가볍게 건드린다.


01:13:16 Content of The Week

Rob은 추천 콘텐츠로 HBO 드라마 ‘Industry’ 시즌 피날레를 꼽는다. 투자은행/헤지펀드 세계관에서 이번 시즌은 ‘숏 온리 전략’과 테크 기업의 부정/사기 의혹을 추적하는 전개라, 금융권 리서처·트레이더 관점에서 흥미 포인트가 있다는 설명이다(Worldline류 결제기업 이슈를 연상시키는 요소가 있다고 언급).

Santi는 Stripe 공동창업자 관련 팟캐스트(‘Cheeky Pint’로 언급)에서 일론 머스크 인터뷰를 추천하며, 우주·에너지·콜로니 등 하드테크 이야기가 “AI 시대의 진짜 병목은 에너지”라는 관찰로 연결된다고 말한다. 두 사람은 샌프란시스코 현장에서 느끼는 ‘에이전트/AI 과열’ 분위기를 공유하면서도, VC/금융기관이 AI 툴을 업무에 붙일 때는 Read(조회)는 가능해도 Write(메일 발송/권한 위임)는 리스크가 크다는 식의 실무적 제약을 강조한다. 또한 “대화는 과열인데 실제 대중 침투는 아직 5% 미만”이라는 감각도 덧붙이며, 기술 확산에는 여전히 시간이 걸린다는 현실 인식으로 마무리한다.

https://youtu.be/47Bu1PJc4GM 1시간 전 업로드 됨
How Prediction Markets Make Espionage So Much Easier — and Risk National Security

Unchained

3줄 요약

1. 예측시장은 ‘전쟁·정치·리더 제거’ 같은 이벤트에 돈을 걸게 하면서, 기존보다 훨씬 낮은 비용으로 기밀 유출(또는 내부정보 활용)의 금전적 유인을 폭발적으로 키운다.

2. 온체인 지갑과 베팅 타이밍은 외국 정보기관에게도 ‘실시간 신호’가 될 수 있어, 단순한 윤리 논쟁을 넘어 국가안보 차원의 정보노출 경로가 된다.

3. 문제는 “어디까지가 공익적 정보발견이고 어디부터가 모럴 해저드/내부자거래인가”를 규정·집행할 기관과 도구가 현저히 부족하다는 점이다.
예측시장 붐, 그리고 ‘71분 전 베팅’이 던진 안보 이슈

최근 나스닥이 나스닥100 지수에 대한 ‘예측형 바이너리 옵션’ 상장을 추진할 정도로 예측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진 상황에서, 중동 전쟁 국면에서 매우 의심스러운 거래가 포착됐다는 것이 대화의 출발점이다. transcript에 따르면 “미국의 이란 공격” 뉴스가 나오기 71분 전에 한 계정(“Magga my man”)이 50만 달러를 베팅했고, 여기에 더해 6개 지갑이 коорди네이트된 형태로 합쳐 100만 달러 이상을 직전 타이밍에 쌓았다. 이 패턴은 단순 ‘운 좋은 예측’으로 치부하기 어렵고, 과거에도 유사 사례(베네수엘라 관련 의심 수익, 이스라엘 예비군이 군 작전/폭격 관련 베팅으로 체포된 사건)가 있었다는 점에서 “반복되는 구조적 문제”로 제기된다. 이들은 윤리(전쟁에 베팅하는 행위의 혐오감), 법(내부자거래 해당성), 시장설계(문구/결제) 논쟁을 넘어 국가안보 관점의 리스크를 핵심으로 끌어올린다.


‘스파이 활동의 민주화’: 기존의 매수자(소수)에서 ‘시장(다수)’로

진행자(제시)는 예측시장이 기밀 유출의 매수자 풀을 급격히 넓혀 스파이 활동을 “훨씬 쉽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과거에는 기밀 브리핑에서 군사작전 정보를 얻어도 판매처가 외국 정부나 기자 등으로 제한되고, ‘핸들러·데드드롭·공작’ 같은 높은 거래비용(리스크, 접선, 물리적 전달)이 필요했다. 예로 로버트 한센(Robert Hanssen) 같은 고전적 스파이 사례를 언급하며 “공원 다리 밑에 비밀문서를 숨기는” 방식의 tradecraft를 상기시킨다. 반면 예측시장이 생기면 “구매자는 모두”가 되고, 필요한 것은 공작기술이 아니라 시장 접근성이 된다. 즉, 기밀을 직접 팔지 않고도 ‘정보를 가진 사람이 스스로 포지션을 취해’ 현금화할 수 있고, 심지어 2차적으로는 그 포지션 자체가 정보 신호가 된다.


온체인은 ‘투명성’이면서 동시에 ‘정보기관을 위한 레이더’

이 대화에서 특히 흥미로운 포인트는 “지갑이 보인다”는 온체인 특성이 국가안보 측면에서 역설적으로 위험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71분 전 대규모 자금이 갑자기 특정 전쟁 이벤트 계약에 몰리면, 그 장면을 보는 것은 크립토 트위터만이 아니라 외국 정보기관일 수 있다. 정보기관은 원래 금융흐름 감시를 업으로 하고, 예측시장의 갑작스런 확률 변화·거래량 급증을 “정성적 소문”이 아닌 정량화된 시그널로 읽어낼 수 있다. 결국 “기밀 브리핑 → 누군가 포지션 구축 → 시장가격/확률이 움직임 → 제3자가 이를 관찰”이라는 새로운 정보누출 경로가 생긴다. 제시는 이것을 “블룸버그 터미널식 첩보(Bloomberg terminal espionage)”로 표현하며, 지금은 섹시한 제임스 본드가 아니라 “온라인에서 포지션 잡는 행위”가 안보 사건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죽음 시장’ 금지? 문제는 계약이 회색지대에 들어오는 순간

캐서린은 규제 프레임을 설명하며, 미국에서 예측시장이 CFTC 관할의 DCM(Designated Contract Market) 형태로 운영될 때는 룰북·징계재판(tribunal) 등 자율규제(Self-regulatory) 구조가 요구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상품거래법(CEA) 상 예측계약은 (a) 경제적 목적(헤징 등)을 가져야 하고 (b) 공익에 반하지 않아야 하므로, 누군가에게 “죽일 유인”을 주는 death market은 원칙적으로 허용되기 어렵다고 말한다.
하지만 논의는 곧바로 더 어려운 지점으로 간다. 예컨대 최근 논란이 된 계약이 “death”가 아니라 “removal(제거/퇴진)” 같은 표현을 쓰면, 이게 사망인지 단순 퇴진인지 애매해진다. 더 나아가 “특정 개인에 대한 어떤 이벤트 시장이든, 그 사람이 죽는 순간 결과적으로 death market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예: “누가 출마할까?”, “NBA 선수가 몇 점 넣을까?”도 사망 시점에 따라 성격이 변함). 즉, 사전적으로 ‘이 계약이 공익에 반한다/모럴 해저드를 만든다’를 판별하는 것이 구조적으로 어렵고, 문구 설계가 조금만 비틀려도 규제 회피가 가능해진다.


정보발견(가격발견)의 공익 vs 시장의 공정성: ‘내부정보가 가격을 더 정확하게 만들 수도’

대화는 “내부정보를 기반으로 한 거래가 시장가격을 더 정확하게 만들면, 그게 공익인가?”라는 불편하지만 핵심적인 질문으로 확장된다. V는 증권시장 경험을 근거로, 주식시장에서 내부자거래 금지는 “가격의 정확성”보다 “시장 공정성”을 선택한 사회적 합의라고 설명한다. 내부자거래가 가격발견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은 인정되지만, 불공정성과 신뢰 훼손 때문에 범죄화했다는 논리다. 그렇다면 예측시장에서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이 질문은 단지 법률적 분류(‘insider trading’이라는 용어가 증권법 맥락에서 정의되어 있다는 점) 문제를 넘어, 예측시장을 “진실을 더 빨리 반영하는 장치”로 받아들일지, 아니면 “정보 비대칭을 악용하는 도박장”으로 볼지의 설계 철학으로 이어진다. 특히 전쟁·군사·안보처럼 내부정보의 가치가 큰 영역에서는, ‘정확한 가격’이 곧 ‘기밀 유출의 결과물’일 수 있어 사회적 수용성이 급락한다.


예측시장의 ‘유용함’은 실제로 무엇인가: 챌린저 사고와 선거 예측 사례

캐서린은 “예측시장은 좋은 점도 많다”는 균형을 위해, 유용성의 구체 사례를 든다. 가장 전형적으로 인용되는 사례로 챌린저 우주왕복선 폭발을 언급하는데, 공식 조사보다 훨씬 빠르게 시장이 오-링(O-ring) 제조사를 책임 주체로 가격에 반영했다는 이야기다(다른 계약업체보다 해당 업체 주가가 즉각 더 크게 하락). 이는 분산된 정보와 직관이 가격을 통해 집계되는 “집단지성/정보집계”의 강점으로 제시된다. 다만 동시에 “만약 시장이 틀렸다면?”이라는 위험(잘못된 집단 확신이 가격을 왜곡하고 FOMO를 만들 수 있음)도 함께 언급된다.
또 다른 예로, 예측시장이 여론조사보다 더 정확하게 미국 대선을 맞혔다는 점을 든다. 다만 제시는 선거처럼 “수백만 명이 참여해 단일 주체가 쉽게 조작하기 어려운 이벤트”는 상대적으로 모럴 해저드가 낮지만, 전쟁/테러/암살/정치지도자 신변처럼 소수 행위자가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벤트는 위험도가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구분한다.


폴리싱(단속)은 가능한가: ‘세상 모든 이벤트’를 감시해야 하는 구조적 난제

V는 증권 규제 실무 관점에서, 내부정보 단속이 주식시장 하나만으로도 극도로 어렵다고 말한다. 주식시장은 공시, 브로커/거래소 감시, FINRA·SEC의 모니터링, 리포팅 체계 등 인프라가 촘촘하지만 그럼에도 내부자거래는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적발도 쉽지 않다. 그런데 예측시장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계약화할 수 있으니, 무엇이 내부정보인지/누가 내부자인지/어느 사건이 안보 위험인지 범위를 정하는 것부터 난감하다.
또한 transcript에서는 CFTC 인력·권한이 충분치 않다는 뉘앙스가 강하게 드러난다(“CFTC 시카고 오피스에 한 명뿐”이라는 과장 섞인 표현을 통해, 최소한 현재 체계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을 전달). 플랫폼이 자체 룰북으로 단속해도 “두 건 조사로는 표면만 긁는 수준”이라는 냉소가 나온다.
플랫폼 자율규제와 CFTC 집행 강화: ‘좋은 것(정보발견)’을 살리면서 ‘나쁜 것(모럴 해저드/안보 리스크)’을 줄이는 레일

해법으로는 (1) 예측시장 플랫폼의 내부 규정과 집행(징계, 계정 정지, 벌금 등)을 강화하고, (2) CFTC가 더 적극적으로 집행력을 행사해 “YOLO로 뭐든 상장/거래”하는 분위기를 줄여야 한다는 방향이 제시된다. 예로, 한 플랫폼이 MrBeast 관련 인물을 포함한 사용자 2명을 내부정보 이용(콘텐츠 결과 관련 거래) 혐의로 정지·벌금 처분한 사례가 언급되며, 이것이 DCM 구조에서 요구되는 자율규제의 한 형태로 설명된다.
또한 새 CFTC 집행 책임자(전 SDNY 검사) 선임이 언급되며, 크립토/예측시장 전반에서 “나쁜 행위자에 대한 집행은 오히려 시장 신뢰를 높인다”는 관점이 강조된다. 다만 근본적으로는 “어떤 계약이 공익에 반하는지”, “안보·전쟁 관련 시장을 어디까지 허용할지”, “내부정보가 가격에 반영되는 것을 공익으로 볼지 불공정으로 볼지” 같은 철학적·정책적 결론이 선행되지 않으면, 사후 단속만으로는 구조적 문제를 따라잡기 어렵다는 긴장이 대화 전반에 깔려 있다.

https://youtu.be/MusAVVLUuzM 1시간 전 업로드 됨
Why Its Government Showdown Was Good for Anthropic - Uneasy Money

Unchained

3줄 요약

1. 미 정부 vs Anthropic ‘자율살상 금지 조항’ 충돌은, 기술 윤리 논쟁이라기보다 국방 수요·정치·기업 PR이 뒤엉킨 힘겨루기처럼 보였다.

2. Anthropic이 정부 딜을 거절하는 사이 OpenAI(샘 알트먼)가 재빠르게 계약을 가져가며 “정부-정렬 AI” 이미지가 강화됐고, 그 반사이익으로 Claude(Anthropic) 설치/구독이 늘었다는 관측이 나왔다.

3. 크립토 진영의 ‘정부 과잉개입 트라우마(Choke Point 2.0 등)’가 AI로 전이되며, Nick Carter의 강경 발언처럼 내부 논쟁도 극단으로 치달았다.
미 정부의 요구 vs Anthropic의 ‘금지 조항’: “죽이는 건 OK, 지금은 아직”으로 들린 논쟁 구조

패널들은 “미 정부가 Anthropic을 상대로 ‘딜을 깨려 했다’”는 뉴스 흐름을, 표면적으로는 계약서의 2개 조항(완전 자율 시스템에 AI를 넣어 사람을 살상하는 용도 금지 등)이 발단이라고 정리한다. 다만 대화 톤은 냉소적이다. Anthropic의 입장이 “자율살상 자체가 절대 악이라서 반대”라기보다 “지금은 기술이 아직 충분히 준비되지 않았다(조금만 더 기다려달라)”처럼 비쳤다는 것. 반대로 정부는 “당장 필요하다”는 급박함으로 압박하는 구도로 묘사되는데, 이 대립이 이란 등 지정학적 이슈가 산적한 상황에서 추가로 불거진 점을 들어 ‘요즘 모든 게 동시에 미쳐 돌아간다’는 문제의식을 깐다. 또 트럼프가 Anthropic을 ‘급진 좌파’라고 몰아붙였다는 언급을 통해, 기술 안전 논쟁이 정치적 프레이밍으로 빠르게 번진 맥락도 짚는다.


“그냥 정부 딜 했어야지”에서 “거절이 오히려 득”으로: 투자자(루카)의 태세 전환과 설치/구독 데이터 포인트

Anthropic 투자자라고 밝힌 Luca Netz는 자신이 3,800억 달러 밸류 라운드에 돈을 넣은 직후라며, 처음엔 Dario(Anthropic CEO)가 정부 딜을 거절한 것을 두고 “진짜 빡쳤다. 그냥 딜을 해라”라고 반응했다고 말한다. 논리는 단순하다. “정부가 너랑 안 하면 결국 다른 데(경쟁사)로 간다. 적의 적은 친구”라는 식의 실리 계산이다. 그런데 며칠 지나며 관점이 바뀐다. 오히려 이 사태 이후 Anthropic(Claude)이 “다운로드/구독이 가장 많이 늘어난 며칠”을 맞았다는 관측을 제시한다. 동시에 “ChatGPT 언인스톨이 늘고 Claude 인스톨이 늘었다”는 식의 정황까지 붙이며, 정부와 가까워 보이는 쪽(OpenAI)이 소비자·실사용자 레벨에서 거부감을 촉발했고, 반대로 Anthropic은 ‘정부에 맞선 회사’ 내러티브로 브랜드 점수를 땄다는 해석을 한다. 크립토 리서처 관점에서 보면, 이는 토큰/프로토콜이 아니라 제품형 네트워크 효과(일일 사용량)와 신뢰 프리미엄(privacy·neutrality)이 설치 지표로 반영되는 전형적인 “내러티브 트레이드”처럼 읽힌다.


샘 알트먼의 ‘양다리 PR’처럼 보인 순간: CBS 발언 → 트럼프 반응 → “우리 계약 땄다”

패널들이 가장 흥미롭게 보는 장면은 시간 순서다. 샘 알트먼이 CBS 아침 뉴스에서 마치 Anthropic 요구가 “합리적이고 정부가 들어줬으면 한다”는 뉘앙스로 말해 Anthropic 편에 서는 듯 보였는데, 이후 트럼프가 SNS(Truth Social)에서 Anthropic을 비판하자, 곧바로 샘이 “우리가 그 정부 딜(계약)을 가져왔다”고 발표한 듯한 흐름이 포착된다. 패널은 이를 “72시간만 늦췄어도 덜 수상했을 텐데”라며, 커뮤니케이션이 지나치게 노골적이었다고 본다. 결과적으로 OpenAI는 정부 계약을 확보했을지 몰라도, 소비자 입장에선 “정부/N*SA 정렬” 같은 이미지를 강화하는 역효과가 났고, 그 빈틈을 Anthropic이 메웠다는 구도다. 금융/정책 리서치 관점에서는, 이 지점이 규모의 경제(정부 조달) vs 브랜드 신뢰(민간 사용자/기업 고객) 사이의 트레이드오프를 극적으로 보여준다.


실사용자 관점의 제품 포지셔닝: “ChatGPT는 초딩 검색, Claude는 그 이상”

Luca는 개인 사용 경험을 근거로 “기본 검색은 ChatGPT, 그 이상의 정교한 작업은 Claude”라고 구분한다. 이 발언은 기술 성능 비교라기보다, 최근 이슈로 인해 ChatGPT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사용 심리를 반영한다는 뉘앙스다. 이어 그는 “일상적으로 AI를 쓰는 사람은 정부가 자기 사용 경험에 섞이는 걸 원치 않는다”고 단언하며, 이번 정부 계약 이슈가 단순 정책 뉴스가 아니라 B2C/B2B 채널의 전환(구독 이동)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크립토 업계에서 ‘검열 저항/중립성’이 사용자 유입의 핵심 내러티브가 된 것처럼, AI도 유사한 “중립성 프리미엄”이 생길 수 있다는 암시로 읽힌다.


샘 알트먼은 ‘저커버그식 메이크오버’가 필요하다? PR·평판 리스크와 ‘룸 리딩 실패’

대화는 샘 알트먼의 평판 문제로 확장된다. Luca는 “샘은 PR에 큰돈을 써야 한다. 저커버그가 어느 순간부터 이미지 변신(격투기/새 캐릭터 구축 등)을 한 것처럼 뭔가 해야 한다”고 말한다. 단순 대중 인식 문제가 아니라 “방을 읽는 능력(룸 리딩)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 다른 패널은 ‘ZachXBT 스타일’의 데이터 덤프(과거 YC 시절 발언·직함 논란 등)가 돌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런 누적된 이야기들이 엘론 머스크가 샘을 싫어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듯하다고 말한다. 여기서 엘론이 “최고의 기업가”로 칭송되며, 엘론이 샘을 불신하는 점이 OpenAI에 대한 의심(지배구조·지분·히스토리)을 더 키운다는 흐름으로 이어진다. 시장 참여자 관점에서는 기술·매출보다 ‘거버넌스/신뢰 리스크’가 밸류에이션 멀티플에 직접 반영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 가능하다.


크립토 연결고리: Nick Carter의 강경 트윗과 ‘정부 과잉개입 PTSD’의 AI 전이

진행은 “크립토로 가져오면 무슨 일이 있었나?”로 넘어가 Nick Carter 사례를 다룬다. Nick은 비트코인 채굴 여론전, 그리고 은행권의 크립토 배제 논란(‘Operation Choke Point 2.0’로 불린 흐름)에서 구조적 문제를 파고든 인물로 소개된다. 그런 그가 이번 사안에서는 “중국에서 AI CEO가 CCP 요청을 거절하면 바로 감옥, 그게 맞는 접근” 같은 취지의 트윗을 했다며, 패널들은 이를 “완전 비정상(언힌지드)”이라고 평가한다. 다만 왜 이런 반응이 나왔는지에 대해, Nick이 Anthropic을 “가치/문화/이념 중심의 EA(Effective Altruism) 계열”로 보고, 크립토 업계가 겪었던 ‘도덕주의·정치화가 산업을 망가뜨리는 경험’이 트리거가 된 것 같다고 해석한다. 즉, 정부 개입을 막아야 한다던 사람이, 이념/가치 기반 조직에 대한 반감 때문에 오히려 강권적 국가 모델을 인용하는 역설이 발생한 셈이다.


EA(효과적 이타주의)와 Anthropic: SBF 투자, ‘가치 지향’ 문화, 그리고 크립토의 트라우마

패널들은 Anthropic이 EA 무브먼트와 문화적으로 연결돼 있고, SBF(샘 뱅크먼-프리드)가 Anthropic에 투자했던 맥락도 같은 줄기라고 말한다. EA가 “가치 중심”으로 의사결정하는 성향을 갖고 있다는 인식이 깔려 있고, SBF 사태가 EA의 대중적 신뢰를 크게 훼손해 “이제 신규 유입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냉소도 나온다. 이 구간은 크립토 리서처에게 흥미로운 포인트가 많다. 크립토에서 자주 관측되는 ‘윤리/공익’ 간판과 실제 인센티브 구조의 괴리, 그리고 사건 하나(SBF)가 커뮤니티/이념 전체의 평판을 붕괴시키는 내러티브 시스템 리스크가 AI 영역에서도 반복될 수 있다는 함의가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기술기업보다 더 ‘불리시’한 역전 상황: 팔란티어식 방산 계약과 AI의 비가역성 문제

마지막으로 패널들은 “정부가 오히려 기술 가능성을 더 공격적으로 믿는” 희귀한 상황을 지적한다. 일반 방산/제조(예: 보잉 엔진)라면 제품이 완성되지 않으면 납품이 불가하지만, AI는 오늘의 계약이 내일 전혀 다른 능력을 열어줄 수 있다. 그래서 Anthropic이 계약서에 광범위한 제한 문구(자율살상 등)를 넣으려 한 것은, 단순 도덕주의가 아니라 한 번 제공하면 통제·가드레일이 구조적으로 어렵다는 ‘비가역성’에 대한 대응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정부가 팔란티어 같은 업체들과 이미 많은 계약을 맺고 있지만, AI는 계약 체결 시점과 실제 제공 능력 시점의 갭이 크고, 그 사이에 정부가 기능을 확장하거나 용도를 전환할 위험이 있다는 것. 또한 “자율살상은 아직일 수 있지만, 개인정보 처리·감시는 이미 준비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로 끝을 맺으며, 단기적으로는 살상보다 대규모 데이터 처리/감시 자동화가 더 즉각적이고 현실적인 적용처일 수 있다는 결론을 암시한다.

https://youtu.be/8sQg8dZSNYg 2시간 전 업로드 됨
Joe Lubin: Why the Biggest Banks Are Now Building on Ethereum

The Rollup

3줄 요약

1. 조 루빈은 “중앙화 기관에 대한 신뢰가 한계에 도달한 ‘trust supercycle’의 종말”이 기관들의 온체인 전환을 촉발했다고 본다.

2. 기관들이 원하는 건 ‘서로를 신뢰하지 않아도 되는’ 프로그래머블·투명·빠른 결제 레일이며, 그 바닥층은 결국 강한 탈중앙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3. 메타마스크는 지갑을 넘어 “개인이 소유·통제하는 머니 OS(네오뱅크)”로 진화 중이며, 다음 사이클은 사용자 중심 Web3 레일 + AI 결합으로 전개된다는 그림을 제시한다.


00:00 Intro

진행자들이 암호화폐 커뮤니티 인사말(GM)을 꺼내며 ‘기관의 시대’로 넘어가는 분위기를 깔고, 루빈은 과거 “GX(시간대·상황을 포괄하는 인사)” 같은 밈을 확장하려 했던 일화를 공유한다. 이 도입부는 이후 대화의 핵심인 “크립토 문화 vs 기관 언어”의 긴장을 보여주는 장치로 작동한다.


00:46 Entering the Institutional Era of Ethereum

루빈은 지금을 이더리움의 “기관(금융기관·대기업) 참여가 본격화되는 국면”으로 본다. 다만 기관을 ‘이제 막 들어오는 초보’로 보기보다, 다수 기관이 지난 10년 이상 기술과 생태계를 학습해 왔고 내부적으로 충분히 정교한 이해를 갖춘 ‘스마트한 플레이어’라고 평가한다. 즉 기관 도입은 갑작스러운 이벤트가 아니라, 기술 성숙·규제 환경 변화·신뢰 위기 등이 누적된 결과로 설명된다.
01:54 Should Crypto Change Its Language for Institutions?

“기관을 상대할 때 크립토가 언어/문화를 바꿔야 하냐”는 질문에 루빈은 실용주의적으로 답한다. 상대의 멘탈모델에 맞춰 설명하는 커뮤니케이션 최적화는 필요하지만(예: 미팅에서 GM/GX 같은 밈을 쓰진 않음), 기술의 본질(탈중앙 신뢰, 합의, 자가수탁 등)을 희석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기관들이 기술적 디테일을 이해할 능력이 충분해 “복잡한 레이어까지 들어가서 대화할 수 있는 단계”라고 못 박는 대목이다.


03:27 Speedrunning 500 Years of Financial Innovation

루빈은 비트코인·이더리움 이후 생태계를 “전통금융 500년 혁신을 speedrun(압축 재현)하는 과정”으로 비유한다. 그가 나열한 전통금융 혁신의 범주는 단순 결제 인프라가 아니라 ‘자본 형성/리스크/신뢰/정보/결제’ 전반이다. 예를 들어 (1) 더 큰 자본풀을 만드는 방식(주식회사, 공동자본, 국채), (2) 신뢰를 확장하는 메커니즘(클레임의 존중/담보, 거래 표준화), (3) 결제·송금 인프라(웨스턴유니온의 전신송금), (4) 무역금융(선하증권 등), (5) 파생·옵션, ATM 같은 분배 채널까지 거론한다. 그리고 DeFi/이더리움이 이 범주들을 ‘프로그래머블·컴포저블·투명한 리스크 모델링’으로 재구성하면서, 기관이 원하는 금융 레일의 핵심 요건(정산, 위험가격, 정보전파)을 더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본다.


08:45 The End of the Trust Supercycle

“왜 지금인가”의 핵심을 루빈은 신뢰의 붕괴로 잡는다. 사회는 오랫동안 ‘제도적(중앙화) 신뢰’ 위에 세워졌지만, 지난 수십 년간 그 신뢰가 크게 훼손되며 “trust supercycle의 끝”에 왔다고 진단한다. 이 균열 속에서 사토시가 비트코인으로 ‘탈중앙 신뢰(Decentralized trust)’를 실제로 작동 가능한 형태로 제시했고, 이더리움은 이를 “모든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범용 신뢰 레이어(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로 확장했다고 서사를 정리한다. 이어서 “DeFi는 신흥 글로벌 경제를 위한 효율적 금융 레일”이라는 정의를 붙이며, 기관들이 온체인으로 오는 이유를 기술 성숙(확장성·사용성 개선), 비용/접근성, 그리고 규제·입법 환경이 점차 우호적으로 바뀌는 흐름(과거엔 미국이 불법화하려 했다는 표현)까지 묶어서 설명한다.


10:14 Why Decentralization Still Matters

기관은 “프로그래머블·투명·효율·컴포저블”을 좋아하지만, 그걸 꼭 ‘강한 탈중앙화’ 없이도(예: 허가형/컨소시엄 체인) 구현 가능하다는 반론을 진행자가 제기하자 루빈은 탈중앙화를 ‘마케팅’이 아니라 ‘설계 원칙(design principle)’로 재정의한다. 그는 생태계 내 실망/비관을 가격 변동이나 거시 불안정성(“우리는 글로벌 경제의 tail”)과 연결하고, 크립토가 “실시간 돈 레일 위에서 전 세계 접근 가능한 상태로” 혁신을 진행해 정보 비대칭과 악의적 행위가 늘 동반될 수밖에 없었다고 해석한다. 동시에 1500~1600년대 초기 금융시장(선술집/모임에서 주식 같은 것을 거래하던 혼란기) 비유를 들어, 지금의 ‘디젠적 과열과 정화’가 장기적으로 표준화·신뢰·구조를 만들어가는 과정일 수 있다고 말한다. 결론적으로 기관 참여는 “경제-시장 적합성(economy market fit)”에 도달해가는 단계이며, 탈중앙화는 검열저항·플랫폼 중립성(credible neutrality)·자가수탁 같은 핵심 가치를 위해 하부 레이어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14:10 Navigating Regulated Assets in an Open, Composable World

“규제 자산(예: 토큰화 증권/예금)과 비규제 자산(예: 공연 티켓)이 같은 온체인 공간에서 섞일 때 시장 구조를 어떻게 설계하나”라는 질문에, 루빈은 레이어별로 필요한 탈중앙화 강도가 다르다고 본다. 베이스 레이어(L1)는 ‘엄격한 탈중앙화’가 필요하며, 이 탈중앙화는 단순 노드 수가 아니라 전력망/법체계/데이터센터/프로토콜/클라이언트 다양성 등 다차원 요소로 정의돼야 한다고 말한다. 이더리움 L1과 “metropolitan Ethereum ecosystem(확장된 이더리움 경제권)”이 유리한 이유로는, (1) 역사적으로 반복하기 어려운 ‘특수한 시점’에 탄생했고, (2) 최고의 인재/집중/10년 이상 레이어를 쌓아올릴 시간이 있었으며, (3) 스케일링을 추진하면서도 ‘어려운 목표(엄격한 탈중앙화 유지)’를 고집해 왔다는 점을 든다.
동시에 상위 레이어에서는 ‘충분한(sufficient) 탈중앙화’의 컨소시엄/전용 체인, 특정 니즈에 최적화된 L2·애플리케이션 체인이 공존할 수 있다고 본다. Web2가 SQL/NoSQL/그래프/오브젝트/벡터 DB처럼 목적별 데이터베이스를 쓰듯, Web3도 다양한 데이터/실행 환경이 “토큰을 말하는(speak token)” 방식으로 상호접속될 것이고, 기업은 자산을 토큰화해 경제권에 연결해야 하므로 결국 수많은 “corpo blockchains(기업 체인)”이 생길 수 있다고 전망한다. 즉 “규제 자산 옆의 비규제 자산” 문제는 완전 분리보다는, 강한 L1 위에 다양한 ‘목적 특화 레이어’가 붙는 다층 구조로 흡수될 수 있다는 논리다.


18:39 How to Prepare for the Next Supercycle

다음 슈퍼사이클 대비를 “메타마스크의 진화”로 설명한다. 메타마스크는 원래 Web3에서 사용자의 “디지털 권위(digital authority)”를 주장하고 자가수탁을 가능케 하는 도구였고, 이후 지갑·포트폴리오 관리로 확장됐으며, 지금은 “개인이 소유·통제하는 개인 머니 OS(새 형태의 네오뱅크)”로 가고 있다고 말한다. 루빈이 그리는 다음 사이클은 (1) 탈중앙 레일이 주류가 되고, (2) Web2의 기업 중심(사용자가 ‘제품’이 되는 구조)에서 Web3의 사용자 중심으로 이동하며, (3) AI가 개인을 급격히 강화한다는 결합이다. 특히 “디지털 트윈”과 “스웜(swarms) 형태의 오픈 퍼소나” 같은 표현을 통해, 개인이 다양한 능력을 가진 에이전트 집합을 운용하며 경제활동을 수행하는 미래상을 제시한다. 스마트폰/노트북을 이미 인간-기계 하이브리드의 일부로 보고, 이 하이브리드화가 더 확장될 것이라는 관점도 덧붙인다.


20:42 MetaMask as Your Personal Money OS

메타마스크를 단순 지갑이 아니라 “내가 완전히 소유하고 통제하는 금융 시스템”으로 재정의한다. 은행 계좌·브로커 계좌·결제 앱처럼 쪼개진 도구들을 통합하는 개인 금융 인터페이스이자, 검열저항·자가수탁을 전제로 하는 ‘개인 금융 운영체제’라는 포지셔닝이 핵심이다. 기관 시대의 온체인 전환이 진행될수록 개인 단에서도 이러한 OS가 자산(스테이블코인, 토큰화 자산, DeFi 포지션 등)을 한 화면에서 조작하는 표준 관문이 될 수 있다는 암시로 읽힌다.


21:07 What Is the SEC Doing Wrong?

진행자가 SEC 커미셔너(헤스터 피어스)가 “SEC가 뭘 잘못하고 있나”를 물어보라고 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하자, 루빈은 이를 “새 SEC의 개방성과 건설성의 신호”로 해석하며 현 SEC(폴 앳킨스, 헤스터 등)를 강하게 긍정 평가한다. 비판의 초점은 SEC 자체라기보다 입법/정치 지형으로 옮겨가며, 일부 진보 성향이 “큰 정부와 생활 전반에 대한 세밀한 통제”를 선호하는 점에 반대한다고 말한다. 또한 기존 금융권(특히 대형 은행)이 현재 시스템에서 가진 불공정한 이점을 지키려는 유인이 있지만, 동시에 온체인 생태계의 기회를 활용할 준비도 되어 있다고 본다. 요지는 규제 역풍이 아니라 “순풍(gale force winds)”이 불기 시작했고, 그 속에서 전환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https://youtu.be/WIcVbdEw6uU 2시간 전 업로드 됨
Oneshot: The Bill That Could Reshape Crypto | Rebecca Rettig

Bell Curve

3줄 요약

1. CLARITY는 “대충 하나 만들자” 수준이 아니라 Dodd-Frank 이후 최대급 금융규제 패키지라서, 지연 자체가 비정상이라기보다 구조적으로 느릴 수밖에 없다.

2. 최대 난제는 ‘스테이블코인 Yield(리워드)’로, 은행권의 예금 이탈 공포와 크립토 업계의 사용자 인센티브·유통 전략이 정면충돌하며 타협안이 “누구도 만족하진 않지만 버틸 수 있는” 형태로 수렴 중이다.

3. 설령 법이 늦어져도 SEC·CFTC·OCC(및 재무부 산하 FinCEN) 룰메이킹이 가속되면서 제도권 편입은 진행되고, Morgan Stanley·ICE(PolyMarket) 같은 전통 플레이어도 ‘되돌리기 어려운’ 단계로 들어왔다.
00:00 Introduction

패널은 Jito Labs의 CLO Rebecca Rettig와 함께 3월 5일 기준 “여전히 CLARITY 법안이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Rettig는 자신이 DC에 “상시 상주”하진 않더라도 이슈(특히 스테이블코인·DeFi·국가안보 조항 등)에 따라 주간 단위로 강도를 달리해 관여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Polymarket에서 CLARITY 통과 확률이 40~90% 사이를 요동치는 현상이, 실제 정책 현장(의원실·스태프·이해관계자) 체감과 거의 동일하게 “시간 단위로 분위기가 바뀌는” 상태를 반영한다고 말한다.

핵심 전제는, CLARITY가 단순 ‘크립토 법안’이 아니라 Dodd-Frank 이후 최대 규모의 포괄적 금융입법이 될 수 있으며, 이런 급의 법은 통과 자체가 어렵고(추후 수십 개 룰메이킹이 따라붙고) 완료까지 장기전이 된다는 점이다. 즉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는 업계 피로감은 이해하지만, 워싱턴의 표준 속도에서는 오히려 자연스러운 지연이라는 관점이다.


02:12 Updates on CLARITY

Rettig는 진행 상황을 “하원에서 통과한 CLARITY가 상원에서 쪼개져 재조립되는 과정”으로 정리한다. 하원에서는 (1) 금융서비스위원회(HFSC)가 다루는 SEC·재무부 쪽과 (2) 농업위원회(Agriculture)가 다루는 CFTC 쪽이 결합된 형태로 통과했다. 농업위가 CFTC를 맡는 이유는 CFTC가 원래 농산물 선물·파생에서 출발한 역사적 관할 때문이라는 점을 짚는다.

상원에 오면 구조가 더 분리된다. 상원 Banking Committee가 SEC·Treasury 축을, 상원 Agriculture Committee가 CFTC 축을 맡는다. 여기서 “CFTC 파트는 비교적 baked(큰 틀 합의) 되었고, 진짜 불이 붙는 쟁점은 Banking 파트(SEC·Treasury·스테이블코인·DeFi 관련)”라는 진단이 나온다.

또한 상원 농업위 쪽은 이미 마크업(markup: 조문별 수정·표결 절차)을 진행해 위원회 문턱은 넘겼지만 12:11의 박빙 표결이었다고 언급한다. 이는 같은 시기 ‘GENIUS(스테이블코인) 법안’이 초당적 큰 표차로 나왔던 것과 대비되며, CLARITY가 중간선거(midterms)로 갈수록 ‘다시 당파적 이슈처럼 보일 위험’을 키운다는 경고로 연결된다. 그래서 워싱턴 내부의 암묵적 데드라인은 “중간선거 전” 쪽으로 기울어 있다는 설명이다.


06:59 Role of Committees & White House

위원회 역할을 기능적으로 요약하면, CFTC 파트는 “디지털 커머디티(spot) 시장에 대한 등록·감독 체계 신설”이 핵심이다. 현재 CFTC는 현물 시장에 대해 기본적으로 사기·시세조종(fraud/manipulation) 수준의 사후 권한만 있고, 거래소·브로커·딜러 등 중앙화 중개기관을 포괄하는 현물 등록(registration) 체계는 약하다. CLARITY의 CFTC 파트는 이를 제도화해 “디지털 커머디티 브로커/거래소” 같은 카테고리를 만들고, 업계가 당연시하는 시나리오(예: Coinbase가 CFTC 등록 후 토큰 현물 거래 지속)를 가능하게 하는 기반을 제공한다는 뉘앙스다.

백악관의 역할은 단순 메시지 관리가 아니라, 이해관계자(은행 vs 크립토) 협상 자체를 ‘cat herding’하는 실무 조정자에 가깝다고 묘사된다. Rettig는 백악관 디지털자산 자문 조직의 Patrick Witt(대통령 디지털자산위원회 집행디렉터)를 “전화를 다 들고 있고, 업계·의회와 수시로 직접 소통하며, 대통령 의중을 명확히 전달하는 추진력 있는 인물”로 평가한다. 실제로 스테이블코인 수익(yield) 협상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휴대폰을 문 앞에 맡기고 들어가야 했다는 에피소드는, 이 협상이 얼마나 민감하고 실시간 이슈인지(문구 협상과 유출 방지)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나온다.

또 하나 흥미로운 포인트는 “Treasury가 DeFi에 깊게 걸린다”는 대목이다. 일반적으로 ‘프로토콜이 중앙화인지 탈중앙화인지’ 같은 분류는 SEC/CFTC의 영역으로 보이기 쉽지만, Rettig는 재무부(Treasury) 산하 FinCEN(자금세탁방지·BSA 관할)과 OFAC(제재)가 이미 DeFi 통제·자기수탁 지갑·관리자 키 등과 관련된 유의미한 가이던스를 내온 전례(2019 FinCEN 가이드)를 들어, 어떤 조항들은 Treasury로 가는 것이 논리적으로도 자연스럽다고 설명한다.


11:11 The Yield Question

논쟁의 핵심은 “스테이블코인 보유/사용에 대해 이자·리워드 형태의 수익을 제공하는 것을 어느 범위까지 허용할 것인가”다. Rettig는 GENIUS 법안에서 “발행사(issuer)는 리워드를 제공할 수 없다”는 방향이 이미 잡혔다고 전제한다. 그런데 은행권은 GENIUS 과정에서 이 문구가 “발행사 외의 주체(지갑, 거래소, 핀테크, 리워드 프로그램 운영자 등)가 사실상 우회적으로 리워드를 제공하는 길을 열어둔 것”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다가, 뒤늦게 ‘루프홀 봉쇄’로 방향을 틀었다고 업계가 체감하고 있다는 맥락이 나온다.

은행권의 공개 논리는 예금(deposit) 이탈이다. 리워드가 가능한 스테이블코인이 커지면, 특히 커뮤니티 뱅크가 예금 기반을 잃고 붕괴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Rettig는 이 논리가 수학적으로 완전히 납득되진 않는다고 솔직히 말한다(스테이블코인은 1:1로 달러/국채 등으로 백업되어야 하므로 “시스템에서 돈이 증발”하는 구조가 아닌데, 예금 이탈 논리가 과장되어 보일 수 있다는 취지). 다만 현실 정치에서 은행권이 매우 강하게 반발하고 있고, Jamie Dimon이 TV에서 “레벨 플레이잉 필드”를 요구하는 등 공세적으로 움직이는 상황도 함께 언급한다.

해법은 “누구도 행복하지 않은 합의”라는 프레이밍으로 제시된다. Rettig는 과거 소송 합의(settlement) 경험을 예로 들며, 완벽한 승패가 아니라 상호 수용 가능한 제한(리워드 허용 범위·상한·조건)이 들어갈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커뮤니티 뱅크를 달래기 위한 ‘주고받기’ 아이디어로, 예컨대 스테이블코인 준비금(reserves)의 일부를 커뮤니티 뱅크에 보관하도록 하는 식의 설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언급한다(확정안이라기보다 “딜을 만들려면 뭔가를 줘야 한다”는 취지).

흥미로운 업계 관측도 나온다. 은행권이 진짜로 막고 싶은 게 ‘예금’만이 아니라, 리워드가 결제 네트워크(특히 신용카드)에서 작동해 온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를 스테이블코인이 잠식할 수 있다는 두려움일 수 있다는 문제제기다(사용자는 카드 사용으로 1.5~2.5% 포인트/캐시백을 받고, 수수료는 가맹점이 내며, 이 구조가 카드 네트워크의 락인을 만든다는 논리). Rettig는 이에 대해 “확정적으로 단정하진 않지만” 기술 변화 속도와 제도권의 공포가 커졌다는 큰 흐름에 동의한다. 특히 AI처럼 ‘매일’ 판이 바뀌는 속도에 금융(돈)이 결합하는 상황 자체가 기존 금융권에게는 공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해석을 덧붙인다.

정치 지형에서는 특정 공화당 상원의원(재선 불출마, 은행권과 가까운 관계)이 핵심 저지선으로 거론되며, 그 인물이 다른 공화당 의원들의 ‘안전한 방패(safe front)’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즉 1명만의 문제가 아니라, 은행 이해관계가 얽힌 복수의 표심이 그 뒤에 있을 수 있다는 얘기다.

또 하나 재밌는 장면은 “크립토 업계의 DC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의회가 경험해본 적 없는 수준으로 공격적”이라는 지적이다. 법안 초안 유출, 회의 내용 트윗, 광범위한 로비 콜 등이 반복되자, 의회는 워터마크(수령자 이름 박힌 법안), PDF 잠금 등으로 유출을 추적·차단하는 ‘학습’을 해왔다고 한다. 이는 단순 뒷이야기가 아니라, 협상 문구가 왜 더 조심스럽고 느려졌는지(정보통제 비용 증가)를 보여주는 사례로 읽힌다.
27:33 The Rulemaking Process

Rettig는 CLARITY가 통과하든 안 하든 “룰메이킹이 핵심 전장”이라고 강조한다. CLARITY 자체가 고도 디테일의 ‘거대 프레임’이고, 통과 후에는 SEC·CFTC·Treasury가 전례 없이 많은(대략 40개대) 룰메이킹을 수행해야 한다. Dodd-Frank도 수많은 룰메이킹을 남겼고 아직도 완결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점을 들어, 이번도 “법 통과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한다.

법이 없더라도 규제기관 경로는 계속 열린다. 특히 SEC는 “혁신 면제(innovation exemption)”를 준비 중이며, 이는 (1) 토큰화 증권/토큰화 주식이 반드시 전통적 전국단위 증권거래소(NSE)에서만 거래돼야 하는지, (2) 대체 경로(특정 중개·이전대행 구조, 혹은 특정 형태의 온체인 거래)를 허용할지, (3) 토큰 런치가 언제 증권 발행/거래로 취급되는지 같은 쟁점을 다룰 가능성이 거론된다. Rettig는 SEC 내부에서 크립토 태스크포스뿐 아니라 Trading & Markets, Corp Fin, Investment Management 등 전통 부서들도 함께 작업해왔고, “SEC가 먼저 연락해 아이디어를 논의하자고 메일을 보내는” 정도로 기류가 바뀌었다는 체감담을 공유한다.

룰메이킹의 절차 자체도 금융 전문가 타깃으로 꽤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NPRM(Notice of Proposed Rulemaking)을 내면 공개 코멘트 기간이 열리고, 시장참여자들은 경제적 영향 분석(economic analysis)까지 포함해 의견을 제출한다. 제출된 코멘트는 공개되어 누구나 읽을 수 있고, 기관은 이를 검토해야 한다. 중요한 포인트는 룰메이킹이 법원에서 다툼의 대상이 되며, 특히 경제적 영향 분석이 부실하면 소송에서 공격받기 쉽다는 점이다. 과거 Gensler 시절 ‘거래소 정의 확대’ 성격의 룰 제안이 나왔을 때, 단순 DEX뿐 아니라 검증인(validators) 같은 베이스 레이어까지 포섭될 위험이 있어 업계가 강하게 반발했던 사례를 들어, “문구 하나가 시장 구조 전체를 바꾼다”는 경계심을 환기한다.

OCC(통화감독청)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NPRM도 주요 이벤트로 다뤄진다. GENIUS 체계 아래에서 OCC는 ‘결제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의 차터/감독과 연결되는 핵심 기관이고, 최근 매우 긴 NPRM을 내며 60일이라는 짧은 코멘트 기간을 부여했다. 업계는 “이게 yield 협상 지형을 흔들었다”고 느끼며, 짧은 일정 탓에 경제성 분석이 충분했는지 여부가 향후 쟁점이 될 수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특히 소송에서 경제분석이 자주 공격받는다는 맥락과 연결).

CFTC 쪽은 Chairman(CFTC 의장)인 Brian Quintenz(대화에서는 ‘Zel’로 언급되지만 맥락상 CFTC 리더십을 지칭)가 퍼페추얼(perps) 등 파생 혁신을 미국으로 “리쇼어링”하겠다는 방향성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또한 NASDAQ의 바이너리 옵션 신청, CME/기타 전통 파생 플레이어의 재진입 신호 등을 예로 들며, CFTC가 전통 대형 거래소(ICE, CME)에만 ‘종속’되기보다 산업 변화와 함께 움직일 동력이 커졌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특히 예측시장(prediction markets)을 두고 “연방(CFTC) vs 주(도박 규제)” 관할 전쟁이 커지고 있고, CFTC가 스포츠 계약까지도 연방 관할을 주장하며 법정에서 강경하게 싸울 수 있다는 포인트(“스포츠를 내주면 나머지도 주로 무너진다”는 슬리퍼리 슬로프 논리)가 중요하게 다뤄진다.


42:27 What Happens If CLARITY Passes?

CLARITY가 통과하지 못하면 “현상 유지 + SEC/CFTC/OCC 룰메이킹 가속 + 필요하면 법원 다툼”의 경로로 간다고 정리한다. 즉 ‘법이 없으면 산업이 멈춘다’가 아니라, 규제기관 중심의 정교화가 진행되고 기관투자자·전통 금융의 진입은 계속된다는 관점이다. Rettig는 “Morgan Stanley가 이미 관련 차터를 추진했고, ICE가 PolyMarket에 투자한 것을 되돌릴 리 없다”는 사례를 직접 들며, 제도권 플레이어가 이미 되돌리기 어려운 비용을 투입한 단계임을 강조한다.

CLARITY가 ‘많이 바뀐 형태로’ 통과하더라도, 핵심은 룰메이킹이 뒤따라 “치아(teeth)”를 만들 것이고 업계는 코멘트·기관 미팅 등으로 계속 개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단속만 강화”가 아니라, 어떤 경로든 제도화가 진행된다는 톤이다.

다만 Rettig는 업계 피로감도 인정한다. 시장구조 논의가 과거에는 방 안에 15명 정도였는데 이제는 대규모 콜로 변했고, 반복되는 입법 사이클 자체가 소진을 만든다는 고백이 나온다. 그럼에도 “지금은 드문 정렬(alignment)의 순간”이며, 막판 쟁점(yield, 토큰화 조항(과거 드래프트의 505), Title 3의 DeFi/자기수탁 지갑/인터페이스/관리자 키·통제 기준 및 Treasury 룰메이킹 권한 등)을 봉합해 통과시키는 게 낫다는 의견으로 대화를 마무리한다. 업계 내부에서 “나쁜 법이면 없는 게 낫다”는 정서가 있더라도, 현재는 “꽤 가까이 왔고, 통과 후 긍정적 룰메이킹으로 산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현실적 낙관이 결론으로 제시된다.

https://youtu.be/X2fd8xlwBc4 3시간 전 업로드 됨
HIP-3, Canton and Blockchain Monetization | Livestream

0xResearch

3줄 요약

1. 크립토에서 ‘투자 vs 트레이딩’ 논쟁은 결국 자산별 구조(특히 알트의 내재적 평균회귀/모멘텀) 때문에 투자자조차 트레이더처럼 행동하게 만든다.

2. 지정학(중동 긴장) 이슈는 리테일을 ‘매크로 트레이더화’시키고, 그 결과가 Hyperliquid의 HIP-3 원자재(오일·실버) 퍼프 거래 급증으로 직접 연결되고 있다.

3. 토큰화/결제 레일의 최종 승자는 퍼블릭체인(Ethereum/Solana)일 수도, 컨소시엄 체인(Canton)일 수도 있지만 “어디서 가치가 포착되는가(수수료·데이터·렌트·락인)”가 핵심 전장이다.


0:00 Introduction

진행자는 최근 크립토 내 대화가 ‘매수/매도’로 휩쓸리는(whipsaw) 분위기라고 짚으며 시작한다. 편집자(스태프)의 결혼 축하를 전한 뒤, 크립토 자체는 논의거리가 많지 않지만 전쟁/지정학 변수의 시장 영향이 커졌다는 문제의식을 깐다. 특히 “바닥 맞추기”보다 “DCA로 스팟을 모으고(spot & chill) 과도한 미시 타이밍 집착을 피하라”는 톤이 초반을 지배한다. 비트코인이 70k 아래면 산다는 개인 룰을 재확인하면서도, 58k 같은 추가 하락 시나리오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시장 심리를 비판한다. ‘디지털 골드/인플레 헤지’ 내러티브보다, 결국 전통금융이 선택한 크립토의 메인 유스케이스는 “토큰화·결제(settlement) 레이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제한다.
1:43 Crypto Trading vs Investing

두 진행자는 크립토에서 ‘투자자’와 ‘트레이더’의 대화가 자주 엇갈린다고 본다. 장기 관점(회사/프로토콜/비트코인에 대한 신념)이라면 레벨 단위(69k 깨지면 매도, 70k 회복하면 매수 등)로 흔들릴수록 성과가 나빠지기 쉽다는 점을 강조한다. 다만 크립토는 구조적으로 “모든 것이 트레이드가 되기 쉬운” 환경(토큰화된 자산, 예측시장까지 포함)이라 투자자조차 트레이더가 되도록 강제받는 측면이 있다고 정리한다.

특히 알트는 “좋은 자산을 고점에서 사랑하기 시작하는” 실수가 흔하다며, 예시로 Hyperliquid(HYPE)를 $50에서 ‘장기 투자’로 믿기 시작하는 행동을 든다. 전통 금융 출신 펀드들이 상승 후반부에 들어와 “돈 되는 것만 사면 되겠지”라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크립토의 사이클/모멘텀/밸류에이션 변동성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본다. 결과적으로 크립토의 ‘이상적’ 접근은 최대 1~2년(혹은 그보다 짧은) 타임호라이즌의 트레이드에 가까워지기 쉽다고 말한다.

또한 2022~2023 바닥 구간의 대표적 인지 편향을 회고한다. BTC 20k를 놓치면 25k에서도 “20k 다시 오면 산다”고 기다리다가 결국 상승을 놓치고, 나중에 보면 20k와 25k 차이는 ‘장기적으로 의미가 작았다’는 점이다(이후 100k대까지 갔다고 언급). Solana도 “8달러에서 3달러 오면 산다” 같은 ‘상징적 레벨’에 집착하다가 상승을 놓치는 사례를 비판한다. 트위터의 “12.5k까지 가야 한다(세일러 청산)” 같은 극단적 콜이 사람들을 현금화 상태로 묶어두는 역효과도 짚는다. 결론은 “완벽한 엔트리는 드물고, 합리적 구간이면 눈 감고 버튼 눌러서(분할) 포지션을 만들되, 잘못된 앵커링에 휘둘리지 말라”에 가깝다.

추가로, “상승 10% 이후 추격 매수”가 바닥권에서는 오히려 더 나을 수 있다는 관찰도 나온다. 관심(attention)이 한정된 국면에서는 ‘펌프가 곧 관심의 증거’가 되며, 리테일/트레이더들의 시선이 붙은 자산이 계속 달릴 가능성이 있다는 현실론이다. 진행자 본인도 VVV 토큰을 “$8에서 못 사고 $5 오면 산다”고 해놓고 $5.8에서 다시 망설이는 등, 이런 편향이 얼마나 보편적인지 자조적으로 예시를 든다.


17:07 Geopolitics and Market Impact

중동 전쟁/긴장 고조 국면에서 “이번에는 시장이 크게 덤프하지 않았다”는 관찰로 시작한다. 한 정치학 교수가 “트럼프 승리, 이란과 전쟁, 미국의 패배”를 예측했다고 언급하며(첫 두 개는 맞는 흐름이라 현재 미디어 투어 중), 이런 ‘전문가 예측’이 다시 주목받는 현상과 예측시장(Polymarket 등)의 위상 변화를 대비한다. 예측시장은 한때 ‘진실의 심판자’처럼 여겨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결국 트레이딩 시장”으로 귀결되며 그 서사가 약해졌다는 문제의식이 나온다. 그럼에도 예측시장의 핵심 강점은 “상시 업데이트되는 확률”이며, 네이트 실버 같은 모델 기반 예측이 특정 시점에 틀릴 수 있어도 시장은 정보가 들어올 때마다 가격(확률)을 갱신한다는 점에서 구조가 다르다고 정리한다.

오일 리스크(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등)도 연결한다. Polymarket에는 유가가 특정 날짜까지 90/110/150/250달러를 찍을지 같은 비대칭적 상방을 베팅하는 마켓들이 생겨 있고, 지정학 리스크가 곧바로 상품 트레이딩 내러티브를 강화하고 있다고 본다. 더 흥미로운 포인트는 리테일이 점점 “뉴스 기반 매크로 트레이더(헤지펀드 매니저처럼)”로 행동한다는 것인데, 이 흐름이 크립토 퍼프 거래소(특히 24/7 접근성)로 유입되며 시장구조를 바꾸고 있다는 진단이다.

민주화된 금융 접근(앱으로 즉시 레버리지/상품/주식에 베팅)이 장기적으로 건강한지에 대한 회의도 살짝 비친다. 과거 크립토 폭락 뒤 언론에 등장했던 “손실 본 개인투자자” 사례를 떠올리며, 거래 접근성 확대가 사회적으로 어떤 후유증을 낳을지(‘담배의 부작용을 20년 뒤 알게 된 것’ 같은 비유) 우려한다.


25:44 HIP-3 Markets on Hyperliquid

HIP-3(오프체인/실물·전통자산을 퍼프 형태로 상장하는 Hyperliquid의 확장)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커졌다”는 데이터가 핵심이다. 진행자는 Hyperliquid 내 HIP-3 자산 중 원유(crude oil)가 24시간 거래량 약 $400M, OI 약 $90M 수준이며, 거래량 상위권에서 나스닥100(XYZ100), 실버에 이어 3위권이라고 언급한다. 특히 2월 기준으로 HIP-3 퍼프 거래에서 비트코인이 44%로 가장 크고, 실버가 10%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원자재가 ‘크립토 네이티브’ 시장에서조차 메이저 트레이딩 대상이 되었음을 강조한다. 실버가 Hyperliquid 내 SOL 거래량보다 더 많이 거래된 시점이 있었다는 언급은, “크립토 거래소가 전통자산 리테일 접근의 대체 인프라가 된다”는 시사점을 준다.

성장 속도도 숫자로 제시한다. 12월 초 HIP-3 주간 거래량이 $1B 미만이었는데 피크에는 주간 $25B까지 치솟았고, 이후에도 바닥이 주간 $12~14B 수준으로 ‘레벨이 올라온 채’ 유지되는 흐름이라고 설명한다. 이는 (1) 전통시장 자산의 24/7 거래 수요, (2) 지정학/매크로 뉴스 트레이딩 수요, (3) Hyperliquid의 수수료 정책(‘growth mode’) 등이 합쳐진 결과로 본다.

다만 “거래량 증가 = 매출 증가”가 아닌 점을 분명히 한다. Hyperliquid는 성장 모드에서 수수료를 크게(90% 수준) 낮췄고, 그래서 거래량이 폭증해도 매출은 월 $50~55M 수준으로 최근 몇 달(12~2월) 큰 변화가 없었다고 한다. 즉, 지금의 밸류에이션 논쟁은 ‘테이크레이트 정상화 시 매출이 얼마나 따라오느냐’와 ‘수수료 올리면 볼륨이 얼마나 빠지느냐’(수요 탄력성)로 귀결된다.

경쟁 구도도 짚는다. OI(oid?)가 특히 구리/실버 붐 때 거래가 늘었고, 반면 Lighter는 이 흐름을 거의 못 가져갔다는 언급이 나온다. 결론적으로 “전통자산 24/7 퍼프”라는 다음 파이가 진짜라면, 그 트래픽을 실제로 흡수하는 venue가 어디인지(현재는 Hyperliquid가 가장 선두) 모니터링이 중요하다고 본다.

HYPE 토큰 밸류에이션에 대해서는 시장이 순환공급량 기준 멀티플로 과소평가하거나, 반대로 완전희석(FDV)로 과대평가하는 등 ‘분모 선택’에 따라 극단적으로 해석이 갈린다고 지적한다. Hyperliquid가 팀 언락/에미션을 90% 줄이는 등 공급 측 정책을 적극적으로 조정한 사례를 들어, 단순 FDV 공포나 순환공급 낙관론 모두 위험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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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5 Canton vs Public Blockchains

토큰화/결제 레일 경쟁에서 “전통금융이 퍼블릭체인(Solana/Hyperliquid 등) 대신 Canton 같은 컨소시엄 체인을 선택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던진다. 진행자들은 Ethereum과 Canton을 유사한 경쟁축으로 놓는다. 초고속/초저지연이 필수인 영역(초단타·실시간 주문장)도 있지만, 많은 금융자산의 발행/정산은 상대적으로 느려도 되고 규제·권한·프라이버시가 중요할 수 있어 컨소시엄이 매력적이라는 논리다. Avalanche-JPM Onyx처럼 “단일 은행 주도 프라이빗 인프라”는 무거웠지만, Canton은 “다수 은행의 공동 네트워크”로 설계되어 채택 가능성이 더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시에 LayerZero 등도 이 시장(기관용/규제친화 인프라)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언급이 있어, 앞으로는 ‘퍼블릭 vs 컨소시엄’뿐 아니라 ‘기관용 모듈/인터옵 레이어’까지 경쟁이 확장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퍼블릭체인이 이길 시나리오도 열어둔다. 퍼블릭체인은 이미 거대한 자본과 실사용이 존재하고, “금융기관이 직접 인프라를 구축·운영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다수의 퍼블릭체인은 프로토콜 자체가 ‘고수익 독점 기업’처럼 행동하지 않고(가치 포착이 분산되거나 불완전), 기관이 그 위에서 서비스 레이어를 구축해 이익을 취할 여지도 있다. 다만 이런 구조는 퍼블릭체인의 토큰 가치 포착(valuation) 문제를 더 어렵게 만든다고 본다.

여기서 중요한 논점이 나온다: 전통 거래소(NYSE/Nasdaq)는 (1) 리스팅 피, (2) 데이터 판매, (3) 각종 마켓 인프라 서비스로 수익을 다각화하는데, L1들은 대부분 “가스 수수료”라는 단일한 과금 모델에 갇혀 있다는 것. 진행자는 블록체인도 데이터/플랫폼 렌트(앱/프로토콜에서 매출 쉐어 등) 같은 방식으로 수익화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예컨대 Hyperliquid에서는 “주문을 넣는 행위 자체가 거래 수수료로 과금”되며, 형태는 다르지만 사용자 행위 기반의 프로토콜 수익화가 이미 실험되고 있다고 본다. MegaETH의 USDM 같은 사례도 언급하며, ‘가스 외 수익모델’ 탐색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관점이다.

하지만 반론도 있다. (1) 지금은 성장/네트워크 효과가 더 중요한데 과금을 늘리면 활동이 다른 체인으로 이동할 수 있고, (2) 탈중앙 거버넌스는 “프로토콜이 밸류체인 상단을 다시 통제하려는 시도(예: MEV/블록 오더링을 프로토콜로 끌어오기)”에서 합의 형성이 어렵다. Solana의 Jito 팁/블록빌더 등 외부 레이어가 수익을 가져가자 이를 다시 프로토콜로 내재화하려는 ‘반작용’(Alpenglow, MCP 같은 논의)이 있다는 예를 들며, “가치 포착을 둘러싼 중앙화/분산화 줄다리기”가 계속될 것으로 본다.

또 하나의 구조적 제약은 “퍼블릭체인의 무허가성(permissionless)”이다. 앱에 렌트를 부과하거나 상업적 계약(벤더 락인)을 강제하려면 어느 정도 권한/집행력이 필요한데, 무허가 생태계에서는 앱이 떠날 자유가 크고 법적 계약 집행도 애매해진다. 더 나아가 블록체인은 결국 “동일 소프트웨어를 돌리는 검증자들의 합의”이므로, 수익화 구조를 크게 바꾸는 순간 검증자들이 반발해 포크/분열이 일어날 수 있다는 리스크도 지적한다. 즉, ‘수익모델 혁신’은 경제적으로 매력적일 수 있지만, 거버넌스/정치경제학적으로는 난이도가 높다.

마지막으로, 일반 사용자 관점에서는 “어느 체인에서 결제됐는지 중요하지 않다”는 현실론도 언급한다. 애플폰에서 송금이 잘 되고, 주식/자산이 24/7로 거래되고, 정산이 즉시 되면 사용자 경험이 핵심이며 백엔드 레일이 Ethereum이든 Canton이든 JP Morgan이든 무관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58:46 Closing Thoughts

‘Analyst of the week’로 Toma를 선정하며 마무리 분위기를 띄운다(광고성 안내/행사 안내는 제외). Light Speed 팀(카를로스, 토마)의 리서치 퀄리티를 칭찬하면서, 확신이 강한 관점을 가진 사람에게 일부러 반론을 던지는 것이 더 좋은 사고와 더 흥미로운 대화를 만든다는 코멘트로 종료한다.

https://youtu.be/D_F5bU7k88A 2시간 전 업로드 됨
LIVE: War and Geopolitical Takes + HIP-3 | 0x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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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저점 맞히기”에 집착하는 순간 오히려 진입을 놓치기 쉽고, 크립토는 구조적으로 ‘투자’보다 ‘트레이드’에 가깝게 사람을 몰아넣는다.

2. 중동 전쟁 같은 매크로 충격이 전통 자산(원유·은 등) 트레이딩을 24/7로 끌어오면서, Hyperliquid의 HIP-3(실물자산/지수 퍼프) 거래가 급성장하고 있다.

3. 토큰화·결제 레일의 주도권은 퍼블릭 체인 vs 컨소시엄(예: Canton) 대결로 갈 수 있으며, 퍼블릭 체인은 “가스 수수료” 단일 모델을 넘어 새로운 수익화(데이터/렌트 등)를 찾아야 한다.


크립토 참여자 심리: “바닥 콜” 집착과 앵커링이 만드는 역설

대화는 최근 내부(블록웍스)에서도 “뭐 사냐”에서 “더 떨어질 것 같다”로 급격히 분위기가 바뀌는 ‘whipsaw’가 반복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진행자는 BTC 70k 이하를 매수 구간으로 보며, 58k 같은 추가 하락 가능성도 “의미 있는 유스케이스(토큰화·결제 레이어)가 있다고 믿는다면 감당 가능한 변동성”으로 해석한다. 핵심은 많은 참여자가 가격이 오르면 사고, 빠지면 “더 빠질 것”이라며 못 사는 전형적인 패턴(앵커링)을 반복한다는 점이다. 2022~23년에도 BTC 20k/25k, SOL 8달러 vs 3달러 같은 ‘신성한 레벨’ 담론에 매여 진입을 놓쳤던 사례를 들며, 결국 “완벽한 엔트리는 드물고, 적정 가격이면 눈 감고 버튼 누르는 게 낫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모든 것은 트레이드다”: 크립토가 장기투자자를 트레이더로 바꾸는 구조

Danny는 시장 참여자 아키타입(장기 신념형 vs 레벨·모멘텀 트레이더)이 서로 다른데도 같은 내러티브 공간에서 엇갈리며 혼선을 만든다고 본다. 반면 진행자는 “크립토는 여전히 리테일 주도 + 구조적 플로우 부족이라 본질적으로 트레이딩 게임이 되기 쉽다”고 강조한다. 예로 Hyperliquid 토큰(HYPE)을 50달러에서 “사랑하기 시작”하는 현상, 펀드/전통 금융 출신이 강세 후반에 ‘돈 되는 것만’ 쫓아 들어오는 행태를 든다. James Kristoff의 “BTC 제외 전부 트레이드” 관점을 인용하며, 특히 알트는 장기적으로 우상향보다 ‘급등 후 급락’이 일반적이어서 타이밍과 모멘텀을 무시하기 어렵다고 정리한다.

레벨 트레이딩의 함정과 ‘관심 경제’ 시장: 오를 때 사는 게 더 유리할 때도

진행자는 자신이 겪는 전형적 오류를 구체적으로 고백한다. “8달러에 꼭 사야지” 했다가 8이 되면 안 사고, 5로 내려오면 다시 “이제 관심 없다”로 변하는 식이다(예: VVV 토큰 사례). Danny는 이를 “크립토 자산이 밈코인처럼 ‘집단의 주목’이 붙을 때만 빠르게 재평가되고, 관심이 꺼지면 오래 하락 드리프트”하는 구조로 설명한다. 그래서 “저점 반등을 기다리기보다, 오히려 주목이 붙어 20%라도 오른 시점에 추세 편승 진입이 더 효과적인 경우가 있다”는 실전적 결론을 제시한다. 특히 현재처럼 관심이 제한되고 자금이 보수적인 국면에서는 ‘내려오면 사겠다’ 전략이 영원히 체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전쟁·지정학과 ‘예측의 권위’: 전문가 vs 예측시장, 그리고 다시 전문가의 귀환

중동 전쟁 이슈로 화제가 옮겨가며, 진행자는 “예측시장이 진실의 심판자처럼 떠올랐다가(엘리트/전문가 불신의 반작용), 지금은 다시 전문가 코멘터리가 힘을 얻는 듯”한 분위기 변화를 흥미롭게 본다. 트럼프 당선, 이란 전쟁 발발을 미리 말했다는 한 정치학 교수(‘Dr. Jiang’) 사례를 들며, 첫 두 예측이 맞자 미디어 투어를 돌며 권위를 획득하는 현상을 지적한다. Danny는 예측시장의 장점은 ‘항상 업데이트되는 확률’(라이브 오픈 폴)에 있고, Nate Silver 같은 모델러가 특정 시점에 틀릴 수는 있어도 정보 갱신 메커니즘이 다르다고 정리한다. 즉, “누가 맞았나”보다 “정보가 가격에 어떻게 반영되고 갱신되는가”가 핵심이라는 프레임이다.

전쟁이 만든 원유 트레이드 수요 → HIP-3로 흘러가는 24/7 전통자산 트레이딩

지정학 리스크는 곧바로 원유 시장으로 연결된다. Strait of Hormuz(호르무즈 해협) 차단 우려 같은 공급망 충격이 유가 급등의 옵션을 키우며, Polymarket에는 “6/30 혹은 연말까지 WTI가 90/110/150/250을 찍나” 같은 비대칭 상방 베팅이 촘촘히 형성돼 있다고 언급한다. 여기서 진행자는 Hyperliquid의 HIP-3(퍼미션리스로 실물자산·지수 등 신규 퍼프 마켓을 올리는 구조)와 연결한다. 실제로 HIP-3 상장 자산 중 크루드오일(perp)이 24시간 거래대금 약 4억 달러, OI 약 9천만 달러로 상위권이며, XYZ(나스닥100 계열로 소개), 실버 등이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한다. “전쟁이 Hyperliquid에 거래 동기를 공급한다”는 농담 섞인 결론까지 나오며, 매크로 이벤트가 24/7 온체인 파생으로 흡수되는 경로가 구체화된다.

HIP-3 성장 데이터: ‘크립토 거래소’에서 ‘멀티애셋 24/7 거래소’로의 전환

진행자는 내부 리서치(애널리스트 아워)에서 본 지표를 공유한다. HIP-3 퍼프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지며, (특정 월 기준) BTC가 Hyperliquid perp 거래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실버가 SOL보다 더 많이 거래된 시점이 있었다는 대목이 특히 상징적이다. 또한 Hyperliquid 주간 거래대금이 12월 초엔 10억 달러 미만이었는데 피크에는 250억 달러, 이후에도 바닥이 120~140억 달러 수준으로 올라왔다고 말한다. 이 흐름은 “전통 자산의 24/7 거래”라는 제품 차별성이 실제 수요로 확인되는 장면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경쟁 구도도 언급되는데, Ostium은 특히 구리·은 테마 때 거래가 늘었지만, Lighter는 의미 있는 수혜를 못 봤다는 관찰을 덧붙인다.

수수료 인하(‘Growth Mode’)의 함정: 거래량 급증 ≠ 매출 급증, 그리고 밸류에이션 논쟁

Danny는 “수수료를 90% 낮추면 거래량은 뛰지만, 그게 곧바로 매출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압축) 가능성을 제기한다. 진행자는 Hyperliquid가 성장 모드로 수수료를 낮췄고, 그 결과 거래량이 크게 늘었지만 월 매출은 최근 몇 달 5천만~5천5백만 달러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고 답한다. 투자자 관점의 쟁점은 두 가지로 정리된다. (1) 성장 모드 해제 후 수수료를 올리면 거래량이 줄어들 수 있어 “매출이 단순히 수수료만큼 점프”하리라 가정하면 위험하고, (2) 반대로 장기적으로 멀티애셋 24/7 수요가 커지면 거래량의 구조적 상향이 가능하다. 추가로 토큰 밸류에이션에서는 유통량만 보며 “저PER”을 주장하는 낙관론 vs FDV만 보며 “과대평가”를 말하는 비관론이 충돌하며, 팀 언락/에미션을 90% 낮춘 사례처럼 공급 정책이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제시된다.

토큰화·결제 레일의 승자는 누구인가: 퍼블릭 L1(ETH/SOL) vs 컨소시엄(Canton) vs 앱체인(Robinhood 등)

대화는 “전통 금융이 크립토를 쓰게 된다면, Solana/Hyperliquid 같은 퍼블릭 체인이 아니라 Canton 같은 컨소시엄형 네트워크를 선택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으로 확장된다. 진행자는 특히 “은행 다수가 참여하는 컨소시엄(KPA/consortium) 모델은 단일 은행 프라이빗 체인보다 현실적”이라고 보며, 과거 Avalanche–JPM 계열 실험(온닉스 등)이 크게 확장되지 못한 점을 사례로 든다. Danny는 한쪽으로 단정하진 않지만, 퍼블릭 체인은 이미 거대한 생태계/자본을 증명했고 “굳이 비용 들여 새로 만들 이유가 있나”라는 논리도 성립한다고 말한다. 다만 사용자(대중)는 최종적으로 어느 체인에서 결제되든 신경 쓰지 않을 가능성이 크며, Apple 같은 프론트엔드에서 “그냥 즉시 결제/즉시 정산”만 되면 된다는 시각을 제시한다.

블록체인 수익모델의 미개척지: 가스 단일모델을 넘어 데이터·렌트·프로토콜 내 서비스로

진행자는 “NYSE는 상장 수수료, 데이터 판매 등 다양한 수익원이 있는데, 체인은 가스에만 집착해왔다”고 비판한다. 예를 들어 Hyperliquid의 거래 수수료는 ‘트랜잭션/가스’와 유사한 성격으로 볼 수도 있는데, 이런 단일 메커니즘 외에도 체인이 데이터 접근, 앱 대상 과금(렌트), 혹은 프로토콜 레벨 서비스로 수익화를 설계할 여지가 크다는 주장이다. Danny는 Solana에서 Jito tips·블록 빌더·트랜잭션 랜딩 서비스가 프로토콜 밖에서 수익을 가져간 뒤, Alpengl/MEV 관련 프로토콜 내 재통합(MCP 등)으로 다시 끌어들이려는 “중앙화↔탈중앙화의 시소”가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고 보탠다. 다만 퍼블릭 체인의 난점으로 (1) 퍼미션리스 구조라 법적/상업적 계약 기반 수익화가 어렵고, (2) 거버넌스/포크 리스크 때문에 “강한 수익화 전환”은 합의가 쉽지 않다는 현실적 제약도 함께 지적된다.

https://youtu.be/SWyY8-62nkc 1시간 전 업로드 됨
Making America the Crypto Capital of the World | New CFTC Chairman

Bankless

3줄 요약

1. 새 CFTC 의장 마이크 셀릭은 “규제기관의 기본값을 금지/집행이 아니라 ‘온쇼어링+룰 세팅’으로 바꾸겠다”며, 예측시장·퍼페추얼·온체인 마켓을 미국 안으로 끌어들이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2. CFTC의 ‘commodity’ 정의는 사실상 “양파·영화 티켓 제외 거의 전부” 수준으로 광범위하며, 관건은 현물(spot) 직접 규제권이 아니라 파생(derivatives)·레버리지 현물·반사기/반조작 권한을 어떻게 시장구조법(Clarity Act)로 확장하느냐다.

3. DeFi/소프트웨어 개발자에 대해 “중개자(intermediary) 프레임 강요를 끝내고” 세이프하버·혁신 면제(innovation exemption)로 단계적 실험을 허용하겠다고 밝히며, SEC와의 ‘터프 워’ 종료 및 조화(harmonize)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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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들은 새 CFTC 의장(16대) 마이크 셀릭(Mike Selig)과의 대화를 통해 “미국을 크립토 수도로 만들겠다”는 정책 기조 변화가 실제 규제/시장구조에 어떤 함의를 갖는지 점검한다. 특히 예측시장(event contracts), DeFi 개발자 규율, 퍼페추얼(Perps) 온쇼어링, 그리고 Clarity Act(시장구조 입법)가 핵심 축으로 깔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