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TVL 절반 이상이 빠진 ‘상위 10대’급 사고
Drift Protocol(솔라나 최대급 perp DEX)이 4월 1일 약 2.85억 달러를 탈취당했다. 공격 전 TVL이 약 5억 달러 수준이었으니 예치 자산의 절반 이상이 사라진 셈이며, 연간 기준이 아니라 “역대 DeFi 해킹 TOP10급” 규모로 분류될 정도의 대형 사건으로 다뤄진다. 진행자는 이 공격이 단순 우발적 침해가 아니라 다층적·방법론적으로 설계된 느낌이 강해 “읽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돋는다(chilling)”고 평가했고, 게스트(Chaos Labs CEO 오머 골드버그)도 동의한다. 특히 올해 관측된 여러 해킹이 “경험 부족한 공격자가 키 하나 잡고 난입”하는 양상이라면, Drift 건은 최소 5~6단계의 순차 실행을 깔끔히 수행해 ‘사전 답안지’를 가진 조직형 공격에 가깝다는 뉘앙스로 설명된다.
공격의 기점: 멀티시그 마이그레이션(2-of-5)과 타임락 0
공격 약 21일 전 Drift는 특정 관리자 역할을 멀티시그로 “처음” 마이그레이션한 정황이 온체인에서 관측됐다. 문제는 (1) 멀티시그가 2-of-5로 최소 요건에 가깝고, (2) 어떤 함수 실행에도 타임락(서명 후 실제 실행까지 지연)이 ‘0’이었다는 점이다. 타임락은 “승인된 변경사항이 즉시 실행되는 것을 막아,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중단할 시간”을 주는 방어선인데, 여기선 그 창이 없었다. 골드버그는 타임락이 해킹 대응뿐 아니라 “정말 우리가 의도한 변경을 서명한 게 맞는지”를 확인하는 운영 안전장치이기도 하다고 강조한다. 대형 대출/파생 프로토콜에서 신규 자산 상장, 리스크 파라미터 변경 같은 민감 작업은 수시간~1일 지연이 흔한데, Drift는 그 기본 장치를 두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명자가 새 멀티시그에 자신을 추가하지 않았다’는 이상한 온체인 흔적
골드버그는 온체인 흐름을 보며 강한 의심을 제기한다. “기존 멀티시그의 한 서명자(signer)가 새 멀티시그를 만들었는데, 정작 그 서명자가 새 역할에 자기 자신을 추가하지 않았다”는 비정상 패턴이 보였다는 것. 또한 새 멀티시그 생성 직후 1초 만에 두 번째 코사이너가 서명하면서 2-of-5 임계값을 즉시 충족했다. 이는 정상적인 내부 운영(검토·커뮤니케이션·체크리스트)을 거쳤다기보다, 공격자가 이미 복수 키 접근을 확보한 상태에서 “새 관리자 구조 자체를 공격 준비용으로 세팅”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이 부분은 공식 포스트모템 전 단계의 해석(“fog of war”)로, 실제 침해 경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선을 긋는다.
침투 경로 추정: 크립토 팀이 취약한 ‘웹2형 공급망 공격’
키가 어떻게 탈취됐는지에 대해선 공식 결론이 없지만, 골드버그는 최근 급증하는 공급망(supply chain) 공격 가능성을 언급한다. Axios 같은 인기 패키지(라이브러리)에 악성 코드가 아주 작은 수정으로 삽입되면, 이를 설치한 개발자 머신에서 루트 권한을 얻어 파일 읽기/쓰기, 키 탈취 등 사실상 무엇이든 가능해진다. 핵심은 “암호학을 깨는” 것이 아니라 “오픈소스 생태계의 광범위한 의존성”을 악용해 넓은 그물을 던지는 방식이라는 점이다. 그는 크립토 팀들이 온체인 감사(audit)에는 투자하지만, CrowdStrike·Palo Alto 같은 전통 보안 스택이 다루는 엔드포인트/운영 보안(OPSEC)에 대한 이해·도입은 상대적으로 약한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가짜 토큰(CBT) + ‘무제한에 가까운’ 마켓 파라미터: 상장 자체가 공격 도구였다
공격자는 CBT라는 사실상 무의미한 가짜 토큰을 만들었다. 중요한 건 토큰 자체보다, Drift 내부에 “CBT를 담보로 쓸 수 있는 신규 마켓”을 열면서 리스크 파라미터를 극단적으로(사실상 무제한/최대치) 설정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관리자 권한으로 (1) CBT를 담보 자산으로 화이트리스트하고, (2) 어떤 오라클을 가격 기준으로 쓸지 지정하고, (3) 그 오라클이 참조하는 풀(AMM)에서 거래량·가격을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었다. 유동성이 얕은 풀에서 가격을 펌핑하면 오라클이 그 가격을 “시스템의 진짜 가격”으로 읽고, Drift는 공격자의 담보 가치를 수억 달러로 인식해 막대한 크레딧(인출 가능 한도)을 부여한다. 이후 공격자는 이 가짜 담보를 기반으로 USDC 등 블루칩 자산을 인출해 금고를 비웠다. 골드버그는 이 구조가 Mango Markets 사건(오라클/가격 조작)과 유사하며, 단지 “관리자 권한으로 상장·오라클·파라미터까지 한 번에 장악”해 더 치밀해졌다고 설명한다.
듀러블 논스(Durable Nonce): ‘언제든 실행 가능한 서명’을 가능하게 한 대기열
솔라나의 듀러블 논스는 원래 “서명한 트랜잭션이 짧은 시간(예: 2분) 내 만료되는 제약”을 우회해, UX를 단순화하거나(여러 번 서명 부담 완화) 콜드스토리지 운영처럼 “복구에 시간이 걸리는” 환경에서 유효 기간을 늘리는 기능으로 쓰인다. 하지만 공격자가 키를 확보한 상태라면, 듀러블 논스를 이용해 “서명은 미리 끝내고, 실행은 최적의 타이밍에” 할 수 있다. 진행자는 “페이지가 울려도 그땐 이미 늦은 것 아니냐”는 의문을 던지는데, 골드버그는 모니터링은 예방의 전부가 아니라 ‘탐지/대응 속도’를 높이는 장치이며, 근본은 타임락·권한 분리·리스크 통제 등 설계가 먼저라고 답한다. 또한 솔라나 창립자 아나톨리의 주장처럼 듀러블 논스는 온체인에서 관측 가능하므로, nonce 생성·authority transfer 같은 이상 행위를 감지해 PagerDuty 같은 온콜 시스템으로 즉시 경보를 띄우는 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최소 멀티시그’와 ‘무경보 운영’: 베스트 프랙티스 대비 빈틈
골드버그가 짚은 운영/보안 격차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타임락 부재로 인해 서명-실행 사이의 방어 창이 0이었다. 둘째, 2-of-5 멀티시그는 단일 키에서 “한 단계”만 올라간 수준이라, 수억 달러 규모 금고에 비해 보호 강도가 낮다(그는 3-of-5 또는 더 강한 구성, 추가 인증/생체인증 등 서명자 실체 확인 수단까지 언급). 셋째, 이상 행위가 발생했을 때 팀과 통합 파트너(20개 이상)가 즉시 인지하고 노출을 줄일 수 있는 경보/서킷브레이커 체계가 취약했다. 실제로 뉴스는 트위터를 통해 퍼졌고, 수시간이 지나서야 공식 커뮤니케이션이 나왔다는 맥락이 공유된다. 이는 지난주 언급된 USR/Morpho 사례처럼 “프로토콜 단일 해킹이 통합 앱으로 전염”되는 디파이 레고 구조에서 치명적이다.
연쇄 피해(Contagion): ‘Drift 위의 Drift’가 함께 무너졌다
이번 사건은 단일 프로토콜을 넘어, Drift를 수익원/파생 실행 레이어로 쓰던 다수 서비스에 타격을 줬다. Chaos Labs는 영향을 받은 프로토콜을 20개+로 정리했다고 밝히며, 유형을 세 갈래로 나눈다. (1) Drift Vaults: Drift가 단순 perp DEX를 넘어 볼트 상품을 제공하면서, 외부 큐레이터 볼트가 대규모로 예치금을 올려두었는데(예: Prime Number 약 1,000만 달러, Gauntlet 약 640만 달러, Nitrade 300만 달러+ 언급), 이들이 직접 피해를 봤다. (2) Borrow/Lend 통합: Drift를 기반 레이어로 활용해 대출/차입을 제공하던 프로토콜(예: Pyra)이 함께 노출됐다. (3) 신규 수익형 상품: Reflect Money, Trade Neutral, Elemental 등 Drift를 통해 수익을 생성하던 상품들이 원천 레이어 붕괴로 직격탄을 맞았다. 핵심은 “통합 파트너가 리스크를 줄일 시간”이 없었다는 점이며, 통합 앱들도 자체적으로 알림·서킷브레이커·리스크 가드레일을 갖춰야 한다는 메시지가 반복된다.
Drift Protocol(솔라나 최대급 perp DEX)이 4월 1일 약 2.85억 달러를 탈취당했다. 공격 전 TVL이 약 5억 달러 수준이었으니 예치 자산의 절반 이상이 사라진 셈이며, 연간 기준이 아니라 “역대 DeFi 해킹 TOP10급” 규모로 분류될 정도의 대형 사건으로 다뤄진다. 진행자는 이 공격이 단순 우발적 침해가 아니라 다층적·방법론적으로 설계된 느낌이 강해 “읽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돋는다(chilling)”고 평가했고, 게스트(Chaos Labs CEO 오머 골드버그)도 동의한다. 특히 올해 관측된 여러 해킹이 “경험 부족한 공격자가 키 하나 잡고 난입”하는 양상이라면, Drift 건은 최소 5~6단계의 순차 실행을 깔끔히 수행해 ‘사전 답안지’를 가진 조직형 공격에 가깝다는 뉘앙스로 설명된다.
공격의 기점: 멀티시그 마이그레이션(2-of-5)과 타임락 0
공격 약 21일 전 Drift는 특정 관리자 역할을 멀티시그로 “처음” 마이그레이션한 정황이 온체인에서 관측됐다. 문제는 (1) 멀티시그가 2-of-5로 최소 요건에 가깝고, (2) 어떤 함수 실행에도 타임락(서명 후 실제 실행까지 지연)이 ‘0’이었다는 점이다. 타임락은 “승인된 변경사항이 즉시 실행되는 것을 막아,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중단할 시간”을 주는 방어선인데, 여기선 그 창이 없었다. 골드버그는 타임락이 해킹 대응뿐 아니라 “정말 우리가 의도한 변경을 서명한 게 맞는지”를 확인하는 운영 안전장치이기도 하다고 강조한다. 대형 대출/파생 프로토콜에서 신규 자산 상장, 리스크 파라미터 변경 같은 민감 작업은 수시간~1일 지연이 흔한데, Drift는 그 기본 장치를 두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명자가 새 멀티시그에 자신을 추가하지 않았다’는 이상한 온체인 흔적
골드버그는 온체인 흐름을 보며 강한 의심을 제기한다. “기존 멀티시그의 한 서명자(signer)가 새 멀티시그를 만들었는데, 정작 그 서명자가 새 역할에 자기 자신을 추가하지 않았다”는 비정상 패턴이 보였다는 것. 또한 새 멀티시그 생성 직후 1초 만에 두 번째 코사이너가 서명하면서 2-of-5 임계값을 즉시 충족했다. 이는 정상적인 내부 운영(검토·커뮤니케이션·체크리스트)을 거쳤다기보다, 공격자가 이미 복수 키 접근을 확보한 상태에서 “새 관리자 구조 자체를 공격 준비용으로 세팅”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이 부분은 공식 포스트모템 전 단계의 해석(“fog of war”)로, 실제 침해 경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선을 긋는다.
침투 경로 추정: 크립토 팀이 취약한 ‘웹2형 공급망 공격’
키가 어떻게 탈취됐는지에 대해선 공식 결론이 없지만, 골드버그는 최근 급증하는 공급망(supply chain) 공격 가능성을 언급한다. Axios 같은 인기 패키지(라이브러리)에 악성 코드가 아주 작은 수정으로 삽입되면, 이를 설치한 개발자 머신에서 루트 권한을 얻어 파일 읽기/쓰기, 키 탈취 등 사실상 무엇이든 가능해진다. 핵심은 “암호학을 깨는” 것이 아니라 “오픈소스 생태계의 광범위한 의존성”을 악용해 넓은 그물을 던지는 방식이라는 점이다. 그는 크립토 팀들이 온체인 감사(audit)에는 투자하지만, CrowdStrike·Palo Alto 같은 전통 보안 스택이 다루는 엔드포인트/운영 보안(OPSEC)에 대한 이해·도입은 상대적으로 약한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가짜 토큰(CBT) + ‘무제한에 가까운’ 마켓 파라미터: 상장 자체가 공격 도구였다
공격자는 CBT라는 사실상 무의미한 가짜 토큰을 만들었다. 중요한 건 토큰 자체보다, Drift 내부에 “CBT를 담보로 쓸 수 있는 신규 마켓”을 열면서 리스크 파라미터를 극단적으로(사실상 무제한/최대치) 설정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관리자 권한으로 (1) CBT를 담보 자산으로 화이트리스트하고, (2) 어떤 오라클을 가격 기준으로 쓸지 지정하고, (3) 그 오라클이 참조하는 풀(AMM)에서 거래량·가격을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었다. 유동성이 얕은 풀에서 가격을 펌핑하면 오라클이 그 가격을 “시스템의 진짜 가격”으로 읽고, Drift는 공격자의 담보 가치를 수억 달러로 인식해 막대한 크레딧(인출 가능 한도)을 부여한다. 이후 공격자는 이 가짜 담보를 기반으로 USDC 등 블루칩 자산을 인출해 금고를 비웠다. 골드버그는 이 구조가 Mango Markets 사건(오라클/가격 조작)과 유사하며, 단지 “관리자 권한으로 상장·오라클·파라미터까지 한 번에 장악”해 더 치밀해졌다고 설명한다.
듀러블 논스(Durable Nonce): ‘언제든 실행 가능한 서명’을 가능하게 한 대기열
솔라나의 듀러블 논스는 원래 “서명한 트랜잭션이 짧은 시간(예: 2분) 내 만료되는 제약”을 우회해, UX를 단순화하거나(여러 번 서명 부담 완화) 콜드스토리지 운영처럼 “복구에 시간이 걸리는” 환경에서 유효 기간을 늘리는 기능으로 쓰인다. 하지만 공격자가 키를 확보한 상태라면, 듀러블 논스를 이용해 “서명은 미리 끝내고, 실행은 최적의 타이밍에” 할 수 있다. 진행자는 “페이지가 울려도 그땐 이미 늦은 것 아니냐”는 의문을 던지는데, 골드버그는 모니터링은 예방의 전부가 아니라 ‘탐지/대응 속도’를 높이는 장치이며, 근본은 타임락·권한 분리·리스크 통제 등 설계가 먼저라고 답한다. 또한 솔라나 창립자 아나톨리의 주장처럼 듀러블 논스는 온체인에서 관측 가능하므로, nonce 생성·authority transfer 같은 이상 행위를 감지해 PagerDuty 같은 온콜 시스템으로 즉시 경보를 띄우는 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최소 멀티시그’와 ‘무경보 운영’: 베스트 프랙티스 대비 빈틈
골드버그가 짚은 운영/보안 격차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타임락 부재로 인해 서명-실행 사이의 방어 창이 0이었다. 둘째, 2-of-5 멀티시그는 단일 키에서 “한 단계”만 올라간 수준이라, 수억 달러 규모 금고에 비해 보호 강도가 낮다(그는 3-of-5 또는 더 강한 구성, 추가 인증/생체인증 등 서명자 실체 확인 수단까지 언급). 셋째, 이상 행위가 발생했을 때 팀과 통합 파트너(20개 이상)가 즉시 인지하고 노출을 줄일 수 있는 경보/서킷브레이커 체계가 취약했다. 실제로 뉴스는 트위터를 통해 퍼졌고, 수시간이 지나서야 공식 커뮤니케이션이 나왔다는 맥락이 공유된다. 이는 지난주 언급된 USR/Morpho 사례처럼 “프로토콜 단일 해킹이 통합 앱으로 전염”되는 디파이 레고 구조에서 치명적이다.
연쇄 피해(Contagion): ‘Drift 위의 Drift’가 함께 무너졌다
이번 사건은 단일 프로토콜을 넘어, Drift를 수익원/파생 실행 레이어로 쓰던 다수 서비스에 타격을 줬다. Chaos Labs는 영향을 받은 프로토콜을 20개+로 정리했다고 밝히며, 유형을 세 갈래로 나눈다. (1) Drift Vaults: Drift가 단순 perp DEX를 넘어 볼트 상품을 제공하면서, 외부 큐레이터 볼트가 대규모로 예치금을 올려두었는데(예: Prime Number 약 1,000만 달러, Gauntlet 약 640만 달러, Nitrade 300만 달러+ 언급), 이들이 직접 피해를 봤다. (2) Borrow/Lend 통합: Drift를 기반 레이어로 활용해 대출/차입을 제공하던 프로토콜(예: Pyra)이 함께 노출됐다. (3) 신규 수익형 상품: Reflect Money, Trade Neutral, Elemental 등 Drift를 통해 수익을 생성하던 상품들이 원천 레이어 붕괴로 직격탄을 맞았다. 핵심은 “통합 파트너가 리스크를 줄일 시간”이 없었다는 점이며, 통합 앱들도 자체적으로 알림·서킷브레이커·리스크 가드레일을 갖춰야 한다는 메시지가 반복된다.
Circle 논란: CCTP로 넘어간 USDC, 왜 동결이 없었나
해커는 탈취 자금을 USDC로 바꾼 뒤 Circle의 CCTP(Cross-Chain Transfer Protocol)로 이더리움으로 이동시킨 정황이 논쟁을 키웠다. ZachXBT는 “Circle이 6시간 동안 동결할 시간이 있었는데 왜 침묵했나”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CEO까지 태그했다. 골드버그는 Circle의 명확한 공개 정책 문서가 부족하다고 전제하면서도, 지금까지의 행동 패턴상 Circle은 법원 명령이나 법집행기관 요청 등 ‘명확한 법적 커버’가 없으면 선제적으로 동결에 소극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한다. 동시에 선제 동결은 오판 리스크와 ‘누가 해킹 여부를 판정하는가’라는 거버넌스 문제를 낳아 전례(precedent)가 될 수 있다는 반론도 소개한다. 다만 공격자가 USDC로 이동한 뒤 CCTP를 쓴 것은 “동결이 없을 것”이라는 베팅처럼 보이며, 결과적으로 이더리움 측 믹싱 등 후속 세탁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는 뉘앙스로 정리된다.
바이비트(Bybit)와의 유사성, 그리고 ‘DPRK 지문’ 가능성
공격자 주체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커뮤니티는 이번 건이 Bybit 해킹(북한 연계로 널리 알려진 사건)과 유사한 면이 있다고 본다. 골드버그는 공통점으로 “서명/키 사용 단계에서의 기만(deceptive signing)”을 든다. Bybit는 서명 UI 자체가 조작되어 서명자들이 정상 트랜잭션이라 믿고 악성 트랜잭션에 서명한 성격이 강했다면, Drift는 더 나아가 프로토콜 운영 권한을 장악해 상장·오라클·파라미터를 조합한 다단계 시나리오를 실행했다. 즉, 단순 이체가 아니라 “프로토콜을 공격자의 손으로 조종”했다는 점에서 한층 복잡하다. 최종 귀속은 자금 추적(기존 블랙리스트 주소 연관성, 온체인 패턴)과 오프체인 현금화 경로 관측을 통해 좁혀질 것이며, DPRK가 직접 ‘자기 소행’이라 밝히는 경우는 드물다는 맥락도 언급된다.
“이 정도 중앙화면 DeFi가 맞나?” vs “지금은 훈련바퀴가 필요하다”
Uniswap 창립자 헤이든 아담스는 “관리자 키로 전액 드레인 가능한 시스템은 DeFi가 아니라 CeFi(중앙화 금융)이며, 이런 것들이 DeFi 브랜드를 훼손한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반면 Hasu는 정반대 방향에서 “서킷브레이커(입출금 중단장치), 타임락, 즉각 셧다운 가능한 시큐리티 카운슬 같은 ‘기본기’를 제대로 하라”며, UX를 조금 희생해도 사용자의 자금을 지키는 게 우선이라고 말한다. 골드버그는 두 주장 모두 타당하다고 정리한다. 현실의 많은 프로토콜은 “완전한 코드 기반(불변) DeFi”와 “운영자가 상당 부분 통제하는 구조” 사이 스펙트럼 어딘가에 있고, 팀이 UX·시장 적합성 때문에 중앙화 요소를 선택할 수는 있지만 그 경우 (1) 통제 범위를 명확히 공시하고, (2) 책임 있게 설계하며, (3) 리스크·보안 감사를 포함한 가드레일을 갖춰야 한다는 결론으로 연결된다.
https://youtu.be/79yosUF8nSw 1시간 전 업로드 됨
해커는 탈취 자금을 USDC로 바꾼 뒤 Circle의 CCTP(Cross-Chain Transfer Protocol)로 이더리움으로 이동시킨 정황이 논쟁을 키웠다. ZachXBT는 “Circle이 6시간 동안 동결할 시간이 있었는데 왜 침묵했나”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CEO까지 태그했다. 골드버그는 Circle의 명확한 공개 정책 문서가 부족하다고 전제하면서도, 지금까지의 행동 패턴상 Circle은 법원 명령이나 법집행기관 요청 등 ‘명확한 법적 커버’가 없으면 선제적으로 동결에 소극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한다. 동시에 선제 동결은 오판 리스크와 ‘누가 해킹 여부를 판정하는가’라는 거버넌스 문제를 낳아 전례(precedent)가 될 수 있다는 반론도 소개한다. 다만 공격자가 USDC로 이동한 뒤 CCTP를 쓴 것은 “동결이 없을 것”이라는 베팅처럼 보이며, 결과적으로 이더리움 측 믹싱 등 후속 세탁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는 뉘앙스로 정리된다.
바이비트(Bybit)와의 유사성, 그리고 ‘DPRK 지문’ 가능성
공격자 주체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커뮤니티는 이번 건이 Bybit 해킹(북한 연계로 널리 알려진 사건)과 유사한 면이 있다고 본다. 골드버그는 공통점으로 “서명/키 사용 단계에서의 기만(deceptive signing)”을 든다. Bybit는 서명 UI 자체가 조작되어 서명자들이 정상 트랜잭션이라 믿고 악성 트랜잭션에 서명한 성격이 강했다면, Drift는 더 나아가 프로토콜 운영 권한을 장악해 상장·오라클·파라미터를 조합한 다단계 시나리오를 실행했다. 즉, 단순 이체가 아니라 “프로토콜을 공격자의 손으로 조종”했다는 점에서 한층 복잡하다. 최종 귀속은 자금 추적(기존 블랙리스트 주소 연관성, 온체인 패턴)과 오프체인 현금화 경로 관측을 통해 좁혀질 것이며, DPRK가 직접 ‘자기 소행’이라 밝히는 경우는 드물다는 맥락도 언급된다.
“이 정도 중앙화면 DeFi가 맞나?” vs “지금은 훈련바퀴가 필요하다”
Uniswap 창립자 헤이든 아담스는 “관리자 키로 전액 드레인 가능한 시스템은 DeFi가 아니라 CeFi(중앙화 금융)이며, 이런 것들이 DeFi 브랜드를 훼손한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반면 Hasu는 정반대 방향에서 “서킷브레이커(입출금 중단장치), 타임락, 즉각 셧다운 가능한 시큐리티 카운슬 같은 ‘기본기’를 제대로 하라”며, UX를 조금 희생해도 사용자의 자금을 지키는 게 우선이라고 말한다. 골드버그는 두 주장 모두 타당하다고 정리한다. 현실의 많은 프로토콜은 “완전한 코드 기반(불변) DeFi”와 “운영자가 상당 부분 통제하는 구조” 사이 스펙트럼 어딘가에 있고, 팀이 UX·시장 적합성 때문에 중앙화 요소를 선택할 수는 있지만 그 경우 (1) 통제 범위를 명확히 공시하고, (2) 책임 있게 설계하며, (3) 리스크·보안 감사를 포함한 가드레일을 갖춰야 한다는 결론으로 연결된다.
https://youtu.be/79yosUF8nSw 1시간 전 업로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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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Solana's Largest Perp DEX Was Exploited for $285 Million
Chaos Labs' Omer Goldberg unpacks the $285 million Drift Protocol exploit. Did the perp DEX fail to implement best practices?
🔥 EPISODE LINK 🔥
https://unchainedcrypto.com/how-solanas-largest-perp-dex-was-exploited-for-285-mil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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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nchainedcrypto.com/how-solanas-largest-perp-dex-was-exploited-for-285-mil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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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Structure is Distorting Reality as Inflation Builds | Weekly Roundup
Forward Guidance
3줄 요약
1. 겉보기엔 지수는 ‘멈춘’ 듯하지만, CTA·자산운용사·롱숏·리테일 옵션 포지션이 극단적으로 디레버·디그로스되며 시장의 내구성이 약해졌다.
2. 유가가 “수요 파괴를 일으킬 만큼 높진 않지만 인플레를 만들 만큼은 높은” 구간(인플레 코리도어)에 머물러 금리·채권·리스크자산 모두를 동시에 압박한다.
3. 자금은 ‘프린트 가능한 자산(장기채·고밸류 테크)’에서 ‘희소 실물(에너지·금속·운송·현물 기반)’로 회전 중이며, 신용 스트레스가 정책의 비정상적 개입(쿠폰 절단 같은 극단 시나리오)까지 상상하게 만든다.
00:00 Intro
최근 몇 주간의 헤드라인(중동/유가/정치)이 반복되며 “별일 없었다”는 체감이 있지만, 실제로는 지수는 횡보하는 동안 섹터/단일종목 내부 변동성이 커져 멀티스트랫(‘팟샵’) 성과가 흔들렸다는 문제의식으로 시작한다. 러셀 지수가 한 달 전 수준으로 되돌아온 것처럼 ‘지수는 제자리’인데 옵션 프리미엄은 계속 타서(콜/풋 모두) 참여자들이 소진되는 장이라는 진단이 깔린다. 반면 원유 트레이더(피에르 앙드랑)처럼 방향성(에너지)에서 크게 맞춘 플레이어는 월간 +30% 같은 극단 성과도 보여 “무엇을 들고 있었는지”가 모든 것을 갈랐다는 뉘앙스다.
Forward Guidance
3줄 요약
1. 겉보기엔 지수는 ‘멈춘’ 듯하지만, CTA·자산운용사·롱숏·리테일 옵션 포지션이 극단적으로 디레버·디그로스되며 시장의 내구성이 약해졌다.
2. 유가가 “수요 파괴를 일으킬 만큼 높진 않지만 인플레를 만들 만큼은 높은” 구간(인플레 코리도어)에 머물러 금리·채권·리스크자산 모두를 동시에 압박한다.
3. 자금은 ‘프린트 가능한 자산(장기채·고밸류 테크)’에서 ‘희소 실물(에너지·금속·운송·현물 기반)’로 회전 중이며, 신용 스트레스가 정책의 비정상적 개입(쿠폰 절단 같은 극단 시나리오)까지 상상하게 만든다.
00:00 Intro
최근 몇 주간의 헤드라인(중동/유가/정치)이 반복되며 “별일 없었다”는 체감이 있지만, 실제로는 지수는 횡보하는 동안 섹터/단일종목 내부 변동성이 커져 멀티스트랫(‘팟샵’) 성과가 흔들렸다는 문제의식으로 시작한다. 러셀 지수가 한 달 전 수준으로 되돌아온 것처럼 ‘지수는 제자리’인데 옵션 프리미엄은 계속 타서(콜/풋 모두) 참여자들이 소진되는 장이라는 진단이 깔린다. 반면 원유 트레이더(피에르 앙드랑)처럼 방향성(에너지)에서 크게 맞춘 플레이어는 월간 +30% 같은 극단 성과도 보여 “무엇을 들고 있었는지”가 모든 것을 갈랐다는 뉘앙스다.
06:36 Overhedged Market Setup
핵심은 “시장 전체가 과헤지(overhedged) 상태”라는 구조적 진단이다. 패널은 여러 포지셔닝 지표를 근거로 든다:
- 글로벌 CTA 포지션이 급격히 평탄화/축소(디레버)되어 추가 하락을 ‘기계적으로’ 더 밀어붙일 여지가 줄었다.
- S&P 1주 ATM 스트래들(암묵적 변동성)이 높고, MOVE(채권 변동성)도 큰 폭으로 상승해 “보험료가 비싼데 정작 지수 실현 변동성은 따라오지 못한” 상태가 만들어졌다.
- 자산운용사 선물 포지션 변화(3주 변화)도 급감해 이미 상당한 위험 감축이 진행됐다고 본다.
- AAII 베어리시, 나스닥 종목의 50일선 상회 비율 저점 등 심리/브레드스도 ‘이미 꽤 꺾였다’는 신호로 해석한다.
이 조합은 “쇼트를 새로 치기엔 늦었고, 하려면 에그타이머(짧은 시간 제한)를 달아야 하는 구간”이라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MAG7/테크를 몇 달 내내 쇼트로 끌고 왔지만 최근엔 잘 안 밀리는 것을 보고, 당분간은 리스크를 줄이고 더 좋은 진입(더 높은 가격/더 나쁜 재료)을 기다리겠다는 전술적 스탠스가 강조된다. 또한 달러/엔(160 레벨) 같은 FX 임계치가 깨졌다면 신용 이벤트로 번질 수 있었는데, BOJ의 QT 조절 같은 ‘볼 컨트롤러(vol controller: 정책당국의 미세개입)’가 임계치 붕괴를 막았다는 해석도 덧붙는다.
11:51 Why Volatility Misfires
“변동성(특히 VIX)이 왜 자주 ‘오작동’처럼 보이느냐”를 시장구조로 설명한다. 과헤지 상태에서 지수는 박스권인데, 옵션 시장에서는 풋 수요가 과도해 암묵적 변동성이 먼저 치솟는다. 그런데 실현 변동성이 따라오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며(세타) 보험료가 붕괴하고, 딜러/시스템이 다시 델타를 사들이며 급반등(쇼트 스퀴즈)이 나온다.
- VIX 커브 인버전(단기>장기)은 “하방 헤지가 과밀”하다는 신호로 선호한다고 언급한다.
- 시장이 이질적(heterogeneous) 참여자 다수일 때는 충격이 분산되지만, 동일한 규칙(CTA·딜러 헤징·0DTE)에 지배되는 동질적(homogeneous) 구조에서는 작은 고장이 큰 시스템 리스크로 번질 수 있다는 비유를 든다(예: 자동차 공장의 로봇 라인이 멈추면 전체 생산이 정지).
이 때문에 “싸게 보험을 사서 비쌀 때 파는” 형태의 롱볼 전략이 구조적으로 유리해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도 나온다(다만 실제 운용 난이도는 별개).
15:11 Rotation Into Real Assets
패널은 ‘버블 경제(비수익 고밸류 자산)’와 ‘안티-버블 경제(실물/필수재/자원)’라는 프레임을 호출하며, 자금이 테크에서 실물로 이동하는 조짐을 다층적으로 제시한다.
- 글로벌 제조업 PMI가 개선 조짐을 보이는데 중앙은행은 쉽게 완화로 못 가는 환경이라, 고밸류 섹터엔 역풍이고 실물/산업재엔 순풍이 될 수 있다는 맥락.
- Goldman 산업금속 지수는 “베어리시하지 않은” 차트로 소개되며, 금속/원자재가 단순 단기 테마가 아니라는 인상을 강화한다.
- Dow Transports(운송지수)가 살아나는 모습, 그리고 Transports vs QQQ 비율이 2000년 닷컴 버블 붕괴 당시 저점과 유사한 위치라는 비교까지 나오며 “테크 집중이 풀리고 실물로 회귀하는 장기 리밸런싱” 가능성을 언급한다.
지역/산업 사례로 “오스틴으로 이동하는 실물 기반 투자 지향 헤지펀드”를 언급하며, ‘현장에서 체감되는’ 자본 선호 변화를 곁들인다.
18:12 Flows Over Fundamentals
뉴스 해석보다 만기·옵션·시스템 플로우가 지수를 좌우한다는 지적이 본격화된다. 대표 사례로 JPM 콜라(콜 매도+풋 매수 구조)의 만기/롤이 시장을 자석처럼 끌어당겼고, 만기 이후 구조가 바뀌자 ‘뉴스 없이도’ 시장이 급반등했다는 설명이 나온다.
요지는 “사람들이 트럼프 발언/중동 헤드라인에 원인을 찾지만, 실제로는 오펙스·CTA·딜러 헤징 같은 기계적 플로우가 더 큰 설명력을 갖는 구간”이라는 것. 이 때문에 단기 방향성 확신이 약해지고, ‘추가 하락의 증분 셀러가 누구인가’를 찾기 어려워졌다는 진단으로 이어진다.
22:00 Oil’s Inflation Corridor
유가를 “수요 파괴를 일으킬 만큼 높진 않지만 인플레를 만들 만큼은 높은” 코리도어로 정의한다. 이 구간이 가장 위험한 이유는 중앙은행이 경기 침체 없이 인플레만 받게 되면서, 금리는 올라가고(채권 약세) 주식 멀티플은 내려가는(리스크자산 약세) ‘동시 압박’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구체 사례로 아마존이 풀필먼트에 3.5% 연료 서차지를 붙인다는 언급이 나온다. 유가가 150까지 치솟으면 소비가 꺾이며 수요 파괴가 발생할 수 있지만, 100 내외에서는 소비는 유지되면서 비용 전가(서차지, 가격 인상)로 인플레가 지속되는 쪽이 더 현실적이라는 논리다.
또한 “가격을 억누르는 조작/관리(전략비축·정책적 개입 등)가 강할수록 미국의 셰일 공급 반응(리그 카운트 증가)이 나오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즉, 자연 가격 발견을 막으면 장기 공급 확장이 지연되고, 결과적으로 높은 가격이 더 오래 간다는 역설이 발생한다. WTI 커브에서 프론트(110)와 연말(70)의 큰 괴리(백워데이션/기대 변화)를 근거로, 정책 개입이 단기·장기 가격을 인위적으로 비틀고 있다는 시각도 제시된다.
31:25 Bear Flatteners, Bad Bonds
전쟁 이후 미국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는데, 특히 단기물이 더 크게 올라 “베어 플래트너(금리 상승+커브 플래트닝)” 성격이 강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는 시장이 “긴축이 오래갈 것”을 가격에 반영하면서도 “성장은 훼손될 것”을 동시에 반영한 결과로 해석한다.
문제는 향후 경로다. 유가발 인플레가 몇 달 뒤 CPI에 본격 반영되면(에너지·운송 비용 전가) 연준이 정치/경기 압력으로 결국 완화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있다. 그 순간은 커브가 다시 “베어 스티프닝(장기 금리 급등)”으로 전환될 수 있고, 그때 채권은 더 ‘나쁜 자산’이 된다는 경고가 깔린다.
여기서 빌 건드라흐(더블라인)의 극단 시나리오—국채 쿠폰을 강제로 깎는(사실상의 채무 재조정/금융 억압) 방식—까지 언급되며, “정상적 정책 도구가 한계에 가면 비정상적 선택지가 논의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드러낸다. 동시에 이런 시나리오가 금·실물자산에 구조적 프리미엄을 준다는 연결도 만든다(금광업 현금흐름은 강한데 금광주/금 현물 상대 성과는 아직 눌려 있다는 차트 논리).
40:18 Wartime Capital Allocation
“이건 이란만의 문제가 아니라 3~5년 누적된 지정학/공급망/탈세계화의 결과이며, 자본 배분은 전시(wartime) 모드로 전환됐다”는 선언에 가깝게 전개된다. 전시 자본배분의 핵심은 ‘프린트 불가능한 희소 자원(에너지·금속·식량 등)’ 선호다.
또 하나의 큰 축은 신용 스트레스다. JP모건 디폴트 모니터에서 하이일드·레버리지론의 디스트레스드 유니버스가 2023년 중반 이후 최고치로 올라왔다는 언급이 나온다. “이란이 없었으면 블루아울 같은 크레딧/프라이빗 시장 균열이 헤드라인이었을 것”이라는 말로, 표면 이슈가 전쟁이더라도 실제 취약부는 신용·민간부채 구조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신용 스프레드가 더 벌어지면 실물 경기로 전이되고, 반대로 일시적으로 스프레드가 좁혀지면 리스크자산 숏 스퀴즈가 날 수 있지만, 구조적 부담은 누적된다는 시각이다.
또한 “주식 비중(가계 금융자산 대비)이 높아진 이유는 사람들이 더 이상 고정수익(채권)에서 안전하게 ‘저축’할 수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라는 논리를 편다. 과거처럼 주식-채권 음(-)의 상관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짧은 시대에 맞춰 설계된 포트폴리오(60/40 등)가 이제 정상(역사적으로 더 흔한 양(+)의 상관)으로 돌아가며 작동이 깨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이 깔린다.
핵심은 “시장 전체가 과헤지(overhedged) 상태”라는 구조적 진단이다. 패널은 여러 포지셔닝 지표를 근거로 든다:
- 글로벌 CTA 포지션이 급격히 평탄화/축소(디레버)되어 추가 하락을 ‘기계적으로’ 더 밀어붙일 여지가 줄었다.
- S&P 1주 ATM 스트래들(암묵적 변동성)이 높고, MOVE(채권 변동성)도 큰 폭으로 상승해 “보험료가 비싼데 정작 지수 실현 변동성은 따라오지 못한” 상태가 만들어졌다.
- 자산운용사 선물 포지션 변화(3주 변화)도 급감해 이미 상당한 위험 감축이 진행됐다고 본다.
- AAII 베어리시, 나스닥 종목의 50일선 상회 비율 저점 등 심리/브레드스도 ‘이미 꽤 꺾였다’는 신호로 해석한다.
이 조합은 “쇼트를 새로 치기엔 늦었고, 하려면 에그타이머(짧은 시간 제한)를 달아야 하는 구간”이라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MAG7/테크를 몇 달 내내 쇼트로 끌고 왔지만 최근엔 잘 안 밀리는 것을 보고, 당분간은 리스크를 줄이고 더 좋은 진입(더 높은 가격/더 나쁜 재료)을 기다리겠다는 전술적 스탠스가 강조된다. 또한 달러/엔(160 레벨) 같은 FX 임계치가 깨졌다면 신용 이벤트로 번질 수 있었는데, BOJ의 QT 조절 같은 ‘볼 컨트롤러(vol controller: 정책당국의 미세개입)’가 임계치 붕괴를 막았다는 해석도 덧붙는다.
11:51 Why Volatility Misfires
“변동성(특히 VIX)이 왜 자주 ‘오작동’처럼 보이느냐”를 시장구조로 설명한다. 과헤지 상태에서 지수는 박스권인데, 옵션 시장에서는 풋 수요가 과도해 암묵적 변동성이 먼저 치솟는다. 그런데 실현 변동성이 따라오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며(세타) 보험료가 붕괴하고, 딜러/시스템이 다시 델타를 사들이며 급반등(쇼트 스퀴즈)이 나온다.
- VIX 커브 인버전(단기>장기)은 “하방 헤지가 과밀”하다는 신호로 선호한다고 언급한다.
- 시장이 이질적(heterogeneous) 참여자 다수일 때는 충격이 분산되지만, 동일한 규칙(CTA·딜러 헤징·0DTE)에 지배되는 동질적(homogeneous) 구조에서는 작은 고장이 큰 시스템 리스크로 번질 수 있다는 비유를 든다(예: 자동차 공장의 로봇 라인이 멈추면 전체 생산이 정지).
이 때문에 “싸게 보험을 사서 비쌀 때 파는” 형태의 롱볼 전략이 구조적으로 유리해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도 나온다(다만 실제 운용 난이도는 별개).
15:11 Rotation Into Real Assets
패널은 ‘버블 경제(비수익 고밸류 자산)’와 ‘안티-버블 경제(실물/필수재/자원)’라는 프레임을 호출하며, 자금이 테크에서 실물로 이동하는 조짐을 다층적으로 제시한다.
- 글로벌 제조업 PMI가 개선 조짐을 보이는데 중앙은행은 쉽게 완화로 못 가는 환경이라, 고밸류 섹터엔 역풍이고 실물/산업재엔 순풍이 될 수 있다는 맥락.
- Goldman 산업금속 지수는 “베어리시하지 않은” 차트로 소개되며, 금속/원자재가 단순 단기 테마가 아니라는 인상을 강화한다.
- Dow Transports(운송지수)가 살아나는 모습, 그리고 Transports vs QQQ 비율이 2000년 닷컴 버블 붕괴 당시 저점과 유사한 위치라는 비교까지 나오며 “테크 집중이 풀리고 실물로 회귀하는 장기 리밸런싱” 가능성을 언급한다.
지역/산업 사례로 “오스틴으로 이동하는 실물 기반 투자 지향 헤지펀드”를 언급하며, ‘현장에서 체감되는’ 자본 선호 변화를 곁들인다.
18:12 Flows Over Fundamentals
뉴스 해석보다 만기·옵션·시스템 플로우가 지수를 좌우한다는 지적이 본격화된다. 대표 사례로 JPM 콜라(콜 매도+풋 매수 구조)의 만기/롤이 시장을 자석처럼 끌어당겼고, 만기 이후 구조가 바뀌자 ‘뉴스 없이도’ 시장이 급반등했다는 설명이 나온다.
요지는 “사람들이 트럼프 발언/중동 헤드라인에 원인을 찾지만, 실제로는 오펙스·CTA·딜러 헤징 같은 기계적 플로우가 더 큰 설명력을 갖는 구간”이라는 것. 이 때문에 단기 방향성 확신이 약해지고, ‘추가 하락의 증분 셀러가 누구인가’를 찾기 어려워졌다는 진단으로 이어진다.
22:00 Oil’s Inflation Corridor
유가를 “수요 파괴를 일으킬 만큼 높진 않지만 인플레를 만들 만큼은 높은” 코리도어로 정의한다. 이 구간이 가장 위험한 이유는 중앙은행이 경기 침체 없이 인플레만 받게 되면서, 금리는 올라가고(채권 약세) 주식 멀티플은 내려가는(리스크자산 약세) ‘동시 압박’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구체 사례로 아마존이 풀필먼트에 3.5% 연료 서차지를 붙인다는 언급이 나온다. 유가가 150까지 치솟으면 소비가 꺾이며 수요 파괴가 발생할 수 있지만, 100 내외에서는 소비는 유지되면서 비용 전가(서차지, 가격 인상)로 인플레가 지속되는 쪽이 더 현실적이라는 논리다.
또한 “가격을 억누르는 조작/관리(전략비축·정책적 개입 등)가 강할수록 미국의 셰일 공급 반응(리그 카운트 증가)이 나오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즉, 자연 가격 발견을 막으면 장기 공급 확장이 지연되고, 결과적으로 높은 가격이 더 오래 간다는 역설이 발생한다. WTI 커브에서 프론트(110)와 연말(70)의 큰 괴리(백워데이션/기대 변화)를 근거로, 정책 개입이 단기·장기 가격을 인위적으로 비틀고 있다는 시각도 제시된다.
31:25 Bear Flatteners, Bad Bonds
전쟁 이후 미국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는데, 특히 단기물이 더 크게 올라 “베어 플래트너(금리 상승+커브 플래트닝)” 성격이 강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는 시장이 “긴축이 오래갈 것”을 가격에 반영하면서도 “성장은 훼손될 것”을 동시에 반영한 결과로 해석한다.
문제는 향후 경로다. 유가발 인플레가 몇 달 뒤 CPI에 본격 반영되면(에너지·운송 비용 전가) 연준이 정치/경기 압력으로 결국 완화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있다. 그 순간은 커브가 다시 “베어 스티프닝(장기 금리 급등)”으로 전환될 수 있고, 그때 채권은 더 ‘나쁜 자산’이 된다는 경고가 깔린다.
여기서 빌 건드라흐(더블라인)의 극단 시나리오—국채 쿠폰을 강제로 깎는(사실상의 채무 재조정/금융 억압) 방식—까지 언급되며, “정상적 정책 도구가 한계에 가면 비정상적 선택지가 논의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드러낸다. 동시에 이런 시나리오가 금·실물자산에 구조적 프리미엄을 준다는 연결도 만든다(금광업 현금흐름은 강한데 금광주/금 현물 상대 성과는 아직 눌려 있다는 차트 논리).
40:18 Wartime Capital Allocation
“이건 이란만의 문제가 아니라 3~5년 누적된 지정학/공급망/탈세계화의 결과이며, 자본 배분은 전시(wartime) 모드로 전환됐다”는 선언에 가깝게 전개된다. 전시 자본배분의 핵심은 ‘프린트 불가능한 희소 자원(에너지·금속·식량 등)’ 선호다.
또 하나의 큰 축은 신용 스트레스다. JP모건 디폴트 모니터에서 하이일드·레버리지론의 디스트레스드 유니버스가 2023년 중반 이후 최고치로 올라왔다는 언급이 나온다. “이란이 없었으면 블루아울 같은 크레딧/프라이빗 시장 균열이 헤드라인이었을 것”이라는 말로, 표면 이슈가 전쟁이더라도 실제 취약부는 신용·민간부채 구조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신용 스프레드가 더 벌어지면 실물 경기로 전이되고, 반대로 일시적으로 스프레드가 좁혀지면 리스크자산 숏 스퀴즈가 날 수 있지만, 구조적 부담은 누적된다는 시각이다.
또한 “주식 비중(가계 금융자산 대비)이 높아진 이유는 사람들이 더 이상 고정수익(채권)에서 안전하게 ‘저축’할 수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라는 논리를 편다. 과거처럼 주식-채권 음(-)의 상관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짧은 시대에 맞춰 설계된 포트폴리오(60/40 등)가 이제 정상(역사적으로 더 흔한 양(+)의 상관)으로 돌아가며 작동이 깨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이 깔린다.
47:04 AI Compute Still Booming
매크로/전쟁/크레딧 불안에도 불구하고 AI 컴퓨트 수요는 꺾이지 않는다는 ‘바텀업’ 근거가 제시된다. GPU 렌탈 가격/수요 지표가 강하고, 오픈AI·앤트로픽 등으로 거액 자금이 몰리며(“100B raise” 같은 표현) 실제 CAPEX와 파급효과가 상당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이 컴퓨트 붐이 “누가 어떤 조건으로 언더라이트(데이터센터 금융)”하는지, 에너지·원자재·중동 공급망(예: 헬륨/반도체 소재 등) 같은 인풋이 흔들리면 성장주 밸류에이션이 먼저 맞을 수 있다는 반론도 함께 다룬다. 결론적으로 AI는 ‘세속적 성장(secular)’ 가능성이 높지만, 지금 같은 인플레/금리/정치 레짐에서는 변동성(밸류 훼손)이 매우 클 수 있어 트레이드 타이밍과 리스크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톤이다.
55:01 Inflation Path, Not Politics
정치적 호불호를 떠나 “인센티브 구조가 인플레로 수렴한다”는 정리가 나온다. 전쟁·공급망·에너지 쇼크 국면에서 정부는 경기/시장 방어를 위해 부양을 고민할 수밖에 없고, 그 부양은 인플레 압력을 더해 금리 상승→채권 약세→주식 멀티플 축소로 이어진다. 즉, 누가 집권하든(또는 어떤 메시지를 쓰든) 경로의 종착지가 ‘인플레적’일 가능성이 높고, 그게 리스크자산엔 불리하다는 주장이다.
이 맥락에서 “현금도 포지션”이라는 말이 나온다. 변동성이 높고(보험료 비쌈) 구조적 급변이 잦은 레짐에서 무리한 방향성 베팅보다는, 임계치(FX/유가/크레딧)를 관찰하며 기회가 올 때만 짧게 베팅하는 접근이 합리적이라는 결론으로 수렴한다.
59:12 Final Thoughts
단기적으로는 과헤지·디레버·디그로스가 진행돼 추가 하락이 ‘즉시’ 나오기 어렵고, 오히려 작은 뉴스에도 급반등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재확인한다. 하지만 중기적으로는 유가발 인플레 전가, 신용시장 균열, 주식-채권 상관 레짐 변화가 동시에 작동해 “전반적 전망은 끔찍하다(horrendous)”는 강한 표현이 다시 등장한다. 따라서 섹터/자산 배분은 테크 중심의 고밸류 내러티브보다, 희소 실물·인플레 방어·전시 자본배분 논리를 더 중심에 두고 봐야 한다는 뉘앙스로 마무리된다.
https://youtu.be/m3uwf5BZy1Y 35분 전 업로드 됨
매크로/전쟁/크레딧 불안에도 불구하고 AI 컴퓨트 수요는 꺾이지 않는다는 ‘바텀업’ 근거가 제시된다. GPU 렌탈 가격/수요 지표가 강하고, 오픈AI·앤트로픽 등으로 거액 자금이 몰리며(“100B raise” 같은 표현) 실제 CAPEX와 파급효과가 상당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이 컴퓨트 붐이 “누가 어떤 조건으로 언더라이트(데이터센터 금융)”하는지, 에너지·원자재·중동 공급망(예: 헬륨/반도체 소재 등) 같은 인풋이 흔들리면 성장주 밸류에이션이 먼저 맞을 수 있다는 반론도 함께 다룬다. 결론적으로 AI는 ‘세속적 성장(secular)’ 가능성이 높지만, 지금 같은 인플레/금리/정치 레짐에서는 변동성(밸류 훼손)이 매우 클 수 있어 트레이드 타이밍과 리스크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톤이다.
55:01 Inflation Path, Not Politics
정치적 호불호를 떠나 “인센티브 구조가 인플레로 수렴한다”는 정리가 나온다. 전쟁·공급망·에너지 쇼크 국면에서 정부는 경기/시장 방어를 위해 부양을 고민할 수밖에 없고, 그 부양은 인플레 압력을 더해 금리 상승→채권 약세→주식 멀티플 축소로 이어진다. 즉, 누가 집권하든(또는 어떤 메시지를 쓰든) 경로의 종착지가 ‘인플레적’일 가능성이 높고, 그게 리스크자산엔 불리하다는 주장이다.
이 맥락에서 “현금도 포지션”이라는 말이 나온다. 변동성이 높고(보험료 비쌈) 구조적 급변이 잦은 레짐에서 무리한 방향성 베팅보다는, 임계치(FX/유가/크레딧)를 관찰하며 기회가 올 때만 짧게 베팅하는 접근이 합리적이라는 결론으로 수렴한다.
59:12 Final Thoughts
단기적으로는 과헤지·디레버·디그로스가 진행돼 추가 하락이 ‘즉시’ 나오기 어렵고, 오히려 작은 뉴스에도 급반등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재확인한다. 하지만 중기적으로는 유가발 인플레 전가, 신용시장 균열, 주식-채권 상관 레짐 변화가 동시에 작동해 “전반적 전망은 끔찍하다(horrendous)”는 강한 표현이 다시 등장한다. 따라서 섹터/자산 배분은 테크 중심의 고밸류 내러티브보다, 희소 실물·인플레 방어·전시 자본배분 논리를 더 중심에 두고 봐야 한다는 뉘앙스로 마무리된다.
https://youtu.be/m3uwf5BZy1Y 35분 전 업로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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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Structure is Distorting Reality as Inflation Builds | Weekly Roundup
Markets appear frozen, but under the surface, positioning shifts and macro pressures suggest something far more unstable is unfolding.
We’re back with the trio dissecting market structure, geopolitical risks, and the growing disconnect between headlines…
We’re back with the trio dissecting market structure, geopolitical risks, and the growing disconnect between headlines…
The Bull & Bear Cases For Ethereum | Roundup
Bell Curve
3줄 요약
1. 이더리움의 강세 논리는 “온체인 금융(DeFi)과 RWA 토큰화의 본거지”라는 포지셔닝과, 기관이 가장 먼저 선택하는 ‘안전·중립’ 인프라라는 브랜드에서 나온다.
2. 약세 논리는 “ETH(자산) 네트워크 효과가 스테이블·RWA 확산으로 잠식되고, 수수료(가치포착)가 약한데다 리더십/재단의 시장 감각이 둔하다”는 구조적 문제에 있다.
3. 결론은 3인 모두 ‘중립’: 이더리움 생태계(체인)는 계속 성공할 여지가 크지만, ETH 가격/가치포착은 리더십·수수료 구조·에이전트/기업체인 흐름 대응에 달렸다.
Bell Curve
3줄 요약
1. 이더리움의 강세 논리는 “온체인 금융(DeFi)과 RWA 토큰화의 본거지”라는 포지셔닝과, 기관이 가장 먼저 선택하는 ‘안전·중립’ 인프라라는 브랜드에서 나온다.
2. 약세 논리는 “ETH(자산) 네트워크 효과가 스테이블·RWA 확산으로 잠식되고, 수수료(가치포착)가 약한데다 리더십/재단의 시장 감각이 둔하다”는 구조적 문제에 있다.
3. 결론은 3인 모두 ‘중립’: 이더리움 생태계(체인)는 계속 성공할 여지가 크지만, ETH 가격/가치포착은 리더십·수수료 구조·에이전트/기업체인 흐름 대응에 달렸다.
00:00 Introduction
세 사람(Mike, Myles, Xavier)이 프랑스 칸(Cannes)에서 열린 ECC(Ethereum Community Conference) 현장 분위기를 깔며 시작한다. 전반적으로 “유럽 컨퍼런스는 신선한 20~25세 빌더 유입이 적고, 더 성숙한(기성) 참가자·기업 중심”이라는 인상을 공유한다. 작년 ECC가 모듈러/인프라(예: Celestia) 논의가 뜨거웠던 것과 달리, 올해는 L2·인프라 대화가 거의 없고 RWA(실물자산 토큰화), 프라이버시, 에이전트 같은 ‘다음 국면’ 주제가 중심이었다고 말한다.
시장 체감도는 냉랭하다. 딜이 활발했던 ‘ETHAss(미국 행사)’와 달리 ECC에서는 자금 사정이 빡빡해 사이드 이벤트의 음식/드링크 퀄리티까지 내려갔다는 농담 섞인 관찰이 나온다. Myles는 지난 몇 년간 인프라 영역에서 자금을 조달했지만 PMF를 못 찾고 “슬로우 블리딩” 중인 팀이 많아, 향후 1년 내 폐업·인수(아쿠하이어)·인프라 통합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 반면, 실제 PMF가 보이는 영역으로는 Vault(금고/금리·크레딧 상품화 레이어)가 가장 많이 언급되며, Morpho의 행사/브랜딩(“스웨그를 제일 잘하는 팀”)이 화제로 잠깐 등장한다.
이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그럼에도 이더리움의 강·약점은 무엇인가(ETH 자산 vs Ethereum 생태계 분리)”라는 본론으로 이어진다.
09:14 Bull Cases For Ethereum
Xavier는 강세 논리를 크게 두 갈래로 정리한다. 첫째는 RWA/온체인 자산운용의 중심지로서의 이더리움이다. “자산은 온체인으로 오고 있고, 현재 그 메인 베뉴는 이더리움”이라는 전제 아래, 이번 ECC에서도 큐레이터·자산운용형 플레이어들이 많았고 Vault 매니지먼트 산업이 커질수록 이더리움에 자본이 쌓일 가능성을 든다. 또한 “어떤 체인이든 DeFi가 핵심이면 결국 이더리움이 가장 앞서 있다”는 관점에서, 솔라나 DeFi가 아직 이더리움만큼 따라오지 못했고(최근 이슈로 더 어려워졌다는 뉘앙스), 결과적으로 ‘DeFi=이더리움’의 점유는 쉽게 안 깨진다고 본다.
둘째는 AI 에이전트가 결제·금융 레일로 크립토를 쓸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앙화 플레이어(예: Tempo)가 자체 레일에서 에이전트 트래픽을 흡수할 수는 있지만, ‘중립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기반 레일로는 이더리움이 여전히 유리하다는 주장이다. 다만 Myles가 “에이전트면 마이크로페이먼트·초저수수료가 필요하지 않나?”라고 반문하자, Xavier는 이더리움에서의 에이전트 활용은 저지연·고가치의 크레딧/대출·담보·자산운용 활동(낮은 TPS, 높은 단위가치) 쪽이 될 수 있다고 답한다. 즉, 페이먼트 고빈도 영역은 Tempo류가, 고신뢰 금융행위는 이더리움이 흡수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다.
Mike는 ‘섹터 승자는 끈끈하다’는 경험칙을 추가한다. 한 번 PMF를 찾은 섹터는 체인 간 “완전 이주”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 DeFi Summer/ICO를 통해 이더리움이 ‘온체인 금융’의 기본값이 됐고, 이후 이 섹터가 통째로 다른 체인으로 이동한 사례를 떠올리기 어렵다고 말한다. 또 “지금은 L1 수요가 기대보다 약해 오히려 메인넷 수수료가 합리적 수준”이라며, L1 점진적 스케일링 + 단일 슬롯 파이널리티(SSF) 같은 UX 개선이 장기적으로 생태계에 플러스라고 본다.
추가 강세 근거로는 중립성(credible neutrality)이 언급된다. Stripe/Tempo 같은 기업이 자신만의 체인을 갖더라도, 경쟁자들이 특정 기업의 L1에 종속되기를 꺼릴 수 있어 장기적으로 ‘중립 레이어’가 필요해지고 그 수혜가 이더리움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최근 해킹/익스플로잇(예: Drift 2.8억 달러, Resolve/USR 버그 언급)으로 보안이 최우선 의제가 되는 국면에서, “이더리움 메인넷은 안전하다”는 브랜드 프리미엄이 재평가될 수 있다고 본다.
Myles는 기관 관점의 강세 논리를 보탠다. Fidelity 인사들과의 대화에서 전통 금융사가 DeFi 연계 상품을 더 공격적으로 검토 중이며, 이때 “왜 다른 체인을 리스크로 얹느냐”는 이유로 첫 배포처는 사실상 이더리움이라는 것. 또한 기술적으로는 ZK가 최근 급격히 성숙했고, 확장 로드맵이 ZK 중심으로 현실성을 높여가며 L2 상호운용도 “곧 풀 것”이라는 낙관을 언급한다.
한편 다소 이색적인 포인트로 양자컴퓨팅 리스크가 나온다. Myles는 “비트코인은 개발/거버넌스 특성상 대응이 느리다”는 우려를 말하며, 상대적으로 이더리움은(예: lattice signatures 등) 대응이 가능해 BTC 자금 일부가 ETH로 이동할 수 있다는 ‘스트로맨’ 강세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Mike는 “프로토콜보다 월렛이 문제고, 특히 사토시 지갑의 해킹 가능성은 월가도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리스크”라며, 비트코인이 이 이슈를 “FUD”로 치부하는 태도 자체가 투자자 신뢰에 불리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세 사람(Mike, Myles, Xavier)이 프랑스 칸(Cannes)에서 열린 ECC(Ethereum Community Conference) 현장 분위기를 깔며 시작한다. 전반적으로 “유럽 컨퍼런스는 신선한 20~25세 빌더 유입이 적고, 더 성숙한(기성) 참가자·기업 중심”이라는 인상을 공유한다. 작년 ECC가 모듈러/인프라(예: Celestia) 논의가 뜨거웠던 것과 달리, 올해는 L2·인프라 대화가 거의 없고 RWA(실물자산 토큰화), 프라이버시, 에이전트 같은 ‘다음 국면’ 주제가 중심이었다고 말한다.
시장 체감도는 냉랭하다. 딜이 활발했던 ‘ETHAss(미국 행사)’와 달리 ECC에서는 자금 사정이 빡빡해 사이드 이벤트의 음식/드링크 퀄리티까지 내려갔다는 농담 섞인 관찰이 나온다. Myles는 지난 몇 년간 인프라 영역에서 자금을 조달했지만 PMF를 못 찾고 “슬로우 블리딩” 중인 팀이 많아, 향후 1년 내 폐업·인수(아쿠하이어)·인프라 통합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 반면, 실제 PMF가 보이는 영역으로는 Vault(금고/금리·크레딧 상품화 레이어)가 가장 많이 언급되며, Morpho의 행사/브랜딩(“스웨그를 제일 잘하는 팀”)이 화제로 잠깐 등장한다.
이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그럼에도 이더리움의 강·약점은 무엇인가(ETH 자산 vs Ethereum 생태계 분리)”라는 본론으로 이어진다.
09:14 Bull Cases For Ethereum
Xavier는 강세 논리를 크게 두 갈래로 정리한다. 첫째는 RWA/온체인 자산운용의 중심지로서의 이더리움이다. “자산은 온체인으로 오고 있고, 현재 그 메인 베뉴는 이더리움”이라는 전제 아래, 이번 ECC에서도 큐레이터·자산운용형 플레이어들이 많았고 Vault 매니지먼트 산업이 커질수록 이더리움에 자본이 쌓일 가능성을 든다. 또한 “어떤 체인이든 DeFi가 핵심이면 결국 이더리움이 가장 앞서 있다”는 관점에서, 솔라나 DeFi가 아직 이더리움만큼 따라오지 못했고(최근 이슈로 더 어려워졌다는 뉘앙스), 결과적으로 ‘DeFi=이더리움’의 점유는 쉽게 안 깨진다고 본다.
둘째는 AI 에이전트가 결제·금융 레일로 크립토를 쓸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앙화 플레이어(예: Tempo)가 자체 레일에서 에이전트 트래픽을 흡수할 수는 있지만, ‘중립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기반 레일로는 이더리움이 여전히 유리하다는 주장이다. 다만 Myles가 “에이전트면 마이크로페이먼트·초저수수료가 필요하지 않나?”라고 반문하자, Xavier는 이더리움에서의 에이전트 활용은 저지연·고가치의 크레딧/대출·담보·자산운용 활동(낮은 TPS, 높은 단위가치) 쪽이 될 수 있다고 답한다. 즉, 페이먼트 고빈도 영역은 Tempo류가, 고신뢰 금융행위는 이더리움이 흡수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다.
Mike는 ‘섹터 승자는 끈끈하다’는 경험칙을 추가한다. 한 번 PMF를 찾은 섹터는 체인 간 “완전 이주”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 DeFi Summer/ICO를 통해 이더리움이 ‘온체인 금융’의 기본값이 됐고, 이후 이 섹터가 통째로 다른 체인으로 이동한 사례를 떠올리기 어렵다고 말한다. 또 “지금은 L1 수요가 기대보다 약해 오히려 메인넷 수수료가 합리적 수준”이라며, L1 점진적 스케일링 + 단일 슬롯 파이널리티(SSF) 같은 UX 개선이 장기적으로 생태계에 플러스라고 본다.
추가 강세 근거로는 중립성(credible neutrality)이 언급된다. Stripe/Tempo 같은 기업이 자신만의 체인을 갖더라도, 경쟁자들이 특정 기업의 L1에 종속되기를 꺼릴 수 있어 장기적으로 ‘중립 레이어’가 필요해지고 그 수혜가 이더리움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최근 해킹/익스플로잇(예: Drift 2.8억 달러, Resolve/USR 버그 언급)으로 보안이 최우선 의제가 되는 국면에서, “이더리움 메인넷은 안전하다”는 브랜드 프리미엄이 재평가될 수 있다고 본다.
Myles는 기관 관점의 강세 논리를 보탠다. Fidelity 인사들과의 대화에서 전통 금융사가 DeFi 연계 상품을 더 공격적으로 검토 중이며, 이때 “왜 다른 체인을 리스크로 얹느냐”는 이유로 첫 배포처는 사실상 이더리움이라는 것. 또한 기술적으로는 ZK가 최근 급격히 성숙했고, 확장 로드맵이 ZK 중심으로 현실성을 높여가며 L2 상호운용도 “곧 풀 것”이라는 낙관을 언급한다.
한편 다소 이색적인 포인트로 양자컴퓨팅 리스크가 나온다. Myles는 “비트코인은 개발/거버넌스 특성상 대응이 느리다”는 우려를 말하며, 상대적으로 이더리움은(예: lattice signatures 등) 대응이 가능해 BTC 자금 일부가 ETH로 이동할 수 있다는 ‘스트로맨’ 강세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Mike는 “프로토콜보다 월렛이 문제고, 특히 사토시 지갑의 해킹 가능성은 월가도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리스크”라며, 비트코인이 이 이슈를 “FUD”로 치부하는 태도 자체가 투자자 신뢰에 불리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19:12 Bear Cases For Ethereum
약세 논의는 리더십/재단 문제 → ETH 가치포착 구조 → 경쟁 구도(솔라나·기업체인·L2 토큰) → 내러티브 불명확 순서로 확장된다.
Myles는 가장 먼저 리더십이 시장과 동떨어져 있고 영감을 주지 못한다고 비판한다. 한때 “상업·사업 감각 있는 리더(예: Tomasz로 추정되는 인물)를 앉히며 전환하는 듯했지만 떠났고”, Vitalik이 다시 전면에 나오며(‘AI 두머 포스팅’ 등) 시장이 원하는 메시지와 멀어졌다는 것. 그는 자산을 평가할 때 팀/리더십을 보는데, 솔라나 등과 비교하면 신뢰가 떨어진다고 말한다.
Mike는 이를 디즈니의 “Bob Iger–Bob Chapek” 비유로 설명한다. 창업자/상징적 리더가 후계자에게 위임했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돌아와 방향을 바꾸는 상황은 조직에 혼선을 준다는 것. 그는 특히 크립토가 말하는 “탈중앙 리더십”을 회의적으로 보고, 실제로는 사람들이 한 명(혹은 소수)의 비전에 따라 움직인다고 본다. Vitalik이 직접 운전대를 잡을 거면 명확한 방향 전환을, 아니라면 완전 위임을 해야 하는데 지금은 애매하다는 지적이다.
Xavier는 “솔라나는 재단이 빌더를 탑다운으로 지원하지만, 이더리움은 빌더가 지원받기 어렵다”고 한다. 그는 이더리움이 최근 6~12개월은 좋아졌으나, ECC 현장에서 느끼기엔 다시 예전(성장 둔화·지원 부재)으로 돌아가는 분위기라고 평가한다. 여기서 Cosmos를 ‘경고 사례’로 끌어오며, “지원/성장 메커니즘이 약한 생태계는 결국 동력을 잃는다”는 뉘앙스가 나온다.
그 다음 핵심 약세 논점은 ETH(자산) 네트워크 효과의 침식이다. Myles는 “예전 DeFi는 World War III에도 살아남는, ETH가 모든 것의 베이스 머니인 자기완결적 금융”이라는 비전이 있었지만, 지금은 호가/결제/담보의 중심이 ETH가 아니라 USDC/USDT·RWA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한다. 즉, 이더리움이 이기는 분야가 ‘스테이블·RWA 기반 금융’이라면, 정작 ETH는 더 이상 기축처럼 쓰이지 않으며(거래 페어도 ETH 기반이 줄고 달러 기반이 늘어) ETH 수요를 만들던 구조가 약해진다는 것이다.
Mike는 “RWA가 오히려 ETH에는 베어일 수 있다”는 과거 자신의 문제의식을 상기시키며, 생태계는 성장해도 ETH는 못 크는 ‘분리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는 느낌이라고 말한다. 구체적으로 “과거 ICO는 ETH로 조달해 ETH 수요를 만들었고, Uniswap 초창기엔 ETH 페어가 기본이었다. 하지만 지금 대출/예치 프로토콜(예: Maker, Aave, Morpho)에서 실제 수요는 달러자산과 특정 담보(심지어 BTC 예치 비중도 존재)로 이동했다”는 관찰을 든다. “예전에는 펀드조차 기준통화를 ETH로 두는 신념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신념이 사라졌다”는 언급도 나온다.
또 다른 약세 축은 내러티브(‘North Star’)의 불명확성과 가치포착 문제다. Mike는 은유로 금과 은을 꺼낸다. 금은 ‘스토어 오브 밸류’로 명확하지만, 은은 산업재/준화폐 성격이 섞여 스토리가 애매하듯, ETH도 “몇 단어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한다. “온체인 금융/RWA 체인” 정도로 수렴하는 듯하지만, 그것이 곧바로 수수료(Revenue)로 이어지느냐는 별개라는 문제제기다. 그는 결국 체인은 “생성하는 수수료로 밸류에이션 받을 것”이라 보고, 설령 이더리움이 RWA/대출을 지배해도 메인넷이 가져가는 fee가 미미하면 ETH 밸류가 제한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Xavier는 추가로 “솔라나는 고처리량/거래·트레이딩 중심(예: Pump.fun 같은 앱이 트래픽을 견인)”인 반면, 이더리움은 L1에서 대중 앱이 부족해 활동량(throughput) 기반 모멘텀이 약하다고 지적한다. 또 투자자들이 점점 “비즈니스처럼(매출/현금흐름/성장) 평가”하기 시작했는데, 이 프레임이 강화될수록 이더리움이 성장/수익을 보여주지 못하면 오히려 부담이 된다고 본다.
경쟁 위협으로는 솔라나뿐 아니라 Canton·Tempo 같은 ‘의견 있는(특화) 기업/금융 체인’, 그리고 Base 토큰 가능성이 거론된다. Xavier는 Base 체인에 강한 낙관을 보이며, 만약 Base가 토큰을 발행하고 크게 성장하면 ETH 가치포착을 더 잠식할 수 있다고 말한다(다만 Mike는 “토큰 발행 여부는 불확실”로 선을 긋는다). Mike는 더 크게는 “하이퍼리퀴드가 솔라나를 카운터포지셔닝 했듯, RWA/금융에서도 더 의견 있는 체인이 이더리움을 부분적으로 ‘언번들’할 수 있다”고 본다. 즉, 이더리움이 묶어둔 가치사슬을 ‘유스케이스별 체인’이 하나씩 뜯어먹는 그림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30:00 Ethereum’s North Star
Mike는 자신의 ‘메타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단기적으로는 기업체인(코스모스식 앱체인)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은행·브로커·결제기업(Stripe, DRW 등)이 “통제권을 원해서 풀스택으로 체인을 소유”하려 할 수 있다. 하지만 수년 운영해보면 유지보수/거버넌스/보안 비용이 크고, 결국 “실행 레이어에서만 수수료를 먹고 밑단은 공용 인프라를 쓰는 게 낫다”는 결론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단일 시퀀서 롤업도 시장이 어느 정도 용인하는 분위기”라면, 기업들은 더더욱 중립적 결제/정산 레이어(=이더리움)에 재결집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대략 2~3년 타임라인).
다만 그는 이 시나리오가 곧바로 ETH 강세로 직결되는 건 아니라고 본다. 핵심은 Vitalik/리더십이 ‘ETH 가격·수수료 창출과 미션이 분리될 수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이는지 여부다. Vitalik이 압박에 반응해 “ETH가 성공하려면 수수료를 만들어야 한다”는 방향으로 기울면 자산도 성공할 확률이 높지만, 반대로 “장기 비전(예: 크롭/AI·프라이버시 등) 중심”으로 시장 요구를 외면하면 ETH는 계속 부진할 수 있다는 조건부 결론이다.
Xavier는 “리더십만이 전부는 아니고, 이더리움은 중립·보안·브랜드 신뢰로 체인 자체는 훌륭할 수 있다”면서도, 현재로선 매수/매도 확신이 없다고 말한다. Myles는 그래도 이더리움이 가장 큰 생태계(인재·유동성·사용자·기관의 기본 선택지)라는 점을 강조한다. 기관은 기술 디테일보다 “사람과 유동성이 어디에 있나”를 먼저 보며, 그 1차 스크리닝에서 이더리움이 앞선다는 것이다.
39:15 Final Verdict
세 사람의 최종 톤은 “명확한 강세/약세 단정이 아니라 중립”으로 수렴한다. 이더리움은 DeFi/RWA에서 구조적 우위를 갖고, 보안·중립성·브랜드가 기관 채택을 이끈다는 강점이 있다. 하지만 ETH 자산은 스테이블/RWA 확대로 기축 수요가 약해지고, 수수료 기반 가치포착이 빈약하며, 리더십/재단의 시장 대응이 흔들릴 경우 ‘생태계는 성공해도 ETH는 정체’할 수 있다는 리스크가 크다고 본다. 또한 “크립토에서 아무것도 ‘필연’은 아니며, 열심히 선택하고 실행하는 쪽만 살아남는다”는 메시지로 대화를 마무리한다.
https://youtu.be/A5rPoid8LgU 2시간 전 업로드 됨
약세 논의는 리더십/재단 문제 → ETH 가치포착 구조 → 경쟁 구도(솔라나·기업체인·L2 토큰) → 내러티브 불명확 순서로 확장된다.
Myles는 가장 먼저 리더십이 시장과 동떨어져 있고 영감을 주지 못한다고 비판한다. 한때 “상업·사업 감각 있는 리더(예: Tomasz로 추정되는 인물)를 앉히며 전환하는 듯했지만 떠났고”, Vitalik이 다시 전면에 나오며(‘AI 두머 포스팅’ 등) 시장이 원하는 메시지와 멀어졌다는 것. 그는 자산을 평가할 때 팀/리더십을 보는데, 솔라나 등과 비교하면 신뢰가 떨어진다고 말한다.
Mike는 이를 디즈니의 “Bob Iger–Bob Chapek” 비유로 설명한다. 창업자/상징적 리더가 후계자에게 위임했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돌아와 방향을 바꾸는 상황은 조직에 혼선을 준다는 것. 그는 특히 크립토가 말하는 “탈중앙 리더십”을 회의적으로 보고, 실제로는 사람들이 한 명(혹은 소수)의 비전에 따라 움직인다고 본다. Vitalik이 직접 운전대를 잡을 거면 명확한 방향 전환을, 아니라면 완전 위임을 해야 하는데 지금은 애매하다는 지적이다.
Xavier는 “솔라나는 재단이 빌더를 탑다운으로 지원하지만, 이더리움은 빌더가 지원받기 어렵다”고 한다. 그는 이더리움이 최근 6~12개월은 좋아졌으나, ECC 현장에서 느끼기엔 다시 예전(성장 둔화·지원 부재)으로 돌아가는 분위기라고 평가한다. 여기서 Cosmos를 ‘경고 사례’로 끌어오며, “지원/성장 메커니즘이 약한 생태계는 결국 동력을 잃는다”는 뉘앙스가 나온다.
그 다음 핵심 약세 논점은 ETH(자산) 네트워크 효과의 침식이다. Myles는 “예전 DeFi는 World War III에도 살아남는, ETH가 모든 것의 베이스 머니인 자기완결적 금융”이라는 비전이 있었지만, 지금은 호가/결제/담보의 중심이 ETH가 아니라 USDC/USDT·RWA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한다. 즉, 이더리움이 이기는 분야가 ‘스테이블·RWA 기반 금융’이라면, 정작 ETH는 더 이상 기축처럼 쓰이지 않으며(거래 페어도 ETH 기반이 줄고 달러 기반이 늘어) ETH 수요를 만들던 구조가 약해진다는 것이다.
Mike는 “RWA가 오히려 ETH에는 베어일 수 있다”는 과거 자신의 문제의식을 상기시키며, 생태계는 성장해도 ETH는 못 크는 ‘분리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는 느낌이라고 말한다. 구체적으로 “과거 ICO는 ETH로 조달해 ETH 수요를 만들었고, Uniswap 초창기엔 ETH 페어가 기본이었다. 하지만 지금 대출/예치 프로토콜(예: Maker, Aave, Morpho)에서 실제 수요는 달러자산과 특정 담보(심지어 BTC 예치 비중도 존재)로 이동했다”는 관찰을 든다. “예전에는 펀드조차 기준통화를 ETH로 두는 신념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신념이 사라졌다”는 언급도 나온다.
또 다른 약세 축은 내러티브(‘North Star’)의 불명확성과 가치포착 문제다. Mike는 은유로 금과 은을 꺼낸다. 금은 ‘스토어 오브 밸류’로 명확하지만, 은은 산업재/준화폐 성격이 섞여 스토리가 애매하듯, ETH도 “몇 단어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한다. “온체인 금융/RWA 체인” 정도로 수렴하는 듯하지만, 그것이 곧바로 수수료(Revenue)로 이어지느냐는 별개라는 문제제기다. 그는 결국 체인은 “생성하는 수수료로 밸류에이션 받을 것”이라 보고, 설령 이더리움이 RWA/대출을 지배해도 메인넷이 가져가는 fee가 미미하면 ETH 밸류가 제한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Xavier는 추가로 “솔라나는 고처리량/거래·트레이딩 중심(예: Pump.fun 같은 앱이 트래픽을 견인)”인 반면, 이더리움은 L1에서 대중 앱이 부족해 활동량(throughput) 기반 모멘텀이 약하다고 지적한다. 또 투자자들이 점점 “비즈니스처럼(매출/현금흐름/성장) 평가”하기 시작했는데, 이 프레임이 강화될수록 이더리움이 성장/수익을 보여주지 못하면 오히려 부담이 된다고 본다.
경쟁 위협으로는 솔라나뿐 아니라 Canton·Tempo 같은 ‘의견 있는(특화) 기업/금융 체인’, 그리고 Base 토큰 가능성이 거론된다. Xavier는 Base 체인에 강한 낙관을 보이며, 만약 Base가 토큰을 발행하고 크게 성장하면 ETH 가치포착을 더 잠식할 수 있다고 말한다(다만 Mike는 “토큰 발행 여부는 불확실”로 선을 긋는다). Mike는 더 크게는 “하이퍼리퀴드가 솔라나를 카운터포지셔닝 했듯, RWA/금융에서도 더 의견 있는 체인이 이더리움을 부분적으로 ‘언번들’할 수 있다”고 본다. 즉, 이더리움이 묶어둔 가치사슬을 ‘유스케이스별 체인’이 하나씩 뜯어먹는 그림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30:00 Ethereum’s North Star
Mike는 자신의 ‘메타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단기적으로는 기업체인(코스모스식 앱체인)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은행·브로커·결제기업(Stripe, DRW 등)이 “통제권을 원해서 풀스택으로 체인을 소유”하려 할 수 있다. 하지만 수년 운영해보면 유지보수/거버넌스/보안 비용이 크고, 결국 “실행 레이어에서만 수수료를 먹고 밑단은 공용 인프라를 쓰는 게 낫다”는 결론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단일 시퀀서 롤업도 시장이 어느 정도 용인하는 분위기”라면, 기업들은 더더욱 중립적 결제/정산 레이어(=이더리움)에 재결집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대략 2~3년 타임라인).
다만 그는 이 시나리오가 곧바로 ETH 강세로 직결되는 건 아니라고 본다. 핵심은 Vitalik/리더십이 ‘ETH 가격·수수료 창출과 미션이 분리될 수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이는지 여부다. Vitalik이 압박에 반응해 “ETH가 성공하려면 수수료를 만들어야 한다”는 방향으로 기울면 자산도 성공할 확률이 높지만, 반대로 “장기 비전(예: 크롭/AI·프라이버시 등) 중심”으로 시장 요구를 외면하면 ETH는 계속 부진할 수 있다는 조건부 결론이다.
Xavier는 “리더십만이 전부는 아니고, 이더리움은 중립·보안·브랜드 신뢰로 체인 자체는 훌륭할 수 있다”면서도, 현재로선 매수/매도 확신이 없다고 말한다. Myles는 그래도 이더리움이 가장 큰 생태계(인재·유동성·사용자·기관의 기본 선택지)라는 점을 강조한다. 기관은 기술 디테일보다 “사람과 유동성이 어디에 있나”를 먼저 보며, 그 1차 스크리닝에서 이더리움이 앞선다는 것이다.
39:15 Final Verdict
세 사람의 최종 톤은 “명확한 강세/약세 단정이 아니라 중립”으로 수렴한다. 이더리움은 DeFi/RWA에서 구조적 우위를 갖고, 보안·중립성·브랜드가 기관 채택을 이끈다는 강점이 있다. 하지만 ETH 자산은 스테이블/RWA 확대로 기축 수요가 약해지고, 수수료 기반 가치포착이 빈약하며, 리더십/재단의 시장 대응이 흔들릴 경우 ‘생태계는 성공해도 ETH는 정체’할 수 있다는 리스크가 크다고 본다. 또한 “크립토에서 아무것도 ‘필연’은 아니며, 열심히 선택하고 실행하는 쪽만 살아남는다”는 메시지로 대화를 마무리한다.
https://youtu.be/A5rPoid8LgU 2시간 전 업로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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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ull & Bear Cases For Ethereum | Roundup
This week, Mippo, Myles, and Xavier sat down to discuss the bull and bear cases for Ethereum. They cover RWA dominance, agentic payments potential, leadership concerns, fee generation challenges, competition from Solana and corp chains, and the eroding network…
Google Just Dropped a Quantum Bomb on Crypto
Bankless
3줄 요약
1. 구글이 ‘암호화폐를 콕 집어’ 양자위협 경고를 내며, ECDSA 붕괴 타임라인이 “생각보다 훨씬 빠를 수 있다”는 신호탄을 쐈다.
2. 비트코인은 ‘분실/휴면 코인(특히 사토시 코인)’ 처리라는 재산권·합의의 난제를 안고 있고, 이더리움은 공격면이 넓지만 실행·거버넌스 측면에서 대응 추진력이 더 강하다는 대비가 선명했다.
3. 솔라나 Drift의 2/5 멀티시그 사회공학 해킹(285M 달러)은 “디파이의 관리자 키·타임락 설계”가 얼마나 치명적인지 재확인시켰고, 이더리움은 L2 통합(EEZ)과 Aave v4로 ‘플랫폼화’가 가속되는 그림이 나왔다.
1:46 Worst BTC Q1 Since 2018
비트코인이 2026년 1분기(Q1)에 -24%를 기록하며 2018년 이후 최악의 1분기를 보냈다는 데이터로 시작한다. 다만 5개월 연속 음봉(하락 월봉) 흐름 속에서도 3월 월봉이 ‘아주 미세하게’나마 양봉으로 마감되었다는 점을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로 짚는다. 진행자들은 2018년 Q1의 급락(당시 -60%대에 가까운 하락)과 비교하며, 이번 하락이 “역사적으로 최악급이지만 2018만큼의 붕괴는 아니었다”는 온도 조절도 곁들인다.
Bankless
3줄 요약
1. 구글이 ‘암호화폐를 콕 집어’ 양자위협 경고를 내며, ECDSA 붕괴 타임라인이 “생각보다 훨씬 빠를 수 있다”는 신호탄을 쐈다.
2. 비트코인은 ‘분실/휴면 코인(특히 사토시 코인)’ 처리라는 재산권·합의의 난제를 안고 있고, 이더리움은 공격면이 넓지만 실행·거버넌스 측면에서 대응 추진력이 더 강하다는 대비가 선명했다.
3. 솔라나 Drift의 2/5 멀티시그 사회공학 해킹(285M 달러)은 “디파이의 관리자 키·타임락 설계”가 얼마나 치명적인지 재확인시켰고, 이더리움은 L2 통합(EEZ)과 Aave v4로 ‘플랫폼화’가 가속되는 그림이 나왔다.
1:46 Worst BTC Q1 Since 2018
비트코인이 2026년 1분기(Q1)에 -24%를 기록하며 2018년 이후 최악의 1분기를 보냈다는 데이터로 시작한다. 다만 5개월 연속 음봉(하락 월봉) 흐름 속에서도 3월 월봉이 ‘아주 미세하게’나마 양봉으로 마감되었다는 점을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로 짚는다. 진행자들은 2018년 Q1의 급락(당시 -60%대에 가까운 하락)과 비교하며, 이번 하락이 “역사적으로 최악급이지만 2018만큼의 붕괴는 아니었다”는 온도 조절도 곁들인다.
3:15 Trump, Iran & Market Reaction
트럼프가 대국민 연설(약 19분)에서 핵심 한 문장—“향후 2~3주 동안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 —을 던지며, 시장이 기대하던 “단기 봉합/출구 시그널”과 달리 전쟁 지속 가능성을 공식화했다고 해석한다. 발언 직후 브렌트유 +10%, WTI +12%로 급등했고, S&P/나스닥 선물은 단기 하락했으나 녹음 시점에는 S&P가 다시 플러스 전환해 ‘전쟁 뉴스 내성(정상화)’ 가능성을 제기한다.
이 구간은 특히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 → 유가 → 인플레이션(CPI) → 금리/채권(10y) → 경기침체 확률”로 이어지는 전파 경로를 강조한다. Kobessi Letter의 모델(유가 112달러 이상이 2개월 지속 시 CPI 3.6%까지 상승 가능)과, PolyMarket에서 침체 확률이 20%대에서 30%대 중반으로 뛰는 흐름을 인용한다. 파월의 ‘부채 경로가 지속 불가능하다’는 발언 클립을 붙이며, 전쟁으로 유가/금리가 다시 오르면 재정·국채 부담이 커져 정치적 제약(중간선거)도 강해진다고 본다.
정치 지표로는 트럼프 지지율이 40% 아래로 내려갔다는 Nate Silver 차트를 들고, PolyMarket에서 2026년 하원은 민주당 승리 확률이 80%대 중후반까지 올라온 점을 언급한다(상원은 더 박빙). 결론은 “시장 반응이 둔화된 것처럼 보여도, 에너지·채권·정치 제약이 누적되면 변동성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경고다.
18:35 Google’s Quantum Warning for Crypto
핵심 파트. 구글이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직접 대상으로 한 양자위협 백서(cryptocurrency whitepaper)를 공개했고, Shor 알고리즘 계열의 최적화로 ECDSA(비트코인·이더리움 핵심 서명)를 깨는 데 필요한 물리 큐비트 요구량을 20배 줄였다는 점이 “Q-bomb(양자 폭탄)”로 소개된다. 진행자들은 “하드웨어가 그대로인데 소프트웨어(알고리즘)가 좋아져서, 같은 공격을 훨씬 작은 양자컴으로 가능하게 만든 사건”으로 정리한다.
- 구글 수치(방송 언급 기준): 기존엔 수천만 물리 큐비트 추정 → 새 추정은 약 50만 물리 큐비트로 감소, 조건이 맞으면 약 9분 런타임으로 ECDSA 키 크랙이 가능하다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이는 단순 ‘과거 공개키 지갑 털이’뿐 아니라, 비트코인 같은 체계에서 전송 트랜잭션을 블록 확정 전에 가로채는 on-spend 공격(네트워크에서 브로드캐스트된 서명 기반 트랜잭션을 양자 크랙 후 대체 전송) 가능성까지 열어 “결제 최종성 모델을 직접 흔든다”는 점을 강조한다.
- 두 번째(학계) 논문: 다른 아키텍처로 50배급 개선을 언급하며, “서로 다른 스택 레이어 최적화가 ‘복리(compound)’처럼 겹치면 위험이 더 커진다”는 Justin Drake(이더리움 재단)의 평가를 인용한다. Drake는 Q-day(실질적 크랙 가능 시점)에 대해 “2032년까지 10%” 같은 확률 관점을 제시하며 내러티브 전환(포스트퀀텀 R&D 가속)을 전망한다.
또 하나의 긴장 포인트는 “구글은 핵심 기법을 공개하지 않고, ZK(간결 증명) 형태로 ‘우리가 개선을 달성했다’는 사실만 증명했다”는 부분이다. 진행자들은 이것을 “공개 학술이 아니라 사실상 군사급 역량”으로 해석하며, 중국·국가행위자 관점에서 ‘비공개 최적화’가 더 앞서 있을 수도 있다는 공포를 덧붙인다. Nick Carter의 요지는 “추가 경고는 없을 수 있다. 큐비트가 의미 있게 스케일되는 순간, 5→256비트 크랙으로 급격히 도약할 수 있다”는 것. 즉, 오늘의 발표가 ‘마지막 사전 경고’일 수 있다는 프레이밍이다.
비트코인(특히 난제)
- 포스트퀀텀 서명은 일반적으로 서명 크기·검증 비용 증가 → 블록 공간 압박을 유발한다. 진행자들은 이 이슈가 과거 블록사이즈 전쟁(비트코인캐시로 분기)급 합의 충돌을 재연할 수 있다고 본다. “TPS가 3에서 0.3으로 가도 버틸 거냐” 같은 자극적인 표현으로 비용을 부각한다.
- 더 큰 문제는 양자 취약 UTXO의 규모다. 방송에서는 “약 690만 BTC가 양자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는 숫자를 들며, 그중 약 230만 BTC(총공급의 10~15%)는 사토시 코인·분실키 등으로 사실상 마이그레이션이 불가능해 “양자컴이 나타나면 ‘확정적으로 털릴 수 있는 준비된 보상금’처럼 남는다”는 논리를 전개한다.
- 구글 백서가 제시한 선택지(방송 요약):
1) 아무것도 하지 않기(공격자에게 넘어감)
2) 휴면 코인 소각(하드포크/재산권 문제 직격)
3) Hourglass(모래시계) 방식: 휴면 코인의 이동 속도를 제한해 ‘드레인 속도’를 늦춤
4) Bad sidechain: 휴면 코인을 사이드체인으로 격리하고, 소유자가 증명하면 복구(사실상 “소각+탈출구”)
진행자들은 4번이 상대적으로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조정비용(합의·철학)이 최대 장벽이라고 본다. CZ가 “오래 안 움직인 사토시 코인/휴면 코인은 잠그거나 사실상 소각하자”는 취지로 말한 것을 두고, 진행자들은 “재산권 체계 위에 세운 비트코인에서 너무 비상식적으로 가볍게 말한 것 아니냐”는 충격을 드러낸다.
이더리움(공격면은 넓지만 실행력 우위)
- 이더리움은 ECDSA뿐 아니라 롤업 데이터 가용성/암호 구성요소, KZG 관련 요소, 그리고 스테이블코인·RWA(실물자산 토큰) 등 ‘관리자 키(admin key)’ 기반 시스템 리스크가 얽혀 공격면이 더 넓다고 요약한다. 다만 이것은 역설적으로 “관리 주체가 명확하니(기업/DAO/재단) 교체를 밀어붙일 유인이 강하다”는 실행력 논리로 이어진다(예: 수천억 달러 규모 계약의 관리자 키를 PQ로 바꾸는 건 합의 철학보다 ‘당사자 인센티브’가 크다).
- 구글이 “이더리움은 공격면이 더 넓지만, 이더리움 재단의 커뮤니티 리더십과 로드맵 추진력이 보완한다”는 취지의 평가를 했다고 전한다.
알트체인/프라이버시 코인 언급
- Zcash는 “첫 타깃”이 될 수 있고, 양자 공격이 스텔스 인플레이션(위조 검증 붕괴) 같은 체계 리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언급된다.
- Monero는 양자컴이 프라이버시를 붕괴시켜 과거 트랜잭션의 익명성이 노출될 수 있다는 취지로 다룬다.
- Algorand는 이미 대비가 되어 있다는 식으로 언급되며, Solana는 이더리움과 유사하되 “제도적 관성은 더 적어 적용은 더 빠를 수 있다”는 평가가 붙는다.
커뮤니티 반응의 갈림
- Anatoly(솔라나)는 “우리는 큐비트 제조·스케일링을 아직 모른다”고 하드웨어 난제를 상기시키며 과도한 공포를 견제한다.
- 반대편으로 Brian Armstrong(코인베이스)은 “개인적으로 시간을 들여야겠다. 빨리 풀어야 한다”는 식으로 조기 대응을 시사한다.
- 진행자들의 핵심 메시지는 “패닉은 금물이지만, ‘FUD’로 치부하며 조정(업그레이드)을 미루는 건 더 위험하다”는 쪽에 가깝다.
트럼프가 대국민 연설(약 19분)에서 핵심 한 문장—“향후 2~3주 동안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 —을 던지며, 시장이 기대하던 “단기 봉합/출구 시그널”과 달리 전쟁 지속 가능성을 공식화했다고 해석한다. 발언 직후 브렌트유 +10%, WTI +12%로 급등했고, S&P/나스닥 선물은 단기 하락했으나 녹음 시점에는 S&P가 다시 플러스 전환해 ‘전쟁 뉴스 내성(정상화)’ 가능성을 제기한다.
이 구간은 특히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 → 유가 → 인플레이션(CPI) → 금리/채권(10y) → 경기침체 확률”로 이어지는 전파 경로를 강조한다. Kobessi Letter의 모델(유가 112달러 이상이 2개월 지속 시 CPI 3.6%까지 상승 가능)과, PolyMarket에서 침체 확률이 20%대에서 30%대 중반으로 뛰는 흐름을 인용한다. 파월의 ‘부채 경로가 지속 불가능하다’는 발언 클립을 붙이며, 전쟁으로 유가/금리가 다시 오르면 재정·국채 부담이 커져 정치적 제약(중간선거)도 강해진다고 본다.
정치 지표로는 트럼프 지지율이 40% 아래로 내려갔다는 Nate Silver 차트를 들고, PolyMarket에서 2026년 하원은 민주당 승리 확률이 80%대 중후반까지 올라온 점을 언급한다(상원은 더 박빙). 결론은 “시장 반응이 둔화된 것처럼 보여도, 에너지·채권·정치 제약이 누적되면 변동성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경고다.
18:35 Google’s Quantum Warning for Crypto
핵심 파트. 구글이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직접 대상으로 한 양자위협 백서(cryptocurrency whitepaper)를 공개했고, Shor 알고리즘 계열의 최적화로 ECDSA(비트코인·이더리움 핵심 서명)를 깨는 데 필요한 물리 큐비트 요구량을 20배 줄였다는 점이 “Q-bomb(양자 폭탄)”로 소개된다. 진행자들은 “하드웨어가 그대로인데 소프트웨어(알고리즘)가 좋아져서, 같은 공격을 훨씬 작은 양자컴으로 가능하게 만든 사건”으로 정리한다.
- 구글 수치(방송 언급 기준): 기존엔 수천만 물리 큐비트 추정 → 새 추정은 약 50만 물리 큐비트로 감소, 조건이 맞으면 약 9분 런타임으로 ECDSA 키 크랙이 가능하다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이는 단순 ‘과거 공개키 지갑 털이’뿐 아니라, 비트코인 같은 체계에서 전송 트랜잭션을 블록 확정 전에 가로채는 on-spend 공격(네트워크에서 브로드캐스트된 서명 기반 트랜잭션을 양자 크랙 후 대체 전송) 가능성까지 열어 “결제 최종성 모델을 직접 흔든다”는 점을 강조한다.
- 두 번째(학계) 논문: 다른 아키텍처로 50배급 개선을 언급하며, “서로 다른 스택 레이어 최적화가 ‘복리(compound)’처럼 겹치면 위험이 더 커진다”는 Justin Drake(이더리움 재단)의 평가를 인용한다. Drake는 Q-day(실질적 크랙 가능 시점)에 대해 “2032년까지 10%” 같은 확률 관점을 제시하며 내러티브 전환(포스트퀀텀 R&D 가속)을 전망한다.
또 하나의 긴장 포인트는 “구글은 핵심 기법을 공개하지 않고, ZK(간결 증명) 형태로 ‘우리가 개선을 달성했다’는 사실만 증명했다”는 부분이다. 진행자들은 이것을 “공개 학술이 아니라 사실상 군사급 역량”으로 해석하며, 중국·국가행위자 관점에서 ‘비공개 최적화’가 더 앞서 있을 수도 있다는 공포를 덧붙인다. Nick Carter의 요지는 “추가 경고는 없을 수 있다. 큐비트가 의미 있게 스케일되는 순간, 5→256비트 크랙으로 급격히 도약할 수 있다”는 것. 즉, 오늘의 발표가 ‘마지막 사전 경고’일 수 있다는 프레이밍이다.
비트코인(특히 난제)
- 포스트퀀텀 서명은 일반적으로 서명 크기·검증 비용 증가 → 블록 공간 압박을 유발한다. 진행자들은 이 이슈가 과거 블록사이즈 전쟁(비트코인캐시로 분기)급 합의 충돌을 재연할 수 있다고 본다. “TPS가 3에서 0.3으로 가도 버틸 거냐” 같은 자극적인 표현으로 비용을 부각한다.
- 더 큰 문제는 양자 취약 UTXO의 규모다. 방송에서는 “약 690만 BTC가 양자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는 숫자를 들며, 그중 약 230만 BTC(총공급의 10~15%)는 사토시 코인·분실키 등으로 사실상 마이그레이션이 불가능해 “양자컴이 나타나면 ‘확정적으로 털릴 수 있는 준비된 보상금’처럼 남는다”는 논리를 전개한다.
- 구글 백서가 제시한 선택지(방송 요약):
1) 아무것도 하지 않기(공격자에게 넘어감)
2) 휴면 코인 소각(하드포크/재산권 문제 직격)
3) Hourglass(모래시계) 방식: 휴면 코인의 이동 속도를 제한해 ‘드레인 속도’를 늦춤
4) Bad sidechain: 휴면 코인을 사이드체인으로 격리하고, 소유자가 증명하면 복구(사실상 “소각+탈출구”)
진행자들은 4번이 상대적으로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조정비용(합의·철학)이 최대 장벽이라고 본다. CZ가 “오래 안 움직인 사토시 코인/휴면 코인은 잠그거나 사실상 소각하자”는 취지로 말한 것을 두고, 진행자들은 “재산권 체계 위에 세운 비트코인에서 너무 비상식적으로 가볍게 말한 것 아니냐”는 충격을 드러낸다.
이더리움(공격면은 넓지만 실행력 우위)
- 이더리움은 ECDSA뿐 아니라 롤업 데이터 가용성/암호 구성요소, KZG 관련 요소, 그리고 스테이블코인·RWA(실물자산 토큰) 등 ‘관리자 키(admin key)’ 기반 시스템 리스크가 얽혀 공격면이 더 넓다고 요약한다. 다만 이것은 역설적으로 “관리 주체가 명확하니(기업/DAO/재단) 교체를 밀어붙일 유인이 강하다”는 실행력 논리로 이어진다(예: 수천억 달러 규모 계약의 관리자 키를 PQ로 바꾸는 건 합의 철학보다 ‘당사자 인센티브’가 크다).
- 구글이 “이더리움은 공격면이 더 넓지만, 이더리움 재단의 커뮤니티 리더십과 로드맵 추진력이 보완한다”는 취지의 평가를 했다고 전한다.
알트체인/프라이버시 코인 언급
- Zcash는 “첫 타깃”이 될 수 있고, 양자 공격이 스텔스 인플레이션(위조 검증 붕괴) 같은 체계 리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언급된다.
- Monero는 양자컴이 프라이버시를 붕괴시켜 과거 트랜잭션의 익명성이 노출될 수 있다는 취지로 다룬다.
- Algorand는 이미 대비가 되어 있다는 식으로 언급되며, Solana는 이더리움과 유사하되 “제도적 관성은 더 적어 적용은 더 빠를 수 있다”는 평가가 붙는다.
커뮤니티 반응의 갈림
- Anatoly(솔라나)는 “우리는 큐비트 제조·스케일링을 아직 모른다”고 하드웨어 난제를 상기시키며 과도한 공포를 견제한다.
- 반대편으로 Brian Armstrong(코인베이스)은 “개인적으로 시간을 들여야겠다. 빨리 풀어야 한다”는 식으로 조기 대응을 시사한다.
- 진행자들의 핵심 메시지는 “패닉은 금물이지만, ‘FUD’로 치부하며 조정(업그레이드)을 미루는 건 더 위험하다”는 쪽에 가깝다.
41:39 $285M Drift Hack on Solana
솔라나 퍼프(Perps) DEX인 Drift Protocol이 약 2.85억 달러를 도난당한 사건을 해부한다. 방송 요약에 따르면 공격자는 2/5 멀티시그 서명자를 사회공학으로 탈취해 관리자 권한을 얻었고, 그 권한으로 시장 생성, 오라클 할당, 출금 한도 등 핵심 파라미터를 건드릴 수 있었다. 특히 타임락(지연 실행)이 없었던 구조가 “12분/31개 트랜잭션”의 초고속 드레인을 가능하게 했다.
공격의 정교함은 ‘사전 준비’에서 두드러진다. 공격자는 수 주 전부터 가짜 토큰을 만들어 워시 트레이딩으로 거래량·신뢰도를 조작했고, 이후 멀티시그를 장악한 뒤 그 토큰을 담보로 승인시켜 USDC/USDT/cbBTC 등 실질 자산을 인출했다. 이 과정은 Ronin(2022년 6.25억 달러) 같은 과거 멀티시그 사회공학 대형사고를 연상시키며, “멀티시그는 안전장치가 아니라 고가치 표적”이 됐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DeFi 창업자들의 반응도 소개된다. Aave의 Stani, Uniswap의 Hayden은 “관리자 키가 프로토콜 자금을 드레인할 수 있으면 그건 DeFi가 아니라 CeFi”라고 직격한다. 진행자들은 현실적으로 완전 무관리자 모델은 어렵더라도, 최소한 (1) 멀티시그 분산도 상향(2/5 같은 낮은 임계치 지양), (2) 하드웨어·운영 분리(서명 전용 환경), (3) 중요 파라미터 변경에 타임락 도입(24시간~7일) 같은 기본 설계가 업계 표준이 돼야 한다고 정리한다.
47:08 Ethereum Economic Zones & Aave V4
EEZ(Ethereum Economic Zone)를 “L2 파편화를 다시 하나로 묶으려는 시도”로 소개한다. 진행자들이 말하는 ‘유나이티드 체인즈 오브 이더리움’의 원래 꿈—동기적 구성가능성(synchronous composability), 공유 유동성, 체인 간 경계 최소화—이 L2 확산 이후 퇴색했는데, EEZ가 이를 다시 회복하려는 스펙/아키텍처라는 것. Nosis 진영과 Jordi Baylina 등 ZK 인물들이 중심에 있고, ZK 기반 빠른 출금/검증과 개발자 툴링·에코시스템 통합을 통해 “L2와 L1이 하나의 경제권처럼 느껴지게” 하려는 그림을 제시한다.
다만 코스모스 진영(Zaki Manian)이 “비슷한 걸 코스모스에서 해봤지만 안 됐다”고 견제한 점도 같이 다룬다. 이에 대해 Martin Köppelmann(Nosis)은 “이더리움과 같은 경제권에 속하는 건 코스모스와 다르다(=ETH의 화폐성/유동성 네트워크 효과)”라고 반박하는 구도로 정리된다. 진행자들은 EEZ가 ‘메인 퀘스트’가 될지, 이더리움 특유의 ‘사이드 퀘스트(멋진데 채택이 안 되는 실험)’로 남을지는 실제 L2들의 옵트인과 트랙션에 달렸다고 본다. 그리고 경제권의 단일 통화는 결국 ETH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경제권’ 비유로 강조한다.
이어 Aave v4를 “개별 풀들의 집합 → 단일 유동성 허브 + 특화 시장(spoke)들의 플랫폼”으로 설명한다. 사용자는 허브와 직접 상호작용하기보다 스포크(특화 대출시장)를 쓰고, 허브가 신용한도/리스크 파라미터로 스포크의 블라스트 레디우스(전염 반경)를 통제하는 설계다. 진행자들은 이를 중앙은행(허브)과 상업은행(스포크)의 2계층 구조에 비유하며, Aave가 네트워크 효과 게임에서 ‘플랫폼화’로 더 격차를 벌리려는 의도로 해석한다. 또한 FTT 같은 저품질 담보가 들어오더라도 위험 프리미엄/신용한도 설계로 비용을 크게 올리고 노출을 제한하는 장치를 둔다고 요약한다.
56:09 X Crypto Wallet + Phantom Super App
X(구 트위터)가 ‘머니 슈퍼앱’과 크립토 월렛을 준비 중이라는 정황으로, 월렛 빌더로 유명한 Benji Taylor의 X 합류를 소개한다. Benji는 과거 월렛을 만들고(인수/합류 이력), 이후 Base 쪽에서도 월렛 관련 경험이 있는 인물로 묘사되며, “엘론이 크립토 월렛 역량을 내부로 끌어온 것”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크립토 네이티브 월렛(Phantom 등)이 은행 기능을 빠르게 흡수하는 흐름을 강조한다. Phantom이 미국 사용자 대상으로 은행 이체/Apple Pay로 직접 지갑 충전, 송금(와이어), 수수료 없이(월렛 수수료 기준) 이용 가능 등의 기능을 내놓았고, 직불카드까지 결합하며 “지갑이 곧 금융 슈퍼앱”으로 진화 중이라는 결론이다. 규제환경 변화(SEC/CFTC 기조 변화로 ‘금융 슈퍼앱’ 경쟁이 열림)가 깔려 있고, X 같은 Web2 플랫폼과 Phantom 같은 Web3 월렛이 같은 종착지로 수렴하는 장면으로 그린다.
57:43 Apyx, OpenAI, SpaceX & April Fools
Apyx가 Strategy(구 MicroStrategy)의 ‘Stretch’ 같은 수익형 상품(100달러 페그 성격의 구조화 상품, 두 자릿수 수익률 언급)을 Base 위에 토큰화해 올리는 구상을 다룬다. 진행자들은 “비트코인(디지털 자산) → 주식/구조화 증권(전통 금융 포장) → 그 증권을 다시 토큰화(온체인 복귀)”라는 다단계 금융공학을 ‘시장 수요가 있다면 결국 간다’는 톤으로 본다.
OpenAI는 초대형 밸류에이션의 자금조달(수천억 달러 단위)과 매출 성장 속도가 언급되고, SpaceX 역시 조 단위 밸류에이션의 상장 가능성이 거론된다. 진행자들은 이런 흐름을 “가장 큰 성장의 과실이 사모시장에 갇히고, 상장(공모)은 늦어져 리테일이 과거 아마존 같은 초기 성장 구간을 거의 못 먹는다”는 문제의식으로 연결한다(미국의 공모 구조/적격투자자 규제 비판).
마지막으로 만우절 이슈를 짚는다. MetaMask의 ‘트래디 모드(은행 영업시간처럼 느리게)’ 같은 유머는 괜찮지만, 어떤 프로토콜이 “해킹당했다”류의 만우절 트윗을 한 건 선을 넘었다고 비판한다. 크립토에서는 신뢰가 곧 유동성이고, ‘고객 자금/시장 교란’ 소재의 장난은 브랜드·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자살행위라는 결론이다.
https://youtu.be/vbivuW2wWAk 4분 전 업로드 됨
솔라나 퍼프(Perps) DEX인 Drift Protocol이 약 2.85억 달러를 도난당한 사건을 해부한다. 방송 요약에 따르면 공격자는 2/5 멀티시그 서명자를 사회공학으로 탈취해 관리자 권한을 얻었고, 그 권한으로 시장 생성, 오라클 할당, 출금 한도 등 핵심 파라미터를 건드릴 수 있었다. 특히 타임락(지연 실행)이 없었던 구조가 “12분/31개 트랜잭션”의 초고속 드레인을 가능하게 했다.
공격의 정교함은 ‘사전 준비’에서 두드러진다. 공격자는 수 주 전부터 가짜 토큰을 만들어 워시 트레이딩으로 거래량·신뢰도를 조작했고, 이후 멀티시그를 장악한 뒤 그 토큰을 담보로 승인시켜 USDC/USDT/cbBTC 등 실질 자산을 인출했다. 이 과정은 Ronin(2022년 6.25억 달러) 같은 과거 멀티시그 사회공학 대형사고를 연상시키며, “멀티시그는 안전장치가 아니라 고가치 표적”이 됐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DeFi 창업자들의 반응도 소개된다. Aave의 Stani, Uniswap의 Hayden은 “관리자 키가 프로토콜 자금을 드레인할 수 있으면 그건 DeFi가 아니라 CeFi”라고 직격한다. 진행자들은 현실적으로 완전 무관리자 모델은 어렵더라도, 최소한 (1) 멀티시그 분산도 상향(2/5 같은 낮은 임계치 지양), (2) 하드웨어·운영 분리(서명 전용 환경), (3) 중요 파라미터 변경에 타임락 도입(24시간~7일) 같은 기본 설계가 업계 표준이 돼야 한다고 정리한다.
47:08 Ethereum Economic Zones & Aave V4
EEZ(Ethereum Economic Zone)를 “L2 파편화를 다시 하나로 묶으려는 시도”로 소개한다. 진행자들이 말하는 ‘유나이티드 체인즈 오브 이더리움’의 원래 꿈—동기적 구성가능성(synchronous composability), 공유 유동성, 체인 간 경계 최소화—이 L2 확산 이후 퇴색했는데, EEZ가 이를 다시 회복하려는 스펙/아키텍처라는 것. Nosis 진영과 Jordi Baylina 등 ZK 인물들이 중심에 있고, ZK 기반 빠른 출금/검증과 개발자 툴링·에코시스템 통합을 통해 “L2와 L1이 하나의 경제권처럼 느껴지게” 하려는 그림을 제시한다.
다만 코스모스 진영(Zaki Manian)이 “비슷한 걸 코스모스에서 해봤지만 안 됐다”고 견제한 점도 같이 다룬다. 이에 대해 Martin Köppelmann(Nosis)은 “이더리움과 같은 경제권에 속하는 건 코스모스와 다르다(=ETH의 화폐성/유동성 네트워크 효과)”라고 반박하는 구도로 정리된다. 진행자들은 EEZ가 ‘메인 퀘스트’가 될지, 이더리움 특유의 ‘사이드 퀘스트(멋진데 채택이 안 되는 실험)’로 남을지는 실제 L2들의 옵트인과 트랙션에 달렸다고 본다. 그리고 경제권의 단일 통화는 결국 ETH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경제권’ 비유로 강조한다.
이어 Aave v4를 “개별 풀들의 집합 → 단일 유동성 허브 + 특화 시장(spoke)들의 플랫폼”으로 설명한다. 사용자는 허브와 직접 상호작용하기보다 스포크(특화 대출시장)를 쓰고, 허브가 신용한도/리스크 파라미터로 스포크의 블라스트 레디우스(전염 반경)를 통제하는 설계다. 진행자들은 이를 중앙은행(허브)과 상업은행(스포크)의 2계층 구조에 비유하며, Aave가 네트워크 효과 게임에서 ‘플랫폼화’로 더 격차를 벌리려는 의도로 해석한다. 또한 FTT 같은 저품질 담보가 들어오더라도 위험 프리미엄/신용한도 설계로 비용을 크게 올리고 노출을 제한하는 장치를 둔다고 요약한다.
56:09 X Crypto Wallet + Phantom Super App
X(구 트위터)가 ‘머니 슈퍼앱’과 크립토 월렛을 준비 중이라는 정황으로, 월렛 빌더로 유명한 Benji Taylor의 X 합류를 소개한다. Benji는 과거 월렛을 만들고(인수/합류 이력), 이후 Base 쪽에서도 월렛 관련 경험이 있는 인물로 묘사되며, “엘론이 크립토 월렛 역량을 내부로 끌어온 것”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크립토 네이티브 월렛(Phantom 등)이 은행 기능을 빠르게 흡수하는 흐름을 강조한다. Phantom이 미국 사용자 대상으로 은행 이체/Apple Pay로 직접 지갑 충전, 송금(와이어), 수수료 없이(월렛 수수료 기준) 이용 가능 등의 기능을 내놓았고, 직불카드까지 결합하며 “지갑이 곧 금융 슈퍼앱”으로 진화 중이라는 결론이다. 규제환경 변화(SEC/CFTC 기조 변화로 ‘금융 슈퍼앱’ 경쟁이 열림)가 깔려 있고, X 같은 Web2 플랫폼과 Phantom 같은 Web3 월렛이 같은 종착지로 수렴하는 장면으로 그린다.
57:43 Apyx, OpenAI, SpaceX & April Fools
Apyx가 Strategy(구 MicroStrategy)의 ‘Stretch’ 같은 수익형 상품(100달러 페그 성격의 구조화 상품, 두 자릿수 수익률 언급)을 Base 위에 토큰화해 올리는 구상을 다룬다. 진행자들은 “비트코인(디지털 자산) → 주식/구조화 증권(전통 금융 포장) → 그 증권을 다시 토큰화(온체인 복귀)”라는 다단계 금융공학을 ‘시장 수요가 있다면 결국 간다’는 톤으로 본다.
OpenAI는 초대형 밸류에이션의 자금조달(수천억 달러 단위)과 매출 성장 속도가 언급되고, SpaceX 역시 조 단위 밸류에이션의 상장 가능성이 거론된다. 진행자들은 이런 흐름을 “가장 큰 성장의 과실이 사모시장에 갇히고, 상장(공모)은 늦어져 리테일이 과거 아마존 같은 초기 성장 구간을 거의 못 먹는다”는 문제의식으로 연결한다(미국의 공모 구조/적격투자자 규제 비판).
마지막으로 만우절 이슈를 짚는다. MetaMask의 ‘트래디 모드(은행 영업시간처럼 느리게)’ 같은 유머는 괜찮지만, 어떤 프로토콜이 “해킹당했다”류의 만우절 트윗을 한 건 선을 넘었다고 비판한다. 크립토에서는 신뢰가 곧 유동성이고, ‘고객 자금/시장 교란’ 소재의 장난은 브랜드·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자살행위라는 결론이다.
https://youtu.be/vbivuW2wWAk 4분 전 업로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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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Just Dropped a Quantum Bomb on Cry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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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just dropped a major quantum warning for crypto, claiming a breakthrough that could accelerate the timeline to breaking Bitcoin and Ethereum’s core security. R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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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wo Biggest Issues In Crypto Today | Weekly Roundup
Empire
3줄 요약
1. “딥을 살 때인가”보다 중요한 건, 지금 시장이 매크로·전쟁·인플레 경로에 묶여 있고 ‘승자독식’이 더 강해졌다는 점이다.
2. 크립토 VC는 더 이상 “초기면 뭐든 투자 → 토큰 런칭” 공식이 통하지 않으며, 자금과 성과가 상위 소수로 쏠리며 ‘대멸종/대통합’이 진행 중이다.
3. Drift의 2/5 멀티시그·타임락 제거 같은 운영 보안 실패와, 양자컴퓨팅이 앞당긴 암호학 리스크는 “보안 투명성”을 핵심 이슈로 끌어올렸다.
00:00 Introduction
패널은 라이브 팟캐스트 흥행 농담과 함께(콘퍼런스 마지막 시간대 배치로 관객이 적었다는 자조 포함) “불장/약장과 무관하게 매주 꾸준히 발행하는 게 가장 어렵고 가장 중요하다”는 제작 관성을 확인한다. 동시에 최근 시장 분위기(거시 불확실성, 리스크오프)로 인해 크립토든 주식이든 ‘시장의 체력’이 약해졌다는 전제를 깐다. 대화 톤은 가볍게 시작하지만, 이후 논의는 ‘자본이 어디로 가고 어디서 빠져나가는지(토큰/VC/세컨더리/디파이 보안)’로 급격히 수렴한다.
Empire
3줄 요약
1. “딥을 살 때인가”보다 중요한 건, 지금 시장이 매크로·전쟁·인플레 경로에 묶여 있고 ‘승자독식’이 더 강해졌다는 점이다.
2. 크립토 VC는 더 이상 “초기면 뭐든 투자 → 토큰 런칭” 공식이 통하지 않으며, 자금과 성과가 상위 소수로 쏠리며 ‘대멸종/대통합’이 진행 중이다.
3. Drift의 2/5 멀티시그·타임락 제거 같은 운영 보안 실패와, 양자컴퓨팅이 앞당긴 암호학 리스크는 “보안 투명성”을 핵심 이슈로 끌어올렸다.
00:00 Introduction
패널은 라이브 팟캐스트 흥행 농담과 함께(콘퍼런스 마지막 시간대 배치로 관객이 적었다는 자조 포함) “불장/약장과 무관하게 매주 꾸준히 발행하는 게 가장 어렵고 가장 중요하다”는 제작 관성을 확인한다. 동시에 최근 시장 분위기(거시 불확실성, 리스크오프)로 인해 크립토든 주식이든 ‘시장의 체력’이 약해졌다는 전제를 깐다. 대화 톤은 가볍게 시작하지만, 이후 논의는 ‘자본이 어디로 가고 어디서 빠져나가는지(토큰/VC/세컨더리/디파이 보안)’로 급격히 수렴한다.
05:34 Time To Buy The Dip?
Santi는 Q4부터 전반적으로 디리스킹해 현금 비중을 높였고, 최근 -30~50% 빠진 “좋아하는 주식(특히 빅테크·엔터프라이즈 SaaS)”을 소액으로 ‘nibble(조금씩 분할매수)’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핵심은 바닥을 맞히려 하지 말고, 1년 이상 보유 가능한 종목을 가격이 깨질 때마다 누적해 평균단가를 낮추는 접근이다. 예시로 Google(독점적 지위), ServiceNow(멀티플 하락으로 매력), Western Union(본인이 반복적으로 언급해온 투자 테마)을 들고, 암호화폐 토큰은 사지 않고 “오직 주식만” 산다고 선을 긋는다. 또한 “크립토-인에이블드 비즈니스”로 Coinbase/Robinhood/Figure 같은 종목을 관찰하며, 스테이블코인·토큰화가 이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바꿀지 추적한다고 덧붙인다.
Rob는 더 매크로 중심으로 반론/보완한다. 트럼프 발언 하나로 전쟁이 끝나며 랠리가 온다는 식의 단순화는 위험하며, 전쟁 장기화 가능성·해협 봉쇄 시나리오·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금리인하 기대를 꺾을 수 있다고 본다. “시장 참여자들이 아직 ‘빨리 끝난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진짜 항복(캡итulation)이 아닐 수 있다”는 관찰을 제시한다. 결론적으로 단기 트레이딩은 위험하지만, 장기 구조적 우위(세큘러 테일윈드)가 있는 종목을 분할로 모으는 건 합리적이라는 식으로 합의한다. 스타트업 관점에서는 Lux(패널이 중간에 Index와 혼동했다가 정정)의 보수적 런웨이 경고 메모를 언급하며, 비용·조달환경 악화를 전제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10:42 Crypto’s VC Mass Extinction Event
Rob는 “크립토 VC 대멸종(mass extinction)”을 명시적으로 주장한다. 과거엔 초기 단계에 아무거나 투자해도 토큰 런칭/세컨더리 처분으로 성과를 만들기 쉬웠고, 그래서 “VC만 기회가 있다”는 대중 불만도 컸다. 하지만 수익이 줄자 자본이 소수의 성과 있는 펀드로 집중될 수밖에 없고, 중간층 펀드는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이 전통 VC처럼 “히트 레이트가 낮아지고, 진짜 성과를 내는 소수만 크게 살아남는 구조”로 바뀌는 전환점이라고 본다.
또 하나의 변화로 “초기 기업의 모트가 훨씬 빨리 붕괴”한다고 말한다. AI/바이브코딩으로 제품 제작이 쉬워지면서 경쟁이 과열되고, 반대로 한 번 선두가 잡히면 더 빠르게 격차를 벌린다(예: Ramp가 Brex를 따돌린 사례, Rain의 가속 성장, Polymarket 같은 ‘카테고리 리더’). 그래서 Dragonfly는 다수의 시드 베팅을 넓게 하기보다 “이미 이기는 팀/제품을 확인하면 큰 금액을 더 싣는 전략”을 강화했다고 설명한다. 다만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더 많은 시드 딜을 관찰·접촉하며 ‘누가 이길지’ 조기 탐지해야 한다는 점에서 업무 강도는 줄지 않는다고 한다.
Santi는 시드 밸류에이션이 예전보다 “상식적으로 내려온 딜”도 있다고 말하며(예전 40~50M이던 게 20~25M으로), 한편 Rob는 반대로 상위 10% 시드 딜의 밸류가 AI 열풍으로 크게 치솟는 “바이퍼케이션”을 지적한다(Carta 데이터 언급: 상위 10% 시드 밸류 미디언이 ~$120M 수준). 즉 시장 전체가 싸진 게 아니라, ‘될 놈’에 돈이 몰리며 상단은 여전히 과열되고 하단은 자금이 말라 죽는 구조라는 진단이다. 또한 “창업자/투자자가 ‘회사 팔아줄래?’ 메일이 쏟아진다”는 언급으로, PMF 실패·현금 고갈로 M&A/셧다운이 늘고 있음을 확인한다.
23:55 Crypto's Token Reset
이 구간의 초점은 “토큰은 왜 이렇게까지 리셋되는가”와 세컨더리 시장의 붕괴다. Santi는 토큰 세컨더리(락업 물량 OTC)에서 “스팟 대비 평균 90% 디스카운트” 견적을 받았다고 말한다. 여기서 중요한 전제는, 많은 프로젝트가 토큰 출시 시 유통량은 일부만 열리고(에어드랍/초기 유통), 팀·투자자 물량은 1년 락업 후 3~4년 베스팅되는 구조라 세컨더리 거래가 “언락 전(첫 베스팅 전) 포지션”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스팟 자체도 이미 이전 라운드(Series A/Seed) 대비 아래로 내려온 경우가 많은데, 그 스팟에서 다시 90% 할인이라면 사실상 “시장 참여자가 이 토큰을 0에 가깝게 본다”는 신호로 읽힌다. 게다가 호가만 있고 실제 체결 볼륨이 없거나 얕다는 점을 문제로 든다.
논쟁이 붙는 지점은 “토큰에 대한 혐오/불신이 구조적으로 커졌는가”다. Jason은 토큰이 투자자 권리·가치귀속이 약한 구조적 결함을 강조하고, 그 결과 많은 펀드가 사실상 “토큰은 안 한다”고 말하는 분위기가 생겼다고 본다. Rob는 “전체 크립토 시총과 거래량을 보면 ‘아무도 토큰을 안 산다’는 주장은 과장”이라 반박하지만, 곧바로 거래량의 상당 부분이 마켓메이커/퀀트/델타뉴트럴·베이시스·아비트라지 등 ‘비방향성’에서 나오며, 장기 펀더멘털 롱 머니가 얇아진 건 맞다고 정리한다. 결론적으로 세컨더리 시장은 토큰보다 (특히 좋은 이름의) 크립토 “에쿼티”가 더 수요가 있는 상태이며, 에쿼티는 -40% 수준의 디스카운트로도 거래가 성사되는 반면 토큰 락업 세컨더리는 -80~-90%가 제시되는 극단적 상황이 관측된다는 대비가 나온다.
이 흐름 속에서 Jason은 “지금 크립토의 두 핵심 문제는 (1) 토큰에 대한 투명성/권리 구조, (2) 보안에 대한 투명성”이라는 관점을 제시한다. 즉 ‘가격이 내려서 문제’가 아니라, 자본이 들어오려면 리스크(토큰 구조·보안/운영)의 불확실성이 제거돼야 한다는 프레이밍이다.
40:58 Drift Exploited For $280M
Drift(솔라나 기반 퍼프 DEX)가 약 $280M 규모로 단시간(10~12분) 내에 털린 사건을 케이스 스터디로 다룬다. Jason의 정리(일부는 추정 포함)는 다음과 같은 “오라클/담보 조작 + 운영권 탈취 + 트랜잭션 사전 준비”의 결합이다.
- 공격자는 가치 없는 토큰(CVT)을 만들고, 소액 유동성을 넣은 뒤 워시트레이딩 등으로 가격을 부풀려 오라클이 이를 유효 담보처럼 인식하게 만든다.
- 솔라나의 “durable nonce”를 활용해 다수 트랜잭션을 사전 서명해 두고(일반 트랜잭션처럼 짧은 시간 내 만료되지 않게), 실행 순간에 연쇄적으로 빠르게 처리되도록 준비한다.
- 결정적 운영 취약점: Drift의 Security Council 멀티시그가 “2/5”로 낮아져 있었고 타임락이 없었다. 공격자가 5개 중 2개 키를 확보(피싱/키 유출 등으로 추정)해 즉시 파라미터 변경/관리자 키 변경을 실행, 팀이 컨트롤을 되찾거나 ‘프리즈’할 시간 자체를 박탈했다.
패널이 가장 이해하지 못한 대목은 “왜 2/5로 낮췄나, 왜 타임락을 제거했나”다. 스마트컨트랙트 감사 2개를 통과했음에도 ‘운영 보안(Ops)·거버넌스 변경’이 사각지대였다는 점을 강하게 문제 삼는다. Bybit 해킹을 예로 들며(당시에도 결국은 프론트엔드/서명/검증 과정의 운영 통제가 핵심), 최근 해킹의 다수가 “코드 취약점”보다 “사회공학(소셜 엔지니어링)·운영 실수”로 이동했다고 진단한다.
DeFi 사용자의 관점에서는 “4~10%대 수익률을 위해 원금 전액 손실 꼬리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있나”가 핵심 질문으로 던져진다. Jason은 자신은 지금 DeFi에 거의 자금을 두지 않는다고 말하고, Santi도 Aave 같은 린디한 곳은 상대적으로 낫지만 전체적으로는 수익률이 리스크를 보상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특히 컴포저빌리티로 인한 연쇄 위험, 볼트 매니저/프로토콜 상호의존성). Rob는 “모든 DeFi가 같은 위험은 아니고, 운영 보안이 뛰어난 팀·구조를 선별하면 위험 대비 수익이 성립하는 구간도 있다”는 입장이나, 결론적으로 업계가 ‘코드 감사’뿐 아니라 ‘운영 보안 감사(키 관리, 서명 절차, 타임락/서킷브레이커, 변경관리)’를 제도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된다.
Santi는 Q4부터 전반적으로 디리스킹해 현금 비중을 높였고, 최근 -30~50% 빠진 “좋아하는 주식(특히 빅테크·엔터프라이즈 SaaS)”을 소액으로 ‘nibble(조금씩 분할매수)’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핵심은 바닥을 맞히려 하지 말고, 1년 이상 보유 가능한 종목을 가격이 깨질 때마다 누적해 평균단가를 낮추는 접근이다. 예시로 Google(독점적 지위), ServiceNow(멀티플 하락으로 매력), Western Union(본인이 반복적으로 언급해온 투자 테마)을 들고, 암호화폐 토큰은 사지 않고 “오직 주식만” 산다고 선을 긋는다. 또한 “크립토-인에이블드 비즈니스”로 Coinbase/Robinhood/Figure 같은 종목을 관찰하며, 스테이블코인·토큰화가 이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바꿀지 추적한다고 덧붙인다.
Rob는 더 매크로 중심으로 반론/보완한다. 트럼프 발언 하나로 전쟁이 끝나며 랠리가 온다는 식의 단순화는 위험하며, 전쟁 장기화 가능성·해협 봉쇄 시나리오·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금리인하 기대를 꺾을 수 있다고 본다. “시장 참여자들이 아직 ‘빨리 끝난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진짜 항복(캡итulation)이 아닐 수 있다”는 관찰을 제시한다. 결론적으로 단기 트레이딩은 위험하지만, 장기 구조적 우위(세큘러 테일윈드)가 있는 종목을 분할로 모으는 건 합리적이라는 식으로 합의한다. 스타트업 관점에서는 Lux(패널이 중간에 Index와 혼동했다가 정정)의 보수적 런웨이 경고 메모를 언급하며, 비용·조달환경 악화를 전제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10:42 Crypto’s VC Mass Extinction Event
Rob는 “크립토 VC 대멸종(mass extinction)”을 명시적으로 주장한다. 과거엔 초기 단계에 아무거나 투자해도 토큰 런칭/세컨더리 처분으로 성과를 만들기 쉬웠고, 그래서 “VC만 기회가 있다”는 대중 불만도 컸다. 하지만 수익이 줄자 자본이 소수의 성과 있는 펀드로 집중될 수밖에 없고, 중간층 펀드는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이 전통 VC처럼 “히트 레이트가 낮아지고, 진짜 성과를 내는 소수만 크게 살아남는 구조”로 바뀌는 전환점이라고 본다.
또 하나의 변화로 “초기 기업의 모트가 훨씬 빨리 붕괴”한다고 말한다. AI/바이브코딩으로 제품 제작이 쉬워지면서 경쟁이 과열되고, 반대로 한 번 선두가 잡히면 더 빠르게 격차를 벌린다(예: Ramp가 Brex를 따돌린 사례, Rain의 가속 성장, Polymarket 같은 ‘카테고리 리더’). 그래서 Dragonfly는 다수의 시드 베팅을 넓게 하기보다 “이미 이기는 팀/제품을 확인하면 큰 금액을 더 싣는 전략”을 강화했다고 설명한다. 다만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더 많은 시드 딜을 관찰·접촉하며 ‘누가 이길지’ 조기 탐지해야 한다는 점에서 업무 강도는 줄지 않는다고 한다.
Santi는 시드 밸류에이션이 예전보다 “상식적으로 내려온 딜”도 있다고 말하며(예전 40~50M이던 게 20~25M으로), 한편 Rob는 반대로 상위 10% 시드 딜의 밸류가 AI 열풍으로 크게 치솟는 “바이퍼케이션”을 지적한다(Carta 데이터 언급: 상위 10% 시드 밸류 미디언이 ~$120M 수준). 즉 시장 전체가 싸진 게 아니라, ‘될 놈’에 돈이 몰리며 상단은 여전히 과열되고 하단은 자금이 말라 죽는 구조라는 진단이다. 또한 “창업자/투자자가 ‘회사 팔아줄래?’ 메일이 쏟아진다”는 언급으로, PMF 실패·현금 고갈로 M&A/셧다운이 늘고 있음을 확인한다.
23:55 Crypto's Token Reset
이 구간의 초점은 “토큰은 왜 이렇게까지 리셋되는가”와 세컨더리 시장의 붕괴다. Santi는 토큰 세컨더리(락업 물량 OTC)에서 “스팟 대비 평균 90% 디스카운트” 견적을 받았다고 말한다. 여기서 중요한 전제는, 많은 프로젝트가 토큰 출시 시 유통량은 일부만 열리고(에어드랍/초기 유통), 팀·투자자 물량은 1년 락업 후 3~4년 베스팅되는 구조라 세컨더리 거래가 “언락 전(첫 베스팅 전) 포지션”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스팟 자체도 이미 이전 라운드(Series A/Seed) 대비 아래로 내려온 경우가 많은데, 그 스팟에서 다시 90% 할인이라면 사실상 “시장 참여자가 이 토큰을 0에 가깝게 본다”는 신호로 읽힌다. 게다가 호가만 있고 실제 체결 볼륨이 없거나 얕다는 점을 문제로 든다.
논쟁이 붙는 지점은 “토큰에 대한 혐오/불신이 구조적으로 커졌는가”다. Jason은 토큰이 투자자 권리·가치귀속이 약한 구조적 결함을 강조하고, 그 결과 많은 펀드가 사실상 “토큰은 안 한다”고 말하는 분위기가 생겼다고 본다. Rob는 “전체 크립토 시총과 거래량을 보면 ‘아무도 토큰을 안 산다’는 주장은 과장”이라 반박하지만, 곧바로 거래량의 상당 부분이 마켓메이커/퀀트/델타뉴트럴·베이시스·아비트라지 등 ‘비방향성’에서 나오며, 장기 펀더멘털 롱 머니가 얇아진 건 맞다고 정리한다. 결론적으로 세컨더리 시장은 토큰보다 (특히 좋은 이름의) 크립토 “에쿼티”가 더 수요가 있는 상태이며, 에쿼티는 -40% 수준의 디스카운트로도 거래가 성사되는 반면 토큰 락업 세컨더리는 -80~-90%가 제시되는 극단적 상황이 관측된다는 대비가 나온다.
이 흐름 속에서 Jason은 “지금 크립토의 두 핵심 문제는 (1) 토큰에 대한 투명성/권리 구조, (2) 보안에 대한 투명성”이라는 관점을 제시한다. 즉 ‘가격이 내려서 문제’가 아니라, 자본이 들어오려면 리스크(토큰 구조·보안/운영)의 불확실성이 제거돼야 한다는 프레이밍이다.
40:58 Drift Exploited For $280M
Drift(솔라나 기반 퍼프 DEX)가 약 $280M 규모로 단시간(10~12분) 내에 털린 사건을 케이스 스터디로 다룬다. Jason의 정리(일부는 추정 포함)는 다음과 같은 “오라클/담보 조작 + 운영권 탈취 + 트랜잭션 사전 준비”의 결합이다.
- 공격자는 가치 없는 토큰(CVT)을 만들고, 소액 유동성을 넣은 뒤 워시트레이딩 등으로 가격을 부풀려 오라클이 이를 유효 담보처럼 인식하게 만든다.
- 솔라나의 “durable nonce”를 활용해 다수 트랜잭션을 사전 서명해 두고(일반 트랜잭션처럼 짧은 시간 내 만료되지 않게), 실행 순간에 연쇄적으로 빠르게 처리되도록 준비한다.
- 결정적 운영 취약점: Drift의 Security Council 멀티시그가 “2/5”로 낮아져 있었고 타임락이 없었다. 공격자가 5개 중 2개 키를 확보(피싱/키 유출 등으로 추정)해 즉시 파라미터 변경/관리자 키 변경을 실행, 팀이 컨트롤을 되찾거나 ‘프리즈’할 시간 자체를 박탈했다.
패널이 가장 이해하지 못한 대목은 “왜 2/5로 낮췄나, 왜 타임락을 제거했나”다. 스마트컨트랙트 감사 2개를 통과했음에도 ‘운영 보안(Ops)·거버넌스 변경’이 사각지대였다는 점을 강하게 문제 삼는다. Bybit 해킹을 예로 들며(당시에도 결국은 프론트엔드/서명/검증 과정의 운영 통제가 핵심), 최근 해킹의 다수가 “코드 취약점”보다 “사회공학(소셜 엔지니어링)·운영 실수”로 이동했다고 진단한다.
DeFi 사용자의 관점에서는 “4~10%대 수익률을 위해 원금 전액 손실 꼬리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있나”가 핵심 질문으로 던져진다. Jason은 자신은 지금 DeFi에 거의 자금을 두지 않는다고 말하고, Santi도 Aave 같은 린디한 곳은 상대적으로 낫지만 전체적으로는 수익률이 리스크를 보상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특히 컴포저빌리티로 인한 연쇄 위험, 볼트 매니저/프로토콜 상호의존성). Rob는 “모든 DeFi가 같은 위험은 아니고, 운영 보안이 뛰어난 팀·구조를 선별하면 위험 대비 수익이 성립하는 구간도 있다”는 입장이나, 결론적으로 업계가 ‘코드 감사’뿐 아니라 ‘운영 보안 감사(키 관리, 서명 절차, 타임락/서킷브레이커, 변경관리)’를 제도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된다.
59:28 Bitcoin's Quantum Threat
Google/Caltech(및 관련 스타트업) 연구를 계기로 “양자컴퓨터가 ECDSA(타원곡선 서명)를 깨는 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는 공포가 재점화됐다는 점을 다룬다. Jason이 인용한 핵심 포인트는 “필요한 물리 큐비트 추정치가 급격히 낮아졌다”는 것: 기존에 수백만~천만 큐비트급이 필요하다고 보던 것이 Google 연구에선 약 50만 물리 큐비트 수준으로 내려왔고(대략 20배 개선), 이론상 몇 분~10분대에 키를 깨는 시나리오가 논의된다. 별도로 중립 원자(neutral atom) 기반 아키텍처를 가정한 더 공격적 추정치(2.6만 큐비트, 대신 속도는 느려 수일 단위)도 언급된다. (패널도 세부 기술은 완전 확신하지 않는다고 전제한다.)
여기서 실무적으로 중요한 논점은 “그럼 그냥 포스트-퀀텀 알고리즘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되지 않나?”에 대한 현실 제약이다.
- 기술적으로: 지금 당장 ‘스위치’처럼 바꾸기 어렵고, 새로운 주소 포맷/서명체계 도입은 구현·검증에 시간이 걸리며, 성급한 변경이 오히려 신규 취약점을 만들 수 있다(BIP-360 같은 논의가 있다는 언급).
- 거버넌스적으로: 비트코인은 업그레이드 조율이 특히 어렵다. 하드포크/소프트포크를 둘러싼 합의가 지연되면, 양자 위협 타임라인이 앞당겨질수록 리스크가 커진다. 2017년 ‘블록사이즈 전쟁’(big blockers vs small blockers)을 상기하며, 양자 대응이 또 다른 대형 갈등을 촉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시장 충격 시나리오: 오래된 주소(예: 사토시로 추정되는 대규모 휴면 코인)가 양자공격으로 이동되기 시작하면, 그 자체가 시장 패닉/매도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도 제기된다.
정리하면, 이 이슈의 본질은 “양자컴이 내일 당장 비트코인을 깨느냐”보다 “위협의 시간표가 단축될 수 있는데, 가장 보수적이고 느린 합의 시스템(비트코인)이 얼마나 빨리 표준 전환을 실행할 수 있느냐”로 옮겨간다.
01:10:18 Content of The Week
Santi는 미국 최대급 비상장 대기업 중 하나인 Koch Industries의 역사와 정치·기업 권력을 다룬 책을 읽기 시작했다고 소개한다(아직 완독 전). Rob는 NCAA 토너먼트 풀에서 ‘UConn 고정 베팅’으로 반복 우승 중인 지인의 사례를 들며, 확률 게임에서 “한 종목에 대한 강한 확신을 끝까지 유지하는 전략”의 재미를 공유한다. Jason은 오랜만에 픽션을 읽었고, Patrick Rothfuss의 판타지 소설 *The Name of the Wind* 및 후속권을 추천한다(단, 3부작 완결이 아직 나오지 않은 ‘기다림의 고통’도 함께 언급).
https://youtu.be/I8myyXmn-78 1시간 전 업로드 됨
Google/Caltech(및 관련 스타트업) 연구를 계기로 “양자컴퓨터가 ECDSA(타원곡선 서명)를 깨는 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는 공포가 재점화됐다는 점을 다룬다. Jason이 인용한 핵심 포인트는 “필요한 물리 큐비트 추정치가 급격히 낮아졌다”는 것: 기존에 수백만~천만 큐비트급이 필요하다고 보던 것이 Google 연구에선 약 50만 물리 큐비트 수준으로 내려왔고(대략 20배 개선), 이론상 몇 분~10분대에 키를 깨는 시나리오가 논의된다. 별도로 중립 원자(neutral atom) 기반 아키텍처를 가정한 더 공격적 추정치(2.6만 큐비트, 대신 속도는 느려 수일 단위)도 언급된다. (패널도 세부 기술은 완전 확신하지 않는다고 전제한다.)
여기서 실무적으로 중요한 논점은 “그럼 그냥 포스트-퀀텀 알고리즘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되지 않나?”에 대한 현실 제약이다.
- 기술적으로: 지금 당장 ‘스위치’처럼 바꾸기 어렵고, 새로운 주소 포맷/서명체계 도입은 구현·검증에 시간이 걸리며, 성급한 변경이 오히려 신규 취약점을 만들 수 있다(BIP-360 같은 논의가 있다는 언급).
- 거버넌스적으로: 비트코인은 업그레이드 조율이 특히 어렵다. 하드포크/소프트포크를 둘러싼 합의가 지연되면, 양자 위협 타임라인이 앞당겨질수록 리스크가 커진다. 2017년 ‘블록사이즈 전쟁’(big blockers vs small blockers)을 상기하며, 양자 대응이 또 다른 대형 갈등을 촉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시장 충격 시나리오: 오래된 주소(예: 사토시로 추정되는 대규모 휴면 코인)가 양자공격으로 이동되기 시작하면, 그 자체가 시장 패닉/매도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도 제기된다.
정리하면, 이 이슈의 본질은 “양자컴이 내일 당장 비트코인을 깨느냐”보다 “위협의 시간표가 단축될 수 있는데, 가장 보수적이고 느린 합의 시스템(비트코인)이 얼마나 빨리 표준 전환을 실행할 수 있느냐”로 옮겨간다.
01:10:18 Content of The Week
Santi는 미국 최대급 비상장 대기업 중 하나인 Koch Industries의 역사와 정치·기업 권력을 다룬 책을 읽기 시작했다고 소개한다(아직 완독 전). Rob는 NCAA 토너먼트 풀에서 ‘UConn 고정 베팅’으로 반복 우승 중인 지인의 사례를 들며, 확률 게임에서 “한 종목에 대한 강한 확신을 끝까지 유지하는 전략”의 재미를 공유한다. Jason은 오랜만에 픽션을 읽었고, Patrick Rothfuss의 판타지 소설 *The Name of the Wind* 및 후속권을 추천한다(단, 3부작 완결이 아직 나오지 않은 ‘기다림의 고통’도 함께 언급).
https://youtu.be/I8myyXmn-78 1시간 전 업로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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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wo Biggest Issues In Crypto Today | Weekly Roundup
This week, we’re back with another roundup covering whether it’s time to buy the dip, crypto’s VC mass extinction event, the state of secondary markets, Drift’s $280M exploit, Bitcoin’s quantum threat and more. En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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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low Jason: https://x.com/JasonYanowi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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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ereum’s Cypherpunk vs Enterprise Chains - The Chopping Block
Unchained
3줄 요약
1. ‘Canton이 진짜 퍼미션리스 체인인가’ 논쟁은 결국 공개 검증(Verifiability)·기본값(default yes/no)·자산의 법적 실체(legal finality) 중 무엇을 블록체인의 핵심으로 보느냐의 싸움이다.
2. Ethereum은 ‘기관 수용’이 커질수록 스테이블코인 발행자(USDC/USDT) 같은 실물 게이트키퍼가 포크-초이스/거버넌스를 사실상 좌우할 수 있다는 긴장을 안고 있다.
3. Drift 해킹·npm 공급망 공격 사례는 “오픈소스 신뢰 모델”을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AI가 공격을 가속하고 있어, 오픈소스는 더 ‘조직-backed·감사 중심·기여 제한’ 형태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00:00 Intro
진행자들은 최근 크립토 내부에서 커지는 “사이퍼펑크 가치 vs 제도권/기관 채택” 충돌이 Ethereum을 중심으로 다시 불붙었다고 진단한다. 논쟁의 촉매가 된 소재가 zkSync와 Canton 비교 구도인데, 표면적으로는 “어떤 체인이 진짜 블록체인인가” 같지만 실제로는 공개성·검열저항·검증가능성·자산의 개방적 접근성을 어디까지 요구할 것인지가 핵심 쟁점으로 깔려 있다. 동시에 이 논쟁은 단순한 철학 싸움이 아니라, 기관이 원하는 ‘프라이버시/규제준수/통제’ 요구가 체인 설계에 반영될 때 퍼블릭 체인(이더리움/솔라나)이 어디까지 변형될 수 있는가라는 전략 문제로 이어진다.
Unchained
3줄 요약
1. ‘Canton이 진짜 퍼미션리스 체인인가’ 논쟁은 결국 공개 검증(Verifiability)·기본값(default yes/no)·자산의 법적 실체(legal finality) 중 무엇을 블록체인의 핵심으로 보느냐의 싸움이다.
2. Ethereum은 ‘기관 수용’이 커질수록 스테이블코인 발행자(USDC/USDT) 같은 실물 게이트키퍼가 포크-초이스/거버넌스를 사실상 좌우할 수 있다는 긴장을 안고 있다.
3. Drift 해킹·npm 공급망 공격 사례는 “오픈소스 신뢰 모델”을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AI가 공격을 가속하고 있어, 오픈소스는 더 ‘조직-backed·감사 중심·기여 제한’ 형태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00:00 Intro
진행자들은 최근 크립토 내부에서 커지는 “사이퍼펑크 가치 vs 제도권/기관 채택” 충돌이 Ethereum을 중심으로 다시 불붙었다고 진단한다. 논쟁의 촉매가 된 소재가 zkSync와 Canton 비교 구도인데, 표면적으로는 “어떤 체인이 진짜 블록체인인가” 같지만 실제로는 공개성·검열저항·검증가능성·자산의 개방적 접근성을 어디까지 요구할 것인지가 핵심 쟁점으로 깔려 있다. 동시에 이 논쟁은 단순한 철학 싸움이 아니라, 기관이 원하는 ‘프라이버시/규제준수/통제’ 요구가 체인 설계에 반영될 때 퍼블릭 체인(이더리움/솔라나)이 어디까지 변형될 수 있는가라는 전략 문제로 이어진다.
01:07 ZKsync vs. Canton: What Counts as a Real Blockchain?
대화는 Canton을 “엔터프라이즈 지향 체인”으로 소개하며 시작한다. 패널들이 공유하는(다만 본인들도 ‘정확히는 자신 없다’고 인정하는) 이해는 대략 이렇다: Canton에는 ‘큰 메인 네트워크’가 있고, 검증자가 되려면 기존 검증자에게 사업 제안서를 제출해 2/3 동의를 받는 방식처럼 보이며, 개별 ‘인스턴스’는 사실상 허가형 엔터프라이즈 원장/데이터베이스에 가깝다. 여기서 논쟁이 터지는 지점은 Canton이 스스로를 “permissionless”라고 주장하는 것과 달리, 일반 크립토 문맥의 퍼미션리스(누구나 검증·접속·상태 조회 가능)와는 거리가 있다는 비판이다.
특히 이더리움/롤업 진영 인사들이 문제 삼는 건 “탈중앙” 자체보다도 상태(state)의 공개 검증 가능성이다. 퍼블릭 체인에서는 RPC 노드를 통해 총발행량, 홀더 분포, 전송 내역 같은 상태를 누구나 검증할 수 있는데, Canton은 (패널들의 이해가 맞다면) 검증자만 상태를 보고 외부는 조회가 불가능하다. 이 지점이 “블록체인인가, 그저 원장(ledger)인가”를 가르는 기준으로 제시된다.
04:44 Evgeny’s Canton Critique: DRW, Privacy, and ZK Skepticism
게스트 Evgeny(윈터뮤트)는 Canton이 퍼블릭 체인(이더리움/솔라나)을 직접 “대체”한다기보다, TradFi에서 중개자(프라임브로커, 기존 결제/청산 레일 등)를 효율화·재편하는 쪽을 노린다고 본다. 그는 Canton의 배경으로 DRW(대형 트레이딩/프랍 회사)가 인큐베이션/빌드에 깊게 관여했고, 토큰도 상당량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소유/거버넌스 집중도를 문제 삼는다(집중도가 높으니 지금 시점에서 ‘탈중앙’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논지).
프라이버시 측면에서는, Canton이 “기관이 싫어하는 MEV 환경에서 벗어난 거래”를 강조하지만, Evgeny는 기관 간 대규모 거래는 이미 RFQ(오프체인 합의 후 온체인 체결) 같은 방식으로 프런트런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반박한다. 즉 “MEV 때문에 퍼블릭 체인이 불가능”이라는 주장 자체가 과장됐고, Canton의 프라이버시는 “ZK로 달성 가능한 프라이버시”와 대비해 아키텍처적 폐쇄성(보이지 않게 하는 방식)에 가깝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진다. 여기서 진행자(Haseeb)는 Canton이 최근 ZK/zkProof를 “버그가 많고 기관이 신뢰할 수 없다”는 식으로 깎아내리며, 자신들의 구조가 필요하다고 마케팅하는 흐름을 짚는다.
09:37 Gating, Auditability, and Whether Canton Is Just a Ledger
이 구간의 핵심은 “현실자산(RWA)·증권·스테이블코인처럼 현실 규제가 묻는 자산은 어차피 허가/차단이 들어간다”는 점을 두고, 어디에 게이팅이 걸리느냐(체인 레이어 vs 자산 레이어)가 본질적 차이를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한 공방이다.
Tom은 Canton을 “오픈소스 라이선스” 비유로 접근한다. 예를 들어 BSL(Business Source License)은 완전한 오픈소스는 아니어도 코드 감사(auditability)는 가능한데, Canton은 그 정도의 “유리창越(바라보기)”조차 안 되는 것 아니냐는 문제의식이다. 그는 Figure의 Provenance 같은 일부 엔터프라이즈 체인은 그래도 상태가 보여서 “유리창越로 구경은 가능”한데, Canton은 “영리한 프라이버시(ZK 등)라기보다 obscurity(가려놓기)”라서 장기적으로 보안/신뢰에 취약할 수 있다고 본다.
또 하나의 중요 쟁점은 “Canton이 실제로는 무엇을 해결하나”다. Tom은 기관이 Canton에서 채권/레포 등을 ‘토큰화’하더라도, 그 기관은 내부 회계·장부 시스템이 있고 결국 Canton 상태와 내부 장부 중 무엇이 ‘진짜’(primary)인지 불명확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법적으로 “Canton에 기록된 소유권/결제가 법적 최종성(legal settlement finality)을 갖는지”, 아니면 단지 기존 계약/법적 장부의 보조적 동기화 레이어인지가 핵심인데, 패널들은 이 부분이 공개적으로 거의 설명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14:38 Openness, Verifiability, and the Return of Enterprise Blockchain
대화는 “퍼블릭 체인의 킬러 기능은 ‘좋은 DB’가 아니라, 예상 못한 상대방/사용자와 연결되는 개방성”이라는 주장으로 확장된다. Haseeb는 스테이블코인 사례를 들며, Circle이 전통적 세일즈로는 결코 찾기 어려운 전 세계 사용처가 퍼미션리스 인프라 덕분에 ‘발견’되었다고 말한다. 즉, 개방형 체인은 ‘참가자 사전 확정’이 아니라 시장 자체를 확장하는 장치이며, KYC가 필요한 자산이라도 “누구든 KYC를 통과하면 접근 가능”한 구조는 (Canton처럼 기본값이 닫힌 구조와) 다른 동학을 만든다는 관점이다.
Evgeny는 Canton이 지향하는 것은 “새로운 글로벌 오픈마켓”이 아니라 기존 TradFi의 중개·정산 비용을 줄이는 효율화에 가깝다고 정리한다. 여기서 흥미로운 비유가 나오는데, Haseeb는 Nathan Fielder의 다큐/코미디 쇼 *The Rehearsal*을 가져와 “기관들이 사실 원하면 24/7 정산 같은 것을 내부적으로도 할 수 있었는데, ‘우린 블록체인이야’라는 역할극을 하면 갑자기 심리적/조직적 허들이 사라져 실행한다”는 식으로 꼬집는다. 즉, 일부 엔터프라이즈 체인은 기술 혁신이라기보다 조직 변화의 명분/프레임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또한 패널들은 Canton의 TVL/RWA 수치가 외부에서 검증 불가능하면, 시장 데이터(예: rwa.xyz)가 보여주는 “200B+” 같은 규모가 ‘검증 가능한 진실’이 아니라 ‘신뢰 기반 보고’로 회귀한다는 점을 우려한다. 이 지점이 퍼블릭 체인 리서치/감사 문화(온체인 검증, 리얼타임 모니터링)와 정면 충돌한다.
대화는 Canton을 “엔터프라이즈 지향 체인”으로 소개하며 시작한다. 패널들이 공유하는(다만 본인들도 ‘정확히는 자신 없다’고 인정하는) 이해는 대략 이렇다: Canton에는 ‘큰 메인 네트워크’가 있고, 검증자가 되려면 기존 검증자에게 사업 제안서를 제출해 2/3 동의를 받는 방식처럼 보이며, 개별 ‘인스턴스’는 사실상 허가형 엔터프라이즈 원장/데이터베이스에 가깝다. 여기서 논쟁이 터지는 지점은 Canton이 스스로를 “permissionless”라고 주장하는 것과 달리, 일반 크립토 문맥의 퍼미션리스(누구나 검증·접속·상태 조회 가능)와는 거리가 있다는 비판이다.
특히 이더리움/롤업 진영 인사들이 문제 삼는 건 “탈중앙” 자체보다도 상태(state)의 공개 검증 가능성이다. 퍼블릭 체인에서는 RPC 노드를 통해 총발행량, 홀더 분포, 전송 내역 같은 상태를 누구나 검증할 수 있는데, Canton은 (패널들의 이해가 맞다면) 검증자만 상태를 보고 외부는 조회가 불가능하다. 이 지점이 “블록체인인가, 그저 원장(ledger)인가”를 가르는 기준으로 제시된다.
04:44 Evgeny’s Canton Critique: DRW, Privacy, and ZK Skepticism
게스트 Evgeny(윈터뮤트)는 Canton이 퍼블릭 체인(이더리움/솔라나)을 직접 “대체”한다기보다, TradFi에서 중개자(프라임브로커, 기존 결제/청산 레일 등)를 효율화·재편하는 쪽을 노린다고 본다. 그는 Canton의 배경으로 DRW(대형 트레이딩/프랍 회사)가 인큐베이션/빌드에 깊게 관여했고, 토큰도 상당량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소유/거버넌스 집중도를 문제 삼는다(집중도가 높으니 지금 시점에서 ‘탈중앙’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논지).
프라이버시 측면에서는, Canton이 “기관이 싫어하는 MEV 환경에서 벗어난 거래”를 강조하지만, Evgeny는 기관 간 대규모 거래는 이미 RFQ(오프체인 합의 후 온체인 체결) 같은 방식으로 프런트런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반박한다. 즉 “MEV 때문에 퍼블릭 체인이 불가능”이라는 주장 자체가 과장됐고, Canton의 프라이버시는 “ZK로 달성 가능한 프라이버시”와 대비해 아키텍처적 폐쇄성(보이지 않게 하는 방식)에 가깝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진다. 여기서 진행자(Haseeb)는 Canton이 최근 ZK/zkProof를 “버그가 많고 기관이 신뢰할 수 없다”는 식으로 깎아내리며, 자신들의 구조가 필요하다고 마케팅하는 흐름을 짚는다.
09:37 Gating, Auditability, and Whether Canton Is Just a Ledger
이 구간의 핵심은 “현실자산(RWA)·증권·스테이블코인처럼 현실 규제가 묻는 자산은 어차피 허가/차단이 들어간다”는 점을 두고, 어디에 게이팅이 걸리느냐(체인 레이어 vs 자산 레이어)가 본질적 차이를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한 공방이다.
Tom은 Canton을 “오픈소스 라이선스” 비유로 접근한다. 예를 들어 BSL(Business Source License)은 완전한 오픈소스는 아니어도 코드 감사(auditability)는 가능한데, Canton은 그 정도의 “유리창越(바라보기)”조차 안 되는 것 아니냐는 문제의식이다. 그는 Figure의 Provenance 같은 일부 엔터프라이즈 체인은 그래도 상태가 보여서 “유리창越로 구경은 가능”한데, Canton은 “영리한 프라이버시(ZK 등)라기보다 obscurity(가려놓기)”라서 장기적으로 보안/신뢰에 취약할 수 있다고 본다.
또 하나의 중요 쟁점은 “Canton이 실제로는 무엇을 해결하나”다. Tom은 기관이 Canton에서 채권/레포 등을 ‘토큰화’하더라도, 그 기관은 내부 회계·장부 시스템이 있고 결국 Canton 상태와 내부 장부 중 무엇이 ‘진짜’(primary)인지 불명확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법적으로 “Canton에 기록된 소유권/결제가 법적 최종성(legal settlement finality)을 갖는지”, 아니면 단지 기존 계약/법적 장부의 보조적 동기화 레이어인지가 핵심인데, 패널들은 이 부분이 공개적으로 거의 설명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14:38 Openness, Verifiability, and the Return of Enterprise Blockchain
대화는 “퍼블릭 체인의 킬러 기능은 ‘좋은 DB’가 아니라, 예상 못한 상대방/사용자와 연결되는 개방성”이라는 주장으로 확장된다. Haseeb는 스테이블코인 사례를 들며, Circle이 전통적 세일즈로는 결코 찾기 어려운 전 세계 사용처가 퍼미션리스 인프라 덕분에 ‘발견’되었다고 말한다. 즉, 개방형 체인은 ‘참가자 사전 확정’이 아니라 시장 자체를 확장하는 장치이며, KYC가 필요한 자산이라도 “누구든 KYC를 통과하면 접근 가능”한 구조는 (Canton처럼 기본값이 닫힌 구조와) 다른 동학을 만든다는 관점이다.
Evgeny는 Canton이 지향하는 것은 “새로운 글로벌 오픈마켓”이 아니라 기존 TradFi의 중개·정산 비용을 줄이는 효율화에 가깝다고 정리한다. 여기서 흥미로운 비유가 나오는데, Haseeb는 Nathan Fielder의 다큐/코미디 쇼 *The Rehearsal*을 가져와 “기관들이 사실 원하면 24/7 정산 같은 것을 내부적으로도 할 수 있었는데, ‘우린 블록체인이야’라는 역할극을 하면 갑자기 심리적/조직적 허들이 사라져 실행한다”는 식으로 꼬집는다. 즉, 일부 엔터프라이즈 체인은 기술 혁신이라기보다 조직 변화의 명분/프레임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또한 패널들은 Canton의 TVL/RWA 수치가 외부에서 검증 불가능하면, 시장 데이터(예: rwa.xyz)가 보여주는 “200B+” 같은 규모가 ‘검증 가능한 진실’이 아니라 ‘신뢰 기반 보고’로 회귀한다는 점을 우려한다. 이 지점이 퍼블릭 체인 리서치/감사 문화(온체인 검증, 리얼타임 모니터링)와 정면 충돌한다.
23:01 Ethereum’s Cypherpunk Crossroads
여기서 논의는 Canton에서 Ethereum Foundation(EF)의 정체성 논쟁으로 이동한다. Evgeny는 “지금 크립토 업계 분위기가 2018년 못지않게(혹은 더) 나쁘다”고 말하며, 이유를 “사람들이 더 이상 믿을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가격이 오르내리는 문제를 넘어, 업계가 제도권에 흡수되며 “기관이 크립토를 Canton식으로 소화(통제·폐쇄·규제친화)”하는 흐름이 커졌고, 그 과정에서 초기 사이퍼펑크 가치(검열저항, 평등한 접근, 탈중개)가 희미해졌다는 주장이다.
그는 이런 맥락에서 “EF가 오히려 시대를 앞서 읽는다”고 옹호한다. 즉, 비트코인조차도 ETF·Saylor·국가 전략자산 담론 등으로 TradFi에 강하게 포섭되는 국면에서, “사이퍼펑크가 갈 곳이 없다”는 문제의식이 커졌고, EF는 Ethereum을 ‘sanctuary tech(피난처 기술)’로 포지셔닝해 “기존 시스템의 일부가 아니라, 병렬적 대안 시스템”이 되려 한다는 것이다. Evgeny는 이 방향이 성공하면 Ethereum은 Linux처럼 거대한 기반 인프라가 될 수 있지만, 실패하면 경제 활동은 Canton류/다른 체인들에 흡수되어 Ethereum의 입지가 크게 약화될 수 있다고 본다(장기적 내러티브는 강하지만 단·중기 가격엔 불리할 수 있다는 뉘앙스도 깔림).
반면 Haseeb는 “논쟁은 ‘가치가 중요하냐’가 아니라 마진에서 무엇을 더 늘려야 하느냐”라고 재정의한다. 사이퍼펑크는 이미 Ethereum을 좋아하고 떠날 곳도 없는데, Ethereum이 더 필요로 하는 것은 “수도자적 순수성”이 아니라 현실 확장(기관/실사용)이라는 주장이다. Vitalik의 ‘sanctuary’는 “사이퍼펑크 전용 체인”이 아니라 ‘다른 옵션이 없는 사람도 쓸 수 있는 마지막 인프라’라는 의미지만, Haseeb는 Ethereum은 이미 그 속성을 상당 부분 갖추고 있다고 반박한다.
31:04 Stablecoins, Fork Governance, and the Linux Analogy
가장 금융전문가 관점에서 중요한 쟁점이 “스테이블코인과 포크-초이스 거버넌스”다. Evgeny는 Merge 당시 논쟁을 상기시키며, 어느 체인이 ‘정본(canonical)’이 될지는 “Circle/Tether가 어느 쪽 스테이블을 지원하느냐”에 달릴 수 있고, 따라서 기관·RWA·스테이블의 비중이 커질수록 Ethereum은 그들에게 인질(Hostage)이 된다고 우려한다.
Haseeb는 이를 정교하게 구분한다. 스테이블 발행자는 포크 상황에서 특정 체인을 선택함으로써 “포크에 의한 거버넌스(불만 세력이 체인을 갈라 새 다수로 승리)”를 어렵게 만들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Circle이 EF 로드맵을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현실에서는 이해관계가 대체로 정렬돼 왔고(예: Circle이 Merge를 지지), 진짜 위험은 이해관계가 어느 순간 갈라질 때이며 그때는 “포크로 해결”이 아니라 ‘방 안에서 협상’해야 하는 정치경제적 구조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요지는 “기관 수용이 커질수록 탈중앙 거버넌스의 최후 수단(포크)이 약해진다”는 점을 인정하되, 이를 곧바로 “기관이 로드맵을 지배”로 등치하면 과장이라는 프레이밍이다.
또 Linux 비유가 본격 등장한다. Evgeny는 Ethereum의 EF 방향을 “Linux처럼 모두가 쓰는 기반이 되되,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알아주지 않을 수 있는 길”로 보고, Haseeb는 Linux 역시 결국 기업들이 대거 채택했듯 “순수주의자만의 클럽”이 아니라 세상의 인프라가 되는 과정에서 기관 참여는 필연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다만 Tarun은 ‘sanctuary(거부당한 자들의 피난처)’ 개념을 “클럽이 날 받아주면 싫은” 식의 역설(Groucho Marx식)로 표현하며, RWA가 늘수록 온체인 보장과 오프체인 법/통제 구조가 복잡해져 “블록체인이 강제할 수 없는 레이어가 증가”한다는 보안·거버넌스 비용을 지적한다.
41:09 Drift Hack, AI Security, and the Future of Open Source
후반부는 ‘지금 이 순간 보안 모델이 무너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으로 급전환한다. 진행자는 Solana 기반 퍼프 DEX Drift가 최대 2.7억 달러 규모 해킹을 당한 정황을 소개하며(세부 메커니즘은 불명, fog of war), 피해 자산으로 JLP(주피터 LP 포지션)·USDC 등 구체적 항목이 거론된다고 말한다. 동시에 전통 소프트웨어 영역에서도 npm 생태계의 대형 패키지/의존성(예: Axios)이 공급망 공격으로 오염될 수 있다는 사례를 언급한다. 주간 다운로드 1억, 의존 패키지 17.5만 같은 수치는 금융권/테크기업이 의존성 리스크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서드파티 리스크 관리)를 정면으로 찌른다.
대화의 결론은 “AI가 공격을 가속하며 오픈소스의 신뢰 전제가 붕괴”한다는 것. Haseeb는 과거엔 소수의 선의의 유지보수자 모델이 성립했지만, 이제는 LLM이 ‘언더핸디드 C(겉보기엔 정상인데 악의적 동작을 숨긴 코드)’ 같은 기법을 대중화해, 장기간 기여한 계정이 마지막에 백도어를 심는 형태(또는 LLM이 사람처럼 장기 기여를 위장)까지 가능해졌다고 우려한다. 유명 사건으로 “SSH 라이브러리 쪽에서 성능 저하를 계기로 백도어 시도가 발각된” 사례가 언급되며, ‘시간을 들여 신뢰를 쌓은 뒤 침투’가 현실적 위협임을 강조한다.
Tarun은 Chrome이 PR을 봇 홍수로 막은 사례를 들며 “기여·리뷰·권한 모델이 근본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보고, 또 다른 축으로는 “이미 존재하는 레거시 코드의 0-day를 AI가 대량 발굴”하는 문제를 더 심각하게 본다(Anthropic이 강력한 보안 도구를 제한적으로만 공유한다는 이야기와 맞물림). Haseeb는 방어는 분산(diffuse)돼 있고 공격은 집중(concentrated)돼 있어 비대칭이 커진다고 정리하면서, 향후 시나리오로 (1) 크리티컬 오픈소스는 여전히 공개되더라도 재단/기업 등 조직이 보증하고 기여를 엄격히 통제하거나, (2) 구글 같은 대형 기업이 “인터넷 스튜어드”처럼 대규모 리서치/레드팀을 떠안는 구조, (3) 크립토에선 특히 “스타트업이 자기 컨트랙트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관행이 줄고, 대신 ZK로 ‘관리자키 없음/특정 성질 만족’만 증명하는 형태로 투명성을 대체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https://youtu.be/IYistO1kE0g 30분 전 업로드 됨
여기서 논의는 Canton에서 Ethereum Foundation(EF)의 정체성 논쟁으로 이동한다. Evgeny는 “지금 크립토 업계 분위기가 2018년 못지않게(혹은 더) 나쁘다”고 말하며, 이유를 “사람들이 더 이상 믿을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가격이 오르내리는 문제를 넘어, 업계가 제도권에 흡수되며 “기관이 크립토를 Canton식으로 소화(통제·폐쇄·규제친화)”하는 흐름이 커졌고, 그 과정에서 초기 사이퍼펑크 가치(검열저항, 평등한 접근, 탈중개)가 희미해졌다는 주장이다.
그는 이런 맥락에서 “EF가 오히려 시대를 앞서 읽는다”고 옹호한다. 즉, 비트코인조차도 ETF·Saylor·국가 전략자산 담론 등으로 TradFi에 강하게 포섭되는 국면에서, “사이퍼펑크가 갈 곳이 없다”는 문제의식이 커졌고, EF는 Ethereum을 ‘sanctuary tech(피난처 기술)’로 포지셔닝해 “기존 시스템의 일부가 아니라, 병렬적 대안 시스템”이 되려 한다는 것이다. Evgeny는 이 방향이 성공하면 Ethereum은 Linux처럼 거대한 기반 인프라가 될 수 있지만, 실패하면 경제 활동은 Canton류/다른 체인들에 흡수되어 Ethereum의 입지가 크게 약화될 수 있다고 본다(장기적 내러티브는 강하지만 단·중기 가격엔 불리할 수 있다는 뉘앙스도 깔림).
반면 Haseeb는 “논쟁은 ‘가치가 중요하냐’가 아니라 마진에서 무엇을 더 늘려야 하느냐”라고 재정의한다. 사이퍼펑크는 이미 Ethereum을 좋아하고 떠날 곳도 없는데, Ethereum이 더 필요로 하는 것은 “수도자적 순수성”이 아니라 현실 확장(기관/실사용)이라는 주장이다. Vitalik의 ‘sanctuary’는 “사이퍼펑크 전용 체인”이 아니라 ‘다른 옵션이 없는 사람도 쓸 수 있는 마지막 인프라’라는 의미지만, Haseeb는 Ethereum은 이미 그 속성을 상당 부분 갖추고 있다고 반박한다.
31:04 Stablecoins, Fork Governance, and the Linux Analogy
가장 금융전문가 관점에서 중요한 쟁점이 “스테이블코인과 포크-초이스 거버넌스”다. Evgeny는 Merge 당시 논쟁을 상기시키며, 어느 체인이 ‘정본(canonical)’이 될지는 “Circle/Tether가 어느 쪽 스테이블을 지원하느냐”에 달릴 수 있고, 따라서 기관·RWA·스테이블의 비중이 커질수록 Ethereum은 그들에게 인질(Hostage)이 된다고 우려한다.
Haseeb는 이를 정교하게 구분한다. 스테이블 발행자는 포크 상황에서 특정 체인을 선택함으로써 “포크에 의한 거버넌스(불만 세력이 체인을 갈라 새 다수로 승리)”를 어렵게 만들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Circle이 EF 로드맵을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현실에서는 이해관계가 대체로 정렬돼 왔고(예: Circle이 Merge를 지지), 진짜 위험은 이해관계가 어느 순간 갈라질 때이며 그때는 “포크로 해결”이 아니라 ‘방 안에서 협상’해야 하는 정치경제적 구조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요지는 “기관 수용이 커질수록 탈중앙 거버넌스의 최후 수단(포크)이 약해진다”는 점을 인정하되, 이를 곧바로 “기관이 로드맵을 지배”로 등치하면 과장이라는 프레이밍이다.
또 Linux 비유가 본격 등장한다. Evgeny는 Ethereum의 EF 방향을 “Linux처럼 모두가 쓰는 기반이 되되,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알아주지 않을 수 있는 길”로 보고, Haseeb는 Linux 역시 결국 기업들이 대거 채택했듯 “순수주의자만의 클럽”이 아니라 세상의 인프라가 되는 과정에서 기관 참여는 필연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다만 Tarun은 ‘sanctuary(거부당한 자들의 피난처)’ 개념을 “클럽이 날 받아주면 싫은” 식의 역설(Groucho Marx식)로 표현하며, RWA가 늘수록 온체인 보장과 오프체인 법/통제 구조가 복잡해져 “블록체인이 강제할 수 없는 레이어가 증가”한다는 보안·거버넌스 비용을 지적한다.
41:09 Drift Hack, AI Security, and the Future of Open Source
후반부는 ‘지금 이 순간 보안 모델이 무너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으로 급전환한다. 진행자는 Solana 기반 퍼프 DEX Drift가 최대 2.7억 달러 규모 해킹을 당한 정황을 소개하며(세부 메커니즘은 불명, fog of war), 피해 자산으로 JLP(주피터 LP 포지션)·USDC 등 구체적 항목이 거론된다고 말한다. 동시에 전통 소프트웨어 영역에서도 npm 생태계의 대형 패키지/의존성(예: Axios)이 공급망 공격으로 오염될 수 있다는 사례를 언급한다. 주간 다운로드 1억, 의존 패키지 17.5만 같은 수치는 금융권/테크기업이 의존성 리스크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서드파티 리스크 관리)를 정면으로 찌른다.
대화의 결론은 “AI가 공격을 가속하며 오픈소스의 신뢰 전제가 붕괴”한다는 것. Haseeb는 과거엔 소수의 선의의 유지보수자 모델이 성립했지만, 이제는 LLM이 ‘언더핸디드 C(겉보기엔 정상인데 악의적 동작을 숨긴 코드)’ 같은 기법을 대중화해, 장기간 기여한 계정이 마지막에 백도어를 심는 형태(또는 LLM이 사람처럼 장기 기여를 위장)까지 가능해졌다고 우려한다. 유명 사건으로 “SSH 라이브러리 쪽에서 성능 저하를 계기로 백도어 시도가 발각된” 사례가 언급되며, ‘시간을 들여 신뢰를 쌓은 뒤 침투’가 현실적 위협임을 강조한다.
Tarun은 Chrome이 PR을 봇 홍수로 막은 사례를 들며 “기여·리뷰·권한 모델이 근본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보고, 또 다른 축으로는 “이미 존재하는 레거시 코드의 0-day를 AI가 대량 발굴”하는 문제를 더 심각하게 본다(Anthropic이 강력한 보안 도구를 제한적으로만 공유한다는 이야기와 맞물림). Haseeb는 방어는 분산(diffuse)돼 있고 공격은 집중(concentrated)돼 있어 비대칭이 커진다고 정리하면서, 향후 시나리오로 (1) 크리티컬 오픈소스는 여전히 공개되더라도 재단/기업 등 조직이 보증하고 기여를 엄격히 통제하거나, (2) 구글 같은 대형 기업이 “인터넷 스튜어드”처럼 대규모 리서치/레드팀을 떠안는 구조, (3) 크립토에선 특히 “스타트업이 자기 컨트랙트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관행이 줄고, 대신 ZK로 ‘관리자키 없음/특정 성질 만족’만 증명하는 형태로 투명성을 대체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https://youtu.be/IYistO1kE0g 30분 전 업로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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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ereum’s Cypherpunk vs Enterprise Chains - The Chopping Block
The Chopping Block crew and Wintermute’s Evgeny Gaevoy debate whether Canton is truly permissionless, if Ethereum Foundation should double down on cypherpunk ideals or embrace institutions, and how AI-driven attacks are forcing everyone in crypto and open…
Tokenization, AI Agents, and the Future of DeFi | Aryan
0xResearch
3줄 요약
1. 토큰화는 기술보다 “오프체인 집행(법적 청산·관할권·오라클·보험)”이 병목이며, 커레이터/운영자 책임이 그 간극을 메우는 핵심 장치로 떠올랐다.
2. ‘누가 토큰화 레일을 가져가나’는 Ethereum vs Solana의 단순 구도가 아니라, DTCC·대형 IB가 붙는 Canton 같은 ‘기관 맞춤 설계’가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다.
3. AI 에이전트는 “결제 레일”보다 “상태 업데이트가 지속되는 온체인 환경”에서 강점이 크지만, 가스 추상화·결정적 실행·정체성(아이덴티티)이 상용화를 가르는 3대 조건이다.
0:00 Introduction
진행자(Boccaccio)는 CMT Digital 리서치 헤드 Aryan과 함께 2026년 관점의 토큰화/DeFi 인프라, 체인 경쟁, 수익모델, AI 에이전트, Hyperliquid(HYPE/Perps) 등 시장 구조 전반을 점검한다. DAS(디지털 자산 서밋)에서 체감된 분위기 변화로 대화를 여는데, 작년 대비 “토큰화”가 대화의 중심으로 이동했고, 트래드파이 인물들의 참여가 늘었다는 점을 신호로 본다.
0xResearch
3줄 요약
1. 토큰화는 기술보다 “오프체인 집행(법적 청산·관할권·오라클·보험)”이 병목이며, 커레이터/운영자 책임이 그 간극을 메우는 핵심 장치로 떠올랐다.
2. ‘누가 토큰화 레일을 가져가나’는 Ethereum vs Solana의 단순 구도가 아니라, DTCC·대형 IB가 붙는 Canton 같은 ‘기관 맞춤 설계’가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다.
3. AI 에이전트는 “결제 레일”보다 “상태 업데이트가 지속되는 온체인 환경”에서 강점이 크지만, 가스 추상화·결정적 실행·정체성(아이덴티티)이 상용화를 가르는 3대 조건이다.
0:00 Introduction
진행자(Boccaccio)는 CMT Digital 리서치 헤드 Aryan과 함께 2026년 관점의 토큰화/DeFi 인프라, 체인 경쟁, 수익모델, AI 에이전트, Hyperliquid(HYPE/Perps) 등 시장 구조 전반을 점검한다. DAS(디지털 자산 서밋)에서 체감된 분위기 변화로 대화를 여는데, 작년 대비 “토큰화”가 대화의 중심으로 이동했고, 트래드파이 인물들의 참여가 늘었다는 점을 신호로 본다.
3:35 Tokenization Infrastructure
Aryan은 토큰화 진척을 ‘기술’보다 ‘시장 구조/집행’ 관점에서 평가한다. 토큰화 국채(토큰화 T-Bills)가 규제 명확성, 국가 신용, 2차시장 유동성, 선례(“post-theoretical”) 측면에서 첫 번째 PMF를 확보했다고 보고, 다음 단계로는 온체인 주식(equities)을 더 선호한다. 이유는 (1) 실제 담보로 널리 보유되는 자산이어서 DeFi 담보로 쓰임새가 크고, (2) 자본시장 인프라가 주식 중심으로 이미 정렬돼 있으며, (3) ‘담보의 보편성(collateral ubiquity)’이 열리면 레버리지/담보 활용도가 급증하기 때문이다.
다만 DeFi의 핵심 병목은 “스마트컨트랙트가 청산을 트리거해도, 오프체인 자산 회수/집행을 강제할 수 없다”는 점이다. 즉, DeFi는 원래 퍼미션리스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됐지만, RWA 담보대출은 관할권별 법적 집행, 청산의 법적 강제력, 실물 자산 회수 프로세스를 결합해야 한다. 이 간극이 기관 채택의 핵심 장애물이라는 진단이다.
이어 Morpho의 커레이터 모델을 언급하며, 커레이터가 온체인 파라미터 튜닝을 넘어 오프체인 법적 프레임까지 책임지는 구조가 되어야 “보상/수익을 받을 정당성”이 생긴다고 본다. 담보 선택 책임이 커레이터에게 있다면,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집행 구조(법무/관할권)까지 책임이 자연스럽게 확장돼야 한다는 논리다.
6:49 Why Equities Beat ETFs
토큰화 대상에서 ETF보다 주식을 먼저 보려는 이유로, Aryan은 “접근성과 담보 활용성”을 든다. DeFi에서 담보의 가치는 ‘얼마나 보편적으로 보유되는가’와 ‘얼마나 쉽게 다른 포지션의 기반이 되는가(담보의 범용성)’로 결정되는데, 토큰화 주식은 바로 그 축에서 유리하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비(非)크립토 베타 수익원”으로 프라이빗 크레딧(private credit)도 중요한 축으로 제시한다. Sid Powell의 ‘수익률’ 중심 논지처럼, 국채보다 더 높은 캐리 기회가 있지만 문제는 표준화/동질성 부족(heterogeneous)으로 인해 DeFi의 조립식(composability) 구조에 바로 얹기 어렵다는 점이다. 즉, RWA 생태계가 커질수록 “각기 다른 위험-수익 프로파일을 어떻게 표준화해 서로 조합 가능하게 만들 것인가”가 남는 과제다.
9:54 RWA Risk And Oracles
RWA 확장 과정에서 리스크의 본질은 “컨트랙트가 취약해서”가 아니라, 오프체인 프로세스가 온체인처럼 합성 가능하게 작동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고 강조한다. 구체적으로는 다음 세 가지가 핵심 리스크로 정리된다.
- 담보 품질과 스트레스 시 유동성(under stress): ETH는 청산 유동성이 크지만, 다양한 RWA는 위기 시 유동성 깊이를 검증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DeFi에서 적극 담보로 쓰이기 힘들다.
- RWA 전용 청산 메커니즘 부재: 법적 집행과 관할권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온체인 청산은 “화면상 청산”에 그치고 실제 회수는 막힌다.
- 오라클 신뢰성/표준화 부족: 오프체인 가격/상태를 온체인에 반영하는 방식이 표준화돼 있지 않고, 이는 보험(예: FDIC 유사 보호)이나 대규모 언더라이팅을 어렵게 만든다.
진행자는 최근 Hyperliquid의 HIP 관련 오라클 설계가 시장에서 얼마나 중요한 이슈로 부상했는지 언급하며(“대부분이 평소엔 오라클을 생각하지 않는다”), RWA에서도 동일하게 오라클이 병목이 될 수 있음을 연결한다. 또한 단순 페그(1:1 등)로 문제를 덮는 방식은 시스템 내 리플렉시비티(루핑/레버리지 확장)를 키워 방어선이 취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5:37 Ethereum, Solana, Or Canton?
“토큰화 레이스의 승자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Aryan은 구도를 재정의한다. Ethereum은 점점 글로벌 결제/정산(settlement) 레이어로 이동하고 있고, 이는 비전의 성취이자 동시에 문제라는 양면 평가다. L2 확산은 사용자 활동과 컴퓨팅을 롤업으로 밀어내면서 유동성 파편화를 낳고, Ethereum은 “모두가 쓰지만 눈치채지 못하고 가치도 덜 받는” 기반 인프라가 될 위험이 있다. 특히 최종적으로 중요한 건 수수료 수익(ETH 가치귀속)인데, 조정/정산만 맡는 구조에서 가치가 L1에 충분히 귀속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Canton은 Goldman, Citadel, DTCC, BNP 등 기관이 요구하는 프라이버시·컴플라이언스·맞춤형 설계(‘핸드홀딩’ 포함)를 제공하며 강력한 기관형 레일로 부상했다는 평가다. 다만 Canton의 단점은 “가시성 부족”이다. 서브넷 활동량, 거래량, 유동성 이동이 공개적으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퍼블릭 생태계처럼 투명한 네트워크 효과를 만들기 어렵다. 결론적으로 “정산은 Ethereum이 이길 가능성이 있지만, 가치귀속이 ETH 홀더에게 그대로 돌아올지는 미지수”라는 스탠스다. (참고로 Aryan은 Temple(=Canton DEX) 투자 이해관계를 공개)
진행자도 Canton을 초기에 과소평가했으나, 최근 validator 체계 강화와 Visa/Mastercard급 참여로 인식이 바뀌었다고 덧붙인다.
21:20 How Chains Should Monetize
체인 수익모델에 대해, “유저에게 트랜잭션 단가로 직접 과금하는 모델은 나쁜 비즈니스”라는 문제의식이 깔려 있다. Aryan은 다소 비정통적 관점으로, L1은 결국 블록스페이스를 파는 사업자이며 각 체인이 서로 다른 ‘제품’으로 차별화된 블록스페이스를 팔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금까지는 모든 L1이 비슷한 접근(속도/수수료 경쟁)을 했고, ‘무엇에 합의(consensus)할 것인가’를 더 실험해야 한다는 것.
대화는 Hypercore(하이퍼리퀴드 구조)의 maker/taker fee를 예로 든다. 이는 “이름이 가스가 아닐 뿐, 거래 제출에 드는 비용이 존재하는 이상 넓은 의미의 가스/수수료”라는 진행자 주장에 Aryan도 동의한다. 즉, “무엇을 상태변화로 정의하고 그 상태변화에 가격을 매기는가”가 본질이며, 체인이 팔 수 있는 제품은 보안만이 아니라 대역폭, P2P 네트워킹(예: DoubleZero), 모듈형 실행환경 등 더 넓은 스펙트럼이 될 수 있다는 논지다.
또한 Ethereum이 향후 EVM에서 벗어나 RISC-V 계열 접근을 통해 ZK 검증 로드맵과 결합하려는 방향도 언급되며, L2들이 실제로 “증명 검증(proof verification)”에 비용을 지불할지 여부가 Ethereum 가치귀속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본다.
Aryan은 토큰화 진척을 ‘기술’보다 ‘시장 구조/집행’ 관점에서 평가한다. 토큰화 국채(토큰화 T-Bills)가 규제 명확성, 국가 신용, 2차시장 유동성, 선례(“post-theoretical”) 측면에서 첫 번째 PMF를 확보했다고 보고, 다음 단계로는 온체인 주식(equities)을 더 선호한다. 이유는 (1) 실제 담보로 널리 보유되는 자산이어서 DeFi 담보로 쓰임새가 크고, (2) 자본시장 인프라가 주식 중심으로 이미 정렬돼 있으며, (3) ‘담보의 보편성(collateral ubiquity)’이 열리면 레버리지/담보 활용도가 급증하기 때문이다.
다만 DeFi의 핵심 병목은 “스마트컨트랙트가 청산을 트리거해도, 오프체인 자산 회수/집행을 강제할 수 없다”는 점이다. 즉, DeFi는 원래 퍼미션리스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됐지만, RWA 담보대출은 관할권별 법적 집행, 청산의 법적 강제력, 실물 자산 회수 프로세스를 결합해야 한다. 이 간극이 기관 채택의 핵심 장애물이라는 진단이다.
이어 Morpho의 커레이터 모델을 언급하며, 커레이터가 온체인 파라미터 튜닝을 넘어 오프체인 법적 프레임까지 책임지는 구조가 되어야 “보상/수익을 받을 정당성”이 생긴다고 본다. 담보 선택 책임이 커레이터에게 있다면,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집행 구조(법무/관할권)까지 책임이 자연스럽게 확장돼야 한다는 논리다.
6:49 Why Equities Beat ETFs
토큰화 대상에서 ETF보다 주식을 먼저 보려는 이유로, Aryan은 “접근성과 담보 활용성”을 든다. DeFi에서 담보의 가치는 ‘얼마나 보편적으로 보유되는가’와 ‘얼마나 쉽게 다른 포지션의 기반이 되는가(담보의 범용성)’로 결정되는데, 토큰화 주식은 바로 그 축에서 유리하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비(非)크립토 베타 수익원”으로 프라이빗 크레딧(private credit)도 중요한 축으로 제시한다. Sid Powell의 ‘수익률’ 중심 논지처럼, 국채보다 더 높은 캐리 기회가 있지만 문제는 표준화/동질성 부족(heterogeneous)으로 인해 DeFi의 조립식(composability) 구조에 바로 얹기 어렵다는 점이다. 즉, RWA 생태계가 커질수록 “각기 다른 위험-수익 프로파일을 어떻게 표준화해 서로 조합 가능하게 만들 것인가”가 남는 과제다.
9:54 RWA Risk And Oracles
RWA 확장 과정에서 리스크의 본질은 “컨트랙트가 취약해서”가 아니라, 오프체인 프로세스가 온체인처럼 합성 가능하게 작동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고 강조한다. 구체적으로는 다음 세 가지가 핵심 리스크로 정리된다.
- 담보 품질과 스트레스 시 유동성(under stress): ETH는 청산 유동성이 크지만, 다양한 RWA는 위기 시 유동성 깊이를 검증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DeFi에서 적극 담보로 쓰이기 힘들다.
- RWA 전용 청산 메커니즘 부재: 법적 집행과 관할권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온체인 청산은 “화면상 청산”에 그치고 실제 회수는 막힌다.
- 오라클 신뢰성/표준화 부족: 오프체인 가격/상태를 온체인에 반영하는 방식이 표준화돼 있지 않고, 이는 보험(예: FDIC 유사 보호)이나 대규모 언더라이팅을 어렵게 만든다.
진행자는 최근 Hyperliquid의 HIP 관련 오라클 설계가 시장에서 얼마나 중요한 이슈로 부상했는지 언급하며(“대부분이 평소엔 오라클을 생각하지 않는다”), RWA에서도 동일하게 오라클이 병목이 될 수 있음을 연결한다. 또한 단순 페그(1:1 등)로 문제를 덮는 방식은 시스템 내 리플렉시비티(루핑/레버리지 확장)를 키워 방어선이 취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5:37 Ethereum, Solana, Or Canton?
“토큰화 레이스의 승자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Aryan은 구도를 재정의한다. Ethereum은 점점 글로벌 결제/정산(settlement) 레이어로 이동하고 있고, 이는 비전의 성취이자 동시에 문제라는 양면 평가다. L2 확산은 사용자 활동과 컴퓨팅을 롤업으로 밀어내면서 유동성 파편화를 낳고, Ethereum은 “모두가 쓰지만 눈치채지 못하고 가치도 덜 받는” 기반 인프라가 될 위험이 있다. 특히 최종적으로 중요한 건 수수료 수익(ETH 가치귀속)인데, 조정/정산만 맡는 구조에서 가치가 L1에 충분히 귀속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Canton은 Goldman, Citadel, DTCC, BNP 등 기관이 요구하는 프라이버시·컴플라이언스·맞춤형 설계(‘핸드홀딩’ 포함)를 제공하며 강력한 기관형 레일로 부상했다는 평가다. 다만 Canton의 단점은 “가시성 부족”이다. 서브넷 활동량, 거래량, 유동성 이동이 공개적으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퍼블릭 생태계처럼 투명한 네트워크 효과를 만들기 어렵다. 결론적으로 “정산은 Ethereum이 이길 가능성이 있지만, 가치귀속이 ETH 홀더에게 그대로 돌아올지는 미지수”라는 스탠스다. (참고로 Aryan은 Temple(=Canton DEX) 투자 이해관계를 공개)
진행자도 Canton을 초기에 과소평가했으나, 최근 validator 체계 강화와 Visa/Mastercard급 참여로 인식이 바뀌었다고 덧붙인다.
21:20 How Chains Should Monetize
체인 수익모델에 대해, “유저에게 트랜잭션 단가로 직접 과금하는 모델은 나쁜 비즈니스”라는 문제의식이 깔려 있다. Aryan은 다소 비정통적 관점으로, L1은 결국 블록스페이스를 파는 사업자이며 각 체인이 서로 다른 ‘제품’으로 차별화된 블록스페이스를 팔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금까지는 모든 L1이 비슷한 접근(속도/수수료 경쟁)을 했고, ‘무엇에 합의(consensus)할 것인가’를 더 실험해야 한다는 것.
대화는 Hypercore(하이퍼리퀴드 구조)의 maker/taker fee를 예로 든다. 이는 “이름이 가스가 아닐 뿐, 거래 제출에 드는 비용이 존재하는 이상 넓은 의미의 가스/수수료”라는 진행자 주장에 Aryan도 동의한다. 즉, “무엇을 상태변화로 정의하고 그 상태변화에 가격을 매기는가”가 본질이며, 체인이 팔 수 있는 제품은 보안만이 아니라 대역폭, P2P 네트워킹(예: DoubleZero), 모듈형 실행환경 등 더 넓은 스펙트럼이 될 수 있다는 논지다.
또한 Ethereum이 향후 EVM에서 벗어나 RISC-V 계열 접근을 통해 ZK 검증 로드맵과 결합하려는 방향도 언급되며, L2들이 실제로 “증명 검증(proof verification)”에 비용을 지불할지 여부가 Ethereum 가치귀속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본다.
26:19 AI Agents Need Identity
AI와 크립토의 결합은 과거 “과열된 내러티브”가 오히려 산업에 상처를 남겼다고 평가하면서도, 에이전트 관점에서는 블록체인이 분명한 강점을 가진다고 본다. 핵심은 “분산된 환경에서 에이전트가 24/7 자율적으로, 모르는 상대와도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통 결제레일은 컴플라이언스 체크포인트, 은행관계, 운영시간 등으로 인해 에이전트-에이전트 상거래에 비효율이 크다.
다만 상용화를 막는 조건 3가지를 명확히 제시한다.
1) Gas abstraction(가스 추상화): 에이전트가 가스 관리까지 해야 하는 UX/구현 실패를 줄여야 한다.
2) Deterministic execution(결정적 실행): 파이널리티가 불확실하면 에이전트 로직이 깨진다. (Aryan은 pre-confirmations 등으로 해결 가능하다고 본다)
3) Identity(정체성/평판/자격/책임): 표준화된 방식이 없고 가장 어려운 문제. X.509 같은 레거시 프레임으로 회귀하려는 시도도 이 맥락에서 나온다.
특히 아이덴티티는 “사람이 누구냐”가 아니라, 에이전트의 의도-행동 일치를 검증하는 방향으로 재정의될 수 있다고 본다. 즉, 악성 기능을 수행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거나(필요 시 의도를 과도하게 공개하지 않고도), 행위 기반 평판을 축적하는 구조가 중요하다는 관점이다. 진행자는 실제로 에이전트가 자금을 엉뚱한 지갑으로 보내고 사과하는 사례를 언급하며(의도 불일치), 이 문제가 얼마나 현실적이고 어려운지 환기한다.
또한 “크립토가 필수인가”에 대해, Aryan은 단순 결제 API로도 가능하지만 블록체인은 상태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그 상태가 다시 에이전트의 다음 의사결정으로 피드백되는 폐루프를 자연스럽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유리하다고 본다. 진행자는 제도권이 움직이기 전에 크립토 네이티브 팀이 빠르게 구축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속도 우위’도 덧붙인다.
36:48 How AI Changed Investing
CMT Digital 내부에서는 AI 시스템을 구축해 리서치/투자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과거에는 출근 후 DefiLlama, 블록 익스플로러를 직접 훑으며 변화를 탐지했다면, 이제는 에이전트/파이프라인이 온체인 모니터링, 문서 파싱, 기존 리서치 교차참조를 수행해 “탐색 비용”을 크게 줄였다는 것. 핵심 효과는 (1) 딜 소싱/포착 속도, (2) 딜 디스커버리~딜리전스~의사결정의 처리량(velocity) 증가다.
진행자는 AI가 “스스로의 편향을 강화해 그럴듯한 결론을 만들어내는” 위험(원하는 DCF 결과를 정해놓고 역산하는 식)을 지적하는데, Aryan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사내 리서치/논리/프레임을 포털화해 에이전트가 외부 편향 대신 ‘우리의 프레임’을 참조하도록 컨텍스트를 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답한다.
40:42 HYPE Perps: Success Or Not?
HIP-3(퍼미션리스 마켓 생성/슬롯 경매/스테이킹 기반)의 성과를 두고 Aryan은 “정교하게 설계됐고, 조건부 성공(qualified success)”이라고 평가한다. 크게 세 축을 본다.
- 거버넌스/이해상충 리스크(소폭): 초기 HIP-3 마켓 크리에이터가 이후 다른 마켓으로 이동할 때 예치자와 이해가 어긋날 가능성(프린시펄-에이전트 문제). 다만 “작은 우려”로 본다.
- 거래량 급증(강한 채택 신호): 주간 롤링 기준 거래량이 10억 달러 미만에서 150~300억 달러대로 점프한 것은 구조적 수요를 시사한다.
- 수익(Revenue) 지속성은 미검증: 수수료를 대폭 낮춰 거래 습관/유동성 형성에 올인한 전략은 단기적으로 합리적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자생적”인지가 관건이다.
또한 인접 플랫폼인 Lighter에서 HIP-3가 큰 거래량 레벨업을 만들지 못했다는 관찰을 언급하며, HIP-3의 성장 에너지가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되는지(혹은 Hyperliquid 내부에만 갇히는지)도 체크포인트로 둔다. 슬롯 경매의 페이싱(빈도/조건)이 빌더 인센티브를 최적으로 만드는지, 슬래싱 관련 규정이 충분히 명확한지도 아직 오픈 퀘스천으로 남는다.
진행자는 Hyperliquid가 퍼프에서 압도적(오픈이자 91% 언급)인 상황에서는 ‘파편화’가 크게 문제되지 않을 수 있으며, 결국 “사람들이 거래하고 싶은 시장을 만드는 쪽이 이긴다”는 생존경쟁 논리를 제시한다. 또 S&P 500 온체인 노출 같은 신규 상품 상장이 상징적으로 크며, 공식 가격피드/데이터 파트너십이 독점으로 유지될지 여부도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로 짚는다.
47:31 What Comes Next For DeFi
향후 6~12개월에서 Aryan이 가장 기대하는 것은 트래드파이-디파이 결합이 실제 P&L 개선으로 이어지는 순간들이다. “탈중앙 청산/클리어링이 더 효율적인 영역”이 존재하며, 특히 토큰화 국채 같은 자산을 통해 기관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운용 효율을 올릴 수 있다고 본다. 최근 Invesco–Superstate 같은 딜을 긍정적 신호로 언급한다.
반면 아쉬운 점으로는, DeFi가 “전통 금융이 복제할 수 없는 1차 원리 기반의 고유한 제공 가치”를 한동안 크게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을 든다. 단순히 자산을 온체인으로 옮기는 것을 넘어, 온체인 인프라로만 가능한 구조(예: 정체성, 새로운 담보·청산·보험 결합, 더 정교한 위험가격화 등)를 빌더들이 다시 강하게 밀어붙이길 기대한다.
진행자는 여기에 덧붙여, 앞으로 큰 사이클이 대출/크레딧(렌딩) 및 금리 파생(펀딩레이트/레이트 스왑), 수익률 애그리게이터에서 나올 수 있다고 본다. 대출은 “데이터 수집 → 언더라이팅 고도화 → 더 나은 금리/리스크 → 더 많은 대출”의 플라이휠이 가능한데, 아직 크립토에서 이 루프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한다. Aryan도 전통 대출자들과의 관계 형성 및 온체인 볼트 기반 상품화가 진행 중이며, 머지않아 더 많은 렌딩 활동이 DeFi로 들어올 수 있다고 본다.
52:41 Closing Comments
대화는 HIP-4가 본격화되면 다시 논의하자는 약속으로 마무리된다. Aryan은 본인 트위터 계정이 오래 해킹되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개인적 에피소드도 공유한다. 진행자는 청취자들에게 커뮤니티 채팅에서 후속 질문을 받겠다며 종료한다.
https://youtu.be/B9DYkcwuGrI 3시간 전 업로드 됨
AI와 크립토의 결합은 과거 “과열된 내러티브”가 오히려 산업에 상처를 남겼다고 평가하면서도, 에이전트 관점에서는 블록체인이 분명한 강점을 가진다고 본다. 핵심은 “분산된 환경에서 에이전트가 24/7 자율적으로, 모르는 상대와도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통 결제레일은 컴플라이언스 체크포인트, 은행관계, 운영시간 등으로 인해 에이전트-에이전트 상거래에 비효율이 크다.
다만 상용화를 막는 조건 3가지를 명확히 제시한다.
1) Gas abstraction(가스 추상화): 에이전트가 가스 관리까지 해야 하는 UX/구현 실패를 줄여야 한다.
2) Deterministic execution(결정적 실행): 파이널리티가 불확실하면 에이전트 로직이 깨진다. (Aryan은 pre-confirmations 등으로 해결 가능하다고 본다)
3) Identity(정체성/평판/자격/책임): 표준화된 방식이 없고 가장 어려운 문제. X.509 같은 레거시 프레임으로 회귀하려는 시도도 이 맥락에서 나온다.
특히 아이덴티티는 “사람이 누구냐”가 아니라, 에이전트의 의도-행동 일치를 검증하는 방향으로 재정의될 수 있다고 본다. 즉, 악성 기능을 수행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거나(필요 시 의도를 과도하게 공개하지 않고도), 행위 기반 평판을 축적하는 구조가 중요하다는 관점이다. 진행자는 실제로 에이전트가 자금을 엉뚱한 지갑으로 보내고 사과하는 사례를 언급하며(의도 불일치), 이 문제가 얼마나 현실적이고 어려운지 환기한다.
또한 “크립토가 필수인가”에 대해, Aryan은 단순 결제 API로도 가능하지만 블록체인은 상태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그 상태가 다시 에이전트의 다음 의사결정으로 피드백되는 폐루프를 자연스럽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유리하다고 본다. 진행자는 제도권이 움직이기 전에 크립토 네이티브 팀이 빠르게 구축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속도 우위’도 덧붙인다.
36:48 How AI Changed Investing
CMT Digital 내부에서는 AI 시스템을 구축해 리서치/투자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과거에는 출근 후 DefiLlama, 블록 익스플로러를 직접 훑으며 변화를 탐지했다면, 이제는 에이전트/파이프라인이 온체인 모니터링, 문서 파싱, 기존 리서치 교차참조를 수행해 “탐색 비용”을 크게 줄였다는 것. 핵심 효과는 (1) 딜 소싱/포착 속도, (2) 딜 디스커버리~딜리전스~의사결정의 처리량(velocity) 증가다.
진행자는 AI가 “스스로의 편향을 강화해 그럴듯한 결론을 만들어내는” 위험(원하는 DCF 결과를 정해놓고 역산하는 식)을 지적하는데, Aryan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사내 리서치/논리/프레임을 포털화해 에이전트가 외부 편향 대신 ‘우리의 프레임’을 참조하도록 컨텍스트를 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답한다.
40:42 HYPE Perps: Success Or Not?
HIP-3(퍼미션리스 마켓 생성/슬롯 경매/스테이킹 기반)의 성과를 두고 Aryan은 “정교하게 설계됐고, 조건부 성공(qualified success)”이라고 평가한다. 크게 세 축을 본다.
- 거버넌스/이해상충 리스크(소폭): 초기 HIP-3 마켓 크리에이터가 이후 다른 마켓으로 이동할 때 예치자와 이해가 어긋날 가능성(프린시펄-에이전트 문제). 다만 “작은 우려”로 본다.
- 거래량 급증(강한 채택 신호): 주간 롤링 기준 거래량이 10억 달러 미만에서 150~300억 달러대로 점프한 것은 구조적 수요를 시사한다.
- 수익(Revenue) 지속성은 미검증: 수수료를 대폭 낮춰 거래 습관/유동성 형성에 올인한 전략은 단기적으로 합리적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자생적”인지가 관건이다.
또한 인접 플랫폼인 Lighter에서 HIP-3가 큰 거래량 레벨업을 만들지 못했다는 관찰을 언급하며, HIP-3의 성장 에너지가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되는지(혹은 Hyperliquid 내부에만 갇히는지)도 체크포인트로 둔다. 슬롯 경매의 페이싱(빈도/조건)이 빌더 인센티브를 최적으로 만드는지, 슬래싱 관련 규정이 충분히 명확한지도 아직 오픈 퀘스천으로 남는다.
진행자는 Hyperliquid가 퍼프에서 압도적(오픈이자 91% 언급)인 상황에서는 ‘파편화’가 크게 문제되지 않을 수 있으며, 결국 “사람들이 거래하고 싶은 시장을 만드는 쪽이 이긴다”는 생존경쟁 논리를 제시한다. 또 S&P 500 온체인 노출 같은 신규 상품 상장이 상징적으로 크며, 공식 가격피드/데이터 파트너십이 독점으로 유지될지 여부도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로 짚는다.
47:31 What Comes Next For DeFi
향후 6~12개월에서 Aryan이 가장 기대하는 것은 트래드파이-디파이 결합이 실제 P&L 개선으로 이어지는 순간들이다. “탈중앙 청산/클리어링이 더 효율적인 영역”이 존재하며, 특히 토큰화 국채 같은 자산을 통해 기관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운용 효율을 올릴 수 있다고 본다. 최근 Invesco–Superstate 같은 딜을 긍정적 신호로 언급한다.
반면 아쉬운 점으로는, DeFi가 “전통 금융이 복제할 수 없는 1차 원리 기반의 고유한 제공 가치”를 한동안 크게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을 든다. 단순히 자산을 온체인으로 옮기는 것을 넘어, 온체인 인프라로만 가능한 구조(예: 정체성, 새로운 담보·청산·보험 결합, 더 정교한 위험가격화 등)를 빌더들이 다시 강하게 밀어붙이길 기대한다.
진행자는 여기에 덧붙여, 앞으로 큰 사이클이 대출/크레딧(렌딩) 및 금리 파생(펀딩레이트/레이트 스왑), 수익률 애그리게이터에서 나올 수 있다고 본다. 대출은 “데이터 수집 → 언더라이팅 고도화 → 더 나은 금리/리스크 → 더 많은 대출”의 플라이휠이 가능한데, 아직 크립토에서 이 루프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한다. Aryan도 전통 대출자들과의 관계 형성 및 온체인 볼트 기반 상품화가 진행 중이며, 머지않아 더 많은 렌딩 활동이 DeFi로 들어올 수 있다고 본다.
52:41 Closing Comments
대화는 HIP-4가 본격화되면 다시 논의하자는 약속으로 마무리된다. Aryan은 본인 트위터 계정이 오래 해킹되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개인적 에피소드도 공유한다. 진행자는 청취자들에게 커뮤니티 채팅에서 후속 질문을 받겠다며 종료한다.
https://youtu.be/B9DYkcwuGrI 3시간 전 업로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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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enization, AI Agents, and the Future of DeFi | Aryan
In this episode, we are joined by Aryan of CMT Digital to discuss tokenization progress, real-world asset risks, and infrastructure gaps in DeFi. We explore blockchain competition for financial markets, evolving revenue models, and AI agents in crypto. T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