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방 리서치 Written by "SB"
📌2026년 5월 6일(수) — ISM 서비스 가격 70.7 고착·화물운임 95% 폭등·JOLTS 6.9M
1️⃣ ISM 서비스 가격지수, 두 달째 70.7에 못 박혔다
4월 ISM 서비스 PMI(구매관리자지수)가 53.6으로 나왔다. 헤드라인만 보면 무난하다. 컨센서스(시장 예상치)를 0.1포인트 하회했고, 전월보다 소폭 내렸다. 그런데 가격 지수가 문제다. 70.7이었다. 3월과 완전히 같은 숫자다.
3월에 처음 70.7이 나왔을 때 시장은 "전쟁발 에너지 충격의 첫 번째 파도"라고 읽었다. 그런데 4월에도 똑같이 70.7이다. 기업들은 연료, 경유, 구리, 화물 비용 상승을 이유로 꼽았다. 여기에 관세로 인한 알루미늄과 목재 가격 급등까지 더해졌다. 전쟁과 관세, 두 개의 충격이 동시에 비용 구조를 짓누르고 있는 셈이다.
신규 주문이 53.5로 전월 60.6에서 무려 7.1포인트 급락했다. 3년 만에 가장 가파른 하락이다. 비용 상승이 소비자 지갑을 닫게 만들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코어 PCE(개인소비지출물가) 3.2%, ISM 제조업 가격 78.3, 서비스 가격 70.7이 4월에 전부 나왔다. 6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 인하 논거를 만들기가 그만큼 어려워졌다.
→ 가격은 2개월째 고착, 수요는 꺾이기 시작했다
2️⃣ JOLTS 6.9M — 구인은 버텼지만, 균열이 보인다
3월 JOLTS(구인·이직 보고서) 구인 건수는 6.9M(690만 건)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고용도 5.6M으로 늘었고, 이직률도 큰 변화가 없었다. 표면만 보면 노동시장은 아직 단단하다.
다만 세부 항목에서 균열이 보인다. 해고·방출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7만 2천 건 늘었다. 특히 5,000명 이상 대형 사업장에서 해고율이 증가하고 있다. 대기업이 먼저 움직이기 시작하는 패턴이다. 반면에 이직률이 줄지 않았다는 것은 노동자들이 아직 일자리를 잃을까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결국 이 협상력이 임금을 지지하고, 서비스 가격을 끈끈하게 붙잡아 두는 구조다.
실업수당 청구 189,000건이 1969년 이후 최저를 찍은 것과 JOLTS 6.9M은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노동시장이 아직은 버티고 있다. 그러나 ISM 서비스 고용 지수가 두 달 연속 수축권(50 아래)에 있고, 대기업 해고가 전년보다 늘고 있다. 이 두 흐름이 어디로 수렴하는지는 금요일 NFP(비농업 취업자 수)가 답한다.
→ "아직은 버티지만, 균열이 보인다"
3️⃣ 헤드라인이 놓친 것 — 화물 운임 한 달 만에 95% 폭등
4월 화물 운임이 전월 대비 95% 폭등했다. 디젤 가격은 갤런당 28.9센트 올라 $5.64를 기록했다. 화물 용량은 급감하고, 재고는 사상 최대 낙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이게 왜 중요한가. ISM 서비스 가격 지수 70.7이 두 달째 꺾이지 않는 배경이 여기 있다. 기업들이 비용 상승 이유로 꼽은 항목 안에 "화물"이 명시됐는데, 그 화물 운임이 한 달 만에 두 배 가까이 올랐다는 것이다. 슈퍼마켓 선반에 오르는 모든 물건의 운송 비용이 한 달 만에 급등한 셈이다. 이것이 5월 CPI(소비자물가지수)에 얼마나 반영될지가 원유 가격 헤드라인보다 훨씬 직접적인 소비자 물가 위험이다. BofA는 이미 5월 코어 PCE를 3.1%로 추적 중이다. 파이프라인 안에서 다음 달 충격이 쌓이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
→ 화물 운임 충격이 5월 물가 데이터를 아래에서 밀어올리고 있다
4️⃣ AMD 어닝 — AI 반도체의 다음 챕터
KST 5월 6일(수) 오전 6시 이후 AMD 1분기 실적이 발표된다. 현재 미발표 상태다. 컨센서스는 EPS(주당순이익) $0.82~0.90, 데이터센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75~80% 수준이다.
관건은 세 가지다. 첫째, MI300X(AMD의 AI 가속기)가 NVIDIA 공백을 얼마나 메우고 있는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Azure(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AI 칩 다변화를 언급했고, AMD가 그 수혜 후보 중 하나다. 둘째, 하반기 차세대 AI 칩 MI400 시리즈 가이던스(전망치 안내)의 구체성이다. 셋째, 에너지 충격이 고객사 투자에 미친 영향이다. 기업 소프트웨어 지출이 줄었는지, 아니면 AI 인프라 약정은 오히려 늘었는지가 어닝 콜에서 직접 나온다.
→ 숫자보다 가이던스와 AI 수요 발언이 핵심이다
💡정리
ISM 서비스 가격이 두 달 연속 70.7에 고착됐고, 화물 운임은 4월 한 달에 95% 폭등했다. JOLTS는 겉으로 버텼지만 대기업 해고가 전년 대비 늘고 있고, 신규 주문은 3년 만에 가장 가파르게 빠졌다. 가격은 오르고 수요는 꺾이기 시작하는 전형적인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물가상승) 초입 구도다.
결국 파이프라인이 무겁다. 코어 PCE 3.2%, GDP 디플레이터 4.5%, 화물 운임 95% 급등이 전부 5월 이후 물가 데이터를 아래에서 밀어올리는 힘으로 작용한다. 어차피 6월 FOMC에서 금리 인하를 꺼내기 어려운 환경이 더 선명해지고 있다. 금요일 NFP가 이 주의 마지막 판정을 내린다.
#국제
📌2026년 5월 6일(수) — ISM 서비스 가격 70.7 고착·화물운임 95% 폭등·JOLTS 6.9M
1️⃣ ISM 서비스 가격지수, 두 달째 70.7에 못 박혔다
4월 ISM 서비스 PMI(구매관리자지수)가 53.6으로 나왔다. 헤드라인만 보면 무난하다. 컨센서스(시장 예상치)를 0.1포인트 하회했고, 전월보다 소폭 내렸다. 그런데 가격 지수가 문제다. 70.7이었다. 3월과 완전히 같은 숫자다.
3월에 처음 70.7이 나왔을 때 시장은 "전쟁발 에너지 충격의 첫 번째 파도"라고 읽었다. 그런데 4월에도 똑같이 70.7이다. 기업들은 연료, 경유, 구리, 화물 비용 상승을 이유로 꼽았다. 여기에 관세로 인한 알루미늄과 목재 가격 급등까지 더해졌다. 전쟁과 관세, 두 개의 충격이 동시에 비용 구조를 짓누르고 있는 셈이다.
신규 주문이 53.5로 전월 60.6에서 무려 7.1포인트 급락했다. 3년 만에 가장 가파른 하락이다. 비용 상승이 소비자 지갑을 닫게 만들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코어 PCE(개인소비지출물가) 3.2%, ISM 제조업 가격 78.3, 서비스 가격 70.7이 4월에 전부 나왔다. 6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 인하 논거를 만들기가 그만큼 어려워졌다.
→ 가격은 2개월째 고착, 수요는 꺾이기 시작했다
2️⃣ JOLTS 6.9M — 구인은 버텼지만, 균열이 보인다
3월 JOLTS(구인·이직 보고서) 구인 건수는 6.9M(690만 건)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고용도 5.6M으로 늘었고, 이직률도 큰 변화가 없었다. 표면만 보면 노동시장은 아직 단단하다.
다만 세부 항목에서 균열이 보인다. 해고·방출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7만 2천 건 늘었다. 특히 5,000명 이상 대형 사업장에서 해고율이 증가하고 있다. 대기업이 먼저 움직이기 시작하는 패턴이다. 반면에 이직률이 줄지 않았다는 것은 노동자들이 아직 일자리를 잃을까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결국 이 협상력이 임금을 지지하고, 서비스 가격을 끈끈하게 붙잡아 두는 구조다.
실업수당 청구 189,000건이 1969년 이후 최저를 찍은 것과 JOLTS 6.9M은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노동시장이 아직은 버티고 있다. 그러나 ISM 서비스 고용 지수가 두 달 연속 수축권(50 아래)에 있고, 대기업 해고가 전년보다 늘고 있다. 이 두 흐름이 어디로 수렴하는지는 금요일 NFP(비농업 취업자 수)가 답한다.
→ "아직은 버티지만, 균열이 보인다"
3️⃣ 헤드라인이 놓친 것 — 화물 운임 한 달 만에 95% 폭등
4월 화물 운임이 전월 대비 95% 폭등했다. 디젤 가격은 갤런당 28.9센트 올라 $5.64를 기록했다. 화물 용량은 급감하고, 재고는 사상 최대 낙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이게 왜 중요한가. ISM 서비스 가격 지수 70.7이 두 달째 꺾이지 않는 배경이 여기 있다. 기업들이 비용 상승 이유로 꼽은 항목 안에 "화물"이 명시됐는데, 그 화물 운임이 한 달 만에 두 배 가까이 올랐다는 것이다. 슈퍼마켓 선반에 오르는 모든 물건의 운송 비용이 한 달 만에 급등한 셈이다. 이것이 5월 CPI(소비자물가지수)에 얼마나 반영될지가 원유 가격 헤드라인보다 훨씬 직접적인 소비자 물가 위험이다. BofA는 이미 5월 코어 PCE를 3.1%로 추적 중이다. 파이프라인 안에서 다음 달 충격이 쌓이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
→ 화물 운임 충격이 5월 물가 데이터를 아래에서 밀어올리고 있다
4️⃣ AMD 어닝 — AI 반도체의 다음 챕터
KST 5월 6일(수) 오전 6시 이후 AMD 1분기 실적이 발표된다. 현재 미발표 상태다. 컨센서스는 EPS(주당순이익) $0.82~0.90, 데이터센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75~80% 수준이다.
관건은 세 가지다. 첫째, MI300X(AMD의 AI 가속기)가 NVIDIA 공백을 얼마나 메우고 있는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Azure(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AI 칩 다변화를 언급했고, AMD가 그 수혜 후보 중 하나다. 둘째, 하반기 차세대 AI 칩 MI400 시리즈 가이던스(전망치 안내)의 구체성이다. 셋째, 에너지 충격이 고객사 투자에 미친 영향이다. 기업 소프트웨어 지출이 줄었는지, 아니면 AI 인프라 약정은 오히려 늘었는지가 어닝 콜에서 직접 나온다.
→ 숫자보다 가이던스와 AI 수요 발언이 핵심이다
💡정리
ISM 서비스 가격이 두 달 연속 70.7에 고착됐고, 화물 운임은 4월 한 달에 95% 폭등했다. JOLTS는 겉으로 버텼지만 대기업 해고가 전년 대비 늘고 있고, 신규 주문은 3년 만에 가장 가파르게 빠졌다. 가격은 오르고 수요는 꺾이기 시작하는 전형적인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물가상승) 초입 구도다.
결국 파이프라인이 무겁다. 코어 PCE 3.2%, GDP 디플레이터 4.5%, 화물 운임 95% 급등이 전부 5월 이후 물가 데이터를 아래에서 밀어올리는 힘으로 작용한다. 어차피 6월 FOMC에서 금리 인하를 꺼내기 어려운 환경이 더 선명해지고 있다. 금요일 NFP가 이 주의 마지막 판정을 내린다.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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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 메인스폰서쉽으로 등장🟢 메인 행사의 기조연설🟢 Depin과 양자보안 등에 대한 인사이트 공유 등
🟢 스페이스 드랍 페이지에 지갑 연결 후 X 계정 연결🟢 Sealcoin 공식 X 계정 팔로우 후 미션 수행🟢 일일 퀘스트 수행 등으로 포인트 및 SBT 획득
현재 Space드랍을 통해 토큰 에어드랍에 참여하실 수 있는데 간단하게 일일 퀘스트 등 참여해두시면 자회사도 꽤나 튼실한 프로젝트라 에어드랍이 조금 괜찮을 것 같은데 같이 모아보시죠.
트위터 | 한국커뮤니티 | Spacedrop 참여하기
#Sealcoin #De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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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새우잡이어선 공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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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수스의 비밀 메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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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이 왠일로 잘 빼주네요
B3 코인 대충 4~7% 갭 나오는거같네요 빗썸 -> 바이비트
근데 언제 안빼줄지 모르니까 빗썸 핫 체크하시면서 하세요
- 2시간정도 묶이면 손해
- 갭 사라지면 손해
- 바로 빼주면 4~7% 갭 (1.5천 기준 60만 ~ 100만)
빗썸이 왠일로 잘 빼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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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 체인의 주요코인들도 한달 전 대비 NOT, DOGS 등도 덩달아서 꽤나 많이 올랐네요
#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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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 모바일 앱 (안드로이드, iOS)
🟢 기존 [코인정보 > 코인동향] 탭의 명칭이 [코인정보 > 마켓]으로 변경🟢 시장 주요 지표 부분 개선🟢 데이터 시각화 및 기능 제공🟢 코인 큐레이션 & 섹터로 시장이슈 및 큐레이션 제공
업데이트내용 보러가기
#UP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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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tGPT, Claude 등 다양한 AI 모델을 통합적으로 접근 가능🟢 AI 모델을 공식 가격 대비 약 30% 저렴하게 사용 가능 (USD1 결제 지원)🟢 Max: 9,999 USD1 or 250만 $WLFI 락업(180일) + 100만 크레딧 + 프리미엄 하드웨어 디바이스 배송🟢 Pro: 999 USD1 or 25만 $WLFI 락업 + 10만 크레딧🟢 Standard: 99 USD1 + 1만 크레딧🟢 Lite: 9.9 USD1 + 1,000 크레딧
트위터 | 홈페이지
#WLFI #US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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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치형 채굴 :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금 채굴🟢 채굴된 금을 ‘가공 후 금고 저장하기’ 버튼으로 지갑에 Tether Gold(XAUT)로 전환 가능 (저장하기 버튼 클릭 필수)🟢 일일 퀘스트 & 미션을 통해 채굴 부스트 가능🟢 지갑내 잔고에 비례해 채굴 속도 상승🟢 지갑에 XAUT 보유시 추가부스트 제공🟢 친구 초대 수에 따라 페이백 및 가속 제공
🟢 웰컴 보상 : 기간 내 접속 시 첫 1회, 1,000원 상당의 XAUT 선착순 지급 (현재 마감)🟢 추천인 보상 : 초대한 친구가 보상을 받을 때마다 1명당 500원 상당의 XAUT 지급🟢 럭키 드로우 : 이벤트 종료 시점에 보상 받은 유저들 대상으로 금 선물 추첨 (금 한 돈 3명 / 금 0.1 돈 41명)
리워디 월렛(레퍼럴 없음) | 이벤트 내용(미디엄)
#REWARDY #RW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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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방 리서치 Written by "SB"
📌2026년 5월 8일(금) — ARM 데이터센터 로열티 2배 · 4월 NFP 발표 대기
1️⃣ ARM, 역대 최고 분기 — 데이터센터 로열티 두 분기 연속 두 배
ARM의 FY2026 Q4 실적이 나왔다. 매출 $1.49B에 Non-GAAP EPS $0.60. 숫자 자체도 나쁘지 않지만 핵심은 따로 있다. 데이터센터 로열티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고, 이게 두 분기 연속이다. AWS·구글·마이크로소프트 모두 ARM 아키텍처로 넘어오고 있고, CEO 르네 하스는 "에이전틱 AI 워크로드는 2030년까지 지금의 4배 이상 CPU 용량이 필요하다"고 못 박았다.
ARM AGI CPU에 대한 고객 수요는 초기 예상의 두 배인 $20억 이상으로 집계됐다. 다만 같은 실적 콜에서 "공급망 용량을 확보하는 동안 $10억 목표를 유지한다"는 경고도 나왔다. 수요는 넘치는데 만들 수 있는 양이 병목이다. 애플 CFO가 칩 공급 제약으로 아이폰 판매가 제한됐다고 했고, AMD도 TSMC 용량 제약을 언급했다. ARM도 같은 문장을 쓰고 있다. 이번 어닝 시즌을 관통하는 AI 반도체의 공통 서사다.
→ x86에서 Arm으로의 전환 속도는 예상보다 빠르다. 그러나 TSMC 파운드리가 그 수요를 제때 공급할 수 있는지가 2026년 하반기 반도체 섹터 전체의 변수다.
2️⃣ 디즈니와 AppLovin — 소비와 광고가 말하는 것
디즈니 FY2026 Q2 매출은 $25.2B으로 전년 대비 7% 성장했다. CEO 아이거는 하반기 가속을 자신했지만 국내 테마파크 운영이익은 압박을 받았다. 에너지 비용이 운영비를 누르고 소비자들의 레저 지출 결정이 느려지고 있다. Norwegian Cruise가 중동 혼란으로 가이던스를 낮춘 것과 같은 방향이다.
반면에 AppLovin은 완전히 달랐다. 매출 $1.84B으로 전년 대비 +59%, 순이익은 무려 +109%였다. AI 기반 광고 플랫폼 Axon이 모바일 게임을 넘어 e-커머스로 영역을 넓히면서 광고 단가가 오르고 있다. 에너지 충격에 직접 노출된 소비 섹터는 주춤하고, AI로 광고 효율을 올려주는 플랫폼은 오히려 가속됐다. 이 두 회사의 온도 차가 지금 소비 시장의 단면이다.
→ 에너지와 물류 충격은 실물 소비를 누르고, AI 효율화 수혜는 계속 분리되고 있다.
3️⃣ 실업수당 200K · 단위노동비용 2.3% — 엇갈린 신호들
KST 5월 7일 밤 9시 30분에 나온 숫자들이다.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200K. 이전 주 190K에서 10K 증가했다. 컨센서스 205K는 하회했으니 절대 수치는 나쁘지 않다. 그러나 방향이 중요하다. 190K→200K로 올라갔다. 고용 시장에 처음으로 균열의 방향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연속청구건수는 1,766K로 컨센서스 1,800K를 하회했는데, 한번 실직하면 오래 남는 비율이 줄고 있다는 뜻이다.
비농업부문 생산성은 +0.8%로 이전 분기 1.6%에서 절반으로 떨어졌다. 결국 단위노동비용(임금 상승이 생산성을 초과하는 정도)이 +2.3%로 이전 4.6%에서 대폭 내려왔다. 이는 서비스 인플레이션의 구조적 압박이 완화됐다는 신호다. 다만 ISM 서비스 가격 지수는 두 달째 70.7이고, 4월 화물 운임은 95% 올랐다. 노동 비용 압력은 줄고 있지만 에너지·물류 비용 압력은 여전하다. 두 방향의 긴장이 5월 CPI(소비자물가지수)에서 어떻게 합산되는지가 워시 체제의 첫 번째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배경이다.
→ 신호들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다. 오늘 밤 NFP(비농업고용지수)가 이 모호함을 하나의 숫자로 수렴시킨다.
4️⃣ 오늘 밤 KST 밤 9시 30분 — 4월 NFP, 전쟁이 고용에 얼마나 먹혔는가
컨센서스 65K. 3월 178K의 3분의 1 수준이다. 이 주에 나온 선행 지표들은 방향이 하나였다. JOLTS(구인·이직보고서) 구인 6.9M으로 버텼지만 대기업 해고가 전년 대비 늘었다. ADP +109K로 컨센을 넘겼지만 중간 규모 기업이 약했다. ISM 서비스 고용 지수는 48로 수축권이 두 달째다. 에너지 충격이 채용 결정을 바꾸기 시작했지만, 아직 대규모 해고를 유발하지는 않은 국면이다.
오늘 밤 시나리오는 두 갈래다. 65K 근방이라면 "전쟁이 채용을 줄였지만 해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는 안도 해석이 나오고 시장은 소폭 상승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에 30~40K 수준이라면 에너지 충격이 서비스 고용을 직격했다는 공식 확인이 된다. 10년물 금리가 급락하고 워시의 금리 인하 논거가 살아나지만, 동시에 스태그플레이션(저성장·고물가) 공식화 압력이 쏟아진다. 성장이 꺾이는데 물가는 여전히 높은 환경에서 인하를 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워시는 취임 직후 마주하게 되는 셈이다.
→ 65K 위냐 아래냐, 그리고 얼마나 멀리 떨어지느냐가 6월 첫 번째 FOMC의 환경을 결정한다.
💡정리
ARM이 데이터센터 로열티를 두 분기 연속 두 배로 늘렸고, AppLovin은 순이익을 한 분기 만에 두 배로 만들었다. 어차피 AI 수혜는 섹터를 가리지 않고 이미 갈라지고 있다. 실물 소비는 에너지 비용에 눌리고 있고, AI 효율화 플랫폼은 그 반대 방향으로 달리고 있다.
고용 시장은 아직 무너지지 않았지만 방향이 바뀌기 시작했다. 단위노동비용이 4.6%에서 2.3%로 내려온 건 분명한 완화 신호다. 그러나 화물 운임 95% 상승과 ISM 가격 지수 70.7이 공존하는 환경이다. 결국 오늘 밤 NFP 하나가 이 주의 모든 엇갈린 신호에 방향표를 꽂는다. 워시의 6월 FOMC는 그 숫자 위에서 시작된다.
#국제
📌2026년 5월 8일(금) — ARM 데이터센터 로열티 2배 · 4월 NFP 발표 대기
1️⃣ ARM, 역대 최고 분기 — 데이터센터 로열티 두 분기 연속 두 배
ARM의 FY2026 Q4 실적이 나왔다. 매출 $1.49B에 Non-GAAP EPS $0.60. 숫자 자체도 나쁘지 않지만 핵심은 따로 있다. 데이터센터 로열티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고, 이게 두 분기 연속이다. AWS·구글·마이크로소프트 모두 ARM 아키텍처로 넘어오고 있고, CEO 르네 하스는 "에이전틱 AI 워크로드는 2030년까지 지금의 4배 이상 CPU 용량이 필요하다"고 못 박았다.
ARM AGI CPU에 대한 고객 수요는 초기 예상의 두 배인 $20억 이상으로 집계됐다. 다만 같은 실적 콜에서 "공급망 용량을 확보하는 동안 $10억 목표를 유지한다"는 경고도 나왔다. 수요는 넘치는데 만들 수 있는 양이 병목이다. 애플 CFO가 칩 공급 제약으로 아이폰 판매가 제한됐다고 했고, AMD도 TSMC 용량 제약을 언급했다. ARM도 같은 문장을 쓰고 있다. 이번 어닝 시즌을 관통하는 AI 반도체의 공통 서사다.
→ x86에서 Arm으로의 전환 속도는 예상보다 빠르다. 그러나 TSMC 파운드리가 그 수요를 제때 공급할 수 있는지가 2026년 하반기 반도체 섹터 전체의 변수다.
2️⃣ 디즈니와 AppLovin — 소비와 광고가 말하는 것
디즈니 FY2026 Q2 매출은 $25.2B으로 전년 대비 7% 성장했다. CEO 아이거는 하반기 가속을 자신했지만 국내 테마파크 운영이익은 압박을 받았다. 에너지 비용이 운영비를 누르고 소비자들의 레저 지출 결정이 느려지고 있다. Norwegian Cruise가 중동 혼란으로 가이던스를 낮춘 것과 같은 방향이다.
반면에 AppLovin은 완전히 달랐다. 매출 $1.84B으로 전년 대비 +59%, 순이익은 무려 +109%였다. AI 기반 광고 플랫폼 Axon이 모바일 게임을 넘어 e-커머스로 영역을 넓히면서 광고 단가가 오르고 있다. 에너지 충격에 직접 노출된 소비 섹터는 주춤하고, AI로 광고 효율을 올려주는 플랫폼은 오히려 가속됐다. 이 두 회사의 온도 차가 지금 소비 시장의 단면이다.
→ 에너지와 물류 충격은 실물 소비를 누르고, AI 효율화 수혜는 계속 분리되고 있다.
3️⃣ 실업수당 200K · 단위노동비용 2.3% — 엇갈린 신호들
KST 5월 7일 밤 9시 30분에 나온 숫자들이다.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200K. 이전 주 190K에서 10K 증가했다. 컨센서스 205K는 하회했으니 절대 수치는 나쁘지 않다. 그러나 방향이 중요하다. 190K→200K로 올라갔다. 고용 시장에 처음으로 균열의 방향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연속청구건수는 1,766K로 컨센서스 1,800K를 하회했는데, 한번 실직하면 오래 남는 비율이 줄고 있다는 뜻이다.
비농업부문 생산성은 +0.8%로 이전 분기 1.6%에서 절반으로 떨어졌다. 결국 단위노동비용(임금 상승이 생산성을 초과하는 정도)이 +2.3%로 이전 4.6%에서 대폭 내려왔다. 이는 서비스 인플레이션의 구조적 압박이 완화됐다는 신호다. 다만 ISM 서비스 가격 지수는 두 달째 70.7이고, 4월 화물 운임은 95% 올랐다. 노동 비용 압력은 줄고 있지만 에너지·물류 비용 압력은 여전하다. 두 방향의 긴장이 5월 CPI(소비자물가지수)에서 어떻게 합산되는지가 워시 체제의 첫 번째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배경이다.
→ 신호들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다. 오늘 밤 NFP(비농업고용지수)가 이 모호함을 하나의 숫자로 수렴시킨다.
4️⃣ 오늘 밤 KST 밤 9시 30분 — 4월 NFP, 전쟁이 고용에 얼마나 먹혔는가
컨센서스 65K. 3월 178K의 3분의 1 수준이다. 이 주에 나온 선행 지표들은 방향이 하나였다. JOLTS(구인·이직보고서) 구인 6.9M으로 버텼지만 대기업 해고가 전년 대비 늘었다. ADP +109K로 컨센을 넘겼지만 중간 규모 기업이 약했다. ISM 서비스 고용 지수는 48로 수축권이 두 달째다. 에너지 충격이 채용 결정을 바꾸기 시작했지만, 아직 대규모 해고를 유발하지는 않은 국면이다.
오늘 밤 시나리오는 두 갈래다. 65K 근방이라면 "전쟁이 채용을 줄였지만 해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는 안도 해석이 나오고 시장은 소폭 상승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에 30~40K 수준이라면 에너지 충격이 서비스 고용을 직격했다는 공식 확인이 된다. 10년물 금리가 급락하고 워시의 금리 인하 논거가 살아나지만, 동시에 스태그플레이션(저성장·고물가) 공식화 압력이 쏟아진다. 성장이 꺾이는데 물가는 여전히 높은 환경에서 인하를 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워시는 취임 직후 마주하게 되는 셈이다.
→ 65K 위냐 아래냐, 그리고 얼마나 멀리 떨어지느냐가 6월 첫 번째 FOMC의 환경을 결정한다.
💡정리
ARM이 데이터센터 로열티를 두 분기 연속 두 배로 늘렸고, AppLovin은 순이익을 한 분기 만에 두 배로 만들었다. 어차피 AI 수혜는 섹터를 가리지 않고 이미 갈라지고 있다. 실물 소비는 에너지 비용에 눌리고 있고, AI 효율화 플랫폼은 그 반대 방향으로 달리고 있다.
고용 시장은 아직 무너지지 않았지만 방향이 바뀌기 시작했다. 단위노동비용이 4.6%에서 2.3%로 내려온 건 분명한 완화 신호다. 그러나 화물 운임 95% 상승과 ISM 가격 지수 70.7이 공존하는 환경이다. 결국 오늘 밤 NFP 하나가 이 주의 모든 엇갈린 신호에 방향표를 꽂는다. 워시의 6월 FOMC는 그 숫자 위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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