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우리나라가 투자하기로 한 2000억달러(약 268조원) 가운데 1200억달러(약 161조원)를 활용해 미국에 대형 원전 8기를 건설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의 원전 확대 전략과 한국의 원전 건설 역량을 결합하는 대규모 에너지 협력이 본격화하는 셈이다.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866245?ref=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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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대미투자 2000억弗 중 60%가 ‘원전’…韓 시공·제조 역량 주목
미국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원전 부흥’에 나서면서 한국의 대규모 대미 투자금도 미국 원전 산업에 투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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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하나증권 미국주식 강재구
[데이터센터 전력 부족 심화, 클라우드보다 운영사·전력 공급자의 협상력이 강해진다]
*데이터센터 공급 부족으로 계약 협상력 역전
-과거 AI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에서는 자본력과 높은 신용등급을 가진 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 대형 클라우드 업체가 우위에 있었지만,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운영사와 개발사의 협상력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음.
-대형 클라우드 업체들이 이미 주문한 엔비디아 서버를 최대한 빨리 가동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데이터센터 용량 확보 자체가 중요해졌기 때문.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 업체들은 기존보다 서비스 수준 계약(SLA)상의 책임과 위험을 줄이거나 더 강한 결제 조건을 요구할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되고 있음.
*기존 데이터센터 계약은 운영사에 지나치게 엄격한 조건
-대형 클라우드 업체들은 네오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운영사에 서버 랙이 거의 100% 가동되도록 요구하고 온도·습도 기준 역시 매우 엄격하게 설정해왔음.
-일부 계약 제안에서는 단 하나의 서버 랙이 전력 장애, 과열, 스위치 고장 등으로 멈춰도 최대 6개월치 임대료를 무효화할 수 있는 조건까지 등장.
-SLA 위반이 반복되면 고객사가 임대 계약 자체를 해지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SLA 위반이 발생해도 고객사가 계약 해지를 실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
-데이터센터 운영사 입장에서는 높은 임대료를 받기 위해 엄격한 SLA를 받아들이는 것보다 가격을 일부 낮추더라도 벌칙 조건을 완화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계약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음.
*엔비디아·AMD 금융지원도 데이터센터 업체 협상력 강화
-칩 업체들이 데이터센터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신용보강과 새로운 금융구조를 제공하면서 데이터센터 개발사들의 협상력이 높아지고 있음.
-일부 프로젝트에서는 엔비디아와 AMD가 특정 데이터센터 고객에게 누가 더 좋은 신용보증 조건을 제공할지를 두고 경쟁하는 사례도 발생.
-엔비디아는 강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AMD보다 더욱 공격적으로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짐.
-현재 공개된 일부 네오클라우드 계약이 약 6년 구조인 것과 달리 향후에는 엔비디아와 AMD가 데이터센터 임대료 일부를 최대 15년 동안 신용보강하는 구조도 논의되고 있음.
-이는 데이터센터 운영사의 장기 현금흐름 안정성과 프로젝트 금융 조달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요인.
*데이터센터 운영사 결제 조건도 강해지는 중
-데이터센터 공급 부족으로 운영사들이 고객에게 훨씬 강한 결제 조건을 요구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음.
-한 사례에서는 대형 데이터센터의 일부 용량만 임대하는 고객이 계약 대금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일정 기간 데이터센터 전체 임대료를 부담하도록 요구한 사례가 있었음.
-데이터센터 소유주 역시 조건이 과도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공급 부족 때문에 실제로 이런 요구가 가능하다고 설명.
*전력 공급자까지 협상력 확대, 고객별 전력 가격 최대 4배 차이
-전력비는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20% 이상을 차지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그 비중이 훨씬 높아질 수 있음.
-전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전력 공급자 역시 데이터센터 업체를 상대로 가격 협상력을 확보하고 있음.
-같은 달에도 고객별 데이터센터 전력 요금이 최대 400%까지 차이가 나는 사례가 관찰됨.
-특히 자금력이 풍부한 대형 클라우드 업체들은 가격 민감도가 낮아 오히려 가장 높은 전력 가격을 지불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
*2027년 전력 부족 우려로 가스터빈 확보 경쟁 심화
-일론 머스크는 2027년 심각한 전력 공급 부족 가능성을 예상해 자체 터빈 블레이드 공장 건설까지 검토하고 있음.
-일부 데이터센터 개발사는 검증되지 않은 소규모 업체의 천연가스 터빈을 매우 높은 가격에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출처와 품질이 명확하지 않은 발전설비 사용은 보험사와 대출기관의 위험평가를 어렵게 만들어 보험료와 금융비용까지 상승시킬 수 있음.
-전력 확보를 위한 경쟁이 발전설비 가격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전체 자금조달 비용까지 높이는 구조.
*1GW 데이터센터 건설비용 최근 수년간 2배 이상 상승
-토지·전력·발전설비·서버·금융·보험 비용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데이터센터 건설비용을 사전에 예측하기가 매우 어려워지고 있음.
-기사에 따르면 1GW 규모 데이터센터 건설비용은 최근 수년 동안 2배 이상 증가.
-비용 상승이 지속될 경우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진행하는 글로벌 기술기업들의 자본효율성과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
*AI 공급망의 가장 큰 병목은 전력
-에퀴닉스 고객 행사에서 엔비디아 경영진은 현재 AI 공급망에서 전력 접근성이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병목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
-과거 AI 인프라의 핵심 병목이 GPU·HBM·네트워크 장비였다면 데이터센터 건설이 확대되면서 전력 확보와 전력 인프라가 핵심 제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의미.
*대안으로 소형·분산형 추론 데이터센터 확대
-대규모 AI 모델 학습에는 앞으로도 GW급 초대형 데이터센터가 필요하지만 추론 업무는 보다 작은 데이터센터로 분산될 가능성이 제기됨.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완공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기존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분산형 추론 인프라가 전력 부족을 일부 완화할 수 있다는 설명.
-엔비디아·에퀴닉스·Together AI는 기존 에퀴닉스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 장비를 설치해 오픈소스 AI 모델 추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 프로젝트를 발표.
-사용자와 가까운 데이터센터에서 지연시간이 중요한 작업을 처리하고 대규모 메모리나 복잡한 추론은 다른 지역 데이터센터에서 처리하는 분산 구조를 구상.
*엔비디아도 고객 집중도 완화 효과 기대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 컴퓨팅이 점차 분산되고 있으며 향후 AI 인프라는 본질적으로 탈중앙화되고 고도로 분산될 것이라고 언급.
-분산형 데이터센터가 확대되면 엔비디아 입장에서도 소수 대형 클라우드와 AI 연구소에 집중된 GPU 고객 구조를 기업·통신사·지역 데이터센터 등으로 넓힐 수 있음.
-구글·시스코·Lambda Labs 경영진 역시 장기적으로 AI 추론 인프라가 수천 개의 소형 데이터센터로 분산될 가능성에 동의.
*핵심 시사점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핵심 변화는 단순한 건설비 상승이 아니라 공급 부족으로 인해 협상력이 클라우드 업체에서 데이터센터·전력·발전설비 공급자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
-특히 전력과 즉시 가동 가능한 데이터센터 용량의 희소성이 커지면서 이미 전력과 부지를 확보했거나 빠르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사업자의 가치가 높아질 가능성.
-반대로 하이퍼스케일러는 데이터센터를 빨리 확보하기 위해 높은 전력가격·완화된 SLA·장기 신용보강 등 과거보다 불리한 계약조건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링크:https://www.theinformation.com/articles/desperation-get-data-centers-online-reshaping-companies-bargaining-power
*데이터센터 공급 부족으로 계약 협상력 역전
-과거 AI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에서는 자본력과 높은 신용등급을 가진 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 대형 클라우드 업체가 우위에 있었지만,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운영사와 개발사의 협상력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음.
-대형 클라우드 업체들이 이미 주문한 엔비디아 서버를 최대한 빨리 가동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데이터센터 용량 확보 자체가 중요해졌기 때문.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 업체들은 기존보다 서비스 수준 계약(SLA)상의 책임과 위험을 줄이거나 더 강한 결제 조건을 요구할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되고 있음.
*기존 데이터센터 계약은 운영사에 지나치게 엄격한 조건
-대형 클라우드 업체들은 네오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운영사에 서버 랙이 거의 100% 가동되도록 요구하고 온도·습도 기준 역시 매우 엄격하게 설정해왔음.
-일부 계약 제안에서는 단 하나의 서버 랙이 전력 장애, 과열, 스위치 고장 등으로 멈춰도 최대 6개월치 임대료를 무효화할 수 있는 조건까지 등장.
-SLA 위반이 반복되면 고객사가 임대 계약 자체를 해지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SLA 위반이 발생해도 고객사가 계약 해지를 실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
-데이터센터 운영사 입장에서는 높은 임대료를 받기 위해 엄격한 SLA를 받아들이는 것보다 가격을 일부 낮추더라도 벌칙 조건을 완화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계약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음.
*엔비디아·AMD 금융지원도 데이터센터 업체 협상력 강화
-칩 업체들이 데이터센터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신용보강과 새로운 금융구조를 제공하면서 데이터센터 개발사들의 협상력이 높아지고 있음.
-일부 프로젝트에서는 엔비디아와 AMD가 특정 데이터센터 고객에게 누가 더 좋은 신용보증 조건을 제공할지를 두고 경쟁하는 사례도 발생.
-엔비디아는 강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AMD보다 더욱 공격적으로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짐.
-현재 공개된 일부 네오클라우드 계약이 약 6년 구조인 것과 달리 향후에는 엔비디아와 AMD가 데이터센터 임대료 일부를 최대 15년 동안 신용보강하는 구조도 논의되고 있음.
-이는 데이터센터 운영사의 장기 현금흐름 안정성과 프로젝트 금융 조달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요인.
*데이터센터 운영사 결제 조건도 강해지는 중
-데이터센터 공급 부족으로 운영사들이 고객에게 훨씬 강한 결제 조건을 요구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음.
-한 사례에서는 대형 데이터센터의 일부 용량만 임대하는 고객이 계약 대금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일정 기간 데이터센터 전체 임대료를 부담하도록 요구한 사례가 있었음.
-데이터센터 소유주 역시 조건이 과도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공급 부족 때문에 실제로 이런 요구가 가능하다고 설명.
*전력 공급자까지 협상력 확대, 고객별 전력 가격 최대 4배 차이
-전력비는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20% 이상을 차지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그 비중이 훨씬 높아질 수 있음.
-전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전력 공급자 역시 데이터센터 업체를 상대로 가격 협상력을 확보하고 있음.
-같은 달에도 고객별 데이터센터 전력 요금이 최대 400%까지 차이가 나는 사례가 관찰됨.
-특히 자금력이 풍부한 대형 클라우드 업체들은 가격 민감도가 낮아 오히려 가장 높은 전력 가격을 지불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
*2027년 전력 부족 우려로 가스터빈 확보 경쟁 심화
-일론 머스크는 2027년 심각한 전력 공급 부족 가능성을 예상해 자체 터빈 블레이드 공장 건설까지 검토하고 있음.
-일부 데이터센터 개발사는 검증되지 않은 소규모 업체의 천연가스 터빈을 매우 높은 가격에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출처와 품질이 명확하지 않은 발전설비 사용은 보험사와 대출기관의 위험평가를 어렵게 만들어 보험료와 금융비용까지 상승시킬 수 있음.
-전력 확보를 위한 경쟁이 발전설비 가격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전체 자금조달 비용까지 높이는 구조.
*1GW 데이터센터 건설비용 최근 수년간 2배 이상 상승
-토지·전력·발전설비·서버·금융·보험 비용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데이터센터 건설비용을 사전에 예측하기가 매우 어려워지고 있음.
-기사에 따르면 1GW 규모 데이터센터 건설비용은 최근 수년 동안 2배 이상 증가.
-비용 상승이 지속될 경우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진행하는 글로벌 기술기업들의 자본효율성과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
*AI 공급망의 가장 큰 병목은 전력
-에퀴닉스 고객 행사에서 엔비디아 경영진은 현재 AI 공급망에서 전력 접근성이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병목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
-과거 AI 인프라의 핵심 병목이 GPU·HBM·네트워크 장비였다면 데이터센터 건설이 확대되면서 전력 확보와 전력 인프라가 핵심 제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의미.
*대안으로 소형·분산형 추론 데이터센터 확대
-대규모 AI 모델 학습에는 앞으로도 GW급 초대형 데이터센터가 필요하지만 추론 업무는 보다 작은 데이터센터로 분산될 가능성이 제기됨.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완공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기존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분산형 추론 인프라가 전력 부족을 일부 완화할 수 있다는 설명.
-엔비디아·에퀴닉스·Together AI는 기존 에퀴닉스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 장비를 설치해 오픈소스 AI 모델 추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 프로젝트를 발표.
-사용자와 가까운 데이터센터에서 지연시간이 중요한 작업을 처리하고 대규모 메모리나 복잡한 추론은 다른 지역 데이터센터에서 처리하는 분산 구조를 구상.
*엔비디아도 고객 집중도 완화 효과 기대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 컴퓨팅이 점차 분산되고 있으며 향후 AI 인프라는 본질적으로 탈중앙화되고 고도로 분산될 것이라고 언급.
-분산형 데이터센터가 확대되면 엔비디아 입장에서도 소수 대형 클라우드와 AI 연구소에 집중된 GPU 고객 구조를 기업·통신사·지역 데이터센터 등으로 넓힐 수 있음.
-구글·시스코·Lambda Labs 경영진 역시 장기적으로 AI 추론 인프라가 수천 개의 소형 데이터센터로 분산될 가능성에 동의.
*핵심 시사점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핵심 변화는 단순한 건설비 상승이 아니라 공급 부족으로 인해 협상력이 클라우드 업체에서 데이터센터·전력·발전설비 공급자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
-특히 전력과 즉시 가동 가능한 데이터센터 용량의 희소성이 커지면서 이미 전력과 부지를 확보했거나 빠르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사업자의 가치가 높아질 가능성.
-반대로 하이퍼스케일러는 데이터센터를 빨리 확보하기 위해 높은 전력가격·완화된 SLA·장기 신용보강 등 과거보다 불리한 계약조건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링크:https://www.theinformation.com/articles/desperation-get-data-centers-online-reshaping-companies-bargaining-power
The Information
Desperation to Get Data Centers Online Is Reshaping Companies' Bargaining Power
No two contracts for AI data center buildouts look quite the same. It’s a matchmaking process on every level involving a range of companies: those that secure land and power, those that build and operate data centers, the financiers that lend money for the…
Forwarded from 이상헌 부장 iM 지주/ESG/중소형주
* 대미투자 2000억弗 중 60%가 ‘원전’…韓 시공·제조 역량 주목
- 8일 정치권과 정부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오는 18일 대형 원전 8기 건설 등을 담은 양해각서(MOU) 체결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제안한 원전 투자액 1200억달러와 대미투자 1호인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발전소의 총사업비 223억달러를 단순 합산하면 1423억달러다. 전체 대미투자액의 71.2%에 해당한다. 미국의 원전 제안이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하면 대미투자 2000억달러의 70% 이상이 원전과 가스발전을 중심으로 윤곽을 드러내는 셈이다.
미국이 원전을 대규모 대미 투자 대상으로 제시한 배경에는 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가 있다. 미국은 비용 부담과 장기간의 건설 기간, 잇따른 사업 지연 등으로 신규 원전 건설이 사실상 정체돼 왔지만, 최근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원전을 에너지 안보와 전력 공급의 핵심 수단으로 다시 주목하고 있다. 현재 원자력은 미국 전력 생산의 약 20%를 담당하지만 1990년대 이후 신규 건설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미국으로서는 원전 확대에 필요한 기술과 공급망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한국과의 협력이 중요하다. 미국이 원자로 설계 등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기자재 제조와 원전 시공 역량은 상실한 상태다. 원전업계 관계자는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전 공기업과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등 제조와 시공 능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과 협업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https://naver.me/xxoBdQnm
- 8일 정치권과 정부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오는 18일 대형 원전 8기 건설 등을 담은 양해각서(MOU) 체결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제안한 원전 투자액 1200억달러와 대미투자 1호인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발전소의 총사업비 223억달러를 단순 합산하면 1423억달러다. 전체 대미투자액의 71.2%에 해당한다. 미국의 원전 제안이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하면 대미투자 2000억달러의 70% 이상이 원전과 가스발전을 중심으로 윤곽을 드러내는 셈이다.
미국이 원전을 대규모 대미 투자 대상으로 제시한 배경에는 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가 있다. 미국은 비용 부담과 장기간의 건설 기간, 잇따른 사업 지연 등으로 신규 원전 건설이 사실상 정체돼 왔지만, 최근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원전을 에너지 안보와 전력 공급의 핵심 수단으로 다시 주목하고 있다. 현재 원자력은 미국 전력 생산의 약 20%를 담당하지만 1990년대 이후 신규 건설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미국으로서는 원전 확대에 필요한 기술과 공급망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한국과의 협력이 중요하다. 미국이 원자로 설계 등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기자재 제조와 원전 시공 역량은 상실한 상태다. 원전업계 관계자는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전 공기업과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등 제조와 시공 능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과 협업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https://naver.me/xxoBdQnm
Naver
대미투자 2000억弗 중 60%가 ‘원전’…韓 시공·제조 역량 주목
미국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원전 부흥’에 나서면서 한국의 대규모 대미 투자금도 미국 원전 산업에 투입될 전망이다. 한·미 양국은 우리나라가 투자하기로 한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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