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이 부자를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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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가치가 된다.
-정직, 겸손, 상식, 철학, 습관,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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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수익률 급등과 국제유가 고공행진에도 인공지능(AI) 낙관론이 대세를 이루면서 미국 증시의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미국 증시는 국채금리 급등, 고유가가 투자심리를 짓눌렀지만 최근 메타의 '뮤즈' 흥행 대박이 촉발한 AI 투자낙관론이 이어지면서 반도체 등 기술주가 지수를 떠받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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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다시 간다" 서학개미, 미국 주식 순매수로 전환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최근 미국 주식을 다시 사들이기 시작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다.
https://naver.me/GgU7O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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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낸시 펠로시의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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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만큼 세금 낸다? 추석 이후 금투세 도입 다시 달궈지나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앞서 국회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에서 "금투세 등 자본이득세 도입 여부는 시장 여건이 충분히 안정된 이후 검토될 사안"이라고 밝혔다.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금투세 재도입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정부의 기조가 재확인된 셈이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 이후 열리는 정기국회에서는 금투세를 비롯한 자본시장 과세 체계를 둘러싼 논의가 다시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https://naver.me/Ghw3SN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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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죽는 날까지 매일 객관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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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IT의 신 이형수
[훈수꾼은 빌드를 읽지 못한다]


20대 때 스타크래프트에 빠져 살았다.
장기나 바둑처럼 온 국민이 봤다.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처음 생기던 시절이었다.

그때 재미있는 장면이 있었다.
프로가 초반 빌드를 짤 때, 일반인들은 이해를 못 했다. 왜 저기에 일꾼을 보내지. 왜 지금 건물을 안 짓지. 왜 저 타이밍에 저걸 하지.

그런데 게임이 진행되면 알게 된다. 5분 뒤에, 10분 뒤에. 아, 그래서 그랬구나.
일반인은 한두 수 뒤를 본다. 프로는 몇 수 뒤의 수싸움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올해를 돌아보면 그 장면이 반복됐다.
3월, 미국과 이란 사이에 전운이 드리웠다. 시장이 무너졌다. 나는 용기를 내자고 했다. 펀더멘털이 아니라 공포가 만든 하락이라고. 그때도 훈수꾼들이 있었다. 전쟁이 시작됐는데 무슨 소리냐고.
4월과 5월, 시장이 폭발했다. 많이 벌었다. 그리고 나는 하반기를 조심하자고 했다. 쏠림이 지나치다고, 현금이라는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그때 훈수꾼들이 가장 크게 소리 질렀다. 지금이 어떤 장인데 찬물을 끼얹냐고. 겁쟁이라고.
그리고 7월이 왔다. 한국 증시 역사상 최악의 달이었다.

그 폭락 이후 나는 기회라고 했다.
수급발 하락이지 펀더멘털 훼손이 아니라고. 골이 깊으면 산도 높아진다고.

그러자 이번엔 같은 훈수꾼들이 정반대로 소리쳤다. 사이클 끝났다고. 이제 반도체는 끝이라고.
올라갈 때는 더 가자고 하고, 내려갈 때는 끝났다고 한다. 언제나 방금 일어난 일이 영원할 거라고 믿는다.
그게 훈수꾼의 특징이다. 지금 판의 수만 본다.

지금 AI 군비 경쟁을 바라보는 시장도 그렇다.
얼마 전 다리오 아모데이가 AI 개발 속도를 늦추자는 제안을 했다. 샘 올트먼이 동의했고, 일론 머스크도 거들었다.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반도체 주식이 조정받았다. AI 경쟁이 느려지면 인프라 투자도 줄어든다는 계산이었다.
한두 수 앞을 본 반응이다.

그런데 조금 더 앞을 보는 투자자들은 다르게 읽었다.
말과 행동이 다를 것이라고.
이유는 단순하다. 중국이 그 합의에 없다. 미국 기업들끼리 아무리 손을 잡아도, 중국이 멈추지 않으면 그 합의는 지켜질 수 없다. 먼저 무기를 내려놓는 쪽이 지는 구조다.

그리고 실제로 그랬다. 하이퍼스케일러 캐펙스는 계속 늘고 있다. 엔비디아는 서버랙을 넘어 POD 단위로 확장하고 있다. 경쟁은 오히려 더 가열차게 진행 중이다.

역사가 가르쳐준 것이 있다. 이익 앞에서 양심을 선택한 기업은 거의 없었다. 경고를 하면서도 계속하는 것, 그게 인간과 기업의 모습이다.

내기 바둑판이나 장기판을 떠올려본다.
가장 큰 소리로 훈수 두는 사람이 있다. 저기 두면 되는데, 왜 저걸 안 보냐고. 답답하다고.
그런데 정작 그 사람은 고수의 수싸움을 이해하지 못한다. 지금 그 수를 안 두는 이유가 세 수 뒤에 있다는 걸 모른다.

온라인에는 훈수꾼이 참 많다. 확신에 차서, 큰 소리로. 지식이 얕을수록 목소리는 커진다.

여기서 냉정하게 봐야 할 것이 있다.
AI 사이클은 여전히 투자 기회가 남아있다. 다만 난이도가 올라가는 구간에 들어섰다.

초기엔 쉬웠다. 대장주만 사놓으면 됐다. 엔비디아, 삼전닉스를 들고만 있어도 계좌가 불었다. 초보도 수익을 냈다.

그런데 지금은 다르다.
범용 메모리 쇼티지는 풀리기 시작했고, 고사양은 여전히 타이트하다. 관심은 P에서 Q로 넘어가고 있다. 병목은 메모리에서 전력으로, 첨단 패키징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이동을 읽지 못하면 같은 자리에 머물게 된다.

한 가지는 분명하다.
공부한다고 반드시 수익을 내는 건 아니다. 시장은 그렇게 친절하지 않다.

그러나 공부하지 않으면 무조건 수익을 못 낸다.
필요조건과 충분조건의 차이다. 공부는 충분조건이 아니지만, 명백한 필요조건이다.

7월 폭락 이후 이상한 현상을 봤다.
공부하는 투자자가 줄었다. 주가가 좋을 때는 미친 듯이 테크를 공부하던 사람들이, 정작 가장 중요한 시점에 손을 놓았다. 대신 누군가를 욕하러 몰려다녔다.

그런데 바로 그 시기에 조용히 공부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지금 병목이 어디로 움직이는지 안다. 다음 국면에서 무엇을 봐야 하는지 안다.

프로는 지금 두는 수로 판단받지 않는다.
몇 수 뒤에 그 수가 왜 필요했는지가 드러날 때 판단받는다.

3월에 용기를 내자고 했을 때, 5월에 조심하자고 했을 때, 7월에 기회라고 했을 때. 그때마다 훈수꾼들은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조용해졌다가, 또 다음 국면에서 다시 소리친다.

앞으로 공부하는 투자자와 그렇지 못한 투자자의 희비는 더 크게 갈릴 것이다.

난이도가 올라간 판에서는, 훈수로 이길 수 없다.

당신은 훈수꾼인가, 몇 수를 내다보는 플레이어인가.

훈수꾼은 판 밖에 있다. 잃을 것이 없으니 마음껏 소리칠 수 있다. 플레이어는 판 안에 있다. 자기 돈이 걸려 있고, 틀리면 자기가 책임진다.

그 차이가 결국 계좌의 차이를 만든다.


-9월 26일 저녁 아신 이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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