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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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이 한계에 부딪혔다는데, 더 큰 축제를 열고 더 많은 자본을 투입하면 해결될까?

사운드클라우드 랩이 남긴 충격을 생각하면, 새로운 음악은 잘 짜인 기획보다 젊은 사람들이 제멋대로 시도할 수 있는 자유에서 나오는 것 같다.

케이팝에 필요한 건 더 큰 무대보다, 그 무대에 올라갈 음악을 만드는 방식의 변화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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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조 와이젠탈의 크립토 쉴링

조 와이젠탈(Joe Weisenthal)이 과거에는 “비트코인은 투기적이지만 블록체인 기술 자체는 흥미롭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비웃었지만, 2026년 현재 그들의 말이 어느 정도 맞았을 수도 있다는 내용의 글이다.

주요 요약은 다음과 같다.

- 과거 입장: 비트코인의 핵심 가치는 사이퍼펑크 정신에서 나온 ‘검열 저항성 있는 P2P 화폐’라고 봤다. 중개자를 신경 쓰지 않는다면 이미 존재하는 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가 훨씬 빠르고 저렴하기 때문에, “블록체인 기술 자체”를 강조하는 것은 사이퍼펑크 정신을 왜곡하는 것으로 여겼다.

- 생각이 바뀌게 된 계기: 2024년 오스틴 캠벨과의 대화 이후 입장이 조금 바뀌었다. 금융기관들은 각자 거대한 레거시 기술 스택을 갖고 있어 쉽게 통합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블록체인은 완전한 검열 저항성은 아니더라도 “신뢰할 수 있는 중립적인 프로토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게 됐다.

-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재평가: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히 가격이 고정된 코인이라는 점에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국경 간 송금 비용이 저렴하고, AI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결제를 하거나 마이크로 트랜잭션을 할 때 유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사례: 최근 주목하는 사례다. 이 체인에서는 31시간마다 열리는 비싼 더치 옥션을 통해서만 토큰을 발행할 수 있어, 무의미한 밈코인이 난립하기 어렵다. 블룸버그도 이 체인에서 거래되는 무기한 선물(perpetual futures)을 추적하고 있으며, 브렌트유·금·엔비디아·SK하이닉스·환율 등 다양한 자산이 거래된다.

- 무기한 선물(Perps)의 중요성: 만기가 없고, 오라클 가격과 실제 거래 가격의 괴리에 따라 펀딩비가 발생하는 구조다. 원래는 암호화폐 레버리지 거래를 위해 나왔지만, 주식·원자재·환율 등에도 적용 가능하다. 블록체인이 없어도 만들 수 있지만, 블록체인은 여러 기관이 중립적인 장소에서 함께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 결론: 시장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무기한 선물에 대해 공부해 볼 필요가 있다. 아직 전통 금융사들이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지는 않지만, 블록체인이 다양한 금융기관들이 함께 쓸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 될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 그래서 “블록체인 기술 자체”를 강조했던 사람들이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었을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https://x.com/TheStalwart/status/2112625912017465368?s=20
앤트로픽 S-1 유출: 26년 상반기 800억 달러 순손실

현재 AI 사이클은 그냥 마르지 않는 샘 vs 밑빠진 독의 싸움인 거 같은데 과연 누가 이길까
$VVV 잘 오르는 이유: 검열 안되니까 야한 거 존나 만듬

PMF 별거 없네
의외로 서울이 디지털 노마드 하기에 좋은 도시 랭킹에서 7위나 하네요
Forwarded from face
저희 팟캐스트 본편이 처음으로 조회수 1만회를 넘었습니다!

짝짝짝
face
저희 팟캐스트 본편이 처음으로 조회수 1만회를 넘었습니다! 짝짝짝
첫 영상을 업로드한지 거의 3.5개월 정도 된 거 같은데 감격스럽네요
시간이 많은 이유:

1. 거지거나
2. 부자라서
3. 출근충만 불행한 현실
틴더 리버스 엔지니어링 해서 알고리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다 알려주네요 신기하다

https://x.com/TheDonAyo/status/2112591782857109809?s=20
박주혁
ZEC 최저점에서부터 쉴링했던 게인지의 펄 풀매수 선언
게인지왈

"그들을 실제로 만났다"

"천재 유대인 ㅇㅈ"
Forwarded from face
회사를 관두고 여러 나라에서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봤지만, 장소가 바뀐다고 내 삶까지 달라지지는 않았다.

낯선 도시의 재미가 사라진 뒤에야 집이 주는 안정감과 한국에서 누리는 홈 어드밴티지가 눈에 들어왔다.

한국을 떠나면 더 잘 살 수 있을까? 적어도 나는 돌아와서 잘 살아보는 쪽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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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길래 인터넷을 하지말라는 거야 이러면 나 못 사는데 아
그러니까 오늘 PHP에서 로그인조차 하지 않고 서버에서 마음대로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치명적인 취약점 두 개가 발견됐다는 거다. 이것만 해도 심각한데, 더 큰 문제는 보안 패치가 나오기도 전에 취약점의 구체적인 내용이 유출됐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 취약점은 워드프레스, 미디어위키, 마젠토, 줌라, 라라벨에서도 악용할 수 있다. 사이버 보안 업체 센시스(Censys)에 따르면, 현재 약 150만 대의 서버가 아직 수정 패치조차 없는 취약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냐면,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시스템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하라"고 경고했고, FBI도 똑같은 경고를 내놨다. 미국 사이버보안·인프라보안국(CISA), 영국 정부, 유럽연합의 CERT-EU까지 모두 시스템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하라고 권고했다.

심지어 일본 총리까지 직접 나섰다. 새벽 5시 55분, 무려 4,880만 명의 팔로워를 대상으로 시스템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하라는 게시물을 올린 것이다. 그냥 일본 정부 관계자도 아니고, 현직 총리가 직접 말이다.

그러자 정말로 다들 시스템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네덜란드 국가사이버보안센터는 자기네 웹사이트부터 내려버렸고, 네덜란드 의회와 로테르담 항만의 시스템도 오프라인으로 전환됐다. 핀란드, 프랑스, 덴마크 정부도 정부 웹사이트들을 하나둘씩 내리기 시작했다.

위키피디아가 먹통이 됐고, Archive.org도 접속이 끊겼다. 아사나(Asana), GOG, Something Awful까지 다운됐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빈 대학교의 웹메일 서비스까지 중단됐다.

그런데 이건 PHP에서 벌어진 일만 이야기한 거다.

깃랩(GitLab)에서도 CVSS 점수 10.0짜리 취약점이 공개됐다. CVSS는 보안 취약점의 심각도를 평가하는 지표인데, 10.0은 받을 수 있는 최고 점수다. 더 황당한 건 이 취약점이 2014년부터 존재했다는 것이다. 무려 12년 동안 모든 자체 호스팅 GitLab 서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셈이다.

거기서 끝이 아니다.

LiteLLM 1.107.0 버전은 공격자에게 장악돼 배포 패키지 전체에 인증정보 탈취 프로그램과 원격접속 트로이목마가 심어졌다. 파이썬 휠(wheel) 패키지뿐 아니라 latest 태그를 포함한 도커 이미지에도 악성코드가 들어갔다. 심지어 해당 라이브러리를 불러올 필요조차 없었다. 그냥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었다.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째다.

Railway에서는 누군가 환경변수에 접근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플랫폼 전체의 배포가 일시 중단됐다. 이제 사용자들은 Railway에 저장해 둔 모든 비밀키와 인증정보를 새것으로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다.

TiDB Cloud는 공격자가 탈취한 인증정보를 이용해 거의 한 달 동안 내부 시스템을 돌아다닌 사실을 인정했다. 한 해킹 조직은 무려 10.6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훔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Zeabur는 두 달 사이 두 번째 보안 침해 사고를 당하더니, 아예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 서비스 몇 개를 중단하는 게 아니라, 회사 자체가 문을 닫는다는 것이다.

Node.js에서도 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과 TLS 보안 우회 취약점을 수정하는 패치가 나왔다. CISA는 Plex의 취약점이 실제 공격에 활발히 악용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누군가는 토르(Tor) 네트워크의 출구 릴레이 300개 이상을 장악해 SSH 비밀번호를 훔쳤다. SafePay 랜섬웨어는 600곳이 넘는 주요 기반시설 관련 기관을 공격했다. 인도 최대 은행은 데이터 유출 사고를 신고했다.

그리고 일본은 지난 10월 9일부터 사이버 공간에 공식적인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다. 그러고 보니 일본 총리가 새벽 5시 55분에 직접 경고문을 올린 것도 이해가 간다.

아, 그리고 하나 더 있다.

eMudhra라는 인증기관(CA)이 있다. 지금까지 6,000만 개가 넘는 디지털 인증서를 발급한 회사다. 이 회사가 하는 일이 뭐냐면, 웹사이트가 실제로 자신이 주장하는 그 웹사이트가 맞는지 증명해 주는 것이다.

그런데 이 회사가 사용한 개인키 중 하나가 4였다고 한다.

원래 이런 개인키는 100자리가 넘는 무작위 숫자처럼 사실상 추측이 불가능해야 한다.

그런데 4였다.

그냥 숫자 4.

다른 개인키들도 66, 237 같은 숫자였다고 한다.

아무튼, 오늘은 수요일이다.

https://x.com/fiveoutofnine/status/2113045722744717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