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혁
6.54K subscribers
1.83K photos
178 videos
2 files
2.07K links
Download Telegram
크립토 시장의 기회들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금 크립토 업계에서 커리어를 시작하는 것은 그 어떤 트레이딩보다 더 큰 잠재적 업사이드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저 또한 지난 몇 년간 마치 도박꾼처럼 새로운 내러티브만을 쫓아다니며 가장 핫하다는 앁코인들을 사들이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절은 지났고, 이제 그런 방식의 게임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산업이 성숙해짐에 따라, 가장 덜 발달되었던 영역인 규제와 토큰 가치 축적에 진정한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규제는 엄격한 감시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실질적인 제품과 진정한 상용화를 뜻하기도 합니다.

모두가 AI에만 집중하고 크립토에 대한 관심이 역사적 저점으로 떨어진 지금, 제대로 된 크립토 기업에 합류하거나 커리어를 시작하여 미래의 고성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은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가장 비대칭적인 베팅입니다.

지금이야말로 관계를 쌓고 지식을 최대한 흡수할 적기입니다. 시장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기 시작하면 그럴 시간조차 없을 테니까요.

크립토는 새로운 금융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이며, 이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반드시 필요해질 것입니다.

또한, 토큰 가치 확보에 대한 문제도 해결될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규제 리스크 때문에 토큰의 가치를 직접적으로 다루거나 홍보하는 것이 금기시되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SEC 리더십은 더 이상 토큰을 투자 계약으로 간주해 억압하는 데 관심이 없습니다.

새로운 기조 하에서 토큰 시장은 번창할 것입니다. 이는 단지 시간 문제일 뿐입니다.

이러한 흐름을 보며, 제가 살고 있는 서울에서 무언가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지난주, 추운 겨울밤임에도 불구하고 약 50분의 참여자들이 모여 업계에서의 시행착오, 주의할 점, 그리고 크립토 취업 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밋업은 앞으로 서울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다음 이벤트를 기대해 주세요.

끝으로, 늦은 시간까지 남아서 참가자들과 소통하고 소중한 업계 경험을 공유해 주신 렌님, 알렉스, 정호님, 부식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달에 뵙겠습니다!

https://x.com/morbid19/status/2002981393518014631?s=20
저는 X를 떠납니다

약 2달 전, 저는 아위브(Arweave)의 마케팅 퍼널 최상단(Top of funnel)을 X에서 인스타그램으로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제 직감상 이곳 X의 청중들은 (악의는 없습니다만) 제품 그 자체보다는 '크립토'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는 PMF(제품-시장 적합성) 판단을 흐리게 하고, 진짜 승리라고 할 수 있는 '실사용(Usage)'으로부터 주의를 분산시킵니다.

그래서 저는 스스로 게임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1.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크리에이터 및 마케터들을 찾아 협업하기
2. 매일 하루에 하나씩 포스팅하기
3. 10일마다 포맷을 바꾸어 무엇이 통하는지 확인하고, 각 포맷마다 새로운 크리에이터와 작업하기

그로부터 2달, 즉 60일이 지났습니다. 결과는 믿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포맷 5'가 통하기 시작했고, 그 효과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포맷 5로 제작된 여러 영상에서 시청자의 20~30%가 영상이 끝날 때까지 이탈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현재 크립토 업계 밖의 사람들로부터 영구 데이터 저장을 어떻게 시작하고 사용하는지 묻는 수백 개의 댓글과 DM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새로운 게임을 시작합니다.

1. 포맷 5가 왜 그렇게 잘 작동했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2. 이러한 영상을 재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하기
3. 유입(Top of funnel) 문제는 해결되고 있으니, 나머지 퍼널 단계 최적화하기

이 과정에는 훨씬 더 많은 스토리텔링과 (업로드를 10번 클릭 미만으로 줄이는 등) 훨씬 더 소비자 친화적인 아위브 제품 개발이 포함될 것이며, (당분간은) X에서 보내는 시간은 훨씬 줄어들 것입니다.

아직 초기 결과이긴 합니다만, 이 테스트가 갖는 중요성이 얼마나 잘 전달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인생의 4분의 1을 아위브를 알리는 데 바쳤지만, 사람들은 오직 토큰 가격이 오를 때만 열광한다는 사실만 확인했을 뿐이었습니다.

저는 '올바른 이유(실제 사람들의 실제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로 인해 이 정도 수준의 참여나 흥분을 이끌어낸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영구 데이터 저장 기술은 Web3나 크립토의 다른 어떤 분야도 경쟁할 수 없는, 새롭고 추가적인 형태의 PMF를 찾아낼 잠재력이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런 시장(수요)이 '크립토 트위터' 안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건 너무나 뻔한 일이었는데 말이죠.

요약: 크립토 트위터는 프로덕트 자체를 마케팅 하기에는 최악의 공간임


출처
은 이거 괜찮아요? 지금 사면 내리겠죠? 하하.
Forwarded from Blockchain Valley (KR)
Magazine Delphi Vol. 2 : AI and Human

Coming Soon
퍄…
다 끝 났 다
This media is not supported in your browser
VIEW IN TELEGRAM
러시아 기병들이 우크라이나군에게 격파당하는 모습
Forwarded from BZCF | 비즈까페
피터틸에게 영향을 많이 끼쳤다는. 그의 일부 글들 읽고 발췌. 지금 미국의 테크 기득권층이 어떤 방향을 바라보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내 경험상 대부분의 분별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중도', '비이념적', '실용적', '탈정치적', '무당파' 등의 단어로 스스로를 정의한다. 20세기 정치가 초래한 거대한 비극을 생각하면 이런 태도는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하지만 내 생각에, 오늘날 전 세계의 죽음과 파괴의 대부분은 바로 이런 태도 때문에 발생한다.중도는 이데올로기가 아니다. 의견도 아니다. 생각도 아니다. 그것은 '생각의 부재'다."

"미국인들은 농노가 맞다. 정확히 말하면 기업 농노(Corporate serfs)다. 왜냐하면 미국은 기업(corporation)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즉, 어떤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집단적으로 행동하기로 합의한 개인들의 공식적인 구조물이다.

​그래서 뭐? 그래, 난 기업 농노다. 이게 그렇게 끔찍한가? 난 꽤 익숙해진 것 같은데. 일주일에 이틀은 '스누티-스누트 경(Lord Snooty-Snoot)'을 위해 일한다. 아니면 '얼굴 없는 글로벌 프로덕트'라든지. 누구를 위해 일하는 지가 중요한가?"

https://blog.naver.com/bizucafe/224119519496
BZCF | 비즈까페
피터틸에게 영향을 많이 끼쳤다는. 그의 일부 글들 읽고 발췌. 지금 미국의 테크 기득권층이 어떤 방향을 바라보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내 경험상 대부분의 분별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중도', '비이념적', '실용적', '탈정치적', '무당파' 등의 단어로 스스로를 정의한다. 20세기 정치가 초래한 거대한 비극을 생각하면 이런 태도는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하지만 내 생각에, 오늘날 전 세계의 죽음과 파괴의 대부분은 바로 이런 태도 때문에…
예전에 크리스님과 함께 찍은 팟캐스트에서 신반동주의에 대해서 좀 떠들었었죠.

사실 내일 라이브스트림도 신반동주의, 가속주의, 피터틸의 적그리스도에 대해서 공부한 내용을 좀 풀어보려고 했습니다.

가속주의와 신반동주의는 단순 철학에서 끝나지 않고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많은 것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의 글에서도 언급된 RAGE-DOGE의 연결고리, 발라지 스리니바산의 네트워크 스테이트, 중국 억만장자의 시험관 아기들, 엘살바도르와 아르헨티나의 "CEO 경영 스타일", 미국의 프로젝트 제네시스, 예측시장의 도래와 카지노 경제까지 전부 가속주의/신반동주의가 조금씩 묻어있다고 생각합니다.

크립토 또한 닉 랜드 아저씨가 정의하는 '시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크립토가 앞으로 이런 사상적 배경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탐구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Forwarded from 크립토 팟캐스트
00:27 코인 말고 요즘 쓰는 글들

크립토 트위터에서 벗어나 사회 갈등/정치 이슈 등 “크립토 아닌 글”을 트위터에 올렸더니 조회수(예: 25만)와 좋아요(예: 900)가 크게 터졌다는 개인 경험을 공유한다. 특히 “한국 보광동 무슬림 커뮤니티가 생각보다 무섭지 않다”는 취지의 글에 무슬림 이용자들이 대거 호응(‘2천 좋아요’ 표현)한 사례를 들며, 본인이 관찰하는 담론 소비가 코인 수익·내러티브보다 ‘정체성/갈등/문화’ 쪽으로 이동 중임을 깔아둔다. 이 흐름이 이후 ‘젊은 세대가 핸드폰 이전 시대를 그리워함’이라는 주제로 연결된다.


01:26 젊은 세대들은 스마트폰이 없던 과거를 그리워한다

화자는 공연/클럽 문화 경험(홍대 인근 클럽 500, 명월관, 클럽 FF 주변, 2010~2014 전후 더브스텝/드럼베이스 등 베이스 음악 씬)을 꺼내며 “스마트폰이 지금만큼 지배적이지 않던 시절의 몰입감”을 대비시킨다. 반면 현재 Z세대·알파세대가 공연장에 가면 “다 핸드폰을 들고 촬영하느라 재미가 없다”는 인식이 커졌고, 아티스트가 관객에게 내려와 악수하는 순간에도 팬들이 먼저 내미는 건 손이 아니라 휴대폰이라는 장면을 예로 든다. 빌리 아일리시 등 아티스트들이 ‘폰 없는 공연’ 욕구를 언급했다는 사례를 인용하며, 아이러니하게도 ‘폰이 없던 시대를 살아보지 못한 세대’가 오히려 비(非)스마트폰 환경을 갈망하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03:35 요즘 애들은 글을 못 읽는다

초등 교사의 체감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숙제를 내면 “예시 문장을 그대로 베껴 답으로 적는 수준”이며 글을 ‘읽고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이어 레딧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아이들이 글을 못 읽는다”는 보고가 폭증했다는 점을 들고, 어떤 지역에서는 포닉스(phonics) 교육이 약화/폐지되었고 7학년이 4학년 수준의 읽기 레벨을 보이는 상황이 ‘정상’처럼 취급된다는 불만도 소개한다. 문제는 초중고에서 “긴 책 한 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훈련”이 사라지면서, 대학에 와서도 장문 텍스트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하는 학생이 많아졌다는 것—즉 문해력 하락이 조기교육 이슈를 넘어 고등교육/노동생산성의 병목으로 전이된다는 진단이다. 한국에서 유행했던 “문해력 논란(한자어 이해 부족 등)”이 미국에서도 유사하게 심각해졌다고 연결한다.


06:16 위와 같은 현상의 이유

화자는 원인을 크게 3개 축(1) AI, (2) 스마트폰 중독, (3) 공교육 문제로 정리하지만, 설명의 무게는 AI·스마트폰에 실린다.

AI 파트에서는 “AI로 요약/에세이 과제를 처리한 학생들이 자기 글 내용을 모르는 비율이 83% vs 직접 수행 11%”라는 수치를 제시하며, 사고·기억을 AI에 위임할수록 ‘생성 과정에서의 이해/저장’이 사라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여기서 핵심은 리서처 관점의 메커니즘인데, 화자는 뇌과학 용어를 완전히 학술적으로 쓰진 않지만 “뇌를 안 쓰면 멍청해진다”, “뉴런 연결이 강화되는 학습이 사라진다”, “인지 부하가 낮아진다(복잡 과제 수행 시 특히)”고 반복한다. AI를 자주 쓰는 사람일수록 비판적 사고 점수와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는 언급을 통해, AI가 ‘효율 도구’인 동시에 ‘비판적 사고 외주화 장치’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 또한 샘 알트만이 “AI 없이 육아 가능하냐”는 질문에 AI가 필요할 것처럼 답했다는 대목을 “위험한 뉘앙스”로 받아들이며, AI 의존이 생활 인프라처럼 전제되는 사회를 경계한다(조종 가능성/엘리트 통제 서사로 연결).

스마트폰 파트에서는 ‘노모포비아(nomophobia: 휴대폰 없을 때 공포)’를 소개하며, 휴대폰 사용자 절반가량이 휴대폰이 불능일 때 불안을 느끼고, 하루 50~100회 이상 확인하며, 배터리 불안을 피하려 충전기를 상시 소지한다는 특징을 든다. 본인도 외출 전 충전 상태 확인·보조배터리 휴대 등 동일한 습관이 있다고 고백하며, 이 불안이 집중력 붕괴로 직결된다고 본다.

이어 “직장인은 평균 47초마다 업무를 전환한다”는 수치를 들며, 예컨대 AI에 프롬프트를 던져놓고 답을 기다리는 동안 트위터를 보다가 다시 돌아오는 식의 ‘탭 점프’가 산만함을 강화한다고 설명한다. 더 나아가 쇼츠 중심의 패시브 소비가 주의력 저하·충동 조절 약화와 연관된 메타 스터디 요약을 언급한다. 여기서 중요한 디테일은 ‘읽기 방식의 변화’인데, 스크린 환경에서는 문장을 끝까지 읽지 않고 키워드만 훑는 “F자형 스캐닝(F-pattern)”이 강화되며, 이 습관이 책 읽기에도 전이되어 “읽는 것 같지만 남는 게 없다”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한다. 초등 교사가 “글을 읽고 대답하라 해도 답변이 안 나온다”고 한 체감이 이 메커니즘과 맞물린다는 주장이다.

또한 “폰을 책상 위에 뒤집어 둬도 시야에 존재하는 것만으로 인지 용량을 갉아먹는다”는 연구 취지의 주장도 덧붙이며, 해결은 ‘보이지 않게 치우는 것’에 가깝다고 말한다. 하지만 생활 필수품이라 완전 배제가 어렵다는 현실적 딜레마도 함께 제시한다.


13:48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는 법

사회적 반작용으로 ‘아무것도 안 하기’가 유행하는 현상을 소개한다. 예시로 “라더깅(laddering으로 발음/표기된 듯)”이라며 5시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는 콘텐츠를 언급하는데, 화자는 본질적으로 “명상”을 포장한 것이라며, 그만큼 사람들이 주의력/자극 과잉에 지쳐 있음을 시사한다.

실천적 도구로는 하드웨어 ‘브릭(Brick)’을 든다. NFC 칩이 들어간 물리 기기와 앱을 연동해, 차단할 앱 목록을 설정하고 집을 나갈 때 브릭에 탭하면 해당 앱들이 잠기며, 집에 돌아와 다시 탭하기 전까지 잠금이 풀리지 않는 방식—즉 의지력 대신 ‘물리적 마찰’을 설계하는 솔루션이다. 또한 Z세대/알파세대가 스마트폰 대신 2G/3G의 ‘덤폰(dumb phone)’을 쓰는 트렌드가 이해된다고 말하며, 디지털 디톡스가 개인 취향을 넘어 카운터컬처로 커지고 있다고 관찰한다.


16:30 빅테크 및 부자의 자녀 교육방식

가장 흥미로운(그리고 분노를 유발하는) 대목으로, “중독을 설계한 사람들은 자기 자녀를 중독 불가능한 환경으로 보낸다”는 사례를 구체화한다. 실리콘밸리의 ‘발도르프(Waldorf) 교육’ 기반 학교를 예로 들며, 애플 본사(원형 캠퍼스)에서 차로 10분 거리의 학교를 언급한다. 이 학교는 스크린 사용을 최소화하고, 암기·시험 위주가 아니라 뜨개질/신체 활동/창의성 중심 커리큘럼을 강조하는 것으로 소개된다. 학비는 유치원 연 33k달러(화자 표현으로 ‘5천만 원’), 1~8학년 38k달러(‘5~6천’), 고등 48k달러 수준으로 제시되며, 빅테크 경영진·부유층이 이런 학교로 자녀를 보낸다는 점이 핵심 사례다.

추가로 빌 게이츠가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을 16세까지 제한했다는 유명 일화를 언급하고, 이와 별개로 “부자의 자녀는 뇌가 썩지 않는 방향으로 교육을 설계한다”는 결론으로 이어간다. 여기서 화자는 경제적 K-자 격차가 “지적 K-자 격차”로 확대된다고 주장한다. AI 시대에 공부하기 싫은 사람은 “AI 하나면 다 돼”라며 사고를 이양하고, 그 결과 IQ/사고력이 떨어져 더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경로로 진입한다. 반대로 위험을 인지하고 제도·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집단은 AI와 “겨룰 수 있는 두뇌”를 만들며 격차가 누적된다는 것이다.

끝부분에서는 억만장자들의 출산/유전적 엘리트 재생산 서사를 강하게 밀어붙인다. 중국의 초부자가 유대인 남성과 인공수정을 통해 “아들 100명”을 만들었다는 극단적 사례를 들고, 파벨 두로프(텔레그램 창업자)가 자녀를 많이 낳고 싶다고 공개 발언한 것 같은 흐름을 엮는다. 그 결과로 ‘현대 카스트/신(新)봉건제’—억만장자 가문(예: 피터 틸, 일론 머스크, 파벨 두로프 등)이 기업을 통해 정부보다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그 아래 다수는 하루 벌어 하루 먹는 노동계층으로 고착될 수 있다는 디스토피아적 전망을 제시한다. AI·스마트폰 중독은 그 신분 분화를 가속하는 “인지적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다는 게 화자의 최종 문제의식이다.

https://youtu.be/vmWKM1xO90g 1시간 전 업로드 됨
근데 진지하게 로파이 음추하자면 Shlohmo - Bad Vibes 는 꼭 들어야 한다고 생각함.

이 앨범은 당시에 스크릴렉스와 같은 찢어지는 덥스텝 사운드가 유행하는 것에 대한 반발로 만들어짐.

근데 이 앨범을 만든 Shlohmo라고 하는 아저씨는 사실 베이스가 상당히 부각되는 트랩과 Chopped and Skrewed 스타일의 리믹스들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음.

좋은 예시로 이 노래가 있음.
8시에 레밀리아 코리아의 크리스님과 함께 피터 틸의 적그리스도, 가속주의, 신반동주의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https://youtube.com/live/KZQ8duRUU6k?feature=share
드디어 반년 전에 산 책을 다 읽음. 10년 전이었으면 일주일 안에 읽었을텐데..

2026년엔 책도 좀 더 읽고, 생각도 더 하고, 오프라인 시간을 늘려볼 생각임.

궁극적인 목표는 집중력 회복임.

내 밥벌이가 온라인에 달려있긴 하지만, 지금 뭔가 조치를 안 취하면 내 인생에 결국 마이너스가 될 것 같은 위기감이 듦.

관심이 화폐라면 집중은 자원임. 근데 이 둘은 스펙트럼상에 존재해서, 집중하려면 인터넷의 온갖 어그로에 관심 주는 걸 끊어야 함.

인터넷, 특히 크립토 판은 포모로 사람들 인생을 아주 유해하게 조져놓음. 머릿속엔 늘 "혹시나?" 하는 생각이 맴돌고, 그것 때문에 폰을 집어 들게 됨.

그냥 잠깐 확인하려던 게 무한 둠스크롤링 지옥으로 이어지고, 그러다 보면 정작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들은 다 놓치게 됨.

그런데 이건 다 누군가의 설계에 의해서 이렇게 된 거라는 점이 참 무섭고씁쓸함.

아이러니하게도 나조차 이 중독 기계로 글을 쓰고 있음. 사람들이 스크롤 내리다가 이 글을 봐주길 바라면서. 뭐 이게 인생인가 싶음.

암튼…. 굿바이 2025 헬로우 2026
인스타그램의 수장 아담 모세리(Adam Mosseri)가 AI가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와 소셜 미디어 생태계에 미칠 영향에 관해 1,240단어 분량의 글을 게시했습니다.

다음은 그중 9가지 핵심 요약입니다.

아담 모세리의 AI 전망 9가지 핵심

* 2026년까지 '진정성(Authenticity)'도 무한 복제가 가능해집니다. 딥페이크와 AI 미디어가 실제와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해져 '진짜처럼' 보일 것입니다.

* 인터넷은 이미 권력의 중심을 '기관'에서 '개인'으로 이동시켰습니다. 기존 기관의 영향력이 쇠퇴하면서 개인 크리에이터들이 대중의 신뢰를 얻게 되었습니다.

* AI는 인간이 촬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방대한 양의 콘텐츠를 생산해낼 것이며, 여기에는 곧 실제처럼 느껴질 고품질의 '합성(Synthetic)' 미디어도 포함됩니다.

* 합성 콘텐츠가 피드를 뒤덮으면서 '진짜 진정성'의 희소성은 커지고, 이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입니다.

* 성공의 기준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가?"에서 "오직 '당신만이' 만들 수 있는 콘텐츠인가?"로 이동합니다.

* 세련되고 깔끔한 결과물은 이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기에(AI 및 폰 카메라 발달), 오히려 다듬어지지 않고 불완전한 '날 것(Raw)'의 미학이 신뢰를 입증하는 신호(증거)가 될 것입니다.

* 사람들은 미디어를 볼 때 '진짜일 것'이라는 가정에서 '일단 의심하는(Default skepticism)' 태도로 전환할 것이며, 콘텐츠 자체보다 '누가', '왜' 올렸는지에 더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 플랫폼들은 AI 콘텐츠에 라벨을 부착하라는 압박을 받겠지만 탐지는 점점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따라서 촬영 시점에 원본 미디어에 '디지털 지문(암호화 서명)'을 남기는 방식이 더 나은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 인스타그램은 더 나은 크리에이터 도구, 명확한 AI 라벨링, 원본 미디어 검증, 풍부한 계정 맥락 및 신뢰도 정보 제공, 그리고 독창성(Originality)에 가산점을 주는 랭킹 시스템 등으로 진화해야 합니다.

https://x.com/bearlyai/status/2006474217206985085?s=46&t=sLJKTt3yoDoVniFjGgH6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