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났는가?
코비는 아니라고 합니다.
우리의 형님이 최근에 트위터에서 지금은 오히려 2019년과 유사하다는 쪽에 더욱 설득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사이클’에서 관측된 현상들을 되짚어 봅시다:
1) 비트코인, 밈, AI와 같은 특정 섹터만 많이 오름
2) 지난 3~4월에도 구글 트렌드에서도 비트코인 키워드는 21년의 절반 수준 밖에 도달하지 못함
3)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계속해서 오름
위의 현상만 본다면 과거 21년과 17년과는 좀 다른 모양새입니다.
지금 장이 전체적으로 내려가는 이유는 고용지표 악화, 일본 금리 인상과 전쟁 위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에 중동 리스크는 지난 5월처럼 그냥 지나갈 거 같고, 아직 미국 큰 형님들이 손을 쓸 수 있는 방법, 대표적으로 금리 인하라는 타개책이 존재하기 때문에 절망하기엔 이르다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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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프레드 리서치
코비는 아니라고 합니다.
우리의 형님이 최근에 트위터에서 지금은 오히려 2019년과 유사하다는 쪽에 더욱 설득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사이클’에서 관측된 현상들을 되짚어 봅시다:
1) 비트코인, 밈, AI와 같은 특정 섹터만 많이 오름
2) 지난 3~4월에도 구글 트렌드에서도 비트코인 키워드는 21년의 절반 수준 밖에 도달하지 못함
3)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계속해서 오름
위의 현상만 본다면 과거 21년과 17년과는 좀 다른 모양새입니다.
지금 장이 전체적으로 내려가는 이유는 고용지표 악화, 일본 금리 인상과 전쟁 위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에 중동 리스크는 지난 5월처럼 그냥 지나갈 거 같고, 아직 미국 큰 형님들이 손을 쓸 수 있는 방법, 대표적으로 금리 인하라는 타개책이 존재하기 때문에 절망하기엔 이르다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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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ㄴㄴ 금리인하 ㅇㅇ
“내 직감은 무언가 다른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해주고 있다”
노아 스미스는 이번에 증시가 급락한 이유가 단순히 엔화 캐리 트레이드에 의한 것도 아니고, 경기침체가 온다는 신호도 아니고, 사실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그가 오늘 공유한 글에서는 경기침체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노동 시장은 여전히 견고하고 인플레이션도 수그러들고 있고, 그냥 여러 가지 경제지표가 상당히 좋기 때문입니다. (첨부 이미지: 핵심 생산가능인구 고용률)
오히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는 상태에서 증시가 무식하게 오른 거고, 금리 인하 안 해주니까 올랐던 증시가 떨군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채의 장단기 금리가 2022년부터 지금까지 역전된 상태로 존재하는 것이 이러한 심리를 반영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오랫동안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상태가 지속되는데 경기침체가 오지 않는 것도 매우 특이한 사례라고 합니다.
즉, 시장은 금리가 크게 오른 상태가 지속되면서 경기침체에 베팅을 더 걸고 있고 이로 인해 금리 인하가 될 것이라고 또 베팅하고 있는 상태인데, 이렇게 금리가 높은데도 노동시장은 튼튼해서 연준은 금리 인하를 할 이유가 없는 상태가 지속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금리 인하에 대한 베팅이 많아지고 증시는 이를 선반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연준이 여기서 금리를 함부러 인하하지 않는 이유는 2021년에 너무 내렸다가 2022년과 2023년에 인플레이션이 폭등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진짜로 내려야 할 때가 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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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직감은 무언가 다른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해주고 있다”
노아 스미스는 이번에 증시가 급락한 이유가 단순히 엔화 캐리 트레이드에 의한 것도 아니고, 경기침체가 온다는 신호도 아니고, 사실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그가 오늘 공유한 글에서는 경기침체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노동 시장은 여전히 견고하고 인플레이션도 수그러들고 있고, 그냥 여러 가지 경제지표가 상당히 좋기 때문입니다. (첨부 이미지: 핵심 생산가능인구 고용률)
오히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는 상태에서 증시가 무식하게 오른 거고, 금리 인하 안 해주니까 올랐던 증시가 떨군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채의 장단기 금리가 2022년부터 지금까지 역전된 상태로 존재하는 것이 이러한 심리를 반영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오랫동안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상태가 지속되는데 경기침체가 오지 않는 것도 매우 특이한 사례라고 합니다.
즉, 시장은 금리가 크게 오른 상태가 지속되면서 경기침체에 베팅을 더 걸고 있고 이로 인해 금리 인하가 될 것이라고 또 베팅하고 있는 상태인데, 이렇게 금리가 높은데도 노동시장은 튼튼해서 연준은 금리 인하를 할 이유가 없는 상태가 지속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금리 인하에 대한 베팅이 많아지고 증시는 이를 선반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연준이 여기서 금리를 함부러 인하하지 않는 이유는 2021년에 너무 내렸다가 2022년과 2023년에 인플레이션이 폭등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진짜로 내려야 할 때가 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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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동남풍이 분다 | Eastern Wind (Biden CHO)
동남풍 대체 언제 부는건데요?
DWF 벤처스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2023년 10월부터 $41B 증가하여 현재 $160B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1)
그러나 이는 대부분 USDT의 증가로 인한 것으로, 미국의 KYC된 자금인 '양지의 돈' USDC는 아직도 21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즉, 3월 말에 작성했던 글에서 짚었던 미국발 자금이 크립토로 유입되지 않는 상황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미지 2)
실제로 작년 4분기부터 지금까지의 크립토 전체 시가총액과 USDC 발행량을 살펴보면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3)
그렇다면 왜 USDT는 저렇게 증가하는데 USDC는 2021년 수준도 회복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미국에서 크립토가 인기가 없어져 다들 NVDA 사러 간걸까요?
하지만 그렇다기에는 BTC ETF의 인기나 솔라나 팬텀 지갑 모바일 앱의 인기를 설명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미국 정치권의 규제 때문일 것입니다.
이미 23년 초부터 미국은 '초크포인트 2.0'이라 불리는 간접 규제를 통해 크립토 산업과 연결된 미국 은행의 자금줄을 옥죄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CFTC가 점프 크립토를 조사 중이고, SEC 또한 미국 기반 VC들을 증권법 위반으로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을 기반으로 하거나 미국 LP들을 보유한 기관들이 크립토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까요?
트럼프가 비트코인 2024 연설에서 "취임 시 초크포인트 2.0을 즉시 중지하고 개리 갠슬러 SEC 의장 또한 즉시 해임하겠다"고 밝히자 엄청난 환호를 받은 것은 이 때문입니다.
유동성이 증가해야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모든 자산군에서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이 사실상의 금리 인하를 앞두고 있는 지금, 은행을 통한 자금 흐름만 개선된다면 상당한 유동성이 크립토 시장으로 다시 흘러 들어오는 것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해리스가 당선되는데 기존 바이든 정권의 스탠스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안타깝게도 동남풍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반대로 말해, 그것이 트럼프든 해리스든 미국이 크립토에 대한 규제를 조금이라도 풀어주는 기색이 나타난다면 약속된 Golden Bull Run을 목도할 수 있겠죠.
큰 손인 미국 기관의 전면적인 참여가 시작되어야 가격이 상승할 것이고, 가격이 상승해야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크립토로 넘어올 것입니다.
2025년에 코인베이스가 다시 앱 랭킹 1위를 기록하면서 모두 행복한 시즌 종료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DWF 벤처스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2023년 10월부터 $41B 증가하여 현재 $160B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1)
그러나 이는 대부분 USDT의 증가로 인한 것으로, 미국의 KYC된 자금인 '양지의 돈' USDC는 아직도 21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즉, 3월 말에 작성했던 글에서 짚었던 미국발 자금이 크립토로 유입되지 않는 상황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미지 2)
실제로 작년 4분기부터 지금까지의 크립토 전체 시가총액과 USDC 발행량을 살펴보면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3)
그렇다면 왜 USDT는 저렇게 증가하는데 USDC는 2021년 수준도 회복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미국에서 크립토가 인기가 없어져 다들 NVDA 사러 간걸까요?
하지만 그렇다기에는 BTC ETF의 인기나 솔라나 팬텀 지갑 모바일 앱의 인기를 설명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미국 정치권의 규제 때문일 것입니다.
이미 23년 초부터 미국은 '초크포인트 2.0'이라 불리는 간접 규제를 통해 크립토 산업과 연결된 미국 은행의 자금줄을 옥죄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CFTC가 점프 크립토를 조사 중이고, SEC 또한 미국 기반 VC들을 증권법 위반으로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을 기반으로 하거나 미국 LP들을 보유한 기관들이 크립토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까요?
트럼프가 비트코인 2024 연설에서 "취임 시 초크포인트 2.0을 즉시 중지하고 개리 갠슬러 SEC 의장 또한 즉시 해임하겠다"고 밝히자 엄청난 환호를 받은 것은 이 때문입니다.
유동성이 증가해야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모든 자산군에서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이 사실상의 금리 인하를 앞두고 있는 지금, 은행을 통한 자금 흐름만 개선된다면 상당한 유동성이 크립토 시장으로 다시 흘러 들어오는 것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해리스가 당선되는데 기존 바이든 정권의 스탠스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안타깝게도 동남풍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반대로 말해, 그것이 트럼프든 해리스든 미국이 크립토에 대한 규제를 조금이라도 풀어주는 기색이 나타난다면 약속된 Golden Bull Run을 목도할 수 있겠죠.
큰 손인 미국 기관의 전면적인 참여가 시작되어야 가격이 상승할 것이고, 가격이 상승해야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크립토로 넘어올 것입니다.
2025년에 코인베이스가 다시 앱 랭킹 1위를 기록하면서 모두 행복한 시즌 종료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낙관주의가 필요한 때
어제저녁에 돈타쿠님이 시장에 대해 상당히 회의적인 입장을 토로하는 것을 보고 우리가 여전히 희망을 가져도 되는, 아니 희망을 가져야 할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봤습니다.
역사는 반복되는 게 아니라 라임을 탄다고 하죠. 닷컴버블 당시와 지금을 비교해 보면 유사한 점이 상당히 많습니다. 기술 혁신을 명분 삼아 어마어마한 투자금을 끌어모으고, 개나 소나 들어와서 돈만 벌려고 하고, 빌더보다 VC가 많은 것처럼 보이는, 흡사 크립토의 90년대판이라고 증언하는 아재들이 꽤 있습니다.
아마도 돈타쿠님이 그때 당시로 돌아간다면 지금과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그때의 시장 상황을 보면서 혀를 끌끌 차고, 이런 쓰레기 같은 시장에서는 돈만 벌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아마 버블닷컴이 터지고 나서 인터넷을 통한 기술 혁신을 오지 않을 거고, 이 시장은 이게 한계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 글은 돈타쿠님의 생각이 틀렸다고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돈타쿠님의 관점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미 크립토 시장 참여자 중에 상당수가 이미 돈타쿠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닷컴버블 당시에 등장한 회사들이 세상을 크게 바꾸고 있다는 것이고, 저는 크립토도 그렇게 될 거라고 믿고, 돈타쿠님도 그런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는 인재를 볼 때 "missionaries”(전도사) 혹은 "mercenaries”(용병)로 분류한다고 남기기도 했는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서로 추구하는 가치가 완전 반대되는 두 성향입니다.
전도사는 더 장기적으로 보고, 어떠한 사명감을 가졌고, 자기의 일과 프로덕트를 사랑하고, 세상에 가치를 주는 것에 집중합니다. 반대로 용병은 금전적 이익을 가장 우선시하고, 단기적인 관점, 회사의 이익보다 자기 이익에 집중한다고 합니다.
베조스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전도사가 많은 회사가 돈도 많이 벌고 더욱 성공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고 주창했습니다. 이러한 관점을 가지고 그는 세계 최고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만들었고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어보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 시장에 제프 베조스가 말하는 전도사의 인재상을 가진 사람들이 적지 않고, 그런 사람들이 가진 힘이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로 크립토가 끝날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오히려 세상을 바꾸는 기술로 기억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주 소수의, 강한 비전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는 힘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시장을 투기판으로 보고 있을지언정, 소수의 전도사들이 존재하는 이상 희망을 버려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나름대로 전도사가 되어보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영어를 잘 읽지 못하는 분들이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엮어서 제 관점에서 보는 세계를 공유하는 뉴스레터와 영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하는 모든 것들은 결국 저 자신을 위해 하는 일이지만 저는 이게 제가 이 시장에,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크립토 시장을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순간들이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낙관주의가 결국 승리한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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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에 돈타쿠님이 시장에 대해 상당히 회의적인 입장을 토로하는 것을 보고 우리가 여전히 희망을 가져도 되는, 아니 희망을 가져야 할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봤습니다.
역사는 반복되는 게 아니라 라임을 탄다고 하죠. 닷컴버블 당시와 지금을 비교해 보면 유사한 점이 상당히 많습니다. 기술 혁신을 명분 삼아 어마어마한 투자금을 끌어모으고, 개나 소나 들어와서 돈만 벌려고 하고, 빌더보다 VC가 많은 것처럼 보이는, 흡사 크립토의 90년대판이라고 증언하는 아재들이 꽤 있습니다.
아마도 돈타쿠님이 그때 당시로 돌아간다면 지금과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그때의 시장 상황을 보면서 혀를 끌끌 차고, 이런 쓰레기 같은 시장에서는 돈만 벌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아마 버블닷컴이 터지고 나서 인터넷을 통한 기술 혁신을 오지 않을 거고, 이 시장은 이게 한계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 글은 돈타쿠님의 생각이 틀렸다고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돈타쿠님의 관점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미 크립토 시장 참여자 중에 상당수가 이미 돈타쿠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닷컴버블 당시에 등장한 회사들이 세상을 크게 바꾸고 있다는 것이고, 저는 크립토도 그렇게 될 거라고 믿고, 돈타쿠님도 그런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는 인재를 볼 때 "missionaries”(전도사) 혹은 "mercenaries”(용병)로 분류한다고 남기기도 했는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서로 추구하는 가치가 완전 반대되는 두 성향입니다.
전도사는 더 장기적으로 보고, 어떠한 사명감을 가졌고, 자기의 일과 프로덕트를 사랑하고, 세상에 가치를 주는 것에 집중합니다. 반대로 용병은 금전적 이익을 가장 우선시하고, 단기적인 관점, 회사의 이익보다 자기 이익에 집중한다고 합니다.
베조스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전도사가 많은 회사가 돈도 많이 벌고 더욱 성공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고 주창했습니다. 이러한 관점을 가지고 그는 세계 최고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만들었고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어보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 시장에 제프 베조스가 말하는 전도사의 인재상을 가진 사람들이 적지 않고, 그런 사람들이 가진 힘이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로 크립토가 끝날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오히려 세상을 바꾸는 기술로 기억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주 소수의, 강한 비전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는 힘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시장을 투기판으로 보고 있을지언정, 소수의 전도사들이 존재하는 이상 희망을 버려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나름대로 전도사가 되어보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영어를 잘 읽지 못하는 분들이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엮어서 제 관점에서 보는 세계를 공유하는 뉴스레터와 영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하는 모든 것들은 결국 저 자신을 위해 하는 일이지만 저는 이게 제가 이 시장에,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크립토 시장을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순간들이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낙관주의가 결국 승리한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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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나무에서 떨어지다
우리가 모두 싫어하는 카말라 해리스의 지지율이 트럼프를 제쳤습니다. 폴리마켓에서도, RCP에서도, 카말라 해리스는 트럼프보다 인기가 많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분명히 온 세상이 트럼프를 지지하는 거 같은데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우리는 모두 코코넛 나무에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카말라 해리스는 한 연설에서 어머니가 본인에게 "젊은이들아, 너희들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구나. 너희가 코코넛 나무에서 그냥 떨어졌다고 생각하니?”라고 자주 이야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어머니가 "너희는 너희가 살아가는 모든 맥락과 너희 이전에 있었던 것들의 맥락 속에 존재하는 것”을 말하기 위해 자주 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메세지가 틱톡에서 밈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첨부된 영상에서는 카말라 해리스의 코코넛 나무 연설을 리믹스한 음악에 맞춰 틱톡 챌린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7월 18일부터 7월 24일까지 코코넛 나무 관련된 밈은 1818% 상승, 해리스와 관련된 긍정적인 밈은 973% 상승, 틱톡에서 #kamalaharris 해시태그 조회수는 5억 7천 4백만회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카말라 해리스는 젠지(Gen Z)에게 소셜 미디어에서 압도적인 어필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전에 Weird라는 말이 유행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전해드렸는데요, 젠지를 포섭하기 위한 수단으로 반대 진영의 이미지를 ‘이상한 사람들’로 고립시키고, 더욱더 문화적으로 친근한 접근법을 사용하면서 효과를 거두는 모습입니다.
위의 코코넛 나무 영상에서는 Charli XCX의 360이라는 노래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Charli XCX는 일명 하이퍼팝이라고 불리는 장르의 총아와 같은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에스파의 슈퍼노바가 하이퍼팝의 느낌을 음악적으로나 비주얼적으로 상당히 많이 차용한 스타일인데요, Y2K와 크롬타입, 2000년대 초반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요소들로 도배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느낌의 브랜딩을 요즘에 상당히 많은 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뉴진스도 Y2K를 차용한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이러한 사례들에서 알 수 있다시피 Y2K, 크롬타입, 2000년대 초반의 느낌은 요즘 젠지에게 가장 크게 어필하는 요소들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에스테틱은 특히나 여성들에게 더욱더 어필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느끼는데요, 이번 미국 대선은 뭔가 대선 후보를 포함해 남녀 대결의 구도로 굳혀지는 것 같아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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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두 싫어하는 카말라 해리스의 지지율이 트럼프를 제쳤습니다. 폴리마켓에서도, RCP에서도, 카말라 해리스는 트럼프보다 인기가 많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분명히 온 세상이 트럼프를 지지하는 거 같은데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우리는 모두 코코넛 나무에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카말라 해리스는 한 연설에서 어머니가 본인에게 "젊은이들아, 너희들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구나. 너희가 코코넛 나무에서 그냥 떨어졌다고 생각하니?”라고 자주 이야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어머니가 "너희는 너희가 살아가는 모든 맥락과 너희 이전에 있었던 것들의 맥락 속에 존재하는 것”을 말하기 위해 자주 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메세지가 틱톡에서 밈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첨부된 영상에서는 카말라 해리스의 코코넛 나무 연설을 리믹스한 음악에 맞춰 틱톡 챌린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7월 18일부터 7월 24일까지 코코넛 나무 관련된 밈은 1818% 상승, 해리스와 관련된 긍정적인 밈은 973% 상승, 틱톡에서 #kamalaharris 해시태그 조회수는 5억 7천 4백만회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카말라 해리스는 젠지(Gen Z)에게 소셜 미디어에서 압도적인 어필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전에 Weird라는 말이 유행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전해드렸는데요, 젠지를 포섭하기 위한 수단으로 반대 진영의 이미지를 ‘이상한 사람들’로 고립시키고, 더욱더 문화적으로 친근한 접근법을 사용하면서 효과를 거두는 모습입니다.
위의 코코넛 나무 영상에서는 Charli XCX의 360이라는 노래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Charli XCX는 일명 하이퍼팝이라고 불리는 장르의 총아와 같은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에스파의 슈퍼노바가 하이퍼팝의 느낌을 음악적으로나 비주얼적으로 상당히 많이 차용한 스타일인데요, Y2K와 크롬타입, 2000년대 초반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요소들로 도배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느낌의 브랜딩을 요즘에 상당히 많은 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뉴진스도 Y2K를 차용한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이러한 사례들에서 알 수 있다시피 Y2K, 크롬타입, 2000년대 초반의 느낌은 요즘 젠지에게 가장 크게 어필하는 요소들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에스테틱은 특히나 여성들에게 더욱더 어필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느끼는데요, 이번 미국 대선은 뭔가 대선 후보를 포함해 남녀 대결의 구도로 굳혀지는 것 같아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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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는 크립토를 위하는가?
유니스왑, 코인베이스, 크라켄, 리플 등의 기업들이 어제 미국 재무부 장관을 대동한 화상 통화에서 만나 현 행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고 합니다.
애초에 이러한 모임을 가진 이유는 현재 행정부, 그리고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아예 크립토를 명시하는 선거 캠페인(Crypto For Harris)을 펼치며 크립토 시장을 포용하려 하기 때문인데요, 파이낸셜타임스에 의하면 “캠페인과 가까운 관계를 가진 이들은 이 모든 건 대선자금 조달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에 발라지 스리니바산은 ‘민주당 사기극’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크립토 포 해리스는 스캠”이라고 밝히며 “그 어떠한 정치자본을 사용하지 않고 크립토 표를 얻으려는 속셈”이라고 강한 비판을 남겼습니다. 발라지는 개리 겐슬러 경질, 개발자 로만 스톰 석방, 미실현수익 세금 철폐, SEC의 사법쇼 중단이 되지 않은 이상 이 모든 건 가짜라고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이 실질적인 행동이 없는 민주당과 현 행정부를 믿으면 안 된다는 의견에 제미니의 타일러 윙클보스도 동의하고 있습니다.
그는 “오퍼레이션 초크포인트 2.0이 여전히 살아있다”라고 남기며 최근에 커스터머즈뱅크의 사례를 들었습니다. 커스터머즈뱅크는 크립토 회사와 사업적 관계를 맺기 30일 전에 연준에게 보고해야 하는 명령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현재 행정부와 민주당은 말은 많지만 여전히 크립토 업계를 포섭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현재 우려하는 점은 트럼프가의 자제들이 크립토로 무언가를 너무나도 하고 싶어 하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는데, 이러한 행동이 중도층에게 상당히 비호감을 살 수 있는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어제 전해드렸다시피 해리스는 트럼프의 지지율을 상회하고 있는데, 지금 트럼프 측은 스스로를 ‘이상한 사람들’이라는 프레임에 가두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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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왑, 코인베이스, 크라켄, 리플 등의 기업들이 어제 미국 재무부 장관을 대동한 화상 통화에서 만나 현 행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고 합니다.
애초에 이러한 모임을 가진 이유는 현재 행정부, 그리고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아예 크립토를 명시하는 선거 캠페인(Crypto For Harris)을 펼치며 크립토 시장을 포용하려 하기 때문인데요, 파이낸셜타임스에 의하면 “캠페인과 가까운 관계를 가진 이들은 이 모든 건 대선자금 조달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에 발라지 스리니바산은 ‘민주당 사기극’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크립토 포 해리스는 스캠”이라고 밝히며 “그 어떠한 정치자본을 사용하지 않고 크립토 표를 얻으려는 속셈”이라고 강한 비판을 남겼습니다. 발라지는 개리 겐슬러 경질, 개발자 로만 스톰 석방, 미실현수익 세금 철폐, SEC의 사법쇼 중단이 되지 않은 이상 이 모든 건 가짜라고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이 실질적인 행동이 없는 민주당과 현 행정부를 믿으면 안 된다는 의견에 제미니의 타일러 윙클보스도 동의하고 있습니다.
그는 “오퍼레이션 초크포인트 2.0이 여전히 살아있다”라고 남기며 최근에 커스터머즈뱅크의 사례를 들었습니다. 커스터머즈뱅크는 크립토 회사와 사업적 관계를 맺기 30일 전에 연준에게 보고해야 하는 명령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현재 행정부와 민주당은 말은 많지만 여전히 크립토 업계를 포섭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현재 우려하는 점은 트럼프가의 자제들이 크립토로 무언가를 너무나도 하고 싶어 하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는데, 이러한 행동이 중도층에게 상당히 비호감을 살 수 있는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어제 전해드렸다시피 해리스는 트럼프의 지지율을 상회하고 있는데, 지금 트럼프 측은 스스로를 ‘이상한 사람들’이라는 프레임에 가두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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