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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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는 지금이 FTX 당시보다 더 분위기 안 좋다는 글도 보이네요

그도 그럴 것이 그때는 그냥 누가 FTX에 노출을 많이 당했는지만 걱정하면 됐는데 이제는 세일러+ETF+각종 잡 트레저리가 다 있고 AI+양자 리스크까지 그냥 지랄이 풍년이네요
MSTR보다 ZEC이 먼저 터지는 시뮬레이션 누가 돌린거냐고
지캐시 관련해서 읽어보니까

1) 무한복사 가능한 버그가 발견됨

2) 근데 특정 쉴드풀 안에서만 가능함

3) 그래서 실제로 돈복사가 되었는지는 확인 못함

4) 하지만 턴스타일이라고 하는 기능으로 쉴드풀에 내가 입금한 양의 돈만 출금 가능함

5) 그리고 이 버그가 발견된 풀에서 대량의 출금 흔적이 발견되지 않음

6) 다만 이 버그가 악용되지 않았다는 확정적인 증거는 없음

정도로 결론이 나는거 같은데 제가 이해한게 맞나요
외국 트위터에서는 한국에서 "도파민 사이트"가 유행중이라고 하던데요 이거 나만 모르는 건가요 아니면 찐임?

가짜 쇼핑, 가짜 택배 추적 등과 같은 행위를 하고 소비하는 느낌만 주는 거라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휴머니티 프로토콜 해킹뉴스 보고 바로 이건 아마 해킹이 아닐것만 같다는 생각이 든거 나만 그런거 아니죠?
클로드 페이블이 말도 안되는 제한을 많이하는 걸로 상당히 말이 많은데 이러면 오픈소스가 반사이익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잠시 생각함

그런데 트위터에서 누군가 정곡을 찌르는 글을 올림

현재 오픈소스와 프론티어 모델의 차이는 그저 “프론티어 모델이 쪼끔 더 좋다” 수준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그 조금의 차이로 어떠한 일을 수행할 수 있느냐의 렌즈로 봐야한다고 하는 것

게다가 기준은 항상 프론티어 모델 기준이 되기 때문에 ”쓸만한 오픈소스 모델”의 기준도 계속 올라가게 됨

프론티어 모델의 수행가능한 작업 범위가 항상 오픈소스 모델보다 넓고 깊다는 가정이 참이라면 프론티어 모델이 가지는 프리미엄은 계속 유지될 수도 있다

그리고 가장 어려운 문제들에는 항상 이 프론티어 모델들이 사용될 것이기 때문에 데이터 모으기에도 훨씬 유리해지고 오히려 격차가 더 벌어지지 않을까?도 생각해볼 수 있을 거 같음

AI가 발전할수록 제한하는 부분이 많아지면 사용을 안 한다가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할 수밖에 없어서 앞으로 이런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기본적인 추론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오히려 특별해지는 그림이 그려지려나?
갑자기 마크 앤드리센이 했던 말이 생각나네

"AGI는 이미 도달했다, 제대로 배포되지 않았을뿐"
박주혁
갑자기 마크 앤드리센이 했던 말이 생각나네 "AGI는 이미 도달했다, 제대로 배포되지 않았을뿐"
지금 이 말이 더 와닿는 이유는 앤스로픽에서 생화학 무기라던가 해킹같이 안 좋은 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는 민감한 토픽에 대해서는 그냥 막아버렸기 때문.

결국에 이런 특별한 일은 특별한 사람들만 접근권한이 부여될 것이고, 이거야말로 돈으로도 살 수 없는 포스트 AGI 시대의 카스트 제도가 아닐까.

AI가 우리를 해방시킬 것처럼 존나게 광고 때려놓고 막상 좀 위험한거 같으니까 막는 그림.. 어어.. 이거 어디서 봤지?

신(AGI)과 소통할 수 있는 성직자들(프론티어 랩)만 신의 계시(금지된 프롬프트)를 받드는 세상이라니.

테크 봉건주의는 진짜다.
박주혁
지금 이 말이 더 와닿는 이유는 앤스로픽에서 생화학 무기라던가 해킹같이 안 좋은 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는 민감한 토픽에 대해서는 그냥 막아버렸기 때문. 결국에 이런 특별한 일은 특별한 사람들만 접근권한이 부여될 것이고, 이거야말로 돈으로도 살 수 없는 포스트 AGI 시대의 카스트 제도가 아닐까. AI가 우리를 해방시킬 것처럼 존나게 광고 때려놓고 막상 좀 위험한거 같으니까 막는 그림.. 어어.. 이거 어디서 봤지? 신(AGI)과 소통할 수 있는 성직자들(프론티어…
그래서 크립토가 여기서 할 수 있는 역할은?

탈중앙화 시스템 구축과 그에 필요한 인센티브 부여

이거야말로 크립토가 제일 잘하는거지

대신에 이게 등장하기 위해선 시대정신이 하나로 모여야함

AI로 인한 불평등과 사회문제가 불거지는 수준을 넘어 하나의 사회운동으로 번지고, 타이밍 좋게 이 시대정신을 안을 수 있는 무언가가 등장해야 하지 않을까?

근데 그 전에 AI를 통한 감시 사회가 우리 세상을 집어삼킨다면 아마도 쉽지 않을듯

다만 여전히 이 세상에는 미친놈들이 많아서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빅브라더에게 우리의 의식을 모두 빼앗기지 않을 거라고 생각함
요즘에 제가 AI로 영상 만드는데 재미들렸는데요 뭔가 그럴듯한 영상이 나와서 공유드립니다

(혐오 주의)

https://x.com/morbid19/status/2065091011723121130?s=20
작업 흐름 정리:

- 미드저니로 만든 어떤 스타일이 눈에 들어왔음. 누가 X에 올린 거였는데, 지금은 못 찾겠음.

- 챗지피티와 함께 호러 테마에 맞는 캐릭터랑 장소 아이디어를 구상함.

- 더 구체적으로는 십자가를 영상의 중심 테마로 사용함.

- 이후 미드저니로 이미지랑 영상을 생성함.

- 다만 오컬트 심볼은 ChatGPT Images 2.0으로 생성함.

- 사운드 이펙트는 splice 샘플을 사용함.

- 오디오는 ableton에서 믹싱함.

- 더 거칠고 지저분한 사운드를 내기 위해 오버드라이브랑 바이닐 디스토션을 많이 사용함.

처음부터 이 영상에 대한 뚜렷한 아이디어가 있었던 건 아님. 그냥 미드저니에서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봤고, 거기서부터 무서운 것들을 프롬프트하기 시작함.

처음에는 Burial의 Rival Dealer를 음악으로 쓰고 싶었고, 그 곡을 중심으로 영상을 만들어볼까 생각했음.

근데 영상에 SFX를 추가하던 와중에, 음악을 음소거해본 순간이 있었음. 그때 음악이 없는 쪽이 훨씬 더 좋게 느껴짐.

그래서 영상 길이도 원래 45초 정도였던 것에서 지금 길이로 줄임.

https://x.com/morbid19/status/2065290145373515810?s=20
최근에 미의회에서는 섹션 224라고 하는 걸 두고 상당한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음.

섹션 224란?
• 미국과 이스라엘의 국방 관련 기술 개발 교류를 강화하는 것
• 일각에서는 이걸 시작으로 미국과 이스라엘군이 일체화되는 거 아니냐는 걱정을 하기도 함 (왜냐하면 서로에 대한 기술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나중에 발 빼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당연히 친이스라엘 진영에서는 이스라엘과 미국에게 서로 윈윈이라고 하면서 "그냥 기술 교류만 하는건데 무슨 소리!"라고 하는 중.

그리고 이 섹션 224는 미국의 국방수권법(NDAA)에 포함된 조항으로 통과될 확률이 상당히 높은 상태.

지금까지의 경과를 봤을 때는, 이스라엘은 미국의 힘을 이용해서 중동지역 패권을 먹는 수단으로 이걸 써먹을 것이고, 친이스라엘 세력은 이걸 이용해서 존나게 해처먹을 그림이 그려짐.

제러드 쿠슈너와 어피니티 파트너스, 가자지구 재건 사업, 창펑자오 사면, 월드리버티파이낸스, 그리고 가장 최근에 있었던 테헤란 재건 사업 제안 등, 현재 미국을 움직이는 세력은 이스라엘이랑 같이 해먹고, 이스라엘은 해먹는거 도와주면서 지역패권 달성을 위해 미국의 힘을 이용해왔음.

당연히 이런 흐름을 다 알고 있는 우리 인사이더 트럼프 아들놈들이 다 작업을 쳐뒀겠지? 얼마 전에 Unusual Machines라고 하는 회사에 그래서 투자한 건가 싶기도 하네.

이스라엘과 미국 중간에 끼여있는 드론, AI, 미사일 방어 시스템 기업들을 잘 찾아봐야겠다는 생각.
박주혁
만약에 진짜 종전협정이 체결되면 미국은 사실상 모든걸 다 내주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이번에 나온 미국-이란 양해각서 14개 조항에 보면 이스라엘과 미국에게 불리한 내용이 상당히 많음.

지금 대부분 반응도 '이거 완전 미국이 져주는 꼴인데?'로 수렴되는 거 같고.

만약에 협정이 이대로 진행된다면 트럼프의 정치 생명은 끝난다고 봐야할 거 같음.

일단 극단주의 시오니스트들에게 미움을 샀기 때문이고, 이 지랄 해놓고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여기서 흥미로운건 이란이 3000억 달러 규모의 이란 재건 계획을 양해각서에 포함시켰다는 점인데, 일찌기 다룬 것처럼 이 아이디어를 제안한 건 제러드 쿠슈너임.

재건 사업을 통해서 아마도 이란 내부에서 정재계 인물 매수+엡스타인급 협박 전략을 펼치려는게 아닐까?

더불어 양해각서에 명시되어있는 것처럼 중동 지역의 미군 숫자가 줄어도, 결국 위에서 언급한 섹션 224로 이스라엘군과 더 밀접하게 활동하고, 그 수준이 지금보다 더욱더 발전하게 되는 미래로 이어진다면 이스라엘군이 미군의 프록시로 활동할 것이기 때문에 조삼모사 느낌도 있음.

제러드 쿠슈너와 이스라엘 로비가 트럼프 임기 이전에 이란을 빨리 조지고 싶어서 성급하게 행동했다가 지금의 상황이 연출됐고, 결국 재건 펀드와 미국-이스라엘 국방기술 교류라는 장기적인 전략으로 방향을 튼게 아닐까?
앤스로픽의 페이블 밴으로 크립토가 다시 주목 받을 수 있을까?

사실 난 AI가 어떻게 훈련되는지도 모르고 탈중앙화 AI라는게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도 모름.

$TAO $VVV 같은 티커들이 언급되기는 하는데, 솔직히 이게 시발 페이블 5 밴 쳐맞는거랑 뭔 상관임?이라고 생각하게 됨.

그래서 타오는 수년간 그 지랄하면서 쓸만한 모델을 내놓긴함? 베니스는 그냥 오픈라우터 하위호환일뿐이고.

오히려 각 국가별로 만드는 소버린 AI의 발전이 더욱더 현실적인 시나리오인 거 같음.

챗지피티한테 왜 "탈중앙화 AI 훈련이 중앙화된 시스템을 이기지 못하는지" 설명해달라고 해봄:

- 최첨단 AI 학습은 GPU가 많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 수천 개 GPU가 거의 하나의 컴퓨터처럼 빠르게 연결돼야 한다.

- 중앙화된 데이터센터는 GPU끼리 초고속으로 통신할 수 있는 NVLink, InfiniBand 같은 전용 네트워크를 쓴다.

- 탈중앙화 GPU 네트워크는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기 때문에 지연 시간과 속도 차이가 커서 학습 효율이 떨어진다.

- 대형 모델 학습은 GPU들이 계속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해서, 네트워크가 느리면 GPU가 놀게 된다.

- 탈중앙화 환경에서는 한 노드가 꺼지거나 느려져도 전체 학습이 지연되거나 중단될 수 있다.

- 중앙화 데이터센터는 하드웨어, 전력, 냉각, 저장장치, 네트워크, 장애 복구를 한곳에서 통제할 수 있다.

- 탈중앙화 네트워크는 GPU 수가 많아 보여도 실제로는 통신 대기, 오류, 재시작 때문에 유효 성능이 낮을 수 있다.

- 탈중앙화 학습은 파인튜닝, 추론, 작은 모델 학습, 데이터 생성 같은 작업에는 유용할 수 있다.

- 하지만 프론티어 모델을 처음부터 학습시키는 프리트레이닝에서는 중앙화 데이터센터가 훨씬 유리하다.

- 핵심은 “누가 GPU를 더 많이 갖고 있냐”가 아니라 “GPU들을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하나처럼 움직이게 하냐”다.

당연히 크립토가 탈중앙화 메커니즘 구축에는 좋지만, 현실적으로 탈중앙화 AI가 가능해지려면 일단 위에 나열한 장비빨은 고사하고 사토시 2세가 나타나서 기적적인 어떤 탈중앙화 훈련 알고리즘을 내놓고 사망해야함.
90년대생 특) 90년대가 아직도 10년전인줄 안다.

요즘에 유독 90년대에 대한 향수가 그윽해지는 것 같다.

그래서 90년대에 나온 앨범을 더 많이 듣게 되는 것 같음. 요즘에는 라디오헤드의 OK Computer를 더 듣는 중이다.

어제 나왔다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앨범이다.

이런게 말 그대로 타임리스라는 건가.

최근에는 유튜브에 이 앨범을 '처음 듣는 사람의 리액션' 영상들이 종종 보였다.

아니 어떻게 오케컴을 처음 듣지?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가는 찰나에, 이 영상 속의 사람 나이가 대충 10대 후반~20대 초반이라고 생각하니 그럴만하다고 생각도 들었다.

얘네한테는 이게 거의 30년전 음악이다.

나한테 '30년전 음악'은 비틀즈, 레드 제플린, AC/DC, 핑크 플로이드 같은 밴드들이었다.

내가 이 밴드들의 음악을 처음 듣는 것도 뭔가 도전하는 것만 같고, 미지의 세계로 이끌려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오래된 도서관에서 먼지에 뒤덮힌 오래된 책의 먼지를 후후 불어내서 페이지를 천천히 넘기는 그런 느낌.

아마 오케이 컴퓨터를 처음 들어보는 이 친구들도 나랑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자라온 세계는 누군가에게는 오래된 도서관인 거다.

그리고 내가 자라온 세계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자라온 세계는 팍스 아메리카나로 대변되는, 서구문명이 가장 빛나던 시기였다.

소련붕괴와 역사의 종말. 무한한 낙관주의. 멜팅팟과 포용.

이 세계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이제는 이 세계관을 뒷받침하는 원죄에 대해서 더이상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적어도 미국을 위시한 서구식 자유민주주의 진영에서는 2차세계대전 이후로 항상 한 방향으로 역사가 흘러갔다. 더 포용적으로, 더 진보적으로.

이 세계의 원죄를 씻기 위해서 이렇게 발전한 것이다.

적어도 내가 자라온 세계에서는 나치, 파시즘, 인종차별, 전체주의는 그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는 절대악이었다.

그런데 이 절대악이 사실은 옳았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미국-이란 전쟁 이후로 반유대 감정이 최고조에 달했다.

유대인들은 내가 자라온 세계 서사의 가장 중심에 있는 집단이다.

그동안 우리는 쉰들러 리스트, 피아니스트,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과 같은 영화를 통해 유대인에 대한 동정심을 학습당했다.

그런데 이제는 그들이 금융과 미디어를 장악하고, 비밀 결사와 엘리트 모임을 통해 우리가 보고 듣는 것을 조종하고 있다는 것이 만천하에 알려지며 동정은 커녕, 혐오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원죄의 서사가 완전히 깨진 것이다.

내가 알던 선악의 질서가 뒤집히는 세계가 다가오고 있다.

동시에 내가 알던 팍스 아메리카나의 질서도 와해되고 있다.

이번 미국-이란 전쟁을 통해서 세계가 배운 것이 하나 있다면, 미국의 충격과 공포 전술은 더이상 먹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국은 이란의 최고지도자를 가루로 만들고 각종 군사기지와 인프라를 박살냈다. 이 과정에서 보유한 미사일 전력의 거의 절반 정도를 소모했다.

호르무즈 해협 탈환을 위해 항모도 3척 끌고 왔지만 금방 후퇴했다.

그리고 이제는 이스라엘의 눈치를 보며, 이란에게만 좋은 양해각서에 서명하는 것만 기다리고 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미국은 크루즈 미사일, 이란은 드론으로 싸웠기 때문이다.

미국은 참수작전과 무력투사, 이란은 모자이크 전술과 반접근/지역거부로 싸웠기 때문이다.

팍스 아메리카나의 무기와 전략,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비대칭 전략의 싸움에서 미국이 사실상 패배를 선언한 것이다.

무적이라고 생각했던 미국이 개망신을 당했다.

내가 알던 세계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이 세계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 세계는 어디로 흐르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