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티씨의 문화정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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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가 무성한 텔레그램에
유일한 문화 컨소시엄

dm은 @seungoh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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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노스는 피 한방울로 250가지의 혈액감사를 할수 있다 라는 BM을 가지고 시작한 회사였습니다. 한국이면 피검사는 만원 이하면 하는데, 미국은 조금 달랐거든요.

그걸 이제 테라노스가 집에서 누구나 피 한방울이라는 작은 샘플로 테라노스에서 파는 키트를 기반으로 집에서도 누구나 할수 있게 검사를 하는 방법을 팔았습니다.
SARS 유행인 시절이기도 했고, CEO가 여성 + 스티브 잡스 처럼 어그로를 잘 끌어서 회사는 10억 달러를 투자를 받았습니다.

또 정말로 '피 한방울' 로 250가지를 진단을 한다는건 역사를 새로 쓸수 있는 회사여서 누구나도 투자를 하고 관심을 가지고 일하고 싶은 회사가 되었죠
그런데 뉴욕 타임즈의 기자, 존 캐리루는 묘하게 이질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묘하게 엘리자베스 홈즈가.. 전문성이 안보입니다. 엘리자베스 홈즈와 더 뉴요커와 인터뷰를 통해 '에디슨' 키트는 피 샘플과 상호작용으로부터 화학적 반응을 일어나고 신호를 생성하고 분석을 한다.. 라고 밝혔는데 그건 모든 분석기가 다 그렇게 작동합니다..

거기에 홈즈는 대학교 중퇴생인데, 이게 SaaS도 아닌 의학 스타트업이 할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시작해 취재를 합니다.

하필이면, 캐리루 기자는 퓰리처상을 2번이나 받을 정도로 독한 기자였거든요
그런데 사람들이 제보를 안해요, 지금이야 알려졌지만, 회사는 NDA를 정말 개 빡세게 썼다고 합니다.

모든 회사들이 NDA를 작성하지만, 테라노스는 회사 직원들끼리도 이야기를 못하게 막을 정도로 NDA를 작성하고, 폭로를 한다면 해고를 넘어서 고소까지도 해서 아무도 제보를 안하다가..

폭로자 3명이 용기를 냈습니다
아담 로젠도프, 에리카 청, 거기에 타일러 슐츠 이렇게 3명이 키 플레이어가 되어서 폭로를 해서 도와줍니다.

엥? 이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 폭로를 했냐.. 라고 찾아보니
타일러 슐츠 같은 경우는 할아버지가 돈이 존나 많아서 심지어 테라노스 투자자 중 한명이였다고 합니다. (이전에 백악관에서 국무장관까지 했다고 합니다)

물론 타일러 슐츠는 폭로 전에 할아버지랑 잘 이야기 하고 싶었지만, 많이 싸우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고발자들의 내용을 기반으로 취재를 해보니.. 엥? 250가지가 아니라 실제로 테라노스는 한 10가지 정도만 취재를 할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어떻게 '250가지'를 찾았냐 취재를 해보니..
다른 기계를 빌려서 진단을 해서 알아냈다고 합니다. (미드 the dropout에선 SIemens 기계를 사용했다고 나옵니다.)

즉, 테라노스는 ㅈ밥이였고, 진짜 기능은 외부에서 잡은거였죠.
그 폭로 이후 ...

투자금은 10억 달러 이상 날라갔으며, 45억 달러 벨류에이션을 받았던 홈즈의 테라노스 주식은 0원으로 추락, 실험결과는 무효, 징역 11년 3개월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홈즈가 정확하게 망하기 34일 전에, 홈즈는 "아 저 진짜 억울해요" 라고 하며 네이선을 부른겁니다.

예고편에선 네이선은 "난 너를 취재할꺼야" vs 엘리자베스는 "저 진짜 억울해요"의 배틀이 매우 기대가 됩니다.

거기에 엘리자베스 홈즈의 남편도 "이건 잘못 되었다" 라고 말을 하며, 전세계에 기록된 최대 사기극의 코어 내핵까지 볼수 있는 영화인거죠
한국에서 못보는게 문제지!!!!!
여튼 이렇게 '테라노스' 사건에 대해서 한번 작성해봤습니다

그럼 다들 GN
어라라 그런데..

1. 사회적으로 기업을 운영하겠다고 하지만 절대로 데이터를 공개 안하고 ..
2. 내부폭로자들을 해고를 하고, 한명은 사망까지 하고..
3. 대형 투자를 원하고 '나는 선해요' 라고 주장하고
4. 아무도 잘 이해 못하는 기술을 팔고 있는 사람
5. 세상을 구원하겠다 라는 비전
6. 정치적 지원을 받고 있고

하니까 한명이 기억이 나는걸요?
심지어 포브스 잡지 커버 까지 흐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