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warded from Manbull (구, AI 버블이 온다) 공지방 (Manbull | IQ0 .xx)
CRYPTO Sea
클레임 어떻게한거냐이거 받아서 40만불에 팔았네 4천개
섭스택 기본 요금제 : 784개 고점에 팔면 약 15만불
정황상 비싼 요금제 4천개 고점에 팔면 50만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황상 비싼 요금제 4천개 고점에 팔면 50만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orwarded from Manbull (구, AI 버블이 온다) 공지방 (Manbull | IQ0 .xx)
근데 야스동영상 유출되고,, 자기 친형 와이프랑 공개연애하는
헌터바이든 서브스택을 구독한 사람이면
진짜 그냥 너먹어라 이건 인정합니다
헌터바이든 서브스택을 구독한 사람이면
진짜 그냥 너먹어라 이건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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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David's Anecdote
컨센시스 <> 메타마스크 가회사를 분리한다고 한다.
몇 가지 드는 생각은,
• 컨센시스는 애초에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시작한 회사였고, 오랫동안 이더리움 인프라에 기여해왔다. 메타마스크 역시 초기에는 그 흐름 안에 있는 하나의 제품이었다.
• 다만 지금의 메타마스크는 단순한 지갑 인프라를 넘어, 점점 더 핀테크에 가까운 컨슈머 앱을 지향하고 있다. 그렇다면 메타마스크를 만드는 조직 역시 인프라 중심이 아니라 훨씬 더 컨슈머 페이싱한 조직이어야 한다.
• 문제는 회사의 근간과 문화 자체가 인프라 중심일 때, 특정 팀만 완전히 다른 성격으로 운영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점이다. 조직 문화는 결국 각 팀의 의사결정 방식과 제품을 만드는 방식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 그런 관점에서 이번 분사는 오히려 메타마스크라는 ‘회사’ 자체를 보다 명확한 컨슈머 지향 조직으로 재편하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동안 꾸준히 비판받아왔던 UX 측면에서도 더 빠르고 과감한 개선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
*큰 회사를 다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조직이 커지고 커버하는 영역이 많아질수록 의사결정과 실행 속도는 자연스럽게 느려진다.
아마 KBW 기간에도 이와 관련된 여러 업데이트가 나오지 않을까 👀
https://x.com/MetaMask/status/2097689508187680794?s=20
X (formerly Twitter)
MetaMask 🦊 (@MetaMask) on X
Today, MetaMask begins its next chapter as an independent company.
Consensys Software Inc., the company behind MetaMask, is rebranding as MetaMask, fully focused on the consumer platform. The pro…
Consensys Software Inc., the company behind MetaMask, is rebranding as MetaMask, fully focused on the consumer platform. The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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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DeFi 농부👨🏻🌾🍻쉼터(DM은 사기/지갑 연결 X)
백팩 시큐리티스는 펌프 펀(Pump fun)의 커스텀 페어(Custom Pairs)의 토큰화 주식 파트너가 되어, 온체인 미국 주식을 새로 출시된 토큰의 호가 자산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https://x.com/wublockchain/status/2097930281118573007?s=46
https://x.com/wublockchain/status/2097930281118573007?s=46
X (formerly Twitter)
Wu Blockchain (@WuBlockchain) on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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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피린이 (피린이)
Tristan이 “@Backpack 계정이 있는 걸 보여주면 토큰 좀 드롭해주겠다”고 언급했습니다.
해당 트윗에 SOL 주소 + 본인 Backpack 계정 인증을 남기면 밈코인 에어드롭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Backpack 유저들은 참여해보세요.
https://x.com/tristan/status/2097967363161489543?s=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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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StockHub (스톡허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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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Carrot Cave 🥕
낙관론자들의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
매일 밤 코드를 짠다. 예전 같으면 무모하다, 몇 달은 걸린다, 혼자서는 못 한다며 접었을 생각을 이제는 그냥 에이전트에게 적어준다. 돌려보고, 안 되면 버리고, 되면 붙인다. 머릿속에서 늘 먼저 말리던 검열관이 조용해졌다.
15년 만에 다시 개발을 시작했다고 해서 내가 갑자기 용감해진 것은 아니다. 시작하는 데 용기가 덜 필요해졌을 뿐이다.
오래전에 포기했던 생각을 다시 꺼내보면, 안 될 이유 중 상당수가 이미 사라져 있다. 그때 나를 말리던 검열관이 틀렸던 것도 아니다. 다만 그가 판단의 근거로 삼았던 세계가 달라졌다. 나보다 먼저 세상이 바뀌어 있었다.
나는 이 변화가 낙관론자들의 시대를 열고 있다고 생각한다.
왜 지금일까. 만드는 일을 가로막던 세 가지 문턱이 마침내 함께 낮아졌기 때문이다.
첫째는 재료다. 인터넷에는 30년 넘게 코드와 문서, 데이터와 오픈소스가 쌓였다. 컴퓨팅 자원도 필요할 때 빌려 쓸 수 있게 됐다. 인류가 만들어놓은 것을 꺼내 쓸 거대한 창고는 이미 준비돼 있었다.
둘째는 언어다. 기계를 다루기 위해 반드시 기계의 언어부터 배울 필요가 없어졌다. 이제는 원하는 것을 일상의 언어로 설명하면 된다. 사람이 기계 쪽으로 간 것이 아니라 기계가 사람 쪽으로 왔다. 코딩할 줄 아는 사람보다 무엇이 불편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말할 수 있는 사람이 훨씬 많다.
셋째는 시행착오다. 만드는 일은 결국 해보고, 틀리고, 고치는 반복이다. 예전에는 그때마다 전문적인 기술과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이제는 몇 주에 걸쳐 몇 번 해보던 일을 하룻밤에 수십 번 반복한다.
문턱 몇 개가 낮아져도 마지막 하나가 남아 있으면 변화는 크지 않다. 그러다 마지막 문턱까지 낮아지는 순간, 어제까지 소비자였던 사람이 오늘은 만드는 사람이 된다. 세상이 갑자기 달라 보이는 것은 기술이 하루아침에 생겨서가 아니라, 따로 쌓이던 변화들이 함께 임계점을 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더 중요한 변화가 있다. 낙관과 비관이 틀렸을 때 치르는 비용이 달라진 것이다.
오랫동안 비관은 합리적이었다. ‘될 것 같다’며 시작했다가 틀리면 돈과 사람과 시간을 잃었다. 반대로 ‘안 될 것 같다’며 시작하지 않으면, 그 판단이 틀렸더라도 무엇을 놓쳤는지 알기 어려웠다.
잘못된 낙관에는 청구서가 왔고, 잘못된 비관에는 청구서가 오지 않았다. 비관은 오랫동안 무료처럼 보였다.
그래서 우리는 비관에 보상을 주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개인은 머릿속에 검열관을 두었고, 조직은 승인 단계를 쌓았고, 국가는 규제를 만들었다. 학교에서도 많이 시도하는 사람보다 틀리지 않는 사람을 높게 평가했다. 시도가 비싼 세계에서는 합리적인 선택이었다.
AI는 이 계산을 바꾸고 있다. 지금 가장 빠르게 내려가는 것은 완성하는 데 드는 비용이 아니라, 가능한지 확인하는 데 드는 비용이다. 몇 달짜리 착각이 몇 시간짜리 실험이 된다. 오래 검토하는 것보다 일단 작게 만들어 확인하는 편이 더 싸다.
잘못된 낙관의 가격은 내려가고, 잘못된 비관의 가격은 올라간다. 내가 한 번도 틀리지 않는 동안 누군가는 열 번 틀리며 다음 시도에 필요한 단서를 얻는다. 한 사람은 기존의 판단을 지키고, 다른 사람은 새로운 정보를 쌓는다. 다음 판단을 내릴 때 둘이 아는 세계는 이미 다르다.
낙관론자는 더 많이 믿어서 앞서가는 것이 아니다. 더 많이 시도하고 틀려봤기 때문에 현실을 더 빨리 배운다. 낙관은 믿음의 크기가 아니라 표본의 크기다.
AI가 지능을 싸게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내게는 그보다 더 중요한 변화가 있다. AI는 틀림을 싸게 만들었다. 그래서 일의 순서도 달라진다. 예전에는 생각하고, 판단하고, 확신한 뒤에 만들었다. 이제는 생각한 것을 먼저 만들고, 결과를 확인한 뒤 판단한다. 판단이 실행의 앞에서 뒤로 이동한다.
가능한 것의 범위가 이렇게 빠르게 바뀌면 경험도 더 빨리 낡는다. ‘내가 해봐서 아는데’라는 말에는 늘 숨은 날짜가 있다. 2018년에 안 됐던 것과 어젯밤 최신 에이전트로 안 된 것은 전혀 다른 정보다. 세상이 경험보다 빠르게 변할수록 ‘무엇이 안 되는가’에 관한 경험부터 유효기간이 짧아진다.
그러니 안 된다는 말에는 날짜를 붙여야 한다.
한국을 생각하면 이 대목이 특히 마음에 걸린다. 개인의 시도 비용은 빠르게 내려가는데, 규제와 정치와 교육은 여전히 비관의 비용이 보이지 않던 시대의 방식으로 움직인다.
특히 허용된 것만 할 수 있다는 포지티브 규제는 이런 변화와 잘 맞지 않는다. 그 방식에는 국가가 미래에 가능한 일을 미리 열거할 수 있다는 믿음이 깔려 있다. 하지만 새로운 가능성이 제도보다 빨리 생겨나는 시대에 허용 목록은 완성되는 순간부터 낡기 시작한다.
더 큰 문제는 잘못된 비관의 비용이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규제를 만든 이유는 문서에 남지만, 그 규제 때문에 태어나지 못한 기업은 기록에 남지 않는다. 무언가를 허용했다가 문제가 생기면 책임자가 생긴다. 반면 허용하지 않아 산업이 다른 나라로 옮겨가도 책임을 지는 사람은 좀처럼 없다. 잘못 허용한 것에는 책임을 묻지만, 잘못 금지한 것에는 거의 책임을 묻지 않는 구조다.
교육도 비슷하다. 학교 밖에서는 틀려보는 비용이 내려가는데, 학교 안에서는 틀린 답의 대가가 여전히 크다. 아이들은 정해진 문제를 얼마나 적게 틀리는지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그들이 살아갈 세계에서는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여러 지능과 도구를 부리며, 결과를 의심하고 다시 시도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질 것이다.
한국은 지난 시대의 게임을 너무 잘했다. 이미 존재하는 답을 빠르게 배우고, 표준화하고, 오차를 줄이는 능력으로 놀라운 성장을 이뤘다. 그래서 오히려 바꾸기 어렵다. 실패한 시스템보다 버리기 어려운 것은 과거에 크게 성공한 시스템이다.
하지만 다음 게임에는 답지가 없다. 답이 있는 세계에서는 오차를 줄이는 사회가 강하지만, 답이 없는 세계에서는 탐색 범위를 넓히는 사회가 강하다. 앞으로는 성공률만큼이나 한 사회가 만들어내는 시도의 총량이 중요해질 것이다.
그렇다고 시도의 문턱이 낮아졌다는 이유만으로 모두가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AI 때문에 오히려 무기력해졌다는 사람도 많이 만난다. 세상은 너무 빨리 변하고, 다른 사람은 하루 만에 앱을 만들고, 내가 오랫동안 익힌 기술은 순식간에 평범해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 모습을 계속 보고 있으면 뒤처졌다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결과만 바라보다 보면 한 가지를 놓치기 쉽다. 그 결과를 만든 도구가 내게도 열려 있다는 사실이다. AI가 다른 사람의 능력을 키워줬다면 내 능력도 키워줄 수 있다. 잊어버린 지식을 채워주고, 배우지 못한 기술을 빌려주며, 오래전에 포기한 생각을 다시 시험하게 해준다. 나 역시 15년 동안 개발에서 떨어져 있었지만, 그동안 놓친 것을 전부 다시 공부한 뒤 돌아온 것은 아니다.
그러니 무기력할수록 세상 전체를 따라잡으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 누구도 그 모든 변화를 따라잡을 수는 없다. 내 삶의 작은 불편 하나, 오래 미뤄둔 생각 하나면 시작하기에 충분하다. 어제의 나보다 한 걸음만 움직여보면 된다. AI를 바라보고만 있으면 내가 작아지지만, AI로 무언가를 시작하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커진다.
나는 이 시대가 좋다. 낙관적인 사람이 통계까지 자기편으로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온 것 같아서다. 낙관론자는 흔히 조금 무리하는 사람으로 여겨졌다. 틀리면 순진하다는 말을 들었고, 맞아도 운이 좋았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안 된다’는 판단의 유효기간이 짧아지는 세상에서 가능성을 열어두는 태도는 더 이상 순진함이 아니다. 삶의 지혜이자 전략이 된다.
낙관은 시작하기 전에 갖춰야 할 확신이 아니다. 직접 해보고, 틀리면 고치고, 어제의 불가능을 오늘 다시 시험하는 과정에서 생긴다. 확신이 있어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시작하면서 조금씩 확신하게 된다.
내 머릿속 검열관은 아직 은퇴하지 않았다. 다만 이제 그가 안 된다고 말하면 한 가지를 되묻는다.
“그건 언제의 이야기인가.”
그래서 나는 지금을 낙관론자들의 시대라고 부른다.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 믿어서가 아니다. 무엇이 가능한지 직접 확인하고, 그 범위를 스스로 넓혀갈 수 있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매일 밤 코드를 짠다. 예전 같으면 무모하다, 몇 달은 걸린다, 혼자서는 못 한다며 접었을 생각을 이제는 그냥 에이전트에게 적어준다. 돌려보고, 안 되면 버리고, 되면 붙인다. 머릿속에서 늘 먼저 말리던 검열관이 조용해졌다.
15년 만에 다시 개발을 시작했다고 해서 내가 갑자기 용감해진 것은 아니다. 시작하는 데 용기가 덜 필요해졌을 뿐이다.
오래전에 포기했던 생각을 다시 꺼내보면, 안 될 이유 중 상당수가 이미 사라져 있다. 그때 나를 말리던 검열관이 틀렸던 것도 아니다. 다만 그가 판단의 근거로 삼았던 세계가 달라졌다. 나보다 먼저 세상이 바뀌어 있었다.
나는 이 변화가 낙관론자들의 시대를 열고 있다고 생각한다.
왜 지금일까. 만드는 일을 가로막던 세 가지 문턱이 마침내 함께 낮아졌기 때문이다.
첫째는 재료다. 인터넷에는 30년 넘게 코드와 문서, 데이터와 오픈소스가 쌓였다. 컴퓨팅 자원도 필요할 때 빌려 쓸 수 있게 됐다. 인류가 만들어놓은 것을 꺼내 쓸 거대한 창고는 이미 준비돼 있었다.
둘째는 언어다. 기계를 다루기 위해 반드시 기계의 언어부터 배울 필요가 없어졌다. 이제는 원하는 것을 일상의 언어로 설명하면 된다. 사람이 기계 쪽으로 간 것이 아니라 기계가 사람 쪽으로 왔다. 코딩할 줄 아는 사람보다 무엇이 불편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말할 수 있는 사람이 훨씬 많다.
셋째는 시행착오다. 만드는 일은 결국 해보고, 틀리고, 고치는 반복이다. 예전에는 그때마다 전문적인 기술과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이제는 몇 주에 걸쳐 몇 번 해보던 일을 하룻밤에 수십 번 반복한다.
문턱 몇 개가 낮아져도 마지막 하나가 남아 있으면 변화는 크지 않다. 그러다 마지막 문턱까지 낮아지는 순간, 어제까지 소비자였던 사람이 오늘은 만드는 사람이 된다. 세상이 갑자기 달라 보이는 것은 기술이 하루아침에 생겨서가 아니라, 따로 쌓이던 변화들이 함께 임계점을 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더 중요한 변화가 있다. 낙관과 비관이 틀렸을 때 치르는 비용이 달라진 것이다.
오랫동안 비관은 합리적이었다. ‘될 것 같다’며 시작했다가 틀리면 돈과 사람과 시간을 잃었다. 반대로 ‘안 될 것 같다’며 시작하지 않으면, 그 판단이 틀렸더라도 무엇을 놓쳤는지 알기 어려웠다.
잘못된 낙관에는 청구서가 왔고, 잘못된 비관에는 청구서가 오지 않았다. 비관은 오랫동안 무료처럼 보였다.
그래서 우리는 비관에 보상을 주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개인은 머릿속에 검열관을 두었고, 조직은 승인 단계를 쌓았고, 국가는 규제를 만들었다. 학교에서도 많이 시도하는 사람보다 틀리지 않는 사람을 높게 평가했다. 시도가 비싼 세계에서는 합리적인 선택이었다.
AI는 이 계산을 바꾸고 있다. 지금 가장 빠르게 내려가는 것은 완성하는 데 드는 비용이 아니라, 가능한지 확인하는 데 드는 비용이다. 몇 달짜리 착각이 몇 시간짜리 실험이 된다. 오래 검토하는 것보다 일단 작게 만들어 확인하는 편이 더 싸다.
잘못된 낙관의 가격은 내려가고, 잘못된 비관의 가격은 올라간다. 내가 한 번도 틀리지 않는 동안 누군가는 열 번 틀리며 다음 시도에 필요한 단서를 얻는다. 한 사람은 기존의 판단을 지키고, 다른 사람은 새로운 정보를 쌓는다. 다음 판단을 내릴 때 둘이 아는 세계는 이미 다르다.
낙관론자는 더 많이 믿어서 앞서가는 것이 아니다. 더 많이 시도하고 틀려봤기 때문에 현실을 더 빨리 배운다. 낙관은 믿음의 크기가 아니라 표본의 크기다.
AI가 지능을 싸게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내게는 그보다 더 중요한 변화가 있다. AI는 틀림을 싸게 만들었다. 그래서 일의 순서도 달라진다. 예전에는 생각하고, 판단하고, 확신한 뒤에 만들었다. 이제는 생각한 것을 먼저 만들고, 결과를 확인한 뒤 판단한다. 판단이 실행의 앞에서 뒤로 이동한다.
가능한 것의 범위가 이렇게 빠르게 바뀌면 경험도 더 빨리 낡는다. ‘내가 해봐서 아는데’라는 말에는 늘 숨은 날짜가 있다. 2018년에 안 됐던 것과 어젯밤 최신 에이전트로 안 된 것은 전혀 다른 정보다. 세상이 경험보다 빠르게 변할수록 ‘무엇이 안 되는가’에 관한 경험부터 유효기간이 짧아진다.
그러니 안 된다는 말에는 날짜를 붙여야 한다.
한국을 생각하면 이 대목이 특히 마음에 걸린다. 개인의 시도 비용은 빠르게 내려가는데, 규제와 정치와 교육은 여전히 비관의 비용이 보이지 않던 시대의 방식으로 움직인다.
특히 허용된 것만 할 수 있다는 포지티브 규제는 이런 변화와 잘 맞지 않는다. 그 방식에는 국가가 미래에 가능한 일을 미리 열거할 수 있다는 믿음이 깔려 있다. 하지만 새로운 가능성이 제도보다 빨리 생겨나는 시대에 허용 목록은 완성되는 순간부터 낡기 시작한다.
더 큰 문제는 잘못된 비관의 비용이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규제를 만든 이유는 문서에 남지만, 그 규제 때문에 태어나지 못한 기업은 기록에 남지 않는다. 무언가를 허용했다가 문제가 생기면 책임자가 생긴다. 반면 허용하지 않아 산업이 다른 나라로 옮겨가도 책임을 지는 사람은 좀처럼 없다. 잘못 허용한 것에는 책임을 묻지만, 잘못 금지한 것에는 거의 책임을 묻지 않는 구조다.
교육도 비슷하다. 학교 밖에서는 틀려보는 비용이 내려가는데, 학교 안에서는 틀린 답의 대가가 여전히 크다. 아이들은 정해진 문제를 얼마나 적게 틀리는지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그들이 살아갈 세계에서는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여러 지능과 도구를 부리며, 결과를 의심하고 다시 시도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질 것이다.
한국은 지난 시대의 게임을 너무 잘했다. 이미 존재하는 답을 빠르게 배우고, 표준화하고, 오차를 줄이는 능력으로 놀라운 성장을 이뤘다. 그래서 오히려 바꾸기 어렵다. 실패한 시스템보다 버리기 어려운 것은 과거에 크게 성공한 시스템이다.
하지만 다음 게임에는 답지가 없다. 답이 있는 세계에서는 오차를 줄이는 사회가 강하지만, 답이 없는 세계에서는 탐색 범위를 넓히는 사회가 강하다. 앞으로는 성공률만큼이나 한 사회가 만들어내는 시도의 총량이 중요해질 것이다.
그렇다고 시도의 문턱이 낮아졌다는 이유만으로 모두가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AI 때문에 오히려 무기력해졌다는 사람도 많이 만난다. 세상은 너무 빨리 변하고, 다른 사람은 하루 만에 앱을 만들고, 내가 오랫동안 익힌 기술은 순식간에 평범해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 모습을 계속 보고 있으면 뒤처졌다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결과만 바라보다 보면 한 가지를 놓치기 쉽다. 그 결과를 만든 도구가 내게도 열려 있다는 사실이다. AI가 다른 사람의 능력을 키워줬다면 내 능력도 키워줄 수 있다. 잊어버린 지식을 채워주고, 배우지 못한 기술을 빌려주며, 오래전에 포기한 생각을 다시 시험하게 해준다. 나 역시 15년 동안 개발에서 떨어져 있었지만, 그동안 놓친 것을 전부 다시 공부한 뒤 돌아온 것은 아니다.
그러니 무기력할수록 세상 전체를 따라잡으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 누구도 그 모든 변화를 따라잡을 수는 없다. 내 삶의 작은 불편 하나, 오래 미뤄둔 생각 하나면 시작하기에 충분하다. 어제의 나보다 한 걸음만 움직여보면 된다. AI를 바라보고만 있으면 내가 작아지지만, AI로 무언가를 시작하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커진다.
나는 이 시대가 좋다. 낙관적인 사람이 통계까지 자기편으로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온 것 같아서다. 낙관론자는 흔히 조금 무리하는 사람으로 여겨졌다. 틀리면 순진하다는 말을 들었고, 맞아도 운이 좋았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안 된다’는 판단의 유효기간이 짧아지는 세상에서 가능성을 열어두는 태도는 더 이상 순진함이 아니다. 삶의 지혜이자 전략이 된다.
낙관은 시작하기 전에 갖춰야 할 확신이 아니다. 직접 해보고, 틀리면 고치고, 어제의 불가능을 오늘 다시 시험하는 과정에서 생긴다. 확신이 있어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시작하면서 조금씩 확신하게 된다.
내 머릿속 검열관은 아직 은퇴하지 않았다. 다만 이제 그가 안 된다고 말하면 한 가지를 되묻는다.
“그건 언제의 이야기인가.”
그래서 나는 지금을 낙관론자들의 시대라고 부른다.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 믿어서가 아니다. 무엇이 가능한지 직접 확인하고, 그 범위를 스스로 넓혀갈 수 있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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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COINNESS News Feed (코인니스)
[나스닥, 크라켄 모회사 페이워드에 $1억 투자]
블룸버그에 따르면 나스닥이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모회사 페이워드(Payward)에 1억 달러를 투자한다. 이번 투자에서 페이워드의 기업가치는 210억 달러로 평가됐다.
https://coinness.com/news/1168310
블룸버그에 따르면 나스닥이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모회사 페이워드(Payward)에 1억 달러를 투자한다. 이번 투자에서 페이워드의 기업가치는 210억 달러로 평가됐다.
https://coinness.com/news/1168310
CoinNess
속보 | 나스닥, 크라켄 모회사 페이워드에 $1억 투자 - 코인니스
비트코인 그리고 블록체인, 코인니스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코인 투자 뉴스 및 커뮤니티 플랫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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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매운카레 카티마드 🥘
[크립토] html
📜 미국 상원, 'non-decentralized' DeFi 프로토콜 규제 대상 확정…SEC/CFTC 활동별 기준 마련 예정
🔍 규제 대상과 정의
미국 상원이 개정한 CLARITY Act 개정안이 2026년 9월 15일 상원 의결을 앞두고 있다. 개정안은 "non-decentralized" DeFi 트레이딩 프로토콜을 규제 대상으로 명시했다. 이는 기능, 운영, 또는 규칙을 개인이 또는 조직이 통제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의미한다.
📜 규제 주체와 제외 대상
개정안에 따르면 SEC와 CFTC가 해당 프로토콜에 대해 등록, 운영, 공개, 기록 보관, 감독 등 활동별 규제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소프트웨어와 분산 원장 시스템 자체는 등록 대상에서 제외했다.
🗳️ 의결 시점과 평가
Coinbase CEO Brian Armstrong는 CNBC에 CLARITY Act가 의결을 받을 준비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Crypto Council for Innovation의 Ji Hun Kim CEO는 이 의결을 "디지털 자산과 혁신, 미국 리더십의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결론
출처링크 | 카레채널
이 포스팅은 AI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오역/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중요한 내용은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Photo: Pexels / Rafael Minguet Delgado
📜 미국 상원, 'non-decentralized' DeFi 프로토콜 규제 대상 확정…SEC/CFTC 활동별 기준 마련 예정
🔍 규제 대상과 정의
미국 상원이 개정한 CLARITY Act 개정안이 2026년 9월 15일 상원 의결을 앞두고 있다. 개정안은 "non-decentralized" DeFi 트레이딩 프로토콜을 규제 대상으로 명시했다. 이는 기능, 운영, 또는 규칙을 개인이 또는 조직이 통제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의미한다.
📜 규제 주체와 제외 대상
개정안에 따르면 SEC와 CFTC가 해당 프로토콜에 대해 등록, 운영, 공개, 기록 보관, 감독 등 활동별 규제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소프트웨어와 분산 원장 시스템 자체는 등록 대상에서 제외했다.
🗳️ 의결 시점과 평가
Coinbase CEO Brian Armstrong는 CNBC에 CLARITY Act가 의결을 받을 준비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Crypto Council for Innovation의 Ji Hun Kim CEO는 이 의결을 "디지털 자산과 혁신, 미국 리더십의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결론
미국 상원은 2026년 9월 15일 CLARITY Act 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으로, 개인 또는 조직이 통제 가능한 'non-decentralized' DeFi 프로토콜에 대해 SEC와 CFTC가 활동별 규제 기준을 마련한다. 소프트웨어와 분산 원장 시스템 자체는 제외된다.
출처링크 | 카레채널
이 포스팅은 AI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오역/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중요한 내용은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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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미국 주식 인사이더 🇺🇸 (US Stocks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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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마곤
나스닥 거래량을 넘는 온체인 토큰화 주식들이 튀어나오면서 이상한 일들이 하나둘씩 벌어지는 중 $GRND는 백팩이 발행한 온체인 에쿼티 Backpack on the top
Backpack onchain이란 공식 트윗 생기고 일부러 소규모 주식인 토크나이즈 페어들 올리는 중
뭔가 벌어질만한 것들만? 전략 괜찮은듯
뭔가 일어나면 온체인부터 일어날 확률이 높아보임 특히 저시총의 토요일 일요일 주말 변수가 전통금융에 영향을 미치는 순간 엄청난 내러티브가 일어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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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일어나면 온체인부터 일어날 확률이 높아보임 특히 저시총의 토요일 일요일 주말 변수가 전통금융에 영향을 미치는 순간 엄청난 내러티브가 일어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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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변창호 코인사관학교 BCH
우리나라의 역사는 텔레그램으로
쓰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통령, 장관, 총리, 국무회의, 국회, 정당, 노조 등
사실상 1티어 메신저임
쓰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통령, 장관, 총리, 국무회의, 국회, 정당, 노조 등
사실상 1티어 메신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