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warded from 기분좋은 마곤
Backpack OTC 블록 구상중 이렇게 하는것도 힘들어요
상황
1. 중국인들 시빌 걸린 물량은 거의다 검토했고, 지급중 .
2. 지급 중인 과정에서 OTC 블록이 열림
3. 문제는 거래소 채굴자가 "전원"손실 라인에서 OTC를 열음
4. 일반적 perpdex라면 토큰가격이 전원 손실 구간에서 사업이 망했다고 바로 판단을 내리는 것이 정답.
5.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래소 내부 asset에 희망을 걸어보는 추가 매수자나 홀더들만 존재하고 있음.
6. 백팩은 어떻게든 가격을 끌어올려야함. TGE 이후 아무것도 출시하지 않았고, IPO 스테이커 페이지에서는 독소조항들이 곳곳에서 발견되면서 토큰 유틸리티 중 가장 큰 부분이 없어지고 있음. TGE prep은 대체 뭐였는지 알수가 없음 TGE때 아무것도 안한것 같았는데
7. 거래소 상장을 해야함. 하지만 본인들의 말이 발목을 잡음. 팀은 토큰을 가지고 있지 않다. —» 즉, 실제로 팀이 토큰을 갖고 있던 갖고 있지 않던 OTC로 토큰을 요청하는 거래소들에게도 요구를 들어줄 수 없음.
8. OTC 주문장은 가격적인 큰 변동성을 해결해줄 것이라 생각하고 이를 실행함. 하지만 타이밍이 완벽히 잘못됨. 모든 사람이 손해일때 이를 열어봤자 전략적 이득이 아무것도 없음.
9. 오히려 현재의 백팩 거래소의 유동성이 취약하고, 물량을 소화할 수 없는 상태를 여실히 드러내 줄 뿐이며, 중국인들에게 줄 토큰 물량을 싸게 구입한다는 의혹이 더욱 커짐
10. 어떻게든 가격을 끌어올려야함. Perpdex와 다르다는 말만 할것이 아니라 perpdex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포함한 CEX가 본인들의 비전이었던 만큼 모든 사용자를 우대했어야함.
11. 리얼 유저를 걸러내야한다는 단기적 오만한 판단 때문에 진짜 거래소에 도움이 되던 이득관계들이 오프보딩중
12. 이런 상황에서는 IPO의 성공이 문제가 아니라 IPO까지의 과정, 거래소의 수익, 유지, 추가적인 영업활동에 직접적인 빨간불이 켜짐. 결국 파트너들을 컨택하며 더욱 무리한 조건을 제시해야할 것이고 회사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커질것임.
13. OTC가 활성화되면 일반 유저들의 물량은 먹잇감을 노리는 MM과 VC, 거래소들에 의해 지배당할 것이고 진정한 의도와는 정확히 반대로 흘러가게됨.
14. IPO의 독소 조항도 문제가되며 토큰을 소유한 MM,VC, 거래소들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게 될 것임.
15. TGE 이후 부정적인 센티먼트와 디테일한 처리에 갇혀 전혀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음. 그리고 문제는 문제를 낳을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
16. 팀이 이상적인 파라다이스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음을 인정해야함. 높은 위치에 오래동안 있다보니 유저들에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전략이 완전히 어긋나고 있는 것 같음.
가격 볼때마다 어이가없네요 ㅋㅋㅋ 업빗빗썸 상장하고 크라임하고 끝낼건가? ㅋㅋㅋ
상황
1. 중국인들 시빌 걸린 물량은 거의다 검토했고, 지급중 .
2. 지급 중인 과정에서 OTC 블록이 열림
3. 문제는 거래소 채굴자가 "전원"손실 라인에서 OTC를 열음
4. 일반적 perpdex라면 토큰가격이 전원 손실 구간에서 사업이 망했다고 바로 판단을 내리는 것이 정답.
5.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래소 내부 asset에 희망을 걸어보는 추가 매수자나 홀더들만 존재하고 있음.
6. 백팩은 어떻게든 가격을 끌어올려야함. TGE 이후 아무것도 출시하지 않았고, IPO 스테이커 페이지에서는 독소조항들이 곳곳에서 발견되면서 토큰 유틸리티 중 가장 큰 부분이 없어지고 있음. TGE prep은 대체 뭐였는지 알수가 없음 TGE때 아무것도 안한것 같았는데
7. 거래소 상장을 해야함. 하지만 본인들의 말이 발목을 잡음. 팀은 토큰을 가지고 있지 않다. —» 즉, 실제로 팀이 토큰을 갖고 있던 갖고 있지 않던 OTC로 토큰을 요청하는 거래소들에게도 요구를 들어줄 수 없음.
8. OTC 주문장은 가격적인 큰 변동성을 해결해줄 것이라 생각하고 이를 실행함. 하지만 타이밍이 완벽히 잘못됨. 모든 사람이 손해일때 이를 열어봤자 전략적 이득이 아무것도 없음.
9. 오히려 현재의 백팩 거래소의 유동성이 취약하고, 물량을 소화할 수 없는 상태를 여실히 드러내 줄 뿐이며, 중국인들에게 줄 토큰 물량을 싸게 구입한다는 의혹이 더욱 커짐
10. 어떻게든 가격을 끌어올려야함. Perpdex와 다르다는 말만 할것이 아니라 perpdex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포함한 CEX가 본인들의 비전이었던 만큼 모든 사용자를 우대했어야함.
11. 리얼 유저를 걸러내야한다는 단기적 오만한 판단 때문에 진짜 거래소에 도움이 되던 이득관계들이 오프보딩중
12. 이런 상황에서는 IPO의 성공이 문제가 아니라 IPO까지의 과정, 거래소의 수익, 유지, 추가적인 영업활동에 직접적인 빨간불이 켜짐. 결국 파트너들을 컨택하며 더욱 무리한 조건을 제시해야할 것이고 회사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커질것임.
13. OTC가 활성화되면 일반 유저들의 물량은 먹잇감을 노리는 MM과 VC, 거래소들에 의해 지배당할 것이고 진정한 의도와는 정확히 반대로 흘러가게됨.
14. IPO의 독소 조항도 문제가되며 토큰을 소유한 MM,VC, 거래소들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게 될 것임.
15. TGE 이후 부정적인 센티먼트와 디테일한 처리에 갇혀 전혀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음. 그리고 문제는 문제를 낳을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
16. 팀이 이상적인 파라다이스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음을 인정해야함. 높은 위치에 오래동안 있다보니 유저들에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전략이 완전히 어긋나고 있는 것 같음.
가격 볼때마다 어이가없네요 ㅋㅋㅋ 업빗빗썸 상장하고 크라임하고 끝낼건가? ㅋㅋㅋ
❤2
Forwarded from bite the bullet (sayyes)
나른한 금요일, 키친 세이예스 8화
매직, 신퓨쳐스 Lily & 오덜리 Tory
세 분을 실제로 저희 집에 초대해서 같이 요리해볼 예정입니다(저의 의견은 아니었어요 믿어주세요)
귀한분들 모시고 저화질로 방송 할수는 없어서 이번 쿡방은 트위터 라이브로 송출해볼게요.
주요 메뉴 : 소갈비찜, 잡채, 미역국 등
곧 생일이라고 하셔서 메뉴는 생일상으로 정했습니다.
매직님은 제 생일에 아무고토 안해주셨는데...
방송 일시 : 3월 27일 오후 9시 쯤
"매직 엔터 초대석 "
매직, 신퓨쳐스 Lily & 오덜리 Tory
세 분을 실제로 저희 집에 초대해서 같이 요리해볼 예정입니다(저의 의견은 아니었어요 믿어주세요)
귀한분들 모시고 저화질로 방송 할수는 없어서 이번 쿡방은 트위터 라이브로 송출해볼게요.
주요 메뉴 : 소갈비찜, 잡채, 미역국 등
곧 생일이라고 하셔서 메뉴는 생일상으로 정했습니다.
매직님은 제 생일에 아무고토 안해주셨는데...
방송 일시 : 3월 27일 오후 9시 쯤
❤4
Forwarded from Carrot Cave 🥕
K-POP 팬덤은 어떻게 디지털 의회가 되었나
프로듀스101 투표조작 사건을 기억하는가. 수백만 명이 돈과 시간과 감정을 쏟아부은 투표가, 뒷방에서 숫자 몇 개 고치는 것으로 무너졌다. 사실 우리는 늘 의심하고 있었다. 대통령 선거마다 조작 루머가 돌고, 대형 오디션이 끝날 때마다 집계 방식이 도마 위에 오르는 나라에서, 누가 투표 시스템을 끝까지 믿고 있었을까. 대부분은 믿는 편이다. 다만 완벽하게는 아니다.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건 거대한 배신이 아니라 그 마지막 1%의 틈이다.
지난달 매경이 주최한 월드크립토포럼(World Crypto Forum)에서 모드하우스 백광현 부대표, 그리고 아르테미스 희진과 패널 토론을 했다. 모드하우스는 4년 전 나와 정병기 대표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해시드가 벤처빌딩한 K-POP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이다. 팬을 소비자가 아니라 의사결정 구조 안으로 들이는 실험을 하고 있다. 포럼에서 내가 가장 강조한 건 이것이었다. 블록체인을 쓴 가장 큰 이유는 기존 시스템이 가진 99%의 신뢰를 100%에 가깝게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는 것.
모드하우스는 블록체인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다. 설립 때부터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원칙이었다. 플랫폼 앱 코스모를 쓰는 팬은 어떤 체인 위에서 돌아가는지 몰라도 된다. 보통의 서비스처럼 로그인하면 되고, 계정을 추상화한(account abstraction) 지갑이 뒤를 매끄럽게 받친다. 기술은 앞에 서지 않고 경험 뒤로 물러난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다고 접근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원하면 블록체인 탐색기에서 모든 자산과 토큰의 흐름을 직접 들여다볼 수 있다. 그래서 커뮤니티에 의심이 돌 때면 개발자 출신 팬들이 데이터를 꺼내 자발적으로 신뢰를 방어하는 장면이 벌어진다. 해명이 아니라 열람 가능한 기록이 회사를 지키는 셈이다.
중요한 투표가 열릴 때의 풍경은 더 흥미롭다. 어떤 지갑에 토큰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어느 쪽 커뮤니티가 얼마나 결집할 수 있는지, 팬들은 공개된 기록을 바탕으로 읽고 분석한다. 특정 멤버의 팬 커뮤니티끼리 작전을 짜고, 남은 표를 계산하고, 협업하며 치밀하게 결과를 만든다. 이쯤 되면 팬덤은 막연한 열정의 집합이 아니라 작은 정치 공동체다. 응원봉이 의결봉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이 구조의 또 다른 핵심은 포토카드가 퍼블릭 블록체인 위에 발행된다는 점이다. 서울의 팬이 가진 카드를 지구 반대편의 팬과 곧바로 교환하거나 거래할 수 있다. 예전의 포토카드가 서랍 안에 쌓이는 수집품이었다면, 지금의 포토카드는 관계와 기억과 참여권을 싣고 국경을 넘는 디지털 자산이다.
숫자가 이를 뒷받침한다. 모드하우스의 세 팀, tripleS, ARTMS, idntt를 통해 누적 발행된 포토카드는 1,500만 개를 넘었고, 거래량은 그 두 배를 넘긴다. 글로벌 NFT 생태계 전체를 놓고 봐도 최고 수준의 활성도다. tripleS 데뷔 시즌의 일부 카드가 30배 이상의 가격에 거래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그러나 중요한 건 시세가 아니라, 커뮤니티가 그 자산을 계속 쓰고 모으고 바꾸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대목에서 초기 NFT 프로젝트들의 실패가 다시 보인다. 문제는 그릇이 아니라 내용물이었다. 소속감, 참여감, 기여의 흔적, 관계의 증거. 커뮤니티가 진짜로 원하는 것을 담지 못했다. 너무 많은 프로젝트가 희소성만 팔았고, 쓰일 이유를 만들지 못했다. 반면 모드하우스의 포토카드는 투표권이고, 참여권이고, 기억의 기록이고, 팬과 아티스트 사이의 관계를 저장하는 장치다. 그릇에 내용물이 차면 생태계는 살아남고, 비어 있으면 가격보다 의미가 먼저 무너진다.
투표에 쓰이는 토큰 구조도 눈여겨볼 만하다. COMO는 투기 자산으로 설계되지 않았다. 사용자의 지갑과 영구 삭제를 위한 소각 지갑에만 존재할 수 있다. 외부 시장에 흔들리는 대상이 아니라, 팬덤 안에서만 쓰이고 사라지는 연료다. 불꽃은 남지만 재는 쌓이지 않는 구조. 이 토큰은 얼마를 벌 수 있느냐보다 어디에 마음을 싣느냐를 더 선명하게 드러낸다.
희진의 발언도 중요했다. 모드하우스와 계약할 때 플랫폼 자체도 의미 있었지만, 더 컸던 건 정병기 대표와 다시 함께 작업한다는 신뢰였다고 했다. 이 말이 구조의 본질을 보여준다. 사람에 대한 신뢰를 없애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신뢰가 배신당하지 않도록 받치는 기술.
희진은 포토카드 거래와 투표의 모든 기록이 남는다는 점을 큰 장점으로 짚었다. 팬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아티스트 입장에서도 팬의 선택이 정말 팬의 선택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더 흥미로운 건 이 시스템이 아티스트의 감각까지 바꾼다는 점이다. 희진은 멤버들이 더 선호했던 곡이 있었지만, 밀어붙이기보다 팬들의 선택을 믿어보자고 결정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작아 보이지만 큰 장면이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팬은 결과를 소비하는 사람이었지, 결과를 함께 만드는 사람은 아니었다. 여기서는 그 관계가 뒤집힌다. 팬이 선택의 일부가 되고, 아티스트는 그 선택을 검증된 신뢰 위에서 받아들인다.
정산 구조도 빼놓을 수 없다. 모드하우스는 디지털 포토카드 판매 수익을 바로 정산한다. 희진은 그 정산으로 어릴 때부터 해보고 싶었던 마라탕 재료를 가격 걱정 없이 담아봤다고 말했다. 이 장면이 좋은 이유는 거대한 담론이 일상의 결로 내려오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투명한 정산 같은 말은 쉽게 추상으로 흐른다. 하지만 시스템의 진짜 가치는 사람의 삶 안에 도착해야 증명된다. 팬에게는 참여가 실감나는 구조, 아티스트에게는 수익과 신뢰가 함께 돌아오는 구조. 기술이 관계를 바꾸는 순간은 늘 이런 소소한 일상에서 들킨다.
희진은 판매량이 공개되는 것이 장점이면서 동시에 부담이라고도 했다. 투명성은 공정함을 주는 동시에 비교를 낳는다. 모드하우스가 보여주는 건 완벽한 유토피아가 아니다. 더 투명한 시스템이 더 많은 신뢰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과 함께, 그 투명성이 사람에게 주는 압박도 감수해야 한다는 현실이다. 바로 그래서 이 실험은 진짜처럼 느껴진다. 기술이 긴장을 지워주는 것이 아니라, 더 정직한 긴장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모드하우스가 흥미로운 건 블록체인의 엔터테인먼트 적용 사례라서가 아니다. 팬덤이라는 가장 감정적이고 인간적인 영역에서, 99%의 신뢰와 100%에 가까운 검증 가능성이 실제로 다른 세계를 만든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99%의 신뢰 위에서 사람들은 참여하되 의심한다. 100%에 가까운 검증 가능성 위에서 사람들은 더 깊이 감정을 쌓는다. 의심 없는 참여는 더 강한 몰입이 되고, 더 강한 몰입은 더 단단한 커뮤니티가 된다.
결국 블록체인이 하는 일은 거창한 혁명이 아니다. 이미 존재하던 신뢰의 마지막 틈을 메우는 일이다. 그 미세한 차이가 시스템의 차원을 넘어 관계의 차원을 바꾼다.
엔터테인먼트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정 위에 서 있는 산업이다. 투표를 의심하지 않아도 되는 세계. 참여가 진짜 참여가 되는 세계. 팬의 선택이 누군가의 선의에 기대지 않아도 되는 세계. 그런 세계에서 팬과 아티스트의 관계는 과연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프로듀스101 투표조작 사건을 기억하는가. 수백만 명이 돈과 시간과 감정을 쏟아부은 투표가, 뒷방에서 숫자 몇 개 고치는 것으로 무너졌다. 사실 우리는 늘 의심하고 있었다. 대통령 선거마다 조작 루머가 돌고, 대형 오디션이 끝날 때마다 집계 방식이 도마 위에 오르는 나라에서, 누가 투표 시스템을 끝까지 믿고 있었을까. 대부분은 믿는 편이다. 다만 완벽하게는 아니다.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건 거대한 배신이 아니라 그 마지막 1%의 틈이다.
지난달 매경이 주최한 월드크립토포럼(World Crypto Forum)에서 모드하우스 백광현 부대표, 그리고 아르테미스 희진과 패널 토론을 했다. 모드하우스는 4년 전 나와 정병기 대표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해시드가 벤처빌딩한 K-POP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이다. 팬을 소비자가 아니라 의사결정 구조 안으로 들이는 실험을 하고 있다. 포럼에서 내가 가장 강조한 건 이것이었다. 블록체인을 쓴 가장 큰 이유는 기존 시스템이 가진 99%의 신뢰를 100%에 가깝게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는 것.
모드하우스는 블록체인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다. 설립 때부터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원칙이었다. 플랫폼 앱 코스모를 쓰는 팬은 어떤 체인 위에서 돌아가는지 몰라도 된다. 보통의 서비스처럼 로그인하면 되고, 계정을 추상화한(account abstraction) 지갑이 뒤를 매끄럽게 받친다. 기술은 앞에 서지 않고 경험 뒤로 물러난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다고 접근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원하면 블록체인 탐색기에서 모든 자산과 토큰의 흐름을 직접 들여다볼 수 있다. 그래서 커뮤니티에 의심이 돌 때면 개발자 출신 팬들이 데이터를 꺼내 자발적으로 신뢰를 방어하는 장면이 벌어진다. 해명이 아니라 열람 가능한 기록이 회사를 지키는 셈이다.
중요한 투표가 열릴 때의 풍경은 더 흥미롭다. 어떤 지갑에 토큰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어느 쪽 커뮤니티가 얼마나 결집할 수 있는지, 팬들은 공개된 기록을 바탕으로 읽고 분석한다. 특정 멤버의 팬 커뮤니티끼리 작전을 짜고, 남은 표를 계산하고, 협업하며 치밀하게 결과를 만든다. 이쯤 되면 팬덤은 막연한 열정의 집합이 아니라 작은 정치 공동체다. 응원봉이 의결봉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이 구조의 또 다른 핵심은 포토카드가 퍼블릭 블록체인 위에 발행된다는 점이다. 서울의 팬이 가진 카드를 지구 반대편의 팬과 곧바로 교환하거나 거래할 수 있다. 예전의 포토카드가 서랍 안에 쌓이는 수집품이었다면, 지금의 포토카드는 관계와 기억과 참여권을 싣고 국경을 넘는 디지털 자산이다.
숫자가 이를 뒷받침한다. 모드하우스의 세 팀, tripleS, ARTMS, idntt를 통해 누적 발행된 포토카드는 1,500만 개를 넘었고, 거래량은 그 두 배를 넘긴다. 글로벌 NFT 생태계 전체를 놓고 봐도 최고 수준의 활성도다. tripleS 데뷔 시즌의 일부 카드가 30배 이상의 가격에 거래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그러나 중요한 건 시세가 아니라, 커뮤니티가 그 자산을 계속 쓰고 모으고 바꾸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대목에서 초기 NFT 프로젝트들의 실패가 다시 보인다. 문제는 그릇이 아니라 내용물이었다. 소속감, 참여감, 기여의 흔적, 관계의 증거. 커뮤니티가 진짜로 원하는 것을 담지 못했다. 너무 많은 프로젝트가 희소성만 팔았고, 쓰일 이유를 만들지 못했다. 반면 모드하우스의 포토카드는 투표권이고, 참여권이고, 기억의 기록이고, 팬과 아티스트 사이의 관계를 저장하는 장치다. 그릇에 내용물이 차면 생태계는 살아남고, 비어 있으면 가격보다 의미가 먼저 무너진다.
투표에 쓰이는 토큰 구조도 눈여겨볼 만하다. COMO는 투기 자산으로 설계되지 않았다. 사용자의 지갑과 영구 삭제를 위한 소각 지갑에만 존재할 수 있다. 외부 시장에 흔들리는 대상이 아니라, 팬덤 안에서만 쓰이고 사라지는 연료다. 불꽃은 남지만 재는 쌓이지 않는 구조. 이 토큰은 얼마를 벌 수 있느냐보다 어디에 마음을 싣느냐를 더 선명하게 드러낸다.
희진의 발언도 중요했다. 모드하우스와 계약할 때 플랫폼 자체도 의미 있었지만, 더 컸던 건 정병기 대표와 다시 함께 작업한다는 신뢰였다고 했다. 이 말이 구조의 본질을 보여준다. 사람에 대한 신뢰를 없애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신뢰가 배신당하지 않도록 받치는 기술.
희진은 포토카드 거래와 투표의 모든 기록이 남는다는 점을 큰 장점으로 짚었다. 팬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아티스트 입장에서도 팬의 선택이 정말 팬의 선택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더 흥미로운 건 이 시스템이 아티스트의 감각까지 바꾼다는 점이다. 희진은 멤버들이 더 선호했던 곡이 있었지만, 밀어붙이기보다 팬들의 선택을 믿어보자고 결정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작아 보이지만 큰 장면이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팬은 결과를 소비하는 사람이었지, 결과를 함께 만드는 사람은 아니었다. 여기서는 그 관계가 뒤집힌다. 팬이 선택의 일부가 되고, 아티스트는 그 선택을 검증된 신뢰 위에서 받아들인다.
정산 구조도 빼놓을 수 없다. 모드하우스는 디지털 포토카드 판매 수익을 바로 정산한다. 희진은 그 정산으로 어릴 때부터 해보고 싶었던 마라탕 재료를 가격 걱정 없이 담아봤다고 말했다. 이 장면이 좋은 이유는 거대한 담론이 일상의 결로 내려오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투명한 정산 같은 말은 쉽게 추상으로 흐른다. 하지만 시스템의 진짜 가치는 사람의 삶 안에 도착해야 증명된다. 팬에게는 참여가 실감나는 구조, 아티스트에게는 수익과 신뢰가 함께 돌아오는 구조. 기술이 관계를 바꾸는 순간은 늘 이런 소소한 일상에서 들킨다.
희진은 판매량이 공개되는 것이 장점이면서 동시에 부담이라고도 했다. 투명성은 공정함을 주는 동시에 비교를 낳는다. 모드하우스가 보여주는 건 완벽한 유토피아가 아니다. 더 투명한 시스템이 더 많은 신뢰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과 함께, 그 투명성이 사람에게 주는 압박도 감수해야 한다는 현실이다. 바로 그래서 이 실험은 진짜처럼 느껴진다. 기술이 긴장을 지워주는 것이 아니라, 더 정직한 긴장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모드하우스가 흥미로운 건 블록체인의 엔터테인먼트 적용 사례라서가 아니다. 팬덤이라는 가장 감정적이고 인간적인 영역에서, 99%의 신뢰와 100%에 가까운 검증 가능성이 실제로 다른 세계를 만든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99%의 신뢰 위에서 사람들은 참여하되 의심한다. 100%에 가까운 검증 가능성 위에서 사람들은 더 깊이 감정을 쌓는다. 의심 없는 참여는 더 강한 몰입이 되고, 더 강한 몰입은 더 단단한 커뮤니티가 된다.
결국 블록체인이 하는 일은 거창한 혁명이 아니다. 이미 존재하던 신뢰의 마지막 틈을 메우는 일이다. 그 미세한 차이가 시스템의 차원을 넘어 관계의 차원을 바꾼다.
엔터테인먼트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정 위에 서 있는 산업이다. 투표를 의심하지 않아도 되는 세계. 참여가 진짜 참여가 되는 세계. 팬의 선택이 누군가의 선의에 기대지 않아도 되는 세계. 그런 세계에서 팬과 아티스트의 관계는 과연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Forwarded from PASA 공지방
아무도 안궁금해하실거 같긴 하지만...
어쨌든 히스토리라도 남기려면..
모바일만 사용하시는 분도 많기도 하고, 편의성이 텔레그램 내에서 처리되는 것이 훨씬 사용성이 좋아서 미니앱을 추가했습니다.
각각의 이벤트에서
등등 의 조건 세팅이 가능하고, 게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게임은 채팅방에 바로 생성이 되고,
이벤트는 생성하면 이벤트 링크가 나오고, 이벤트 링크를 클릭하면 참여자는 자동으로 해당 이벤트만 보는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어쨌든 아직은 좀 더 다듬어야 해서 비활성 상태긴 해요..
일반사용자는 이벤트 참여용이나 채팅 순위확인위주겠고..
채널장님들은 각종 이벤트 용으로 사용가능할 수 있도록..
충분히 편리하게 만들어보겠습니다.
다만, 기능 특성상 관리자로 등록이 되어야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많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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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바이브코딩 금단증상온다
손 떨린다 하.. 오늘 리셋됐는데 벌써 15퍼 으악
이거 맥스 다 쓰면 어떡해요? 계정 하나 더 파야하나?
손 떨린다 하.. 오늘 리셋됐는데 벌써 15퍼 으악
이거 맥스 다 쓰면 어떡해요? 계정 하나 더 파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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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임팔의 AI야기
[재밌었으니 된 거 아냐?]
Wildcard(와일드카드)는 제가 Web3 게임 섹터에서 진심으로 응원했던 팀 중 하나였습니다.
Paradigm 리드로 $50M 이상의 자금을 조달한 Web3 게임입니다.
디스코드 라이브에 5명밖에 듣지 않을 때부터 자리를 지켰고, 업적 아이템들을 다수 모았습니다.
팀이 Thousand tv라는 스트리밍 플랫폼을 만들고 Paradigm에 추가 투자를 받은 뒤, 자체 토큰을 100% 커뮤니티 소유가 될거라 말했을때.
사실상의 책임 회피라는 걸 알면서도 미련이 남았는지 믿고 계속 라이브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드디어 $WC 토큰이 유니스왑 덱스로 상장했습니다. 거래소 상장은 없었습니다.
현재 $WC의 마켓캡은 $450k입니다. 2년이라는 기다림과 참여, 모은 NFT가 제게 돌려준 금액은 $45입니다.
Wildcard는 잘 만든 제품입니다. 하지만 또 한번 깨닫습니다. 모두가 부채에서 벗어나고 싶어합니다.
체인소맨도 그렇고, 최근들어 장시간 기대감을 심어주며 헌신을 요구했던 것들의 결말이 박았다는 이야기를 귓동냥으로 듣곤 합니다. 그럼에도 발을 딛고 있는 너, 나, 우리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Wildcard(와일드카드)는 제가 Web3 게임 섹터에서 진심으로 응원했던 팀 중 하나였습니다.
Paradigm 리드로 $50M 이상의 자금을 조달한 Web3 게임입니다.
디스코드 라이브에 5명밖에 듣지 않을 때부터 자리를 지켰고, 업적 아이템들을 다수 모았습니다.
팀이 Thousand tv라는 스트리밍 플랫폼을 만들고 Paradigm에 추가 투자를 받은 뒤, 자체 토큰을 100% 커뮤니티 소유가 될거라 말했을때.
사실상의 책임 회피라는 걸 알면서도 미련이 남았는지 믿고 계속 라이브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드디어 $WC 토큰이 유니스왑 덱스로 상장했습니다. 거래소 상장은 없었습니다.
현재 $WC의 마켓캡은 $450k입니다. 2년이라는 기다림과 참여, 모은 NFT가 제게 돌려준 금액은 $45입니다.
Wildcard는 잘 만든 제품입니다. 하지만 또 한번 깨닫습니다. 모두가 부채에서 벗어나고 싶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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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팔의 AI야기
[재밌었으니 된 거 아냐?] Wildcard(와일드카드)는 제가 Web3 게임 섹터에서 진심으로 응원했던 팀 중 하나였습니다. Paradigm 리드로 $50M 이상의 자금을 조달한 Web3 게임입니다. 디스코드 라이브에 5명밖에 듣지 않을 때부터 자리를 지켰고, 업적 아이템들을 다수 모았습니다. 팀이 Thousand tv라는 스트리밍 플랫폼을 만들고 Paradigm에 추가 투자를 받은 뒤, 자체 토큰을 100% 커뮤니티 소유가 될거라 말했을때. …
1. 패러다임리드 50밀 투자받은 프로젝트
2. 2년만에 상장
3. 결과
= FDV $450K
2. 2년만에 상장
3. 결과
= FDV $45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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