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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투자자 (KAIST 졸업, Ph.D.)
💰 돈 되는 얘기, 사는 얘기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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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 본업 + 투자 + 사업

1. 9월이 끝나봐야 알겠지만 이번 3분기는 주식투자로 별로 재미보진 못했습니다

누차 말씀드린대로 저는 국장에서의 판단 미스로 좀 물려있고,

미장도 지수 말곤 별다른 매매를 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일이 바쁘기도 했고요

원래 3분기가 계절성으로도 별로긴 하니 중간선거 이후로 롱장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2. 본업, 투자, 사업의 3박자를 어떻게 구성할지는

본인 상황에 알맞게 전략을 잘 짜야합니다

셋 중 하나에 두각을 낸다면 올인해도 되겠죠

어떤 분야든 상위 0.1%를 유지한다면 별 문제 없어 보입니다

AI로 승자독식이 가속화된다고 봐서요

문제는 앞으로 상방이 열릴 필드가 어디가 될지 예측이 안 된다는 점이죠

그만큼 상위 0.1%를 '유지'한다는 건 정말로 어려운 일입니다

3. 99.99%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플랜B를 마련한 후 실행해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전제는 세상은 넓고 돈 벌 방법은 많다는 겁니다

그걸 깔아두고, 자신에게 맞는 소득원을 늘려나가는게 이상적일 겁니다

소위 말하는 '꿀통'은 잘 드러나있지 않습니다

꿀을 잘 빨고 있는데 그걸 다수에게 공유해야 할 이유는 없죠

그래도 관심 갖고 잘 찾다보면 하나씩 나옵니다

예를 들어 X에 '부수입'을 검색해보세요

초기자본 없이 수익 낼 수 있는 저마다의 방법이 나옵니다

그렇다고 다 믿지는 마시고 세상에 꽁돈은 없다는 마인드로 이것저것 열심히 두드리다보면 잘 맞는게 하나씩 생깁니다

당장 수익화가 되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공을 들여야 합니다

지속하려면 재미가 있어야겠고요

4. 제가 부수입 얘기를 하는 이유는

지금처럼 주식시장이 노잼일 때라도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계좌가 주춤해도 부수입이 탄탄하면 별 문제가 없는 거죠

또는 그 시간에 본업을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고요

주식시장은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트레이더라면 몰라도 인베스터라면 긴 호흡으로 그 시간에 뭘 하면 좋을지를 궁리하는 게 좋습니다

5. 사업이라고 거창한 게 아니라 그냥 SNS 채널 개설 후 글 하나 쓰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투자만 복리가 아니라 SNS도 복리가 된다는 걸 체감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과 같이 하면 좋겠는데 강요는 아니고요 ㅎ

6. 저도 가야할 길은 멀지만 본업, 투자, 사업에 한정된 에너지를

잘 분배해서 고루 성장하려는 목표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성투하면 좋겠습니다

굿밤 되세요!

#단상
❤10
GPT 출시 이후 4년만에 인류가 해결하지 못한 가장 중요한 문제를 풀었는데 (물론 수학자 검증은 필요하지만)

앞으로의 4년은 어떻게 될지 감히 예측이 안 감

일단 논리추론으로 먹고 사는 직업은 힘들다고 봐야할 듯

누가 그러던데 사무직 -> 무직이라고

대학, 학위의 존재가치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봐야 할 때

#단상
👍4❤2
시대가 아무리 바뀌어도

1. 좋은 기업 지분에 투자
2. 건강 관리 열심히
3. 나는 무엇을 통해 행복한가를 탐색


이 세 개는 불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달리 말하면 개인을 바꾸는 것 이외의

통제 불가능한 것들에 대해선 흔들리지 않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게 필요

앞으로 5년 후 어떤 일이 펼쳐질지는 아무도 모름

+) 무기력함을 느낄 수 있지만 목소리를 낼 때는 내야 함

#단상
❤14👍3
최근 정보성 글 잘 안 올리는 이유

1. 관심도가 떨어짐

주식에 관심 많은 시즌이 따로 있는데

최근은 주식이 노잼이라 다른 게 더 재밌음

1년 365일 내내 매매한다고 잘하는 거 아님

4분기는 상반기에 벌어둔 거 잘 안 까먹고 조금만 더 버는 게 목표

2. 잘하는 사람이 너무 많음

당장 텔레만 봐도 나보다 레벨 높은 방장님들이 좋은 글 무료로 써주는데

속도, 정확성, 깊이 중 하나라도 앞서가기 쉽지 않음

글 쓸 시간에 그런 분들 글 감사히 보는 중

3. 그마저도 LLM이 다 해줌

정보성 글 쓰는 이유가 보통 내가 궁금해서도 있는데

요샌 궁금한 건 LLM이 잘 정리해주니 따로 글을 발행할 필요가 없음

또 정보가 너무 빨리 돌아서 글 쓰면 그게 이미 낡은 정보가 됨

4. 정보성 글의 가치는 떨어질 듯

사실 이게 핵심인데 앞으로 정보성 채널은 양극화가 더 심해질 듯

아님 키워드 달아서 조회수 뽑는거 정도

그럼 직접 경험한 글이나 방장의 생각이 담긴 글의 가치는 더 높아질 거라 생각

요새 대치동 강사들이 초딩들한테 너네 대학 가는 10년 후엔

의사, 연예인, 운동선수, 유튜버 빼면 다 백수라고 말한다는데 (팩트인지는 모름)

공포 마케팅은 맞는데 그만큼 직업과 노동이 빠르게 사라질 것도 맞는 말이라

그만큼 크리에이터 시장은 계속 커질 거라는 거에 확신을 갖고 있음

그러려면 정보성보단 내 생각 비중이 높아져야 승산이 있다 생각

결론: SNS 하십쇼

#단상
❤9
AI 시대와 인류의 종말

머스크나 젠슨황 같은 사업가라면 다가올 미래가

굉장히 빠르게 변할거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데
(노동이 사라진다, 기본소득 도입된다 등)

제 주변에 AI 연구를 하거나 개발자 지인들 얘기 들어보면

마냥 허무맹랑한 소리처럼 들리진 않네요

2022년 11월 GPT 3.5 출시 이후로 4년도 안 지났는데 얼마나 많은게 바뀐걸 생각해보면

다가올 미래가 어떨진 감히 예측이 안 갑니다

가장 걱정되면서도 기대되는건 우리가 가치있다고 생각해왔던 관념들이 송두리째 뒤바뀔 수 있다는거

이미 과거의 성공, 부의 방정식이 지금 많이 바뀌었는데 그보다 훨씬 더 급진적으로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관건은 누가 더 유연한 사고를 갖고

그간의 기회비용을 다 감수하더라도 새로운 가치를 빠르게 수용할 수 있겠는가가 되겠죠

예컨대 일, 직업이 선택이 되어버리면 인간의 존재 이유나 가치는 뭐가 될까요

어쩌면 그냥 천박한 쾌락주의로 빠져드는건 아닐까요

#단상

https://m.blog.naver.com/rudghks669/224417732802
❤4
목표를 주변에 말할까? 말하지말까?

다른 사람에게는 이야기 하지말고
같은 사람에게만 이야기해라.

마흔 이후에는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친구 한 명은 있어야 한다.

-> 타인의 99.999%는 내가 잘 되더라도 조금만 더 잘 되길 바람

좀 많이 잘 되면 필히 질투와 시기를 사게 됨

10대 20대 땐 다 고만고만했는데 30대부터는 모든 면에서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함

내가 좀 잘 풀리고 있다면 대부분의 경우에 함구하고 있는 게 나음

목표 공유는 배우자와 진짜 뜻맞는 친구 한두명 정도면 충분하다 생각

질투와 시기를 받고 있다면 잘하고 있다는 뜻이며

어중간하게 잘 나는게 아니라 압도적으로 잘 나서 상종할 일 없게 주변 풀을 교체하는 것도 방법임

#단상

https://m.blog.naver.com/lhd1371/223239360587
❤11
어쩌면 현대인을 관통하는 얘기가 아닐까

왜 과거에 비해 정신적으로 아픈 사람이 늘어날까

뭐 꼭 그런 건 아닌 게 과거엔 정신적으로 아파도

그걸 감지할 기술이나 병원을 가야 한다는 인식이 없었다

근데 하나 확실한 건 과거 세대랑 지금 세대가 힘듦의 종류가 다르다는 거

난 그 이유 중 하나가 미래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거에 있다고 본다

인간은 자기 인생을 어느 정도 통제하며 살아갈 때 만족감을 느끼는데 요새는 그게 안 되니

정보가 너무 많으니 비교 대상도 많아지고

AI로 생산성이 높아지니 더 뭘 해야 할 거 같고

그런 복잡한 overthinking이 인간을 더욱 불안하고 우울하게 만드는 듯 함

거기다 유혹이 너무 많다..

현대인이 한 가지 일에 몰두하려면

쇼츠 릴스 같은 1차원적 쾌락과 같은 온갖 도파민의 유혹을 죄다 뿌리쳐야 함

도박 마약도 허들이 낮아지는 판에 뭔가에 온전히 집중한다는 게 정말로 어려운 일 (특히 청소년기)

해결책은 쏟아지는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수용하지 말고 인생의 중심을 잘 잡는 수밖에 없어보인다

그 능력은 시간이 갈수록 중요해질거고

#단상
❤13
AI를 활용하는 건 좋은데

중대한 의사결정 심지어는 자아까지 의탁하는 건 곤란

그럼 진짜 바보 됨 ㅜ

저 역시 AI를 일상화하고 있지만 참고만 할 뿐 절대 맹목적으로 따르지는 않음

AI가 복잡한 문제 해결과 비판적 사고를 해준다고

그러한 능력이 앞으로 인간에게 필요 없을 거다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

AI 등 외부 조력을 끊어내고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능력이

앞으로는 더 귀해지고 높은 밸류를 받을 것

'똑똑하다'를 재정의해야 하는 시점에 온 건 맞는 듯

지식 많고 기술 많고 문제 해결 잘 한다?
-> AI가 가장 잘하는 일, 이젠 AI 하위호환일 뿐


그럼 어떤 가치가 각광 받을까

내가 보기엔 기술+인간성을 둘 다 갖춘 사람,

보이지 않는 이면을 볼 줄 아는 사람이다

기술적 이해 + 삶의 경험 + 공감 능력을 갖춘 사람
-> 한 마디로 혜안과 통찰력이 있는 사람


#단상
❤9
AI로 생산성 높아지니 자꾸 뭘 더 해야 할 거 같은데

생산성 높이는 것도 좋지만

어느 정도는 AI 없이 아날로그, 수작업으로 해내는 시간도 할애해야 한다고 생각

남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스스로 뭔갈 해냈다라고 말할 수 있는게 필요

모든 걸 자동화에 맡기면 그 안에 내가 없어짐

AI로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것과 내 오감으로 직접경험하는 건 매우 큰 차이

책을 직접 읽는 것과 책 요약본을 유튜브 시청하는 건 천치 차이라는 뜻

요약본조차 요약하는 시댄데

그런 거 백날 봐봤자 남는거 하나도 없음

전 글 쓸 때 AI 활용 거의 안 함

비효율적이라도 그게 제 역량이라 생각하기 때문 (언젠간 도입하겠지만)

투자 리서치야 대체하더라도 이런 뻘글 쓰는 걸 AI가 대체할 수 있나?

뻘글도 써본 사람이 잘 씀

결론: 생산성의 함정에 속아 직접경험의 가치를 무시 말고 그 사이 균형을 잘 잡자

#단상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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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랫동안 쌓아둔 신뢰

콘텐츠와 정보가 넘쳐날수록 사람들은 '누가 말했는가'를 보게 된다. 오랫동안 쌓은 신뢰는 절대 AI가 복제할 수 없다.

'누가'가 중요해진다. 브랜딩이기도 하다.
신뢰는 곧 경쟁력

1. 어떤 사람을 믿을 수 있는가?

A. 아무 정보도 없고 글도 AI 딸깍

돈은 좀 만지겠으나 변화에 계속 적응해야함

과거에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못 따라오면 도태됐음

B. 글 좀 보니 사람이 쓴 냄새 나고 꾸준히 3년 이상 씀

이 사람 생각과 성장 과정이 궁금함

-> 이 사람 글이 아니라 이 사람이 궁금해짐

-> 플랫폼이 바뀌어도 이 사람따라 옮겨감

-> 찐팬이 됨

2. 투자쪽에서 신뢰라는 건

대충 '이 사람이 나한테 사기 안 칠거 같다'는 느낌인데

그 사람 속내를 100% 알진 못해도

그 사람이 써온 글, 삶의 궤적, 백그라운드 등을 보면

구독자들도 대충 어떤 사람이라는 견적이 나오고 신뢰할지 말지를 결정함

물론 그렇다 해도 이 사람이 나락 안 간다는 걸 보장할 순 없음

그건 순전히 개인의 도덕심, 윤리 이슈라 예측 불가능함

단지 확률을 높일 뿐임

3. SNS는 드러내는 공간임

많이 드러낸다고 잘하는 게 아니라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드러내는 게 잘하는 거임

내가 지금껏 해온 말과 행위를 한번 되돌아보자

실언, 실수가 없었는가?

구독자와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하진 않았는가?

4. 뭐든 꾸준히 3년 이상 해온 사람에겐 분명 배울 점이 있음

사람을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3년 이상 지켜보면 좋은 사람일 확률이 높음

누군가를 샤라웃 할 때도 한번 직접 만나보거나

3년 이상 지켜보고 괜찮다 싶으면 하는게 좋음

내가 샤라웃한 사람이 나락가면 내 신뢰도 깎이는 일이니

5. 항상 고민하는 지점이 어디까지 드러낼 것인가임

어느 정도는 드러내야 신뢰를 주지만

너무 드러내면 어떤 이들의 시기 질투를 사며 예상치 못한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음

스레드에 편하게 썼더니 커져서 텔레그램으로 옮겨왔는데

텔레도 규모가 생기니 할 말을 100% 못 하는 느낌이 듦

4천에 가까운 익명의 사람들이 내 글을 보고
있지만 난 그들의 아무런 정보를 알지 못함

내가 모르는 사람들이 내 글을 퍼가서 자기들끼리 나에 대해 얘기함 ㄷ

결국 이대로 가되 알짜배기는 소수, 프라이빗하게 갈 수밖에 없는거 같다

크리에이터라면 공감할 지점이 있다고 생각

#단상
❤9
제가 삶을 대하는 태도

저는 하루하루가 줄어드는게 너무 아깝습니다

오늘이 가장 건강하고 젊을 날이기 때문이죠

특히 요새와 같이 날씨 좋을 때면 '내가 지금 살아있구나'를 체감합니다

이 배경에는 결국 우리 모두의 삶에는 죽음이라는 끝이 있는 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번에 우리 삶의 예측불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단 하나, 우리 모두가 죽음을 맞이한다는 건 변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그 생각을 자주 떠올리다보다면 오늘 하루가 얼마나 귀중한지 되새기게 됩니다

그 과정이 스트레스 받는다기보단 그래서 하루를 더 잘 보람있게 살아겠다는 힘이 됩니다

인간이 영생한다면 (끝이 없다면) 막 살아도 되겠지만 그렇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전 정말로 인생에서 끝 (죽음)을 자주 떠올리는 편입니다

내가 곧 죽음을 맞이한다고 생각했을 때 후회없는 삶을 살았는가?에 대한 부끄럽지 않은 대답을 하지 않고 싶고,

그게 제가 인생을 살아가는 원동력입니다

그렇담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은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라는 질문들의 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또 하루의 시작인 아침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관한 얘기기도 하고요

관련해서 셸리 케이건 교수의 <죽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굿밤 되세요!

#단상

https://youtu.be/amRYMyBs8qM?si=-zlh7SNUH_AQGCNp
👍13❤5
실패는 데이터일 뿐이다

좋은 말이네요

콘텐츠를 제작하면서도 반응이 잘 나오는게 있고 덜 나오는게 있는데

반응이 안 좋은 콘텐츠이라고 실패랄게 아니라 다 과정, 데이터인거죠

뭐든 초반에는 질보다 양이라고 한 이유가

앞으로 방향성이나 글쓰는 스타일을 조정하려면 데이터가 기반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많은 글을 발행해볼수밖에 없습니다

글쓰는게 부담이 된다
-> 글의 길이를 줄이자
글쓰는데 걸리는 시간을 줄이자
막 쓰자

출처

#단상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