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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 암호화폐 생태계는 오픈AI가 걸었던 길을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아카이브 영상)
2025년 7월 3일, 이더리움의 공동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EthCC 행사에서 한 연설에서, 암호화폐 산업은 오픈AI가 저지른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오픈AI는 처음에는 안전을 위해 개방성을 포기했고, 그 후에는 빠른 성장을 위해 안전을 희생했습니다.
그는 웹1, 웹2, 그리고 암호화폐 분야의 많은 프로젝트들이 결국은 기업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프로젝트들이 실체를 갖추게 되면 금융적 인센티브와 사회적 연결고리에 의해 움직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비탈릭 부테린은 생태계가 더욱 다양한 자금 조달 및 보상 모델을 마련해야 하며, 오픈소스, 프라이버시, 검열 저항성과 같은 핵심 원칙들이 상업적 성공과 함께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2025년 7월 3일, 이더리움의 공동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EthCC 행사에서 한 연설에서, 암호화폐 산업은 오픈AI가 저지른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오픈AI는 처음에는 안전을 위해 개방성을 포기했고, 그 후에는 빠른 성장을 위해 안전을 희생했습니다.
그는 웹1, 웹2, 그리고 암호화폐 분야의 많은 프로젝트들이 결국은 기업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프로젝트들이 실체를 갖추게 되면 금융적 인센티브와 사회적 연결고리에 의해 움직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비탈릭 부테린은 생태계가 더욱 다양한 자금 조달 및 보상 모델을 마련해야 하며, 오픈소스, 프라이버시, 검열 저항성과 같은 핵심 원칙들이 상업적 성공과 함께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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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icker is ETH
[베이스의 다음 업그레이드: Azul] 베이스가 슈퍼체인에서 탈퇴해 혼자 수행하는 첫 업그레이드인 Azul의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업그레이드 에 포함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후사카 업그레이드에 포함된 EVM 변경 도입으로 완벽한 EVM 호환성 유지 및 개발자 경험 강화 2. Reth 및 Kona 기반의 독립된 실행/합의 클라이언트로 성능 개선 3. 다중 증명 메커니즘 도입 이 중 가장 눈여겨볼 만한 것은 다중 증명 메커니즘입니다. Azul…
베이스의 상태 업데이트가 30시간 이상 지연되었습니다.
5월 28일에 Azul 업그레이드를 통해 TEE 혹은 ZK를 사용하는 증명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했는데, 이중 TEE 관련해서 버그가 있었던 듯 합니다.
옵티미스틱 롤업의 증명 시스템은 상태가 확정되는 데에 일주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유저 입장에서는 이를 알아차릴 수는 없었습니다.
이런 경우, ZK를 활용해서 누구나 올바른 상태 증명이 가능한데, 아직 아무도 제출하지 않은 듯 하네요.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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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NEWS] 디지털애셋 (digitalasset_bot_live)
이더리움이 '공공재 펀딩' 실험한 이유
https://www.digitalasset.works/news/articleView.html?idxno=41277
https://www.digitalasset.works/news/articleView.html?idxno=41277
디지털애셋 (Digital Asset)
이더리움이 '공공재 펀딩' 실험한 이유 - 디지털애셋 (Digital Asset)
오픈소스에서 공공재로, 펀딩 메커니즘의 진화와 한국 이더리움의 다음 시도2014년 봄, 하트블리드(Heartbleed)라는 이름의 버그가 인터넷의 절반을 흔들었다
Forwarded from [NEWS] 디지털애셋 (digitalasset_bot_live)
이더리움 한국 생태계의 고민..."보이지 않는 기여자 발굴"
https://www.digitalasset.works/news/articleView.html?idxno=41278
https://www.digitalasset.works/news/articleView.html?idxno=41278
디지털애셋 (Digital Asset)
이더리움 한국 생태계의 고민..."보이지 않는 기여자 발굴" - 디지털애셋 (Digital Asset)
*이 글은 전편 에 이은 글입니다.한국에서는40년의 오픈소스 펀딩 역사에서 한국의 자리는 어디인가. 한국에는 이더리움 프로토콜, 합의, 거버넌스, 경제 메커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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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라이언의 RWA
제 주장은 아니고, 오랜만에 이더리움 옹호 리포트라 요약해서 전달드립니다.
• 이더리움의 본질이 고수수료 기반의 투기 환경에서 '프로그래밍 가능한 인터넷 금융 결제 레이어'로 변모
• 레이어2(L2) 확장 + 메인넷 수수료 급감으로 인프라로서 가치는 챙겼으나, 수수료 소각을 통한 가치 상승 논리(Ultrasound Money)를 약화 [포인트임]
• 하지만 인프라로서 수천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RWA)의 온체인화가 진행 중인 곳이기도 함
• 이더리움은 블랙록, JP모건 등 기관 자본의 컴포저빌리티(Composability)를 위한 최상위 신뢰 및 결제망으로 작용 중
• 수수료 모델이 약화되었더라도, 이더리움이 결제망으로 안착함에 따라 $ETH 는 생태계의 기축 경제 자산(Native economic asset)으로서 가치를 지님 (네트워크 보안 등)
• 이더리움이 글로벌 주요 결제 레이어로 안착하고, ETH가 보안, 담보, 결제, 경제적 조정의 핵심 자산 지위를 유지할 경우는 상승이 예상
• 반면 창출된 모든 가치를 앱, 수탁업체, L2 네트워크, 발행사들이 가져가고 정작 ETH 자체의 활용도는 떨어질 경우에는 하락
최근에 마이크론 $MU 의 평가 방식 변경에 따른 목표가 상향과 같이, 이더리움 역시 수수료 중심의 평가 방식에서 벗어난다면 새로운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위 글의 방식처럼 ETH가 가치가 있게 핵심 자산이 될 것 같진 않아 홀딩하는 입장에서도 팔고 싶긴 하네요.
+ 최근 HYPE 이후로 토큰-수익의 관계를 못만드는 프로젝트에 대한 회의가 강합니다.
[Bmoney]
@ryan_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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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C -8183 빌더 세션: 에이전트의 결제, 수입 및 협업 방식
이더리움 재단 dAI 팀과 Virtuals Protocol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ERC-8183 빌더 세션에 참여하세요
본 행사는 X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행사입니다.
이더 리움 재단 dAI 팀과 Virtuals Protocol은 기술 및 사용 사례에 초점을 맞춘 ERC-8183 빌더 세션을 개최합니다.
AI 에이전트들이 실제 작업을 수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서비스를 요청하고, 결과물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다른 에이전트와 협력하고, 온체인에서 작업을 정산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이 확장되려면 에이전트들은 공통된 상거래 표준이 필요합니다.
ERC -8183은 건설업체에게 에이전트가 다양한 앱, 프로토콜 및 에이전트 생태계 전반에 걸쳐 작업을 요청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제를 처리하고, 실행을 조정할 수 있는 공통된 방법을 제공합니다.
간단히 말해, 에이전트들이 다른 에이전트를 고용하고, 도구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판매하고, 온체인에서 작업을 완료하려면 공유 상거래 계층이 필요합니다. ERC-8183은 이러한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최초의 표준 중 하나입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이더리움 재단 dAI 팀, OKX, PRXVT, BNB 체인, Virtuals 프로토콜의 주요 기여자 및 생태계 구축 담당자들이 모여 ERC-8183의 작동 방식과 실제 구현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https://luma.com/f0380wbp
이더리움 재단 dAI 팀과 Virtuals Protocol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ERC-8183 빌더 세션에 참여하세요
본 행사는 X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행사입니다.
이더 리움 재단 dAI 팀과 Virtuals Protocol은 기술 및 사용 사례에 초점을 맞춘 ERC-8183 빌더 세션을 개최합니다.
AI 에이전트들이 실제 작업을 수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서비스를 요청하고, 결과물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다른 에이전트와 협력하고, 온체인에서 작업을 정산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이 확장되려면 에이전트들은 공통된 상거래 표준이 필요합니다.
ERC -8183은 건설업체에게 에이전트가 다양한 앱, 프로토콜 및 에이전트 생태계 전반에 걸쳐 작업을 요청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제를 처리하고, 실행을 조정할 수 있는 공통된 방법을 제공합니다.
간단히 말해, 에이전트들이 다른 에이전트를 고용하고, 도구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판매하고, 온체인에서 작업을 완료하려면 공유 상거래 계층이 필요합니다. ERC-8183은 이러한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최초의 표준 중 하나입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이더리움 재단 dAI 팀, OKX, PRXVT, BNB 체인, Virtuals 프로토콜의 주요 기여자 및 생태계 구축 담당자들이 모여 ERC-8183의 작동 방식과 실제 구현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https://luma.com/f0380wbp
Luma
ERC-8183 Official Builder Session · Luma
Event Description
Join the Ethereum Foundation dAI team and Virtuals Protocol for an ERC-8183 Builder Session, a live online session on X for developers, agent…
Join the Ethereum Foundation dAI team and Virtuals Protocol for an ERC-8183 Builder Session, a live online session on X for developers, ag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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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퀀텀과 검열, 그리고 qday - 저스틴 드레이크
최근 저스틴 드레이크가 양자 컴퓨팅에 관한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정부의 검열과 비밀 유지
3월 31일, 구글 양자 AI 팀이 쇼어 알고리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비트코인·이더리움에 쓰이는 타원곡선 암호화를 기존보다 10배 효율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핵심 최적화 방법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정부와 협의했다고만 밝혔고, ZK 증명으로 "이런 방법이 있다"는 것만 증명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알고리즘 전문가 크레이그 기드니는 같은 내용을 1년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공개하지 못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비밀은 두 달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프랑스 연구자 앙드레 슈로텐로허가 핵심 내용을 스스로 찾아냈고, ecdsa.fail 챌린지에서는 아마추어들이 AI를 써서 구글 알고리즘을 8.4% 더 개선했습니다.
QDAY
구글도, 같은 날 논문을 낸 스타트업 오라토믹도, 이 연구가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양자컴퓨터가 실제로 암호화를 뚫는 날, qday가 언제인지에 대해 아무도 입을 열지 않은 것입니다. 저스틴은 2030년까지 10%, 2032년까지 50% 확률로 봤습니다.
소문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자체적으로 2035년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NSA가 제안하고 NIST가 채택한 날짜로, 그때부터 정부 기관들은 양자 취약 암호화 방식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저스틴은 이 날짜에 신빙성이 없다고 봤습니다.
포스트 퀀텀
저스틴은 아직 성숙하지 않은 포스트 퀀텀 암호화를 서두르는 것도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구글, 클라우드플레어, 이더리움 재단이 공통으로 선택한 전환 목표 시점은 2029년입니다.
이더리움 입장에서는 할 일이 많습니다. 합의 계층의 BLS 서명, 데이터 계층의 KZG 커밋, 실행 계층의 ECDSA 서명을 모두 교체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이더리움 재단은 해시 기반 SNARKs를 활용한 leanVM을 개발 중입니다.
저스틴 드레이크의 트위터를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으로, 저자 개인의 견해입니다.
https://x.com/drakefjustin/status/2061793725299224676?s=20
최근 저스틴 드레이크가 양자 컴퓨팅에 관한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정부의 검열과 비밀 유지
3월 31일, 구글 양자 AI 팀이 쇼어 알고리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비트코인·이더리움에 쓰이는 타원곡선 암호화를 기존보다 10배 효율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핵심 최적화 방법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정부와 협의했다고만 밝혔고, ZK 증명으로 "이런 방법이 있다"는 것만 증명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알고리즘 전문가 크레이그 기드니는 같은 내용을 1년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공개하지 못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비밀은 두 달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프랑스 연구자 앙드레 슈로텐로허가 핵심 내용을 스스로 찾아냈고, ecdsa.fail 챌린지에서는 아마추어들이 AI를 써서 구글 알고리즘을 8.4% 더 개선했습니다.
QDAY
구글도, 같은 날 논문을 낸 스타트업 오라토믹도, 이 연구가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양자컴퓨터가 실제로 암호화를 뚫는 날, qday가 언제인지에 대해 아무도 입을 열지 않은 것입니다. 저스틴은 2030년까지 10%, 2032년까지 50% 확률로 봤습니다.
소문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자체적으로 2035년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NSA가 제안하고 NIST가 채택한 날짜로, 그때부터 정부 기관들은 양자 취약 암호화 방식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저스틴은 이 날짜에 신빙성이 없다고 봤습니다.
포스트 퀀텀
저스틴은 아직 성숙하지 않은 포스트 퀀텀 암호화를 서두르는 것도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구글, 클라우드플레어, 이더리움 재단이 공통으로 선택한 전환 목표 시점은 2029년입니다.
이더리움 입장에서는 할 일이 많습니다. 합의 계층의 BLS 서명, 데이터 계층의 KZG 커밋, 실행 계층의 ECDSA 서명을 모두 교체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이더리움 재단은 해시 기반 SNARKs를 활용한 leanVM을 개발 중입니다.
저스틴 드레이크의 트위터를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으로, 저자 개인의 견해입니다.
https://x.com/drakefjustin/status/2061793725299224676?s=20
X (formerly Twitter)
Justin Drake (@drakefjustin) on X
Today a crazy quantum story just got wilder.
On March 31, the Google Quantum AI team published a landmark result on Shor's algorithm for elliptic curve cryptography. Technically, the paper was a…
On March 31, the Google Quantum AI team published a landmark result on Shor's algorithm for elliptic curve cryptography. Technically, the paper was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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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연구] ePBS 형식 보안 분석 — EIP-7732
이더리움 연구팀이 ePBS(EIP-7732)의 보안 속성을 스펙 코드 수준에서 형식적으로 추적하는 분석 문서를 공개했습니다. 핵심은 P1~P5, 5개의 외부 관측 가능한 속성을 정의하고, 각 속성이 어떤 가정 하에 스펙 코드 어느 줄에서 강제되는지를 명시적으로 추적하는 것입니다. 아직 증명되지 않은 가정은 열거해두고, 동반 형식 증명 작업을 통해 라인 단위로 완성할 예정입니다.
주목할 부분은 속성이 성립하기 위해 필요한 강화 전제조건과 그 한계를 명확히 드러낸다는 점입니다. 예컨대 "빌더가 페이로드를 숨겨도 결제를 피할 수 없다(P5)"가 성립하려면 부모 블록이 직전 슬롯에 있어야 하고, 이 조건이 깨지는 구체적인 공격 시나리오(비잔틴 제안자 쌍이 슬롯을 비워 리오그를 유도하는 경우 등)까지 열거합니다. 직관적으로 그럴 듯한 보안 주장이 실제로 어떤 조건에서만 성립하는지를 코드와 함께 추적하는 작업입니다.
현재 초안(WIP) 상태이며 확정된 스펙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이 작업은 이더리움 프로토콜 변경이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설계의 직관과 실제 코드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형식 검증 방법론을 연구팀이 어떻게 구축하는지를 보여줍니다.
https://github.com/ethereum/epbs-security-analysis
이더리움 연구팀이 ePBS(EIP-7732)의 보안 속성을 스펙 코드 수준에서 형식적으로 추적하는 분석 문서를 공개했습니다. 핵심은 P1~P5, 5개의 외부 관측 가능한 속성을 정의하고, 각 속성이 어떤 가정 하에 스펙 코드 어느 줄에서 강제되는지를 명시적으로 추적하는 것입니다. 아직 증명되지 않은 가정은 열거해두고, 동반 형식 증명 작업을 통해 라인 단위로 완성할 예정입니다.
주목할 부분은 속성이 성립하기 위해 필요한 강화 전제조건과 그 한계를 명확히 드러낸다는 점입니다. 예컨대 "빌더가 페이로드를 숨겨도 결제를 피할 수 없다(P5)"가 성립하려면 부모 블록이 직전 슬롯에 있어야 하고, 이 조건이 깨지는 구체적인 공격 시나리오(비잔틴 제안자 쌍이 슬롯을 비워 리오그를 유도하는 경우 등)까지 열거합니다. 직관적으로 그럴 듯한 보안 주장이 실제로 어떤 조건에서만 성립하는지를 코드와 함께 추적하는 작업입니다.
현재 초안(WIP) 상태이며 확정된 스펙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이 작업은 이더리움 프로토콜 변경이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설계의 직관과 실제 코드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형식 검증 방법론을 연구팀이 어떻게 구축하는지를 보여줍니다.
https://github.com/ethereum/epbs-security-analysis
GitHub
GitHub - ethereum/epbs-security-analysis: formal security analysis of the Enshrined Proposer-Builder Separation (ePBS) design introduced…
formal security analysis of the Enshrined Proposer-Builder Separation (ePBS) design introduced in EIP-7732 - ethereum/epbs-security-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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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트럼, 타임부스트를 버리고 우선순위 수수료로 전환?]
아비트럼의 개발사, 오프체인 랩스가 결국 아비트럼의 오더링 메커니즘을 타임부스트에서 우선순위 수수료 경매 (PGA) 방식으로 변경하는 제안을 포럼에 게시했습니다.
이는 위 논문에서 지적된 부작용에 대한 결과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우선순위 수수료는 베이스 등에서 이미 효과가 어느 정도 입증되었기에, 이번 전환으로 아비트럼이 버는 돈을 더 잃지는 않을 것 같네요. 타임부스트의 경쟁 체제가 카이로스 이후 어느 정도의 공모를 통해 약화되었기 때문에, 수익이 예전만 못하기 때문도 있구요.
해당 수수료 수익의 97%는 아비트럼 DAO 트레저리로, 3%는 아비트럼 개발자 길드로 간다고 하네요.
결과는 실패지만, 타임부스트를 통해 사전 경매의 양상이 확실히 드러났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실험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우선순위 수수료를 넘어서는 L2 MEV 정책이 등장할 순 없을지 궁금해지네요.
출처
아비트럼의 개발사, 오프체인 랩스가 결국 아비트럼의 오더링 메커니즘을 타임부스트에서 우선순위 수수료 경매 (PGA) 방식으로 변경하는 제안을 포럼에 게시했습니다.
이는 위 논문에서 지적된 부작용에 대한 결과입니다. 구체적으로는
• 사전 경매 슬롯의 재판매 시장으로 인한 참여율 저하. 현재 타임부스트의 참여자는 윈터뮤트와 셀리니 캐피탈이라는 두 서처들과, 이를 중개하는 2차 시장인 카이로스밖에 없습니다.
• propAMM 등의 신규 DeFi 프리미티브에 대한 제약. propAMM은 LP들이 가격을 매우 자주 업데이트해야 더 나은 가격을 제공하고 차익거래자들에게 가치를 빼앗기지 않을 수 있는데, 아비트럼에서 이를 달성하려면 타임부스트의 1분 짜리 lane을 전부 사거나, 카이로스의 2차 경매에 참여해야 합니다. 이는 기존 propAMM 운영자들에게 큰 제약이 될 수 있죠.
우선순위 수수료는 베이스 등에서 이미 효과가 어느 정도 입증되었기에, 이번 전환으로 아비트럼이 버는 돈을 더 잃지는 않을 것 같네요. 타임부스트의 경쟁 체제가 카이로스 이후 어느 정도의 공모를 통해 약화되었기 때문에, 수익이 예전만 못하기 때문도 있구요.
해당 수수료 수익의 97%는 아비트럼 DAO 트레저리로, 3%는 아비트럼 개발자 길드로 간다고 하네요.
결과는 실패지만, 타임부스트를 통해 사전 경매의 양상이 확실히 드러났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실험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우선순위 수수료를 넘어서는 L2 MEV 정책이 등장할 순 없을지 궁금해지네요.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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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재단의 생태계 그랜트가 이제부터 ETH로만 지급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링크
X (formerly Twitter)
Aya Miyaguchi (@AyaMiyagotchi) on X
I've been waiting on this, and finally, ETH as the default for grants. One step clo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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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Luca Zanolini
It’s a blog post I recently wrote about the whys behind the Ethereum consensus protocol
Forwarded from 크립토 팟캐스트
ETH는 왜 다시 강해질 수 있나
1. DeFi Dad의 핵심 논지는 단순하다: Hyperliquid가 더 빨리 성장하고 있어도, Lighter는 자산을 Ethereum L1으로 되돌릴 수 있는 “escape hatch”가 있어 보안 측면에서 과소평가돼 있고, 이 차이는 사고가 터질 때 비로소 가격에 반영될 수 있다.
2. 그는 ETH의 진짜 bull thesis를 “가장 안전한 DeFi 베이스 레이어”로 본다. 지금은 토큰들끼리 시총 경쟁을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RWA 토큰화 규모가 BTC·ETH·SOL 같은 네이티브 크립토 자산 시총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고, 그 자산 발행자들이 가장 먼저 신뢰할 체인은 10년 무정지 트랙레코드의 Ethereum이라는 주장이다.
3. 흥미로운 포인트는 ETH 스테이킹 수익률을 “DeFi 경제권의 네이티브 T-bill rate”로 보는 시각이다. 단순 인플레 논쟁이 아니라, 온체인 금융 전체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데 이를 섣불리 낮추면 ETH의 통화 프리미엄과 시스템 설계에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프레임이다.
4. Lighter vs Hyperliquid에서는 투자자들이 시총만 보며 “작은 쪽이 몇 배”를 계산하지만, DeFi Llama 기준 최근 수수료는 Hyperliquid가 Lighter보다 20~30배 높았다고 언급했다. 즉 Lighter의 보안 프리미엄은 흥미롭지만, 현재 매출·활동성 격차까지 감안해야 한다는 현실론이다.
5. 시장 구조 변화에 대한 해석도 인상적이다. 예전엔 “ETH가 모든 L1을 먹느냐”가 프레임이었다면, 이제는 “온체인에 올라올 자산 총량이 얼마나 커지느냐”가 더 중요하고, 이 경우 ETH 가격은 네트워크 사용량뿐 아니라 담보·정산·발행 인프라의 핵심 자산으로 재평가될 수 있다는 것.
6. 반대로 리스크도 명확히 짚었다. 올해 DeFi 익스플로잇이 많아진 배경에는 AI가 취약점을 더 빨리 찾는 문제가 있고, Kelp·Aave 관련 이슈나 Zcash 사례는 “탈중앙화는 평소엔 안 중요해 보이지만, 사고가 나면 가장 중요해진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7. 그는 다만 AI가 공격뿐 아니라 방어에도 쓰일 것이라고 본다. Fluid 팀이 Claude 신모델이 나올 때마다 에이전트로 취약점을 스캔한다는 예시를 들며, Ethereum Foundation이나 Solana 진영도 강력한 보안 모델을 활용하고 있다는 루머를 언급했다.
8. 투자 아이디어 측면에서는 ETH treasury 기업들의 구조 차이도 중요하다. Michael Saylor의 STRC/Stretch는 비트코인에 네이티브 수익률이 없어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배당을 유지하지만, Tom Lee의 BitMine preferred는 ETH 스테이킹 수익으로 9.5% 수준의 배당 재원을 충당할 수 있어 구조적으로 더 자연스럽다는 분석이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 내러티브: ETH의 내러티브가 “초음파 머니”에서 “RWA와 DeFi의 최종 보안·담보·기준금리 자산”으로 이동할 수 있다. Hyperliquid·Solana 같은 고성장 체인이 있어도, 기관과 자산 발행자는 결국 가장 예측 가능한 settlement layer를 원한다는 논리다.
• 가격/포지셔닝: DeFi Dad는 포트폴리오를 대략 ETH 60~70%, BTC 20~25%, 나머지 알트로 본다고 했고, ETH의 장기 타깃으로 우선 1만 달러를 제시했다. 최근 ETH의 극단적 RSI 저점은 “펀더멘털 대비 과매도”로 해석하며, 밈코인 피로 이후 quality assets로의 복귀 가능성을 강조한다.
• 체크포인트: Lighter와 Hyperliquid의 수수료·사용자 성장률, ETH 스테이킹 비중과 issuance 조정 논의, BitMine류 ETH treasury 기업의 스테이킹 규모, RWA 발행사들이 실제로 Ethereum 중심으로 자산을 올리는지, 그리고 AI 기반 보안 툴이 익스플로잇 감소로 이어지는지를 봐야 한다.
https://youtu.be/_Bpzr0AQ3gc
1. DeFi Dad의 핵심 논지는 단순하다: Hyperliquid가 더 빨리 성장하고 있어도, Lighter는 자산을 Ethereum L1으로 되돌릴 수 있는 “escape hatch”가 있어 보안 측면에서 과소평가돼 있고, 이 차이는 사고가 터질 때 비로소 가격에 반영될 수 있다.
2. 그는 ETH의 진짜 bull thesis를 “가장 안전한 DeFi 베이스 레이어”로 본다. 지금은 토큰들끼리 시총 경쟁을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RWA 토큰화 규모가 BTC·ETH·SOL 같은 네이티브 크립토 자산 시총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고, 그 자산 발행자들이 가장 먼저 신뢰할 체인은 10년 무정지 트랙레코드의 Ethereum이라는 주장이다.
3. 흥미로운 포인트는 ETH 스테이킹 수익률을 “DeFi 경제권의 네이티브 T-bill rate”로 보는 시각이다. 단순 인플레 논쟁이 아니라, 온체인 금융 전체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데 이를 섣불리 낮추면 ETH의 통화 프리미엄과 시스템 설계에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프레임이다.
4. Lighter vs Hyperliquid에서는 투자자들이 시총만 보며 “작은 쪽이 몇 배”를 계산하지만, DeFi Llama 기준 최근 수수료는 Hyperliquid가 Lighter보다 20~30배 높았다고 언급했다. 즉 Lighter의 보안 프리미엄은 흥미롭지만, 현재 매출·활동성 격차까지 감안해야 한다는 현실론이다.
5. 시장 구조 변화에 대한 해석도 인상적이다. 예전엔 “ETH가 모든 L1을 먹느냐”가 프레임이었다면, 이제는 “온체인에 올라올 자산 총량이 얼마나 커지느냐”가 더 중요하고, 이 경우 ETH 가격은 네트워크 사용량뿐 아니라 담보·정산·발행 인프라의 핵심 자산으로 재평가될 수 있다는 것.
6. 반대로 리스크도 명확히 짚었다. 올해 DeFi 익스플로잇이 많아진 배경에는 AI가 취약점을 더 빨리 찾는 문제가 있고, Kelp·Aave 관련 이슈나 Zcash 사례는 “탈중앙화는 평소엔 안 중요해 보이지만, 사고가 나면 가장 중요해진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7. 그는 다만 AI가 공격뿐 아니라 방어에도 쓰일 것이라고 본다. Fluid 팀이 Claude 신모델이 나올 때마다 에이전트로 취약점을 스캔한다는 예시를 들며, Ethereum Foundation이나 Solana 진영도 강력한 보안 모델을 활용하고 있다는 루머를 언급했다.
8. 투자 아이디어 측면에서는 ETH treasury 기업들의 구조 차이도 중요하다. Michael Saylor의 STRC/Stretch는 비트코인에 네이티브 수익률이 없어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배당을 유지하지만, Tom Lee의 BitMine preferred는 ETH 스테이킹 수익으로 9.5% 수준의 배당 재원을 충당할 수 있어 구조적으로 더 자연스럽다는 분석이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 내러티브: ETH의 내러티브가 “초음파 머니”에서 “RWA와 DeFi의 최종 보안·담보·기준금리 자산”으로 이동할 수 있다. Hyperliquid·Solana 같은 고성장 체인이 있어도, 기관과 자산 발행자는 결국 가장 예측 가능한 settlement layer를 원한다는 논리다.
• 가격/포지셔닝: DeFi Dad는 포트폴리오를 대략 ETH 60~70%, BTC 20~25%, 나머지 알트로 본다고 했고, ETH의 장기 타깃으로 우선 1만 달러를 제시했다. 최근 ETH의 극단적 RSI 저점은 “펀더멘털 대비 과매도”로 해석하며, 밈코인 피로 이후 quality assets로의 복귀 가능성을 강조한다.
• 체크포인트: Lighter와 Hyperliquid의 수수료·사용자 성장률, ETH 스테이킹 비중과 issuance 조정 논의, BitMine류 ETH treasury 기업의 스테이킹 규모, RWA 발행사들이 실제로 Ethereum 중심으로 자산을 올리는지, 그리고 AI 기반 보안 툴이 익스플로잇 감소로 이어지는지를 봐야 한다.
https://youtu.be/_Bpzr0AQ3gc
YouTube
DeFi Dad: Ethereum Will Be The Backbone of Finance (Tokenization & Stablecoins)
DeFi Dad breaks down why lighter's ETH escape hatch makes it the most underrated security feature versus HyperLiquid, why RWA tokenization will eventually eclipse all native crypto tokens by market cap, and why ETH staking yield is effectively the native…
🌐 Glamsterdam 에 포함된 네트워킹 EIP들을 알아보자
EIP들 중에서 p2p 네트워킹의 효율성을 목표로 새로운 메시지 타입을 도입하거나 기존 메시지 타입을 삭제하는 EIP들은 네트워킹 EIP로 분류됩니다. 대부분의 네트워킹 EIP들이 하위 호환성을 가지도록 설계되어 포크에 관계없이 프로토콜에 적용될 수 있지만, 광범위한 논의와 보다 철저한 테스트를 위해 각 포크에 선택적(optional)으로 포함되고 있습니다. 이번 Glamsterdam에는 다음과 같은 EIP들이 포함될 예정으로, devp2p 스택에 무려 4개의 EIP가 적용될 예정이라는 점이 인상깊습니다.
📌 EIP-7975 (eth/70): partial block receipt lists
: 블록의 가스 한도가 커짐에 따라 생성 가능한 최악의 경우 영수증 목록의 크기도 함께 증가하는데, 계산하자면 블록 가스 한도가 대략 83M 를 넘는 순간부터 블록에 붙은 receipt의 크기가 10MiB 를 넘어가는 것이 이론적으로 가능해집니다. 문제는 devp2p는 10MiB 이하의 메시지만 허용하며, snap sync 과정에서 devp2p를 통해 영수증을 전달받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영수증을 주고받는 GetReceipts, Receipts 메시지에 페이지네이션을 적용하는 것이 이 EIP의 목적입니다.
😉 재미 포인트: 이론적으로 Receipt를 모두 모으기 전에는 검증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DoS가 가능한데, 각종 휴리스틱을 이용해 이를 방어하고 있습니다.
📌 EIP-8159 (eth/71): Block Access List Exchange
: snap sync가 종료된 후 노드는 full sync로 전환됩니다. 이 때 mini-reorg로 인해 부모 블록에 대한 정보가 없는 경우, 이러한 상황으로부터 빠르게 복구하기 위해 BAL을 사용하자는 제안입니다. 새로운 메시지 GetBlockAccessLists 및 BlockAccessLists 가 도입되었습니다.
😉 재미 포인트: 단순히 블록 바디에 BAL을 추가하는 것이 아닌 별도 메시지를 도입했습니다. 이는 오버헤드를 줄이고, 꼭 필요한 경우(full sync)에만 BAL을 전파하기 위함입니다.
📌 EIP-8070 (eth/72): Sparse blobpool
: 현재 CL에는 peerDAS의 도입으로 상당한 대역폭 개선이 이뤄졌으나, EL은 여전히 전체 블롭을 주고받기 때문에 EL의 대역폭이 블롭 확장성의 병목이 되고 있습니다. 이 제안은 EL 레벨에 셀의 개념을 도입하여, 연결된 CL의 custody column에 상응하는 셀만을 fetch하자는 제안입니다. 전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확률적으로 전체 블롭을 fetch하여 백본을 형성합니다. 이로 인해 전체 대역폭 소비량이 약 4배 개선될 예정입니다.
😉 재미 포인트: 단순히 일부 블롭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CL의 커스터디 셋에 상응하는 셀들을 fetch하여 getBlobs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 EIP-8189 (snap/2): BAL-Based State Healing
: 현재 snap/1 프로토콜은 chain skeleton download > state download > healing의 세 단계로 진행되는데, 그 중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마지막 단계인 healing 단계입니다. 이 단계는 state download 중에 전진한 상태를 따라잡기 위해 필요하지만, 어느 상태의 부분이 변경되었는지 알아내기 위해 탑 레벨 트라이 노드부터 반복적으로 GetTrieNodes 요청을 보내며 이것이 병렬화될수 없다는 점 등에서 비효율적입니다. BAL을 사용하면 전진한 블록의 BAL을 다운로드하고, 이로부터 state diff를 바로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효율적인 sync가 가능합니다.
😉 재미 포인트: 기본적으로 snap sync의 가정은 healing 속도가 체인의 진전 속도보다 빠르다는 것입니다. BAL을 통해 더 효율적인 healing 이 가능하므로 이러한 가정이 깨지기 더 어렵습니다.
> 각 데브넷 일정 및 포함 EIP는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IP들 중에서 p2p 네트워킹의 효율성을 목표로 새로운 메시지 타입을 도입하거나 기존 메시지 타입을 삭제하는 EIP들은 네트워킹 EIP로 분류됩니다. 대부분의 네트워킹 EIP들이 하위 호환성을 가지도록 설계되어 포크에 관계없이 프로토콜에 적용될 수 있지만, 광범위한 논의와 보다 철저한 테스트를 위해 각 포크에 선택적(optional)으로 포함되고 있습니다. 이번 Glamsterdam에는 다음과 같은 EIP들이 포함될 예정으로, devp2p 스택에 무려 4개의 EIP가 적용될 예정이라는 점이 인상깊습니다.
📌 EIP-7975 (eth/70): partial block receipt lists
: 블록의 가스 한도가 커짐에 따라 생성 가능한 최악의 경우 영수증 목록의 크기도 함께 증가하는데, 계산하자면 블록 가스 한도가 대략 83M 를 넘는 순간부터 블록에 붙은 receipt의 크기가 10MiB 를 넘어가는 것이 이론적으로 가능해집니다. 문제는 devp2p는 10MiB 이하의 메시지만 허용하며, snap sync 과정에서 devp2p를 통해 영수증을 전달받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영수증을 주고받는 GetReceipts, Receipts 메시지에 페이지네이션을 적용하는 것이 이 EIP의 목적입니다.
😉 재미 포인트: 이론적으로 Receipt를 모두 모으기 전에는 검증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DoS가 가능한데, 각종 휴리스틱을 이용해 이를 방어하고 있습니다.
📌 EIP-8159 (eth/71): Block Access List Exchange
: snap sync가 종료된 후 노드는 full sync로 전환됩니다. 이 때 mini-reorg로 인해 부모 블록에 대한 정보가 없는 경우, 이러한 상황으로부터 빠르게 복구하기 위해 BAL을 사용하자는 제안입니다. 새로운 메시지 GetBlockAccessLists 및 BlockAccessLists 가 도입되었습니다.
😉 재미 포인트: 단순히 블록 바디에 BAL을 추가하는 것이 아닌 별도 메시지를 도입했습니다. 이는 오버헤드를 줄이고, 꼭 필요한 경우(full sync)에만 BAL을 전파하기 위함입니다.
📌 EIP-8070 (eth/72): Sparse blobpool
: 현재 CL에는 peerDAS의 도입으로 상당한 대역폭 개선이 이뤄졌으나, EL은 여전히 전체 블롭을 주고받기 때문에 EL의 대역폭이 블롭 확장성의 병목이 되고 있습니다. 이 제안은 EL 레벨에 셀의 개념을 도입하여, 연결된 CL의 custody column에 상응하는 셀만을 fetch하자는 제안입니다. 전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확률적으로 전체 블롭을 fetch하여 백본을 형성합니다. 이로 인해 전체 대역폭 소비량이 약 4배 개선될 예정입니다.
😉 재미 포인트: 단순히 일부 블롭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CL의 커스터디 셋에 상응하는 셀들을 fetch하여 getBlobs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 EIP-8189 (snap/2): BAL-Based State Healing
: 현재 snap/1 프로토콜은 chain skeleton download > state download > healing의 세 단계로 진행되는데, 그 중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마지막 단계인 healing 단계입니다. 이 단계는 state download 중에 전진한 상태를 따라잡기 위해 필요하지만, 어느 상태의 부분이 변경되었는지 알아내기 위해 탑 레벨 트라이 노드부터 반복적으로 GetTrieNodes 요청을 보내며 이것이 병렬화될수 없다는 점 등에서 비효율적입니다. BAL을 사용하면 전진한 블록의 BAL을 다운로드하고, 이로부터 state diff를 바로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효율적인 sync가 가능합니다.
😉 재미 포인트: 기본적으로 snap sync의 가정은 healing 속도가 체인의 진전 속도보다 빠르다는 것입니다. BAL을 통해 더 효율적인 healing 이 가능하므로 이러한 가정이 깨지기 더 어렵습니다.
> 각 데브넷 일정 및 포함 EIP는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thereum Improvement Proposals
Networking | Ethereum Improvement Proposals
Ethereum Improvement Proposals (EIPs) describe standards for the Ethereum platform, such as core protocol specifications.
❤5
스타크넷, ZK 프로그램 무결성 검증 완료
스타크넷과 L2BEAT가 ZK 프로그램의 무결성을 검증했습니다.
올해 8월 23일까지만 쓰이는 일부 구버전 프로그램의 소스가 공개되지 않아서, 이론적으로는 ZK 백도어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물론 8월 23일까지라 시간이 많이 남아있진 않았지만, 그 사이에도 무결성을 확보하기 위해 작업을 진행한 듯 합니다.
스타크넷이 누락된 소스를 공개하고, L2BEAT이 ZK 프로그램을 재생성함으로써 스타크넷과 파라덱스의 증명 시스템의 무결성이 확인되었습니다.
링크
스타크넷과 L2BEAT가 ZK 프로그램의 무결성을 검증했습니다.
올해 8월 23일까지만 쓰이는 일부 구버전 프로그램의 소스가 공개되지 않아서, 이론적으로는 ZK 백도어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물론 8월 23일까지라 시간이 많이 남아있진 않았지만, 그 사이에도 무결성을 확보하기 위해 작업을 진행한 듯 합니다.
스타크넷이 누락된 소스를 공개하고, L2BEAT이 ZK 프로그램을 재생성함으로써 스타크넷과 파라덱스의 증명 시스템의 무결성이 확인되었습니다.
링크
비탈릭의 'Let a thousand societies bloom' 한국어 번역/요약 공유합니다.
주잘루(2023, 몬테네그로에서 200명이 두 달 같이 산 팝업도시)를 직접 만들고 3년치 실험을 결산하는, 2025년 12월 글인데, 팝업 다음은 '영구 거점(permanent node)'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문화를 중요하게 다룬 점이 흥미롭습니다
오프닝: 주잘로 하며 배운 것
200명(던바 수) x 2개월이 일종의 마법의 공식. 이 규모여야 내부에 하위문화가 자생하고, 2개월은 돼야 '휴가'가 아니라 '삶'이 된다고. 콘텐츠는 대학 수업 강도의 25%면 충분하고, 그 이상은 오히려 피로감만 줍니다. 문제는 팝업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짧아지고 무난해져서 결국 컨퍼런스+코워킹으로 평균회귀한다는 것. Praxis가 지중해 르네상스 외치다가 미국 도시에서 파티나 여는 걸로 끝난 것을 예시로 드네요.
크게 세 가지 레이어가 있습니다
1. 부족(Tribes)
개인과 국가 사이 중간제도가 사라진 게 현대사회의 병인데, 21세기 버전 중간제도는 글로벌 네오-트라이브이고 이들의 본업은 문화 혁신이라는 주장. 문화는 사훈처럼 위에서 설계해도 안 되고(엔론), 박물관처럼 보존만 해도 안 되고, 개인 선택의 합산에 맡겨도 안 됩니다(그러면 전 세계가 코카콜라와 유리 고층빌딩으로 수렴). 집단이 같이 살아내면서 진화시키는 수밖에 없다는 것.
2. 허브(Hubs)
그 문화를 살아낼 물리 공간. 여기서 제일 실용적인 숫자가 나오는데, 니치에 특화하면 인구 2,600명(노르웨이 롱이어비엔)으로도 식당 10개, 공항, 병원, 학교가 돌아간답니다. 반면 본인이 직접 가본 100명짜리 프로스페라는 걸어갈 수 있는 식당이 하나뿐이었다고. 즉 최소 기능 단위는 수백~수천 명 사이 어딘가에 있습니다.
3. 존(Zones)
새 '국가'는 앞으로도 안 나옵니다. 국가는 땅 한 조각이라도 주권을 절대 안 내놓으니까. 대신 부탄 겔레푸나 온두라스 프로스페라처럼 호스트 국가 안의 자치구역이 현실적 미래라는 것. 국가 입장에서 존의 매력은 관광(개인 유치)이 아니라 네트워크를 통째로 유치한다는 점이고, 프로스페라처럼 세수 12%를 호스트 정부와 나누는 식으로 지속적 이해관계도 만들 수 있습니다. 실험 메뉴로는 의무 책임보험으로 규제 대체하기, 다단계 액체민주주의, 그리고 트라이브가 멤버 명단을 내면 자동 입국시켜주는 집단 비자 같은 게 거론됩니다.
'검증 안 된 선언문이 곧바로 국가 운영이 되는 것' 에 대한 우려가 깔려있는 거 같아요. 어느 한 구석에서 작게 이터레이션 해서 자발적 참여를 통해 검증받는 게 사회 전체로 보면 훨씬 싸게 먹히는 실험이라고 합니다.
전문 번역: https://maily.so/asthedaysgoby/posts/mjz6qy7yrwk
개인적인 덧) 네트워크 국가 얘기하는 사람들이 소버린한 지위를 원하는 게 뜬구름같다고 느꼈었는데요 (실제로 Liberland 인가? 자치권 주장하는 곳 있는데 뭐 할때마다 옆나라 군대에서 원상복귀 시켜놓습니다. 국가야말로 카르텔의 1번 예시인데 내가 새로 국가 되겠다고 하면 가만 둘리가.. 프로스페라도 그래서 계속 시끄러울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법적 소버린 확보'에서 '수백 명 규모의 문화를 수년간 생산/유지하는 운영 역량'으로 포인트가 옮겨간 점이 반가웠네요.
집단 비자 아이디어도 반가웠는데, 대도시와 일반 네트워크로 경쟁 못 하는 국가일수록 니치하게 네트워크를 잡아서 그들을 유치하라는 건, 한국 곳곳의 소멸위기지역에게도 해당되는 얘기인 것 같아요
주잘루(2023, 몬테네그로에서 200명이 두 달 같이 산 팝업도시)를 직접 만들고 3년치 실험을 결산하는, 2025년 12월 글인데, 팝업 다음은 '영구 거점(permanent node)'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문화를 중요하게 다룬 점이 흥미롭습니다
오프닝: 주잘로 하며 배운 것
200명(던바 수) x 2개월이 일종의 마법의 공식. 이 규모여야 내부에 하위문화가 자생하고, 2개월은 돼야 '휴가'가 아니라 '삶'이 된다고. 콘텐츠는 대학 수업 강도의 25%면 충분하고, 그 이상은 오히려 피로감만 줍니다. 문제는 팝업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짧아지고 무난해져서 결국 컨퍼런스+코워킹으로 평균회귀한다는 것. Praxis가 지중해 르네상스 외치다가 미국 도시에서 파티나 여는 걸로 끝난 것을 예시로 드네요.
크게 세 가지 레이어가 있습니다
1. 부족(Tribes)
개인과 국가 사이 중간제도가 사라진 게 현대사회의 병인데, 21세기 버전 중간제도는 글로벌 네오-트라이브이고 이들의 본업은 문화 혁신이라는 주장. 문화는 사훈처럼 위에서 설계해도 안 되고(엔론), 박물관처럼 보존만 해도 안 되고, 개인 선택의 합산에 맡겨도 안 됩니다(그러면 전 세계가 코카콜라와 유리 고층빌딩으로 수렴). 집단이 같이 살아내면서 진화시키는 수밖에 없다는 것.
2. 허브(Hubs)
그 문화를 살아낼 물리 공간. 여기서 제일 실용적인 숫자가 나오는데, 니치에 특화하면 인구 2,600명(노르웨이 롱이어비엔)으로도 식당 10개, 공항, 병원, 학교가 돌아간답니다. 반면 본인이 직접 가본 100명짜리 프로스페라는 걸어갈 수 있는 식당이 하나뿐이었다고. 즉 최소 기능 단위는 수백~수천 명 사이 어딘가에 있습니다.
3. 존(Zones)
새 '국가'는 앞으로도 안 나옵니다. 국가는 땅 한 조각이라도 주권을 절대 안 내놓으니까. 대신 부탄 겔레푸나 온두라스 프로스페라처럼 호스트 국가 안의 자치구역이 현실적 미래라는 것. 국가 입장에서 존의 매력은 관광(개인 유치)이 아니라 네트워크를 통째로 유치한다는 점이고, 프로스페라처럼 세수 12%를 호스트 정부와 나누는 식으로 지속적 이해관계도 만들 수 있습니다. 실험 메뉴로는 의무 책임보험으로 규제 대체하기, 다단계 액체민주주의, 그리고 트라이브가 멤버 명단을 내면 자동 입국시켜주는 집단 비자 같은 게 거론됩니다.
'검증 안 된 선언문이 곧바로 국가 운영이 되는 것' 에 대한 우려가 깔려있는 거 같아요. 어느 한 구석에서 작게 이터레이션 해서 자발적 참여를 통해 검증받는 게 사회 전체로 보면 훨씬 싸게 먹히는 실험이라고 합니다.
전문 번역: https://maily.so/asthedaysgoby/posts/mjz6qy7yrwk
개인적인 덧) 네트워크 국가 얘기하는 사람들이 소버린한 지위를 원하는 게 뜬구름같다고 느꼈었는데요 (실제로 Liberland 인가? 자치권 주장하는 곳 있는데 뭐 할때마다 옆나라 군대에서 원상복귀 시켜놓습니다. 국가야말로 카르텔의 1번 예시인데 내가 새로 국가 되겠다고 하면 가만 둘리가.. 프로스페라도 그래서 계속 시끄러울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법적 소버린 확보'에서 '수백 명 규모의 문화를 수년간 생산/유지하는 운영 역량'으로 포인트가 옮겨간 점이 반가웠네요.
집단 비자 아이디어도 반가웠는데, 대도시와 일반 네트워크로 경쟁 못 하는 국가일수록 니치하게 네트워크를 잡아서 그들을 유치하라는 건, 한국 곳곳의 소멸위기지역에게도 해당되는 얘기인 것 같아요
코리안 노마드의 출근길 뉴스레터
천 개의 사회가 피어나길! - 비탈릭 부테린
번역: Let a thousand societies bloom
❤5
무상해 후기 - 위 비탈릭 글에 이은 네트워크 국가(state) 감상문
네트워크 국가(Network State)라는 단어는 발라지 스리니바산이 2022년 쓴 책 제목입니다. TLDR: Cloud first, Land Last. 땅을 먼저 사는 대신 온라인에서 뜻이 맞는 공동체를 먼저 모으고, 물리적 거점은 나중에 확보한다는 발상입니다.
그리고 비탈릭 부테린이 2023년 몬테네그로에서 Zuzalu 라는 팝업 마을을 엽니다. 두 달간 200명 남짓이 모여 같이 산 실험이었고, 2023년 말 주잘루가 분권화/fork 하면서 여러 팝업들이 생깁니다. Edge City, Invisible Garden, zu-(도시이름) 등이 있고, mu도 이더리움 계보 팝업으로 꼽힙니다 (지난 muBuenos 는 zk계열에서 후원했습니다. 이번 건.. 중국이라 크립토 얘기는 일절 없었습니다^^)
자금(쿼드레틱 / Gitcoin 펀딩 라운드), 신원(Zupass, ZK 기반), 거버넌스(DAO 실험 연장선) 같은 것들이 네트워크 사회들의 인프라로 자라날 수 있겠는데요, 아직은 무척 초기 단계라 더 자라나봐야 알 것 같습니다.
muShanghai는 "한 달간 중국 빌더가 되어라(Be a Chinese Builder for a month)"는 컨셉으로 AI, Biotech, Robotics, Culture/Game를 주마다 하나씩 다룬 팝업이었습니다. 주최자 Sun의 목표는 글로벌 빌더와 중국 빌더를 잇는 브릿지였다고 해요. 개인적으로 글로벌 AI/로보틱스 생태계에서 중국이 보이는 성과에 비해 직접 만나볼 기회가 없었던 터라, 저도 냉큼 다녀왔습니다. 로보틱스 주간과 컬처 주간에 참여했습니다.
로보틱스는 초기 크립토를 닮아 있었습니다. 기술은 신기한데 사용처를 아직 못 찾은? 해커톤도 그래서 여는 것 같고요. 적어도 제가 본 로봇 개는 군사적 위협 외에 쓸모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팝업을 좋아하는 정부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민족국가, 특히 공산주의 독재 국가가 네트워크 국가의 싹을 어떻게 대하는가였습니다. 중국은 땅이 워낙 넓어 주정부 차원의 사실상의 탈중앙화가 있다고들 합니다(山高皇帝远). 무상해는 상하이 시장의 전폭적 지지를 받으며 운영됐는데, 1) 참여자를 위한 특별 비자. CCP 역사상 전례 없는 일이라고 하네요. 2) 행사 공간에서 방화벽이 풀렸다는 점. VPN 없이 Claude와 Gmail이 잘 됐어요.
주정부와 이해관계가 맞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상하이는 테크 유치에 뒤처진 도시입니다. 알리바바는 항저우, 샤오미·틱톡은 베이징, 텐센트 화웨이 BYD는 선전으로 갔고, 상하이는 최근에야 핀둬둬를 간신히 잡았습니다. 그래서 테크에 포모가 있었던거 같아요. 행사 이후에도 상하이에 영구 거점(permanent node)를 만든다고 하고, 연말엔 muShenzhen이 예정돼 있다고 합니다. 호스트 정부가 L1이고 팝업이 그 위에 잠깐 올라가는 L2라면, 상하이와 선전은 zone이 되고싶은 걸지도요?
706 커뮤니티
팝업의 그로스 전략은 결이 비슷한 커뮤니티와의 파트너십인 것 같습니다. 한국 크립토 커뮤니티 논스도 그 파트너 중 하나였고, 가는 김에 코리아 데이를 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었던 건 706青年空间이라는 공간이었습니다. 2012년 칭화대 근처에서 시작한 청년 커뮤니티인데, 중국 곳곳에 지점이 있고 상해에도 있었습니다. 대문이 그냥 열려 있고 자정이 넘도록 사람들이 계속 드나들며 같이 일하고 수다를 떱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여전히 번창해서, 706을 경험한 사람이 자기 도시로 돌아가 자기만의 706을 엽니다. 그렇게 중국 수십 개 도시와 샌프란시스코, 베를린까지 퍼졌다고 해요.
신기하게도 위 언급된 비탈릭 글에서 4seas 사진에 706 깃발이 등장합니다.
무상해 단체방에는 'Life after mu'라는 채널이 있습니다. 각자 자기 거점이나 자기가 여는 팝업으로 서로를 초대해요. 팝업의 매력은 결국 포크에 있는 것 같습니다.
브릿지 vs 프랜차이즈
지난 3월에는 네트워크 스쿨(NS)에 있었습니다. 현지인 팀이 브릿지를 자처하는 mu와 달리, NS는 국가/사회/커뮤니티를 소프트웨어처럼 접근하는 것 같았어요. 'Society as a Service'를 내걸고 사회적 기능을 하나씩 덧붙이다 보면 사회가 된다는, 사회를 리버스 엔지니어링하는 방식이랄까요. 이게 먹힐지 궁금해서 1년쯤 뒤에 다시 가볼 생각입니다. 다가오는 네트워크 국가들을 위한 native infrastructure를 만드려는거 같은데, 아직까지는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호텔 프랜차이즈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팝업 마을이든 네트워크 국가의 노드든, 결국 조계지나 치외법권 지대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EZ와 유령 도시가 이미 넘치는 마당에 조계지 몇 개가 더해진다고 큰일이야 나겠냐만은, 국경이 점점 낮아지고 자본과 인재의 이동성이 높아진다면, 이들이 어디로 흐르고 어디에 고이는지는 고민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특히 최저출산·최고령화 국가에서는요.
네트워크 국가(Network State)라는 단어는 발라지 스리니바산이 2022년 쓴 책 제목입니다. TLDR: Cloud first, Land Last. 땅을 먼저 사는 대신 온라인에서 뜻이 맞는 공동체를 먼저 모으고, 물리적 거점은 나중에 확보한다는 발상입니다.
그리고 비탈릭 부테린이 2023년 몬테네그로에서 Zuzalu 라는 팝업 마을을 엽니다. 두 달간 200명 남짓이 모여 같이 산 실험이었고, 2023년 말 주잘루가 분권화/fork 하면서 여러 팝업들이 생깁니다. Edge City, Invisible Garden, zu-(도시이름) 등이 있고, mu도 이더리움 계보 팝업으로 꼽힙니다 (지난 muBuenos 는 zk계열에서 후원했습니다. 이번 건.. 중국이라 크립토 얘기는 일절 없었습니다^^)
자금(쿼드레틱 / Gitcoin 펀딩 라운드), 신원(Zupass, ZK 기반), 거버넌스(DAO 실험 연장선) 같은 것들이 네트워크 사회들의 인프라로 자라날 수 있겠는데요, 아직은 무척 초기 단계라 더 자라나봐야 알 것 같습니다.
muShanghai는 "한 달간 중국 빌더가 되어라(Be a Chinese Builder for a month)"는 컨셉으로 AI, Biotech, Robotics, Culture/Game를 주마다 하나씩 다룬 팝업이었습니다. 주최자 Sun의 목표는 글로벌 빌더와 중국 빌더를 잇는 브릿지였다고 해요. 개인적으로 글로벌 AI/로보틱스 생태계에서 중국이 보이는 성과에 비해 직접 만나볼 기회가 없었던 터라, 저도 냉큼 다녀왔습니다. 로보틱스 주간과 컬처 주간에 참여했습니다.
로보틱스는 초기 크립토를 닮아 있었습니다. 기술은 신기한데 사용처를 아직 못 찾은? 해커톤도 그래서 여는 것 같고요. 적어도 제가 본 로봇 개는 군사적 위협 외에 쓸모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팝업을 좋아하는 정부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민족국가, 특히 공산주의 독재 국가가 네트워크 국가의 싹을 어떻게 대하는가였습니다. 중국은 땅이 워낙 넓어 주정부 차원의 사실상의 탈중앙화가 있다고들 합니다(山高皇帝远). 무상해는 상하이 시장의 전폭적 지지를 받으며 운영됐는데, 1) 참여자를 위한 특별 비자. CCP 역사상 전례 없는 일이라고 하네요. 2) 행사 공간에서 방화벽이 풀렸다는 점. VPN 없이 Claude와 Gmail이 잘 됐어요.
주정부와 이해관계가 맞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상하이는 테크 유치에 뒤처진 도시입니다. 알리바바는 항저우, 샤오미·틱톡은 베이징, 텐센트 화웨이 BYD는 선전으로 갔고, 상하이는 최근에야 핀둬둬를 간신히 잡았습니다. 그래서 테크에 포모가 있었던거 같아요. 행사 이후에도 상하이에 영구 거점(permanent node)를 만든다고 하고, 연말엔 muShenzhen이 예정돼 있다고 합니다. 호스트 정부가 L1이고 팝업이 그 위에 잠깐 올라가는 L2라면, 상하이와 선전은 zone이 되고싶은 걸지도요?
706 커뮤니티
팝업의 그로스 전략은 결이 비슷한 커뮤니티와의 파트너십인 것 같습니다. 한국 크립토 커뮤니티 논스도 그 파트너 중 하나였고, 가는 김에 코리아 데이를 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었던 건 706青年空间이라는 공간이었습니다. 2012년 칭화대 근처에서 시작한 청년 커뮤니티인데, 중국 곳곳에 지점이 있고 상해에도 있었습니다. 대문이 그냥 열려 있고 자정이 넘도록 사람들이 계속 드나들며 같이 일하고 수다를 떱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여전히 번창해서, 706을 경험한 사람이 자기 도시로 돌아가 자기만의 706을 엽니다. 그렇게 중국 수십 개 도시와 샌프란시스코, 베를린까지 퍼졌다고 해요.
신기하게도 위 언급된 비탈릭 글에서 4seas 사진에 706 깃발이 등장합니다.
무상해 단체방에는 'Life after mu'라는 채널이 있습니다. 각자 자기 거점이나 자기가 여는 팝업으로 서로를 초대해요. 팝업의 매력은 결국 포크에 있는 것 같습니다.
브릿지 vs 프랜차이즈
지난 3월에는 네트워크 스쿨(NS)에 있었습니다. 현지인 팀이 브릿지를 자처하는 mu와 달리, NS는 국가/사회/커뮤니티를 소프트웨어처럼 접근하는 것 같았어요. 'Society as a Service'를 내걸고 사회적 기능을 하나씩 덧붙이다 보면 사회가 된다는, 사회를 리버스 엔지니어링하는 방식이랄까요. 이게 먹힐지 궁금해서 1년쯤 뒤에 다시 가볼 생각입니다. 다가오는 네트워크 국가들을 위한 native infrastructure를 만드려는거 같은데, 아직까지는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호텔 프랜차이즈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팝업 마을이든 네트워크 국가의 노드든, 결국 조계지나 치외법권 지대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EZ와 유령 도시가 이미 넘치는 마당에 조계지 몇 개가 더해진다고 큰일이야 나겠냐만은, 국경이 점점 낮아지고 자본과 인재의 이동성이 높아진다면, 이들이 어디로 흐르고 어디에 고이는지는 고민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특히 최저출산·최고령화 국가에서는요.
❤5
아즈텍 커넥트 해킹 의혹
작년 말에 출시된 아즈텍 네트워크가 아닌, 2022-2023년에 아즈텍 재단에서 운영했던 아즈텍 커넥트(Aztec Connect) 소식입니다.
아즈텍 커넥트는 개발자가 스마트 컨트랙트를 배포할 수 없는 롤업이었으며, 이를 개선해서 누구나 스마트 컨트랙트를 배포할 수 있도록 만든 게 아즈텍 네트워크입니다.
총 $2.1M 어치의 자금이 아즈텍 커넥트에서 빠져나갔습니다.
아즈텍 커넥트는 주기적으로 누구나 프루버를 돌려서 ZK 증명을 제출할 수 있는 Escape Hatch 기능이 있는데, 해커가 이를 프루버를 돌려서 상태를 직접 확정한 것 같습니다.
아즈텍 ZK 증명 Escape Hatch 기능은 2023년에 화이트햇이 취약점을 발견했었는데, 3년이 지나서 또 발견되었나보네요.
우선 정확한 이유는 안 나왔는데 지켜보시죠.
링크
작년 말에 출시된 아즈텍 네트워크가 아닌, 2022-2023년에 아즈텍 재단에서 운영했던 아즈텍 커넥트(Aztec Connect) 소식입니다.
아즈텍 커넥트는 개발자가 스마트 컨트랙트를 배포할 수 없는 롤업이었으며, 이를 개선해서 누구나 스마트 컨트랙트를 배포할 수 있도록 만든 게 아즈텍 네트워크입니다.
총 $2.1M 어치의 자금이 아즈텍 커넥트에서 빠져나갔습니다.
아즈텍 커넥트는 주기적으로 누구나 프루버를 돌려서 ZK 증명을 제출할 수 있는 Escape Hatch 기능이 있는데, 해커가 이를 프루버를 돌려서 상태를 직접 확정한 것 같습니다.
아즈텍 ZK 증명 Escape Hatch 기능은 2023년에 화이트햇이 취약점을 발견했었는데, 3년이 지나서 또 발견되었나보네요.
우선 정확한 이유는 안 나왔는데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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