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icker is E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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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메인넷 출시]

로빈후드 체인의 메인넷이, 아비트럼 스택을 사용한 이더리움 L2의 형태로 공식 출시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1. Day 1 디파이/인프라
출시와 함께 Uniswap, Morpho, Lighter, Ethena 등 주요 디파이/인프라가 붙었습니다. 로빈후드가 핵심 유즈케이스로 내세워온 토큰화 주식은 로빈후드 월렛에서 24/7 거래될 수 있으며, 로빈후드 측 설명에 따르면 일부 자산은 디파이 담보나 렌딩 풀에도 활용될 수 있는 구조로 보입니다.


2. 체인 구조
로빈후드 체인은 아비트럼 기술 스택 기반의 이더리움 L2입니다. ETH를 가스 토큰으로 쓰고, DA는 별도의 다른 레이어가 아니라 이더리움 블롭을 사용하는 구조입니다. 블록타임은 대략 150ms 안팎의 매우 짧은 설정으로 보입니다.

문서상으로는 퍼미션리스, EVM 호환, ERC-4337 계정 추상화 지원, FCFS 방식의 시퀀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3. 컨트랙트 기준으로 본 현재 보안 모델
실제 컨트랙트를 보면 탈중앙화된 옵티미스틱 롤업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업그레이드 권한은 2-of-3 멀티시그가 가지고 있으며, 챌린지도 지정된 밸리데이터만 수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즉 아비트럼이나 옵티미즘처럼 누구나 밸리데이터가 되어 챌린지를 생성할 수 있는 형태는 아닙니다.

L2Beat의 기준대로면, Stage 0로 시작하게 될 것 같네요.


출시 첫날부터 많은 인프라 및 자산들이 지원되며, 토큰화 주식도 다양하게 지원하는 것이 인상적이네요. 체인 셋업만 보면, 이더리움 블롭을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보안적으로 타 옵티미움보다는 더 나은 보안 특성을 가져갈 순 있으나, 업그레이드 권한이 너무 중앙화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챌린지가 퍼미션드 형태라는 점에서 중앙화된 운영으로 시작하려는 것 같습니다. 향후 탈중앙화 계획이 언급되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해보았을 때, 이대로 간다면 이더리움의 보안을 빌리기보단 중앙화된 앱체인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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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및 기관을 위한 이더리움 안내서
이더리움 재단 GPS x Ethereum Korea 한국어판 번역. 정부·기관 대상 이더리움 기초 안내서.

이더리움 재단에서 발행한 “정부 및 기관을 위한 이더리움 가이드”의 한국어 번역본을 이더리움 코리아를 통해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료는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기관 및 정책 관련 전문가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https://ethereumkorea.io/contents/ethereum-basics-for-governments_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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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마인부우의 크립토볼 (minebuu)
비탈릭의 이더 로드맵 업데이트

https://x.com/VitalikButerin/status/2073459000398463446

2주전 이더리움 연구원들끼리 베를린에서 만나 프로토콜의 장기적인 계획을 업데이트

1. 가벼운 이더리움 (Lean Ethereum): 이더리움 2.0 (Merge)에 이은 이더리움 3.0으로 볼 수 있는 주요 업데이트

- 현재 노드가 tx을 전부 실행하여 검증하는 대신, 영지식 증명(재귀 STARKS)을 통해 실행이 올바름을 간단한 계산으로 확인
- 양자 컴퓨팅에 취약한 부분을 모두 양자 안전성을 가진 대안으로 교체
- 기타: 클라이언트 아키텍쳐 변경, 다차원 가스(상태 변경, CALLDATA, Blob 등에 대한 가스를 나눠 관리), 상태 구조 변경, 합의 프로세스 변경

2. 프라이버시는 이제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목표
- 양자 저항성을 가지며, 중개자 없는 프라이버시 프로토콜을 지원

3. 현재의 EVM 대신 ZK 증명에 친화적인 RISC-V 혹은 leanISA같은 VM 도입

- lean Ethereum으로 가기 위해선 ZK 증명 생성에 효율적인 EVM을 도입해야함
- 일반 개발자들은 지금처럼 Solidity, Vyper로 코딩하고 컴파일 과정에서 Solidity -> EVM bytecode -> RISC-V, leanlSA로 자동 변환되는 방식을 고려 중

4. 상태 변경과 관한 주요 업데이트가 있을 것. 기존 Dynamic State와 새로운 Scalabe State 두가지 방식의 공존
- ERC20, NFT 같이 단순하고 많이 쓰는 상태 변경은 UTXO와 같은 제한적이지만 가볍고 확장 가능한 Scalable State로 (기존보다 수수료 10배 이상 절감)
- 유니스왑 같은 복잡한 컨트랙트는 기존 방식처럼 Dynamic State로 관리
- 컨트랙트 별로 각자가 맞는 방식을 선택

5. 가스 한도 증가, 블롭 증가, 슬롯 시간 감소 등 이더리움 확장성과 속도에 관한 업데이트는 주기적으로 여러번 이뤄질 것


개발자가 아닌 일반인이 생각해볼만한 주제로는 크게 프라이버시와 양자 저항성일 것 같습니다. 특히 프라이버시 쪽에선 지갑이 프라이버시 기능을 쉽게 통합하도록 도와주는 Kohaku, TX 내용을 숨긴 채 멤풀에 전파하고 블록 빌더가 순서를 확정하면 나중에 TX 내용을 공개하는 EIP-8141 암호화 멤풀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중. 프라이버시가 로드맵 상 높은 우선순위인만큼 해당 섹터 플젝들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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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크/코멘트] 이더리움의 새로운 로드맵에서 바뀐 것들
작성자: 리자몽

이더리움의 장기 로드맵 “스트로맵”의 새로운 버전이 공개되었다. 4개월 전과 비교해 무엇이 달라졌는지 간략히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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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원화 기반 디지털 금융 인프라 검증 나서

토스가 글로벌 레이어2(L2) 블록체인 옵티미즘(Optimism), 프라이버시 솔루션 개발사 서니사이드랩스(Sunnyside Labs)와 원화 기반 차세대 디지털 금융 인프라 검증에 나선다.

토스는 옵티미즘, 서니사이드랩스와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향후 3개월간 기술검증(PoC)을 진행하며, 옵티미즘의 핵심 기술인 ‘OP 스택(OP Stack)’을 국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금융 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PoC의 핵심 검증 항목은 △금융기관이 결제·정산 과정을 직접 통제할 수 있는지 △고객확인·자금세탁방지(KYC/AML) 요건을 기술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지 △공개 네트워크 위에서도 개별 거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지 여부다.

검증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는 옵티미즘이 맡고, 프라이버시 기술은 옵티미즘의 공식 핵심 개발사인 서니사이드랩스가 맡을 예정이다. 서니사이드랩스가 개발한 ‘프라이버시 부스트’는 블록체인의 태생적 약점을 보완하는 기관용 솔루션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325064?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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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도리의 코인메모
이더리움 리서치 포럼에 어느 리서처가 "이더리움 UTXO로 만들면 어떨까"라는 제안을 올렸음.

아주 흥미로운데... 간단히 정리해보면...

1. 이더리움은 계좌 만들면 영원히 못 지움

이더리움에서 누가 ETH 한 번만 받아도 그 주소는 영구적으로 상태(state)에 남음. 다시는 안 써도 상관없음. 노드는 이걸 평생 들고 있어야 함.

그래서 이더리움 상태는 시간 지날수록 계속 불어나기만 함. 디스크 커지고, 노드 돌리기 힘들어지고, 결국 소수 강한 서버만 노드 운영하게 되는 흐름으로 감.

2. 반면 비트코인/UTXO 모델은 다름

UTXO는 한 번 쓰고 사라지는 "일회용 봉투" 같은 거임. 만들어지고, 소비되면 끝. 근데 이 글 저자가 지적하는 건 비트코인식 UTXO도 완벽하진 않다는 거임.

"아직 안 쓰인 UTXO 전체 목록"을 여전히 노드가 들고 있어야 함.

3. 그래서 저자가 제안하는 건 "더 가벼운 UTXO"

핵심 아이디어는: UTXO가 존재했다는 증거는 과거 로그에만 남기고(상태에서 뺌), 상태에는 딱 "이거 이미 썼나 안 썼나" 비트 1개만 남기자는 거임.

계산하면 계좌 하나 만드는 데 100~150바이트 드는 이더리움 대비, 이 방식은 UTXO 하나당 0.3바이트 수준까지 줄어듦. 100배 이상 차이남.

4. EVM 바꾸는 거 아님

계정 모델은 그대로 두고, "결제처럼 영구 계좌 필요 없는 케이스"에만 UTXO 옵션을 얹는 거임.

근데 이걸 구현하려면 opcode 하나 추가하는 걸로는 안 되고, EIP-8141이라는 새로운 트랜잭션 구조(하나의 tx 안에 여러 단계를 서명해서 묶는 방식, 비탈릭도 공동저자)가 먼저 있어야 가능함.

이는 실제로 이더리움 다음 하드포크 후보로 논의 중이긴 함.

5. 이 UTXO 제안 자체는 그냥 개인 리서처가 포럼에 올린 아이디어임.

공식 채택 절차 들어간 것도 아니고 EIP 번호도 없음. 근데 중요한 것은 이더리움 엔지니어들조차 "state 계속 쌓이는 거 답이 없다, UTXO식으로 가야 하나"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라고 생각함.

https://ethresear.ch/t/native-utxos-on-ethereum/25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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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코멘트] 이더리움은 정말 “월드” 컴퓨터 인가?
작성자: 리자몽

'월드' 컴퓨터 이더리움. 타입별 밸리데이터 노드의 분산과 지역적 공백, 그리고 기회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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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의 가벼운 이더리움 비콘체인 구상]

비탈릭이 며칠 전 이더리움 비콘체인(합의)을 더 가볍게 만들기 위한 새로운 설계 방향을 제안했습니다. 핵심은 비콘체인이 밸리데이터 정보를 모두 직접 들고 처리하는 대신, 밸리데이터들이 각자 자신의 상태를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ZK 증명으로 제출하게 하자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1. 비콘체인 상태 부담 최소화
현재 비콘체인은 밸리데이터마다 공개키, 출금 정보, 유효 잔액, 슬래싱 여부, 활성화/종료/출금 관련 시점 등을 저장합니다. 또한 밸리데이터의 투표 참여 여부를 바탕으로 매 에포크마다 보상과 패널티를 계산합니다.

이 구조는 지금도 무겁지만, 단일 슬롯 최종성이나 짧은 주기의 최종성을 목표로 하면 부담이 더 커집니다. 에포크 종료 처리가 매우 자주 발생할 수 있고, 밸리데이터 수가 수백만 단위로 늘어날 경우 합의체인의 상태 관리 비용이 병목이 될 수 있습니다.

비탈릭은 공개키 저장과 보상·패널티 계산을 비콘체인 상태에서 최대한 제거하는 해결책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밸리데이터가 비콘 체인에 입금할 때, 해당 밸리데이터의 공개키는 입금 트리의 특정 위치에 들어갑니다. 이때 비콘체인이 공개키 자체를 계속 저장하는게 아니라, 해당 공개키가 입금 트리의 어느 위치에 있었는지만 저장한다면 저장 공간의 최적화를 해낼 수 있죠. 대신, 밸리데이터는 서명할 때 자신의 공개키와 입금 트리 증명을 함께 제출해야 하고, 체인은 이를 검증하는 방식을 통해 통해 해당 밸리데이터가 유효한 밸리인지를 확인합니다.

보상과 패널티 계산도 체인이 실시간으로 처리하지 않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투표는 체인에 포함되지만, 밸리데이터별 잔액 업데이트는 각 밸리데이터가 직접 계산한 뒤 ZK 증명으로 제출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한 번, 자신이 어떤 투표에 참여했고 어떤 투표에는 빠졌는지를 계산하고, 그 결과 새 잔액이 올바르다는 증명을 제출하는 것이죠.



2. 새로운 밸리데이터 상태
이 구조가 적용되면 밸리데이터별로 체인에 남는 정보는 매우 작아집니다.
• 유효 잔액: 1바이트
• 공개키 위치: 5바이트

뿐만 아니라, 상태 업데이트도 꽤 단순해집니다. 기본적으로는 밸리데이터당 하루 한 번의 잔액 업데이트가 발생하고, 슬래싱이 있을 때만 별도의 업데이트가 발생하는 형태입니다. 증명 제출이 늦어져도 바로 슬래싱되거나 퇴출되는 것은 아니지만, 증명을 제출하기 전까지는 투표에 참여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3. 증명 비용과 집계
밸리데이터가 잔액 업데이트 증명을 만들려면 지난 하루 동안의 체인을 훑으면서 자신이 투표에 참여했는지 계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6초 단위 파이널리티를 가정하면, 밸리데이터는 하루 동안 발생한 약 5,400개 투표에 대해 자신의 투표 참여 여부를 보여주는 머클 경로를 수집하고, 이를 STARK 회로 안에서 검증해 잔액 업데이트 증명을 생성해야 합니다. 비탈릭은 ZK 기술의 발전으로, 이게 저품질 하드웨어에서도 1시간 내에 가능할 것이라고 이야기하죠.

다만 이렇게 되면, 밸리데이터당 하루 한 번씩 나오는 ZK 증명을 모두 검증해야 합니다. 밸리데이터가 100만 명이면 슬롯당 100개 이상의 증명이 들어올 수 있죠. 따라서 이 증명들도 서명 집계처럼 함께 묶어 처리하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4. 프라이버시와 밸리데이터 재익명화
이 설계의 다음 단계는 프라이버시입니다.

기존처럼 장기적인 밸리데이터 번호를 유지하지 않고, 매일 새로운 활성 밸리데이터 목록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밸리데이터는 매일 새로운 공개키를 제출하고, 시스템 입장에서는 매일 새로운 밸리데이터 집합이 등장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밸리데이터는 ZK 증명으로
• 자신이 과거 입금 또는 등록에서 이어지는 유효한 밸리데이터이며,
• 그동안의 투표, 슬래싱, 잔액 변화가 올바르게 반영되었음
을 증명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ZK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오늘의 공개키와 어제의 공개키가 같은 밸리데이터인지 알 수 없으며, 밸리데이터 신원이 주기적으로 재익명화되는 효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불어, 출금 시의 프라이버시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밸리데이터들이 입금할 때 출금 주소를 그대로 공개하는 대신, 출금 주소와 비밀값을 해시한 약속값만 공개합니다. 출금 시에는 출금 주소와 비밀값을 알고 있음을 ZK로 증명해, 프라이빗 출금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죠. 토네이도 캐시와 그 원리가 유사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단일 비밀 리더 선출과의 연결
이 구조는, 먼 미래의 이더리움에서 이뤄질 것만 같았던 ‘단일 비밀 리더 선출(SSLE)’에도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영구적으로 공개된 밸리데이터 집합이 사라지고, 매일 재익명화된 밸리데이터 집합이 만들어지면 블록 제안자를 미리 식별하기 어려워집니다. 특히 밸리데이터가 블록을 제안하기 전까지 투표를 하지 않는다면, 단일 비밀 리더 선출의 핵심 성질을 상당 부분 만족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밸리데이터에 대한 DoS 공격 방지, 검열 저항 강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오죠.


정리하면, 이 제안은 이더리움 비콘 체인의 상태 부담을 밸리데이터와 ZK 증명 쪽으로 옮기는 설계입니다. 비콘체인이 모든 밸리데이터 정보를 직접 저장하고 처리하는 대신, 밸리데이터들이 자신의 상태를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증명하게 만듭니다.

이를 통해 밸리데이터별 상태를 극단적으로 줄이고, 에포크 종료 처리 부담을 제거하며, 이론적으로 수백만 밸리데이터까지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목표로 합니다. 여기에 밸리데이터 재익명화와 단일 비밀 리더 선출까지 함께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다만 그만큼 밸리데이터에게 상태 관리와 증명 생성 책임이 커지고, 온체인 증명 집계가 필수적이며, 슬래싱과 책임성, 프라이버시 사이의 트레이드오프도 더 신중하게 다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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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pper 서비스 종료

대표적인 멀티체인 포트폴리오 트래커 Zapper가 8월 3일을 끝으로 서비스를 종료합니다.
2019년 카이버 네트워크 해커톤에서 수상한 프로젝트에서 출발해 약 7년간 이어온 여정이 마무리되네요.

Zapper를 생각하면 당시로서는 보기 드문 깔끔한 UX와, 유저에게 진짜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감각이 떠오릅니다. 여러 단계를 거치던 LP 공급을 클릭 한 번으로 묶어버린 ‘Zap In’이 대표적인데요. 디파이 서머 때 유용하게 사용했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도 종종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종료 소식이 더 아쉽게 다가옵니다. 남은 Zerion, DeBank 같은 트래커들은 어떻게 사업을 이어나갈지도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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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UPBIT x GIWA 빌더 성장지원 프로그램 <GASOK(가속)> 에 참여해 보세요!
🔗 공지사항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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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트럼, AEP 가동

AEP(Arbitrum Expansion Program; 아비트럼 확장 프로그램)이 로빈후드 체인 출시와 함께 가동되었습니다.

오르빗 기술로 만들어진 모든 체인은 순 프로토콜 수익의 10%를 생태계에 반납합니다.
이중 8%는 DAO 트레저리로, 2%는 개발 길드에 배분되며, 나머지 90%는 체인 운영사가 ‘보관’합니다.

AEP는 추후 나올 LG전자 체인에서도 반영될 것 같습니다.

옵티미즘 슈퍼체인과 비슷한 개념으로, 옵티미즘이 코인베이스 이탈로 타격을 받은 사이 아비트럼이 모멘텀을 잘 만드는 모양새입니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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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마인부우의 크립토볼 (minebuu)
메타마스크 10주년 기념으로 온체인 페르소나를 보여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네요

저의 경우엔 인상적인 수치는

- 13,011 NFT 소유
- 46.9 ETH 가스 소모

이 외에도 지갑이 몇년되었는지, 온체인 볼륨은 총 몇인지 등 재밌는 수치들이 많으니 한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온체인 페르소나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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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트럼 코파운더의 L1-L2 관계 재정립 주장

아비트럼 코파운더 스티븐 골드페더(Steven Goldfeder)가 이더리움이 성공한 레이어 2에게 더 많은 것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프리미엄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레이어 2의 정산비가 너무 싸진 탓에, 로빈후드, 아비트럼, 베이스 같은 성공한 레이어 2가 벌어들이는 수익 대비 레이어 1이 가져가는 몫은 미미합니다. 그래서 골드페더는 이들이 이더리움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 대가는 보안 보장입니다. 대형 레이어 2에서 중대한 버그가 발생하면 이를 이더리움 자체의 취약점으로 간주하고, 레이어 1 버그와 똑같이 레이어 1을 포크해 대응하자는 것입니다.

일부 레이어 1 진영은 베이스드 롤업이나 네이티브 롤업으로 레이어 1이 레이어 2에서 더 많은 가치를 축적하기를 바랐지만, 기술 난이도가 높고 상업적으로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새로 판을 짜기보다 이미 잘 돌아가는 레이어 2에서 수익을 더 내는 편이 낫다는 주장입니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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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용 이더리움을 위한 프라이버시, EthSystems의 출범]

오늘 "기관용 이더리움을 위한 컨피덴셜 시스템"을 만드는 영리 회사인 EthSystems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지난 1년간 이더리움 재단(EF)의 기관 프라이버시 태스크포스(IPTF)로 활동하던 팀이 독립해 영리 회사로 전환한 형태입니다.

1. 왜 지금? 왜 영리 회사인가
이들의 관점은 "크립토의 YOLO 국면은 끝났다"는 것입니다. 지난 1년간 중앙은행, 규제기관, 티어원 은행, 자산운용사와 수백 건의 대화를 나누며 기관 수요를 직접 확인했고, 그 수요를 제대로 받아내려면 상업적 계약을 맺을 상업적 상대방이 필요하다는 관점입니다. 즉, 기존 IPTF 팀에서 하던 일을 계속하되, 새로운 영리 회사로써 비용을 청구한다는 것이죠. 다만, 검열 저항성 / 오픈소스 / 프라이버시 / 보안은 기관에게도 중요하다는 원칙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2. 1년간의 결과물
기존 IPFT 팀은 다음과 같이 여러 PoC 및 디자인을 오픈소스 형태로 진행해 왔고, EthSystems 역시 그 궤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 프라이빗 본드(사모채권): ZK 증명, 프라이버시 L2, 완전동형암호(FHE) 활용
• 컨피덴셜 스테이블코인 전송
• 프라이빗 크로스체인 아토믹 스왑 / 체인 간 기밀 결제
• 프라이버시 보존 신원, 밸리디움 PoC
• Ethereum Privacy Map: 프라이버시 패턴과 아키텍처를 정리한 오픈소스 지식베이스


3. 팀과 백커
창업팀 세 명은 모두 EF와 Status(초기 이더리움 모바일 클라이언트) 출신이며 IPTF를 함께 이끌었습니다. CEO인 Mo Jalil은 골드만삭스 경력도 있습니다.

백커는 이전에 EF에서 분사한 EthLabs와 유사하게, 이더리움 DAT인 비트마인과 샤프링크, 그리고 이더리움 공동창업자이자 컨센시스 CEO인 조 루빈 등이 백업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더리얼라이즈 등이 지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4. 결론
정리하면, EthSystems는 "이더리움을 기관 인프라로"라는 흐름에서, 그동안 가장 큰 장벽으로 지목돼 온 프라이버시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는 회사입니다. 은행이 실제 업무를 올릴 수 있는 기밀성/규제 준수 계층이 아직 비어 있다고 보고, EF 시절부터 쌓아온 실적을 들고 그 빈자리를 채우겠다고 나선 셈이죠.

Ethlabs와 Ethereum Institutional에 이어, 세 번째로 EF에서 스핀아웃한 팀이 등장했네요. 모두 유사한 문제 의식 하에 등장하였다는 점, 그리고 백커(비트마인, 샤프링크)가 같다는 점에서 해당 조직들이 이더리움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갖고 지켜볼 만 한 것 같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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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의 파운더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베이스가 작년까지 밀던 '콘텐츠 코인' 내러티브는 실패라고 명확히 표현했네요. 연초에 피벗한 대로, 베이스는 트레이딩 플랫폼 /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방향을 명확히 잡은 듯 합니다.
https://x.com/brian_armstrong/status/207669137712418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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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앱 리드 교체

베이스 앱의 리드가 제시 폴락에서 코비로 교체됩니다.

콘텐츠 코인 혹은 소셜 메타가 틀린 방향성이었음을 인정하고 내려온 듯 하네요.

연초에 소셜 메타의 실패를 인정하고 방향을 틀었는데, 반년의 시간을 줬음에도 퍼포먼스가 좋지 않다고 판단한 건지 이제서야 리더쉽 교체가 이뤄지네요.

제시는 이에 대해 장문의 글을 작성했는데, 소셜만이 대규모 성장을 이끈다는 믿음을 접는다며, 스테이블코인·예측시장·선물시장·자산 토큰화 등 “더 나은 돈” 자체로 블록체인의 역할은 충분하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누군가 소셜 메타를 성공시키면 억울할 것 같다는 자조 섞인 농담도 전했네요.

코비는 본인의 런치패드 프로젝트 에코(Echo)를 $375M에 코인베이스에 팔면서 코인베이스에 조인했습니다.

이로써 코인베이스 월렛은 별개의 조직이었지만 베이스 앱으로 리브랜딩되며 작년에 베이스 산하로 합류했었는데, 다시 베이스에서 분리되어 코인베이스 산하가 되었네요.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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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의 '빠른 완결성': 이해관계자 리서치]

이더리움 재단에서 빠른 완결성(finality) 작업을 이끄는 Ben Edgington이, "이더리움의 완결성을 얼마나, 어떻게 빠르게 만들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진행한 이해관계자 인터뷰 리서치를 공개했습니다. 롤업(옵티미스틱/ZK), 브릿지, 솔버, 오라클, 지갑, 결제, 스테이킹, 클라이언트 팀 등 19곳을 인터뷰한 정성 연구이고, 자기 편향을 줄이기 위해 분석은 상당 부분 AI에 맡겼다고 합니다.

핵심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왜 완결성을 줄이려 하나
현재 이더리움은 체인의 최신 블록과, 마지막으로 최종 완결된 지점 사이에 약 15분(~1000초)의 간극이 있습니다. 이 구간은 체인에 리오그가 발생해 결과가 뒤집힐 수 있는 '취약한 시간'입니다. 이 때문에, 브릿지나 롤업, 거래소 등 이더리움 위 서비스 제공자들은, 리오그가 났을 때 대응할지에 대해 엄밀히 대응해야 하며, 그렇지 못하면 심각한 오류가 나기도 합니다. 실제로 24년 초 Polygon zkEVM은 리오그와 관련된 잘못된 로직 때문에 체인이 이틀 이상 멈춘 경우도 있죠.

또한, 느린 완결성 때문에 대부분의 서비스의 품질이 낮아지기도 합니다. 몇몇 브릿지나 거래소는 이더리움 위에서의 입금을 처리할 때, 해당 트랜잭션이 포함된 블록의 완결까지 최대 15분 가량 기다리기도 하며, 이는 좋지 않은 UX 및 높은 수수료로 이어지게 됩니다.

완결성을 줄이는 건 이러한 관리 비용 감소 및 서비스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완결성은 1분 안쪽이면 충분하다
이번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발견입니다. 19곳의 인터뷰 결과, 지금의 ~1000초를 수십 초 수준으로만 줄여도 대부분의 앱에는 의미 있는 개선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습니다. ‘18분만 아니면 되고, 1분 아래면 충분하다’, ‘브릿지 송금은 10~20초가 최적’ 같은 목소리가 많았다고 하네요. 반대로 초/밀리초 단위까지 갈 필요는 없다는 게 중론입니다. 그건 결제 같은 특정 영역의 요구이고, L1 자체의 특성보다는 '사전 확정(preconfirmation)’ 기술이 해결할 영역이라는 의견입니다.



3. '절대 안 멈추는 체인'이 이더리움의 진짜 자산
‘이더리움은 절대 멈추지 않는다’는 속성을 기관/지갑/롤업이 하나같이 최고의 차별점으로 꼽았다고 합니다. 묻지 않았는데도 반복해서 나온 이야기라고 하네요. 이는 '멈추지 않는 체인 + 최종 확정 장치'를 결합한 현재 Gasper 설계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보여줍니다.



4. 트레이드오프 1: 밸리데이터 수를 줄여도 될까
빠른 완결성의 가장 쉬운 길은 합의에 참여하는 밸리데이터 수를 확 줄이는 것입니다. 여기서 공통된 메시지는 "겉으로 드러난 밸리데이터 숫자보다 실질적 탈중앙화(운영 주체·지역의 다양성, 개인·분산 스테이킹 참여, 검열 저항)가 더 중요하다"였습니다. 같은 주체가 굴리는 중복 밸리데이터를 합치거나 일부만 표본으로 참여시키는 방식은 받아들일 만하지만, 개인 스테이커를 밀어내는 강제 상한선에는 거부감이 컸습니다. "솔라나나 템포와 그들의 방식으로 경쟁하지 마라. 우리는 탈중앙화를 사는 것"이라는 한 고성능 롤업의 말이 인상적이네요.



5. 트레이드오프 2: 한 번의 투표로 끝내는 완결성 (요즘 업계의 큰 흐름)
완결성 시간을 줄이는 또 다른 길은, 최종 확정을 위해 두 번 하던 투표를 한 번으로 줄이는 것입니다. 대신 버틸 수 있는 공격자 비중이 33% → 17~20%로 내려가죠. 사실 이건 특정 프로젝트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요즘 여러 팀이 동시에 파고드는 흐름입니다. 커먼웨어의 Minimmit, 솔라나의 Alpenglow, 지케이싱크의 ChonkyBFT가 모두 ‘한 번의 투표 + 20% 미만 공격자 허용(n≥5f+1)’이라는 같은 계열입니다. 그리고 최근 비탈릭은 이 미니밋을 이더리움 합의에 일부 도입해도 괜찮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죠.

그럼에도 이번 리서치의 결론은 ‘지금 시점에서 이 방식에 대한 지지는 약하다’였습니다. 이유는
• 라이도/코인베이스/DAT 기업 등 현실의 지분 쏠림을 감안하면 17~20%가 실제로 닿을 수 있어 보이고,
• 정산이 중요한 앱에는 '멈추지 않는 것'보다 '틀리지 않는 것(안전성)'이 더 중요하며,
• 다른 개선을 다 한 뒤에나 고려하자는 신중론 때문입니다.
다만 ‘체인만 계속 살아있으면 최종 확정이 좀 더 자주 멈춰도 괜찮다’는 조건부 수용도 있어, 모두가 거부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정리하면, 이 리서치는 대체로 재단의 현재 방향(멈추지 않는 체인은 지키면서 '수십 초' 완결성을 목표로 함)을 뒷받침합니다. 유저들은 '더 빠른' 완결성은 분명히 원하지만, 그 대가로 탈중앙화나 검열 저항, 라이브니스를 깎는 것은 원치 않는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EF 쪽에서 이러한 고객 리서치가 더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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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곤, 블록체인 재단에서 블록체인 결제 회사로 피벗 발표

폴리곤이 코인미(Coinme)를 인수하며 블록체인 재단에서 블록체인 결제 회사로 피벗한다고 합니다.

코인미는 비트코인 ATM 네트워크로 시작한 회사로, 현재 미국 48개 주에서 자금송금업 라이선스(MTL)를 보유하고 있고 5만개 이상의 소매 지점에서 온램프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폴리곤은 PoS -> ZK EVM -> CDK -> Agg Layer을 거쳐 Open Money Stack을 표방하는 회사가 되었네요.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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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크립토 팟캐스트
로빈후드 체인과 이더리움의 공짜 보안 논쟁

1. Robinhood Chain은 “토큰화 주식”이라는 거창한 비전으로 출발했지만, 론칭 2주 만에 실제 트래픽은 거의 전부 밈코인이 먹어치웠고, 패널들은 이를 초기 유저 흡입엔 유효하지만 지속성 없는 관심 장사로 봤다.

2. 그럼에도 Robinhood와 Coinbase처럼 기존 대형 앱 유저를 체인으로 끌고 오는 모델은 시장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완전한 신규 지갑 온보딩보다 Robinhood 앱 유저를 온체인 서비스로 전환시키는 게 훨씬 쉽기 때문이다.

3. Morpho의 7% 수익률 제안은 “밈코인 말고도 유저를 잡아둘 진짜 훅”으로 언급됐고, Robinhood가 T-bill 성격의 Robinhood Gold 수익이나 Stripe의 스테이블코인/예치금 온체인화 같은 실질 금융 상품을 더 밀어야 한다는 시각이 나왔다.

4. 본론은 Ethereum이 L2들에게 보안과 결제를 너무 싸게 제공하고 있느냐는 질문이다. Kain Warwick은 “그렇다”는 입장으로, L2들이 Ethereum의 보안과 네트워크 효과에 무임승차하면서 ETH는 가치포착을 거의 못 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5. 특히 그는 “약한 L2는 차라리 자기 L1이 되게 만들자”고 주장했다. Ethereum이 비용을 올리면 떠날 수 있는 체인은 떠나고, 남는 체인은 더 내거나 실제로 독립 보안 비용을 감당해야 하므로 경쟁 구도가 더 명확해진다는 논리다.

6. 반대로 Benjamin Sarquis Peillard는 Ethereum의 KPI를 단기 수익화보다 “얼마나 많은 회사가 Ethereum에 포스팅하느냐”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Amazon처럼 플랫폼 초기엔 이익보다 채택이 우선이고, Stripe처럼 독자 체인을 만드는 것보다 Robinhood가 Ethereum 계열에 붙는 편이 훨씬 낫다는 시각이다.

7. 흥미로운 반론은 “L2가 싸다고 해도 완전 공짜는 아니다”는 점이다. Cap 측은 실제 자본비용 관점에서 보면 Ethereum/L2 생태계의 유동성은 alt-L1보다 훨씬 싸고 깊으며, 예를 들어 Monad에서 USDC 공급 금리가 더 높게 형성되는 건 시장이 그 체인에 더 큰 자본비용과 리스크 프리미엄을 요구한다는 뜻이라고 짚었다.

8. 즉 Ethereum이 블롭(blobs) 도입 이후 L2 데이터 게시 비용을 크게 낮춰준 건 사실이지만, 그 대가로 ETH 가치포착은 약해졌고 대신 “자본의 본거지”라는 네트워크 효과를 키웠다는 게 핵심이다. 이 논쟁은 수수료가 아니라 “ETH는 돈을 버는 체인인가, 아니면 금융 인터넷의 기반층인가”를 다시 묻는 문제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 내러티브: L2 시즌의 다음 단계는 “누가 진짜 Ethereum 보안을 필요로 하는가”를 가리는 재편일 수 있다. 앱체인, 기업 온보딩 체인, 고수익 디파이 인테그레이션은 살아남고, 정체성 없는 2군 L2는 점점 더 가치 설명이 어려워질 수 있다.

• 가격/포지셔닝: ETH는 단기적으로 “수수료를 못 버는 자산” 비판을 받지만, 반대로 자본비용·유동성·기업 채택의 허브라는 프리미엄이 재평가될 여지도 있다. 상대적으로는 무분별한 L2 거버넌스 토큰보다 ETH, 그리고 실제 수익/예치/온보딩을 만드는 인프라(Morpho류)가 더 방어적일 수 있다.

• 체크포인트: Robinhood Chain의 밈코인 거래가 실제로 주식·예치·대출 같은 본업 유스케이스로 전환되는지, Ethereum 커뮤니티가 blob pricing이나 L2 과금 구조를 손댈 조짐이 있는지, 그리고 alt-L1 대비 Ethereum 계열의 스테이블 유동성 금리 차이가 계속 유지되는지를 봐야 한다.

https://youtu.be/vogaXqNFv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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