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warded from COINNESS News Feed (코인니스)
[수이, 데이터 네트워크에 $3000만 투자]
수이(SUI) 재단이 AI 학습 데이터 프로토콜 데이터 네트워크(DATA Network)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이번 투자로 수이 재단은 데이터 네트워크의 최대 기관 보유자가 된다. 데이터 네트워크는 기존 독립 블록체인을 폐지하고 수이 기반 네이티브 프로토콜로 전환할 예정이다. 기존 DATA 토큰도 1대 1 비율로 수이 네트워크에 이전된다. 구체적인 전환 일정은 추후 공개되며, 이전이 완료될 때까지 기존 네트워크는 계속 운영된다. 아울러, 수이 생태계의 온체인 데이터 저장 플랫폼 월러스(WAL)가 데이터 재단 운영 애플리케이션의 기본 스토리지로 도입된다. 데이터 재단은 지난 6월 기존 지식재산권 인프라 사업에서 AI 학습 데이터 분야로 사업 중심을 전환한 바 있다.
https://coinness.com/news/1171414
수이(SUI) 재단이 AI 학습 데이터 프로토콜 데이터 네트워크(DATA Network)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이번 투자로 수이 재단은 데이터 네트워크의 최대 기관 보유자가 된다. 데이터 네트워크는 기존 독립 블록체인을 폐지하고 수이 기반 네이티브 프로토콜로 전환할 예정이다. 기존 DATA 토큰도 1대 1 비율로 수이 네트워크에 이전된다. 구체적인 전환 일정은 추후 공개되며, 이전이 완료될 때까지 기존 네트워크는 계속 운영된다. 아울러, 수이 생태계의 온체인 데이터 저장 플랫폼 월러스(WAL)가 데이터 재단 운영 애플리케이션의 기본 스토리지로 도입된다. 데이터 재단은 지난 6월 기존 지식재산권 인프라 사업에서 AI 학습 데이터 분야로 사업 중심을 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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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nNess
속보 | 수이, 데이터 네트워크에 $3000만 투자 - 코인니스
수이(SUI) 재단이 AI 학습 데이터 프로토콜 데이터 네트워크(DATA Network)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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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NNESS News Feed (코인니스)
[수이, 데이터 네트워크에 $3000만 투자] 수이(SUI) 재단이 AI 학습 데이터 프로토콜 데이터 네트워크(DATA Network)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이번 투자로 수이 재단은 데이터 네트워크의 최대 기관 보유자가 된다. 데이터 네트워크는 기존 독립 블록체인을 폐지하고 수이 기반 네이티브 프로토콜로 전환할 예정이다. 기존 DATA 토큰도 1대 1 비율로 수이 네트워크에 이전된다. 구체적인 전환…
세상은 너무나도 신기한 공간. 수이가 여전히 돈(아마도 현금이 아닌 다른 무언가의 딜일 가능성이 높지만)을 이렇게 쓸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이전도 신기하고, 그냥 이렇게 잘 넘어갈 수 있는 비즈니스 스킬도 신기하고,,,
많은 크립토 프로젝트들이 그들만의 정리가 되고 있다.
AI로 가속화된 크립토 세상에는 어떤 새로운 컨셉의 압축된 세상을 보여줄 지 궁금하다.
많은 크립토 프로젝트들이 그들만의 정리가 되고 있다.
AI로 가속화된 크립토 세상에는 어떤 새로운 컨셉의 압축된 세상을 보여줄 지 궁금하다.
ordinary subinium
jev 만든 typesafe - 밸류 $7.5b로 $870m 투자 유치. 이전 밸류 $200m. 이제 ai기업 밸류에이션을 크립토불장처럼 봐야 렌즈가 맞는 것 같기도 https://typesafe.ai/blog/series-ai
뭐 use case가 있고 실수요가 있어서 다르긴한데
이거 약간 Celestia 모먼트같다는 그런그런 생각
이거 약간 Celestia 모먼트같다는 그런그런 생각
요새 ai slop 글 사이에서 글을 쓰는 행위에 대해 전의상실 순간이 많았는데
그 근원을 따라가다보니 나의 글쓰기는 결국 인정욕구가 남는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인정 욕구가 꼭 나쁜건가라 하면 그건 또 아니지만 그것에 벗어날 수 있는지 모르겠다
타인의 꺼드럭이 거슬리는 경우가 있지만 결국 나 또한 다른 방식으로 꺼드럭 하고 싶다는 스스로의 모순
ai가 바꾼 세상을 살아가는 건 아직까지도 적응이 어렵다
그 근원을 따라가다보니 나의 글쓰기는 결국 인정욕구가 남는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인정 욕구가 꼭 나쁜건가라 하면 그건 또 아니지만 그것에 벗어날 수 있는지 모르겠다
타인의 꺼드럭이 거슬리는 경우가 있지만 결국 나 또한 다른 방식으로 꺼드럭 하고 싶다는 스스로의 모순
ai가 바꾼 세상을 살아가는 건 아직까지도 적응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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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 subinium
요새 ai slop 글 사이에서 글을 쓰는 행위에 대해 전의상실 순간이 많았는데 그 근원을 따라가다보니 나의 글쓰기는 결국 인정욕구가 남는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인정 욕구가 꼭 나쁜건가라 하면 그건 또 아니지만 그것에 벗어날 수 있는지 모르겠다 타인의 꺼드럭이 거슬리는 경우가 있지만 결국 나 또한 다른 방식으로 꺼드럭 하고 싶다는 스스로의 모순 ai가 바꾼 세상을 살아가는 건 아직까지도 적응이 어렵다
기본이 없는 사람이라면 기본기를 쌓는 건 더 어려울 것이고
이 과정에서 중간층은 그저 사회에서 무능해진다
새로운 기준과 이전 기준 사이 생기는 혼란에서 실무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아비트라지가 꽤 유지될 것
이 과정에서 중간층은 그저 사회에서 무능해진다
새로운 기준과 이전 기준 사이 생기는 혼란에서 실무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아비트라지가 꽤 유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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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 subinium
기본이 없는 사람이라면 기본기를 쌓는 건 더 어려울 것이고 이 과정에서 중간층은 그저 사회에서 무능해진다 새로운 기준과 이전 기준 사이 생기는 혼란에서 실무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아비트라지가 꽤 유지될 것
연계되는 생각으로 ai로 사람들이 노력보다 운에 기대하는 바가 더 커졌다고 느낌. (ai뿐만 아니라 소셜과 정책과 등등의 복합적인 이유겠지만서도)
당연히 노력해도 안될 수 있는데 그렇게만 보이는 사례가 많아지고 그럴듯한 결과물과 사례가 많아지니 기본적으로 노력 대비 결과에 대한 기대가 전반적으로 줄고 점점 그 정도의 노력이 안보임. 근데 또 주니어들에게 마냥 열심히 하라고 이야기하기엔 그건 또 아니고
이렇게 꼰대가 되어가나 싶음
당연히 노력해도 안될 수 있는데 그렇게만 보이는 사례가 많아지고 그럴듯한 결과물과 사례가 많아지니 기본적으로 노력 대비 결과에 대한 기대가 전반적으로 줄고 점점 그 정도의 노력이 안보임. 근데 또 주니어들에게 마냥 열심히 하라고 이야기하기엔 그건 또 아니고
이렇게 꼰대가 되어가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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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진짜 개발자 한정 슈퍼잼예인데 이런 거 할려면 기본기가 매우매우 필요해요.
https://www.anthropic.com/engineering/redesigning-source-control
https://www.anthropic.com/engineering/redesigning-source-control
Anthropic
Redesigning source control at Anthropic
As our merges per day grew more than tenfold, source control became our biggest development bottleneck. Here, we share how we migrated to an in-house version control system in five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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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바이브코딩이 만들어낸 저작권/IP 붕괴의 현장. (포켓몬/디아블로)
https://pokebonk.com/
https://www.pokemonsurvivors.com/
https://d2survivors.lol/
https://pokebonk.com/
https://www.pokemonsurvivors.com/
https://d2survivors.lol/
PokéBonk
PokéBonk · Survivor 3D de Pokémon gratis en el navegador
Survivor 3D gratis en el navegador con los 151 Pokémon de Kanto: sobrevive a hordas salvajes, evoluciona, lanza tu Ultimate y desbloquea la Liga. Fan-game no o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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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엄마가 걱정안해도 될때까지 하는 코인 채널
10/22(목) 해시드라운지에서 Nitro Seoul 두번째 이야기가 공개됩니다.
해시드에서는 연초 Vibe Labs 로 AI 이니셔티브 출범 이후 4월 리브랜딩과 함께 최종 4팀의 제품을 선보였고, 코어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한 것이 어느덧 10월이 되었는데요.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이 바뀌고 있는데,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것" 에 대한 답변을 특별한 게스트들과 함께 풀어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래 링크에서 등록 부탁드립니다.
RSVP:
https://luma.com/frexfycl
—
6개월 전에는 만들기 어려웠던 것을 지금은 만들 수 있습니다.
AI 도구가 바뀌는 속도만큼 제품을 만드는 방식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혼자 몇 주 걸리던 일을 며칠 만에 끝내고, 아이디어를 바로 사용자 앞에 내놓습니다. 다만 만드는 일이 쉬워질수록 무엇을 왜 만드는지, 누구와 함께 만드는지가 더 중요한 질문이 됩니다.
Nitro by Hashed는 AI로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해시드의 커뮤니티입니다. 올해 초 Hashed Vibe Labs로 시작해 지난 4월 Game Day에서 4팀의 제품을 선보였고, 이제 선발 팀을 일정 기간 지원하는 배치형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이 계속 연결되는 상시 빌더 커뮤니티로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창업자와 개발자, 그리고 각 분야의 전문가인 펠로우(Fellow)가 함께합니다.
Nitro Track Day는 그동안 커뮤니티 안에서 이어온 교류를 오프라인에서 한 단계 더 깊게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해시드 포트폴리오 기업도 함께 참여해 Nitro 커뮤니티의 창업자 및 개발자들과 제품 개발과 사업 운영에서 AI를 활용한 경험을 나누고, 함께할 수 있는 일을 찾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지금은 무엇을 만들 수 있는가: 초기 제품을 만드는 단계부터 사용자 반응에 따라 기능을 고치고 시장성을 검토하기까지, 실제 사례로 AI가 바꾼 개발의 가능성과 과제를 짚습니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사용자의 필요를 이해하는 일, 풀어야 할 문제를 고르는 일, 사람 사이의 신뢰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이야기합니다.
오프닝에 이어 참여자들이 AI 도구로 달라진 작업 방식과 제품을 만들며 내린 선택을 공유합니다. 세션 뒤에는 비슷한 문제를 풀고 있는 동료와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집니다.
일정: 10월 22일(목) 13:00 – 16:30
13:00 – 13:30 현장 등록
13:30 – 13:45 [오프닝] 김서준 해시드 대표
13:45 – 14:00 [키노트] TBD
14:00 – 15:00 [세션] 빌더 경험 공유 및 토론
15:00 – 15:45 [세션] Special Guest
15:45 – 16:30 네트워킹
📌 장소: 해시드 라운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374, 20층)
해시드에서는 연초 Vibe Labs 로 AI 이니셔티브 출범 이후 4월 리브랜딩과 함께 최종 4팀의 제품을 선보였고, 코어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한 것이 어느덧 10월이 되었는데요.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이 바뀌고 있는데,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것" 에 대한 답변을 특별한 게스트들과 함께 풀어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래 링크에서 등록 부탁드립니다.
RSVP:
https://luma.com/frexfy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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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전에는 만들기 어려웠던 것을 지금은 만들 수 있습니다.
AI 도구가 바뀌는 속도만큼 제품을 만드는 방식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혼자 몇 주 걸리던 일을 며칠 만에 끝내고, 아이디어를 바로 사용자 앞에 내놓습니다. 다만 만드는 일이 쉬워질수록 무엇을 왜 만드는지, 누구와 함께 만드는지가 더 중요한 질문이 됩니다.
Nitro by Hashed는 AI로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해시드의 커뮤니티입니다. 올해 초 Hashed Vibe Labs로 시작해 지난 4월 Game Day에서 4팀의 제품을 선보였고, 이제 선발 팀을 일정 기간 지원하는 배치형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이 계속 연결되는 상시 빌더 커뮤니티로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창업자와 개발자, 그리고 각 분야의 전문가인 펠로우(Fellow)가 함께합니다.
Nitro Track Day는 그동안 커뮤니티 안에서 이어온 교류를 오프라인에서 한 단계 더 깊게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해시드 포트폴리오 기업도 함께 참여해 Nitro 커뮤니티의 창업자 및 개발자들과 제품 개발과 사업 운영에서 AI를 활용한 경험을 나누고, 함께할 수 있는 일을 찾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지금은 무엇을 만들 수 있는가: 초기 제품을 만드는 단계부터 사용자 반응에 따라 기능을 고치고 시장성을 검토하기까지, 실제 사례로 AI가 바꾼 개발의 가능성과 과제를 짚습니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사용자의 필요를 이해하는 일, 풀어야 할 문제를 고르는 일, 사람 사이의 신뢰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이야기합니다.
오프닝에 이어 참여자들이 AI 도구로 달라진 작업 방식과 제품을 만들며 내린 선택을 공유합니다. 세션 뒤에는 비슷한 문제를 풀고 있는 동료와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집니다.
일정: 10월 22일(목) 13:00 – 16:30
13:00 – 13:30 현장 등록
13:30 – 13:45 [오프닝] 김서준 해시드 대표
13:45 – 14:00 [키노트] TBD
14:00 – 15:00 [세션] 빌더 경험 공유 및 토론
15:00 – 15:45 [세션] Special Guest
15:45 – 16:30 네트워킹
📌 장소: 해시드 라운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374, 20층)
Luma
Nitro Track Day 🏁 · Luma
6개월 전에는 만들기 어려웠던 것을 지금은 만들 수 있습니다.
AI 도구가 바뀌는 속도만큼 제품을 만드는 방식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혼자 몇 주 걸리던 일을 며칠 만에 끝내고, 아이디어를 바로 사용자 앞에 내놓습니다. 다만 만드는 일이 쉬워질수록 무엇을 왜 만드는지, 누구와…
AI 도구가 바뀌는 속도만큼 제품을 만드는 방식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혼자 몇 주 걸리던 일을 며칠 만에 끝내고, 아이디어를 바로 사용자 앞에 내놓습니다. 다만 만드는 일이 쉬워질수록 무엇을 왜 만드는지, 누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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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발전으로 개발에서 경쟁은 더욱 극단적 자본 게임에 가까워졌다. 더 많은 cpu/gpu 자원과 token 비용이 있다면 할 수 있는 것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졌다. 리버스 엔지니어링 조차 쉬워지고 있는 시장에 소프트웨어 자체 만으로는 강점이 거의 0에 수렴할 것이다. 다행히 아직까진 기업 별로 쌓아온 기술적 자산과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ai가 단순 카피 하지 못하는 영역이 있긴 하지만 시간 문제에 가깝다고 본다.
모든 것을 "뉴노말"로 봐야한다. 그렇기에 스스로도 10년의 경력이 없어졌다 가정하고 새롭게 스킬셋을 정비하고 있다. 빌더의 관점에서 어떤 아비트라지를 찾고 포지셔닝할 수 있을까. 각 항목이 상호독립적이지는 않지만 당장 떠오르는 갈래는 다음과 같다.
- 새로운 내러티브 또는 방향성을 제안하거나 (e.g., decision model, safety alignment)
- 하입에 준하는 더 많은 자본을 투자하거나 (e.g., frontier labs)
- non-linear 수준의 자본이 필요한 영역에서 포지션을 잘 찾거나 (e.g..,bio-medical/robotics)
- legacy에서 ai를 적용하거나 팔거나(e.g., fde, custom-rl)
- ai 밸류 체인 내 효율적인 방법론과 수요/공급 아비트라지를 팔거나 (e.g., npu, neocloud)
- ux를 고도화 하거나 (e.g., personal agent app with vm, full-stack web/app builder)
- 예술/감성/커뮤니티에 집중하거나 또는 극단적 도파민 시장을 파고 들거나.
내가 재밌고 유지할 수 있는 일과 세상의 새로운 기준점에서 수요와의 교차점을 찾는 것이 중요한 시기다.
모든 것을 "뉴노말"로 봐야한다. 그렇기에 스스로도 10년의 경력이 없어졌다 가정하고 새롭게 스킬셋을 정비하고 있다. 빌더의 관점에서 어떤 아비트라지를 찾고 포지셔닝할 수 있을까. 각 항목이 상호독립적이지는 않지만 당장 떠오르는 갈래는 다음과 같다.
- 새로운 내러티브 또는 방향성을 제안하거나 (e.g., decision model, safety alignment)
- 하입에 준하는 더 많은 자본을 투자하거나 (e.g., frontier labs)
- non-linear 수준의 자본이 필요한 영역에서 포지션을 잘 찾거나 (e.g..,bio-medical/robotics)
- legacy에서 ai를 적용하거나 팔거나(e.g., fde, custom-rl)
- ai 밸류 체인 내 효율적인 방법론과 수요/공급 아비트라지를 팔거나 (e.g., npu, neocloud)
- ux를 고도화 하거나 (e.g., personal agent app with vm, full-stack web/app builder)
- 예술/감성/커뮤니티에 집중하거나 또는 극단적 도파민 시장을 파고 들거나.
내가 재밌고 유지할 수 있는 일과 세상의 새로운 기준점에서 수요와의 교차점을 찾는 것이 중요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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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Carrot Cave 🥕
두 번째 랩에는 무전이 필요하다: Nitro Seoul 2026 2기를 시작하며
11개월.
작년 11월 말 오퍼스 4.5가 공개된 뒤로 흐른 시간이다. 나는 그 주를 진짜 바이브코딩이 시작된 때로 기억한다. 말로 설명하면 앱이 생겼고, 밤새 고친 것이 아침이면 돌아갔다. 그 순간 가장 중요한 자질은 온전히 실행력이었다.
구 바이브랩스에서 이름을 바꾼, Nitro 1기는 그 감각 위에서 출발했다. AI가 구현의 무게를 덜어 주면 한두 명이 예전 열 명의 몫을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었다. 봄 내내 다섯 팀과 함께 달렸고, 그 믿음은 예상보다 빨리 숫자가 되었다. 한 팀은 해시드 벤처펀드 3호의 투자를 받았고, 지금 매달 수억 원의 매출을 내고 있다. 다른 한 팀은 놀라운 속도로 매출을 키운 끝에 인수되어 회수까지 마쳤다. 모두 불과 몇 달 사이의 일이다.
그리고 1년이 채 지나기 전에 공기가 바뀌었다. 웬만한 서비스는 1시간 안에 복제되고, 화면도 기능도 프롬프트도, 보이는 모든 것이 오픈소스가 되어 간다. 만드는 일이 쉬워졌다는 것, 다들 이미 몸으로 느끼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모두가 만들 수 있게 된 지금, 그냥 만드는 것이 여전히 중요할까. 병목은 어디로 옮겨 갔는가.
세계 곳곳에서 같은 방향의 신호가 왔다. 카파시는 올봄 한 무대에서 프로그래머로서 지금만큼 뒤처졌다고 느낀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그는 바이브코딩과 에이전틱 엔지니어링을 구분했다. 바이브코딩이 시제품을 빠르게 만드는 일이라면, 에이전틱 엔지니어링은 실수하는 에이전트 여럿을 부리면서도 정확함과 취향을 지키는 일이다.
베이징은 도시 차원에서 1인 회사를 키우는 행동계획을 내놓았고, 도쿄의 한 데모데이에서는 중소기업의 마케팅을 홀로 맡는 AI 사원이 대상을 받았다. 미국의 한 스타트업은 자기 에이전트에게 투자 유치를 맡겨 백삼십 명 넘는 투자자를 응대하게 했다고 한다. 세쿼이아는 다음 1조 달러 기업이 소프트웨어처럼 작동하는 서비스업에서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신호들을 겹쳐 놓으면 역설이 하나 보인다. 누구나 에이전트 몇 개로 회사를 꾸릴 수 있게 되자, 혼자 잘 만드는 능력만으로는 더 이상 이기기 어려워졌다. 만드는 능력은 공공재가 되었고, 승부는 다시 조직으로 돌아왔다.
F1은 이 상황을 먼저 겪었다. 같은 엔진을 쓰는 팀이 그리드를 메워도 시상대에 서는 팀은 다르다. 차이는 2초 남짓한 피트스톱과 피트월의 판단에서 나오고, 그 판단을 잇는 것이 무전이다. 드라이버가 앞 타이어가 미끄러진다고 짧게 말하면, 엔지니어는 그 한마디를 데이터에 겹쳐 보고 두 랩 뒤의 전략을 바꾼다.
모델은 이제 모두가 쓰는 엔진이다. 내가 눈여겨본 에이전트 네이티브 팀들에는 무전이 두 방향으로 살아 있었다. 안으로는 사람과 에이전트 사이에 맥락이 막힘없이 흐른다. 밖으로는 고객이 흘린 불평 한 줄이 그날 밤 제품과 가격과 메시지를 바꾼다. 만들기가 쉬워질수록 고객 앞에는 비슷한 선택지가 늘어나고, 우리를 골라야 할 이유는 흐려진다. GTM이 정교한 팀은 그 이유를 고객의 무전에서 한 랩 먼저 찾아낸다.
나는 매일 같은 질문을 붙들고 있다. 포크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일하는 방식마저 공개된 프롬프트 몇 개로 옮겨 간다. 정답지가 있는 일은 결국 모두 복제된다.
질문을 뒤집어 보자. 저장소를 통째로 가져가도 따라오지 않는 것들이 있다. 고객이 지난달 왜 떠났다가 이번 달 왜 돌아왔는지 아는 감각. 수많은 논쟁 끝에 무엇을 하지 않기로 한 팀의 합의. 새벽 두 시에 전화를 받아 주는 사람들. 그리고 창업자가 하필 이 문제에 인생을 건 이유. 제품보다 조직이, 조직보다 창업자의 마음이 복제하기 어렵다.
2기를 앞두고 Nitro 팀이 둘러앉았을 때, 새로 합류한 스티븐이 물었다. 한 사람이 에이전트를 잘 쓰는 것과 팀이 에이전트를 잘 쓰는 것은 같은 일일까. 1기 팀들은 개인의 속도로 놀라운 숫자를 냈지만, 그 속도가 팀의 실력으로 쌓이는 장면은 드물었다. 발견은 대개 한 사람의 노트북 안에서 식었다.
이 질문은 오늘 에이전트를 켜는 모든 개발자와 PM의 책상에도 놓여 있다. 열 배 빨라진 사람 열 명이 모여도 백 배가 되지 않는다. 대개는 아무도 끝까지 읽지 못한 코드와 문서가 백 배로 쌓인다. 쓰는 일이 공짜가 되면 팀의 속도는 읽고 판단하는 속도로 정해진다.
에이전트는 밤새 지치지 않고 코드를 쏟아낸다. 그러나 그중 무엇에 이름을 걸지, 틀렸을 때 누가 책임질지는 여전히 사람의 몫이다. 개발자는 에이전트가 통과해야 할 기준을 세우는 사람이 되고, PM은 무엇을 포기할지 결정하는 사람이 된다. 기준을 한 번 쓰는 것보다, 고객의 반응 앞에서 그 기준을 다시 고치는 판단이 더 귀해진다.
그래서 우리가 Nitro 2기에서 만나고 싶은 팀은 이렇다. 조직도에 에이전트의 자리가 있고, 사람과 에이전트의 경계를 매주 다시 긋는 팀. 한 사람의 발견을 팀의 일하는 방식으로 남기는 팀. 누가 실행하고 누가 판단할지 분명한 팀. 빠르게 만든 것을 고객과 매출로 잇는 길을 집요하게 설계하는 팀. 그리고 보이는 것이 모두 복제되는 시대에 보이지 않는 것을 매일 쌓는 팀. 혼자여도 에이전트들이 역할과 맥락을 나누며 맞물려 돈다면, 그것은 이미 팀이다.
이런 팀을 위해 Nitro는 액셀러레이터의 문법을 따르지 않기로 했다. 익숙한 공식은 정해진 기간 동안 커리큘럼을 가르치고, 데모데이라는 결승선에서 졸업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모델이 분기마다 바뀌는 시대에 석 달 전의 커리큘럼은 이미 낡은 지도다. Nitro에는 강의 대신 무전이 있고, 졸업 대신 다음 랩이 있다.
2기라고 부르지만, 기수를 정해 한꺼번에 뽑는 배치가 아니다. 수시 모집으로 운영하고, 준비된 팀이 준비된 날 트랙에 들어온다. 미리 양해를 구한다. 많은 팀을 선발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무전이 한 팀 한 팀에 깊이 닿으려면 트랙에 올리는 팀은 적어야 한다.
Nitro는 초기 창업팀을 위한 프로그램이라, 투자도 해시드 본펀드와는 별도의 프로세스로 아주 빠르게 진행된다. 그러나 해시드의 모든 글로벌 네트워크와 리소스를 연결한다는 점은 같다. 함께 쌓으려는 것은 서로의 문제를 알고 응답하는 관계다. 기록은 내보낼 수 있어도, 함께 판단하며 쌓은 신뢰는 포크되지 않는다.
우리는 채점표를 드는 심사위원이 아니라, 피트월에서 같은 화면을 보며 무전을 잡는 엔지니어가 되려 한다.
올해 해시드가 연 다양한 행사에서 천 명이 넘는 빌더가 다녀갔지만, 행사가 끝나면 다시 만날 이유가 없어 흩어졌다. 그래서 우리는 무전망을 깔고 있다. 한 팀의 무전이 다른 팀과 개발자 커뮤니티, 해시드 팀에 닿고, 다시 공동 투자사와 LP를 포함한 전 세계 파트너에게까지 퍼지는 시스템이다. 서울의 차고에서 나온 한마디가 지구 반대편 회의실에서 첫 고객 소개나 다음 라운드가 되어 돌아오는 구조다.
어느 금요일 밤, 에이전트와 단둘이 씨름하던 서울의 한 창업자가 막힌 문제를 한 줄 올린다. 몇 분 뒤 다른 팀의 개발자가 답한다. 우리도 거기서 막혔다고. 그의 에이전트가 시도했던 방법이 따라 붙고, 다음 날에는 세 팀이 함께 고쳐 본다. 혼자 감당하던 문제가 함께 풀 문제로 바뀌는 곳. Nitro는 그런 곳이 될 것이다.
액셀러레이터는 결승선을 긋는다. Nitro는 무전망을 깐다. 1년 전의 답은 실행력이었다. 지금의 답을 우리도 다 알지는 못한다. 다만 그 답이 포크되지 않는 쪽 어딘가에 있고, 그것을 찾는 무전은 혼자서 켤 수 없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두 번째 랩은 이미 시작됐다. 이제 당신이 무전을 켤 차례다. 우리는 이 주파수에서 듣고 있다. 끝까지, 당신 편으로.
https://nitro.hashed.com
오늘, 해시드 라운지에서 Nitro 2기를 소개하는 Track Day 밋업이 열린다. 지원은 수시로, 지금부터 열려 있다.
11개월.
작년 11월 말 오퍼스 4.5가 공개된 뒤로 흐른 시간이다. 나는 그 주를 진짜 바이브코딩이 시작된 때로 기억한다. 말로 설명하면 앱이 생겼고, 밤새 고친 것이 아침이면 돌아갔다. 그 순간 가장 중요한 자질은 온전히 실행력이었다.
구 바이브랩스에서 이름을 바꾼, Nitro 1기는 그 감각 위에서 출발했다. AI가 구현의 무게를 덜어 주면 한두 명이 예전 열 명의 몫을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었다. 봄 내내 다섯 팀과 함께 달렸고, 그 믿음은 예상보다 빨리 숫자가 되었다. 한 팀은 해시드 벤처펀드 3호의 투자를 받았고, 지금 매달 수억 원의 매출을 내고 있다. 다른 한 팀은 놀라운 속도로 매출을 키운 끝에 인수되어 회수까지 마쳤다. 모두 불과 몇 달 사이의 일이다.
그리고 1년이 채 지나기 전에 공기가 바뀌었다. 웬만한 서비스는 1시간 안에 복제되고, 화면도 기능도 프롬프트도, 보이는 모든 것이 오픈소스가 되어 간다. 만드는 일이 쉬워졌다는 것, 다들 이미 몸으로 느끼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모두가 만들 수 있게 된 지금, 그냥 만드는 것이 여전히 중요할까. 병목은 어디로 옮겨 갔는가.
세계 곳곳에서 같은 방향의 신호가 왔다. 카파시는 올봄 한 무대에서 프로그래머로서 지금만큼 뒤처졌다고 느낀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그는 바이브코딩과 에이전틱 엔지니어링을 구분했다. 바이브코딩이 시제품을 빠르게 만드는 일이라면, 에이전틱 엔지니어링은 실수하는 에이전트 여럿을 부리면서도 정확함과 취향을 지키는 일이다.
베이징은 도시 차원에서 1인 회사를 키우는 행동계획을 내놓았고, 도쿄의 한 데모데이에서는 중소기업의 마케팅을 홀로 맡는 AI 사원이 대상을 받았다. 미국의 한 스타트업은 자기 에이전트에게 투자 유치를 맡겨 백삼십 명 넘는 투자자를 응대하게 했다고 한다. 세쿼이아는 다음 1조 달러 기업이 소프트웨어처럼 작동하는 서비스업에서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신호들을 겹쳐 놓으면 역설이 하나 보인다. 누구나 에이전트 몇 개로 회사를 꾸릴 수 있게 되자, 혼자 잘 만드는 능력만으로는 더 이상 이기기 어려워졌다. 만드는 능력은 공공재가 되었고, 승부는 다시 조직으로 돌아왔다.
F1은 이 상황을 먼저 겪었다. 같은 엔진을 쓰는 팀이 그리드를 메워도 시상대에 서는 팀은 다르다. 차이는 2초 남짓한 피트스톱과 피트월의 판단에서 나오고, 그 판단을 잇는 것이 무전이다. 드라이버가 앞 타이어가 미끄러진다고 짧게 말하면, 엔지니어는 그 한마디를 데이터에 겹쳐 보고 두 랩 뒤의 전략을 바꾼다.
모델은 이제 모두가 쓰는 엔진이다. 내가 눈여겨본 에이전트 네이티브 팀들에는 무전이 두 방향으로 살아 있었다. 안으로는 사람과 에이전트 사이에 맥락이 막힘없이 흐른다. 밖으로는 고객이 흘린 불평 한 줄이 그날 밤 제품과 가격과 메시지를 바꾼다. 만들기가 쉬워질수록 고객 앞에는 비슷한 선택지가 늘어나고, 우리를 골라야 할 이유는 흐려진다. GTM이 정교한 팀은 그 이유를 고객의 무전에서 한 랩 먼저 찾아낸다.
나는 매일 같은 질문을 붙들고 있다. 포크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일하는 방식마저 공개된 프롬프트 몇 개로 옮겨 간다. 정답지가 있는 일은 결국 모두 복제된다.
질문을 뒤집어 보자. 저장소를 통째로 가져가도 따라오지 않는 것들이 있다. 고객이 지난달 왜 떠났다가 이번 달 왜 돌아왔는지 아는 감각. 수많은 논쟁 끝에 무엇을 하지 않기로 한 팀의 합의. 새벽 두 시에 전화를 받아 주는 사람들. 그리고 창업자가 하필 이 문제에 인생을 건 이유. 제품보다 조직이, 조직보다 창업자의 마음이 복제하기 어렵다.
2기를 앞두고 Nitro 팀이 둘러앉았을 때, 새로 합류한 스티븐이 물었다. 한 사람이 에이전트를 잘 쓰는 것과 팀이 에이전트를 잘 쓰는 것은 같은 일일까. 1기 팀들은 개인의 속도로 놀라운 숫자를 냈지만, 그 속도가 팀의 실력으로 쌓이는 장면은 드물었다. 발견은 대개 한 사람의 노트북 안에서 식었다.
이 질문은 오늘 에이전트를 켜는 모든 개발자와 PM의 책상에도 놓여 있다. 열 배 빨라진 사람 열 명이 모여도 백 배가 되지 않는다. 대개는 아무도 끝까지 읽지 못한 코드와 문서가 백 배로 쌓인다. 쓰는 일이 공짜가 되면 팀의 속도는 읽고 판단하는 속도로 정해진다.
에이전트는 밤새 지치지 않고 코드를 쏟아낸다. 그러나 그중 무엇에 이름을 걸지, 틀렸을 때 누가 책임질지는 여전히 사람의 몫이다. 개발자는 에이전트가 통과해야 할 기준을 세우는 사람이 되고, PM은 무엇을 포기할지 결정하는 사람이 된다. 기준을 한 번 쓰는 것보다, 고객의 반응 앞에서 그 기준을 다시 고치는 판단이 더 귀해진다.
그래서 우리가 Nitro 2기에서 만나고 싶은 팀은 이렇다. 조직도에 에이전트의 자리가 있고, 사람과 에이전트의 경계를 매주 다시 긋는 팀. 한 사람의 발견을 팀의 일하는 방식으로 남기는 팀. 누가 실행하고 누가 판단할지 분명한 팀. 빠르게 만든 것을 고객과 매출로 잇는 길을 집요하게 설계하는 팀. 그리고 보이는 것이 모두 복제되는 시대에 보이지 않는 것을 매일 쌓는 팀. 혼자여도 에이전트들이 역할과 맥락을 나누며 맞물려 돈다면, 그것은 이미 팀이다.
이런 팀을 위해 Nitro는 액셀러레이터의 문법을 따르지 않기로 했다. 익숙한 공식은 정해진 기간 동안 커리큘럼을 가르치고, 데모데이라는 결승선에서 졸업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모델이 분기마다 바뀌는 시대에 석 달 전의 커리큘럼은 이미 낡은 지도다. Nitro에는 강의 대신 무전이 있고, 졸업 대신 다음 랩이 있다.
2기라고 부르지만, 기수를 정해 한꺼번에 뽑는 배치가 아니다. 수시 모집으로 운영하고, 준비된 팀이 준비된 날 트랙에 들어온다. 미리 양해를 구한다. 많은 팀을 선발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무전이 한 팀 한 팀에 깊이 닿으려면 트랙에 올리는 팀은 적어야 한다.
Nitro는 초기 창업팀을 위한 프로그램이라, 투자도 해시드 본펀드와는 별도의 프로세스로 아주 빠르게 진행된다. 그러나 해시드의 모든 글로벌 네트워크와 리소스를 연결한다는 점은 같다. 함께 쌓으려는 것은 서로의 문제를 알고 응답하는 관계다. 기록은 내보낼 수 있어도, 함께 판단하며 쌓은 신뢰는 포크되지 않는다.
우리는 채점표를 드는 심사위원이 아니라, 피트월에서 같은 화면을 보며 무전을 잡는 엔지니어가 되려 한다.
올해 해시드가 연 다양한 행사에서 천 명이 넘는 빌더가 다녀갔지만, 행사가 끝나면 다시 만날 이유가 없어 흩어졌다. 그래서 우리는 무전망을 깔고 있다. 한 팀의 무전이 다른 팀과 개발자 커뮤니티, 해시드 팀에 닿고, 다시 공동 투자사와 LP를 포함한 전 세계 파트너에게까지 퍼지는 시스템이다. 서울의 차고에서 나온 한마디가 지구 반대편 회의실에서 첫 고객 소개나 다음 라운드가 되어 돌아오는 구조다.
어느 금요일 밤, 에이전트와 단둘이 씨름하던 서울의 한 창업자가 막힌 문제를 한 줄 올린다. 몇 분 뒤 다른 팀의 개발자가 답한다. 우리도 거기서 막혔다고. 그의 에이전트가 시도했던 방법이 따라 붙고, 다음 날에는 세 팀이 함께 고쳐 본다. 혼자 감당하던 문제가 함께 풀 문제로 바뀌는 곳. Nitro는 그런 곳이 될 것이다.
액셀러레이터는 결승선을 긋는다. Nitro는 무전망을 깐다. 1년 전의 답은 실행력이었다. 지금의 답을 우리도 다 알지는 못한다. 다만 그 답이 포크되지 않는 쪽 어딘가에 있고, 그것을 찾는 무전은 혼자서 켤 수 없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두 번째 랩은 이미 시작됐다. 이제 당신이 무전을 켤 차례다. 우리는 이 주파수에서 듣고 있다. 끝까지, 당신 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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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해시드 라운지에서 Nitro 2기를 소개하는 Track Day 밋업이 열린다. 지원은 수시로, 지금부터 열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