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쟁이는 여의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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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BZCF | 비즈까페
<'가짜 민주주의'로 서로를 증오하게 하라>

“나는 너희에게 투표권과 의회를 줄 것이다. 하지만 그곳을 토론의 장이 아니라, 증오와 선동의 용광로 만들겠다. 내 대리인들은 민주적 절차를 가장해 너희를 편 가르고, ‘나를 지지하지 않는 자는 적’이라고 세뇌할 것이다. 너희가 서로를 악마라 부르며 싸우는 동안, 진짜 악마인 나는 뒤에서 웃으며 권력을 독차지할 것이다.”

존 밀턴, 『실락원』 - 지옥의 의회 판데모니움

IG : https://www.instagram.com/yesoolonebo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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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은 선하지 않으며, 가짜 민주주의가 세상을 병들게 한다.

제가 어릴 때 지내던 동네는 소위 말하는 임대 아파트가 제가 사는 단지와 한군데를 빼고 울창한 숲처럼 서있는 곳이였습니다. 그 동네에서는 제가 이상한 아이였습니다.

저는 다른 친구들보다 운동신경이 뛰어난것도 아니였고, 그렇다고 외모적으로 키가 크거나 잘생기지 않습니다. 지금은 많이 바뀌었지만 성격도 엄청 외향적이지 않았구요.

그 당시 제가 다른 학생들 보다 잘 할 수 있는 것은 책을 읽는 것과 공부를 하는 것이였습니다. 잘나서 하는게 아니라 공부만이 제가 다른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외모를 뽐내는 것과 같은 것들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그 동네에서는 공부가 아닌 무력이 성공의 척도였으며, 조금이라도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이면 끌어내리다 못해 괴롭힘을 가했습니다.

그리고는 언제나 자신들이 세상에서 제일인양 술담배를 하면서 학교에서 촉법소년을 무소불위의 권력처럼 휘두르고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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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들은 언제나 학생들에게 종종 흔히 말하는 삥을 뜯으며 자신들이 갖고 싶은 것을 사곤 했습니다. 다시 돌아보면 그 친구들이 재력이 없었기에 사고 싶은 것을 벌어서 사기보다는 금품을 갈취하여 샀던것 같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소위 말해 정상으로 보여지는 동네이다 보니 저는 그 동네에서 더이상 제가 공부하는 것이 불가하다 판단하여 특목고만을 바라보며 준비하였고 결국 그 동네를 떠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참 우습습니다. 성인이 되고나서 한번은 "정말 드라마처럼" 제가 시킨 음식을 배달하는 애가 저를 괴롭히는 애 중 하나였거든요.

그 당시에는 이미 저는 군대를 다녀와 몸도 많이 좋아지고, 성격도 변하여서 바라보고 있자니 참 불쌍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년 전에도 우연치 않게 소식을 들었을 때 도박에 빠져서 주변에 돈을 빌리다가 잠적했다고 들었습니다.

이 친구 말고도 참 많은 사람들이 제 유년시절을 힘들게 했습니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그 사람들의 공통점을 되짚어 보면 집안에 그렇게 경제적으로 유복하지 못하거나 안정적이지 못한 환경이였습니다.

저도 알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 그런 환경을 딛고 일어나서 성공하신 분들도 계시고 그리고 그런 분들을 너무나도 존경합니다.

하지만 저는 명확하게 느꼈습니다. 가난하다고 절대 선하지 않으며 그들이 뭉쳐 만들어낸 어그러진 민주주의는 절대 정상이 아니라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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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냥 뉴스를 보면 너무나도 많은 기시감이 들어요. 어릴때는 노조라는 곳이 노동자를 지켜주고, 약자를 위하는 세상이 정의라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벌어보고 잃어보며 느낀 것은 약자라는 탈을 쓰고 평범한 사람들을 괴롭히며, 이러한 사람들이 다수의 목소리를 가지게 되면서 점점 더 많은 것을 요구하게 됩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단편적으로 쿠팡 새벽배송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택배 노조들은 건강을 해친다며, 새벽 배송 금지를 외치며 약자인 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하라고 합니다.

근데 정작 쿠팡 배송하는 사람들을 민주노총 노조를 탈퇴했고, 그들은 생계 유지를 위해 새벽 배송을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새벽 배송 금지가 아닌 안전한 새벽 배송 근무 환경입니다.

이렇게 보면 이제 누가 약자일까요? 매번 노조비 걷어서 자신들의 배를 불리며 밥그릇을 뺏고자하는 노조? 아니면 정말 생계를 위해 일하고자 희망하는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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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약자"라는 프레임 안에서 사회와 회사의 상생이 아닌 자신들의 밥그릇만을 뺏고자하는 이상한 형태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이런 형태가 수십년 지속되면서 정치권에서는 이런 사람들이 오히려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는 형태가 아닌 나라에서 주어지는 것에 대해 의존하고 벗어날 수 없는 "마약"을 제공하며 사람들을 죽여가며 표를 얻는 기이한 형태로 바뀌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요 근래에 세상이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릴때 꿈이 약자를 돕고 대변하는게 꿈이였어요.

대학을 다니면서 이러한 것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을 잘 벌어서 주변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게 제일 효율적이라고 판단을 내렸습니다.

근데, 지금 사회는 자본을 벌어오는 사람들을 죄인을 낙인찍고 왜 그들만 잘 살아야 하냐며 하향평준화를 원하는 이상한 형태로 변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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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한국이 변할 수 있는 이유는 다른 선진국들과 달리 계층의 사다리가 끊어져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계층의 이동을 꿈꾸며 계속해서 도전하고 성장해 나가기에 나라가 발전하고 끊임없이 변해나간다고 믿습니다.

저는 이러한 계층의 이동 사다리를 끊고, 오르고자 하는 사람들을 끌어내리는 사회로 변하는 것이 아닌 서로 사다리를 오르는 것에 있어서 서로를 이끌어 줄 수 있는 낭만 있는 사회로 남아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장과정에서 개인들이 얻어내는 과실들을 죄악시하고 자신의 가난과 이상한 이념을 고귀하다고 느끼는 선민 사상으로 점철되지 않는 사회가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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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런말 했다고 잡혀가진 않겠죠(?)
빚쟁이는 여의도로 pinned «가난은 선하지 않으며, 가짜 민주주의가 세상을 병들게 한다. 제가 어릴 때 지내던 동네는 소위 말하는 임대 아파트가 제가 사는 단지와 한군데를 빼고 울창한 숲처럼 서있는 곳이였습니다. 그 동네에서는 제가 이상한 아이였습니다. 저는 다른 친구들보다 운동신경이 뛰어난것도 아니였고, 그렇다고 외모적으로 키가 크거나 잘생기지 않습니다. 지금은 많이 바뀌었지만 성격도 엄청 외향적이지 않았구요. 그 당시 제가 다른 학생들 보다 잘 할 수 있는 것은 책을 읽는…»
긴글쓰면 비트가 심기가 불편한거였구나
Forwarded from RWA 맛집: 자산 맛좀 볼래? (Heechang : : FP)
써클의 악셀라 팀 인수 - 크립토의 M&A

써클이 오늘 악셀라를 운영하던 Interop Labs를 인수했으며, 앞으로 악셀라, AXL 토큰은 컨트리뷰터인 Commonfix 팀에서 주도할 예정이다. 즉, 이번 인수는 인재 인수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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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를 하는 데 있어 상대 회사와 얼마나 시너지가 있을까, 그리고 어떻게 가치를 매길까에 대한 고민을 한다.

가치를 매기는 과정에 있어 그 회사의 직원들, 지적 재산권, 제품, 기술 인프라, 유저, 수익성 등 여러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가 결정된다.

그렇다면 토큰이 있는 프로젝트의 경우 토큰에 이가 모두 반영되나? 아니다.

토큰을 주식에 비교하지만 토큰을 뒷받침하는 가치는 불명확하다.

토큰을 보유한다고 개발 팀, 지적재산권, 프로덕트 등등에 대한 소유권이 명확하지 않다. 최근 AAVE의 사건도 이러한 상황을 보여준다.

토큰을 발행하고 운영하는 팀은 매년 토큰이 어떠한 권리를 갖는지에 대한 명확한 소통이 점점 필요해지지 않을까?
Forwarded from 캉다방
⚠️조두순, 이제 어디 사는지 모른다 성범죄자알림e 공개기간 만료

지난 12일 부터 알림 공개기간이 만료되어 신상정보가 삭제되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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