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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기술주가 S&P 500 지수의 50% 이상을 차지하게 된 가운데,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가 AI 트레이드의 진짜 시험대로 떠오르고 있다.

앤트로픽의 IPO는 불과 몇 주 앞으로 다가왔다.

시장의 핵심 질문은 수조 달러에 달하는 AI 투자가 그 비용을 정당화할 만큼의 성과를 낼 수 있느냐다.

2012년 이후 기술 섹터의 비중은 꾸준히 확대되며 헬스케어, 금융, 산업재 등 나머지 섹터의 몫을 잠식해왔다.

이번 주 매도세는 AI 산업이 연기금, 채권시장, 실물경제 전반에 깊숙이 스며들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이후 반도체주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하며 증시를 떠받쳤지만, AI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히 남아 있다.

HSBC의 맥스 케트너는 중간선거 전 주식 투자의견을 하향하며, 기업들의 설비투자 방향과 무관하게 기술주를 둘러싼 내러티브가 불리하게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애초에 선거 헤지를 거의 하지 않았던 만큼 이번 급락으로 리스크가 얼마나 해소됐는지 의문이라며, 앤트로픽 상장이 어떤 블루 웨이브보다 더 결정적인 이벤트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책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 미 토지관리국(BLM)은 서부 6개 주, 1만 7,000에이커 이상의 공공 부지에 데이터센터 및 관련 인프라를 짓는 최소 15건의 제안을 검토 중이다.

내년 상원 에너지·천연자원위원회 위원장이 유력한 마틴 하인리히 상원의원은 이를 정면으로 겨냥하며,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는 내년 본격적인 충돌을 예고했다.

'AI 트레이드의 심판대는 선거가 아니라 앤트로픽 상장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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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중간선거 '블루 웨이브' 이후 AI 데이터센터 건설 시장에 자금조달 경고등이 켜졌다.

AIB Data Centers의 Jolienne Halisky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주에만 시장에서 2.5조 달러의 가치가 증발했다며 업계 영향은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데이터센터 금융 조달이 더 오래 걸리고, 더 비싸고,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제약 요인이던 전력, 칩, 자본에 이어 이제는 인허가(permits)까지 새로운 병목으로 떠올랐다.

특히 인허가 문제가 자본 조달보다 먼저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AIB는 텍사스에 첫 데이터센터 부지를 확보했으며, 45~90MW 규모의 '적정 규모 개발' 전략으로 모라토리엄 기준을 피해 규제 심사 부담을 낮추고 있다.

앵커 테넌트는 이번 주 거센 압박을 받은 글로벌 네오클라우드 기업 네비우스(Nebius)다.

Halisky CFO는 데이터센터 금융의 본질은 계약 매출과 임차인의 신용도라며, 신용 기반 임대 계약 덕분에 조달 여력은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AI 종목이 S&P 500 시가총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AI 섹터의 작은 충격도 시장 전체로 번질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그는 AI 시장은 사라지지 않으며 이번 충격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AI 붐의 다음 병목은 전력이 아니라 자본과 인허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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