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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 반도체 대형주 지수가 하루 만에 12% 무너졌다. 그런데 왜 전쟁을 끝낼 거라던 선거가 반도체를 끌어내렸을까?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의회를 휩쓴 뒤 목요일 S&P 500은 4.4% 급락했다. 2025년 4월 관세 폭락 이후 최악의 하루다.

이유는 하나다. 민주당이 인공지능(AI) 산업 규제를 조일 거라는 걱정이 커졌다.

처음에 투자자들은 민주당 압승이 이란 전쟁 종결을 앞당길 거라고 베팅했다. 하지만 기대는 오래가지 못했고, 답은 숫자 하나에 있다.

'12%'다.

엔비디아(Nvidia)·퀄컴(Qualcomm)·암(Arm) 같은 반도체 대형주를 묶은 지수가 하루에 잃은 폭이다. 1,000만 원어치를 들고 있었다면 하룻밤 사이 120만 원이 사라진 셈이다.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이다.

나스닥 100은 6.4% 밀리며 시가총액 2조 3,000억 달러가 증발했다. 반도체 지수는 이번 주에만 16% 가까이 빠져 지난해 4월 이후 최악의 한 주로 향하고 있다.

시장은 왜 이렇게 겁을 먹었을까? TNBfolio는 AI를 향한 분위기가 식으면서 앤트로픽(Anthropic)의 기업공개(IPO)가 흔들릴 수 있다는 걱정이 깔려 있다고 분석한다.

앤트로픽이 데이터센터에 쓰기로 약속한 돈(약정)은 약 9,000억 달러다. 집을 사기로 계약해 놓고 잔금 마련 계획이 흔들리는 상황과 같다.

상장이 무산되면 이 약정은 무거운 짐이 된다. 그 부담은 데이터센터 투자 축소로 번질 수 있고, 반도체 주문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다.

미국만 그런 것도 아니다. 반도체 강국인 한국과 대만의 주가지수 선물은 최소 7% 떨어졌다.

돈은 국채와 달러로 피했다. 홍콩 증시만은 AI 공급망을 떠난 돈이 싼 중국 인터넷 플랫폼으로 옮겨가며 올랐다.

'선거는 방아쇠였을 뿐, 시장이 두려워하는 건 9,000억 달러 약정을 떠받칠 돈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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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 미국에 계획된 데이터센터 용량의 41%가 '건설 중단'을 지지하는 주지사의 손에 넘어갔다. 그런데 왜 연방 법이 거부권에 막혀 있는데도 AI 공사가 멈출 수 있다는 걸까?

민주당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의회 양원을 장악했다. 다만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의 거부권 때문에 연방 차원의 AI 규제 법안은 통과가 어렵다.

이유는 하나다. 데이터센터 허가권을 쥔 곳이 연방이 아니라 주와 지방정부다.

민주당은 텍사스·오하이오·조지아를 비롯한 7개 주에서 AI 단속을 내걸고 주지사 선거를 이겼다. 답은 숫자 하나에 있다.

'41%'다.

시장조사업체 클린뷰(Cleanview)가 집계한, 새 주지사가 건설 일시 중단을 지지하는 주에 몰린 계획 용량의 비중이다. 공사를 앞둔 데이터센터 10곳 중 4곳이 '잠시 멈춤' 버튼 앞에 선 셈이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규제가 더 세질 주의 몫을 약 45%로 봤다.

텍사스 한 곳이 미국 계획 데이터센터의 약 4분의 1을 품고 있다. 지나 이노호사(Gina Hinojosa) 텍사스 주지사 당선인은 새 법이 나올 때까지 신규 승인을 모두 막겠다고 했다.

시장은 왜 이렇게 겁을 먹었을까? 오하이오 피쿠아(Piqua)의 10억 달러짜리 메타(Meta) 데이터센터가 주민투표 뒤 불투명해진 것처럼, 반발이 이미 실제 공사를 흔들고 있다.

평소 AI 강세론자인 댄 아이브스(Dan Ives)는 빅테크 설비투자 정점을 2028~2029년에서 내년으로 앞당겼다. 계획된 AI 데이터센터 용량의 최대 20%가 지워질 수 있다고도 봤다.

텍사스만 그런 것도 아니다. 오하이오 유권자는 데이터센터를 제한하는 지역 주민투표 안건 21건을 통과시켰다.

가장 약한 고리는 가동 중인 설비가 거의 없는 신생 클라우드 업체(네오클라우드)와 개발사다. 반면 리사 수(Lisa Su) AMD 최고경영자는 2030년까지의 AI 시장 성장 전망을 바꾸지 않는다고 했다.

'법은 워싱턴에서 막혀도, 데이터센터 공사는 주 청사에서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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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잠재 투자자들 사이에서 다음 주 로드쇼와 11월 상장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논의된 1조 5,00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기대치 상단으로 보고 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요구하고 있다.

올해 한때 시장은 앤트로픽이 10월 상장에 최대 2조 달러의 기업가치를 노릴 것으로 예상했다.

로드쇼는 당초 11월 9일 주간에 시작해 그다음 주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었다.

분기 손실이 이어지고 AI 인프라 파트너들과의 대규모 계약 부담이 있는 만큼, 투자 확약을 받으려면 더 큰 할인이 필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투자자들은 앤트로픽이 수정 증권신고서(S-1)에서 공란으로 남긴 10월 매출을 통해 최근 성장 둔화 이후 반등 여부를 확인하려 하고 있다.

이번 논의는 1년 만의 가장 가파른 기술주 매도세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나왔다.

화요일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이틀간 AI 관련 자산이 급락했고, 여러 주에서 데이터센터 개발을 제한하는 주민투표가 통과되며 AI에 대한 정치적 반발도 뚜렷해졌다.

AI 자산 약세가 이어지면 일부에서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는 공모를 시장이 소화할 수 있을 때까지 상장을 미룰 가능성도 거론된다.

상장이 연기될 경우 대형 기술주 비중이 높은 미국 증시 전반의 밸류에이션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AI 랠리의 다음 시험대는 앤트로픽의 공모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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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지나 히노호사 텍사스 주지사 당선인이 주민 보호 법안이 마련될 때까지 데이터센터 추진을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히노호사 당선인은 11월 5일 CNN 인터뷰에서 텍사스인을 보호하는 법을 만들 것이라며 그 전까지 데이터센터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 기간 신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중단을 공약으로 내걸어 업계를 긴장시켜 왔다.

텍사스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서버 시설이 들어서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시장 중 하나다.

히노호사 당선인은 데이터센터 자체가 아니라 기업들이 텍사스를 이용하는 방식이 문제라며, 자신이 취임하면 이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일론 머스크 및 그의 기업들과도 협력할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주 정부가 정한 조건 아래서라고 선을 그었다.

머스크는 이번 선거에서 상대 후보였던 공화당 그레그 애벗 주지사를 지지했고, 공화당 상원 후보 켄 팩스턴 홍보에만 1억 5,800만 달러를 썼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와 테슬라는 텍사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머스크는 이곳에서 반도체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텍사스 데이터센터 붐에 새로운 정책 변수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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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를 철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1월 상원 재무위원장에 오를 론 와이든 상원의원은 이미 다른 의원들과 관련 법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와이든 의원은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관세 폐지에 압도적인 지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세 철회 법안이 트럼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막거나, 거부권을 무력화할 만큼 초당적 지지를 얻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통령 거부권을 무력화하려면 하원과 상원 모두에서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와이든 의원은 의회가 대통령의 일방적이고 자의적인 관세 부과 권한을 회수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번 움직임은 관세 정책의 주도권을 둘러싼 의회와 백악관 간 공방이 본격화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관세 권한을 둘러싼 의회의 반격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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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란 연계 선박들이 중동 해저 통신 케이블 위를 맴도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양 분석업체 윈드워드(Windward)에 따르면 최소 4척의 선박이 오만만을 가로지르는 해저 케이블 위에서 비정상적인 항로를 보이며 머물렀다.

이 중 3척은 미국 제재 대상 유조선이었고, 나머지 1척은 10월 21~26일 EIG·트랜스월드 케이블 위에 머문 이란 소형 어선이었다.

선박들은 특정 케이블 구간에 도달한 뒤에야 속도를 줄이고, 원을 그리거나 되돌아가거나, 위치 신호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제재 대상 유조선 한 척은 10월 중순 이란 해역에서 1노트 미만 속도로 10일간 머물렀고, 10월 17일에는 33시간 넘게 신호를 껐다.

이는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추가 공습 시 케이블과 데이터센터를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한 이후 벌어진 일이다.

지도에서 보듯 걸프 지역 케이블망은 호르무즈 해협과 오만만, 홍해를 따라 좁은 통로에 집중돼 있다.

텔레지오그래피(TeleGeography)에 따르면 해협을 지나는 케이블은 6개이며, 2Africa를 포함한 3개가 추가로 건설 중이다.

이라크,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는 인터넷 연결을 전적으로 이 해협 아래 케이블에 의존하고 있다.

케이블이 훼손되면 인터넷과 금융 거래 지연은 물론 통신망, 전자상거래, 클라우드 컴퓨팅까지 차질을 빚을 수 있다.

'호르무즈의 리스크는 이제 원유를 넘어 데이터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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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신용잔고
코스닥 신용잔고
속보: 상·하원 다수당을 확보한 민주당이 애플, 메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기업 3곳을 의회 조사의 초기 표적으로 정조준하고 있다.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머스크의 AI 챗봇 그록(Grok)을 활용해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군사작전을 계획한 경위에 대한 조사 기반을 다지고 있다.

애플은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사용하는 추적 앱을 호스팅한 문제로, 메타는 데이터센터 개발과 관련해 지방정부에 비밀유지계약(NDA)을 요구한 문제로 검토 대상에 올랐다.

차기 하원 감독위원회 위원장은 선거 당일 밤 기업들을 향해 "변호사를 선임하라(Lawyer up)"는 짧은 경고를 남겼다.

조사의 초점은 지난 2년간 기업들이 트럼프 행정부에 어떻게 접근했고, 그 관계로 무엇을 얻었는지에 맞춰질 전망이다.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테크 억만장자와 기업 경영진은 백악관 오찬에 동석하고 대통령의 연회장 건립 사업에 기부해왔다.

워싱턴 로펌들은 긴급 온라인 회의를 열고 있으며, 다수 로펌이 소환장 공세가 예상되는 머스크의 개인 변호인 자리를 두고 수임 제안에 나섰다.

벤처캐피털들은 경영진의 청문회 소환이나 국방부 지출 축소로 자금이 마를 가능성에 대비해 스타트업들에 연말 전 펀딩 라운드를 마무리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로펌 관계자들은 행정부가 의회 서한에 응답하지 않더라도 기업들은 답변할 가능성이 높아, 기업 조사가 행정부의 거래 내역을 드러내는 통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겨울이 왔다, 트럼프와 가까웠던 기업들의 청구서가 날아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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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 반도체 ETF가 하루 만에 12% 무너졌다. 그런데 왜 그 방아쇠로 지목된 당선인은 "데이터센터를 싫어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할까?

무대는 텍사스다. 민주당이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텍사스 상원의원과 주지사 자리를 함께 가져갔다.

이유는 하나다. 지나 이노호사(Gina Hinojosa) 텍사스 주지사 당선인이 데이터센터 건설 일시 중단(모라토리엄)을 지지해 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중단 조치를 시작한 사람은 공화당 현직 그렉 애벗(Greg Abbott) 주지사다. 그래도 시장이 떤 이유는 숫자 하나에 있다.

'4분의 1'이다.

미국에서 계획된 AI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용량 가운데 텍사스 한 곳에 몰린 몫이다. AI 공장 네 곳을 짓기로 했다면 그중 한 곳이 텍사스 땅 위에 서는 셈이다. 그래서 한 주의 선거가 미국 반도체 주가 전체를 흔들었다.

목요일에 12% 떨어진 반도체 ETF는 금요일 장 시작 전 거래에서 5% 반등했다. 하루 만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시장은 왜 이렇게 겁을 먹었을까? 여론조사에서 텍사스 주민 4분의 3이 규제 없는 데이터센터 확산에 반대했다.

시장은 중단 조치를 AI 확장을 막는 벽으로 읽었다. 당선인의 답은 '영원히'가 아니라 '주민을 지킬 법이 통과될 때까지'다.

데이터센터만 그런 것도 아니다. 그녀는 보카치카 주립공원을 포함한 남텍사스 공유지 1,300에이커를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SpaceX에 파는 것도 막겠다고 했다.

그녀가 내건 조건은 셋이다. 텍사스에 이익이 되는 협력, 주민을 지키는 법, 지역 사회가 데이터센터를 거부할 수 있는 선택권이다.

'문을 닫은 게 아니라, 텍사스가 정한 조건으로만 열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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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단기 매매 성향의 시스템 펀드가 2조 3,000억 달러 규모의 기술주 폭락을 부추겼다.

나스닥100 지수는 목요일 6.4% 급락했고, 하루 기준 사상 최대인 2조 3,0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민주당의 의회 장악으로 AI 인프라 구축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공급업체를 중심으로 매도를 불렀다.

나스닥은 장대 음봉으로 40주 이동평균선을 뚫고 내려가며 장기 추세를 이탈했다.

장 초반 반등은 힘을 잃었고, 지수는 매도세가 다시 주도권을 잡으면서 장중 저점 부근에서 마감했다.

주요 지수가 핵심 기술적 레벨을 내주자 추세추종형 시스템 펀드가 노출을 줄이며 하락을 키웠다.

CTA(상품거래자문사) 등 추세추종 전략은 대규모로 레버리지를 축소해 미국 주식에 대해 순매도 포지션으로 돌아선 것으로 추정된다.

정규장 첫 1시간 30분 동안 S&P500 선물 순매도는 약 110억 달러에 달했다.

레버리지 ETF는 장 마감 무렵 600억 달러 이상을 팔았고, 이 중 약 90%가 반도체, 나스닥100 등 기술 관련 상품에 집중됐다.

시스템 매도는 아직 끝나지 않았을 수 있다. 변동성 타기팅 펀드는 향후 며칠간 약 500억 달러 규모의 주식 노출을 줄일 것으로 추정되고, 바클레이즈 모델은 이들 펀드가 24~48시간 안에 미국 주식 선물을 약 1,350억 달러 매도할 수 있다고 봤다.

'펀더멘털이 아니라 가격을 따라가는 자금이 하락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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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머크와 모더나의 맞춤형 mRNA 암 백신이 3상 임상에서 백신 투여군 환자의 99%에게 실제로 공급되는 데 성공했다.

3상 INTerpath-001 임상에서 개인 맞춤형 백신 인티스메란 오토진(intismeran autogene)과 키트루다를 함께 투여한 결과,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이 42% 줄었다(위험비 0.58).

임상 대상은 절제 수술을 받은 2b~4기 흑색종 환자 1,137명이었다.

이 백신은 일반 백신과 다르다. 환자의 종양 조직을 시퀀싱한 뒤 최대 34개 신생항원(neoantigen)을 겨냥하는 mRNA를 환자마다 따로 설계해 제조한다.

이 과정에서 핵심 관문은 종양 조직의 양이다. 임상 스크리닝 환자의 82%가 시퀀싱에 필요한 조직을 충분히 확보했다.

조직을 확보한 환자 중 91%는 34개 신생항원을 모두 구현했다. 나머지 환자는 신생항원 수가 이보다 적었지만 제조 자체는 성공했다.

99%라는 공급률은 규모가 훨씬 작았던 1·2상 임상의 결과와 같은 수준이다.

임상은 미국, 남미, 유럽, 아시아, 중동, 남아프리카 등 여러 지역에서 진행돼 글로벌 공급 역량을 확인하는 무대가 되기도 했다.

머크와 모더나는 흑색종 외에도 신세포암, 비소세포폐암, 방광암 등으로 적응증 확대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맞춤형 항암 백신의 관건은 효능에서 제조 역량으로 옮겨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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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AI 증시가 급락하면서 앤트로픽 IPO에 참여하려는 잠재 투자자들이 예상 기업가치를 다시 낮추고 있다.

일부 잠재 투자자들은 현재 1.2조~1.3조 달러 범위를 논의하고 있다.

직전에는 투자자들이 주관사에 1.4조~1.5조 달러를 적정 가치로 제시했었다.

10월 초에는 적정 가치를 최대 2조 달러까지 보는 시각도 있었으나, 10월 실적 브리핑 이후 눈높이가 한 차례 낮아졌다.

이번 재조정의 계기는 목요일 나스닥100 지수의 6.4% 급락이었다. 이날 하루에만 시가총액 2.3조 달러가 사라졌는데, 이는 일간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선거에서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면서 데이터센터 확장 속도와 그 영향에 대한 규제 감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매도를 촉발했다.

같은 날 Cboe 변동성지수(VIX)는 2025년 4월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HSBC의 수석 멀티에셋 전략가는 상장 후 변동성 위험을 줄이려면 약 1조 달러가 더 편안한 수준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앤트로픽은 보수적인 목표치로 공식 마케팅을 시작한 뒤 수요에 따라 조정할 수도 있고, 일정을 미루는 방안도 선택지로 남아 있다.

다만 최근 공모 규모를 늘렸던 세레브라스와 피그마는 현재 공모가를 크게 밑돌며 거래되고 있다.

'프런티어 AI 첫 IPO, 이제 숫자보다 상장 후 주가 흐름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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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매사추세츠)이 이란 전쟁을 끝내기 위해 공화당 의원들과 손잡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워런은 금요일 X에 "전쟁을 끝내고, 비용을 낮추자"라는 글을 올렸다.

협력 대상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공화당 의원들이다.

다만 워런은 공화당이 근로 가정의 부담 완화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민주당 단독으로라도 추진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이번 발언은 민주당이 화요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압승한 직후 나왔다.

민주당은 상원과 하원에서 모두 과반을 확보하며 의회를 동시에 장악했다.

특히 텍사스, 아이오와, 캔자스 등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의 상원 의석을 다수 탈환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 전쟁이 선거 패배로 이어졌다는 평가에 대해 "대체로 사실(largely true)"이라고 인정했다.

이제 이란 전쟁과 생활비 부담이 새 의회의 최우선 의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전쟁의 비용이 투표함에서 청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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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가 첨단 메모리 칩 생산으로 사업 확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TSMC는 최대 고객인 엔비디아의 요청에 따라 최근 3D DRAM 생산 계획 초안 작성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계획을 잘 아는 소식통 2명을 인용한 보도다.

현실화될 경우 TSMC는 AI 하드웨어 공급망에서 지금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TSMC는 성명에서 "항상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다른 기업이 설계한 칩을 제조하는 데 전념한다고 밝혔다.

다만 메모리 칩에 대해서는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회사의 사명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칩이 아닌 처리하는 로직 칩의 신뢰받는 기술·생산능력 공급자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즉각적인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메모리 칩은 AI 하드웨어 수요 급증으로 심각한 공급 부족을 겪고 있으며 가격도 급등했다.

이에 엔비디아와 애플 등 칩 설계 기업들은 추가 조달처를 찾고 있다.

애플은 올해 초 메모리 비용 상승을 이유로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메모리 품귀가 파운드리와 메모리의 경계를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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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 앤트로픽(Anthropic)이 몸값 1조5000억 달러를 목표로 상장을 밀어붙인다. 그런데 왜 기술주가 무너지는 바로 지금일까?

클로드(Claude) 개발사 앤트로픽은 이달 미국 추수감사절 전 상장(IPO)을 그대로 추진한다. 800억~1000억 달러를 모으고, 몸값은 1조2500억~1조7500억 달러로 예상된다.

이유는 하나다. 앤트로픽은 막대한 지출 약속 탓에 돈을 더 모아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다.

그래서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최고경영자는 몸값을 깎더라도 상장하겠다는 입장이다. 그 압박의 크기는 숫자 하나에 담겨 있다.

'9000억 달러'다.

앤트로픽이 앞으로 몇 년간 컴퓨팅 파워와 인프라에 쓰겠다고 밝힌 돈이다. 집값에 맞먹는 돈을 리모델링에 쓰겠다고 약속한 셈이다. 지금 몸값 9650억 달러와 맞먹는 규모다.

한 달 전만 해도 투자자들은 몸값이 두 배로 뛸 것으로 봤다. 가장 낙관적인 투자자는 2조 달러를 바랐지만, 이제는 1조3000억 달러 안팎을 점치는 쪽도 있다.

시장은 왜 이렇게 겁을 먹었을까? 데이터센터 건설을 막겠다던 민주당이 중간선거를 휩쓸자, 목요일 하루에만 미국 주식 3조2000억 달러가 증발했다.

그래도 버팀목은 있다. 지금 매출 속도로 1년을 환산한 연 매출은 약 810억 달러로, 7월 말 약 650억 달러에서 불었다.

앤트로픽만 그런 것도 아니다. 경쟁사 오픈AI(OpenAI)는 목표 몸값을 1조4000억 달러에서 1조2500억 달러로 낮췄다.

앤트로픽의 목표는 이번에 충분히 모아 다시는 새 주식을 찍지 않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상장 뒤 주식을 사야만 하는 인덱스펀드 같은 "강제 매수자"가 그 길을 받쳐줄 것으로 기대한다.

'몸값은 깎여도, 9000억 달러를 쓰려면 지금 문을 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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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기술주가 S&P 500 지수의 50% 이상을 차지하게 된 가운데,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가 AI 트레이드의 진짜 시험대로 떠오르고 있다.

앤트로픽의 IPO는 불과 몇 주 앞으로 다가왔다.

시장의 핵심 질문은 수조 달러에 달하는 AI 투자가 그 비용을 정당화할 만큼의 성과를 낼 수 있느냐다.

2012년 이후 기술 섹터의 비중은 꾸준히 확대되며 헬스케어, 금융, 산업재 등 나머지 섹터의 몫을 잠식해왔다.

이번 주 매도세는 AI 산업이 연기금, 채권시장, 실물경제 전반에 깊숙이 스며들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이후 반도체주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하며 증시를 떠받쳤지만, AI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히 남아 있다.

HSBC의 맥스 케트너는 중간선거 전 주식 투자의견을 하향하며, 기업들의 설비투자 방향과 무관하게 기술주를 둘러싼 내러티브가 불리하게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애초에 선거 헤지를 거의 하지 않았던 만큼 이번 급락으로 리스크가 얼마나 해소됐는지 의문이라며, 앤트로픽 상장이 어떤 블루 웨이브보다 더 결정적인 이벤트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책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 미 토지관리국(BLM)은 서부 6개 주, 1만 7,000에이커 이상의 공공 부지에 데이터센터 및 관련 인프라를 짓는 최소 15건의 제안을 검토 중이다.

내년 상원 에너지·천연자원위원회 위원장이 유력한 마틴 하인리히 상원의원은 이를 정면으로 겨냥하며,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는 내년 본격적인 충돌을 예고했다.

'AI 트레이드의 심판대는 선거가 아니라 앤트로픽 상장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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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중간선거 '블루 웨이브' 이후 AI 데이터센터 건설 시장에 자금조달 경고등이 켜졌다.

AIB Data Centers의 Jolienne Halisky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주에만 시장에서 2.5조 달러의 가치가 증발했다며 업계 영향은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데이터센터 금융 조달이 더 오래 걸리고, 더 비싸고,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제약 요인이던 전력, 칩, 자본에 이어 이제는 인허가(permits)까지 새로운 병목으로 떠올랐다.

특히 인허가 문제가 자본 조달보다 먼저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AIB는 텍사스에 첫 데이터센터 부지를 확보했으며, 45~90MW 규모의 '적정 규모 개발' 전략으로 모라토리엄 기준을 피해 규제 심사 부담을 낮추고 있다.

앵커 테넌트는 이번 주 거센 압박을 받은 글로벌 네오클라우드 기업 네비우스(Nebius)다.

Halisky CFO는 데이터센터 금융의 본질은 계약 매출과 임차인의 신용도라며, 신용 기반 임대 계약 덕분에 조달 여력은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AI 종목이 S&P 500 시가총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AI 섹터의 작은 충격도 시장 전체로 번질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그는 AI 시장은 사라지지 않으며 이번 충격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AI 붐의 다음 병목은 전력이 아니라 자본과 인허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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