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warded from 궁예
한국 사회가 전체적으로 망한 것 같다.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과정을 지켜 보며 한국 사회가 전체적으로 저질화 됐고 굉장히 천박해졌다는 걸 몸소 느꼈다.
일단 제대로 된 아버지상이라는 게 무너져 버렸다. 강신철 국방장관이 기획했는지 그의 아버지가 기획했는지 모르겠지만 일가족 4명이 철거민 자격으로 강남 아파트 등을 취득했다면 어디선가 제동장치가 작동됐어야 했다.
강신철이 그랬다면 아버지가 "일국의 장군이 그러면 되는가"라고 불호령을 내렸어야 했고 아버지가 그러려고 했다면 강신철이 나서서 "아버지만 그렇게 하십시오. 저는 빠지겠습니다"라고 거절했어야 했다. 그런데 둘을 포함 강신철 고모와 강신철의 형까지 철거민 자격을 획득해 아파트 열쇠를 주머니에 넣었다.
강신철 집안의 아버지상이 무너진 증거는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그의 아들은 학군장교 출신인데 복무 당시 4성 장군이던 아빠와 찍은 사진을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해놨었다고 드러났다. 세상에 어떤 놈이 아빠랑 찍은 사진을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해놓나?
"불법은 아니잖아?"라고 할 수 있다. 조국 사태 때부터인가? "불법 아닙니다"라는 저급한 문장이 지도자의 입에서 나오기 시작했던 때가? 세상은 법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선'을 지키며 돌아간다. 이걸 민도라 하고 민도는 밥상머리 교육으로부터 완성된다. 밥상머리 교육이 되지 않은 장성에게 대한민국 국방 수장 지위가 넘어가고 있다.
그것만인가? 품위라는 것도 사라져 버렸다. 판사라 하면 고귀한 율사 집단에서도 가장 상부 구조를 차지하고 있는 '학' 같은 존재다. 어느 정도냐면 법원은 일반 직원의 출퇴근 시간을 관리하지만 판사의 출퇴근 시간은 전혀 관리하지 않을 정도다.
그런 판사 출신 국회의원이 청담동에서 술집 여자애들 관리하며 고위직에 예쁜 애들 잘 붙여 주던 마담을 위해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식약처장 대상으로 로비를 했다. 떨어지는 용모에 사시 준비하느라 버려버린 아까운 청춘을 아양 떠는 계집의 목소리로 보상 받으려 했을 거란 짐작이 들긴 하지만 그건 나 같은 시정잡배나 하는 짓이고 고귀한 판사 출신은 그래서는 안 된다. 왜냐고? 쪽팔리니까. 업에는 가오라는 게 있다. 그걸 안 지키면 후배가 병신이 된다.
사람들이 판사라는 이유로 대접해 주고 판사라는 이유로 대우해 주는 건 직업의 정체성에 맞게 누군가에게 모범이 되는 삶을 살아 달라는 염원에서다. 솔직히 평생 판사를 만날 일 없는 사람들도 상대 직업이 판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얼마나 극진히 그를 모시는가?
게다가 김승원은 자신이 하루 전 뱉은 말조차 지키지 않은 저질스런 행동으로 모두를 경악케 만들었다. 청문회 하루 전 "소상히 국민께 밝힐 것"이라고 했던 그는 결국 자신의 음주운전 전과 관련 기록 제출을 거부했다. 2008년 2월 판사를 그만둔 그가 음주운전으로 70만원 벌금을 낸 건 5개월이 지난 2008년 7월이었다. 음주운전 적발 시점이 판사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전날 '소상히'라는 단어까지 내뱉던 당찼던 그의 입은 당일엔 낚시줄에 걸린 메기 주둥이가 돼 버렸다.
김승원 청문회는 증인 채택이 단 한 명도 되지 않은 채 진행됐다. 언제부터 증인 채택이 되지 않은 청문회가 마치 정상인 듯 이렇게 진행이 됐었나? 조국 때만 해도 증인 관련 문제가 발생하자 야당은 청문회를 열지 말자고 했다. 극심한 진통을 겪어 국민은 조국의 문제점을 더 심도있게 들여다 보게 됐다.
전체적으로 나라가 천박해지고 있다. 천박함이 사회를 지배하면 사회 신뢰가 사라지고 우리는 감정과 물질로 그 값을 치러야 한다. 진심으로 한국 사회가 그만 망가졌으면 좋겠다.
- 최훈민 기자
일단 제대로 된 아버지상이라는 게 무너져 버렸다. 강신철 국방장관이 기획했는지 그의 아버지가 기획했는지 모르겠지만 일가족 4명이 철거민 자격으로 강남 아파트 등을 취득했다면 어디선가 제동장치가 작동됐어야 했다.
강신철이 그랬다면 아버지가 "일국의 장군이 그러면 되는가"라고 불호령을 내렸어야 했고 아버지가 그러려고 했다면 강신철이 나서서 "아버지만 그렇게 하십시오. 저는 빠지겠습니다"라고 거절했어야 했다. 그런데 둘을 포함 강신철 고모와 강신철의 형까지 철거민 자격을 획득해 아파트 열쇠를 주머니에 넣었다.
강신철 집안의 아버지상이 무너진 증거는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그의 아들은 학군장교 출신인데 복무 당시 4성 장군이던 아빠와 찍은 사진을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해놨었다고 드러났다. 세상에 어떤 놈이 아빠랑 찍은 사진을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해놓나?
"불법은 아니잖아?"라고 할 수 있다. 조국 사태 때부터인가? "불법 아닙니다"라는 저급한 문장이 지도자의 입에서 나오기 시작했던 때가? 세상은 법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선'을 지키며 돌아간다. 이걸 민도라 하고 민도는 밥상머리 교육으로부터 완성된다. 밥상머리 교육이 되지 않은 장성에게 대한민국 국방 수장 지위가 넘어가고 있다.
그것만인가? 품위라는 것도 사라져 버렸다. 판사라 하면 고귀한 율사 집단에서도 가장 상부 구조를 차지하고 있는 '학' 같은 존재다. 어느 정도냐면 법원은 일반 직원의 출퇴근 시간을 관리하지만 판사의 출퇴근 시간은 전혀 관리하지 않을 정도다.
그런 판사 출신 국회의원이 청담동에서 술집 여자애들 관리하며 고위직에 예쁜 애들 잘 붙여 주던 마담을 위해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식약처장 대상으로 로비를 했다. 떨어지는 용모에 사시 준비하느라 버려버린 아까운 청춘을 아양 떠는 계집의 목소리로 보상 받으려 했을 거란 짐작이 들긴 하지만 그건 나 같은 시정잡배나 하는 짓이고 고귀한 판사 출신은 그래서는 안 된다. 왜냐고? 쪽팔리니까. 업에는 가오라는 게 있다. 그걸 안 지키면 후배가 병신이 된다.
사람들이 판사라는 이유로 대접해 주고 판사라는 이유로 대우해 주는 건 직업의 정체성에 맞게 누군가에게 모범이 되는 삶을 살아 달라는 염원에서다. 솔직히 평생 판사를 만날 일 없는 사람들도 상대 직업이 판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얼마나 극진히 그를 모시는가?
게다가 김승원은 자신이 하루 전 뱉은 말조차 지키지 않은 저질스런 행동으로 모두를 경악케 만들었다. 청문회 하루 전 "소상히 국민께 밝힐 것"이라고 했던 그는 결국 자신의 음주운전 전과 관련 기록 제출을 거부했다. 2008년 2월 판사를 그만둔 그가 음주운전으로 70만원 벌금을 낸 건 5개월이 지난 2008년 7월이었다. 음주운전 적발 시점이 판사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전날 '소상히'라는 단어까지 내뱉던 당찼던 그의 입은 당일엔 낚시줄에 걸린 메기 주둥이가 돼 버렸다.
김승원 청문회는 증인 채택이 단 한 명도 되지 않은 채 진행됐다. 언제부터 증인 채택이 되지 않은 청문회가 마치 정상인 듯 이렇게 진행이 됐었나? 조국 때만 해도 증인 관련 문제가 발생하자 야당은 청문회를 열지 말자고 했다. 극심한 진통을 겪어 국민은 조국의 문제점을 더 심도있게 들여다 보게 됐다.
전체적으로 나라가 천박해지고 있다. 천박함이 사회를 지배하면 사회 신뢰가 사라지고 우리는 감정과 물질로 그 값을 치러야 한다. 진심으로 한국 사회가 그만 망가졌으면 좋겠다.
- 최훈민 기자
Forwarded from 와이즈클럽&노다지IR노트
[컨콜노트] NHN, 클라우드 사업이 빠르게 커지고 있음
✅ 2분기 실적은 전 사업부의 호조로 좋은 실적을 달성했음
✅ 클라우드 사업은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추가 증설을 진행하고 있음
✅ 30메가와트 규모의 추가 증설은 사실상 2028년에 온기로 반영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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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을 놓치지 않아야 기회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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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컨콜노트] NHN, 클라우드 사업이 빠르게 커지고 있음
컨콜기업 : NHN(181710) 컨콜일자 : 2026년 9월 초순 ※ 회사개요, 재무 상황, 컨센서스 등은 아래 <컴퍼니 가이드>를 참고 바랍니다
Forwarded from 재야의 고수들
✅ LESSERAFIM 컴백 정리 (Renova)
① 초동판매 폭락 (56만 → 24만)
② 총판매 폭락 (68만 → 37만*E)
③ 국내음원/해외음원 동시 역성장
💋핵심요약 (코어 팬덤 이상 신호)
- 음반 Bad, 음원 Bad
참고. 월드투어 일정
(북미투어 예매율 기대에 못 미침)
https://t.me/gaoshoukorea/60680
💋상황 해설 (OST 앨범 발매라서
사실 쓸데없는 호들갑일 수 있긴 함)
하이브 그룹간 팀컬러가 명확하게
구분되는 것이 매력 포인트였는데,
3팀이 유사 장르로 나온 적이 있고
이것은 3팀 콜라보 빌드업이었음.
(04-10) KATSEYE - PINKY UP
(04-30) ILLIT - It's Me
(05-22) LESSERAFIM - BOOMPALA
👉 3팀 콜라보 음원 기습발매
(06-12) ICONIC BY MISTAKE
하이브 전략은 3팀 사이 트래픽의
교환을 통해 상호간 성장하는 그림
그런데 트래픽 손해를 본 팀이 있음.
이 활동으로 단기 성적을 얻었지만,
음악적으로 손해 본 LESSERAFIM임.
수록곡까지 앨범 단위로 들었을 때
유기적 구성과 퀄리티 체감되는 팀
(3 ~ 4개 단위 앨범 맥락 이어지는)
헤이터에게 일침을 가하는 서사를
맥락으로 진행하다가 정규2집에서
해탈하는 모습으로 마무리 됐는데,
ICONIC BY MISTAKE 에서 다시금
헤이터를 저격하는 모습을 보이며
음악적 맥락이 훼손되어 버린 부분
이는 몰입감을 떨어뜨는 부분으로
앨범단위 서사와 맥락을 좋아하던
팬덤에게는 배신과 같은 일이었음.
이번 음반판매 영향을 준 것인지는
아직까지는 불분명하지만, 걱정됨.
#엔터 #하이브 #SM #YG #JYP
#음반판매
① 초동판매 폭락 (56만 → 24만)
② 총판매 폭락 (68만 → 37만*E)
③ 국내음원/해외음원 동시 역성장
💋핵심요약 (코어 팬덤 이상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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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월드투어 일정
(북미투어 예매율 기대에 못 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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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까지 앨범 단위로 들었을 때
유기적 구성과 퀄리티 체감되는 팀
(3 ~ 4개 단위 앨범 맥락 이어지는)
헤이터에게 일침을 가하는 서사를
맥락으로 진행하다가 정규2집에서
해탈하는 모습으로 마무리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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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적 맥락이 훼손되어 버린 부분
이는 몰입감을 떨어뜨는 부분으로
앨범단위 서사와 맥락을 좋아하던
팬덤에게는 배신과 같은 일이었음.
이번 음반판매 영향을 준 것인지는
아직까지는 불분명하지만, 걱정됨.
#엔터 #하이브 #SM #YG #JYP
#음반판매
Forwarded from 선수촌
그중 제법 도박을 진지하게 하는 사람들이 하는 게임이 있었다. 그건 바둑이라는 노름이다.
도박 중의 도박이라고 평가받는 게임이다.
도박의 제왕: 바둑이
카드게임의 제왕: 마이티
오래된 생각이다.
https://m.blog.naver.com/pillion21/224415655761
NAVER
그러지들 마셔라.
가끔 나를 존경한다거나.. 내 글을 보면서 인생을 배운다는 분들을 본다. 그렇게 적어주셔서 감사하고. 몸 ...
Forwarded from [미래 임희석] 인터넷/SW/게임
안녕하세요, 미래에셋 임희석입니다.
국내 AI DC 사업자에 대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로 판단하며, 수요 가시성이 확보된 업체를 위주로 비중 확대를 추천드립니다. AI DC 스토리의 대형주 Top Pick으로 삼성SDS, 중소형주 Top Pick으로 NHN을 제시합니다. 업종 내 선호도는 삼성SDS, NHN, LG CNS, NAVER 순입니다.
삼성SDS(매수/TP: 30만원/상향)
NHN (매수/TP: 10만원/개시)
LG CNS (매수/TP: 10만원/유지)
NAVER (매수/TP: 28만원/유지)
* AI 컴퓨트 수요에 대한 우려는 기우
최근 프론티어 랩들의 속도조절론이 등장하며 AI 컴퓨트 수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 수요에 대한 우려는 기우라고 판단합니다.
글로벌 AI 컴퓨트 수요는 2030년 187GW, 2032년 285GW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합니다. 학습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추론은 AI 사용자 확대와 Agentic AI 확산, 모델 호출 및 Token 증가가 맞물리며 연산효율 개선을 넘어서는 성장이 예상됩니다.
반면 글로벌 공급은 2030년 129GW, 2032년 233GW에 그칠 전망입니다. 이마저도 현재 증설 계획을 기반으로 한 수치입니다. 계통접속·전력기기·인허가 등 현실적인 제약을 고려하면 실제 공급은 계획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요-공급 불균형은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가격은 이미 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어위브, 네비우스, 아이렌 등 주요 Neocloud 사업자의 AI 컴퓨트 단가는 오히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장기 수요가 실제 훼손되고 있다면 지금의 가격 상승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 AI 수요의 급증 ≠ Neocloud의 성장
다만 AI 컴퓨트 수요의 급증과 Neocloud의 장기 성장은 동의어가 아닙니다.
AI 컴퓨트 수요의 상당 부분은 결국 하이퍼스케일러가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Neocloud는 하이퍼스케일러가 자체 CAPA만으로 폭발적인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지금의 공급 부족을 메우는 역할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동안 장기 고객과 높은 가동률을 확보해야 합니다. 글로벌 Neocloud 업체들이 연이은 실적 서프라이즈와 가파른 단가 상승에도 멀티플 확장이 제한적인 이유입니다.
국내는 더욱 선별적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코어위브, 네비우스 등 글로벌 사업자와도 경쟁해야 하는 만큼 외부 테넌트만을 전제로 한 GPUaaS 사업자는 장기 수요 가시성에 대한 우려에서 자유롭기 어렵습니다. 결국 캡티브·정부 수요와 장기계약을 통해 가동률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자가 유리합니다.
* 불안하다면, 직접 계산해보자
이번 인뎁스에서는 AI 컴퓨트 수요를 학습(Frontier, Near-frontier, 중국, 기타 소버린)과 추론(B2C, B2B)으로 나눠 2032년까지 직접 추정했습니다. 공급 역시 증설 계획과 현실적인 제약을 반영해 수요-공급 곡선을 그려보았습니다.
AI 속도조절론이 불안하다면, 수요와 공급을 직접 계산해보자는 것이 이번 인뎁스의 출발점이자 결론입니다.
궁금하신 부분은 언제든 편히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AI DC 사업자 줄세우기
* 수요-공급 불균형 구간에 대한 고민
- 글로벌 AI 학습 연산 수요 추정 (D↑)
- 글로벌 AI 추론 연산 수요 추정 (D↑↑)
- 공급 속도의 혁신 가능성 점검 (S↑)
- 30년까지는 확실시되는 단가 상승 구간 (P↑)
* 아시아 지역의 데이터센터 매력도
- 북미, 높아지는 DC 공급 장벽
- Latency가 AI DC 입지에 미치는 영향은
- 아시아, AI DC의 새로운 공급 대안
* 결국 중요한 것은 수요 가시성
- AI 수요의 성장이 곧 Neocloud의 성장은 아니다
- CAPA 확대보다 중요한 수요의 선점
- 국내 사업자의 수요 가시성 점검
* 국내 DC 사업자 현황 및 실적 추정
- 국내 사업자 DC 타임라인
- 주요 GPUaaS 사업자 실적 추정
* 밸류에이션 및 투자전략
- 코어위브, 네비우스, 아이렌이 주는 시사점
- 수요 가시성 기반의 투자전략 필요
<기업분석>
국내: NAVER, 삼성SDS, LG CNS, NHN
해외: 코어위브, 네비우스, 아이렌
보고서: https://securities.miraeasset.com/bbs/maildownload/20260915202357780_154
국내 AI DC 사업자에 대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로 판단하며, 수요 가시성이 확보된 업체를 위주로 비중 확대를 추천드립니다. AI DC 스토리의 대형주 Top Pick으로 삼성SDS, 중소형주 Top Pick으로 NHN을 제시합니다. 업종 내 선호도는 삼성SDS, NHN, LG CNS, NAVER 순입니다.
삼성SDS(매수/TP: 30만원/상향)
NHN (매수/TP: 10만원/개시)
LG CNS (매수/TP: 10만원/유지)
NAVER (매수/TP: 28만원/유지)
* AI 컴퓨트 수요에 대한 우려는 기우
최근 프론티어 랩들의 속도조절론이 등장하며 AI 컴퓨트 수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 수요에 대한 우려는 기우라고 판단합니다.
글로벌 AI 컴퓨트 수요는 2030년 187GW, 2032년 285GW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합니다. 학습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추론은 AI 사용자 확대와 Agentic AI 확산, 모델 호출 및 Token 증가가 맞물리며 연산효율 개선을 넘어서는 성장이 예상됩니다.
반면 글로벌 공급은 2030년 129GW, 2032년 233GW에 그칠 전망입니다. 이마저도 현재 증설 계획을 기반으로 한 수치입니다. 계통접속·전력기기·인허가 등 현실적인 제약을 고려하면 실제 공급은 계획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요-공급 불균형은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가격은 이미 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어위브, 네비우스, 아이렌 등 주요 Neocloud 사업자의 AI 컴퓨트 단가는 오히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장기 수요가 실제 훼손되고 있다면 지금의 가격 상승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 AI 수요의 급증 ≠ Neocloud의 성장
다만 AI 컴퓨트 수요의 급증과 Neocloud의 장기 성장은 동의어가 아닙니다.
AI 컴퓨트 수요의 상당 부분은 결국 하이퍼스케일러가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Neocloud는 하이퍼스케일러가 자체 CAPA만으로 폭발적인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지금의 공급 부족을 메우는 역할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동안 장기 고객과 높은 가동률을 확보해야 합니다. 글로벌 Neocloud 업체들이 연이은 실적 서프라이즈와 가파른 단가 상승에도 멀티플 확장이 제한적인 이유입니다.
국내는 더욱 선별적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코어위브, 네비우스 등 글로벌 사업자와도 경쟁해야 하는 만큼 외부 테넌트만을 전제로 한 GPUaaS 사업자는 장기 수요 가시성에 대한 우려에서 자유롭기 어렵습니다. 결국 캡티브·정부 수요와 장기계약을 통해 가동률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자가 유리합니다.
* 불안하다면, 직접 계산해보자
이번 인뎁스에서는 AI 컴퓨트 수요를 학습(Frontier, Near-frontier, 중국, 기타 소버린)과 추론(B2C, B2B)으로 나눠 2032년까지 직접 추정했습니다. 공급 역시 증설 계획과 현실적인 제약을 반영해 수요-공급 곡선을 그려보았습니다.
AI 속도조절론이 불안하다면, 수요와 공급을 직접 계산해보자는 것이 이번 인뎁스의 출발점이자 결론입니다.
궁금하신 부분은 언제든 편히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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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DC 사업자 줄세우기
* 수요-공급 불균형 구간에 대한 고민
- 글로벌 AI 학습 연산 수요 추정 (D↑)
- 글로벌 AI 추론 연산 수요 추정 (D↑↑)
- 공급 속도의 혁신 가능성 점검 (S↑)
- 30년까지는 확실시되는 단가 상승 구간 (P↑)
* 아시아 지역의 데이터센터 매력도
- 북미, 높아지는 DC 공급 장벽
- Latency가 AI DC 입지에 미치는 영향은
- 아시아, AI DC의 새로운 공급 대안
* 결국 중요한 것은 수요 가시성
- AI 수요의 성장이 곧 Neocloud의 성장은 아니다
- CAPA 확대보다 중요한 수요의 선점
- 국내 사업자의 수요 가시성 점검
* 국내 DC 사업자 현황 및 실적 추정
- 국내 사업자 DC 타임라인
- 주요 GPUaaS 사업자 실적 추정
* 밸류에이션 및 투자전략
- 코어위브, 네비우스, 아이렌이 주는 시사점
- 수요 가시성 기반의 투자전략 필요
<기업분석>
국내: NAVER, 삼성SDS, LG CNS, NHN
해외: 코어위브, 네비우스, 아이렌
보고서: https://securities.miraeasset.com/bbs/maildownload/20260915202357780_154
Forwarded from WuBlockchain News Korean
WSJ: ECB 총재 라가르드, 그리스 통해 바이낸스의 EU 전역 라이선스 취득 차단 위해 직접 개입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유럽 중앙은행 총재인 크리스틴 라가르드가 바이낸스가 유럽 연합 내에서 입지를 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직접 개입했다. 바이낸스는 그리스의 금융 규제 기관을 통해 EU 전역 라이선스를 신청했으며, 그리스 officials는 처음에 회사에 신청이 완료되었다고 전달했다.
바이낸스는 승인을 “주요 이정표”로 설명하는 보도 자료를 준비했으며, CEO 리차드 텐은 그리스 총리와의 사진 촬영을 위해 아테네로 여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결국 진행되지 못했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라가르드가 이 과정에 개인적으로 개입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낸스의 EU 라이선스 신청에 대한 라가르드의 개입은 주로 두 가지 고려 사항에 의해 추진되었다: 첫째, 그녀는 ESMA가 EU 전역의 암호화폐 라이선스 승인을 인수할 가능성을 기다리고 싶어 했다; 둘째, 그녀는 바이낸스의 확장이 유럽에서 미국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지배력을 강화시킬 수 있고 디지털 유로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가지고 있었다. — 링크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유럽 중앙은행 총재인 크리스틴 라가르드가 바이낸스가 유럽 연합 내에서 입지를 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직접 개입했다. 바이낸스는 그리스의 금융 규제 기관을 통해 EU 전역 라이선스를 신청했으며, 그리스 officials는 처음에 회사에 신청이 완료되었다고 전달했다.
바이낸스는 승인을 “주요 이정표”로 설명하는 보도 자료를 준비했으며, CEO 리차드 텐은 그리스 총리와의 사진 촬영을 위해 아테네로 여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결국 진행되지 못했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라가르드가 이 과정에 개인적으로 개입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낸스의 EU 라이선스 신청에 대한 라가르드의 개입은 주로 두 가지 고려 사항에 의해 추진되었다: 첫째, 그녀는 ESMA가 EU 전역의 암호화폐 라이선스 승인을 인수할 가능성을 기다리고 싶어 했다; 둘째, 그녀는 바이낸스의 확장이 유럽에서 미국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지배력을 강화시킬 수 있고 디지털 유로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가지고 있었다. — 링크
Forwarded from COINNESS News Feed (코인니스)
["ZEC, 2017년 BTC처럼 오를 가능성"]
ZEC가 300달러에서 1,500달러까지 상승한 가운데 2017년 당시 BTC와 유사한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안셈(Ansem)이 밝혔다. 그는 현재 ZEC의 흐름이 2017년 BTC가 1000달러에서 2만달러까지 급등했던 당시와 비슷한 단계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를 근거로 올해와 내년 ZEC가 강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https://coinness.com/news/1169142
ZEC가 300달러에서 1,500달러까지 상승한 가운데 2017년 당시 BTC와 유사한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안셈(Ansem)이 밝혔다. 그는 현재 ZEC의 흐름이 2017년 BTC가 1000달러에서 2만달러까지 급등했던 당시와 비슷한 단계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를 근거로 올해와 내년 ZEC가 강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https://coinness.com/news/1169142
Coin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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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캉다방
벌어들인 수수료 중 유니스왑이 챙기는 몫이 커지고 있다거...
프로토콜 수수료를 받는 체인과 풀이 늘고, 신규 거래도 이쪽으로 몰리는 중.
이렇게 쌓인 자산을 UNI로 교환하면 해당 UNI는 소각된다.
수익이 늘수록 소각 여력도 커지는 구조(RH에서 처리한 토큰화 주식 누적 거래량도 26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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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Macro Trader
Portfolio Strategy: Competition for Capital
AI 투자 확대와 금리 상승은 민간과 정부의 자본 수요가 함께 늘어난 결과다. 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는 설비투자로 FCF가 줄면서 채권과 주식 발행을 늘리고, 정부는 핵심 인프라, 에너지 안보, 방위비를 조달하는 과정에서 차입을 확대하고 있다. 에너지발 물가 압력과 정책금리 상승까지 겹치며 2022년만 해도 0%에 가까웠던 독일과 일본의 30년 국채금리가 크게 높아졌다. 주식은 최근 10년 보유기간 기준 채권 대비 거의 기록적인 초과수익을 거뒀지만, 앞으로의 추가 위험 보상은 축소됐다. Goldman Sachs의 9월 17일 시장 내재 ERP는 세계 3.1%, 미국 2.8%, 일본 2.6%, 유럽 3.6%,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5.1%다. 지역별 세부 가정은 다르지만 ERP는 전반적으로 1990년대 말 수준으로 낮아졌고, 미국과 일본에서는 최근 저점에서 일부 반등했다. 높은 과거 수익률과 앞으로 금리 상승을 흡수할 여력은 다른 문제다.
주식에 부담을 주는 것은 금리 수준뿐 아니라 상승의 원인과 속도다. 미국 주식은 금리 상승 속도가 2표준편차를 넘지 않는 한 금리 상승기에도 대체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관계가 관찰됐다. 현재 미국 10년 국채금리의 2표준편차 상승은 한 달 약 50bp 또는 2주 약 30bp에 해당하고, 최근 움직임이 이 수준에 가까워지면서 주가가 조정됐다. 그러나 명목 GDP와 이익 성장은 여전히 견조하다. 지난 18개월 주요 지역의 주식 수익은 이익 증가가 주도했고, 일본과 유럽의 P/E는 대체로 유지된 반면 미국, 아시아, 신흥국에서는 낮아졌다. S&P 500의 선행 P/E도 연초 22배에서 장기 평균 수준인 19배로 내려왔지만 지수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해 있다. 2025년 이후 달러 기준 미국 주가가 주요 지역 중 가장 부진했던 점까지 감안하면, 높은 지수 수준을 배수 과열로만 해석하거나 미국 집중을 유지할 근거로 삼기는 어렵다.
기업이익 증가와 자금조달 압박은 동시에 진행된다. AA등급 발행기업의 2026년 2분기 합산 CAPEX는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고, 증가율이 35%를 웃돈 기간은 10개 분기 연속에 이른다. 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의 CAPEX는 2026~2027년 영업현금흐름을 넘어서는 컨센서스 경로에 놓여 있어, 높은 이익만으로 투자재원을 충당하기 어려워졌다. 미국 전환사채 발행은 연초 이후 1,350억 달러에 도달했고 AI 관련 차입자가 전체의 44%를 차지한다.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의 연간 총발행 전망도 2,000억 달러 상향된 2조 3,000억 달러이며, 올해 달러 투자등급채 공급의 4분의 1이 AI 관련 발행이다. 높아진 자본집약도와 자본비용은 미래 현금흐름의 현재가치를 낮춰 대형 기술기업의 배수 하락으로 연결됐다. 주요 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의 선행 P/E가 나머지 시장 평균에 가까워진 것은 견조한 이익에도 투자 확대에 따른 FCF 부담이 평가에 반영된 결과다.
이익 성장의 범위는 기술에서 원자재, 은행, 산업재로 넓어지고 있다. 2026년과 2027년 이익 추정치가 주요 지역에서 함께 상향되는 가운데 기술은 강한 수요, 원자재는 에너지 가격 상승, 은행은 명목성장과 가파른 수익률곡선, 견조한 민간 대차대조표, 산업재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이익을 지지한다. 그러나 수혜의 확산과 밸류에이션 매력은 구분해야 한다. MSCI World 기준 12개월 선행 P/E는 IT 16.2배로 최근 20년 중간값을 밑돌지만, 산업재는 19.4배로 같은 기간 90번째 백분위에 근접했다. 경기소비재 18.7배와 헬스케어 17.7배도 IT보다 높다. 소프트웨어는 AI에 따른 사업 훼손 우려로, 메모리와 반도체는 급격한 이익 증가로 배수가 낮아진 반면, 일부 인프라 수혜 업종에는 개선된 현금흐름 가시성이 이미 높은 배수로 반영됐다. 기술주에서 다른 업종으로 옮기는 것만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줄어드는 구조는 아니다.
핵심 위험은 전형적인 밸류에이션 거품보다 현재 이익의 지속 가능성이다. 2008~2009년 금융위기 직전 은행은 높은 배수보다 이익 급증을 바탕으로 시장 비중을 키웠지만, 차입 확대와 주택가격에 의존했던 이익이 무너지면서 주가도 하락했다. 다만 현재 기술기업을 같은 구조로 단정할 수는 없다. 기술업종의 이익과 대차대조표는 견조하고, S&P 500 합산 이자보상배율과 중간 종목의 이자보상배율은 최근 20년 분포의 각각 99번째와 68번째 백분위다. Microsoft는 6년간 데이터센터 용량을 세 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Nvidia는 Communacopia에서 2030년 AI TAM 3조~4조 달러 전망을 재확인했다. 병목은 연산 수요 부족보다 전력, 부지, 데이터센터 공급에 있다. 그럼에도 자본비용이 크게 높아진 상태에서 이익 증가율이 둔화되면, 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뿐 아니라 이들의 설비투자에 의존하는 공급망의 미래 현금흐름 기대도 함께 낮아질 수 있다.
자산배분은 3개월 중립과 12개월 주식 비중확대로 구분한다. 단기적으로는 채권시장 위험을 반영해 주식을 다른 자산군과 함께 중립으로 두지만, 명목 GDP 성장과 낮은 경기침체 위험을 감안하면 이익 증가가 둔화되더라도 배수 확장 없이 주식 수익이 발생할 여지는 남아 있다. 향후 주식의 채권 대비 성과를 결정할 변수도 이익 성장과 ROE다. 주요 지역의 6개월 평균 종목 간 상관관계는 수년 만의 저점이며, 기술업종 내부의 상관관계도 낮아지고 Magnificent Seven 사이의 성과 차이도 커졌다. 같은 AI 노출을 보유한다는 이유만으로 동일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졌고, 국가, 업종, 팩터 분산과 종목 선별의 중요성이 높아진 상태다. 포지션은 단기 주식 비중을 중립으로 두면서 중기 비중확대 관점을 유지하되, 추가 P/E 상승보다 이익과 ROE가 뒷받침하는 기업에 배분하는 편이 맞다. AI 성장에 대한 확신과 높아진 자본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현금흐름은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 Goldman Sachs, Macro Trader.
AI 투자 확대와 금리 상승은 민간과 정부의 자본 수요가 함께 늘어난 결과다. 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는 설비투자로 FCF가 줄면서 채권과 주식 발행을 늘리고, 정부는 핵심 인프라, 에너지 안보, 방위비를 조달하는 과정에서 차입을 확대하고 있다. 에너지발 물가 압력과 정책금리 상승까지 겹치며 2022년만 해도 0%에 가까웠던 독일과 일본의 30년 국채금리가 크게 높아졌다. 주식은 최근 10년 보유기간 기준 채권 대비 거의 기록적인 초과수익을 거뒀지만, 앞으로의 추가 위험 보상은 축소됐다. Goldman Sachs의 9월 17일 시장 내재 ERP는 세계 3.1%, 미국 2.8%, 일본 2.6%, 유럽 3.6%,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5.1%다. 지역별 세부 가정은 다르지만 ERP는 전반적으로 1990년대 말 수준으로 낮아졌고, 미국과 일본에서는 최근 저점에서 일부 반등했다. 높은 과거 수익률과 앞으로 금리 상승을 흡수할 여력은 다른 문제다.
주식에 부담을 주는 것은 금리 수준뿐 아니라 상승의 원인과 속도다. 미국 주식은 금리 상승 속도가 2표준편차를 넘지 않는 한 금리 상승기에도 대체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관계가 관찰됐다. 현재 미국 10년 국채금리의 2표준편차 상승은 한 달 약 50bp 또는 2주 약 30bp에 해당하고, 최근 움직임이 이 수준에 가까워지면서 주가가 조정됐다. 그러나 명목 GDP와 이익 성장은 여전히 견조하다. 지난 18개월 주요 지역의 주식 수익은 이익 증가가 주도했고, 일본과 유럽의 P/E는 대체로 유지된 반면 미국, 아시아, 신흥국에서는 낮아졌다. S&P 500의 선행 P/E도 연초 22배에서 장기 평균 수준인 19배로 내려왔지만 지수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해 있다. 2025년 이후 달러 기준 미국 주가가 주요 지역 중 가장 부진했던 점까지 감안하면, 높은 지수 수준을 배수 과열로만 해석하거나 미국 집중을 유지할 근거로 삼기는 어렵다.
기업이익 증가와 자금조달 압박은 동시에 진행된다. AA등급 발행기업의 2026년 2분기 합산 CAPEX는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고, 증가율이 35%를 웃돈 기간은 10개 분기 연속에 이른다. 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의 CAPEX는 2026~2027년 영업현금흐름을 넘어서는 컨센서스 경로에 놓여 있어, 높은 이익만으로 투자재원을 충당하기 어려워졌다. 미국 전환사채 발행은 연초 이후 1,350억 달러에 도달했고 AI 관련 차입자가 전체의 44%를 차지한다.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의 연간 총발행 전망도 2,000억 달러 상향된 2조 3,000억 달러이며, 올해 달러 투자등급채 공급의 4분의 1이 AI 관련 발행이다. 높아진 자본집약도와 자본비용은 미래 현금흐름의 현재가치를 낮춰 대형 기술기업의 배수 하락으로 연결됐다. 주요 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의 선행 P/E가 나머지 시장 평균에 가까워진 것은 견조한 이익에도 투자 확대에 따른 FCF 부담이 평가에 반영된 결과다.
이익 성장의 범위는 기술에서 원자재, 은행, 산업재로 넓어지고 있다. 2026년과 2027년 이익 추정치가 주요 지역에서 함께 상향되는 가운데 기술은 강한 수요, 원자재는 에너지 가격 상승, 은행은 명목성장과 가파른 수익률곡선, 견조한 민간 대차대조표, 산업재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이익을 지지한다. 그러나 수혜의 확산과 밸류에이션 매력은 구분해야 한다. MSCI World 기준 12개월 선행 P/E는 IT 16.2배로 최근 20년 중간값을 밑돌지만, 산업재는 19.4배로 같은 기간 90번째 백분위에 근접했다. 경기소비재 18.7배와 헬스케어 17.7배도 IT보다 높다. 소프트웨어는 AI에 따른 사업 훼손 우려로, 메모리와 반도체는 급격한 이익 증가로 배수가 낮아진 반면, 일부 인프라 수혜 업종에는 개선된 현금흐름 가시성이 이미 높은 배수로 반영됐다. 기술주에서 다른 업종으로 옮기는 것만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줄어드는 구조는 아니다.
핵심 위험은 전형적인 밸류에이션 거품보다 현재 이익의 지속 가능성이다. 2008~2009년 금융위기 직전 은행은 높은 배수보다 이익 급증을 바탕으로 시장 비중을 키웠지만, 차입 확대와 주택가격에 의존했던 이익이 무너지면서 주가도 하락했다. 다만 현재 기술기업을 같은 구조로 단정할 수는 없다. 기술업종의 이익과 대차대조표는 견조하고, S&P 500 합산 이자보상배율과 중간 종목의 이자보상배율은 최근 20년 분포의 각각 99번째와 68번째 백분위다. Microsoft는 6년간 데이터센터 용량을 세 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Nvidia는 Communacopia에서 2030년 AI TAM 3조~4조 달러 전망을 재확인했다. 병목은 연산 수요 부족보다 전력, 부지, 데이터센터 공급에 있다. 그럼에도 자본비용이 크게 높아진 상태에서 이익 증가율이 둔화되면, 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뿐 아니라 이들의 설비투자에 의존하는 공급망의 미래 현금흐름 기대도 함께 낮아질 수 있다.
자산배분은 3개월 중립과 12개월 주식 비중확대로 구분한다. 단기적으로는 채권시장 위험을 반영해 주식을 다른 자산군과 함께 중립으로 두지만, 명목 GDP 성장과 낮은 경기침체 위험을 감안하면 이익 증가가 둔화되더라도 배수 확장 없이 주식 수익이 발생할 여지는 남아 있다. 향후 주식의 채권 대비 성과를 결정할 변수도 이익 성장과 ROE다. 주요 지역의 6개월 평균 종목 간 상관관계는 수년 만의 저점이며, 기술업종 내부의 상관관계도 낮아지고 Magnificent Seven 사이의 성과 차이도 커졌다. 같은 AI 노출을 보유한다는 이유만으로 동일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졌고, 국가, 업종, 팩터 분산과 종목 선별의 중요성이 높아진 상태다. 포지션은 단기 주식 비중을 중립으로 두면서 중기 비중확대 관점을 유지하되, 추가 P/E 상승보다 이익과 ROE가 뒷받침하는 기업에 배분하는 편이 맞다. AI 성장에 대한 확신과 높아진 자본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현금흐름은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 Goldman Sachs, Macro Trader.
Forwarded from KK Kontemporaries
한국 증시에서 ‘세론(Sell on News)’에 대한 관점
국장 초기부터 이어져 온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파는" 이벤트 드리븐 매매 관행. 이 패턴이 오랜 기간 고착화되다 보니, 이제는 퀀트와 고빈도매매(HFT) 알고리즘까지 이를 학습해서 호재가 뜨면 기계적으로 물량을 던지거나 숏 수급을 만들어내고 있음
이 현상의 근본 원인은 허술한 내부정보 통제와 마켓 임팩트조차 신경 쓰지 않는 미숙한 매매 습관 때문
이러한 패턴을 끊기 위해서는 내부 정보 통제 강화 및 대형 기관 및 가치투자자를 중심으로 호재 발표 이후에도 기업가치에 수렴하는 매수세를 유지하는 선례가 구축되어야
수급 주체들의 체질 개선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기계적 매매 알고리즘의 변화와 함께 한국 증시의 진정한 성숙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국장 초기부터 이어져 온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파는" 이벤트 드리븐 매매 관행. 이 패턴이 오랜 기간 고착화되다 보니, 이제는 퀀트와 고빈도매매(HFT) 알고리즘까지 이를 학습해서 호재가 뜨면 기계적으로 물량을 던지거나 숏 수급을 만들어내고 있음
이 현상의 근본 원인은 허술한 내부정보 통제와 마켓 임팩트조차 신경 쓰지 않는 미숙한 매매 습관 때문
이러한 패턴을 끊기 위해서는 내부 정보 통제 강화 및 대형 기관 및 가치투자자를 중심으로 호재 발표 이후에도 기업가치에 수렴하는 매수세를 유지하는 선례가 구축되어야
수급 주체들의 체질 개선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기계적 매매 알고리즘의 변화와 함께 한국 증시의 진정한 성숙을 기대할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