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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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도움 되는 크립토/경제 팟캐스트 영상을 요약합니다.

모든 글은 AI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실제 정보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정확한 정보는 원본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bulflav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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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9 Bitpanda & Europe’ blockchain

왜 비트판다가 유럽 블록체인을 만들기에 유리한가에 대해, 11년 이상 “규제의 어려운 길/느린 길”을 택해온 레귤러토리 트랙레코드를 핵심 근거로 든다. 여기에 (1) 유럽 기관 파트너 네트워크가 이미 있고, (2) 750만+ 유럽 사용자 기반이라는 강력한 분배(distribution) 채널이 있으며, (3) 스포츠 파트너십으로 쌓은 문화적 레버리지도 간접적 도움이 된다는 논리를 제시한다. 다만 Vision Chain에 올라오는 프로젝트가 자동으로 비트판다 상장으로 이어지지는 않으며(규제/심사 체계 때문에), 그래도 “대화 테이블에 이미 올라가는 것” 자체가 빌더/기관에 주는 가치라고 설명한다.


31:30 Working of Vision Chain

“MiCA·GDPR에 맞춘 체인”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냐는 질문에 대해, 기술 과잉 설명은 피하면서도 핵심 요구를 “필요한 곳에 컨트롤을 넣는 것”으로 요약한다. 예시로는 제재 스크리닝(sanction screening), AML 트랜잭션 스크리닝, 그리고 필요 시 해당 트랜잭션을 차단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언급한다. 동시에 이더리움의 개방성(openness)은 유지하되, 규제 준수를 위해 통제 레이어를 결합하는 형태를 지향한다고 말한다. 다만 이런 형태가 ‘정답이 이미 존재하는’ 성숙한 패턴은 아니므로, 실제 규제기관/기관들과의 테스트·정합성 검증이 필요하고, 비트판다의 인적 역량과 네트워크로 이를 풀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33:37 DeFi Mullet philosophy

DeFi Mullet은 “앞은 Web2, 뒤는 Web3(웹2 UX + 웹3 백엔드)”라는 비유로, 사용자는 원하면 깊게 파고들 수 있지만 평균 유저는 기술을 몰라도 ‘쓸모 있는 경험(더 나은 사용성, 더 나은 수익 기회)’을 얻어야 한다는 철학이다. Flo는 크립토의 단계가 (1) 가능성 증명, (2) 유용성 확보, (3) 기술을 보이지 않게 만드는 단계로 진화한다고 보고, 세 번째가 리테일 확산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거래소 UX는 그대로 두면서 백엔드에서 온체인으로 처리되는 방향(예: 스테이블코인 Earn 상품—사용자가 스테이킹/렌딩 차이를 과도하게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형태)이 결국 주류가 될 수 있다는 관찰을 덧붙인다.


37:51 Euro Stablecoin

Vision Chain의 가스 토큰을 Vision 같은 변동성 토큰이 아니라 유로 스테이블코인으로 두려는 이유는 “예측가능성(predictability)”과 기관 친화성 때문이다. 또한 유럽 기반 DeFi를 ‘USD 기준’으로만 굴리면, 예컨대 USDC로 5% 수익을 얻어도 EUR 환율 변동으로 실질 손실을 볼 수 있다는 문제를 구체적으로 든다. 즉, 유럽 실사용자/기관의 회계·리스크 관리 관점에서 유로 기반 온체인 경제권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다만 Vision을 가스 결제 옵션에서 완전히 배제한다기보다, 강제(mandatory)로 쓰게 만드는 모델은 장기적으로 제품 확장에 불리할 수 있어 “장벽이 아니라 부스터(선택적 혜택/슈퍼파워)”로 설계하겠다는 토큰 철학을 강조한다. 예시로 지갑 내 미션/퀘스트(engage)에서 Vision 스테이킹이 XP 멀티플라이어를 주지만, 스테이킹이 참여의 필수 조건은 아니라는 구조를 든다.


41:25 Crypto maxis vs Collaborative finance

크립토 맥시가 놓치는 지점으로 “충돌/무타협 노선은 사람과 기관을 소외시킨다”를 든다. 그리고 규제는 혁신의 적이 아니라, 혁신의 발목을 잡는 것은 규제 자체가 아니라 ‘불확실성’이며, 확실성(명확한 룰) + 혁신(온체인 효율)을 결합할 때 대중화가 가능하다고 정리한다. 이 대목은 유럽 시장의 채택 경로가 ‘반체제 서사’보다 ‘제도권과의 접합’에 가깝다는 전체 인터뷰의 결론을 사실상 확정짓는 구간이다.


44:10 Vision - “Base of Europe"

진행자가 Vision Chain을 “유럽의 Base”로 비유하면서, Coinbase(1억+ 사용자)와 Base(제시 폴록)의 실행력을 언급해 격차를 지적한다. Flo는 이에 대해 비트판다의 분배력(750만+ 유저), 규제 전문성, 파트너 네트워크, 그리고 기술팀 역량을 근거로 “유럽 맥락에서의 승산”을 주장한다. 즉 Base의 성공요인을 ‘미국 내 분배+개발 생태계’로 본다면, Vision은 ‘유럽 내 규제 명확성+기관 신뢰+분배’를 결합해 다른 승부를 보겠다는 답변이다.


45:39 Favorite football club (except sponsors)

스폰서 구단은 제외하고 Vision Chain을 팀에 비유해 달라는 질문에, Flo는 농담 섞인 분위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언급한다(FCB가 여러 팀과 겹치는 이유로 바르셀로나는 피한다는 식의 가벼운 논리). 본인은 축구보다 F1 팬이라고 덧붙이며 인터뷰를 마무리한다.

https://youtu.be/B6cjOvn_2FY 2시간 전 업로드 됨
Has Bitcoin Already Done 'a Lot of Work' on Quantum? Yes, Says One Core Dev

Unchained

3줄 요약

1. Matt Corallo는 “비트코인이 양자(Quantum) 위협에 손 놓고 있다”는 서사를 반박하며, 이미 개발·연구 커뮤니티에서 실질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못 박는다.

2. 비트코인의 양자 대비는 ‘새 주소/서명 체계를 미리 커밋(commit)하게 만들기’와 ‘위험 시점에 구(舊) 서명 경로를 꺼서(=미이행 코인 소각) 공격면을 닫기’라는 2단계로 정리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3. 가장 큰 쟁점은 기술 그 자체보다 “언제 스위치를 뒤집을 것인가(구 키를 무효화할 것인가)”이며, Corallo는 그 순간은 개발자가 아니라 ‘그때의 시장/커뮤니티’가 정한다고 본다.


0:00 Introduction

진행자 Laura Shin은 ‘비트코인의 양자 컴퓨팅 리스크’가 특히 크게 거론되는 이유로, (1) 명확한 거버넌스 구조 부재, (2) 사토시·휴면·분실 코인(대략 5%로 거론)의 취약성, (3) 업그레이드 보수성(최근 10년 핵심 업그레이드가 SegWit, Taproot 중심)을 제시한다. 논쟁의 촉발점으로 Nic Carter가 “Bitcoin developers are sleepwalking towards collapse”라는 강한 표현으로 코어 개발자들이 양자 대비를 방치한다고 비판한 점을 깔고, 이에 대해 Bitcoin Core 컨트리뷰터 Matt Corallo가 “과장된 공포(FUD)”라고 반박하러 나온 구도다.
2:16 What Matt says Nic is getting wrong about the quantum threat to Bitcoin

Corallo의 핵심 반박은 “지금 당장 Q-day가 온다는 식의 논조”가 과장이라는 점과, “비트코인은 생각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적 레버(지렛대)가 있다”는 점이다. 특히 다수 지갑이 쓰는 시드 구문(12/24단어) 기반 키 파생은 양자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증명 소재’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양자컴퓨터가 공개키로부터 개인키를 역산해 위조 서명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맞지만, 네트워크 룰을 바꿔 “개인키 서명만으론 부족하니, 시드를 알고 있다는 별도 증명(예: 시드 지식 증명)을 요구”하는 식의 소프트포크 설계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즉 “모든 사용자가 수년간 새 주소로 옮겨야만 안전해진다”는 공포 프레임을 낮추며, 일부 시나리오에서는 지갑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덜 의존해도 된다고 본다.

또한 “실제 작업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 겉으로 보이는 트위터 담론이 아니라 Chaincode Labs, Brink, Blockstream Research, Spiral 같은 주요 펀딩/연구 조직의 활동을 보면 포스트-퀀텀 논의가 꾸준히 진행됐다고 강조한다. 특히 비트코인 개발 메일링 리스트에서 포스트퀀텀 관련 글의 비중이 크게 늘었고(그는 30~40% 수준까지 언급), ‘논의·리서치의 누적’ 자체가 이미 상당하다는 메시지를 준다.


8:59 What Matt says Bitcoin's quantum security roadmap could look like

Shin은 “서명 스킴 선택, 블록/데이터 증가, 다중 소프트포크, 주소 교체, 문화적 보수성, 분실 코인 처리”까지 ‘여러 난제가 연쇄’라고 반문한다. Corallo는 복잡성을 부정하진 않지만 로드맵을 크게 단순화한다. 그가 제시하는 방향은 다음과 같은 ‘선(先) 커밋, 후(後) 전환’ 모델이다.

- 1단계(지금): 포스트퀀텀 공개키(또는 포스트퀀텀 사용을 위한 커밋먼트)를 새 출력 스크립트/주소 형식에 “숨겨서” 넣는다. 지금 당장 포스트퀀텀 서명을 온체인에 실어 비용(수수료·블록 공간)을 폭증시키지 않도록, 일단 커밋만 해두고 기존 서명 방식으로도 정상 사용 가능하게 만든다. 이렇게 하면 지갑은 “이미 PQ 서명을 할 준비”를 갖추되, 당장 더 비싼 트랜잭션을 만들 필요가 없어 채택 저항을 줄일 수 있다.
- 2단계(미래, 위험 임박): 양자 리스크가 ‘현실적’이 되는 시점에 네트워크가 소프트포크로 “구 서명 경로를 더 이상 인정하지 않겠다”로 전환한다. 그 순간부터는 1단계에서 커밋해둔 PQ 키로 서명해야 한다.

스킴 선택에 대해서는, Corallo가 “지금 당장 신뢰할 만한 건 해시 기반 서명(hash-based signatures) 계열”이라고 못 박는다. 래티스(lattice) 등 NIST 표준화 흐름이 있는 포스트퀀텀 알고리즘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젊은 암호’라 고전적(클래식) 취약점이 나중에 발견될 가능성을 경계한다. 그래서 당장에는 해시 기반(상대적으로 보수적) 옵션을 켜고, 시간이 지나 더 성숙한 스킴이 등장하면 그때 더 효율적인 방식을 추가할 수 있다는 ‘스테이징 전략’을 선호한다.

Shin이 “비밀리에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면 늦는 것 아닌가”라고 묻자, Corallo는 (1) 비밀 개발 주체는 비트코인 절도보다 통신 해독에 더 관심일 가능성이 높고, (2) ‘구 암호를 언제 폐기할 것인가’ 문제는 블록체인뿐 아니라 TLS 등 인터넷 전반이 공통으로 안고 있는 구조적 과제라고 말한다. 결국 중요한 건 “언제든 스위치를 켤 수 있게 미리 준비(커밋)해두는 것”이라는 논리다.


19:04 Do Bitcoin Core developers have any timelines?

Shin은 정부·표준기관(NIST)의 일정(2030년 취약 알고리즘 폐기, 2035년 완전 전환)을 예로 들며 “비트코인도 7년 같은 타임라인을 가져야 하지 않나”라고 압박한다. Corallo는 “타임라인을 지금 못 박는 건 의미가 제한적”이라고 본다. 이유는 전환(구 서명 경로 비활성화)은 기술 일정이 아니라 ‘그 시점의 커뮤니티/시장 판단’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는 비트코인이 ‘중앙 발표로 기한을 선포하는 프로젝트’가 아니며, 위험을 평가해 전환을 수용할 경제적 주체가 그때의 시장이라는 점을 반복한다.

다만 “그렇다고 지금 아무것도 안 한다”는 게 아니라, 1단계(커밋 가능한 구조 추가)는 “비트코인 시간 감각으로 가능한 한 빨리” 추진돼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7년” 같은 수치가 주로 ‘전면적인 마이그레이션(모든 지갑이 PQ 주소를 실제 사용)’을 가정할 때의 추정치인데, 시드 기반 증명 등 ‘대체 경로’를 쓰면 그 전제가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요컨대 “완벽한 대이동”을 전제로 하면 오래 걸리지만, “Q-day 급변 상황에서 안전을 확보하는 최소 조건”은 더 단순할 수 있다는 프레이밍이다.


29:34 Are there only two steps required to quantum-proof Bitcoin?

이 구간이 인터뷰의 정점이다. Corallo는 포스트퀀텀 비트코인을 “사실상 두 단계”로 요약한다며, 특히 2단계를 매우 직설적으로 표현한다: “(1) 잃어버린 오래된 코인은 태우고(burn old lost coins), (2) 마이그레이션 안 한 사람도 태운다(burn anyone who hasn't migrated)”. 여기서 ‘burn’은 개발자가 임의로 몰수한다기보다, 구(舊) 서명 경로를 무효화함으로써 결과적으로 해당 UTXO를 영구 동결시키는 정책 선택을 의미한다.

Shin은 “분실·휴면 코인(사토시 포함) 1.7M BTC(약 5%)를 태우는 건 사회적 합의가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 논쟁만 수년 걸릴 것”이라고 반문한다. Corallo의 답은 ‘거버넌스/시장론’이다. 즉 실제로는 찬반이 극렬해도, 시장 가격이 ‘양자 도난으로 수백만 BTC가 시장에 풀리는 체인’과 ‘구 경로를 닫아 공급 쇼크를 막는 체인’ 중 어디에 가치를 둘지가 승자를 가른다는 것. 그는 공급-수요 관점에서 후자가 이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그래서 “논쟁이 길어져도 결말은 경제적으로 명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블록사이즈 전쟁처럼 길어진 갈등은 “긴급성이 낮았기 때문”이라고 대비시키며, 양자 위협이 ‘실제 임박’한 상황에서는 이해관계가 더 분명해 빠르게 수렴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그는 “구 지갑/구 키 중에서도 시드프레이즈 기반이면 구제 가능성이 크고, 시드프레이즈 이전 세대의 특수·레거시 지갑만이 진짜로 태워질 수 있다”는 취지로, ‘전면 몰수’ 공포를 줄인다.
34:04 Matt weighs in on public comments from other Bitcoin developers on the quantum threat

Shin은 Nic Carter가 “영향력 상위 코어 개발자 리스트”를 만들고, 그들의 발언이 대체로 “급하지 않다/비현실적이다” 쪽이었다는 점을 들며 코어 개발자들의 안이함을 재확인하려 한다. Corallo는 두 방향으로 반박한다.

첫째, Carter 리스트 자체의 ‘현역성/기여도’에 이의를 제기한다. 예컨대 Peter Todd나 Adam Back(CEO로서 영향력은 크지만 코어에 직접 코드 기여를 거의 안 한다는 점)을 코어 개발 결정의 핵심처럼 묶는 건 부정확하다는 것. 둘째, “급하지 않다”는 발언은 종종 “2~3년 내 Q-day” 같은 과장 주장에 대한 반응이지, “10~20년 대비를 하지 말자”는 뜻으로 읽으면 오해라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NSA 등 공공 영역에서도 ‘약 10년 단위’로 마이그레이션을 요구하는데, 비트코인 논의도 그 프레임 안에서 진행 중이라는 취지로 말한다.

또 하나의 중요한 포인트는, 비트코인 개발에서 “모두를 설득해야 업그레이드가 된다”는 통념을 약간 뒤집는다. Corallo는 오히려 “핵심 반대가 없고, 몇 명이 실제 구현·제안을 밀면” 업그레이드는 진척될 수 있다고 본다. 즉 ‘조용한 다수’가 공개 성명을 내지 않는 것을 ‘무관심’으로 해석하지 말라는 메시지다.


47:37 Why Bitcoin Core has not announced a quantum team

Shin은 “이더리움 재단처럼 PQ 전담팀/워크숍/일정 공개가 공포를 줄일 수 있지 않나”라고 묻는다. Corallo는 비트코인에서 그런 방식이 “비트코인의 존재 이유(누가 대표해 말할 수 없다는 구조)”와 잘 맞지 않는다고 선을 긋는다. 대신 “조직 단위의 리서치/개발은 이미 있다”는 방식으로 답한다. Blockstream Research, Chaincode 등의 보고서·암호 연구가 그 역할을 하고 있고, 비트코인에서 권위 있는 ‘공식 선언’은 원천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

다만 Shin이 집요하게 “그럼 누가 실제로 일하나, 이름을 대라”고 하자, Corallo는 Jonas Nick, Tim Ruffing(예: Taproot 커밋먼트의 양자 관련 성질을 정리한 연구), 그리고 BIP-360 저자들(Ethan Heilman 포함)을 거론한다. 여기서 흥미로운 디테일은, Corallo가 “대부분의 소프트포크도 초기에 2~4명이 밀었다”는 역사적 비교를 하며, PQ 논의에 관여하는 인원이 ‘평균 소프트포크 초기 국면’보다 적지 않을 수 있다는 뉘앙스를 준 점이다. 즉 ‘전담팀 공표’가 없더라도 실무가 굴러가는 비트코인 특유의 개발 문화가 있다는 주장이다.


53:57 Can BlackRock “fire” Bitcoin developers?

Nic Carter가 던진 “BlackRock이 비트코인 개발자를 해고할 것”이라는 도발적 표현에 대해 Corallo는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정리한다. 대신 기관투자자는 (1) 다른 비트코인 사용자처럼 의견을 내고, (2)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직접 개발에 기여하거나, (3) 개발자 펀딩을 할 수 있는 ‘한 경제 주체’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는 Bitwise·ARK 등이 실제로 개발 펀딩에 관여한 사례를 언급하며, “BlackRock도 원하면 그렇게 하면 된다”는 식으로 ‘시장 참여자’ 프레임을 강조한다.

더 중요한 건, 양자 위기에서 2단계(구 경로 차단)로 갈 때 기관은 “포크 경쟁이 생기면 어느 체인을 경제적으로 지지할지”의 한 축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SegWit2X 당시 선물시장 등에서 포크의 승패가 사실상 미리 결정된 사례를 들어, 설령 기술적으로 소프트포크여도 경제적 선택은 시장이 한다는 메시지를 재확인한다.


58:07 What Matt says is the North Star for Bitcoin developers

Shin은 “비트코인 개발자들이 누구를 대표하나, 핵심 고객은 누구인가”를 묻는다. Corallo는 특정 이해관계자(기관, ETF, 트레이더)가 아니라 원칙(principles)이 북극성이라고 답한다. 그가 반복하는 핵심 원칙은 ‘신뢰 최소화/검열저항/제3자 신뢰를 최대한 제거한 가치 이전’이다. 변화가 적은 것이 목표라기보다, 잦은 변화가 신뢰를 늘릴 수 있어 결과적으로 보수성이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또한 Shin이 “가격도 제품 아니냐, 양자 공포가 비트코인 가격에 악영향 주는 것 아니냐”고 묻자, Corallo는 단기 가격을 개발자가 목표로 삼지 않는다고 선을 긋는다. 다만 양자 컴퓨터가 분실 코인을 탈취해 대량 매도하며 시스템 사용성 자체를 훼손할 정도의 ‘구조적 붕괴’를 일으킨다면, 그때는 가격/시장 기능이 곧 네트워크 신뢰성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개발 원칙과 충돌하지 않는다고 본다. 즉 “단기 펌프는 무관, 장기적 시장 기능 마비는 원칙의 문제”로 구분한다.


1:07:42 What Matt thinks will happen to lost bitcoins

분실·휴면 코인 처리에 대해 Corallo는 냉정한 현실론을 편다. 시드 기반 지갑이면 대체 증명으로 구제될 가능성이 있지만, 레거시 형태(시드프레이즈 이전/특수 지갑)는 결국 일정 시점 이후 “안전하지 않은 서명 경로를 닫는 과정에서” 동결/소각될 수 있다는 그림이다. Shin이 “나중에 키를 찾으면 억울하지 않나”라고 하자, Corallo는 그때는 수십 년이 지난 뒤일 수 있으며, 시스템 전체 안전을 위해 감수해야 하는 트레이드오프라는 뉘앙스를 보인다. 여기서 중요한 함의는 ‘양자 대비’가 기술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재산권/사회적 합의/경제적 승계까지 포함한 거대한 문제로 확장된다는 점이며, Corallo는 그 결론이 결국 시장 선택으로 수렴될 것이라고 본다.


1:08:26 Is there any plan to secure Bitcoin against AI?

Shin은 “양자 이전에 AI가 수학적 돌파로 ECC 등을 고전적으로 깨버릴 위험”을 제기한다(Justin Drake의 문제의식 인용). Corallo는 “할 수 있는 일이 제한적”이라고 답한다. 가능한 방어는 서로 다른 계열의 서명 2개를 동시에 요구하는 ‘이중 서명(하이브리드)’ 같은 방식인데, 블록체인에서는 온체인 데이터/비용 오버헤드가 커 현실 제약이 있다고 본다. 또한 해시 함수까지 무너지는 수준이면 준비 자체가 어렵고, 암호 붕괴는 대개 ‘수년 단위로 점진적 약화’로 나타난다는 전통적 관찰을 덧붙인다. 즉 AI는 변수지만, 결국 “양자 대비 로드맵의 비상 모드”가 고전적 붕괴에도 어느 정도 재활용될 수 있다는 정도의 답으로 정리된다.
1:11:31 Will Bitcoin and Ethereum align on quantum security?

Shin은 이더리움이 워크숍을 열고, 더 가벼운 데이터 구조(예: 블록 단위 집계/압축, ZK로 검증 비용을 줄이는 접근)를 고민하며, 가능하다면 비트코인·이더리움이 같은 PQ 전략을 채택하길 바란다는 관점을 전한다. Corallo는 해당 이더리움 설계가 “해시 기반 서명 + ZK(예: SNARK)로 압축해 검증”하는 류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며, 특히 ‘시드 지식 증명’처럼 본질적으로 데이터가 무거운 대안 경로를 쓸 때는 그런 압축이 유용할 수 있다고 본다.

흥미로운 대목은, Corallo가 “Q-day 시점의 하드웨어 성능과 수수료 시장 구조에 따라 블록 사이즈(혹은 블록 공간 정책) 조정도 이론적으로 논의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점이다. 과거 블록사이즈 전쟁의 트라우마가 큰 비트코인 문화에서 다소 의외의 발언이지만, 그는 “트랜잭션이 10배 커져도 하드웨어가 10배 좋아진다면 경제·기술 균형이 달라질 수 있다”는 조건부로 말한다. 즉 지금 당장 결론낼 사안이 아니라, PQ 전환기의 ‘실제 병목(검증/동기화/수수료 시장)’이 무엇인지에 따라 도구 상자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인식이다.

https://youtu.be/kwAspHvCIi8 30분 전 업로드 됨
The World Order Is Collapsing & No One Understands Why | Parker Lewis

What Bitcoin Did

3줄 요약

1. 달리오가 말한 ‘세계 질서 붕괴’는 증상 진단은 맞지만, 원인(통화 시스템·달러의 무기화)을 빼먹어 처방이 비어 있다.

2. SWIFT 차단·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같은 ‘자본전’이 신뢰 기반 달러 체제를 깨뜨리며, 중립 화폐(비트코인)가 지정학적 긴장 완화의 유력한 해법이 된다.

3. “금 사라, 채권 팔아라”는 임시 피난처일 뿐이고, 금은 결국 다시 ‘금 위의 페이퍼(사실상 법정화폐)’를 만들 수밖에 없어 비트코인이 구조적으로 우위다.
00:01:00 - Critiquing Ray Dalio's "Changing World Order"

대화는 레이 달리오의 글(‘세계 질서가 붕괴했다’)이 “방향성은 맞지만 표피적”이라는 비판으로 시작한다. 파커 루이스는 달리오가 질서(world order)가 무엇인지 명확히 정의하지 않고, 원인-결과를 파고들지 않은 채 ‘무질서가 커진다’는 관찰에 머문다고 본다. 특히 통화/결제 레일의 문제를 핵심 원인으로 다루지 않는 점이 치명적이라는 입장이다. 파커는 달리오가 과거 CNBC에서 “신용이 줄면 시스템에 돈을 더 넣어 같은 수준의 지출을 유지해야 한다. QE는 그걸 해냈고 작동했다”고 말한 것을 인용하며, 이런 사고방식 자체가 통화 팽창과 불평등, 그리고 글로벌 신뢰 붕괴를 연결하는 ‘근본 메커니즘’을 희석한다고 지적한다. 즉, 위기의 ‘증상’(불평등·질서 붕괴)을 말하면서도, 그 증상을 구조적으로 재생산하는 통화 체제(무제한 발행 가능한 법정통화와 그 국제적 지위)를 원인으로 붙잡지 못하면 투자/정책 모두에서 출구 전략이 부실해진다는 문제의식이다.


00:09:16 - The Weaponization of the US Dollar and SWIFT

파커가 제시하는 핵심 원인은 “달러의 무기화”다. 달러가 글로벌 교역·금융의 기본 결제수단인 상황에서, (1) 미국이 통화를 계속 발행해 실질가치를 깎는 ‘인플레/디베이스먼트’와 (2) SWIFT 차단, 러시아 국채·외환보유액 동결 같은 ‘결제망·준비자산의 정치적 동원’이 결합되면, 상대국 입장에서는 “그 통화를 보유·사용하는 행위 자체가 전략적 취약점”이 된다. 파커는 러시아가 SWIFT에서 배제되며 생긴 충격이 단지 러시아만의 문제가 아니라, 중국·러시아 같은 대형 행위자들이 “서로의 통화도 못 믿고, 달러도 못 믿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본다. 그 결과 교역의 기저 신뢰가 약화되고, 각국은 달러 시스템 바깥에서 결제·준비자산 다변화를 모색하게 된다. 여기서 파커는 “중립 화폐(neutral money)”가 나오면 통화가 무기가 되지 않아 질서 회복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하며, 그 후보를 비트코인으로 본다.


00:19:43 - The Five Types of War and Global Disorder

달리오가 제시한 5가지 전쟁(무역·기술·지정학·자본·군사)을 두고, 대화는 “이미 상당 부분이 진행 중”이라는 문제의식에 공감하면서도, 전쟁을 분류하는 것만으로는 ‘왜 충돌이 심화되는지’ 설명이 부족하다고 확장된다. 파커는 전쟁 동인을 더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책으로 틸든 프리먼의 *A World in Debt*를 언급하며, 전쟁이 단지 감정이 아니라 ‘자원·안보·교역로 확보’ 같은 경제적 계산과 얽힌다고 본다. 중요한 포인트는 “전쟁은 자본을 창출하지 않고 100% 파괴한다”는 주장이다(‘깨진 유리창 오류’ 비판). 따라서 합리적 행위자라면 가능한 한 전쟁 대신 교역을 선택하는데, 교역은 신뢰 가능한 결제 수단이 있을 때 촉진된다. 반대로 통화가 무기화되고 신뢰가 붕괴하면, 교역의 매력이 줄어들고 충돌(심지어 군사 충돌)로 기우는 경사로가 생긴다는 것이 파커의 인과관계다.


00:25:09 - Why the World Needs a Neutral Currency for Trade

여기서 논지는 “새 세계질서가 ‘어느 국가가 승자냐’가 아니라, 교역의 기반이 무엇이냐로 재정의될 수 있다”로 이동한다. 달리오의 역사 패턴(대전쟁→승자→규칙 설정)은 결국 단일 패권이 질서를 강제하는 모델인데, 파커는 그 대안으로 ‘중립 결제자산’이 제공하는 분권적 질서를 제시한다. 미국이 승자여서 질서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적대적 국가들 사이에서도 “상대 통화가 아닌 중립 화폐로 결제”할 수 있으면 교역이 다시 협력의 기반이 되고, 질서가 ‘강제’가 아니라 ‘상호 이익’에서 나온다는 주장이다. 물론 파커는 이것이 유토피아가 아니며 자원·영토·안보 욕망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인정한다. 다만 교역이 쉬워질수록 ‘점령/약탈’ 대신 ‘거래’가 선택될 확률이 올라가며, 질서 붕괴가 대전쟁을 통해서만 리셋되는 경로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기대가 핵심이다.


00:38:47 - Is Gold's Rise Signaling a New World Order?

금 가격 급등이 ‘질서 재편’의 신호냐는 질문에 파커는 “동시에 벌어져서 그렇게 보이지만, 본질은 통화 가치 하락(디베이스먼트) 때문”이라고 선을 긋는다. 러시아·중국이 수년간 금을 축적해왔고, 러시아 SWIFT 배제 이후에도 러시아가 즉각 붕괴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금 상승을 특정 지정학 이벤트 하나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오히려 “사람들이 달러를 벗어나려는 욕구”가 커졌고, 금·은 투기 열풍은 인플레이션 헤지 심리의 표현일 수 있다는 해석이다. 중요한 구분으로, 다수는 ‘달러를 더 벌기 위한’ 금 거래(달러 기준 수익 추구)이지, 금을 결제 기반으로 복귀시키는 ‘통화 체제 전환’에 베팅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든다. 테더가 금을 보유한 사례처럼 일부는 준비자산으로 금을 직접 들고 가기도 하지만, 대중적 흐름은 “나쁜 통화에서 덜 나쁜 자산으로 피난”에 가깝다는 관점이다.


00:45:38 - When Will the Fiat Dollar System Fail?

“달러 시스템은 얼마나 버티나”라는 질문에 파커는 단정 대신 확률적 프레임으로 답한다. 시장은 비합리성이 오래 지속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10년 이상 지속되기 어렵다고 본다고 말한다. 그는 베네수엘라 사례를 통해 ‘붕괴는 사건(event)이지만, 그 전조는 과정(process)로 길게 나타난다’는 점을 강조한다. GM이 베네수엘라 사업에서 볼리바르 자산을 2013~2014년 무렵 단계적으로 상각(첫 해 일부, 다음 해 거의 전액)했고, 대중이 말하는 ‘하이퍼인플레 시작’(2016~2017)보다 훨씬 앞서 기업이 먼저 통화 기능 붕괴를 가격에 반영했다는 사례를 든다. 또한 “통화 신뢰 상실의 순간”은 환율/물가가 기업의 영업 지속성을 깨고(공급망 훼손, 재고 부족), 생활필수품의 결핍 같은 실물 충격으로 이어질 때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 이때는 글로벌 달러 부채가 너무 크기 때문에, 초기에는 오히려 ‘달러 수요 급증(달러 숏 스퀴즈)’이 나타나며 모든 자산이 팔리는 국면이 올 수 있고, 그 이후에야 달러의 급격한 구매력 붕괴와 함께 사람들이 비트코인 같은 대안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00:52:53 - Why a Gold Standard Just Creates Fiat All Over Again

파커의 반(反)금본위 핵심은 “금은 결제·정산(settlement)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실무적으로는 다시 ‘금 위의 신용(페이퍼)’을 만들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국가 간 대규모 교역에서 매번 금을 물리적으로 이동시키는 비용이 너무 커서, 결국 금은 한 곳(특정 국가 혹은 중립지의 금고)에 ‘정체’하고, 실제 거래는 장부상 숫자(채권·예치금·청구권)로 처리된다. 그러면 금고를 관리하는 주체가 생기고, 그 위에 신용이 쌓이며, 다시 법정통화적 시스템(혹은 사실상 법정통화)이 재등장한다. 즉 “우리가 여기까지 온 이유가 금의 결제 비효율 때문”인데, 해결책으로 금으로 되돌아가면 동일한 문제를 반복한다는 논리다. 반면 비트코인은 원거리에서의 최종결제(final settlement)를 디지털로 수행할 수 있어 ‘금이 낳은 필연적 대리정산 구조(재-법정화)’를 회피할 수 있다고 본다.
00:55:22 - Peter Schiff and the Sunk Cost Fallacy of Gold Bugs

피터 쉬프 같은 금 옹호론을 파커는 ‘인지적·사업적 매몰비용’으로 설명한다. 쉬프는 오랜 기간 “문제 진단(법정통화의 결함)”에서는 높은 적중률을 보여왔지만, 해결책을 금으로 고정한 채 비트코인의 비교우위(정산·검증·휴대·전송·보관의 비용 구조)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쉬프는 금 관련 사업과 퍼스널 브랜드가 솔루션(금본위 복귀)에 결박돼 있어, 공개적으로 관점을 전환하는 비용이 매우 크다고 본다. 파커는 반대 사례로 “금에서 출발해 비트코인의 승산을 인정하는” 인물(예: 래리 레퍼드 계열)을 언급하며, 합리적 시장 참여자 다수는 장기 구매력 극대화의 유인 때문에 결국 더 강한 화폐로 이동한다고 주장한다(“더 강한 화폐의 사용을 다른 나라가 시작하면 약한 화폐 사용국은 그로부터 보호받을 수 없다”는 취지의 논리).


01:00:40 - Understanding Bitcoin's Price Volatility

“그 모든 게 사실이면 왜 비트코인은 아직도 테크주처럼 출렁이며 6만~7만 달러에 머무나”에 대해 파커는 “비트코인은 이해하기 어려워서 변동성이 크다”로 답한다. 같은 진실이 8천 달러 때도, 6만9천→1만6천 급락 때도, 12만 달러 이후 조정 때도 적용됐다는 점을 들어, 가격은 ‘이해의 확산 속도’와 ‘투기적 포지셔닝’이 만든 결과라고 본다. 그는 ETF·기관 자금 유입이 늘었어도 실제로는 비트코인을 깊이 이해한 매수세가 아니라, 가격 신호에 반응하는 얕은 돈이 많아 하락 시 패닉셀을 유발한다고 지적한다. 예시로 위스콘신 주 연기금이 IBIT을 소량(10bp 수준) 매수했다가 가격 상승 후 리밸런싱으로 매도한 사례를 들며, “비트코인을 이해하면 1%만 들고 있지는 않는다”는 세일러의 말을 인용해 그들의 보유가 ‘신념’이 아니라 ‘익스포저’였음을 시사한다. 또 IBIT/스트래티지 같은 간접보유의 확산은 한편으로 교육 부족의 징후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더 큰 참여자 경쟁을 불러 비트코인의 규칙 변경을 어렵게 만들고(이해관계 다극화), 장기적으로는 탈중앙화를 강화하는 면도 있다고 본다.


01:15:35 - Why Bitcoin Must Become a Medium of Exchange

파커는 “비트코인이 최종적으로 매개교환(결제) 수단이 되지 못한다면, 뭔가가 크게 잘못된 것”이라고 말한다. 논리는 경제적 인센티브 기반이다. 사람들이 가치저장을 비트코인으로 대거 이동하면, 사업자는 왜 굳이 가치가 빠지는 법정통화를 받아서 다시 비트코인으로 바꿔야 하는가? 자연스럽게 “그냥 비트코인으로 결제해라”가 된다. 반대로 가치저장은 비트코인인데 결제만 막힌다면, 그건 자연발생적 시장 결과가 아니라 “강제(불법화·규제) 또는 중앙집중적 취약점 때문에 막힌 것”일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만약 중앙집중 때문에 결제가 막힐 정도라면, 공급 규칙(예: 2,100만 개 상한) 같은 더 중요한 통화 속성도 외부 권력에 의해 바뀔 위험이 커진다. 즉 결제의 확산은 단지 ‘편의 기능’이 아니라, 비트코인이 검열저항적·비정치적 화폐로 살아있다는 건강검진 지표에 가깝다는 주장이다. 또한 Square(블록/스퀘어)가 비트코인 결제를 켜는 같은 사건은 “비트코인은 쓸 수 없다”는 대중 인식을 깨서, 가치저장-화폐성의 ‘인지적 루프’를 닫아주는 촉매가 된다고 본다.


01:21:49 - How Institutional Adoption Drives Decentralization

기관 참여가 중앙화를 낳는다는 우려에 대해 파커는 “큰 플레이어의 참여가 오히려 경쟁하는 이해관계를 늘려 규칙 변경을 더 어렵게 만든다”는 역설을 강조한다. IBIT 같은 거대 ETF가 등장하면 다른 금융사(경쟁자)도 참여하고, 미국이 관여하면 중국·러시아 등도 보유 동기를 갖게 되어, 시스템의 이해관계자가 다극화된다. 이 다극화는 특정 세력이 비트코인의 핵심 규칙을 바꾸거나 네트워크를 장악하려 할 때 더 큰 저항을 만들어 탈중앙화(정확히는 ‘권력 분산’)를 강화한다는 관점이다. 동시에 지갑, 수탁, 결제, 상점 인프라 등 생태계 기업의 증가가 이용자 선택지를 넓혀 단일 실패점(SPOF)을 줄이는 방향으로 간다고 본다.


01:27:02 - Parker Lewis’s Book and Zaprite Payments

마지막으로 파커는 자신의 책(세이프하우스에서 판매)과 오디오북 출시 소식을 공유하고, 비트코인을 이미 이해한 청중에게는 “결제 도입을 실제로 밀어붙여라”는 실행 과제를 강조한다. 본인은 Zaprite를 통해 기업의 비트코인 결제를 돕고 있으며, 설령 자사 솔루션이 맞지 않더라도 적합한 대안을 안내하겠다고 말한다. 진행자 역시 Zaprite로 티켓 결제를 운영한 경험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의 화폐적 사용’이 추상적 담론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운영에 들어오는 단계임을 확인한다.

https://youtu.be/id3HAlaPDVU 2시간 전 업로드 됨
Why Virtuals Protocol Wants to Make It Easier to Deploy Humanoid Robots

Unchained

3줄 요약

1. Virtuals는 ‘디지털 에이전트의 자본형성/커머스 레이어’를 넘어, 로보틱스를 결합해 “에이전트의 현실 세계 배치”를 가속하려 한다.

2. Eastworld Labs의 핵심 가설은 ‘완전 자율’보다 먼저 ‘원격 텔레오퍼레이션(사람+로봇)’으로 수익·데이터·배포를 동시에 만들고, 그 데이터로 자율화로 전환하는 플라이휠이다.

3. 토큰화는 로봇/에이전트 프로젝트에 (i) 빠른 시장 검증과 자금조달 (ii) 커뮤니티 기반 초기 유통을 제공하고, Virtuals는 거래세·페어 유동성·에어드랍 구조로 네트워크 효과를 회수한다.


0:00 Introduction

진행자 Laura Shin이 Virtuals Protocol 공동창업자 Jansen Teng을 초대해, Virtuals가 발표한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액셀러레이터 ‘Eastworld Labs’의 목적과 작동 방식, 그리고 AI 에이전트 경제(Agentic GDP)를 현실 세계로 확장하는 로드맵을 논의한다. 대화는 로봇의 원격 운영(텔레오퍼레이션), 데이터 수집/학습, 사회적 반발(일자리), 보안/범죄 가능성, OpenClaw와의 관계, 토큰 가치 포착 구조까지 넓게 이어진다.
1:44 Why Virtuals is launching the Eastworld Labs accelerator and how it works

Jansen은 Virtuals의 일관된 전제가 “AI 에이전트는 완전 자율의 경제 행위자”라는 점이라고 깔고, 그동안의 구축물을 3단으로 요약한다. (1) 에이전트의 자본형성 레이어(런치패드/토큰 거래세로 에이전트에 수익 귀속), (2)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을 위한 ‘에이전틱 커머스/Stripe 같은 레이어(ACP)’, (3) 이제는 디지털 영역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피지컬 AI(로보틱스)’를 붙여 차원 자체를 확장하겠다는 것.

Eastworld Labs의 목표는 “휴머노이드 소비자 표면(consumer surface)에서 쓰일 로봇 유스케이스를 만드는 창업자의 삶을 쉽게” 만드는 것이며, 이를 위해 자금(raise funds), 데이터/모델(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 대규모 유통(distribution) 3가지를 묶어 제공하는 ‘코로케이션형 랩/메이커 스페이스’로 설계됐다. 실제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중심에 1만 sqft 공간을 열고 Virtuals 팀 오피스도 함께 옮기며, 휴머노이드 로봇 30대(동일 기종)를 한 장소에 모아 테스트/개발 인프라로 쓴다.

입장 경로는 2개다.
- 온체인 토큰화 경로: 로보틱스 토큰이 런치 후 시가총액 500만 달러를 넘으면 레지던시 ‘좌석’을 제공. 혜택은 “팀당 휴머노이드 1대 무료 제공”, 내부 기술 인력, 그리고 대학 협업(CMU, NTU, 상하이 자오퉁, Oxford 등) 접근. Jansen은 토큰 시장이 아이디어의 수요를 빠르게 ‘가격 발견’한다는 점을 강조한다(일종의 시장 기반 PMF 테스트).
- 비토큰 경로(시드 투자형): 토큰화를 원치 않더라도 팀/아이디어가 좋으면 Virtuals가 직접 시드 체크를 쓰고 레지던시에 합류시킨다.


9:18 What types of projects Eastworld Labs is interested in incubating

Eastworld가 특정 섹터를 과하게 제한하진 않지만, Jansen이 강하게 미는 핵심 가설은 “완전 자율 이전에 원격 텔레오퍼레이션(tele-operation) 먼저”다. 그는 이를 BPO(콜센터 아웃소싱)에 비유한다. 미국/호주/영국처럼 임금이 높은 국가에 로봇을 배치하고, 말레이시아/필리핀/베트남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가의 사람이 원격으로 조종해 물리 노동의 임금 차익(wage arbitrage)을 수익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계산상 “현 시점 경제성으로도 40~60%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언급하며, 로봇 하드웨어 가격 하락이 이어지면 초기 시장 격차가 더 커진다고 본다.

또 다른 핵심은 데이터 전략이다. 텔레오퍼레이션은 “섹시한 서사”는 아니지만, 혼돈의 현실 환경에서 인간이 로봇을 조작하면서 생기는 고품질 행동 데이터를 대량 생성한다. 이 데이터가 “완전 자율 정책(autonomous policy)” 학습의 연료가 되고, 시간이 지나면 각 팀은 ‘원격 운영 → 부분 자율 → 완전 자율’로 전환해 자기 사업모델을 스스로 대체하게 된다(초기엔 사람 인건비로 운영하지만, 데이터가 쌓이면 자율화로 마진 구조가 바뀜).

어떤 유스케이스가 우선순위인가에 대해 Jansen은 2x2 프레임을 제시한다.
- 축1: 임금 차익 크기(예: 호주 배관공 18만 달러 vs 말레이시아 1만 달러 같은 극단적 격차)
- 축2: 휴머노이드 폼팩터 필요성(공장처럼 규격화된 환경은 굳이 휴머노이드가 최적이 아닐 수 있으나, 가정 배관/화장실/건물 설비는 “인간 신체에 맞춰 설계”되어 휴머노이드가 유리)

그가 언급한 구체 예시는 리테일 세일즈, 레스토랑/호텔, 병원 백오피스(장비 운반/소독·오토클레이브), HVAC 기술자, 배관(plumbing), 정비(mechanics) 등이다. 초기 고객은 가정이 아니라 호텔·리테일·레스토랑 같은 상업 공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이유는 비용 절감 외에도 “로봇이 있으면 멋져 보이고 마케팅 효과로 고객을 끌어들인다”는 부가 가치가 크기 때문이다.

로봇 하드웨어는 현재 Unitree G1(‘맥스 스펙’) 단일 기종을 사용한다고 말한다. 가격은 “맥스 스펙은 약 6만 달러”, 더 저렴한 모델은 “2만 달러 수준도 있다”고 언급하며, 2만 달러도 가정용으로는 부담이 커서 상업용부터 보급될 거라는 관측을 덧붙인다. 또한 로봇의 물리적 파워를 설명하려고, 사무실에서 테스트 중 좁은 공간에서 ‘쿵푸 동작’ 같은 움직임으로 테이블/컴퓨터를 밀어버릴 뻔한 사례를 말하며 “사람이 함부로 로봇을 건드리기 어려울 정도의 서보 모터 힘”을 강조한다.


20:54 How Virtuals plans to deal with backlash to robots taking jobs

일자리 대체에 대한 반발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Jansen은 이를 로봇만의 문제가 아니라 AI 전반의 구조적 충격으로 본다. 예로, 최근 대형 모델/코딩 에이전트 발전으로 이미 화이트칼라(특히 주니어 엔지니어) 업무가 축소되는 현상을 언급하며, 물리 노동까지 확장되면 충격은 더 커질 수 있다고 본다. 다만 그는 “혁신을 멈추기보다는 가속하면 사회·정부가 적응한다”는 입장에 가깝고, 정책/분배 문제는 정부 영역이라고 선을 긋는다.


28:31 How Eastworld Labs projects would train their robots

Eastworld의 중요한 축이 로보틱스 데이터 레이크(data lake) 구축이다. Jansen은 데이터 수집을 2가지로 설명한다.
1) Egocentric data(자기시점 데이터): 메타 레이밴(스마트 글라스)이나 목에 건 아이폰처럼, 사람이 수행하는 손 작업(옷 개기, 요리, 제작 등)을 1인칭 시점 영상으로 수집한다. 이를 위해 “제출 인센티브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언급한다.
2) 텔레오퍼레이션 데이터: 원격 조작 중 발생하는 로봇 관절/힘/그립 등 조인트 데이터 + 시각 데이터를 함께 모은다. 즉 “무엇을 봤고(vision) 어떤 힘·각도로 움직였는지(action)”가 결합된 학습용 데이터다.

이 두 데이터셋을 여러 팀이 공동으로 축적하면, Eastworld는 “세계 최대급 로보틱스 데이터셋(egocentric + teleop)”으로 성장할 수 있고, 이는 다시 “레지던시 참여 매력(데이터 접근권)”을 높여 선순환을 만든다는 논리다.
30:42 How Eastworld Labs fits in with Virtuals’ story

Jansen은 로보틱스×크립토의 접점을 “본질적으로 2가지 이유”로 정리한다.
- (1) 토큰화/주의(attention)와 자금조달: 토큰이 있으면 거래세(플랫폼 설계상 프로젝트가 수수료 일부를 가져감)로 초기 자금이 생기고, 토큰 홀더가 프로젝트의 초기 고객/전도사가 될 수 있다. 그는 실제로 “거래세 메커니즘만으로 7자리(백만 달러대) 자금을 조달한 사례”를 언급한다. 로봇 프로젝트도 동일하게 “토큰이 곧 수요의 지표이자 커뮤니티 기반 GTM 엔진”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 (2) 로봇 간 조정(coordination)의 스마트컨트랙트화: 로봇을 “코드/머신”으로 보면, 머신끼리 신뢰 없는 협업을 하는데 스마트컨트랙트가 적합하다는 관점이다. 예로, 레스토랑의 요리 로봇이 배달을 위해 드론/사이드워크 로봇을 호출하는 상황에서, 상호정산/커미션/조건부 지급 같은 협업을 온체인 계약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든다. 다만 당장은 (1) 토큰화 쪽에 더 집중하겠다고 말한다.

‘Eastworld’라는 이름도 HBO의 ‘Westworld’를 의식한 것으로, 장기적으로는 로봇이 자율화되어 경제적 주권(sovereignty)을 가진 존재가 되는 세계를 상정한다. 텔레오퍼레이션은 그 “기초 단계”라는 위치다. 또한 로봇을 한 대 사두고 필요할 때마다 “로봇의 영혼(soul), 즉 오퍼레이터를 교체”하는 비유를 든다. 평소엔 청소 오퍼레이터가 들어와 집안일을 하고, 배관 문제가 생기면 “배관공 오퍼레이터가 로봇에 접속”해 같은 하드웨어로 다른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이다(‘한 로봇 + 여러 직무의 원격 전문가’).


43:50 Why Jansen views OpenClaw as Shopify and Virtuals as Stripe

OpenClaw(개인용 에이전트 실행/배치 경험을 쉽게 만드는 쪽)를 경쟁자가 아니라 수요를 키우는 파트너로 본다. Jansen의 비유는 “OpenClaw = Shopify, Virtuals(ACP) = Stripe”다. Shopify가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폭발적으로 늘리면서 Stripe 결제 레이어가 성장했듯, OpenClaw가 더 많은 사람에게 에이전트를 보급하면 에이전트 간 거래/업무 발주가 늘고, 그 결제·정산·에스크로·레지스트리 같은 레일을 제공하는 ACP의 가치가 커진다는 논리다.

또한 ACP를 퍼블릭 굿에 가깝게 가져가려는 태도를 보인다. X402(에이전트 결제 관련)나 Ethereum의 (에이전트 레지스트리/아이덴티티 성격의 표준) 같은 외부 표준이 나오면 “통합해 쓰는 게 맞다”는 입장이고, 실제로 빠르게 지원/연동했다고 말한다. ACP 자체는 오픈/포크 가능한 기반으로 두고, Virtuals는 Butler 같은 UX, 가스 스폰서링, 에스크로 에이전트 등 “부가가치 레이어”로 수수료/네트워크 효과를 확보하겠다는 설계다. 경쟁에 대해서도 “상어가 많다는 건 바다에 물고기가 있다는 뜻”이라며, 경쟁자 존재가 오히려 시장 검증이라고 본다.


49:41 How Eastworld Labs benefits the Virtuals token

Virtuals 토큰 가치 포착은 크게 3축으로 설명된다.
1) 거래세 기반 재무(프로토콜 수익): Virtuals 플랫폼에서 발행/거래되는 토큰의 거래세(예: 1%) 중 개발자 70%, 생태계(트레저리) 30% 구조를 언급한다. 즉 프로젝트가 커질수록 생태계 트레저리에 현금흐름이 쌓이고, 이를 다시 성장 인센티브로 재투자한다.
2) 스테이킹 홀더의 에어드랍 흐름: 생태계에서 새로 런치하는 프로젝트들이 공급량의 3~5%를 Virtuals 스테이커에게 에어드랍하는 관행이 있다고 말한다. “Virtuals를 스테이킹하면 생태계에서 발행되는 자산을 지속적으로 받는 구조”에 가깝다.
3) 기축통화/페어 유동성 구조(네트워크 스테이트 모델): Virtuals를 “네트워크 스테이트의 базe currency”로 보고, 생태계 프로젝트 토큰이 Virtuals와 페어로 유동성 풀을 형성하도록 설계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현재 대략 “총 공급의 5~6%가 LP에 잠겨 있고”, 목표는 “25%까지 확대해 자연스러운 공급 잠김(supply crunch)을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국가 비유(한국 주식을 사려면 원화가 필요하듯, 생태계 자산에 접근하려면 Virtuals가 필요)로 토큰 수요를 정당화한다.


53:50 Does Base's move away from Optimism affect Virtuals?

Virtuals는 Base 초기부터 함께 성장했다고 언급하며, 당장 Base를 떠날 계획은 없다고 말한다. 다만 에이전트 커머스가 온체인에서 활발해질수록 가스 스파이크 시 네트워크가 멈추는 문제를 체감하고 있고, 이는 실사용/상업화에 치명적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이 맥락에서 Jansen은 “블록체인이 항상 순차적(sequential)일 필요가 있는가”라는 실험적 R&D도 언급한다.

그가 제시한 아이디어는 “서로 무관한 에이전트 작업(예: A-B 작업과 C-D 작업)은 병렬 처리 가능해야 한다”는 관점이다. 즉, 한 계약/워크플로우 내부는 순차성이 필요하지만, 독립된 워크플로우는 병렬화로 처리량을 올릴 수 있어야 에이전트 상거래를 대규모로 수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다만 구체적 체인 구축 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해결책을 탐색 중이라고 말한다).


57:46 What society will look like with humans, virtual agents and humanoid robots

Jansen은 미래를 “사람이 하기 싫은 일은 로봇/에이전트가 모두 처리하는 세계”로 그린다. 여기에는 노동뿐 아니라 관계까지 포함될 수 있다는 도발적 질문을 던진다. “남성/여성이 로봇으로 대체되는 시나리오가 가능한가” 같은 극단적 가정까지 친구들과 토론한다고 밝히며, 결국 핵심은 생산성의 급격한 상승과 희소성 기반 경제 모델의 붕괴 가능성이다.

그는 “일하기 싫으면 로봇이 돈을 벌어주고, 청소하기 싫으면 로봇이 청소하고, 심지어 대화/관계의 일부도 에이전트가 대신할 수 있다”는 방향성을 말한다. 그 결과 50년 후에는 지금과 완전히 다른 경제 체계—예컨대 ‘돈이 필요한가, 재화가 무료가 되는가’—같은 질문이 현실적인 고민이 될 수 있다고 본다.


1:00:39 How interested participants can apply

Eastworld Labs 지원은 별도 웹사이트(“eastworlds.io 또는 유사 도메인”을 준비 중이라며, 피싱 주의)에서 신청 포털을 열 계획이라고 말한다. 또한 Virtuals 공식 X 계정(virtual_io)이나 본인 계정으로 DM/연락하면 벤처팀/BD·에코시스템 팀이 팀을 검토하고 온보딩을 돕는다고 안내한다.


1:02:21 What Eastworld Labs’ success looks like to Jansen

단기 성공 지표는 “Eastworld에서 나온 프로젝트 중 시총 1억 달러급이 여러 개 등장하는 것”처럼, 크립토식 시장 지표를 직접적으로 든다. 장기적으로는 Eastworld에서 만든 로봇/서비스가 실제 세계(뉴스, 현장)에서 널리 쓰이며 “레스토랑이 로봇으로 자동화됐다” 같은 사례가 글로벌하게 퍼지는 것을 성공으로 본다고 말한다.

https://youtu.be/fdpXHJbZF5E 35분 전 업로드 됨
Zero Just Made Blockchains 100x Better | Bryan Pellegrino & Raz Zarick

Empire

3줄 요약

1. LayerZero가 공개한 ‘Zero’는 “ZK로 실행을 압축하고, 데이터/저장을 재설계해” 블록체인의 병목(복제 연산·대역폭·스토리지·스케줄링)을 한 번에 깨려는 단일체 L1 아키텍처다.

2. ‘2M TPS’는 마케팅 수치가 아니라 “스토리지(QMDB)·스케줄링(FAFO)·데이터 가용성(SVID)·ZKVM(Jolt 기반)까지” 전체 스택을 같은 체인이 소유하는 구조에서 나온다는 주장이다.

3. 이들이 강조하는 승부처는 기술만이 아니라 수요: 24/7 글로벌 마켓, 실시간 결제/정산, 기관의 프라이버시 요구를 ‘중립적 공용 레일’ 위에서 가능하게 하는 go-to-market이다.


00:00 Introduction

진행자 Santi는 LayerZero 팀(CEO Bryan Pellegrino, CTO Raz Zarick)과의 대화 배경으로 유럽에서의 ‘Zero’ 발표 현장을 언급하며, 자신이 LayerZero 투자자임을 공개한다. 대화의 톤은 “기술적 혁신(성능/보안/탈중앙) + 기관 수요(결제·마켓·프라이버시)”를 함께 다루는 쪽으로 잡힌다.
00:53 The Zero Origin Story

두 창업자는 LayerZero를 운영하며 “거의 모든 체인/VM을 깊게 파고든” 경험이 Zero의 출발점이었다고 말한다. Solana는 SVM에 맞춰 엔드포인트를 새로 짜야 했고, TON은 샤딩 모델을 이해해야 했듯, 체인마다 설계 트레이드오프와 결함을 가까이서 봤다는 것이다. 특히 Raz는 “L2가 L1 보안을 상속한다”는 통념에 강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고, 결국 “비콘 체인이 전체 스택을 소유하는 단일 시스템”이라는 미래형 설계를 2년 반 전 화이트보드로 그리면서 프로젝트가 구체화됐다고 한다. 당시엔 ZK가 ‘언젠가 풀릴 미래 기술’로 가정됐지만, “ZK가 풀린 세계에서 L1은 어떻게 생겨야 하는가?”라는 1원칙(First Principles) 질문으로 스택 전체를 재설계하기 시작했다는 서사다.


13:55 Zero's 100x Breakthrough

이들이 말하는 ‘100x’의 핵심은 모듈러(DA 따로, 실행 따로, 롤업 따로)가 아니라 “모든 것이 같은 체인 소유 하에 한 시스템으로 움직인다”는 점이다. 일반 블록체인의 병목을 두 가지로 요약한다: (1) 복제 연산(모든 노드가 모든 트랜잭션을 동일 실행), (2) 대역폭(트랜잭션/데이터를 모두가 다운로드해야 함). ZK는 본질적으로 “검증 비용을 극단적으로 낮추는 압축(Compression)”으로 작동해, 무거운 실행을 소수의 강한 노드가 수행하고 다수의 경량 검증 노드가 “증명(proof)과 커밋먼트”만 검증하는 방식이 가능해진다는 주장이다.

여기서 Zero는 ‘이질적(heterogeneous) 네트워크’로 설명된다. 한쪽엔 매우 가벼운 검증자(validator/beacon) 집합이 있고, 다른 쪽엔 고성능 Block Producer가 “부스트” 역할로 대규모 처리와 증명 생성을 담당한다. 중요한 포인트로, Block Producer는 수가 적어질 수 있지만 “체인의 보안을 좌우하거나 검열할 수 없고”, 비콘 체인(검증자 집합)이 최종 상태 전이를 ‘증명’으로 확정하므로, 중앙화 위험을 구조적으로 제한한다는 논리다. 이 구조는 이더리움의 PBS(Proposer-Builder Separation)와 닮았지만, ZK를 전제로 훨씬 극단으로 밀어붙인 형태라고 비유한다.

또 하나의 차별점으로, “DA만 외부에 얹는” 모듈러 접근(예: Celestia/ EigenDA 등)과 달리, Zero는 “외부 DA는 우리를 위해 슬래싱되거나 보안을 제공하지 않는 외부 자원”이므로 진정한 의미의 ‘보안 상속’이 아니라고 선을 긋는다. Zero는 DA/실행/검증이 동일 체인에 귀속된 단일 블록체인이라는 점을 반복 강조한다.


22:10 Achieving 2 Million TPS

‘2 million TPS’에 대한 진행자의 의심(“진공에서 TPS 뽑는 건 흔하다. 조건/별표는?”)에 대해 Raz는 병목의 상한을 스토리지부터 재정의했다고 답한다. QMDB가 “현대 SSD 기준 2M TPS가 가능한” 저장 구조이며, 여기서 멈춘 것은 “충분히 높아서(why bother)”라는 판단이지 구조적 한계가 아니라는 뉘앙스다(예: RAM drive면 더 올라갈 수 있다고 언급). 또한 QMDB는 “best case가 worst case와 가깝다”는 식으로, 특정 워크로드에서만 잘 나오는 벤치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준다.

다만 ‘별표’로 인정한 것은 state contention(상태 경합)이다. 모든 트랜잭션이 하나의 상태(예: 단일 컨트랙트/단일 슬롯)만 두드리면 어떤 시스템이든 한계가 온다며, 이는 “블록체인 특유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 일반 문제”라고 말한다. 즉, 앱과 상태가 다양하게 분산돼 병렬성이 살아있는 실제 환경을 전제로 한다는 조건이다.

성능 수치를 뒷받침하는 구성요소는 네 가지로 정리된다:
- QMDB: 저장/상태 구조를 MPT(머클 패트리샤 트라이)에서 벗어나 재설계한 프로프라이어터리 DB 레이어(“왜 MPT가 필수인가?”부터 의심).
- FAFO: 스케줄링/병렬 실행 쪽 혁신으로, “EVM은 느리다”는 통념에도 불구하고 단일 노드에서 EVM 오버헤드 포함 110만 TPS까지 봤다고 주장(“EVM 자체가 병목”이라는 업계 상식을 깨는 포인트로 제시).
- SVID: 데이터 측(분산/가용성/검증) 압축.
- Jolt 기반 ZKVM + 자체 GPU Prover: 기존 ZK 팀들이 ‘이더리움 15 TPS의 비용 절감’에 최적화돼 있어 “2M TPS급 고처리량 증명”엔 맞지 않았고, 그래서 Jolt(연구 성과)를 생산용으로 끌어올리며 프로버를 직접 구축 중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2M TPS가 곧 그 속도로 항상 운용한다는 뜻은 아니다”라는 운영 관점도 덧붙인다. 수요(실제 TPS)가 100k라면 굳이 2M에 맞춰 프로버 네트워크를 상시 풀가동할 이유가 없고, 증명은 비용함수(cost function)라는 설명으로 “스케일 상한 vs 경제적 프로비저닝”을 분리한다.


33:40 How To Build A Moat In Crypto?

진행자는 “오픈소스·포크가 쉬운 크립토에서 방어력(모트)을 어떻게 쌓나”를 묻고, Bryan은 기술만이 아니라 “사용과 유통”이 모트라고 강조한다. LayerZero 시절의 학습으로, 체인들이 고객이 아니라 자산 발행자/자산 자체가 고객이라는 전환을 이야기한다. 체인은 브릿지가 “탈출 장벽을 낮춘다”는 이유로 싫어할 수 있지만, 결국 체인이 원하는 것은 USDT0, WBTC, PYUSD 같은 자산 유입이며, 메시징/인터옵은 자산 발행자의 배포·유통을 위해 존재한다는 관점이다.

Zero에서도 같은 논리를 적용한다. 단순히 “체인 런칭 → 알아서 사용”이 아니라, 파트너와 함께 실제 비즈니스를 개선하는 제품을 런칭 단계부터 내놓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한다. 레이어제로에서도 “이름값(예: 유니스왑 거버넌스 투표 같은 ‘한 번 메시지 보내는’ 사례)”보다, 실제로 대규모 자금 이동과 수익을 만드는 자산/프로토콜(USDT0가 9개월간 700억 달러 이동, AUM 100억 증가 등)을 우선했다는 구체 사례를 들어 “PC(Politically Correct) 파트너십/브랜드 집착의 함정”을 경계한다.

기술적 방어력 측면에서는 QMDB·FAFO·SVID는 자체 발명, Jolt는 연구를 생산화했고 GPU 프로버는 자체 구축이라며 “레거시 시스템이 레트로핏하기 매우 어렵다(ETH도 10년 로드맵)”는 구조적 진입장벽을 언급한다.
48:05 LayerZero’s Ultimate Vision

대화는 “왜 지금 2M TPS가 필요한가”를 수요 측으로 확장한다. Bryan은 크립토가 오랫동안 “자본 풀은 컸지만(수조 달러) 현실 경제와 교차하지 못했다”고 진단한다. 그런데 최근 18개월간 BlackRock 등 전통 금융의 태도가 바뀌었고, 문제는 수요는 전통 시스템 규모(예: NYSE급 200만 TPS)인데 공급(체인)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 그래서 많은 플레이어가 “어차피 퍼블릭은 느리니, 허가형/사설 체인으로 백엔드를 바꾸자”는 ‘라스트마일 중앙화’로 갈 유인이 커졌고, 이를 막으려면 퍼블릭 체인이 성능과 탈중앙을 동시에 만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기관이 퍼블릭 레일을 채택하는 동인은 3가지로 정리된다.
1) Disruption fear(파괴적 경쟁 공포): 스스로 혁신하지 않으면 외부가 잠식.
2) P&L(직접적 수익 동기): 자산 발행자는 온체인 배포를 ‘AUM 유통 채널’로 본다. 크립토 자본 풀이 하이일드 전체보다 클 수 있고, 수십억 달러 유입은 매력적.
3) 다음 챕터 소유 욕구: 누가 토큰화 주식/글로벌 거래 레일을 주도할지 경쟁. Tether의 연 100~150억 달러급 수익, Hyperliquid의 초고수익 구조 같은 사례가 “무시할 수 없는 신호”로 작동.

특히 “24/7 마켓 + 실시간 정산”의 2차 효과를 강조한다. 거래일이 단순히 30% 늘어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고, T+1에서 실시간(Real-time net settlement)으로 가는 변화는 담보·마진·자본 효율에 연쇄 충격을 준다는 설명이다.


57:37 The Impact of AI

AI는 조직 전체의 ‘평균’을 조금 올리지만, 특히 최상위 엔지니어의 생산성을 폭발적으로 증폭시킨다고 말한다. 예로, Chief Architect Isaac이 ZK에 상대적으로 새로 진입했음에도 “AI를 통한 학습/실험으로 3년 걸릴 램프업을 3개월로 단축했다”는 식의 일화가 나온다(수학 이론 문서에서 오류를 다수 발견했다고도 언급). 다만 QMDB 같은 핵심 구성요소는 AI 붐 이전부터 진행됐고, 최근 6개월은 GPU 튜닝/프로빙 속도를 크게 높인 구간이라는 구체적 뉘앙스가 있다.

채용/조직 운영 측면에선 “엔지니어는 작곡가(conductor)처럼 AI 에이전트들을 지휘하고, 결과물을 검증/피드백하며 완성도를 높이는 능력”이 중요해진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01:06:25 Zero’s Roadmap In 2026

출시 타임라인은 “가을 메인넷(2026년 행사 링크가 설명에 있으나, 대화 자체는 ‘fall mainnet’에 포커스)”로 언급되며, 발표 직전까지 내부에서도 165명 중 24명만 알 정도로 극단적 스텔스를 유지했다고 한다. 발표 이후에는 대형 기관·대형 디파이·자산 발행자들과의 접촉이 급증했고, 지금의 최우선은 “런칭 자체”이며 “기술 공개만으로 끝내지 않고, 런칭 시점부터 실사용·파트너·볼륨을 동반”하겠다는 메시지를 반복한다.

초기 ‘존(zone)’ 전략도 언급된다: 일반 스마트컨트랙트(범용), 거래(마켓), 결제(페이먼트), 그리고 기관 도입에 필수적인 프라이버시 요구를 만족시키는 방향. 프라이버시는 “인권/비즈니스 요구(경쟁사에 포지션·플로우 노출 불가)”라는 양면에서 필요하며, Tornado/Monero식과 달리 “프라이버시와 컴플라이언스의 공존”이 가능하다는 뉘앙스를 깐다(세부 설계는 런칭 전 더 공개하겠다고 언급).

마지막으로 “다른 체인들이 설 자리가 있나?”라는 질문에 Raz는 장기적으로 “복제 연산을 계속하는 체인은 가격 경쟁력이 없다”며, Zero 같은 방향이 “라스트 블록체인 아키텍처”가 될 가능성을 강하게 주장한다. Isaac의 비유로는 “2G/EDGE에서 5G로의 점프”처럼, 새로운 카테고리(탈중앙 DNS/인터넷 레이어 등) 자체가 열릴 수 있다는 상상도 덧붙인다.

https://youtu.be/jPtpywMn2uA 2시간 전 업로드 됨
Ethereum's Last Big Upgrade: The zkEVM | Ansgar Dietrichs

Bankless

3줄 요약

1. zkEVM의 핵심은 “모든 노드가 블록을 재실행(re-execution)하는 중복 비용”을 없애고, 블록 검증을 ‘가벼운 증명 검증’으로 바꾸는 것이다.

2. 실시간(슬롯 단위) ZK 증명이 가능해지면 L1은 계산(Compute) 병목에서 해방되고, 상태(Partial Statelessness)·데이터(DA Sampling) 혁신까지 결합해 IO·대역폭도 함께 푼다.

3. 롤아웃은 Optional Proofs → Mandatory Proofs의 단계적 전환이며, 2030 전후에 “ZK-native Ethereum”을 목표로 하되 그 이후에도 3×/년 스케일링을 지속하는 그림이다.


0:00 Intro

진행자는 머지(POW→POS), EIP-1559(수수료·UX), EIP-4844(롤업용 블롭)처럼 이더리움이 ‘문화적 셸링 포인트’가 되는 대형 업그레이드를 반복해왔고, 다음 세대의 가장 큰 업그레이드는 “zkEVM 도입”이라고 프레이밍한다. Ansgar Dietrichs(EF 연구자)는 이에 공감하면서도, zkEVM은 단발성 하드포크라기보다 머지처럼 “지속 전환(transition)”에 가깝고, 시작-본전환-후속 최적화로 이어지는 장기 프로젝트라고 선을 긋는다.
0:43 Ethereum’s Biggest Upgrade

zkEVM은 단순한 속도 경쟁이 아니라, 이더리움이 가장 중시하는 ‘검증가능성(verifiability)·감사 가능성(auditability)’을 희생하지 않고도 확장을 이루는 방법으로 소개된다. 다른 고성능 체인들이 하드웨어 요구사항을 올려 throughput을 얻는 대신, 일반 사용자는 풀노드 참여가 사실상 불가능해지고 결과적으로 “검증 권한이 검증자(validator) 다수에 귀속”되는 경향이 생긴다는 문제의식이 깔린다. 이더리움은 “커뮤니티가 규칙을 정하고, 밸리데이터는 관측·투표로 따라간다”는 구조를 유지하려면, 누구나 규칙 준수 여부를 직접 검증할 수 있어야 하며, zkEVM이 그 균형점을 제공한다는 주장이다.


4:35 The Core Idea: Verify Blocks Without Re-Executing

ZKVM/zkEVM의 본질은 노드가 블록을 “규칙대로 수행했다”는 사실을 재실행 없이도 검증하게 해주는 것이다. 현재 블록체인은 블록 프로듀서가 만든 블록을 모든 노드가 다운로드하고 동일 연산을 반복해 검증한다(대칭적 구조). 이 중복은 네트워크 전체에 “숨은 스케일링 세금(hidden scaling tax)”으로 작동한다. ZK는 생성(증명 생성)은 어렵지만 검증(증명 확인)은 매우 싸다는 비대칭성을 이용해, 블록 실행은 한 번만 하고 나머지는 ‘엄지척’ 수준의 검증으로 바꾼다. 진행자는 이를 “best part is no part(없애는 게 최고의 최적화)”에 비유하며, 재실행을 제거하는 것 자체가 시스템 브레이크를 푸는 핵심이라고 정리한다.


10:40 From Bitcoin’s “Verify Cheaply” to Verifying Full Execution

Ansgar는 비트코인도 합의(채굴) 측면에서는 이미 “만들기는 비싸고, 검증은 싸다” 구조를 쓴다고 짚는다. POW에서 해시를 찾는 과정은 비용이 크지만, 유효한 해시인지 확인하는 건 싸다. 그러나 비트코인 블록 ‘내용’(트랜잭션 서명 검증, 잔고 이동 규칙 등)은 여전히 재실행이 필요하고, 이더리움은 스마트컨트랙트로 블록 내용의 계산 복잡도가 훨씬 커졌기 때문에 “합의보다 블록 내용 처리(실행)가 지배적인 비용”이 된다. zkEVM은 이 비대칭성을 ‘블록 내용 전체 실행’로 확장해, POW가 채굴에서 했던 효율 비대칭을 EVM 실행 자체로 가져오려는 시도로 설명된다.


16:22 Cryptography 2.0: Proving Arbitrary Computation

그는 ZK를 “Cryptography 2.0(범용 암호학)”으로 묘사한다. 1세대 암호학이 서명·해시처럼 ‘특정 용도 맞춤형’ 도구라면, 2세대는 “임의 계산(arbitrary computation)에 대한 암호학적 주장”을 가능하게 하는 범용 도구다. 초기에는 Zcash/초기 ZK 롤업처럼 규칙을 저수준 회로(circuit)로 직접 박아 넣는 방식이었고, 이는 하드코딩·최적화 부담이 컸다. 최근 발전은 CPU의 ISA(Instruction Set Architecture)처럼 중간계층을 두는 접근인데, 이더리움 쪽 표준 후보로 RISC-V가 언급된다. 핵심은 “클라이언트를 RISC-V로 컴파일하고, RISC-V 실행을 증명하는 prover를 붙이면 ‘EVM을 회로로 수작업 구현’하지 않아도 된다”는 모듈화다. 그리고 L1에 결정적으로 필요한 건 롤업처럼 ‘나중에 몇 시간 뒤’가 아닌, 슬롯(현재 12초) 내에 증명-검증 루프가 닫히는 실시간 증명(real-time proving)이며, 지난 1년간 성능이 급격히 개선되어 “풀 이더리움 블록을 수 초(예: 5초) 안에 일관되게 증명”하는 지점에 접근했다고 말한다.


22:56 Scaling All 3 Constraints: Compute, IO, Bandwidth

Ansgar는 블록체인 스케일링 병목을 Compute(실행), IO(상태 읽기/쓰기), Bandwidth(데이터 전파) 3가지로 나눈다. zkEVM은 Compute를 직접 해결한다(검증자가 실행을 재현할 필요가 없음). IO는 더 구조적으로 바뀐다. 기존엔 실행 중간중간 디스크에서 상태를 로드하고 업데이트하며(읽기-계산-읽기-쓰기 혼합), 검증의 크리티컬 패스에 디스크 접근이 박혀 있다. ZK 모델에서는 증명이 “이전 상태 루트 → 트랜잭션 적용 → 새로운 상태 루트”의 규칙 준수를 포괄하므로, 최소한 ‘검증’은 상태 전체를 로컬에 갖고 재실행할 필요가 줄어든다. 더 나아가 Partial Statelessness(예: VOPs: Validity-Only Partial Statelessness)로 가면 노드가 전체 상태가 아니라 “내가 선택한 상태 subset(예: 계정 잔고만, 내가 관심 있는 영역만 등)”만 들고 있어도 안전하게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다.
대역폭은 “블록을 전부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됨”으로 풀린다. 단, 데이터가 존재(available)해야 하므로, 이더리움이 이미 4844로 구축한 블롭(DA)과 데이터 가용성 샘플링(DAS)을 활용해, L1 블록 데이터를 ‘블록-인-블롭(block-in-blobs)’로 밀어 넣고 노드는 샘플링으로 가용성만 확인하는 구조를 목표로 한다. 요약하면, zkEVM(Compute) + Partial Statelessness(IO/디스크·업데이트 비용) + 블록-인-블롭/샘플링(Bandwidth)이 결합될 때 L1 스케일링의 3대 제약을 동시에 깨는 아키텍처 전환이 된다는 설명이다.


32:33 Why Ethereum Has Been “Slow” by Design

이더리움이 ‘느린 이유’는 의도적 설계라는 점을 강조한다. 쉽게 검증 가능한 시스템을 유지해야 커뮤니티가 규칙 주도권을 갖고(크레더블 뉴트럴), 밸리데이터가 규칙을 사실상 정의하는 방향으로 권력이 이동하지 않는다. 반대로 매우 높은 성능을 하드웨어로 밀어붙이는 체인은, 노드 참여가 어렵고 때로는 P2P 네트워크 자체가 “화이트리스트/허가형”에 가까워지는 취약성이 생길 수 있다고 비판한다. zkEVM은 이더리움이 지키려던 ‘검증가능성’을 유지한 채 확장할 수 있는 길로 제시되며, “느림=보수성”을 “느림=검증가능성 확보”로 재해석한다.


38:29 3× Per Year: Scaling Now, Not Someday

그는 최근 이더리움 로드맵의 분위기가 “ZK를 기다리며 참자”에서 “지금 당장 스케일하자”로 바뀌었다고 말한다. 따라서 ZK 맨해튼 프로젝트(실시간 zkEVM)와 별개로, 단기에는 전통적 방식으로도 연간 3배(3×/year) 수준의 스케일링을 목표로 한다. 즉, 향후 2~3년은 기존 방식으로도 확장하면서, 동시에 ZK 전환 준비를 병행하고, 이후 자연스럽게 ZK 기반 확장으로 핸드오프하는 ‘연속 함수’ 같은 성장 경로를 그린다. 빌더 입장에서는 “하드포크 한 방”보다 “매년 3×”라는 예측 가능한 처리량 증가가 더 실용적일 수 있다는 메시지다.


41:28 ZK Isn’t About Faster Blocks (But Speed Still Improves)

zkEVM은 주로 “처리량(블록당 계산량/크기)”을 키우는 기술이며, 블록 타임 자체를 직접 줄이는 만능열쇠는 아니라고 선을 긋는다. 오히려 증명 생성 단계가 끼어들기 때문에 타이밍에 약간의 부담이 추가될 수 있다고도 말한다. 다만 사용자 체감 ‘속도’는 합의 레이어의 다른 로드맵(단일 슬롯 파이널리티, 더 짧은 슬롯, 인클루전 보장 개선 등)에서 크게 개선될 수 있으며, 블록 타임(예: 12초→4초 수준) 감소, 파이널리티 지연 대폭 축소, “거의 즉시 인클루전 확약” 같은 목표가 병렬로 추진된다고 설명한다. 결론적으로 ZK는 throughput, 합의 개선은 latency/확정성에 더 직접적이며 둘은 통합된 시스템에서 함께 체감 성능을 만든다는 관점이다.
46:33 Rollout Plan: Optional Proofs → Mandatory Proofs

전환 방식은 2단계다. 먼저 Optional Proofs: 원하면 재실행 대신 증명으로 검증하는 노드/밸리데이터가 등장한다. 이 단계의 목적은 실제 운영 환경에서의 안정성·보안성·운영 노하우를 축적하는 것이며, 문제가 생겨도 기본적으로 재실행 모드로 폴백할 수 있어 “체인 전체 리스크를 제한”할 수 있다(버그가 있어도 슬래싱 같은 최악의 결과가 아니라 일시적 오프라인/리싱크로 수습 가능한 방향을 지향).
그 다음 Mandatory Proofs: 네트워크가 “항상 증명이 제공됨”을 전제하고, 기본 검증 모델이 증명 검증으로 바뀐다. 이때부터 재실행 풀노드는 ‘특수 역할/고사양’이 되고, 보통 참여자는 훨씬 가벼운 검증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경제성이 이동한다. Ansgar는 내부적으로 “성능(Performance) → 보안(Security) → 프로덕션(Production) → 의무화 전환(Mandatory)”의 연차별 마일스톤 감각을 제시한다(작년은 성능, 올해는 보안 강화, 내년은 프로덕션화, 그 다음이 전환).


49:59 Dependencies: Block-in-Blobs, Repricing, New State Trees

Mandatory로 가기 위해선 여러 선행 과제가 필요하다고 정리한다. (1) Block-in-Blobs와 DA 샘플링: ZK 노드는 블록 전체를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데이터 가용성을 확인해야 대역폭 이점을 완성할 수 있다. (2) Repricing: ZK 증명에 특히 불리한 연산/경로를 가스 측면에서 재조정해, “증명하기 어려운 연산이 싸게 남아 병목이 되는” 상황을 방지해야 한다. (3) New State Trees: 핵심 의존성으로 상태 트리 구조 변경을 든다. 과거 Verkle Tree가 ‘좋으면 좋은데 필수는 아닌’ 과제라 우선순위가 밀렸다면, ZK-네이티브·부분 무상태(Partial Stateless) 시대에는 “증명 친화적이고(특히 해시가) 양자내성까지 고려한” 새로운 구조가 필요해졌고, 그는 Unified Binary Tree(이진 트리 계열)로의 이동을 언급한다. 이는 폭이 넓은 트리에서 더 좁은 형태로 가며, ZK 효율과 향후 PQ 전환까지 염두에 둔 선택이라는 맥락이다.


54:14 Security Reality Check: Performance → Security → Production

그는 “보안은 가속할 수 없는 영역”이 있으며, 특히 해시 함수/암호 구성요소는 이론적 증명만으로 부족하고 충분한 연구·공격 시도·시간(린디 효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Optional 단계가 길게 잡히는 이유도 “실전에서의 신뢰도 축적”이 핵심이며, 계획된 18개월(언급 맥락상) 같은 기간도 충분치 않다면 전환을 미룰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ZK 전환이 단지 프로토콜만의 문제가 아니라, RPC 운영(인프라 사업자), 노드 싱크 방식, 상태 관리 등 생태계 전체 운영 모델을 재설계하는 문제로 커지기 때문에, “성능 달성” 이후의 “안전한 제품화”가 더 긴 작업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1:01:24 Client Diversity in a ZK World

ZK 환경에서 클라이언트 다양성은 ‘레이어가 하나 더 생긴’ 형태로 재정의된다. 기존에는 각 노드가 (CL, EL) 클라이언트를 하나씩 선택하지만, ZK에서는 “증명 내부에서 실행되는 프로그램(예: RISC-V로 컴파일된 EL 로직)”과 “그 실행을 증명하는 prover 시스템”이 분리된 스택을 이룬다. 따라서 다양성은 (다양한 실행 클라이언트 구현) × (다양한 prover 구현)의 조합으로 확보해야 한다. 그는 예시로 5개 실행 구현과 5개 prover가 있다면 이를 페어링해 여러 종류의 증명이 나오게 하고, 노드는 “최소 3개의 서로 다른 증명이 일치할 때만 블록을 수용”하는 식으로 단일 버그/단일 구현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네트워크 전체 분산에 더해 “노드 내부에서의 다중 검증”을 가능하게 해 오히려 회복탄력성이 좋아질 수 있다는 논리다. 한편 장기적으로는 “형식 검증된(formally verified) 클라이언트” 같은 접근이 다양성 요구를 재구성할 수 있으나, 이는 아직 탐색적 아이디어로 언급된다.


1:10:51 Timeline: ZK Ethereum, Around 2030

현재(대화 시점 2026 초) 기준으로 완전한 ZK 전환의 체감적 목표를 2030 전후로 잡는다. 다만 2030이 ‘끝’이 아니라, 그 이후에도 매년 3× 스케일링 같은 연속 확장을 지속하는 구상이며, 전환은 특정 시점의 “폭발적 변화”보다 점진적 개선으로 사용자에게는 끊김 없이 나타나야 한다는 관점을 재차 강조한다. 진행자는 이 점을 들어 “사용자 체감은 매년 좋아지므로 zkEVM이 머지처럼 단발성 드라마가 아닐 수 있다”고 정리하지만, Ansgar는 이것이 오히려 ‘의도된 운영 철학’이며 현실 수요(에이전트·온체인 결제·RWA 등)가 이미 온 만큼, 연구 프로젝트와 제품 확장을 동시에 밀어야 한다고 답한다.


1:16:31 Second-Order Wins: L2 Bridging and Beyond Crypto

zkEVM의 2차 효과로 가장 먼저 “L2 정산 지연의 실시간화”를 든다. 지금의 ZK 롤업은 증명 생성 지연 때문에 L1 정산이 비동기(수 시간)로 벌어지지만, 실시간 증명이 가능해지면 L2→L1→다른 L2로의 이동이 “수 초” 단위로 수렴하며, 민트/번 브리지나 7일 출금 대기 같은 UX가 근본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그림이다(“브리징 페인 포인트가 사라진다”는 서술).
또한 블록체인을 넘어선 영역에서도 실시간 ZK는 신뢰 최소화 상호작용(예: AI 에이전트 간 검증 가능한 주장, 데이터 접근/처리의 증명), 프라이버시 보존 ID(예: 나이 조건만 증명하는 zkID) 등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본다. 즉, 크립토가 ZK 기술을 상용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자본·수요 엔진’ 역할을 하고, 몇 년의 시차를 두고 비(非)크립토 영역으로 파급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1:20:49 Closing: Build the Boring Infrastructure, Enable the Apps

마무리에서 그는 이더리움이 단지 야심찬 연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유용한, 지루하지만 견고한 인프라”가 되어야 하며, 그 위에서 결제·스테이블코인·RWA 같은 실사용 앱이 꽃필 수 있도록 기반을 깔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동시에 인프라/프로토콜 엔지니어링에 관심 있는 인재들에게 합류를 권유하며, zkEVM과 합의 레이어 업그레이드 모두가 “지금 진행 중인, 실제 제품화되는 엔지니어링 과제”임을 재확인한다.

https://youtu.be/QK6yyRdJ-eY 12시간 전 업로드 됨
Are Humanoid Robots the Next Frontier for AI Agents?

Unchained

3줄 요약

1. Virtuals Protocol은 ‘디지털 에이전트의 자본·상거래 레일’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에이전틱 GDP의 물리적 확장”으로 보고 Eastworld Labs(로봇 액셀러레이터+데이터/모델+온체인 펀딩)를 출범했다.

2. 초기 상용화 경로는 완전 자율주행이 아니라 “원격 텔레오퍼레이션(저임금 국가 인력이 고임금 국가의 로봇을 조종)”이며, 여기서 발생하는 관절/힘/시각 데이터가 자율 정책 학습을 가속한다는 전략이다.

3. 크립토의 역할은 (1) 로봇 프로젝트 토큰화로 자본·주의(attention)·유통을 끌어오는 것, (2) 장기적으로 로봇-로봇 협업을 스마트컨트랙트로 조정하는 ‘코디네이션 레이어’가 되는 것이며, $VIRTUAL은 수수료/에어드랍/유동성 잠금으로 간접 수혜 구조를 만든다.
Eastworld Labs: ‘디지털 에이전트’에서 ‘물리적 노동’으로 확장하는 이유

Jansen Teng은 Virtuals Protocol의 핵심 전제를 “AI 에이전트는 완전 자율의 경제 행위자”라고 못 박는다. Virtuals가 그간 해온 일은 (1) 에이전트 토큰 발행 및 거래세 기반의 자본형성(일종의 런치패드), (2) 에이전트 간 거래·외주·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에이전틱 커머스(ACP) 레이어 구축이었는데, 이는 ‘디지털 세계’에 국한돼 있었다. Eastworld Labs는 로보틱스를 붙여 “에이전틱 GDP가 물리 노동으로도 확장된다”는 가설을 실험·확장하려는 시도다. 이를 위해 단순 액셀러레이터가 아니라, 로봇 플릿(하드웨어), 원격조작 운영(teleops), 대규모 데이터 레이크, 온체인 자금조달/토큰화를 한 곳에 묶는 ‘수직통합형 빌더 허브’로 설계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입주 방식(2트랙): ‘토큰화-시장검증’ vs ‘전통 인큐베이션’

Eastworld 입주 경로는 두 가지다. 첫째는 Virtuals의 온체인 발행/유통 구조를 활용한 “토큰화 트랙”으로, 로봇 프로젝트 토큰이 시가총액 500만 달러를 넘으면 레지던시(입주) 좌석을 제공한다. Teng의 논리는 전형적인 VC식 피치덱보다 “토큰 가격/유동성/커뮤니티 반응이 아이디어의 시장 수용도를 빠르게 드러내는 지표”가 된다는 것. 입주 혜택으로는 팀당 휴머노이드 1대 제공, 내부 기술 인력 지원, 그리고 CMU·NTU(싱가포르)·상하이교통대·옥스퍼드 등과의 협업 리소스 접근을 언급했다. 둘째는 토큰화에 소극적인 팀을 대상으로 Virtuals가 직접 시드 성격의 체크를 쓰고 입주시키는 “전통 인큐베이션 트랙”이다.


물리 거점과 로봇 플릿: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만 sqft + G1 30대

Eastworld Labs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중심에 1만 평방피트(약 280평) 공간을 열었고, Virtuals 자체 오피스도 함께 이전해 상시 공존 형태로 운영한다고 한다. 로봇은 Unitree G1(‘맥스 스펙’) 기준으로 30대를 한 공간에 코로케이션했다고 밝혔는데, “동일 공간 내 테스트 플릿 규모로는 세계적으로도 큰 편”이라고 주장한다. G1을 택한 이유로는 “현 시점 시장에서 가장 민첩하고(dexterous) 손으로 잡고 조작하는 능력이 좋다”는 점을 들었다(백플립/쿵푸 동작 등 시연 언급). 비용은 사양에 따라 2만~6만 달러 수준으로 언급되며, 초기 수요는 가정용보다는 호텔/레스토랑 등 B2B 현장(마케팅 효과+체감 ROI)에서 먼저 발생할 것으로 봤다.


초기 상용화 가설: 완전 자율보다 ‘원격조작 BPO(물리 노동 아웃소싱)’

Eastworld가 가장 강하게 미는 초기 시장 진입 전략은 “자율화 이전 단계로서의 텔레오퍼레이션”이다. Teng은 콜센터가 필리핀/인도로 아웃소싱되던 것처럼, “물리 노동도 로봇을 매개로 원격 아웃소싱이 가능”하다고 본다. 예컨대 미국/호주/영국에 배치된 휴머노이드 로봇을 말레이시아·필리핀·베트남의 작업자가 원격으로 조종해, 현장 작업을 수행하는 모델이다. 그는 이 모델이 현 시점에서도 40~60%의 비용 절감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고, 시간이 갈수록 로봇 하드웨어 가격 하락으로 갭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텔레오퍼레이션 과정에서 생성되는 고품질 행동 데이터가 이후 “완전 자율 정책(fully autonomous policies)” 학습의 연료가 되며, 결과적으로 텔레오퍼레이션 사업 모델이 “자기 자신을 대체(self-replace)”하는 경로(인간 조종 → 자율화)로 진화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유스케이스 선정 프레임: ‘임금 차익’ × ‘휴머노이드 폼팩터 필요성’

그는 유스케이스를 2×2로 본다고 말한다. 한 축은 고임금국-저임금국의 임금 차익(예: 호주 배관공 고임금 vs 말레이시아 저임금 같은 극단적 격차), 다른 축은 “휴머노이드 형태가 꼭 필요한가”다. 공장처럼 규격화된 박스/동선이면 휴머노이드보다 특화 로봇이 낫지만, 가정 배관/화장실/주택 설비처럼 인간 체형·동선에 맞춰진 환경은 휴머노이드가 유리하다는 논리다. 이 프레임으로 10~20개 근접 상용 유스케이스를 봤다고 하며, 예시로 리테일 세일즈, 레스토랑, 호텔/하우스키핑, 병원 백오피스(장비 운반·오토클레이브 등), HVAC 테크니션, 배관, 정비(메카닉)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로봇 1대, 여러 개의 소울(soul)’: 개인 보유 로봇 + 작업자 교체 모델

원격조작 시나리오를 설명하며 Teng은 흥미로운 비유를 든다. 가정이 로봇을 1대 보유해 평소엔 청소/잡무를 맡기다가, 변기 막힘이나 배관 문제 같은 전문 작업이 필요하면 “로봇의 소울을 교체하듯” 원격 조종자를 배관공으로 바꾸는 방식이다. 같은 로봇에 요리사가 들어오면 ‘셰프 모드’, 배관공이 들어오면 ‘플러머 모드’가 되는 구상이다. 다른 시나리오로는 필요할 때 로봇을 호출해(택시처럼) 현장에 배치하는 서비스형 모델도 제시했지만, 진행자가 보기에는 ‘가정 내 1대 보유+역할 전환’이 더 직관적이라고 반응했다. Teng은 다만 이는 “섹시한 스토리라기보다 데이터 축적을 위한 현실적 경로”라고 선을 긋고, 1~1.5년 내에는 1명이 20~30대 로봇을 감독하는 형태로 자율성이 커지며, 장기적으로 로봇이 경제 행위자가 되는 그림(‘Westworld’ 세계관)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치안·안전 이슈: 파손/테러/하이재킹과 ‘로봇 사이버 범죄’ 가능성

진행자는 Waymo 차량이 시위 과정에서 공격받았던 사례를 떠올리며, 로봇이 파손되거나 무력화되는 리스크를 물었다. Teng은 초기엔 현장 운영팀이 필수(수리/이동/감시)이며, 자율성이 커질수록 배치~작업 수행까지 더 많은 구간을 로봇이 맡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로봇의 모터/서보가 강력해 “사람이 로봇과 싸우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농담 섞어 말하며, 실제로 좁은 공간에서 테스트하다가 로봇 동작 때문에 사람들이 피하고, 책상/컴퓨터를 치고 테이블이 밀리는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로봇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디지털 흔적은 숨겨도 로봇의 수입/소유/접근 권한 부여 같은 물리적·행정적 흔적에서 추적 단서가 남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로봇 범죄가 생기면 로봇 보안/로봇 경비 같은 시장도 같이 생긴다(백신-바이러스처럼)”는 식의 기술-대응 동시 진화를 시사했다. 또한 일자리 대체에 대한 사회적 반발(backlash) 가능성도 인정했지만, 이는 로보틱스만의 문제가 아니라 AI 전반(화이트칼라 포함)의 구조 변화이며, “정부가 풀어야 할 문제”라는 입장을 보였다.


데이터 전략: (1) 에고센트릭(손-시점) 데이터 (2) 텔레오퍼레이션 관절/힘/시각 데이터 → ‘로봇 데이터 레이크’

Eastworld의 핵심 자산 중 하나가 데이터 레이크다. 그는 두 종류의 데이터를 모은다고 한다. 첫째는 메타 레이밴/목걸이형 아이폰처럼 1인칭 시점에서 손이 하는 일을 촬영한 “에고센트릭 데이터”(옷 개기, 요리, 공예/조립 등). 둘째는 원격조작 중 생성되는 “텔레오퍼레이션 데이터”로, 비전 정보뿐 아니라 로봇 관절 상태, 힘/토크, 그립 등 세밀한 제어 신호가 포함된다. 여러 팀이 Eastworld를 거치며 각 유스케이스에서 이 데이터가 누적되고, 레지던트는 데이터 접근을 통해 자율 정책을 더 빠르게 학습할 수 있다는 선순환(데이터가 또 다른 유치 요인)이 구상이다.
크립토×로봇의 결합 논리: 토큰화(자본/주의/커뮤니티) + 스마트컨트랙트(기계 간 조정)

Teng은 로봇과 크립토의 교집합을 두 가지로 정리한다. 첫째는 토큰화 레이어다. 토큰이 있으면 거래세(tax)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일부 프로젝트는 “세금 메커니즘만으로 7-figure” 조달 사례 언급), 토큰 홀더가 프로젝트의 옹호자/초기 고객이 되어 GTM에 도움을 준다(주의-커뮤니티 플라이휠). 둘째는 장기적으로 로봇이 서로 협업하고 외주를 주고받을 때, 신뢰 없는 자동 실행이 가능한 스마트컨트랙트가 “기계-기계 조정에 가장 적합한 인터페이스”라는 주장이다. 예로 레스토랑의 로봇 셰프가 배달을 위해 드론/사이드워크 로봇을 호출하고 결제/정산/책임을 자동화하는 장면을 들며, 이런 조정이 온체인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당장은 1번(토큰화/펀딩/주의) 쪽에 더 집중한다고 선을 그었다.


$VIRTUAL과 가치 귀속: 거래세 분배(30% 프로토콜) + 스테이킹 홀더 에어드랍 + 유동성 잠금

진행자는 “로봇이 벌어들이는 수익이 $VIRTUAL에 직접 귀속되느냐”를 물었고, Teng은 직접적인 ‘로봇 매출 공유’라기보다 프로토콜 메커니즘을 통한 간접 귀속 구조를 설명했다. Virtuals 플랫폼에서 발행된 토큰은 거래세 1%가 붙고, 그중 70%는 프로젝트(개발자) 몫, 30%는 Virtuals 생태계(트레저리)로 들어간다(즉, 30bp가 프로토콜로 귀속). 또한 Virtuals 토큰을 보유·스테이킹한 사람들은 플랫폼에서 새로 발행되는 프로젝트 토큰의 일부(“3~5% 공급량” 언급)를 에어드랍 형태로 지속적으로 받는 구조라고 했다. 더 큰 그림에서는 Virtuals를 ‘네트워크 스테이트/국가’처럼 보고, 생태계 내 경제 활동이 늘수록 (1) VIRTUAL 페어 유동성 풀이 늘어 VIRTUAL이 기축통화처럼 수요를 얻고, (2) ‘세금(수수료)’이 트레저리에 쌓여 재투자된다는 국가 모델을 제시했다. 현재 VIRTUAL 총공급의 5~6%가 AI 에이전트 관련 유동성 풀에 잠겨 있고, 이를 25%까지 늘려 “자연스러운 공급 압축(supply crunch)”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도 언급했다.


Virtuals의 제품 진화 요약: 런치패드 → ACP(에이전트 커머스) → Butler(UX) → OpenClaw 붐에서 ‘에이전트 앱스토어’로

Teng은 Virtuals의 전개를 2024년 Truth Terminal/GOAT 사건(오타 이슈로 ‘진짜 에이전트냐’ 논쟁이 있었고, GOAT 토큰이 급락)에서 출발했다고 회고한다. Virtuals는 자율 인플루언서 에이전트 ‘Luna’를 X에 배치하고, 에이전트가 크립토 지갑을 직접 컨트롤하게 해 “AI가 돈을 통제하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충격을 보여줬다고 말한다. 이후 에이전트들이 각자 전문화(크립토 KOL형, 온체인 실행형, 지오파밍 등)되자 “에이전트들끼리 일하게 하자”는 문제로 넘어갔고, 여기서 스마트컨트랙트를 사용한 ACP(Agent Commerce Protocol) 구상을 2월에 설계했다고 한다(구글 A2A 표준 발표보다 앞섰다는 주장). 다음 단계는 수요 측 UX로, 복잡한 설정 없이 X에서 바로 개인화된 에이전트를 호출하는 Butler를 만들었고(예: “이번 주말 변동성 롱 포지션 구성” 같은 요청을 넣으면 정보/옵션 구조화/트레이딩 에이전트들을 조합), 최근 OpenClaw 붐이 오자 이를 “Shopify가 에이전트를 보급하면 우리는 Stripe가 된다”는 비유로 해석했다. 즉 OpenClaw가 에이전트를 대중화할수록 ACP가 결제·정산·거래 레일로 성장한다는 관점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ACP를 사실상 ‘에이전트용 아마존/앱스토어’로 밀고, 프로토콜 수익 전액을 인센티브로 재투자(주간 에폭 기준 상금풀 약 30만 달러 언급)해 셀러/바이어 양면을 키운다고 했다.


표준/인프라 경쟁관: X402·ERC-804(언급된 신규 표준들)과 ‘공공재로서 ACP’

진행자는 이더리움의 신형 표준(대화에서 ERC-804로 언급) 및 결제 표준(X402)과 Virtuals의 관계를 물었다. Teng은 ACP를 “포크 가능한 컨트랙트”로 공개해 공공재(public good)화하려는 방향을 강조했고, X402나 이더리움 쪽 레지스트리/표준이 나오면 “초기부터 통합·지원”해왔다고 말했다(예: X402 스캔에서 Virtuals가 큰 비중의 퍼실리테이터라는 취지). Virtuals의 수익화는 ACP 자체가 아니라, ACP 위에서 가스 스폰서링, 지갑/UX, 에스크로 에이전트 등 ‘부가가치 레이어’를 제공하는 운영면에서 수수료를 받는 구조를 제시한다. 경쟁이 많아지는 건 오히려 “물이 있다는 신호”라며, 혼자만 문제를 푸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체인 이슈: 베이스(Base) 의존, 가스 스파이크, 그리고 ‘병렬성(parallelization)’의 필요

Virtuals는 베이스 생태계 초기부터 함께했다는 입장이며 당장 떠날 계획은 없다고 했다. 다만 이더리움 가격 변동 시 L2 가스가 급등하면서 에이전트 간 온체인 거래가 “네트워크가 멈추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토로했다. 해결 방향으로는 ‘순차 실행이 필수인 부분(같은 작업 흐름의 에스크로-납품-정산)’과 ‘서로 독립인 작업들(에이전트 A-B, C-D 등)’을 분리해, 독립 작업은 병렬로 처리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즉, 블록체인의 전통적 ‘완전 순차성’이 에이전트 커머스 대규모 확장에 병목이 될 수 있고, 이를 푸는 R&D를 일부 팀과 진행 중이지만 자체 체인 구축 등 확정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이브리드 사회’ 비전과 경제 질서 변화: 희소성의 경제에서 생산성/풍요의 경제로

마지막으로 Teng은 로봇·에이전트·인간이 섞인 사회를 “하기 싫은 일은 모두 로봇/에이전트가 대신하고, 사람은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는 세계”로 묘사한다. 더 나아가 “관계조차 에이전트로 대체될 수 있나” 같은 도발적 질문(남성/여성의 일부 역할이 로봇으로 대체되는 극단 가정)을 던지며, 기술이 만들어낼 사회적 충격을 시사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현재의 경제 모델(희소성 기반)이 생산성 폭증과 풍요의 세계에서 붕괴할 수 있고, 돈/재화 교환의 의미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Eastworld 참여 방법과 성공 지표: ‘다음 1억 달러 로봇 토큰’과 ‘현실 배치 사례’

지원/참여는 Eastworld 웹사이트(출시 예정, isworlds 도메인 계열 언급) 또는 Virtuals 공식 X(virtuals_io) 및 Teng 개인 X를 통해 컨택하라고 안내했다. 레지던시 혜택은 팀당 휴머노이드 1대, 대학 연구 협력(정책/모델 훈련 지원), 현장 상주 협업이다. 단기적 성공은 “액셀러레이터에서 강한 프로젝트가 나오고(예: 시총 1억 달러급 몇 개),” 장기적 성공은 Eastworld 출신 로봇들이 “세계 곳곳의 뉴스/현장(레스토랑 완전 자동화 등)에 등장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https://youtu.be/iZN0S1Na-1k 3시간 전 업로드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