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이더들은 반도체 주식의 반등에 엄청나게 큰 베팅을 하고 있음
- 3배 레버리지 펀드 SOXL은 사상 최고의 주간 자금 유입을 기록
- 지난주 총 61억 달러의 자금 유입, 금요일엔 사상 최고의 하루 유입액을 기록
1. 지난주 미국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인 SOXL에 사상 최대 규모인 65억 달러가 순유입됐음. 금요일 하루에만 23억 달러가 들어오며 일간 기록도 경신. 정작 같은 기간 SOXL 가격은 33% 급락했음. 반도체 급락에 대규모 반등 베팅이 몰린 셈
2. 흥미로운 점은 일반 반도체 ETF와의 수급 차이. SOXX에서는 12억 달러, 메모리 ETF인 DRAM에서는 9.8억 달러가 빠져나간 반면, SOXL에는 자금이 집중됐음. SMH에는 5.9억 달러가 유입됐지만, 반도체 업종 전반보다는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으로 자금이 쏠리는 양상
3. 한국 개인들의 움직임도 상당함. 10월 6~16일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전체 순매수액 36.7억 달러 가운데 SOXL이 32.9억 달러로 90%를 차지했음. 한국 투자자들이 이번 반도체 반등 베팅의 중요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는 의미
4. 그렇다고 반도체 산업의 펀더멘털이 무너진 상황은 아님. TSMC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68.7% 증가하며 AI 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확인. 다만 시장의 우려는 AI 수요보다 천문학적인 인프라 투자에 필요한 자금조달 비용과 투자수익성으로 옮겨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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