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 Kontempora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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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오전, 시를 한 편 써보았습니다.

- 벚꽃 시장

꽃잎이 분분히 휘날리는 4월의 거리
사람들은 봄을 읽지만, 숫자는 전쟁을 쓴다

누군가는 이란의 포성이 대지를 울리길 기도하고
누군가는 그들의 항복이 지수를 밀어 올리길 갈구한다

벚꽃 핀 교정 아래, 탐욕과 공포가 지독하게 뒤엉킨다

디램 가격 30% 폭등엔 '지속 불가능'의 비관론이 짓누르고
유가 2%의 들썩임엔 '지구가 망한다'는 비명이 터져 나온다

진실보다 빠른 것은 자극적인 폭발 영상과 장기 계약의 소문들
각자의 포지션 위에 세워진 신념은 유리가면처럼 위태롭다

호르무즈를 가로지르는 배들이 묵묵히 물살을 가르고 비축유와 에너지의 다변화가 조용히 방어벽을 세워도
확신에 찬 '유가 Bull'들의 고집 앞에 진실은 가치를 잃는다

이미 1차적으로 청산된 기관 롱 포지션은 더 큰 파멸을 꿈꾸고
충분히 둘러쳐진 헤지(Hedge)의 울타리는 애써 무시된다

글로벌 경제 지표는 분명 재가속의 봄바람을 가리키는데
사람들은 단 몇 달 만에 찾아올 겨울의 리세션을 점친다

역대 최대 유동성과 확장되는 연준의 대차대조표
사모 대출의 균열을 기다리는 비관의 예언자들

아시아의 미래를 잉태한 트럼프의 냉소적인 손짓마저
단기적인 광기의 소음 속에 묻혀버린다

2026년 4월, 벚꽃은 이토록 붉게 피어오르는데

과연 시장에도 낙화(落花)가 아닌 개화(開花)의 봄이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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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N MEDIATORS MAKE LAST-DITCH PUSH FOR 45-DAY CEASEFIRE: AXIOS

*이란 중재단, 45일간의 휴전 확보 위해 막판 노력: 악시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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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 차트가 안올라가서 다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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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x.com/collision/status/2041203935801925822?s=46&t=xqAS5Xg0kII_7JxezPKEHw

풀 영상은 내일 나오는듯

구글 CEO: “There is no way that the leading memory companies are going to dramatically improve their capa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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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1달, 1분기 주식/환율/원자재 트렌드

이거만 보면 코스피가 유가 수혜주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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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장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 2주간 가능할 것

장금상선 회장님 도와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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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많은 투자자는 한국 주식시장 그리고 메모리 반도체 산업을 전형적인 시클리컬(Cyclical)로 간주.

지난 사이클마다 "이번에는 다르다"는 말에 속아 손실을 보았던 트라우마가 깊기 때문에, 이러한 보수적인 시각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대형 펀드를 운용하는 매니저들조차 오랜 경험을 통해 이러한 사이클에 대한 경계심이 내재화되어 있슴.

만약 메모리 반도체를 과거와 같은 시클리컬로 정의한다면, 지금은 비중을 줄이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일 수.

금융 역사상 가장 위험한 다섯 마디가 '이번에는 다르다(This time is different)'라는 점을 상기하면 더욱 그럼.

필자의 관점은 글로벌 질서가 재편되며 한국이 보유한 산업들이 새로운 구조적 체계로 진입하고 있다면, "왜 안 되겠는가(Why not)"라는 의문을 던지지만

결국 현재 한국 증시는 수익률의 향방을 결정지을 중대한 기로에 서 있음. 대다수가 의심하는 구간을 견뎌내어 압도적인 수익률을 쟁취하느냐의 싸움.

다행히 이를 뒷받침하는 바텀업(Bottom-up) 논리는 기업들의 체질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

한국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프레임워크는 생각보다 이처럼 간단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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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미국 애들이 서서히 눈을 뜨고 있는듯 (EWY 유입에 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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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글로벌 질서 속에서 어떤 모델을 지향해야 할지 영감을 주는 영상

https://youtu.be/K3zNywHRoio?si=MkeqqODdJNSVQNhG

거대 패권국(2G)과 소규모 도시국가 (홍콩/싱가포르) 사이에서, 한국은 적정 규모의 영토와 인구라는 전략적 자산을 보유

2G라는 거대 구조 안에서 한국은 단순히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 유연성을 발휘해 실익을 극대화하는 ‘체리 피킹(Cherry-picking)’ 전략으로 생존력을 높여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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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구조적 압력 그리고 서로 다른 시계

트럼프의 시계
- 10년 국채 수익률 (4.4%-4.5%): 영구적인 이자 비용

- 주식 시장: 변명할 수 없는 자산 감소의 시간

- 가스 가격에 민감한 중간선거 정국

이란의 시계
- 호르무즈가 막히면서 호르무즈 우회로가 성숙해짐에 따라 통행료율 자체가 하락한다는 점: 우회로가 요율을 정상화(하락)시키기 전, 즉 수익 곡선의 정점에서 통행료 체계를 확정 짓고 싶은

- 통행료 외의 전쟁 비용: 트럼프의 조급함과는 성격이 다르지만, 엄연히 실존하는 긴박함

필자가 보기엔 두 시계는 결국 같은 곳을 향하고 있으며, 단지 도착 시간표와 그 이유가 서로 다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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