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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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종명이의 딸깍
지난 몇 달간 미국 랩들이 공격적으로 가격을 내리고 효율을 올린 결과, 비용·성능 곡선 전체가 미국 쪽으로 넘어감

2026년 6월 16일 차트에서는 DeepSeek, GLM, Xiaomi MiMo 같은 중국 모델이 비용 대비 지능(Intelligence Index) 파레토 프론티어의 저가·고성능 구간에 위치

2026년 10월 8일 차트에서는 그 자리가 바뀌었다. Anthropic의 Claude Haiku, OpenAI 계열, 그리고 일부 미국 모델이 가격 인하와 효율 개선으로 그 구간을 가져감

https://x.com/hosseeb/status/2108006019410559062
종명이의 딸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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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Haiku 진짜 이정도라면 claude만 써도 되겠는데요 흠,,,

개인적으로 Cursorbench가 제 체감이랑 비슷해서 많이 보는데 5.3 Flash 보다 낫네요...
Forwarded from 박주혁
꽤나 유명한 이더리움 리서처인 저스틴 드레이크가 AI의 발전에 따른 위협을 조심스럽게 경고하는 글을 올렸네요.

좀 길어서 선요약하자면 최근 오픈AI에서 또 많은 수학적 증명을 발표했는데, 이런 발전 속도라면 양자컴퓨터로 해킹되는 것보다 AI가 새로운 수학적 풀이로 크립토 자산을 보호하는 알고리즘을 풀어버릴 수도 있다고 말하는 중.

오늘 나는 블록체인 업계에 차분히 ‘벙커 모드’를 준비하기 시작하자고 촉구한다. 개인적으로는 자산을 새 주소로 대규모 이전하는 작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시작할 것을 권한다. 여기서 새 주소란 공개키가 해시로 가려져 아직 노출되지 않은 주소를 말한다.

자산 보유자들은 자금 대부분을 한 번도 거래에 서명한 적 없는 주소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특히 자산 규모가 크고 전문성을 갖춘 보유자들이 먼저 나설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해당 주소로 거래에 서명할 때는 남은 자금도 새 주소로 함께 옮겨야 한다. 이 새 주소는 같은 시드 문구에서 생성해도 된다.

서두르지는 말자. 행동에 나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급하게 자산을 옮기면 득보다 실이 클 것이다. 겁먹을 필요도 없다. 공개키가 노출되지 않은 주소로 자산을 옮기는 것은 간단한 예방 조치다. 새로운 암호 기술도, 새로운 지갑도 필요하지 않다.

내 생각에는 이제 양자컴퓨터가 기존 암호를 무너뜨리는 ‘Q데이’가 오기도 전에 ECDSA가 뚫릴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최악의 경우 몇 년이 아니라 몇 달 안에 그런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여기서 ‘뚫린다’는 것은 현재 사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 예를 들어 대규모 GPU 클러스터로 일주일 정도의 짧은 시간 안에 개인키를 알아낼 수 있다는 뜻이다.

지난 며칠간 벌어진 일들은 인간의 수학적 직관을 겸허하게 돌아보게 만들었다. 오랫동안 누구도 의심하지 않던 가설들이 무너졌다. 정수 곱셈의 n log(n) 한계와 3SUM 추측도 여기에 포함된다. 돌이켜보면, 5월에 에르되시의 단위 거리 추측이 뜻밖에 반증됐을 때 이미 경고음이 울렸던 셈이다.

어제 오픈AI가 내놓은 발표로 수학적 초지능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수십 년에 걸쳐 일어날 일이 단 몇 주 만에 벌어지기도 한다는 말이 있다. 이제 우리는 수백 년 치 수학적 진보가 몇 주 사이에 이루어지는 시간을 살게 될 것이다. 마법 같은 64바이트짜리 ECDSA 서명에 우리가 너무 큰 믿음을 걸었던 걸까? 지금까지 그저 ‘아무도 깨는 법을 모른다’는 사실에 기대고 있었던 건 아닐까?

타원곡선은 특히 초지능에 취약할 것처럼 느껴진다. 타원곡선에는 수학적 구조가 풍부해서 스호프(Schoof) 알고리즘이나 프로베니우스(Frobenius), 페어링 같은 정교한 기법이 통할 여지가 많다. 반면 해시 함수는 대수적 구조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된다.

별개로, 이윈 탕(Ewin Tang)이 보여줬듯 효율적인 양자 알고리즘은 때로 효율적인 고전 알고리즘의 등장을 예고하기도 한다. 고전 컴퓨터에서도 작동하는 쇼어 알고리즘의 대응물이 등장해 타원곡선 암호와 RSA를 한꺼번에 깨뜨릴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

오픈AI가 공개한 수학적 성과 722건 가운데 암호학 분야의 획기적인 성과가 유독 적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나는 미국 정부가 양자 암호 해독 분야의 학술 연구 결과를 검열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한 적이 있다. 이번에도 정부가 물밑에서 개입했을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고 있다.

규모와 전문성을 갖춘 주체들이 앞장서서 모범을 보여주기를 촉구한다. Project11의 ‘risq list’(bitcoin-risq-list.projecteleven[.]com)는 노출된 BTC 공개키를 추적하는 훌륭한 도구다. 바이낸스, 비트뱅크, 로빈후드, 비트파이넥스, 테더는 이번 기회에 콜드 스토리지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나는 다음 달 런던에서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forum.ethereuminstitutional[.]org/london-2026).

다시 말하지만, 부디 서두르지 말자. 50 BTC 미만을 보유한 지갑은 ‘사토시의 방패’ 덕분에 어느 정도 보호받는다. 각각 50 BTC씩 들어 있는, 공개키가 노출된 사토시의 주소 2만 개가 그 방패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 오라클이나 L2 보안 위원회처럼 시스템의 보안을 떠받치는 핵심 서명자들은 메시지에 서명할 때마다 ECDSA 공개키를 교체하거나, SPHINCS 같은 해시 기반 서명 방식으로도 함께 서명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두 방법을 병행할 수도 있다.

벙커 모드에서 안전하게 벗어나려면 AI의 암호 해독 능력까지 견딜 수 있는 ‘포스트 AI 암호 기술’이 필요하다. 나는 해시 기반 암호 기술에 전부 걸고, 타원곡선이든 격자든 동종사상(isogeny)이든 특정한 수학적 구조에 기대는 가정은 아예 피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운다. SHA나 BLAKE 계열처럼 실전에서 충분히 검증된 해시 함수 하나만으로도 AI의 암호 해독 능력에 맞설 만한 보안을 기대할 수 있다.

strawmap[.]org에 공개된 이더리움 로드맵은 양자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해시 기반 암호 기술과 전 과정에 걸친 형식 검증을 전면적으로 채택하고 있다. 이제 수학적 초지능의 등장을 고려해 그 일정을 다시 검토하고 앞당겨야 한다. 나는 이 방어 체계를 최대한 빨리 갖출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다.


https://x.com/drakefjustin/status/2107837081313505768
Forwarded from 퀀텀 렐름
세일러 형의 말을 조금 정정하자면,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 주류로 논의되고 있는 BIP-360 (P2QRH) 는 소프트포크 제안입니다. 양자 저항 주소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라는 것. (사실 당연한거 아닌가..)

마이그레이션이 되지 않은 물량 중, P2PK (Public Key가 노출된 옛날 주소 포맷)에 있는 물량들은 양자공격의 타겟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사토시의 비트코인(백만개)는 대부분 P2PK로 저장되어 있죠.

그 말은, 사토시의 물량이 움직이는걸 보게되거나, 양자퀴즈를 처음으로 푼 사람에게 유산으로 남겨지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이고 그건 당연히 매도압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물론 10-20년 뒤 일이겠지만..
Forwarded from face
비트코인을 지탱하는 암호가 뚫릴 수 있다면, 우리는 무엇을 바꿔야 할까?

잃어버린 코인을 동결하자니 불변성을 훼손하고, 그대로 두자니 누군가 털어서 시장에 쏟아낼 수 있다.

어쩌면 비트코인은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무엇을 지킬지 합의하지 못해서 죽을지도 모른다.

섭스택에서 읽기
Forwarded from 판판펀치
내부보유량 1500억치 물량을 묶어버린 대황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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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스트래티지 주식 추가 매수"]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비트코인 히스토리언(The Bitcoin Historian)이 X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 MSTR)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물은 비트코인트레저리(Bitcoin Treasuries)가 리포스트했다. 다만 게시물에는 구체적인 매수 규모나 공시 자료가 제시되지 않아 실제 추가 매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https://coinness.com/news/117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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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ion과 Uniswap LP에 대한 생각

옛날부터 LP 파밍하면서 제발 옵션 흥했으면 하고 기다렸는데 드디어 오나 싶어 기우제 한번 올려봄

- 현재 LP farming은 수익이 아무리 높아도 결국 volatility가 큰 경우 IL을 못 따라감.

- 숏 헷징을 해봤자 반대쪽으로 가면 손해가 나서 리밸런싱이 필요하고 잦은 리밸런싱은 결국 손실 확정이기에 수익이 나기 힘듬.

- 대충 복잡한건 건너뛰고, LP farming을 제대로 헷지하려면 Put option이 필요함. 100% delta/gamma neutral이라 할 수는 없지만 옵션이 있으면 비용 통제가 가능해지고, farming APR이 일정 이상이면 net APR이 얼마가 된다는 계산이 가능해지고 이는 규모있는 투자에서 아주 중요함.

- 이때까지 이게 불가능했던 이유는 option에 유의미한 거래량이 있는게 Deribit 뿐인데, 원하는 만기/행사가를 원하는 규모로 체결하기 어렵고, 스프레드와 risk premium 때문에 비용이 큼. 리테일없이 꾼들끼리만 각재며 거래해서 더 그런 듯.

- 만약 option 프로토콜이 훨씬 많아지고, paper에서 봤듯이 무지성(사실 지성 max)으로 토큰 채굴하려고 손해감수하고 호가 막 대거나 긁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볼륨이 늘어나면 스프레드도 줄고, premium도 눌러줄 수 있음.

- 게다가 온체인으로 넘어오면 이제,
Perp dex <> Dex <> Option 조합해서 원자적으로 hedged farming 포지션을 구축 가능해짐.

- 이러면 기존에 IL risk 때문에 참여하지 못했던 고래들이 안전하게 큰 돈을 들고와서 박을 수 있게되기에 TVL도 늘고 볼륨도 더 늘어날 수 있고, 이들이 옵션 볼륨도 창출해주는 선순환이 생길 수 있음.

* 고려할 점

1) 옵션은 bluechip만 가능한데, 막상 bluechip liquidity는 RFQ/PMM으로 넘어가는 추세라 시기적으로 안맞는 아쉬움. 하지만 bluechip v3 LP 파밍도 새 체인이 나올때마다 계속 생기니까.

2) LP가 곧 short gamma, short vol 공급자인데 이들이 vol을 사러가면 또 다른 옵션 볼트 혹은 토큰 채굴러같은 매도자가 필요.

3) 옵션 헷지는 리밸런싱 비용을 안내는 것이 아니라 미리 손실을 확정하고, 예측 가능하게 하는 것. 보통 risk premium으로 인해 Implied vol > realized vol 이기 때문에 realized vol로 델타 헷징하는 perp 헷지보다 기대값은 비쌈. 따라서 항상 가능한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수익을 주는 토큰 파밍처나 fee수익이 필요한 조건부 기회임. 만기 단위로 롤오버도 필요.
Forwarded from 퀀텀 렐름
MON Merkl 대동강물 파밍전략

종료 2일 전.. 세일가를 터치해서 헷지를 풀까 말까 고민 중이긴 한데, 시간 날 때 복기해보겠습니다
Forwarded from 퀀텀 렐름
[주가(비트코인)연동증권-ELS / Structured Notes]

얼마전에 JP Morgan이 앞으로는 MSTR을 공격하면서 뒤로는 IBIT 기반 채권 상품을 냈다며 코이너들을 화나게 했었는데요. 그 상품의 구조가 재밌어서 조사해왔습니다.

1. Morgan Stanley의 IBIT Market-Linked Notes

28년 9월 만기 상품으로 IBIT 가격에 상관없이 원금이 보장되는 대신, 상방도 27%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104M 규모가 판매되었다고 하네요.

뭐 직관적이고 그렇게 특별할게 없는 상품입니다.
(첫 번째 이미지 참조)


2. JP Morgan의 Auto Callable Accelerated Barrier Notes

판매일: 25년 12월 중순 예상
콜옵션 기준일: 26년 12월 21일
만기일: 28년 12월 20일

조금 구조가 복잡한데, 비트코인 1.5배 레버리지 수익률을 제공합니다. 거기에, 40% 하락까지는 원금도 보장됩니다. (대신 그 이상으로 하락할 경우에는 하락에 그대로 노출이 됩니다.)

옵션, 선물시장을 포지션 유지 비용을 생각해보면 투자자한테 아주 유리한 조건이라 말이 안되죠. 하지만, 함정같은 자동 콜옵션 조건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1년 뒤 가격이 현재 가격과 같거나 높다면, 옵션이 자동 발동되며 16%의 수익만 확정 지급하고 채권은 강제로 상환됩니다. 따라서, 이 상품은 26년 하락장, 그 이후 상승장을 바라보는 사람들(기존 반감기 사이클)을 타게팅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JP Morgan의 속내도 어느정도 파악할 수는 있는데요, 현재 CME 프리미엄을 기준으로, JP Morgan이 손해를 보는 케이스는 콜옵션이 발동이 안되고, (26년 12월 현재보다 저렴) 그 후에 우주대떡상을 하는 케이스입니다. 고객에게 레버리지 수익률을 제공하기 위한 포지션 운영비용이 옵션 판매/기존 프리미엄 수익보다 클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시나리오에서는 적절한 포지션 구축으로 안정적인 운용 수익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JP Morgan은 비트코인 싸이클의 종말을 예상하고 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옵션 결합하면 재밌는 구조화상품을 많이 만들 수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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