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Q개발자입니다.
Web3 게임을 보면 저를 포함해서 시작하려다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 Axie Infinity를 접했을 때의 당황스러움이 기억나네요.
전통 게임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극명합니다.
슈퍼마리오는 전원 버튼 누르고 시작하면 끝이었죠.
반면 Web3 게임은 지갑 만들기부터 시작해서 브리지, 스왑... 게임 화면을 보기도 전에 지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UX가 아직 미숙한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업계 관계자 절반 이상이 온보딩을 가장 큰 문제로 인식하면서도, 실제 개선은 더딘 것 같은데..
마냥 바보들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분명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이상하지 않나요? 모두가 문제라고 인식하는데 왜 개선이 안 될까요?
생각해보니 초기 P2E 게임들의 구조는 특이했습니다. 신규 플레이어가 돈을 넣어야 기존 플레이어가 수익을 얻는 구조였던걸 보면요.
그렇다면 아무나 쉽게 들어오는 게 오히려 문제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죠.
복잡한 과정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걸러지는 사람들:
- 기술적 이해가 부족한 사람
- 초기 자본이 없는 사람
- 리스크를 감수하기 싫은 사람
어쩌면 이 복잡성이 의도치 않은 '필터' 역할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마치 카지노가 입장료를 비싸게 받는 이유처럼, "이 정도도 못하면 들어오지 마"라는 무언의 메시지죠.
전통적으로 게임 회사는 더 많은 사람이 즐기길 원했습니다. 유저가 많아야 수익도 늘어나니까요.
그런데 Web3 게임은 다른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특정한 조건을 갖춘 사람들만 모이는 것이 오히려 시스템 유지에 도움이 되는 구조인 것 같아요. 지금 제가 보기에는 플레이어는 고객이 아니라 '유동성 공급자'인 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제가 게임산업에서 일하는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이게 의도적인 설계인지, 아니면 기술적 한계의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복잡한 진입 과정이 일종의 '자격 시험'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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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서는 이 문턱을 넘어 들어간 후에 마주하는 또 다른 복잡성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게임 안에서의 모든 선택이 왜 그렇게 어려운지 말이죠!
여러분의 좋아요와 공유는 사랑입니다 🥰
#BQ개발자 #Web3게임 #복잡성 #정보비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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