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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만 어려운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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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Macro Trader
Portfolio Strategy: Competition for Capital

AI 투자 확대와 금리 상승은 민간과 정부의 자본 수요가 함께 늘어난 결과다. 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는 설비투자로 FCF가 줄면서 채권과 주식 발행을 늘리고, 정부는 핵심 인프라, 에너지 안보, 방위비를 조달하는 과정에서 차입을 확대하고 있다. 에너지발 물가 압력과 정책금리 상승까지 겹치며 2022년만 해도 0%에 가까웠던 독일과 일본의 30년 국채금리가 크게 높아졌다. 주식은 최근 10년 보유기간 기준 채권 대비 거의 기록적인 초과수익을 거뒀지만, 앞으로의 추가 위험 보상은 축소됐다. Goldman Sachs의 9월 17일 시장 내재 ERP는 세계 3.1%, 미국 2.8%, 일본 2.6%, 유럽 3.6%,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5.1%다. 지역별 세부 가정은 다르지만 ERP는 전반적으로 1990년대 말 수준으로 낮아졌고, 미국과 일본에서는 최근 저점에서 일부 반등했다. 높은 과거 수익률과 앞으로 금리 상승을 흡수할 여력은 다른 문제다.

주식에 부담을 주는 것은 금리 수준뿐 아니라 상승의 원인과 속도다. 미국 주식은 금리 상승 속도가 2표준편차를 넘지 않는 한 금리 상승기에도 대체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관계가 관찰됐다. 현재 미국 10년 국채금리의 2표준편차 상승은 한 달 약 50bp 또는 2주 약 30bp에 해당하고, 최근 움직임이 이 수준에 가까워지면서 주가가 조정됐다. 그러나 명목 GDP와 이익 성장은 여전히 견조하다. 지난 18개월 주요 지역의 주식 수익은 이익 증가가 주도했고, 일본과 유럽의 P/E는 대체로 유지된 반면 미국, 아시아, 신흥국에서는 낮아졌다. S&P 500의 선행 P/E도 연초 22배에서 장기 평균 수준인 19배로 내려왔지만 지수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해 있다. 2025년 이후 달러 기준 미국 주가가 주요 지역 중 가장 부진했던 점까지 감안하면, 높은 지수 수준을 배수 과열로만 해석하거나 미국 집중을 유지할 근거로 삼기는 어렵다.

기업이익 증가와 자금조달 압박은 동시에 진행된다. AA등급 발행기업의 2026년 2분기 합산 CAPEX는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고, 증가율이 35%를 웃돈 기간은 10개 분기 연속에 이른다. 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의 CAPEX는 2026~2027년 영업현금흐름을 넘어서는 컨센서스 경로에 놓여 있어, 높은 이익만으로 투자재원을 충당하기 어려워졌다. 미국 전환사채 발행은 연초 이후 1,350억 달러에 도달했고 AI 관련 차입자가 전체의 44%를 차지한다.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의 연간 총발행 전망도 2,000억 달러 상향된 2조 3,000억 달러이며, 올해 달러 투자등급채 공급의 4분의 1이 AI 관련 발행이다. 높아진 자본집약도와 자본비용은 미래 현금흐름의 현재가치를 낮춰 대형 기술기업의 배수 하락으로 연결됐다. 주요 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의 선행 P/E가 나머지 시장 평균에 가까워진 것은 견조한 이익에도 투자 확대에 따른 FCF 부담이 평가에 반영된 결과다.

이익 성장의 범위는 기술에서 원자재, 은행, 산업재로 넓어지고 있다. 2026년과 2027년 이익 추정치가 주요 지역에서 함께 상향되는 가운데 기술은 강한 수요, 원자재는 에너지 가격 상승, 은행은 명목성장과 가파른 수익률곡선, 견조한 민간 대차대조표, 산업재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이익을 지지한다. 그러나 수혜의 확산과 밸류에이션 매력은 구분해야 한다. MSCI World 기준 12개월 선행 P/E는 IT 16.2배로 최근 20년 중간값을 밑돌지만, 산업재는 19.4배로 같은 기간 90번째 백분위에 근접했다. 경기소비재 18.7배와 헬스케어 17.7배도 IT보다 높다. 소프트웨어는 AI에 따른 사업 훼손 우려로, 메모리와 반도체는 급격한 이익 증가로 배수가 낮아진 반면, 일부 인프라 수혜 업종에는 개선된 현금흐름 가시성이 이미 높은 배수로 반영됐다. 기술주에서 다른 업종으로 옮기는 것만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줄어드는 구조는 아니다.

핵심 위험은 전형적인 밸류에이션 거품보다 현재 이익의 지속 가능성이다. 2008~2009년 금융위기 직전 은행은 높은 배수보다 이익 급증을 바탕으로 시장 비중을 키웠지만, 차입 확대와 주택가격에 의존했던 이익이 무너지면서 주가도 하락했다. 다만 현재 기술기업을 같은 구조로 단정할 수는 없다. 기술업종의 이익과 대차대조표는 견조하고, S&P 500 합산 이자보상배율과 중간 종목의 이자보상배율은 최근 20년 분포의 각각 99번째와 68번째 백분위다. Microsoft는 6년간 데이터센터 용량을 세 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Nvidia는 Communacopia에서 2030년 AI TAM 3조~4조 달러 전망을 재확인했다. 병목은 연산 수요 부족보다 전력, 부지, 데이터센터 공급에 있다. 그럼에도 자본비용이 크게 높아진 상태에서 이익 증가율이 둔화되면, 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뿐 아니라 이들의 설비투자에 의존하는 공급망의 미래 현금흐름 기대도 함께 낮아질 수 있다.

자산배분은 3개월 중립과 12개월 주식 비중확대로 구분한다. 단기적으로는 채권시장 위험을 반영해 주식을 다른 자산군과 함께 중립으로 두지만, 명목 GDP 성장과 낮은 경기침체 위험을 감안하면 이익 증가가 둔화되더라도 배수 확장 없이 주식 수익이 발생할 여지는 남아 있다. 향후 주식의 채권 대비 성과를 결정할 변수도 이익 성장과 ROE다. 주요 지역의 6개월 평균 종목 간 상관관계는 수년 만의 저점이며, 기술업종 내부의 상관관계도 낮아지고 Magnificent Seven 사이의 성과 차이도 커졌다. 같은 AI 노출을 보유한다는 이유만으로 동일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졌고, 국가, 업종, 팩터 분산과 종목 선별의 중요성이 높아진 상태다. 포지션은 단기 주식 비중을 중립으로 두면서 중기 비중확대 관점을 유지하되, 추가 P/E 상승보다 이익과 ROE가 뒷받침하는 기업에 배분하는 편이 맞다. AI 성장에 대한 확신과 높아진 자본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현금흐름은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 Goldman Sachs, Macro Trader.
Forwarded from KK Kontemporaries
한국 증시에서 ‘세론(Sell on News)’에 대한 관점

국장 초기부터 이어져 온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파는" 이벤트 드리븐 매매 관행. 이 패턴이 오랜 기간 고착화되다 보니, 이제는 퀀트와 고빈도매매(HFT) 알고리즘까지 이를 학습해서 호재가 뜨면 기계적으로 물량을 던지거나 숏 수급을 만들어내고 있음

이 현상의 근본 원인은 허술한 내부정보 통제와 마켓 임팩트조차 신경 쓰지 않는 미숙한 매매 습관 때문

이러한 패턴을 끊기 위해서는 내부 정보 통제 강화 및 대형 기관 및 가치투자자를 중심으로 호재 발표 이후에도 기업가치에 수렴하는 매수세를 유지하는 선례가 구축되어야

수급 주체들의 체질 개선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기계적 매매 알고리즘의 변화와 함께 한국 증시의 진정한 성숙을 기대할 수 있을 것
Forwarded from Ian's Intel
HYPERLIQUID LAUNCHES MANUAL BORROWS; $269M ASSETS BORROWED

SOURCE
Forwarded from Gromit 공부방
Citadel Securities, Scott Rubner — 9월 조정 막바지, 4Q 반전 셋업 형성

‒ 美 증시는 최근 들어 점점 더 긍정적으로 보기 시작. 9월 조정 이후 4Q 반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음.

‒ 월말까지 수급·기술적 부담이 남아 추가 흔들림은 가능. 다만 이런 약세는 새로운 하락장의 시작보다는 핵심 자산 재진입 기회로 봄.

‒ S&P500은 9월 -1.8%, 8월 중순 고점 대비 -3.2% 조정됐지만 패닉성 매도보다는 섹터 간 순환매 중심의 질서 있는 조정.

‒ 3주 전 경계했던 9월 전술적 리셋이 실제로 상당 부분 진행되면서 당시의 부담도 점차 완화되는 구간.

‒ 역사적으로 S&P500은 9월 마지막 2주 평균 -1.1% 약세 이후 10월부터 회복, 중간선거 해에는 9월 말 저점 이후 연말까지 평균 +5.6% 상승.

‒ 특히 AI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되고 포지셔닝·레버리지가 줄면서 기술주 내 과도한 쏠림도 상당 부분 정리된 상황.

‒ Nasdaq100도 6월 초 고점 대비 약 -6% 조정되며 AI·테크 과열 해소.

‒ 3개월 전에는 “모두가 같은 AI 롱”이 위험이었다면, 지금은 오히려 “모두가 같은 비관론” 쪽으로 이동한 게 역발상 포인트.

‒ 10월부터는 우선 기술주에서 수급 반전이 시작되고, 이후 broader market으로 확산될 여지 존재.

‒ 결론적으로 9월 말까지 단기 변동성은 남아 있지만, 큰 그림은 이미 조정 경계 → 약세 매수·4Q 반등 준비 쪽으로 이동.
Forwarded from 돈타쿠
역시나 악재에 안 떨어지는 것만큼 강력한 시그널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구나!

반대로 호재에 못 오르면 반드시 조심할 것... (ex 마이크론 역대급 실발이후 전닉 폭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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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 Opus/Fable 5.2 후기 (펌)

코딩 목적이 아닌, 대량의 문서 분석·작성 위주로 AI를 활용하는 유저의 5.2 모델 사용 후기라고 합니다

1/ 속도
300페이지 분량 문서도 바로 긁어먹고 개쩌는 분석을 때려줌. 젬3.8플급 속도에 꼼꼼함과 지능까지 챙긴 느낌인데, 정출 후 유저 몰리면 너프될 가능성 있음.

2/지시이행 (말투 분리 완벽)
최종 산출물(정제·간결)과 내부 답변(편한 말투·상세) 분리 지침 걸었을 때 이전 모델(페이블 5.1, 아스트라)처럼 찐빠 안 내고 완벽히 갈라침. 읽는 데 드는 인지부하가 확 줄어듦.

3/언어능력 (슬롭 탈출)
특유의 자폐 말투나 AI 슬롭 다 빠지고 찐 네이티브 한국인처럼 글 씀. 사람보다 글을 더 잘 쓰는 수준이라 충격적임.

4/ 알잘딱 스윗스팟
뭘 안 했고 작업 한계가 뭔지 답변 끝에 정확히 까줘서, 누락분 잡으려고 피똥 싸며 검수할 필요 없이 바로 추가 지시 넣기 편함. 쓸데없이 토큰 갈아먹는 과한 알잘딱 없이 선을 잘 탐.

5/ 컨텍스트 효율
필요한 자료만 효율적으로 빨아들이는지 같은 작업을 쳐도 컨텍스트 차는 속도가 확연히 느림. 웬만큼 굴려도 30만 토큰 잘 안 넘어가서 애가 멍청해지는 타이밍이 늦춰지고 토큰값 부담도 덜함.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i_utilize&no=76552
Forwarded from Harvey's Macro Story
물가의 출발점이 높을수록 길어지는 긴축의 여정

-연준이 금리 인상을 시작할 때 물가상승률이 높을수록, 이후 첫 1년 동안의 금리 인상 폭도 컸음.

-2026년에 적용한 차트의 경우 출발점의 CPI가 약 3.5%라면, 과거 상관관계상 첫 1년간 200bp가 넘는 인상도 시사된다는 것.

-한두 차례의 소폭 인상으로 끝날 것이라는 가정이 너무 낙관적일 수 있다는 문제 제기로 읽는 것이 적절함.

-1994년은 시작 CPI가 1976년보다 낮았는데도 인상 폭은 훨씬 큰 사례도 있었음.

-주식에 특히 부담스러운 조합은 할인율 상승+이익 전망 하향.

-금리가 예상보다 높게 유지되고, PER이 낮아지며, 차환비용이 늘어도 지금 가격을 정당화할 수 있는가?

-수익의 근거가 실제 이익 증가인지, 금리 하락에 따른 PER 상승 기대인지 구분하는 것부터 시작하면됨.

사진 출처: Bloomberg Finance LP·Haver Analytics·Deutsche Bank

텔레그램: https://t.me/harveyspecterMike
오픈AI, 2030년까지 FCF 적자 2,780억 달러 전망, 컴퓨트·인프라에 8,560억 달러 지출

: 오픈AI는 2026~2030년 누적 FCF 적자 2,780억 달러 전망. 지난 5월 예상했던 3,050억 달러보다는 개선됐지만, 컴퓨팅 파워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가 지속되며 대규모 현금 소진 예상

: 매출은 올해 360억 달러에서 2030년 3,500억 달러로 약 10배 증가하고, 올해부터 2030년까지 누적 매출은 약 8,400억 달러 이를 것으로 전망. 신규 모델 출시 효과로 7월 연환산 매출 약 20% 증가

: 최대 비용은 컴퓨트·인프라로 2030년까지 약 8,560억 달러 지출 계획. 모델 학습과 추론을 위한 데이터센터 및 컴퓨팅 파워 확보가 핵심 투자처

: 지난 3월 1,220억 달러를 조달했지만 현재 계획대로라면 해당 현금은 2028년 소진 전망. 이에 최근 다시 대규모 자금 조달 논의 착수

https://t.me/Samsung_Global_AI_SW
Forwarded from 루팡
트럼프, 공항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 직접 영접 예정... 백악관 국빈 만찬에 빅테크 CEO 총출동

일정: 시진핑 주석은 수요일 워싱턴에 도착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영접을 받으며, 목요일에 핵심 양국 정상회담과 공식 국빈 만찬이 열립니다.

국빈 만찬 주요 참석자 (빅테크 CEO)
저녁 만찬에는 미국의 주요 기술 기업(Big Tech)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구글)
샘 알트만 (오픈AI)
팀 쿡 (애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젠슨 황 (엔비디아)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스)


주요 논의 의제
미국 고위 관리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 다뤄질 핵심 현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역 문제
-글로벌 경제로의 희토류 공급 흐름
-인공지능(AI)

https://www.reuters.com/world/china/trump-plans-greet-xi-arrival-washington-area-officials-say-2026-09-18/
Forwarded from 투자콤
삼전, 닉스, 두산, 두에빌, 네이버, 쿠팡
Zzzz
마 이게 국장이다
Forwarded from FOMO 4가투
아아 익숙한 이 똥내
Forwarded from Harvey's Macro Story
구로다의 바주카포 이후: 일본의 질서 있는 출구전략

-일본은 구로다 시대에 누적된 대규모 완화를 점진적으로 되돌리고 있음.

-금리 인상과 대차대조표 축소가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안정 속에서 이어진다면, 이는 초저금리 의존에서 벗어나는 질서 있는 정상화로 평가할 수 있음.

-정상화를 향한 변화로 볼 수 있지만, 자산/GDP 하락만으로 정상화가 완료됐다고 판단할 수는 없음.

-캐리 청산 위험이 커지는 조합은 단순한 BOJ 자산 감소보다, 엔화 조달금리 상승·엔화 절상·환율 변동성 확대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

-BOJ의 실제 국채 보유가 감소하는데도 민간 수요가 이를 흡수하고, 국채 거래와 자금 조달이 안정적으로 유지됨.

-구로다 시대의 대규모 완화에서 비교적 질서 있게 빠져나오고 있다는 해석이 타당.

사진 출처: BofA Global research

텔레그램: https://t.me/harveyspecterMike
Forwarded from M&A WATCH(deal, news)
중앙일보 인수전에 글로벌세아그룹, OK금융, 삼프로TV, 남부cc 등 총 6곳이 참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단 매각 흥행에는 성공했다는 평가다. 관심을 모았던 중앙일보 기존 주주인 CJ는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mk.co.kr/news/stock/12158594
삼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