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warded from 슬라브 인사이트 💡 (슬라브)
열정과 원동력에 관하여 (ft. 갓생에 대한 생각)
나는 갓생을 추구하지 않는다.
다만 내가 가진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려고는 노력한다.
나 역시 비생산적인 시간을 많이 쓰지만, 그 시간을 줄이려고는 노력한다.
이 둘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매 순간을 충만하게 살아갈 필요는 없다.
다만 내가 쏟고 있는 시간과 에너지가
어쩌면 그리 중요하지 않은 일에 투입되고 있는 건 아닌지는 자문해보자.
#단상
https://blog.naver.com/amor0625/224354793490
나는 갓생을 추구하지 않는다.
다만 내가 가진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려고는 노력한다.
나 역시 비생산적인 시간을 많이 쓰지만, 그 시간을 줄이려고는 노력한다.
이 둘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매 순간을 충만하게 살아갈 필요는 없다.
다만 내가 쏟고 있는 시간과 에너지가
어쩌면 그리 중요하지 않은 일에 투입되고 있는 건 아닌지는 자문해보자.
#단상
https://blog.naver.com/amor0625/224354793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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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원동력에 관하여 (ft. 갓생에 대한 생각)
유튜브 라이브를 하기 전에 설문조사로 질문을 받았는데
⚡25
Forwarded from 걍준서
몇가지 임플리케이션을 좀 뽑아보면
1. 가스터빈
- 2030년 30GW 가이던스 개시의 이유는 2026년 중 판매될 수요에 기인
- 그 수요의 강도가 2031년 생산능력의 절반 이상도 올해 연말까지 계약될 정도
- SRA(슬롯 예약)의 백로그 전환은 고객사의 EPC 준비현황 등이 변수
- GEV는 28년 생산가이던스 위해 단조/주조품등 공급망 확대를 시작
- 현재 수요대비 공급 균형이라 판단하며 시장에서 언급되는 소형 발전설비는 대체보다는 보완 성격
- 향후 5-6년간 GEV의 업계의 공급과잉 우려는 제한적
- Aeroderivative(항공기 터빈 개조 모델)의 수주확대가 Heavy-duty(고정식 발전소 모델) 의 수요약화 뜻하지 않으며
- Heavy-duty 모델은 설치 후 시운전까지의 리드타임(18개월)이 있어 그 간극을 매우는 용도로 6개월 후 시운전 가능한 Aeroderivative 모델에 대한 추가수요 발생
* 데이터센터 고객들의 전력확보에서 속도가 중요하다는것을 시사
- GEV는 둘다 팔고 통합형 솔루션 구축하는 모델
2. SST, 데이터센터
- 현재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은 1GW당 3억달러(5,300억원 수준)
- SST 및 MV UPS등 신 배전 아키텍처 물량 채택 및 포함시 GW당 6-9억달러로 2-3배 증가
- SST 상업수주 2027년 부터 발생
- 올해 하반기 준비중인 SST, MV-UPS는 시제품 성격이 강함
- SST는 특히 하이퍼스케일러와 공동개발중이며 개발한 물량의 채택에 의의가 있을 듯
3. SOFC
- 이제 양산성 검증 및 자동화 생산라인 구축 단계 진입
- 2027년 이후 고객대상 상업논의를 확대하는 수준
1. 가스터빈
- 2030년 30GW 가이던스 개시의 이유는 2026년 중 판매될 수요에 기인
- 그 수요의 강도가 2031년 생산능력의 절반 이상도 올해 연말까지 계약될 정도
- SRA(슬롯 예약)의 백로그 전환은 고객사의 EPC 준비현황 등이 변수
- GEV는 28년 생산가이던스 위해 단조/주조품등 공급망 확대를 시작
- 현재 수요대비 공급 균형이라 판단하며 시장에서 언급되는 소형 발전설비는 대체보다는 보완 성격
- 향후 5-6년간 GEV의 업계의 공급과잉 우려는 제한적
- Aeroderivative(항공기 터빈 개조 모델)의 수주확대가 Heavy-duty(고정식 발전소 모델) 의 수요약화 뜻하지 않으며
- Heavy-duty 모델은 설치 후 시운전까지의 리드타임(18개월)이 있어 그 간극을 매우는 용도로 6개월 후 시운전 가능한 Aeroderivative 모델에 대한 추가수요 발생
* 데이터센터 고객들의 전력확보에서 속도가 중요하다는것을 시사
- GEV는 둘다 팔고 통합형 솔루션 구축하는 모델
2. SST, 데이터센터
- 현재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은 1GW당 3억달러(5,300억원 수준)
- SST 및 MV UPS등 신 배전 아키텍처 물량 채택 및 포함시 GW당 6-9억달러로 2-3배 증가
- SST 상업수주 2027년 부터 발생
- 올해 하반기 준비중인 SST, MV-UPS는 시제품 성격이 강함
- SST는 특히 하이퍼스케일러와 공동개발중이며 개발한 물량의 채택에 의의가 있을 듯
3. SOFC
- 이제 양산성 검증 및 자동화 생산라인 구축 단계 진입
- 2027년 이후 고객대상 상업논의를 확대하는 수준
⚡35
Forwarded from 걍준서
산업재긴 하지만 전력기기 업종의 주가가 분기 및 연간 실적으로 인해 결정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미 3-4개년 일감을 다 채우고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호실적을 발표한 어제 GEV의 콜에서도 애널리스트들의 질문이 전력화 부분의 호실적과 지속가능성보다 가스터빈의 수요공급 상황, SST 등 데이터센터 DC 배전 제품군의 로드맵에 집중된것을 보면 확실이 이제 신기술을 어느정도 속도로 누구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한 로드맵이 밸류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전일 GEV의 콜이 데이터센터 DC 배전에 집중됐기에 LS ELECTRIC 콜에서도 해당내용을 공유드립니다.
더군다나 호실적을 발표한 어제 GEV의 콜에서도 애널리스트들의 질문이 전력화 부분의 호실적과 지속가능성보다 가스터빈의 수요공급 상황, SST 등 데이터센터 DC 배전 제품군의 로드맵에 집중된것을 보면 확실이 이제 신기술을 어느정도 속도로 누구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한 로드맵이 밸류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전일 GEV의 콜이 데이터센터 DC 배전에 집중됐기에 LS ELECTRIC 콜에서도 해당내용을 공유드립니다.
⚡20
Forwarded from Fund Easy
TSLA콜 @fundeasy_choi
에너지 저장 수요와 데이터센터 전력 품질
질문자(Dan Levy, Barclays) - "에너지 저장은 이번 실적에서 중요한 주제입니다. 에너지 저장이 앞으로도 공급 제약을 받을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현재 배치는 전력회사의 일반적인 피크 절감 수요가 대부분입니까? 아니면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이 급격하게 변하는 상황에서 배터리 저장장치가 전력 품질 문제를 해결하는 수요도 커지고 있습니까? Tesla가 소프트웨어나 전력전자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현재 수요 곡선은 데이터센터와 전력회사의 일반적인 피크 절감 사이에서 어떻게 나뉘어 있습니까?"
답변자(Elon Musk) - "단순히 피크 절감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력망 균형 조정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배터리가 잠깐 작동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풍력과 태양광 발전의 전력을 균형 있게 조정하는 데 배터리는 매우 유용합니다.
장기적으로 세계에서 생산되는 에너지의 대부분은 태양광과 배터리의 결합 형태가 될 것입니다. 물론 Starlink 위성도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로 전력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지구를 거대한 위성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태양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전력은 다른 어떤 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전력 제약은 이미 AI의 주요 문제입니다. AI 컴퓨팅 수요가 매우 높아 하이퍼스케일러들조차 AI 컴퓨팅을 가동하고 전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훈련 과정에서는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전력 사용량이 크게 변합니다.
훈련 과정에서 전력 소비가 100밀리초 동안 70%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특히 훈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전력 변화를 완화하려면 빠르게 작동하는 고도화된 전력전자 장치가 필요합니다. SpaceX가 데이터센터에 많은 Megapack을 구매한 이유도 대부분 훈련 과정의 전력 변동을 완화하기 위해서입니다.
Megapack은 전력망에서 더 많은 전력을 끌어오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배터리가 연중 전력 수요가 가장 높은 시간이나 날짜에는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전력회사에 설명하면, 전력회사가 전력을 제공하기 쉬워집니다.
미국 전체 에너지 생산량을 확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단순히 배터리를 활용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미국의 발전 용량은 약 1.2~1.3테라와트지만 평균 전력 사용량은 약 0.5테라와트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평균 사용량보다 2.5배 많은 발전 용량이 있는 셈입니다. 따라서 배터리만으로도 미국의 에너지 생산량을 잠재적으로 두 배로 늘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 Megapack 수요는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에너지 저장 수요와 데이터센터 전력 품질
질문자(Dan Levy, Barclays) - "에너지 저장은 이번 실적에서 중요한 주제입니다. 에너지 저장이 앞으로도 공급 제약을 받을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현재 배치는 전력회사의 일반적인 피크 절감 수요가 대부분입니까? 아니면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이 급격하게 변하는 상황에서 배터리 저장장치가 전력 품질 문제를 해결하는 수요도 커지고 있습니까? Tesla가 소프트웨어나 전력전자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현재 수요 곡선은 데이터센터와 전력회사의 일반적인 피크 절감 사이에서 어떻게 나뉘어 있습니까?"
답변자(Elon Musk) - "단순히 피크 절감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력망 균형 조정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배터리가 잠깐 작동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풍력과 태양광 발전의 전력을 균형 있게 조정하는 데 배터리는 매우 유용합니다.
장기적으로 세계에서 생산되는 에너지의 대부분은 태양광과 배터리의 결합 형태가 될 것입니다. 물론 Starlink 위성도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로 전력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지구를 거대한 위성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태양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전력은 다른 어떤 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전력 제약은 이미 AI의 주요 문제입니다. AI 컴퓨팅 수요가 매우 높아 하이퍼스케일러들조차 AI 컴퓨팅을 가동하고 전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훈련 과정에서는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전력 사용량이 크게 변합니다.
훈련 과정에서 전력 소비가 100밀리초 동안 70%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특히 훈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전력 변화를 완화하려면 빠르게 작동하는 고도화된 전력전자 장치가 필요합니다. SpaceX가 데이터센터에 많은 Megapack을 구매한 이유도 대부분 훈련 과정의 전력 변동을 완화하기 위해서입니다.
Megapack은 전력망에서 더 많은 전력을 끌어오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배터리가 연중 전력 수요가 가장 높은 시간이나 날짜에는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전력회사에 설명하면, 전력회사가 전력을 제공하기 쉬워집니다.
미국 전체 에너지 생산량을 확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단순히 배터리를 활용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미국의 발전 용량은 약 1.2~1.3테라와트지만 평균 전력 사용량은 약 0.5테라와트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평균 사용량보다 2.5배 많은 발전 용량이 있는 셈입니다. 따라서 배터리만으로도 미국의 에너지 생산량을 잠재적으로 두 배로 늘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 Megapack 수요는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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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미국 주식 인사이더 🇺🇸 (US Stocks Insider)
주식 채널 2위 달성 및 감사의 말씀
안녕하세요, 구독자님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금일 기준으로 미국 주식 인사이더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주식 텔레그램 채널 2위를 달성하였습니다.
어... 음... 일단 너무 먼저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채널을 개설한 지 2년 가까이 되었지만, 미국 대선, 관세 전쟁, 이란 전쟁 같은 특수성 때문에 구독자들이 이렇게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텔레그램에서 몇 년 동안 묵묵히 운영해 오셨던 선배님들이 계시기에, 저는 아직도 배울 점이 정말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항상 겸손하게, 초심을 잃지 않고, 꺼드럭대지 않으면서 늘 꾸준히 최선을 다해 양질의 정보를 전달하는 운영자가 되려고 합니다.
제가 이전에 모토로 삼았던 것처럼 제 채널은 최대한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상승장이든 하락장이든 365일 열심히 운영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금은 혼자서 운영하다 보니 무리는 있지만, 손이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면서 하려고 합니다.
사실 이번 2위도 제가 잘해서 얻은 결과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좋은 시장이 있었고, 빠르게 변하는 시장 속에서 제 채널을 믿고 찾아와 주신 구독자님들과 열심히 포워딩 해주셨던 운영자 형님과 누님들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순위가 자랑스러우면서도,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채널 초창기에는 제 주변에서 텔레그램 주식 채널을 운영한다고 하면 불법 리딩방 같은 시선으로 바라봐서 서운하고 알아봐 주지 않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사람들이 텔레그램으로 주식 정보나 부동산, 뉴스 정보를 받아보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그만큼 텔레그램도 하나의 정보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는 것 같고, 앞으로 이 시장도 더 커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텔레그램 채널 모음 (주식, 코인, 부동산 등등)
https://t.me/insidertracking/52496
저는 구독자분들이 '여기는 믿고 볼 수 있는 채널이다'라고 생각해 주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몇 년이 지나도 꾸준히 찾아오고 신뢰하는 채널이 되고 싶습니다.
혹시라도 저를 좋게 봐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반대로 부족한 부분은 언제든지 채찍질해 주시면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고 배워야 할 것도 많지만, 지금처럼 하루하루 성실하게 운영하겠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지만....
너무 많이 쓰면 가독성이 떨어질 것 같네요.
항상 믿고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미국 주식 인사이더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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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챕터20. ‘노’라고 말할 수 있는 일본
이시하라는 미국의 군사력이 일본의 칩을 필요로 한다고 언급했다. “중거리 핵무기건 대륙간 탄도 미사일이건, 그러한 무기의 정확도는 다른 게 아니라 바로 아주 작고 고도로 정밀한 컴퓨터에 의해 판가름 난다. 만일 일본제 반도체가 사용되지 않는다면 그 정확도를 보장할 수가 없다.” 이시하라의 예상에 따르면 일본이 고도의 반도체를 소련에 공급할 경우 냉전의 군사 균형이 뒤집힐 수도 있었다.
챕터21. 감자 칩의 왕
미국은 일본이 차지하고 있던 D램 거대 기업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을 통해 일본을 뛰어넘었다. 국제 경쟁에 직면한 실리콘밸리는 무역을 중단하는 대신에 대만과 한국으로 더 많은 오프쇼어링offshoring을 하며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는 식으로 대응했다.
조 파킨슨은 이렇게 밝혔다. “그들의 우선순위가 우리와 다르다는 것은 매우 분명해 보입니다. 뭐가 됐건 일본이 뛰어들면 우리는 빠진다, 그게 그들의 전략이죠. 미국 반도체산업협회를 지배하는 사람들은 일본과 맞서려 들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 그건 스스로를 패배로 몰고 가는 전략일 뿐입니다.” 마이크론은 일본의 D램 생산 업체들에 도전하기로 했지만 공격적인 비용 절감 외에는 달리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그러다가 곧 관세가 도움이 될 수도 있음을 깨달은 마이크론은 기존의 입장을 바꿔서 일본 생산자들이 원가 이하로 칩을 “덤핑dumping”함으로써 미국의 생산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마이크론은 도시바나 후지쓰 같은 일본 라이벌과 경쟁하는 법을 배웠다. D램 칩의 각 세대마다 만들어 낼 수 있는 저장 용량의 한계까지 도달하고, 그러면서도 그들을 가격으로 이겼던 것이다. D램 산업에 종사하는 다른 이들이 그렇듯 마이크론의 엔지니어들 역시 물리 법칙을 왜곡해 가며 더 치밀한 D램 칩을 만들었다. 바로 개인용 컴퓨터가 작동하는 데 필요한 메모리 칩이었다. 하지만 기술 우위만으로 미국의 D램 산업을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인텔과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충분한 기술을 가지고 있었지만 제대로 작동하는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마이크론이 아이다호에 끌어모은 엔지니어들은 태평양 건너편 라이벌을 창의성과 비용 절감이라는 두 측면에서 모두 능가했다.
챕터23. ‘적의 적은 친구다’: 떠오르는 한국
그러니 일본에서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하이테크 기업은 차고에서 태어난 스타트업이 아니었다.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은행에서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었던 거대 재벌의 산물이었다. 1983년 2월, 신경이 곤두선 불면의 밤을 보내던 이병철은 전화기를 들었다. 삼성전자 사업부를 총괄하던 수장에게 전화를 걸어서 선포했다. “삼성은 반도체를 만들 걸세.” 삼성은 적어도 1억 달러31를 쓸 준비가 되어 있다는 선언과 함께 그는 회사의 미래를 건 반도체 도박을 시작했다.
이병철은 노련한 경영자였고, 한국 정부는 그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해 주었다. 하지만 실리콘밸리의 도움이 없었다면 반도체에 모든 것을 걸었던 삼성의 도박은 성공으로 이어지기 어려웠을 것이다. 실리콘밸리는 메모리 칩 분야에서 일본의 국제적 경쟁에 맞서는 최선의 방법은 한국에서 훨씬 더 저렴한 공급원을 찾아내는 동시에 미국의 연구개발 에너지를 이미 상품화된 범용 D램보다 더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에 집중하는 것이라는 발상이 설득력을 얻고 있었다.
실리콘밸리 회사들 대부분은 즐거운 마음으로 한국 기업과 협업했다. 한국이 세계 메모리 칩 시장의 선두 주자로 떠오르도록 도우면서 일본 경쟁자들의 공격을 무력화했던 것이다. 제리 샌더스가 한 설명을 빌리자면, 단순한 논리였다. “적의 적은 친구다.”
이시하라는 미국의 군사력이 일본의 칩을 필요로 한다고 언급했다. “중거리 핵무기건 대륙간 탄도 미사일이건, 그러한 무기의 정확도는 다른 게 아니라 바로 아주 작고 고도로 정밀한 컴퓨터에 의해 판가름 난다. 만일 일본제 반도체가 사용되지 않는다면 그 정확도를 보장할 수가 없다.” 이시하라의 예상에 따르면 일본이 고도의 반도체를 소련에 공급할 경우 냉전의 군사 균형이 뒤집힐 수도 있었다.
챕터21. 감자 칩의 왕
미국은 일본이 차지하고 있던 D램 거대 기업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을 통해 일본을 뛰어넘었다. 국제 경쟁에 직면한 실리콘밸리는 무역을 중단하는 대신에 대만과 한국으로 더 많은 오프쇼어링offshoring을 하며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는 식으로 대응했다.
조 파킨슨은 이렇게 밝혔다. “그들의 우선순위가 우리와 다르다는 것은 매우 분명해 보입니다. 뭐가 됐건 일본이 뛰어들면 우리는 빠진다, 그게 그들의 전략이죠. 미국 반도체산업협회를 지배하는 사람들은 일본과 맞서려 들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 그건 스스로를 패배로 몰고 가는 전략일 뿐입니다.” 마이크론은 일본의 D램 생산 업체들에 도전하기로 했지만 공격적인 비용 절감 외에는 달리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그러다가 곧 관세가 도움이 될 수도 있음을 깨달은 마이크론은 기존의 입장을 바꿔서 일본 생산자들이 원가 이하로 칩을 “덤핑dumping”함으로써 미국의 생산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마이크론은 도시바나 후지쓰 같은 일본 라이벌과 경쟁하는 법을 배웠다. D램 칩의 각 세대마다 만들어 낼 수 있는 저장 용량의 한계까지 도달하고, 그러면서도 그들을 가격으로 이겼던 것이다. D램 산업에 종사하는 다른 이들이 그렇듯 마이크론의 엔지니어들 역시 물리 법칙을 왜곡해 가며 더 치밀한 D램 칩을 만들었다. 바로 개인용 컴퓨터가 작동하는 데 필요한 메모리 칩이었다. 하지만 기술 우위만으로 미국의 D램 산업을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인텔과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충분한 기술을 가지고 있었지만 제대로 작동하는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마이크론이 아이다호에 끌어모은 엔지니어들은 태평양 건너편 라이벌을 창의성과 비용 절감이라는 두 측면에서 모두 능가했다.
챕터23. ‘적의 적은 친구다’: 떠오르는 한국
그러니 일본에서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하이테크 기업은 차고에서 태어난 스타트업이 아니었다.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은행에서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었던 거대 재벌의 산물이었다. 1983년 2월, 신경이 곤두선 불면의 밤을 보내던 이병철은 전화기를 들었다. 삼성전자 사업부를 총괄하던 수장에게 전화를 걸어서 선포했다. “삼성은 반도체를 만들 걸세.” 삼성은 적어도 1억 달러31를 쓸 준비가 되어 있다는 선언과 함께 그는 회사의 미래를 건 반도체 도박을 시작했다.
이병철은 노련한 경영자였고, 한국 정부는 그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해 주었다. 하지만 실리콘밸리의 도움이 없었다면 반도체에 모든 것을 걸었던 삼성의 도박은 성공으로 이어지기 어려웠을 것이다. 실리콘밸리는 메모리 칩 분야에서 일본의 국제적 경쟁에 맞서는 최선의 방법은 한국에서 훨씬 더 저렴한 공급원을 찾아내는 동시에 미국의 연구개발 에너지를 이미 상품화된 범용 D램보다 더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에 집중하는 것이라는 발상이 설득력을 얻고 있었다.
실리콘밸리 회사들 대부분은 즐거운 마음으로 한국 기업과 협업했다. 한국이 세계 메모리 칩 시장의 선두 주자로 떠오르도록 도우면서 일본 경쟁자들의 공격을 무력화했던 것이다. 제리 샌더스가 한 설명을 빌리자면, 단순한 논리였다. “적의 적은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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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걍준서
Dominion Energy 합병건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Nextera Energy는 미국 내 유틸리티 업체들 중 수직계열화 역량이 가장 뛰어난 사업자 중 하나입니다.
이번 어닝콜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북미 유틸리티 시장의 주요 임플리케이션들을 정리드립니다.
1. FPL 데이터센터는 단순 전력판매 증가 아닌 규제 CAPEX 확대 계획
- GW당 $20억의 투자 발생하며 기존 FPL 자산과 동일한 ROE가 적용되는 구조, 데센 계약 체결시 발전기, 변압기, 송전, 배전, ESS, 투자 동시에 발생
2. 재생에너지는 물량보다 수익성관점에서 유의미
- 2032년 Energy Resources EBITDA 전망이 $40억 상향됐지만 개발량 전망은 유지. 공급 부족과 개발 난이도 상승으로 기존 프로젝트 재계약 수익성 개선과 신규 프로젝트 PPA 가격 상승 동시에 이뤄지는 국면이며 개발자 수익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
3. ESS가 가장 빠르게 확대되는 발전 인프라
- 2Q 신규 백로그 3.6GW 중 ESS가 2GW를 차지. 데이터센터 허브에서도 재생에너지 연계, 가스발전 백업, Behind-the-Meter 신뢰도 확보 모두에 ESS가 필요해 적용 범위 확대.
4.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모델은 ‘기존 전원 재배분’에서 ‘부하-신규 전원 동시 개발’로 전환
- FERC Section 206와 대규모 부하 비용부담 원칙 강화로 BYG 모델이 표준화될 가능성. 발전·송전·가스·ESS·전력마케팅을 통합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에 유리.
5. 765kV 송전 투자는 선택이 아닌 발전원 확대의 선행 조건
- MISO 765kV 프로젝트 수주는 신규 발전설비와 대규모 부하를 연결하기 위한 백본 송전망 투자의 시작. 초고압 변압기·차단기·리액터·GIS 업체의 장기 수요 가시성 강화
6. 변압기는 여전히 구조적 병목이나 NextEra의 단기 개발 제약은 완화
- NextEra는 2030년까지 필요한 변압기 캐파를 확보. 이는 변압기 공급 부족이 해소됐다는 의미가 아니라, 대형 개발사가 장기 슬롯을 선점하고 있다는 의미에 가까움.
7. 가스발전은 ESS와 대체 관계가 아닌 결합 관계
- 데이터센터 허브는 초기 재생에너지, 중기 가스발전, 장기 ESS·원전으로 확장. 특히 가스발전 허브에도 급격한 부하 변동과 신뢰도 요건을 대응하기 위한 ESS가 추가되는 구조.
8. SMR은 단기 실적보다 장기 옵션 가치
- NextEra조차 비용 초과 위험을 부담하지 않겠다는 입장. 실제 착공은 OEM 기술보다 정부·hyperscaler·EPC가 위험을 얼마나 분담하는지가 결정할 전망.
9. Dominion 합병은 미국 동부 전력 인프라 CAPEX의 플랫폼화
- 통합 후 규제자본 11% 성장과 발전설비 2배 확대를 목표. PJM·Virginia·Carolinas의 발전·송전·배전·ESS 발주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음.
10. 가장 중요한 선행지표는 FPL 첫 대규모 부하 계약
- 연말 이전 계약이 발표될 경우 1GW당 $20억 CAPEX 공식이 실제 프로젝트로 전환되는 첫 사례. FPL 8GW 전망의 신뢰도와 미국 유틸리티의 데이터센터 요금제 모델을 동시에 검증하는 이벤트.
이번 어닝콜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북미 유틸리티 시장의 주요 임플리케이션들을 정리드립니다.
1. FPL 데이터센터는 단순 전력판매 증가 아닌 규제 CAPEX 확대 계획
- GW당 $20억의 투자 발생하며 기존 FPL 자산과 동일한 ROE가 적용되는 구조, 데센 계약 체결시 발전기, 변압기, 송전, 배전, ESS, 투자 동시에 발생
2. 재생에너지는 물량보다 수익성관점에서 유의미
- 2032년 Energy Resources EBITDA 전망이 $40억 상향됐지만 개발량 전망은 유지. 공급 부족과 개발 난이도 상승으로 기존 프로젝트 재계약 수익성 개선과 신규 프로젝트 PPA 가격 상승 동시에 이뤄지는 국면이며 개발자 수익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
3. ESS가 가장 빠르게 확대되는 발전 인프라
- 2Q 신규 백로그 3.6GW 중 ESS가 2GW를 차지. 데이터센터 허브에서도 재생에너지 연계, 가스발전 백업, Behind-the-Meter 신뢰도 확보 모두에 ESS가 필요해 적용 범위 확대.
4.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모델은 ‘기존 전원 재배분’에서 ‘부하-신규 전원 동시 개발’로 전환
- FERC Section 206와 대규모 부하 비용부담 원칙 강화로 BYG 모델이 표준화될 가능성. 발전·송전·가스·ESS·전력마케팅을 통합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에 유리.
5. 765kV 송전 투자는 선택이 아닌 발전원 확대의 선행 조건
- MISO 765kV 프로젝트 수주는 신규 발전설비와 대규모 부하를 연결하기 위한 백본 송전망 투자의 시작. 초고압 변압기·차단기·리액터·GIS 업체의 장기 수요 가시성 강화
6. 변압기는 여전히 구조적 병목이나 NextEra의 단기 개발 제약은 완화
- NextEra는 2030년까지 필요한 변압기 캐파를 확보. 이는 변압기 공급 부족이 해소됐다는 의미가 아니라, 대형 개발사가 장기 슬롯을 선점하고 있다는 의미에 가까움.
7. 가스발전은 ESS와 대체 관계가 아닌 결합 관계
- 데이터센터 허브는 초기 재생에너지, 중기 가스발전, 장기 ESS·원전으로 확장. 특히 가스발전 허브에도 급격한 부하 변동과 신뢰도 요건을 대응하기 위한 ESS가 추가되는 구조.
8. SMR은 단기 실적보다 장기 옵션 가치
- NextEra조차 비용 초과 위험을 부담하지 않겠다는 입장. 실제 착공은 OEM 기술보다 정부·hyperscaler·EPC가 위험을 얼마나 분담하는지가 결정할 전망.
9. Dominion 합병은 미국 동부 전력 인프라 CAPEX의 플랫폼화
- 통합 후 규제자본 11% 성장과 발전설비 2배 확대를 목표. PJM·Virginia·Carolinas의 발전·송전·배전·ESS 발주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음.
10. 가장 중요한 선행지표는 FPL 첫 대규모 부하 계약
- 연말 이전 계약이 발표될 경우 1GW당 $20억 CAPEX 공식이 실제 프로젝트로 전환되는 첫 사례. FPL 8GW 전망의 신뢰도와 미국 유틸리티의 데이터센터 요금제 모델을 동시에 검증하는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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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에테르의 일본&미국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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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9시 30분에 매도하세요.
무슨 일이 있어도요.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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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딘스티커 Dean's Ticker
코닝 2Q26
2Q FY26
= 매출 $4.74B (est. $4.63B)
= GPM 39.6% (est. 38.3%)
= OPM 20.9% (est. 20.6%)
= EPS $0.78 (est. $0.75)
= OCF $1.72B (est. $0.88B)
Sales by Segment
= 광학 $2.07B, YoY 32%
= 유리 $1.46B, YoY 1%
= 차량 $0.47B, YoY 2%
= 태양광 $0.44B, YoY 90%
= 생명과학 $0.29B, YoY -15%
3Q FY26 Guidance
= 매출 $4.9B~$5.0B (est. $5.0B)
= EPS $0.85~$0.89 (est. $0.85)
-16%
2Q FY26
= 매출 $4.74B (est. $4.63B)
= GPM 39.6% (est. 38.3%)
= OPM 20.9% (est. 20.6%)
= EPS $0.78 (est. $0.75)
= OCF $1.72B (est. $0.88B)
Sales by Segment
= 광학 $2.07B, YoY 32%
= 유리 $1.46B, YoY 1%
= 차량 $0.47B, YoY 2%
= 태양광 $0.44B, YoY 90%
= 생명과학 $0.29B, YoY -15%
3Q FY26 Guidance
= 매출 $4.9B~$5.0B (est. $5.0B)
= EPS $0.85~$0.89 (est. $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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